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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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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세스배넌 "세상을 바꾸는 기술을 찾는 것이 사명"

실험실에서 소고기를 키워내는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한우의 안심이나 등심 세포를 추출해 기르면, 구이용 안심과 등심 부위를 몇천개, 몇만개 만들어낼 수 있다. 최근에는 알코올이 없이도 취할 수 있는 음료에 새롭게 투자를 시작했다. 진(Jin)과 비슷한 향을 내는 이 음료는 숙취나 중독성은 없지만, 마시면 실제 취한 기분도 든단다. 글로벌 푸드테크 투자전문가인 세스배넌 피프티이어스(Fifty Years) 대표는 이렇게 '세상의 바꾸는 기술'을 찾아다닌다. "가난한 나라 사람들은 매년 영양실조로 죽고, 부유한 나라 사람들은 비만과 당뇨로 죽어갑니다. 현재 음식 산업은 세계 인구를 모두 잘 먹이는데 실패한겁니다. 우리가 푸드테크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죠." 메트로신문이 주최한 '2019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 한국을 찾았다는 배넌 대표를 만났다. 푸드테크를 이야기가 나오자 서른을 갓 넘긴 그의 눈동자가 아이처럼 빛나기 시작했다. - 투자 기업을 선정하는 기준이 뭔가. ▲우선 세 가지를 본다. 심도있는 기술, 1년에 10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낼 수 있는 비즈니스, 그리고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는 회사여야 한다는 것이 최우선 조건이다. 가령, 우리는 게임을 만드는 스타트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건강, 환경에 도움을 주고 좋은 사회를 만드는 기업을 원한다. 그 외에는 성장하는 시장, 기술을 가진 팀,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 등을 본다. -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크지만, 와해돼 있고, 혁신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산업이기 때문이다. 혁신이 덜 이루어졌다면 얻을 수 있는 기회와 성장 가능성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같은 관점에서 보자. 식품은 8조달러 가치를 가진 산업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음식을 먹기위해 돈을 쓸 것이다. 그리고 식품산업은 이미 와해됐다. 매년 700만명의 사람이 영양실조로 죽는다. 반면, 미국 인구의 반 이상이 비만, 당뇨 등의 문제를 안고 있고, 이 숫자는 급증하고 있다. 사람들은 음식 제조를 위해 지구를 파괴한다. 육류를 공급하기 위해 동물을 사육하는 과정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지속불가능한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이 사업은 혁신적이지 않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은 수입의 12~14%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반면, 네슬레, 펩시와 같은 대형 식품기업들은 오직 1~2%만을 R&D에 투자한다. - 미국에선 푸드테크를 스타트업이 주도하고 있다. 스타트업만이 가진 강점은. ▲스타트업의 장점은 빠르고 민첩하다는 것이다. 대기업들은 계획을 바꾸는 데에 2~5년이 필요하지만 스타트업은 1주일이면 변화가 가능하다. 식물성 고기, 지속가능한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들, 약으로서의 음식 등의 변화가 일어날 때, 스타트업은 새로운 트렌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 한국은 CJ, 롯데와 같은 대기업들이 푸드테크에 직접 뛰어드는 추세인데. ▲그 역시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스타트업은 빠르지만 자금과 네트워크가 부족하고, 규모도 작다. 반면, 대형 식품회사들은 이를 모두 갖췄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한다면, 대기업은 스타트업의 빠른 변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스타트업은 대기업의 네트워크, 큰 규모, 경험들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파트너십은 혁신에 도움이 된다. - 대기업이 스타트업 성장을 막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그럴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비욘드미트와 같은 스타트업의 기술은 뛰어나다. 