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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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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연말 이웃사랑 실천 앞장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연말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준히 기부금을 조성해 사회 각계각층에 전달해 오고 있으며, 지난 6일에는 인천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 환아를 위한 의료 지원비 5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13일에는 지역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형태의 기부 문화도 정착시키고 있다. 이는 임직원들이 기부처를 정하고, 사내 시스템을 통해 기부금을 신청하면 회사는 임직원과 동일한 금액을 후원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식으로 총 기부금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첫 번째로 인천 지역 미혼모 임시 보호시설을 돕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했으며, 기부금이 목표액의 2.5배에 도달하는 등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조종욱 상무(인사팀장)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Passion for Health' 라는 비전 아래 지역 사회와의 건강한 동행을 위한 소외계층 환아 의료비 지원, 양육시설 지원 활동 등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역 사회의 존중과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2018-12-17 11:47:30 이세경 기자
셀트리온 램시마, 트룩시마에 이어 허쥬마까지 미국 FDA 승인 획득

셀트리온은 14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허쥬마(HERZUMA)'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허쥬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로슈(Roche)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허셉틴은 연간 약 7조 8100억원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인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미국 시장 규모는 약 3조원으로 추산된다. 셀트리온은 허쥬마의 이번 미국 허가로 2012년 램시마의 한국 식약처 최초 허가 이래 중장기 사업목표로 제시해 온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3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미국 허가 승인'에 모두 성공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주요 전략 제품 3종 허가를 통해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 미국에서 자사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본격적인 판매 확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올해 2월 유럽에서도 허쥬마의 판매 허가를 승인 받은 바 있으며, 지난달 프랑스 트라스투주맙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병원 입찰에 연달아 승리하는 등 순조롭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 한편 허쥬마의 미국 판매는 항암제 분야에 강력한 포트폴리오와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 테바(TEVA)가 담당할 예정이다. 테바는 지난달 미국 FDA의 허가를 획득한 셀트리온의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북미 판매도 맡고 있다. 테바의 북미사업 부문장 브랜던 오그래이디 부사장은 "테바는 허쥬마 허가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경쟁에서의 입지를 넓히는 데 무척 고무되어 있다"며 "테바의 의약품 포트폴리오에 허쥬마를 포함함으로써 항암 및 제네릭 두 분야 모두에서 우리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는 "미국 유방암 환자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럽 등에서 많은 처방 데이터로 입증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신뢰를 미국 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2-16 15:11:33 이세경 기자
동아제약, 5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

동아제약이 소비자 만족을 위한 노력을 또 한번 인정 받았다. 동아제약은 14일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인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인증을 5회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CCM인증은 기업이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이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동아제약은 2011년 CCM 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를 모두 통과, 5회 연속 CCM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2016년에는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약사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동아제약은 제품기획에서부터 생산, 유통 전반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삼는 경영활동을 위해 고객의 소리(VOC)를 분석하고 개선해왔다. 특히 동아제약은 소비자 패널단을 운영, 소비자 패널단으로부터 제품개발, 마케팅 등에 대해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안 받고 이를 경영활동에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동아제약은 'CCM 운영위원회' '클레임제로화'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소비자 불만 원인을 규명,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파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는 일을 하고, 브랜드(제품)을 깍아 내리지 않으며 최종 소비자를 최우선 가치로 한다는 실행지침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비자 의견을 경영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동아제약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18-12-14 15:17: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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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첫 심장이식수술 성공

