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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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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특집]GC녹십자 비맥스 시리즈, 7종 비타민 골라드세요

GC녹십자의 고함량 기능성비타민제 '비맥스 시리즈'는 활성비타민 B군은 물론 비타민 10여종과 각종 미네랄이 균형있게 함유돼있어 육체피로, 체력저하를 개선하고 신경근육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비맥스 시리즈'는 총 일곱 종류로 구성돼 있다. 20~40대 학생과 직장인을 겨냥한 '비맥스 액티브'와 '비맥스 골드'는 활성비타민이 고함량으로 함유됐다. 엘-시스테인, 비타민C, 셀레늄, 아연 등 항산화 성분을 보강한 여성용 비타민 '비맥스 비비', 마그네슘 함유로 눈 떨림,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비맥스 리퀴드', 활성비타민 B1성분인 '벤포티아민'이 고함량으로 함유돼 혈액순환 및 근육경련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비맥스 엠지액티브', 50대 이상의 장년층을 겨냥한 '비맥스 에이스' 등이 있다. 최근에는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3050남성들을 위한 고함량 활성비타민제 '비맥스 메타'가 출시됐다. 이 제품은 활성비타민B군(벤포티아민, 비스벤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B군 100mg함유로 체내 에너지 생성 및 육체피로에 도움을 준다. 특히 '비맥스 메타'는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키는 활성비타민B1 성분인 비스벤티아민과 집중력 및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12 시아노코발라민이 포함돼 육체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2019-06-25 11:56:41 이세경 기자
[기자수첩]사기꾼과 바보사이

'사기꾼이 되는니 바보가 되겠다'는 선택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한국 사회에서 사기는 명백한 범죄지만 무지(無知)는 죄가 아니다. 사람을 죽여도 모르고 그랬다면 과실치사가 되고, 일부러 죽였다면 살인이 된다. 고의성은 큰 차이를 만든다. 현행법상 과실치사는 금고 또는 벌금형에 그치지만 살인죄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받는다. 코오롱도 같은 셈법을 썼다.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성분이 뒤바뀐 사실을 몰랐어야 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인보사를 만드는 코오롱티슈진은 그 사실을 알았어도 한국에서 인보사를 파는 코오롱생명과학은 전혀 몰랐다. 만일 알았다면 국내 환자들에 3700건이 넘게 이루어진 시술이 모두 사기가 되기 때문이다. 인보사 소송을 담당하는 변호사는 "재물손괴는 고의에 의한 것만 처벌 대상이기 때문에 과실이라고 주장하면 민사상 책임을 질 뿐 형사처벌은 피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가 찰 노릇이다. 한 바이오기업 대표는 이렇게 표현했다. "신문에 버젓이 현대차 광고를 실어놓고, 삼성전자 광고인 줄 알았다고 우기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또 다른 대표는 "차라리 은폐가 낫다. 바이오 기업이 그 사실을 몰랐다는게 얼마나 망신인가"라고도 했다. 하지만 코오롱은 바보가 되기로 했다. 사기꾼이 됐다면 나머진 피해자가 되겠지만, 스스로 바보가 되는 바람에 이를 허용한 보건당국도, 시술한 의료기관도, 700만원을 지불한 환자도, 나아가 첫 유전자치료제를 환영했던 바이오 산업 전체가 웃음거리가 되는 중이다. 곧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은 재임 시절 인보사를 '네번째 자식'이라고 불렀다. 그는 넷째의 유전자가 바뀐 사실을 정말 몰랐을까. 사기꾼이 될 것인가, 바보가 될 것인가. 이젠 그의 판단만 남았다.