한국의 대기업들도 굉장히 좋은 기업이라는 것은 알지만, 식물성 고기 분야에선 비욘드미트를 따라갈 수 없을 것이다. 미국에서도 크고 뛰어난 식품 기업들이 각자의 식물성 고기 제품을 갖고 있지만 모두 비욘드미트를 넘어서진 못한다. 이것이 작은 스타트업이 대기업을 이길 수 있다는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대기업들도 한 때 작은 스타트업 기업이지 않았나. - 현재 미국에서 푸드테크 기업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산업군은 어디인가. ▲어디 하나 꼽을 수 없이 모든 산업군이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금융산업 투자자들은 푸드테크 분야에 매우 큰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해 점점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이제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소프트웨어를 상대해 왔던 IT업계는 이제 실제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로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다. 푸드테크에 직접 영향을 받는 식음료 업계는 물론 경계와 관심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산업 뿐 아니라 미국의 명문 대학을 비롯한 학계에서도 푸드테크에 관심이 높다. - 배양육 시장도 급성장 중인데, 이에 대한 윤리적인 이슈는 없나. ▲전혀 없다. 세포가 자라는 과정은 소의 안에서나 밖에서나 똑같이 일어난다. 배양육은 전혀 다르지 않은 '고기'다. 오히려 사람들이 현재의 도축 과정을 정확히 안다면 고기에 거부감을 가질 거라고 생각한다. 만일 잔인하게 가축을 도살하지 않고도 지금과 똑같은 고기를 먹을 수 있다면, 나아가 그 방식이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면 당신은 어떤 고기를 선택하겠나. 더 시급하게 풀어야할 숙제는 배양육의 가격이다. 배양육은 지금은 비싸지만 3~4년 후엔 진짜 고기보다 저렴해질 것이다. - 푸드테크 회사들이 큰 성공을 이루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모든 기업에게 당연한 얘기겠지만,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건강한 방식이라면 훨씬 성공하기 쉬울 것이다. 현재 세계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해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스타트업이 규모의 경제를 갖추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 사실상 매우 어려운 숙제다. 대기업과의 협업하거나, 각자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노력으로 극복해야 한다. - 한국의 푸드테크 성장가능성을 어떻게 보나. ▲매우 큰 잠재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음식의 오랜 전통과 풍부한 발효음식을 가진 나라다. 하지만 첨단화된 제조공정을 통해 대량 발효를 시키는 기술은 아직 발달하지 못했다. 한국은 음식과 기술의 리더이긴하지만 아직 푸드테크의 리더는 아닌 것이다. 이 둘의 시너지를 이용한다면,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조언을 해준다면? ▲가장 중요한 건 실패를 받아들이는 일이다. 실리콘밸리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실패를 잘못이라고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짜 혁신은 실패를 아무렇지 않게 여기고 대담히 도전을 이어갈 때 일어난다. 아직 한국 사회는 실패를 받아들이는데 익숙하지 않다. 도전의 반은 실패하겠지만, 나머지 반은 큰 성공을 거둘 것이란 확신을 가져야 한다. 인터뷰가 끝난 후 세스를 배웅하며 "그래서 결국 하고 싶은게 뭐냐"고 물었다. 그는 망설임없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답했다. 투자자이며 기업가들들이 가진 일반적인 목표와는 꽤나 거리가 먼 대답이었다. "뛰어난 기술들은 환경 오염, 기후 변화,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 등 현대 사회가 가진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죠. 그러한 기술은 스타트업에서 나올 수 있다고 난 생각합니다. 더 많은 기술이 성장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돈'이라는 자양분을 대는 것, 그게 내 역할이자 사명입니다." 인터뷰 내내 신이난 듯 반짝이던 눈동자가 그 순간 가장 진지해졌다.