이대목동병원이 첫 심장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월 초 급성심근경색으로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을 찾은 황 씨(56세)는 곧바로 심혈관 중재 시술을 받았다. 기존 혈관 손상 정도가 심했던 황 씨는 시술 후에도 혈압과 활력 징후가 불안정하여 중환자실에서 에크모(ECMO: 혈액 내 산소를 주입 한 뒤 펌프를 이용해 전신 순환을 이루어주는 장치)를 이용한 집중 치료에 들어갔다.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에도 불구하고 황 씨의 심장 기능은 회복되지 못하였고, 심장 이식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태가 되어 한국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등록 후 공여자를 기다렸다. 첫 번째 공여자가 나타났지만 황 씨와 체격 차이가 커 수술 후 위험성이 높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 후 황 씨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의료진과 가족이 긴장하던 중 때마침 황 씨와 체격 조건이 잘 맞는 두 번째 공여자가 나타났다. 김경진 교수는 "황 씨는 에크모를 거치하고 있는 위험도가 높은 환자인 만큼 건강한 상태의 심장 이식을 받는 게 중요했다"면서 "다행히 위급한 순간에 나타난 두 번째 공여자는 황 씨와 체격 조건이 잘 맞았고 활력 징후가 안정적이어서 흉부외과와 긴밀하게 상의한 후 이식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황 씨의 심장 이식 수술이 결정된 후 흉부외과 서동만 교수를 중심으로 한 이대목동병원 심장이식팀은 곧바로 수술 준비에 들어갔다. 모든 이식 수술 환자는 장기 거부 반응을 줄이기 위해 면역력을 매우 낮은 상태로 유지한다. 이 때문에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은 수술 준비 과정에서 무엇보다 안전에 초점을 두었다. 중환자실 내에 황 씨를 위한 격리 병실을 만들고 철저한 소독 후 황 씨가 심장 이식 수술을 받고 다시 돌아오기 전까지 직원들의 출입을 삼가면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질 환자 상태에 맞춰 감염 관리에 온 힘을 기울였다. 지난 11월 12일 공여자의 장기기증이 시작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황 씨의 수술도 시작됐고, 곧이어 이대목동병원에 도착한 공여자의 건강한 심장은 서동만 교수의 집도로 무사히 황 씨에게 안착됐다. 에크모 등 많은 생명 유지 장치를 달고 수술실로 들어간 황 씨는 어떠한 장치도 하지 않은 채 중환자실로 다시 돌아왔고, 빠르게 호전되어 일주일 만에 일반 병실로 옮길 수 있었다. 지난 13일 황 씨가 급성심근경색으로 응급실로 실려 온 지 50여일 만에 건강한 심장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날, 첫 심장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룬 의료진도, 당장 내일 생사 여부를 알 수 없어 마음을 졸이던 가족들도 건강해진 황 씨의 퇴원 모습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서동만 이대목동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앞으로 면역 억제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는 등 쉽지 않은 여정이 많이 남아 있지만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것이 큰 축복" 이라면서 "이번 수술은 황 씨의 삶이 한 단계 나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이대목동병원의 의료 수준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2018-12-14 15:11:26 이세경 기자
강스템바이오텍, 아토피 신약 세계 최초 3상 임상 투약 완료

강스템바이오텍은 14일, 개발중인 아토피피부염 신약 '퓨어스템-AD주'의 3상 임상 마지막 환자 투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 성모병원, 아산병원, 전남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국내 11개 대형병원에서 총 194명의 중등도 이상 아토피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194명을 대상으로 한 줄기세포 기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3상 임상시험은 이례적인 대규모이며, 세계 최초다. 지난달 28일 발표한 1/2a상 3개년 장기추적결과에서 의미있는 유효성 및 안전성이 확인됐던 만큼, 이번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서도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우수한 치료효과와 더불어 부작용 없는 안전성, 경제성을 강점으로 항체치료제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시판중인 케미컬 약은 대부분 경등도 중심 치료제로, '퓨어스템-AD주'가 개발되면 중등도 이상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항체 치료제와 양분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국내 기준 중등도 이상 성인 아토피 환자수는 30만명으로 추산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6개월간의 관찰기간을 거쳐 하반기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는 대로 품목허가 및 상용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12-14 15:11: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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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대한장애인체육회 통해 장애인 운동선수 후원금 전달

한국화이자제약은 장애인 운동선수 후원을 위해 올 7월부터 진행된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12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은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함께 건강한 활동을 통해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 건강을 추구하는 캠페인이다. 함께 걸음으로써 어려운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지닌 장애인 운동선수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정형외과, 류마티스 내과, 가정의학과 및 일반 내과 등의 의료진과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 약 100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스마트폰 앱 '빅워크(Big Walk)'를 통해 자신의 걸음 수를 누적하는 방식으로 초기 목표했던 1500만m의 걸음 수를 113% 초과 달성하며, 총 1500만원의 기부금 조성에 기여했다.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향후 장애인 운동선수 훈련 지원을 위해 쓰이게 된다. 한국화이자제약 이스테블리쉬트 메디슨(EM) 사업부문 대표 이혜영 부사장은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목표했던 걸음 수를 달성하고,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장애인 운동선수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일조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2-13 14:42: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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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 3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선정

