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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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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에티코보' 美 세번째 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에서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에티코보′의 판매 허가를 최종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에티코보는 렌플렉시스와 온트루잔트에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에서 허가 받은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에티코보는 미국 암젠(Amgen)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이다. 엔브렐은 지난해 전세계 매출 총 71억 2600만 달러(약 8조13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으로 미국 매출은 전세계 매출의 약 67%인 48억 달러(약 5조4800억원)에 달한다. 에티코보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류마티스 관절염, 소아특발성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에티코보의 미국출시 일정과 판매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에티코보는 지난 2016년에 유럽에서 '베네팔리'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됐으며, 현재 마케팅 파트너인 바이오젠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베네팔리는 '퍼스트 무버' 효과 및 환자 편의성 등을 강점으로 하여 출시 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유통물량 기준으로 유럽 전체 에타너셉트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에서 약가가 가장 높은 독일에서는 작년 4분기부터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시장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세 번째 제품을 허가 받아 다시 한번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더 많은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에서 2017년부터 렌플렉시스를 MSD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올 1월에는 온트루잔트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9월에는 SB5(유럽 제품명 임랄디)의 판매허가 신청이 받아들여져 현재 심사 중에 있다. 렌플렉시스는 경우 지난 해 10월 미국 재향군인부와 5년간 약 1300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2019-04-26 16:20: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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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외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동반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GC녹십자엠에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 소속된 체외진단 관련 회원사간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중견 및 중소 의료기기 전문기업들의 상생을 위한 협력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원사와 의료기기 개발부터 생산, 판매와 마케팅에 이르는 모든 부문에서 상호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지난 40여년간 이어온 체외진단부문 사업 확장을 위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유수의 의료기기 전문기업과의 파트너십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GC녹십자엠에스가 창립이래 처음으로 체외진단관련 위탁 연구개발(CRO), 생산(CMO), 국내외 판매(CSO)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협력에 나섰다는 것이 주목할 점이라고 설명했다. . GC녹십자엠에스 안은억 대표는 "GC녹십자엠에스를 포함한 대다수 기업이 좋은 품목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자금, 인력, 시스템 노하우 등 성공요건을 모두 보유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 극복을 위한 GC녹십자엠에스의 상생협력 시도가 산업 발전을 위한 선진적인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은 "현재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중소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 및 상업화는 산업적으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식을 발판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간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26 16:11:29 이세경 기자
질병관리본부 '생명나눔 홍보 전시관' 운영..장기기증 독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0월 27일 까지 서울 이태원로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해피인사이드 전시회' 내에 '생명나눔 홍보 전시관'을 설치·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생명나눔 홍보 전시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익숙한 10~20대가 여러 형태의 생명나눔 촬영구역(포토존)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SNS에 공유하여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피인사이드' 전시회는 다양한 감정 상태를 표현할 수 있는 그림말(이모티콘)을 활용하여 일상의 행복 등 5가지 주제를 촬영실(스튜디오) 형태의 공간으로 만들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든 체험형 전시회다. 생명나눔 홍보 전시관은 자신이 기증할 수 있는 장기·인체조직을 모형을 통해 촬영해 볼 수 있는 '생명이음 포토존'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착안하여 이식대기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생명나눔 플라워 버킷 챌린지' 포토존으로 구성되며, 기증희망등록을 할 수 있는 '나도 한다 접수대(데스크)'도 마련하여 전시회 관람자들이 바로 장기기증서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전시관 운영 중 전시회장에 '살롱문화관'이라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여 유명인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인식 개선 토크쇼'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중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의 기증희망등록증 사진 게시와 함께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계정을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매달 100명에게 '해피인사이드' 전시회 입장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약 3만7000여 명의 환자가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으나, 뇌사장기기증은 인구 백만 명당 9.95명으로 스페인 46.9명, 미국 31.96명 등 선진국에 비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 서약률은 전체 국민의 약 3% 수준(2018년)으로 생명나눔에 보다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 장기기증지원과 서명용 과장은 "많은 분들이 생명나눔 홍보 전시관을 통해 생명나눔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을 수 있는 기회가 될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25 14:05:38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남반구 400억원 규모 독감백신 수주