2019-07-22 16:16:44 이세경 기자
베트남 정부 "韓 의약품 입찰 2등급 유지" 발표..수출 '청신호'

베트남 보건당국이 한국 의약품의 공공입찰 등급을 2그룹으로 유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1880억원대 수출 4위국인 베트남 시장 의약품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베트남 보건부가 공공입찰에서 우리나라 의약품을 2그룹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베트남 공공의료시설의 의약품 공급 입찰' 규정을 확정·공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가 지난해 2월 의약품 공공입찰 규정의 개정을 추진하면서, 한국 의약품이 입찰등급이 2그룹에서 5그룹으로 하락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만약 5그룹으로 하락할 경우 지난해 기준 베트남 의약품 수출액 1억7110만 달러(1884억 원) 중 1억2661만 달러(1394억 원, 수출액의 약 74%)의 손실이 예상돼 우려가 컸다. 베트남은 지난해 기준 한국 의약품 수출 4위국이다. 하지만 이번 발표내용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한국과 같이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 모두 가입한 국가의 경우 2그룹으로 유지했다. 또 이번 개정을 통해 1그룹에 포함될 수 없었던 국내 제약사가 유럽이나 미국으로부터 GMP 인증을 받은 경우 1그룹에도 포함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그동안 식약처는 지난해 3월 대통령 베트남 순방과 5월 식약처장의 베트남 방문 시 고위급 회담에서 국내 기업에 대한 2그룹 유지를 요청하는 등, 입찰 등급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 또 지난해 11월 베트남 보건부의 한국 방문과 올해 6월 식약처의 베트남 보건부 방문 때 베트남 공무원에게 한국의 허가·심사제도와 규제경험 전수를 약속했다. 이에 따라 '한-베 의약품 국장급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오는 7월 22일부터 베트남 보건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의약품 허가·심사 분야 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베트남의 이번 발표로 기존의 입찰등급(2등급)을 유지하게 되어 우리 기업이 베트남 공공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입찰 선정 평가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과 의약품 분야 협력을 강화해 국제협력과 규제조화를 통해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업계는 크게 안도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베트남 입찰 기준이 당초 안대로 하향 조정될 경우 대규모 손실은 물론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 수출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컸다"며 "이번 성과는 식약처의 외교적 노력과 국제협력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한 이의경 식약처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국 의약품의 베트남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란 기대도 커졌다. 협회는 "이번 규정 개정으로 1그룹에 포함될 수 없었던 국내 제약사가 유럽이나 미국으로부터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한 경우 1그룹 진입이 가능해졌다"며 "베트남 공공의료시장 진출의 관문인 입찰 선정 평가에서 유리하게 작용해 향후 한국 의약품의 베트남 진출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7-18 14:53:43 이세경 기자
뎅기열, 메르스 여전히 유행..휴가철 감염병 예방수칙 꼭 지켜야

여름 휴가철, 뎅기열과 홍역, 메르스 등 해외 감염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해외 여행객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8일 여름휴가 기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진드기매개감염병 등이 증가할 수 있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모기 물리지 않기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유입에 의한 법정감염병 신고건수는 597건으로 2017년(531건) 대비 12.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유입 감염병 신고건수는 332건이다. 최근 동남아와 남미 지역에는 뎅기열 발생이 증가하면서 국내에도 뎅기열 해외 유입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동남아 및 아프리카 등에서 감염되어 국내로 유입되는 열대열 말라리아,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도 지속 발생 중이다. 또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여행객에서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도 늘어나는 추세다. 전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홍역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홍역 환자수는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으며, 국내에서도 해외 유입 환자를 중심으로 상반기 총 168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역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해 총 158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를 찾는 휴가객들에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먹기 등을 지켜야 한다. 그리고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을 여행할 경우 A형간염 예방 접종을 미리 맞는 것이 좋다. 홍역 유행국가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1968년 이후 출생 성인은 출국 1개월 전 최소 1회 홍역(MMR) 예방접종을 하고, 6~11개월 영아도 출국 전 1회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여행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하고 특히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유행국가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 발생국 여행객은 귀국 후 남녀 모두 6개월간 임신 연기해야 한다. 말라리아 유행 국가를 여행할 경우에는 말라리아 예방약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중동국가를 방문할 경우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 귀가 후 발열·설사 등 감염병 증상이 발생하면, 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고 병원에 해외여행력을 알려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이동한 감염병총괄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감염병 의심증상의 집단발생을 신속 대응하기 위해 비상방역근무체계를 오는 9월30일 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7-18 14:43:45 이세경 기자
KIST 연구진 "면역세포 암 공격력 높이는 유전자가위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암을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 하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개발했다. 추가 연구를 통해 임상에 적용된다면 항암 면역치료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장미희 선임연구원팀은 세종대 연구진과 함께 이런 연구 결과를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에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전자가위 기술은 특정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돌연변이 유전자가 제 기능을 하도록 교정하는 생명공학 기법이다. 현재 유전자가위 중에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CRISPR-Cas9)가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이 유전자가위는 교정해야 할 유전자 부위를 찾아주는 '안내자'인 RNA 부분과 표적 부위를 실제로 자르는 절단효소 부분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KIST 연구진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가 외부 전달체 없이 세포막을 뚫고 세포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개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 유전자가위에 혈액암 세포가 면역세포인 '세포독성 T세포'(Cytotoxic T Lymphocyte·CTL)의 공격에 저항하지 못하게 만드는 기능을 추가했다. 혈액암 세포 표면에는 세포독성 T세포의 활성을 억제해 일종의 '방패' 역할을 하는 PD-L1, PD-L2 단백질이 있는데, 이들 단백질을 만드는 두 유전자를 동시에 망가뜨릴 수 있는 '일석이조' 기능을 가진 유전자가위를 제작한 것이다. PD-L1, PD-L2 유전자가 망가진 혈액암 세포는 세포독성 T 세포의 공격에 더 취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유전자가위로 두 유전자를 망가뜨렸을 때 T세포의 암세포 살상 능력은 4배 정도 증가했다. KIST는 "동시에 여러 개의 유전자 표적을 교정할 수 있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개발했다"며 "항암 면역치료의 새로운 길을 찾았다"고 평가했다.