2019-06-24 15:47:40 이세경 기자
토종 바이오벤처의 힘, 세계 첫 아토피 줄기세포치료제 탄생 임박

토종 바이오벤처가 만든 세계 첫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탄생이 임박했다. 단순한 증상 완화가 아닌 아토피피부염을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첫 줄기세포 치료제여서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다. '인보사'로 얼룩진 국내 유전자·세포치료제 시장의 구원투수가 될지에도 기대가 모인다. ◆퓨어스템AD주 출시 초읽기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0일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AD주'의 국내 임상 3상 시험의 대상자 평가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퓨어스템 AD주'는 지난 2017년 12월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지난해 4월 부터 서울 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 아산병원 등 국내 유력 대형병원 11곳에서 총 197명의 중등도 이상 만성 아토피피부염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줄기세포 치료제로서는 이례적인 규모다. 회사측은 임상의와 환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9개월 만에 환자투약을 마치고 투약 후 6개월간의 관찰기간까지 총 1년 7개월만에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앞으로 2개월 가량 데이터 정리 시간을 거쳐 올해 연말 최종 임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 식약처 품목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어서 2020년 내 세계 첫 줄기세포 아토피치료제의 제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이태화 대표는 "내년 안에 제품 판매가 이뤄지면 기존 아토피피부염 약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내년까지 국내 상용화 및 유럽 임상 2상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번 투약으로 3년 효과 퓨어스템은 완치가 목표인 치료제라는 뜻이다. 기능상 단순 면역억제가 아니라, 면역조절을 주요 기능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치료제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말 퓨어스템의 임상 2상 이후 3년간 약효를 장기 추적한 결과 투약 후 3년간 우려할만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치료효과가 동일하게 지속되는 결과를 관찰했다. 이 대표는 "단회 투여로 약효가 3년간 장기간 지속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결과이기 때문에 관심이 높다"며 "임상 3상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수는 약 100만명, 중등도 이상 환자수는 약 30만명으로 추산된다. 퓨어스템은 우선 국내 중증도 이상 성인환자 10%를 타깃으로 약 1500억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퓨어스템의 상용화 이후에는 곧바로 소아용 치료제 생산에 돌입한다. 소아 치료제의 수요는 더욱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소아를 대상으로 임상을 다시 진행해야겠지만, 성인 임상 결과가 있기 때문에 시간은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줄기세포치료제보다 저렴하게 출시해 가격 경쟁력도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5월 연간 3만6000바이알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GMP센터를 설립했다. 올해 초에는 SK바이오랜드와 판권 기술전수 계약을 맺어 추가 생산기지도 확보했다. 이 대표는 "강스템바이오텍은 퓨어스템에 대한 국내외 판권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향후 기대되는 모든 수익은 우리 몫"이라며 "이번 임상 3상 결과에 국내 업계는 물론 글로벌 제약사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자가면역치료제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2019-06-24 14:34: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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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종합영양수액 ‘위너프’ 국제학회에서 경쟁력 입증

아시아 최초로 유럽시장에 진출한 JW의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가 국제학술대회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1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제18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2019 국제학술대회에서 '위너프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가 국제학술대회 규모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외 정맥경장영양 전문의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유럽 국가에 수출된 '위너프'의 주요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원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로코 바라조니 유럽정맥경장영양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도중 서울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박 교수는 "위너프는 혈중 지질이 증가하는 우려가 적으며 염증 반응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현재까지 출시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중에서 정제어유 함량이 가장 높아 오메가3로 인한 항염작용과 면역기능 개선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교수는 "경장영양(EN)으로 충분한 영양공급이 어려울 경우 정맥영양(PN)으로 추가로 공급하는 '추가(Supplemental) PN'이 최근 유럽과 미국 등 의료 선진국에서 영양 가이드라인으로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최근 출시된 위너프 페리 654ml가 효과적인 영양공급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좌장으로 나선 바라조니 회장은 "한국산 종합영양수액제가 본고장인 유럽시장에 진출한 사실이 매우 놀랍다"며 "위너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바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한국의 제약사들이 우수한 치료제를 개발해 세계 시장에 더욱 많이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첫 유럽 수출 길에 오른 위너프는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3세대 종합영양수액으로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9-06-24 14:20:46 이세경 기자
집에서 편안한 죽음 맞도록..내년 가정형 호스피스 도입