GC녹십자가 400억원 규모 독감백신 입찰을 따냈다. GC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9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3570만 달러(한화 약 403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남반구 지역으로의 수출보다 55% 증가한 규모이다. GC녹십자는 이번 입찰로 PAHO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 2017년독감백신의 누적 수출액이 2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6년째 PAHO 독감백신 입찰 부문 점유율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번 입찰에서는 국산 4가 독감백신이 PAHO 시장에 처음으로 공급됐다는 점을 주목할만하다. 실제로 GC녹십자가 이번에 수주한 전체 물량 중 4가 독감백신 비중은 20%에 달한다. 3가 독감백신 입찰이 대부분인 국제조달시장에서 국산 4가 독감백신의 점유율까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회사측은 이 같은 성과가 3가 독감백신의 성공적인 수출 경험을 토대로 4가 독감백신 수출을 위한 사전 준비에 발 빠르게 나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GC녹십자는 지난 2016년 4가 독감백신의 사전적격심사 (PQ) 승인을 획득했다. 현재 1인용 및 다인용 4가 독감백신의 PQ를 모두 획득한 백신 제조사는 GC녹십자를 포함해 전세계에 단 두 곳뿐이다. 또 선진국을 중심으로 3가에서 4가로 전환되는 추세가 중남미를 비롯한 ROW(Rest of World)시장으로 확대되고 있어, GC녹십자의 수출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GC녹십자 이우진 해외사업본부장은 "4가 독감백신이 3가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며 "향후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4-25 14:01: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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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1분기 유럽 최대매출 달성..임랄디 시장 선점 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3종이 유럽에서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유럽시장에 출시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가 시장을 선점하며 한분기 만에 2배 이상 매출을 늘린 영향이 컸다. ◆매출 2배 이상 증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이 현지시간으로 24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가 3개월간 유럽에서 1억7440만 달러(약 1982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해 4분기보다 12% 늘어난 수치로, 단일 분기 제품 매출로는 사상 최대다. 매출 성장속도도 빠르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플릭사비'는 지난 1분기 1470만 달러(약 167억원)가 팔리며 전년(660만 달러) 대비 매출이 2.2배(123%) 늘어났다. 지난 해 4분기 유럽시장에 출시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는 1분기 판매액이 3570만 달러(약 405억원)로 직전 분기(1670만 달러) 대비 2.1배(112%) 늘었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는 지난 1분기 1억2400만 달러(약 1410억원) 매출을 달성해, 출시 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난 수치다. 베네팔리는 지난 해 부터 분기별 평균 1억2000만 달러(약 1320억원)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며 유럽 제품 매출을 견고하게 유지해주고 있다. 바이오젠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인 제프리 카펠로(Jeffrey Capell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전년 동기대비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출이 37% 상승했다"며 "18개 국에 출시된 임랄디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leading)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 선점 속도 빨라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월 말 유통물량 기준으로 베네팔리는 유럽 전체 에타너셉트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 바이오시밀러인 산도즈의 '에렐지'보다 판매량이 5배 이상 많다. 특히 유럽에서 약가가 가장 높은 독일에서는 지난 2월 유통 물량 기준 베네팔리 47%, 엔브렐 41%로 격차가 벌어졌다. 베네팔리는 지난 해 10월 엔브렐의 시장 점유율을 추월한 이후 빠르게 앞서나가는 추세다. 임랄디도 출시 4개월 만에 5조원에 달하는 유럽 아달리무밥 시장을 조기 선점하고 있다. 출시된 첫 달인 11월 유럽 전체 아달리무맙 시장 점유율 2%를 차지했던 임랄디는 지난 2월 기준 시장점유율을 7% 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 해 함께 출시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 간의 경쟁에서는 약 46%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가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우리는 TNF-알파 억제제(Anti-TNF alpha) 3종 바이오시밀러를 보유한 최초의 회사로, 베네팔리의 견고한 실적과 임랄디의 성장세를 통해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리더십을 지속 확보해 가겠다" 고 말했다.