2019-07-18 14:14: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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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녹여먹는 다이어트 식품 ‘미라클 닥터필름’ 출시

GC녹십자웰빙이 구강용해필름(ODF)형 다이어트 식품 '미라클 닥터필름'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미라클 닥터필름 L(Less)', '미라클 닥터필름 Y(Young)', '미라클 닥터필름 H(Health)' 등 총 세 종류로 구성됐다. '미라클 닥터필름 L'는 식욕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핑거루트, 그린커피빈 등이 포함됐고, '미라클 닥터필름 Y'에는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녹차추출물이, '미라클 닥터필름 H'는 와일드망고·레몬밤추출물 등이 주성분으로 함유돼 지방 분해에 도움을 준다. 특히 '미라클 닥터필름'은 입안에서 물 없이 녹여 먹을 수 있는 필름형태의 제품으로, 정제형 또는 액상형 제품 대비 흡수율이 높고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웰빙은 피트니스 모델 이연화를 '미라클 닥터필름'의 모델로 선정했으며, 오는 22일부터 이연화의 개인 SNS계정을 통해 제품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연화는 머슬매니아 세계대회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석권한 머슬퀸으로 다이어트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강용구 GC녹십자웰빙 브랜드매니저는 "아침, 점심, 저녁 각각 한 장씩 하루 세 장으로 쉽고 간편하게 체중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라며 "향후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7-18 14:12:05 이세경 기자
브릿지바이오, 베링거인겔하임에 1조원 폐질환 신약 기술수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베링거인겔하임과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물질 수출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1조4600억원에 달한다. 브릿지바이오는 베링거인겔하임은 특발성 폐섬유증(이하 IPF)을 포함하는 섬유화 간질성 폐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 'BBT-877' 개발을 위한 양사 협업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는 이번 기술 수출 계약에 따라 계약금과 단기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로 4500만 유로(한화 약 600억원)를 수령하게 된다. 또 임상개발, 허가 및 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약 11억 유로(한화 약 1조 4600억 원)를 수령할 전망이다. 상업화 이후엔 최대 두 자릿수의 로열티(경상기술료)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임상 1상 단계에 있는 BBT-877은 향후 12개월 내 임상 2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브릿지바이오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핵심 집중 영역 중 하나인 IPF의 치료를 위한 물질을 개발하는 데 우선 집중할 계획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폐기능 감소를 지연시켜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항섬유화 제제 오페브®를 개발한 바 있다. 희귀질환인 IPF는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폐포벽이 딱딱하게 굳게 해 폐 기능을 저하하는 만성 진행성 폐질환이다. 신체 주요 장기로 공급하는 산소의 양을 줄여 서서히 사망에 이르게 한다. 대개 진단 후 2~3년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 세계 약 300만명의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릿지바이오의 BBT-877은 다양한 세포종에서 섬유화를 관할하는 효소인 오토택신을 저해해, 섬유화 간질성 폐질환에 대한 전임상 모델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효능을 나타낸 바 있다.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는 "전세계 IPF 질환 영역을 선도하는 베링거인겔하임과 파트너십을 맺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의 전문성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이 전세계 IPF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소하는 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신약 후보 물질을 도입해 개발에만 집중하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의 사업모델을 가진 기업이다. 이번에 수출한 BBT-877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발굴해 지난 2017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 전세계 독점실시권을 이전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BBT-401와 비소세포폐암(NSCLC)을 타깃으로 한 차세대 표적항암제 'BBT-176'도 개발 중이다.