환자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내년부터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가 도입된다. 또 말기 환자는 질환과 상관없이 통증, 임종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1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019∼2023년)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국민의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말기 보장'을 목표로 ▲호스피스 서비스 접근성 제고 ▲연명의료 자기결정 보장 ▲생애말기 환자·가족 삶의 질 향상을 주요 과제로 담았다. 우선 정부는 말기환자가 편안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호스피스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현재는 호스피스 전문병동에 입원해 서비스를 받는 '입원형'이 중심이지만, 2020년에는 호스피스팀이 환자의 집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형'이 도입된다. 2021년에는 일반병동, 응급실, 외래 환자가 담당 의사의 진료를 받으면서 호스피스팀의 돌봄도 함께 받는 '자문형'과 아동에 특화된 호스피스를 제공하는 '소아청소년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복지부는 현재 각각 33개, 25개인 가정형, 자문형 시범사업 기관을 2023년까지 각각 60개, 50개로 약 2배 확충할 계획이다. 호스피스 대상 질환도 확대된다. 현재는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 만성간경화 등 4개 질환에 대해서만 호스피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국제적 기준을 검토해 대상 질환을 늘리기로 했다. 또 연명의료을 중단하는 환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198개에 불과한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오는 2023년 까지 800개로 늘리고, 연명의료 상담·계획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연명의료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거주지에서 작성할 수 있도록 등록기관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상담소'도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연명의료는 치료 효과 없이 환자의 생명만을 연장하기 위해 시도하는 심폐소생술·인공호흡기·혈액투석·항암제투여·체외생명유지술·수혈·혈압상승제 투여 등을 말한다. 연명의료 중단 여부는 위원회가 결정할 수 있는데 위원회가 없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본인 의사를 반영하기가 어렵다. 정부는 이와 함께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말기를 위해 장기요양보험, 지역사회 커뮤니티케어 등 여러 분야가 협력하는 '생애말기돌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우선, 내년 까지 질환에 관계없이 생애말기 환자 대상 통증관리, 임종관리 등을 제공하는 일반완화의료 모형을 개발하고, 임종환자의 임종실(1인실) 이용 건보적용, 통증관리를 위한 마약성진통제 별도 보상 등 생애말기 건강보험 지원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생애말기는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심리적 고통, 돌봄 부담 등이 급증하는 시기로 의료·복지 돌봄과 지원이 필수"라며 "이번 계획을 계기로 호스피스 서비스의 확충,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정착 등 생애말기에 대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4 14:01:14 이세경 기자
식약처 '2019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K-바이오 경쟁력 높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2019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연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이번 행사는 '바이오 혁신,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최신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과 해외 규제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33개국 121명(해외 90명)이 방문해 119개 강연을 진행한다. 정부·학계·업계 등 3700여명이 참여해 새롭게 등장하는 혁신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각 국의 선제적 규제대응 방안과 안전·품질이 확보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공개 포럼에서는 글로벌 항암세포치료제 등 최신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촉진을 위한 혁신적 사고와 협업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내외 규제기관, 업계, 연구기관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건강한 바이오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요한 요소들'이란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3일간 열리는 주제별 포럼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개발 동향과 규제조화를 위한 고려사항를 논의한다.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은 생체 면역시스템을 담당하는 항체를 조작해 만드는 '항암항체의약품'의 최신 기술동향을 살펴보고 치료사례를 공유한다. '세포유전자치료제 포럼'은 면역세포를 활용한 치료와 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료 등, 희귀·난치질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동향을 살펴본다. '혁신기술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연속공정과 블록체인 기술 등을 살펴보고, '첨단약물전달기술 포럼'에서는 항암치료와 유전자치료를 위한 최첨단 나노-바이오 약물전달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공개 포럼에 이어 진행되는 연계 행사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관련 전공 취업준비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청년멘토링과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말레이시아, 페루 등 6개국 규제당국자와 국내 기업 간 1:1 맞춤형 상담 등이 있을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규제동향과 개발·허가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첨단 기술이 적용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고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9-06-24 14:01: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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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이대목동병원 교수팀 "혈액 내 미생물로 조산 예측"