2019-04-25 10:04: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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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제약 '스킨 시리즈’ 2종, 소유진 유튜브 광고 영상 공개

태극제약이 배우 소유진을 모델로 '스킨 시리즈 2종' 유튜브 광고를 25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광고는 '촉촉하니까 스킨에 베리 굿! 스킨베리아크림'편과 "잠자기 전 가려움 잠잠. 스킨데일리로션0.5%' 등 총 두 편으로 제작됐다. 저자극성과 사용의 편리함을 주제로 선보인 두 편의 광고는 가려움에 잠 못 이루는 아이의 아토피와 건성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주는 간편한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스킨베리아크림 광고는 "잠자기 전 우리 가족은 스킨베리아 발라요!" 라는 배우 소유진의 멘트를 통해 아이 아토피, 어른들 건성 피부 등 온 가족 피부질환에 도움을 주는 제품 효능을 강조했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이번 PR 캠페인은 엄마와 아이의 일상을 통해 소비자 공감을 유도하고, 신뢰받는 브랜드로서 태극제약이 추구하는 핵심 메시지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광고는 물론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에 소개된 '스킨베리아크림', '스킨데일리로션0.5%' 2종은 올 초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로, 모회사 LG생활건강과 태극제약이 함께 만든 프리미엄 스킨케어 의약품이다. 일상에서 겪기 쉬운 피부 질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되었으며, 아토피 피부, 피부 건조증, 피부 가려움증' 등 증상에 따라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2019-04-25 09:31: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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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 간병 스트레스 우울증 줄인다

치매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간병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목동병원은 25일 신경과 정지향 교수팀이 국내 처음 전문 병원용 치매 환자의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치매는 인지적, 기능적인 면에서 심각한 퇴화를 보이고, 아직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는 진행성 뇌질환이기 때문에 치매 환자는 모든 일상에서 보호자의 도움과 보호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치매 보호자는 심각한 부양 부담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연구팀은 치매 유병률이 가장 높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심리적 치료 개입 프로그램인 'I-CARE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치매 보호자 부담 경감 및 우울증 감소에 대한 유효성 조사를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I-CARE 프로그램'은 치매 전문 병원에서 시행 가능한 최소의 개입 횟수와 개입 시간을 적용하면서 치매 보호자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는 단기 개입 프로그램(총 4회)으로 구성됐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치매 전문의가 환자의 치매 증상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보호자로 하여금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상심리사가 심리 치료 기법을 이용해 보호자와의 개별 면담이라는 차별적인 교류를 통해 이상 행동에 대한 현실적인 대처 방법, 스트레스 대처 및 치매 환자의 잔존 능력 유지를 위한 활동들을 함께 논의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연구에는 총 7개의 병원(이대목동병원, 인하대병원, 서울아산병원, 평촌한림병원, 춘천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 보바스기념병원)에서 38명의 보호자가 연구에 참여했다. 치료군 19명과 대조군 19명을 비교한 연구 결과, I-CARE 프로그램이 보호자의 치매관련 부양 부담(Zaret Burden Score)과 우울감(Depression)을 감소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치매 환자 간병의 다양한 측면들에 대한 새로운 치료적 개입으로서의 유용성이 입증됐다. 정지향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궁극적으로는 병원내의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교육 및 상담프로그램의 급여화를 통해 간병 부담을 경감시키고, 환자와 보호자의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도록 유도함으로써 가정에서 장기적인 간병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대한신경과학회를 대표하는 국제학술지(SCIE)인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JCN)' 2019년 15호에 게재됐다.