2019-07-18 14:09:51 이세경 기자
GC녹십자랩셀, NK세포치료제 췌장암 항암 효과 국제 학술지 게재

NK세포치료제의 췌장암 치료 가능성이 확인됐다. GC녹십자랩셀은 동종 자연살해세포(NK)치료제 'MG4101'의 췌장암 항암 효과를 확인한 비임상 연구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Cancers'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세포를 파괴하는 선천면역세포로, 'MG4101'은 건강한 타인의 혈액에서 NK세포를 분리해 증식·배양한 세포치료제이다. GC녹십자랩셀은 현재 간암 및 혈액암을 적응증으로 이 치료제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상용화에 근접해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학교 윤채옥 교수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췌장암 동물모델을 이용해 'MG4101'의 항종양 효능을 평가한 결과, 표준 항암치료제(젬시타빈) 대비 높은 종양억제율을 보이는 것이 확인됐다. 췌장암의 경우 세포외기질(세포를 보호하고 지지해주는 외막)의 축적으로 기존 치료제의 종양 내 침투의 제한이 있었으나, 'MG4101'은 효율적으로 종양 내 침투되어 세포사멸 및 면역억제인자의 감소 등을 통해 빠르게 종양을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NK세포치료제의 다양한 암 치료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이 부문 선두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8 10:48:36 이세경 기자
대웅제약 "원하는 직무에 자유롭게 도전"..직원 육성 프로그램 주목

대웅제약은 '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보다 우선'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인적자원 육성에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개인이 원하는 부서가 있다면 옮겨서 경험해 보지 못했던 직무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일명 '커리어 오픈 마켓(Career Open Market)'으로도 불리는 CDP(직무 개발 프로그램·Career Development Program)는 사내 여러 부서 근무를 공식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경력개발 프로그램이다. 이 특별한 제도는 여러 업무기회를 통해 직원이 하나의 일(직무)을 지속할 경우 국한될 수 있는 생각의 틀을 벗어나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한다. 또 조직 간 벽을 허물어 업무 이해관계자 간의 신뢰도 구축할 수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숙련된 직원이 지속하여 업무를 하면 신속하고 능숙한 일처리가 가능하지만 직원 성장을 위해 과감히 손해를 감수한다. 진행과정은 새로운 회사에 이직하는 과정과 비슷하다. 지원자는 원하는 직무 공고를 통해 지원하고 서류접수와 면접과정, OJT(On the Job Training)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CDP가 가능한 팀에서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CDP 모집공고를 오픈하고 직무소개자료와 설명회 등을 열어 지원자들이 미리 직무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CDP를 희망하는 직원은 공개된 정보를 통해 이동을 원하는 직무와 팀의 비전에 대해 사전학습을 할 수 있어 CDP 진행 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CDP 진행시에는 OJT과정을 통해 지원자가 업무를 미리 경험하고, 면밀히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시에는 충분한 인수인계 기간을 통해 손실 없이 동반성장(WIN-WIN)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다. 대웅제약은 직원들이 성장하면 회사의 성장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는 대웅제약의 육성방안을 고스란히 담아 CDP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직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직원들의 노력과 성과로 이어졌다. 대웅제약이 보툴리눔톡신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큰 기여를 한 나보타 사업팀도 마찬가지다. 나보타사업팀은 매년 CDP 제도를 활용하여 직원들을 충원하고 있다. 실제로 팀을 구성하는 직원들은 이미 2개 이상의 부서 경험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CDP 프로그램을 통해 마케팅팀에서 부서를 이동한 인사팀 박상준씨는 "CDP를 통해 여러 부서를 경험하고 인사팀에 오게 되니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유관부서와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성장의 기회와 역량을 키워주는 좋은 제도"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CDP를 포함해 채용된 직원들에게 역량강화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아낌없이 지원한다"며, "회사의 이익보다 개인의 성장을 우선시하고 스스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는 회사로,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2019-07-18 10:36:23 이세경 기자
지난해 편의점 의약품 327억원 어치 팔렸다..타이레놀 판매 1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인 안전상비의약품 시장 규모가 지난해 372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이었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8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편의점 안전상비약 공급금액은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13년 154억3900만원에서 지난해 371억8200만원으로 늘어났다. 제품별로는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이 차지하는 비중이 제일 컸다. '타이레놀정500밀리그람'은 지난해 129억1100만원어치가 공급돼 개별 품목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전체 편의점 상비약 공급 규모의 35%를 차지했다. 타이레놀정500밀리그람의 편의점 판매액은 2013년 53억원, 2014년 70억원, 2015년 85억원, 2016년 99억원, 2017년 124억원 등 꾸준히 늘어났다. 이어 판콜에이내복액(85억4100만원), 판피린티정(42억7700만원), 신신파스아렉스(33억7400만원) 순으로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약국과 병원이 문을 닫는 밤이나 공휴일에 국민이 의약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점에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안전상비약 제도를 2012년 11월부터 시행했다. 현재 일부 편의점에서 타이레놀, 판콜에이, 판피린 등 의사 처방이 필요치 않은 13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심평원에서는 2013년부터 완제의약품 유통정보에 편의점 상비약 공급현황을 추가해 집계하고 있다.