한국다케다제약이 13일 세계적인 인사 관리 평가 기관인 '탑 임플로이어 인스티튜트(Top Employers Institute)'가 주관하는 '2019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s)'에 3년 연속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탑 임플로이어 인스티튜트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적인 인사 평가 기관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직원 복지 우수 기업, 기업 전반에 걸쳐 직원 역량 개발에 힘쓰는 기업, 고용 관행 최적화를 위해 기여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최우수 고용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올해 전세계 인재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차원의 통합적 인재 채용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패밀리데이, 건강 증진을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 안전운전 체험 교육, 가족 참여 봉사 활동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 지난 10월 우수한 코치 육성 및 다양한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코칭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으로 인정받아 2018코칭문화 확산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다케다제약 인사홍보부 이동훈 상무는 "한국다케다제약이 전세계 인재를 적극 유치할 수 있는 글로벌 통합 인재 채용 시스템 도입,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등을 통해 3년 연속 최우수 고용 기업에 선정될 수 있어 기쁘다"며 "사람을 중요시 여기는 가치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3 14:42:23 이세경 기자
"기업 가치 믿는다" 증시 침체기, 제약바이오사 자사주 매입 줄이어

증시 침체 속에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이 잇따라 자사주 매입해 주가 방어에 나섰다. 주주 가치를 지킴과 동시에 기업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전략이다. 12일 한미약품그룹의 계열사인 제이브이엠이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이브이엠이 매입하는 자사주 수량은 17만1821주이며, 매입 금액은 50억원에 달한다. 취득 예상 기간은 이날 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이다. 전일 기준 제이브이엠 주가는 2만7800원으로, 연중 최고가 대비 반토막이 난 상태다. 제이브이엠은 장기적 관점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이브이엠측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및 국내 영업 등을 한미약품그룹과 함께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직전 분기는 태풍 등 영향으로 일부 해외 수출 물량 선적이 연기되는 등 일시적 요인이 반영됐지만 올 4분기와 내년에는 지속적인 안정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려제약은 전일 자사주 2만주를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1억3960만원으로,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019년 3월 11일까지다. 회사 측은 "주가안정을 통한 주식가치 제고 및 퇴직자 인센티브 지급 목적을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6일 자기주식 100만주를 69억6000만 원에 취득하기로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상기간은 내년 3월 6일까지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지난 달,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고 내년 2월 까지를 기한으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다.셀트리온은 총 45만 주, 978억7500만원 규모를 매입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취득 예정 주식은 987억 원 규모로 총 155만주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연내 자사주 매입과 함께 약 495억 원 규모의 우리 사주 매입도 동시 진행할 예정"이라며 "회사의 본질적 가치 및 성장성에 대한 확신은 변함없으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사 오너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휴온스글로벌의 윤성태 부회장은 지난 4일 자회사인 휴메딕스 주식 5869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윤 부회장이 가진 휴메딕스 지분율은 0.35%로 증가했다. 윤 부회장은 "휴메딕스가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함에 따라, 경영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휴메딕스의 기업 가치를 보존하고 주주가치 제고 및 저평가된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자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 역시 지난 10월 자사주 205주를 장내 매수한 데 이어, 지난 11월에도 549주를 추가 매입한 바 있다. 투입 비용은 총 3억5000만원 규모다.