2019-04-25 09:23: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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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최대 분기매출..임랄디 선점효과 컸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3종이 유럽에서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유럽시장에 출시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가 시장을 선점하며 한분기 만에 2배 이상 매출을 늘린 영향이 컸다. ◆매출 2배 이상 증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이 현지시간으로 24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가 3개월간 유럽에서 1억7440만 달러(약 1982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해 4분기보다 12% 늘어난 수치로, 단일 분기 제품 매출로는 사상 최대다. 매출 성장속도도 빠르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플릭사비'는 지난 1분기 1470만 달러(약 167억원)가 팔리며 전년(660만 달러) 대비 매출이 2.2배(123%) 늘어났다. 지난 해 4분기 유럽시장에 출시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는 1분기 판매액이 3570만 달러(약 405억원)로 직전 분기(1670만 달러) 대비 2.1배(112%) 늘었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는 지난 1분기 1억2400만 달러(약 1410억원) 매출을 달성해, 출시 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난 수치다. 베네팔리는 지난 해 부터 분기별 평균 1억2000만 달러(약 1320억원)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며 유럽 제품 매출을 견고하게 유지해주고 있다. 바이오젠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인 제프리 카펠로(Jeffrey Capell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전년 동기대비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출이 37% 상승했다"며 "18개 국에 출시된 임랄디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leading)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 선점 속도 빨라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월 말 유통물량 기준으로 베네팔리는 유럽 전체 에타너셉트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 바이오시밀러인 산도즈의 '에렐지'보다 판매량이 5배 이상 많다. 특히 유럽에서 약가가 가장 높은 독일에서는 지난 2월 유통 물량 기준 베네팔리 47%, 엔브렐 41%로 격차가 벌어졌다. 베네팔리는 지난 해 10월 엔브렐의 시장 점유율을 추월한 이후 빠르게 앞서나가는 추세다. 임랄디도 출시 4개월 만에 5조원에 달하는 유럽 아달리무밥 시장을 조기 선점하고 있다. 출시된 첫 달인 11월 유럽 전체 아달리무맙 시장 점유율 2%를 차지했던 임랄디는 지난 2월 기준 시장점유율을 7% 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 해 함께 출시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 간의 경쟁에서는 약 46%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가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우리는 TNF-알파 억제제(Anti-TNF alpha) 3종 바이오시밀러를 보유한 최초의 회사로, 베네팔리의 견고한 실적과 임랄디의 성장세를 통해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리더십을 지속 확보해 가겠다" 고 말했다.

2019-04-25 09:18:13 이세경 기자
단순 세정제, 의약품처럼 광고..女화장품 온라인몰 797개 적발

허위·과대 광고를 한 여성 건강 화장품 판매 사이트 797개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외음부 세정제' 판매 사이트 2881개를 1분기 점검한 결과 2881건 중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79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전체 위반사례 중 대부분은 '소염' '질염 치료·예방' '이뇨' '질 내부 pH 조절' '질 내부 사용'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하거나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753건)한 사례다. 현재 질 내부에 사용하는 세정제만 의약품으로 허가되어 있으며, 외부 세정제의 경우 의학적 효능,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하거나 광고할 수 없다. 이 외에도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제품에 '미백' 등 기능성을 표방하거나, '화장품'임에도 '의약외품'으로 광고하는 등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한 사례(44건)도 적발됐다. 식약처는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사이트(797건)를 운영하는 판매자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점검을 지시하고, 화장품 책임판매업자(3개 업체)는 관할 지방청을 통해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 사항에 따라 판매자는 시정·고발 조치를, 책임판매업자는 행정처분(광고업무 정지 등) 조치 등을 받을 예정이다. 식약처는 외음부 세정제는 '바디 클렌저'류 제품과 동일하게 단순히 인체를 '씻어 내는 용도'의 제품으로, 사용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외음부 세정제는 임신 중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고, 만 3세 이하 어린이나 분만 직전의 임산부의 외음부 주위에는 사용하면 안된다"며 "또 '프로필렌 글리콜(Propylene glycol)'을 함유한 제품의 경우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9-04-24 14:35:0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