2019-07-17 16:54:06 이세경 기자
일용직 근로자 70% 국민연금 가입..노후소득 사각지대 벗어나

일용직 근로자 70%가 국민연금에 가입을 마치며 노후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전체 일용직 근로자 180만 명 중 126만 명(70%)이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로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일용직 근로자들은 근무하는 사업장 확인이 어려워 대다수가 지역가입자로 국민연금에 가입하여 보험료 전부를 부담하거나, 납부 예외 상태에 놓여 있었다. 이러한 노후소득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부는 지난 2015년 부터국세청·고용노동부가 보유한 근로소득자료를 연계해 소득이 있는 일용근로자에게 노후소득 보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두루누리 보험료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국민연금에 가입하도록 안내해 왔다. 2018년 8월부터 건설일용근로자의 사업장 가입기준은 일반 일용근로자와 동일하게 '월 20일 이상 근로'에서 '월 8일 이상 근로'로 개선됐다. 그 결과, 월 8~19일 근무하는 건설일용근로자도 사업장 가입자로 가입할 수 있게 돼 근로자 본인이 내는 국민연금 보험료 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7년부터 2년 연속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일용직 근로자가 사업장 가입자로 가입하였으며, 매년 그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이스란 국민연금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한 어려운 계층을 제도권 내로 편입하여 이분들이 노후소득 보장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7-17 14:48: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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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GC+로 40년 만에 사보 새단장

GC녹십자가 40년 만에 사보를 새단장했다. GC녹십자는 임직원간 소통 확대를 위해 7월호를 시작으로 사보를 새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80년부터 발행되기 시작한 GC녹십자의 사보는 '사내보'의 개념으로, 회사 소식과 직원 이야기 등의 정보를 임직원들간 공유하는 대표적인 사내 소통 채널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40년 간 이어온 '사랑방우물가'라는 사보 이름은 'GC+'로 새롭게 바뀌었다. 새로운 사보명에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통을 더해나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GC+'는 해당 호의 주제를 깊이 들여다 본 '테마+(Theme+)', 회사의 소식을 전하는 '컴퍼니+(Company+)', 임직원을 심층취재 하는 '피플+(People+)', 문화·예술·여행 등의 이야기가 담긴 '컬쳐+(Culture+)' 등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바뀐 구성에 맞춰 텍스트를 압축해 사보의 크기도 줄어 가독성과 휴대성이 한층 높아졌다. 특히, 기존 사보명인 '사랑방우물가'는 CEO와 임직원이 회사에 대한 의견, 관심사, 취미 등 자유로운 주제로 열린 소통을 하는 칼럼으로 탈바꿈됐다. 또 직원 한 명의 업무와 일상을 소개하는 '직원 24시' 등 임직원의 소통과 참여를 독려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허진미 GC 사보담당자는 "새로운 사보가 쌍방향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통해 새로운 소통과 대화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회사의 소통 문화를 이끌어갈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7-17 14:48:05 이세경 기자
응급의료헬기 126대 뜬다..운동장, 고속도로 착륙도 가능해져