2018-12-13 11:26:38 이세경 기자
식약처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 위해 수준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검출이 의심되는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 총 297개 제품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검출량은 위해 우려 수준이 아니었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전년 대비 VOCs는 대부분 유사한 수준으로 검출됐고, 농약(14종)과 다환방향탄화수소류(PAHs 3종)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아크릴산은 더 낮은 수준으로 검출됐다. 또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 총 126개 제품을 대상으로 프탈레이트류 및 비스페놀 A에 대한 위해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음을 확인했다. 프탈레이트류와 비스페놀 A 등 유해물질 16종 중 디메톡시에칠프탈레이트(DMEP) 등 11종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디에칠헥실프탈레이트(DEHP) 등 5종은 검출됐으나 유해한 수준은 아니었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생리대의 VOCs 저감화를 위해 깨끗한나라, 엘지유니참, 웰크론헬스케어, 유한킴벌리, 한국피앤지 등 국내 대형 생리대 제조업체 5개사와 함께 정례협의체를 구성하고, 제조공정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생리대 제조업체 5개사는 자체적으로 접착제나 포장재 변경, VOCs 자연휘발 시간 부여, 환기시설 보강 등의 저감화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정례협의체의 생리대 VOCs 모니터링 보고 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대비 최대 검출량이 생리대는 66%, 팬티라이너는 65% 수준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이를 반영해 VOCs 저감화 요령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내년부터 모든 생리대 업계가 저감화 정책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생리대 유해물질 모니터링을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며 특히,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 대해서는 원인규명과 공정개선 등을 정례협의체와 지속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식약처에서는 생리대 안전관리 강화 방안으로 생리대 품목허가증에 기재된 모든 원료를 용기 또는 포장에 표시하도록 전성분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알레르기 유발 26개 성분 표시 의무화 등 원료의 세부 성분 표시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생리대 사용에 따른 부작용 발생 시 신고방법과 연락처 등도 표시해 정보제공을 확대한다. 또 내년에는 다이옥신류(17종)에 대한 위해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생리대 등 여성용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여성건강 안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성용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더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18-12-13 11:26: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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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판피린 감기 예방 캠페인 ‘박보영의 허그랜드’ 실시

동아제약은 종합감기약 '판피린'의 감기 예방 캠페인 '박보영의 허그랜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박보영의 허그랜드는 14일 허그데이를 맞아 연인과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포옹을 나누고 판피린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마련됐다. 14일 오후 2시~9시, 15일에는 오후 1시에서 8시 까지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허그랜드에 대한 안내 정보를 제공하는 '허그랜드 출입국 사무소', 판피린 베어와 허그하며 사진 찍을 수 있는 '오! 나의 판피린 베어', 연인 간의 허그를 통해 심박수를 측정하는 '콩닥콩닥 허그존', 감기 예방 정보 및 감기에 좋은 차를 제공하는 '감기 예방이 보영 Cafe'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을 반길 계획이다. 14일 오후 7시에는 판피린 광고 모델 박보영이 행사장에 방문해 사전 이벤트 당첨자 35명과 포토타임 및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선착순 70명에게도 팬 사인회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포옹은 친밀감과 유대감 상승뿐만 아니라 포옹을 자주 주고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만큼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든다"며 "부쩍 추워진 요즘, 따뜻한 포옹과 판피린으로 건강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판피린은 50년 이상 된 장수브랜드이다. 1956년 허가를 받고 1961년 판매를 시작했다. 판피린은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감기약 하면 떠올려지는 대표 감기약으로 자리잡았다.

2018-12-13 11:26:23 이세경 기자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제 관련 사회적 협의체 출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갈등해결센터가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제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GMO 표시제도 개선 사회적 협의체' 구성을 완료해 12일 공식 출범했다. 'GMO 표시제도 개선 사회적 협의체'는 위원장을 포함하여 소비자·시민단체, 식품업계 대표 총 1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유전자변형식품 표시제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번 협의체는 GMO 완전표시제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넘으면서, 지난 5월 청와대가 새로운 협의체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구성됐다. 청와대는 관계부처 회의, 국민청원 참여단체 및 관계부처 간담회를 통해 "완전표시제 도입은 물가인상, 계층 간 위화감 조성, 통상마찰 등 종합적 고려사항이 많은 사안"이라며 "객관성·전문성이 보장된 새로운 협의체를 통해 국내 적용 가능한 수준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합의를 추진하겠다"는 고 답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신뢰성을 높이고 사회적 협의를 더욱 중립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출하기 위해 기존 'GMO 표시제도 검토 협의체'운영을 종료하고, 지난 7월 한국갈등해결센터와 '유전자변형식품 표시 개선 사회적 협의체 구축·운영' 연구용역을 체결하고 갈등영향분석을 통한 협의체 구성·운영을 추진했다. GMO 표시개선 사회적 협의체 구성·운영의 책임을 맡은 강영진 대표는 "협의체는 GMO 표시제와 관련해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이해관계를 갖고 있거나 소비자·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관·단체들의 대표들이 분야별로 고르게 참여하되, 이 문제를 둘러싼 찬반 양측의 의견과 이해관계가 충실히 반영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협의체는 GMO 표시제도와 관련 의제를 주제로 정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GMO 표시제 현황과 관련 문제점을 살피고 해외사례 등을 참고해 개선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

2018-12-12 14:43:2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