산모의 혈액에 있는 미생물을 통해 조산 예측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조산 진단 키트도 개발을 앞뒀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임신 중의 혈액 내 특징적인 마이크로바이옴과 조산의 관련성'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논문은 SCI 국제학술지인 '미생물학 프론티어스' 6월호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41명의 임산부(만삭 분만 산모 20명, 조산 산모 21명)를 대상으로 혈액을 수집, DNA를 추출해 연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든 임산부는 장내 미생물과 같이 퍼미큐티스, 프로테오박테리아, 박테로이데테스 및 액티노박테리아가 많이 분포하고 있었다. 그 중에 조산 산모는 만삭 분만 산모의 박테리아 수와 구성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산 산모는 퍼미큐티스와 박테로이데테스가 만삭 분만 산모에 비해 더 많은 양이 분포했고, 프로테오박테리아는 만삭분만 산모에서 더 많은 양이 분포했다. 또 박테로이데스, 락토바실러스, 스핑고모나스, 파스티디오시필라, 바이셀라 및 부티리치코쿠스는 조산 산모에서 더 풍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태반, 양수액, 질관 및 구강의 미생물 감염은 조산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인체 내 미생물이 혈액으로 옮겨질 수는 있지만, 임신 중 혈액 미생물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김영주 교수는 "이러한 연구 결과는 모체 혈액내 존재하는 여러 가지 마이크로바이옴이 조산과 관련이 있음을 나타낸다"며 "추후 조산이 있는 여성에서 혈액 미생물의 조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주 교수는 고위험 임신 중 조산을 예측하기 위해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 과제를 수주 받아 임산부의 혈액 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국내 특허 등록 및 특허 협력 조약(PCT)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산을 진단할 수 있는 키트도 개발하고 있다.

2019-06-24 10:53: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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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눈꺼풀경련 적응증 획득

대웅제약은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나보타주 100단위'의 눈꺼풀경련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인해 나보타는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눈가주름 및 눈꺼풀경련 등 총 4개의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승인은 본태성 눈꺼풀경련 진단을 받은 성인 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본 임상 시험은 경련이 있는 안면 근육에 나보타 또는 보톡스를 1회 투여한 후, 총 12주간 매 4주마다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이중맹검 방법으로 진행됐다. 안면부위 경련 정도를 5단계로 분류한 스콧(Scott) 분류법을 사용하여, 투여 전 대비 눈꺼풀경련 정도가 1단계 이상 개선된 환자의 비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투여 4주 후 나보타 투여군의 96.15%, 보톡스 투여군의 96.12%가 눈꺼풀경련 개선 효과를 보였고, 이는 보톡스 대비 나보타의 비열등성을 입증한 결과다. 또 눈꺼풀경련 질환 특이적 기능성 측정 평가 및 시험대상자가 평가한 전반적인 개선도 결과에서도 각 군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나보타의 '눈꺼풀경련' 적응증 획득으로 인해 미용 시장뿐만 아니라 치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미용 분야보다 치료 분야가 훨씬 큰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이번 치료 적응증의 추가로 인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나보타의 시장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현재 사각턱(양성교근비대증)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으로, 앞으로 미용과 치료 분야에서 사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19-06-24 10:53:01 이세경 기자
입원환자 신분증 검사 강화..건강보험 부정수급 막는다