중증 응급환자를 헬기로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골든타임(환자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시간)을 놓쳐 목숨을 잃는 응급환자가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방부 등5개 부처는 헬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범부처 응급의료헬기 공동운영 규정'을 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4년 '범부처 헬기 공동활용체계 운영 지침'을 제정했지만 '규범적 근거'가 없어 현장에 정착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총리훈령 형식으로 제정된 '공동운영 규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개 정부부처가 보유한 126개 헬기를 응급의료헬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범부처 응급의료헬기의 컨트롤타워를 119종합상황실로 지정했다. 그동안은 헬기 출동요청 접수과 출동 결정을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119종합상황실에서 모든 응급의료헬기 출동요청을 접수하고 출동을 요청한다. 또 119종합상황실이 컨트롤타워 기능을 실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의 응급의료헬기 운항정보를 119종합상황실에 공유하도록 했다. 응급의료헬기는 각 정부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이착륙장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고, 운동장이나 고속도로와 같이 이착륙장이 아닌 장소에서도 응급의료헬기를 착륙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앞으로는 3차선 이상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고속도로 순찰대 등이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헬기가 고속도로에 바로 착륙하는 일도 가능해진다. 정부는 '공동운영 규정'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하여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범운영기간을 지정해 이번 규정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범부처 응급의료헬기 공동운영 규정 제정으로 응급환자 이송이 가능한 정부부처 126대 헬기를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취약지 중증응급환자를 보다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소방청 김일수 119구조구급국장은 "119종합상황실이 응급의료헬기 컨트롤타워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며 "더욱 효율적인 응급의료헬기 이송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7-17 14:34: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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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비타500 프리미엄 제품 ‘비타500 로열폴리스’ 출시

광동제약은 비타500에 로열젤리와 프로폴리스 성분을 더한 프리미엄 음료 'Premium 비타500 로열폴리스(이하 비타500 로열폴리스)' 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비타500 로열폴리스는 비타민C 600mg을 비롯해 로열젤리펩타이드 100mg, 수용성프로폴리스추출물 50mg을 한 병에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로열젤리의 부드럽고 진한 풍미에 프로폴리스의 산뜻한 향이 어우러져 더욱 풍부한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다. '여왕벌의 음식'으로 불리는 로열젤리는 피로회복과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벌집에서 추출하는 프로폴리스는 항균 및 항산화 작용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각광받는 원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500 로열폴리스는 카페인 대신 비타민C를 비롯한 프리미엄 재료를 함유해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과 뷰티에 관심 있는 다양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제품으로 기대하며, 선물용 드링크로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한 병에 120ml 용량으로 전국 소매점 및 일반 슈퍼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블랙과 골드 컬러를 이용한 패키지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병 상단 육각형 형태의 크리스털 패턴은 로열젤리와 프로폴리스를 추출하는 벌집을 연상케 해 제품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2019-07-17 14:07: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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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국토대장정 대원들, 고성에서 평화통일을 외치다

동아제약 국토대장정 참가 대원들이 통일된 한반도에서 남북대학생 국토대장정이 열릴 수 있기를 염원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16일 오후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국토대장정 참가 대원이 남과 북의 화합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는 반세기 넘게 분단된 아픈 역사를 끝내고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원하며, 그동안 남한에서만 진행돼온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가 언젠가는 남북대학생이 함께 한반도를 걷는 진정한 의미의 국토대장정 행사로 진행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국토대장정 참가 대원이 인간 띠를 만들어 한반도를 형상화하고 '함께'라는 메시지와 한반도기를 흔들었다. 이어 선발된 대원 및 스텝 25명은 관할 부대인 육군 22사단의 협조를 얻어 DMZ 평화의 길을 걸었으며 '우리는 하나다'가 새겨진 현수막을 펼쳐 들고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동아제약은 최호진 사장은 지난해 11월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에 참석해 남북한 민간교류의 하나로써 남북대학생 국토대장정을 논의한 바 있다. 포항에서 출발해 금강산을 돌아 고성에서 끝나는 코스로 기획했지만 남북 간의 경색된 분위기로 실행이 무산됐다. 김민석 국토대장정 참가 대원은 "올해 국토대장정을 통해 두 발로 남북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을 다녀올 수 있기를 희망했지만 코스가 변경되어 아쉬웠다"며 "우리 모두가 바라는 평화와 통일의 염원이 이루어져 남북 대학생이 함께 하는 국토대장정 행사가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국토대장정은 참여한 대원들에게 완주를 위해서는 자신과의 싸움도 중요하지만 함께하는 동료간 이해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자 한다"며 "남과 북이 서로를 위해서 이해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민간차원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해 남북 간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144명의 참가 대원이 총 20박 21일간 걷는 행사다. 올해 참가 대원들은 지난 6월 28일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출발해 동해 바닷가 길을 따라 영덕, 울진, 삼척, 강릉, 속초를 거쳐 완주식이 진행되는 고성까지 총 573km를 걷는다.

2019-07-17 14:04:4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