타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외워 건강보험 혜택을 보는 것을 막기 위해 입원 진료시 신분증을 확인하는 등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된다. 23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3월 병원협회에 건강보험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진료 시작 단계에서 내원자의 신분증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양측은 업무협약(MOU)을 통해 병원급 의료기관은 하반기부터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신분증 확인을 통해 건강보험 가입자 여부를 파악한다. 공단은 외국인 부정진료가 많지 않은 의원급은 신분증 확인의 실익이 크지 않아 거액의 진료비가 누수되는 병원급 입원환자를 중심으로 본인 확인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의료기관에는 신분증 확인 의무가 없다. 과거에는 확인 의무가 있었지만 규제 철폐 차원에서 의무 규정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접수 단계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이름만 대면 건강보험 자격이 확인되기 때문에 국내 체류 외국인, 그중에서도 중국 동포를 중심으로 건강보험 부정 사용이 크게 늘었다. 외모에서 내국인과 차이가 없어 비슷한 연령대의 내국인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외워오거나, 건강보험증을 대여·도용하면 건강보험 혜택을 보는데 큰 제약이 없었다. 이런 부정수급은 적발하기도 쉽지 않고, 재정 누수 규모도 파악하기 힘들다. 공단은 한발 더 나아가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에서 실시간으로 신분증 발급일자를 받아 자격시스템과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정부는 7월16일부터 6개월 이상 국내에 체류한 외국인(재외국민 포함)이 의무적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하게 하는 당연가입제도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한국에서 직장에 다니는 외국인 이외의 외국인은 지역 건강보험 가입 여부를 자신의 필요에 따라 선택해 결정할 수 있었다. 지역가입자로 편입되는 외국인이 매달 내야 하는 보험료 최소 11만원 이상이다. 보험료는 외국인 지역가입자 세대 소득·재산 등을 기준으로 책정하되, 산정된 금액이 전년도 건강보험 전체 가입자의 평균보험료인 11만3050원보다 적으면 평균보험료 이상을 내도록 했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보험료를 체납할 경우 다음날부터 바로 급여가 제한된다. 일정 금액 이상 보험료를 체납하면 비자 연장도 제한된다. 신분증 확인 강화와 함께 건강보험증 발급도 서서히 줄이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모든 가입자에게 건강보험증을 발급했지만, 앞으로는 신청자에게만 발급한다.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거나 남의 건강보험증을 몰래 사용해 치료받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쓰는 일도 줄어들 전망이다.

2019-06-23 11:36: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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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치매안심센터, 하이디어솔루션즈와 '치매안심마을' 운영

이대목동병원에서 수탁해 운영 중인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하이디어솔루션즈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 인구의 증가와 동시에 치매노인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국가 치매 책임제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지역 주민과 지역 사회가 함께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함으로써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이 가능하며, 지역 공공·민간·직능단체·주민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치매 어르신을 관리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의 치매 예방 인프라 구축과 치매 친화 분위기를 지역사회 전체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는 우리 동네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혼자 살고 있는 독거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케어 서비스를 환자들의 가정에 설치해 독거 치매 환자의 응급상황 대처 및 투약 확인 등, 독거 치매 환자 관리 등에 활용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디어솔루션즈가 보유하고 있는 리본 스마트 케어 솔루션과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와 신월 1동 주민센터에서 관리하는 치매 노인에 대한 관리 프로토콜을 접목한 양천구형 스마트 치매안심마을을 널리 전국에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리본 스마트 케어 솔루션은 치매 환자 가정에서의 일상 생활에 대한 알람 제공 및 환자의 생활반경, 움직임 등의 생활 라이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양천구 김건하 치매안심센터장은 "양천구의 리본 스마트 케어 서비스 시범적용을 시작으로 양천구형 치매안심마을이 자리를 잡고 잘 운영돼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독거인 치매 어르신들이 조금 더 안심하고 지역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3 10:37: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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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획득

동아제약이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동아제약은 20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ISO 37001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푸쑤셩 BSI 동북아시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37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 행위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하기 위해 고안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다. BSI는 1901년 설립된 국제표준제정기관으로 ISO 37001의 근간인 BS 10500(반부패경영시스템)을 제정한 바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8월 준법경영 강화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을 선포하고, 부패방지책임자와 22명의 내부심사원 등으로 구성된 부패방지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각 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 식별 및 평가를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동아제약은 이번 ISO 37001 인증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임직원 교육과 모니터링 등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동아제약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도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동아쏘시오그룹 내 전문의약품 사업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은 "윤리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요소이다"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과정이 윤리경영이라는 나무의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운 것이라면 앞으로는 윤리경영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정성과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9-06-23 10:37:0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