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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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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활건강, '링셀 수분 단백질 클렌징 밀크' 와디즈 펀딩 534% 달성

JW생활건강은 코스메틱 브랜드 '링셀'의 '수분 단백질 클렌징 밀크'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534%의 펀딩 달성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JW생활건강은 지난 2월 21일부터 2주간 와디즈에서 '수분 단백질 클렌징 밀크' 펀딩을 진행했다. 와디즈는 소비자들이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에 펀딩하면 목표금액 도달 시 해당 제품을 제공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JW생활건강은 소비자들에게 '수분 단백질 클렌징 밀크'의 우수한 제품력을 강조하기 위해 와디즈에서 먼저 선보였다. 와디즈를 통해 신규 론칭한 '수분 단백질 클렌징 밀크'는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해 개발된 밀크타입의 저자극 보습 클렌저다. 링셀의 노하우로 배합한 독자 콤플렉스 아미노블럭™과 실크세리신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특히 피부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세안 후에도 오랫동안 수분감을 유지할 수 있으며, 부드러운 사용감은 물론 미세먼지, 피부 노폐물, 메이크업 등 말끔한 세안이 가능하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링셀의 성공적인 펀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수분 단백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많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31 10:37: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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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 학회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데이터 첫 공개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31일 '2023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3)'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의 국내 임상 1상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악템라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셀트리온은 국내 건강한 피험자 318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했으며 CT-P47 피하주사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피하주사 투여군으로 나눠 단일 투약한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CT-P47의 약동학(PK)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안전성에서도 CT-P47 피하주사 투여군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7월부터 유럽 내 총 448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의료진이 환자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 처방할 수 있도록 CT-P47을 오리지널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로슈(Roche)가 개발한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제제로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거대세포 동맥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의 적응증에 사용된다. 악템라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4조5300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임상 1상에서 CT-P47의 약동학적 동등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권위있는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임상 결과를 최초로 공개하게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TNF-α 억제제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 바이오시밀러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ULAR은 세계 최고 권위의 류마티스 질환 학회 중 하나로, 매년 열리는 학술회의를 통해 최신 임상 결과, 치료제 개발 동향 등 연구 정보를 발표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31 10:17: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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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생물과 공존하는 도심 공원…울산 '새들의 공원' 조성

LG생활건강은 31일 지역사회와 함께 도심의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고 생물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울산 양정동에 '새들의 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해 지역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들의 공원은 지난해 울주군에 조성한 '꿀벌의 공원'에 이은 두번째 사업으로, 사라져 가는 새들의 보금자리를 복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세계 1만여 종의 새 중 개체 수가 감소한 종이 40%에 달하고, 수십년 내에 곤충의 40%가 멸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서식지 보존을 위한 생물의 다양성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울산시 북구 양정동에 있는 '오치골 공원'에 다양한 꽃과 열매를 맺는 교목과 관목을 심고 새와 어린이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들의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가 먹을 수 있는 앵두, 산딸기, 뽕나무 등을 심고 새들의 먹이가 되는 감나무, 산수유, 해바라기 등을 식재한다. 새들이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는 인공 새집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물과 먹이를 공급할 수 있는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새들의 공원'의 생물 다양성을 탐사할 수 있는 '시민과학자' 양성 프로그램도 개설한다. 시민과학자는 어린이들이 새들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식물, 곤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물 다양성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울주군 용암리에 '꿀벌의 공원'(4700여평 규모)을 조성했다. 나무 1000그루를 심어 도시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을 확대하고 탄소 배출 및 미세 먼지를 상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LG생활건강 박헌영 ESG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생물 다양성 보존과 복구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도심 공원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등 환경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31 10:17: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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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스카이코비원 추가 접종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재용 사장과 김훈 글로벌 R&BD 대표가 경기 성남에 위치한 분당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스카이코비원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청은 이달 초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 계획을 발표하며 스카이코비원, 뉴백소비드 등 합성항원(유전자재조합) 방식의 백신도 접종이 가능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동절기 접종에 앞서 면역저하자의 면역 획득력이 낮고 면역 지속기간이 짧은 것을 고려해 시행중이다. 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 대상이거나 mRNA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경우 선택적으로 스카이코비원 등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스카이코비원에 적용된 합성항원 플랫폼은 인플루엔자, B형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 기존 백신에서 장기간 활용되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 백신 연례 접종 시장에서 스카이코비원의 유통·보관 용이성과 합리적 가격을 강점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이 선언됐지만 여전히 각종 변이 바이러스가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어, 백신 접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스카이코비원이 엔데믹 상황에서 인류를 바이러스로부터 지켜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임상과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코비원(유럽명 스카이코비온)은 미국 FDA, 유럽 EMA 등과 더불어 의약품 승인에 까다로운 국가로 알려진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정식 허가 승인을 획득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채비를 시작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31 09:35: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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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이인츠바이오 'HER2 타겟 TKI' 신약후보 물질 도입

유한양행이 제이인츠바이오로부터 HER2를 타깃하는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JIN-A04'의 기술라이선스 계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규모는 4,298억 규모이며 계약금 25억원과 향후 개발, 허가 및 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하는 계약이다. JIN-A04는 비소세포폐암의 HER2 유전자를 타깃하는 경구용 TKI 신약 후보 물질이며, 현재까지 이를 타깃하는 승인된 경구용 약물은 없다. 한편 제이인츠바이오는 지난 2023 미국암연구학회(AACR Annual Meeting 2023)에서 JIN-A04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하며, 생체 외(In vitro) 및 생체 내(In vivo) 연구에서 강력한 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하였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제2, 제3 렉라자의 개발을 위한 한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며 "빠르게 임상시험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앞으로도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이인츠바이오 조안나 대표는 "JIN-A04는 'HER2 Exon20 삽입'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유한양행과의 기술라이선스 계약으로 JIN-A04가 비소세포폐암 치료분야에서 가장 유망한 Best-in-Class TKI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제이인츠바이오에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20억원을 투자하며 지분 14.8%를 보유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30 15:18: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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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참가..수주 확대 총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미국 내 바이오클러스터가 있는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전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가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미국 보스턴에서 '스탠드업 포 사이언스'를 주제로 5~8일(현지 시간) 나흘 간 진행되며 1500여개의 기업과 1만5000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사 이래 11년 연속 단독 부스로 참가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세계 최대 생산능력(총 60만 4000리터)에 걸맞는 대규모 부스(167㎡, 50평)를 설치했다. 참가 기업 가운데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부스 테마를 '당신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Your Sustainable Partner)'로 정하고 부스의 모든 자재를 나무·돌·천·재활용품 등 친환경 소재로 구성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했다. 또 방문객에게는 기존의 브로슈어 인쇄물 대신 QR코드를 통한 디지털 브로슈어, 친환경 기념품, 주트 백(마 소재로 만든 가방)을 제공하는 등 '지속 가능한 위탁개발생산(CDMO)'의 비전과 실천 의지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부스에는 LED 패널과 월 그래픽(Wall Graphic)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60만 4000리터), 위탁개발(CDO) 플랫폼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함께 항체·약물 접합체(ADC)·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기간 동안 고객사 및 잠재 고객사와 미팅을 진행하며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 셋째 날인 7일(현지시각)에는 바이오 인터내셔널이 주최하는 메인 환영식(Main Reception)에 제넨텍, 아반토 등과 함께 후원을 진행하며 바이오 제약 업계 주요 인사들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MGM 펜웨이 뮤직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환영식에는 35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여 정보 교류, 파트너십 논의 등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30 13:33: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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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유럽 품목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솔리리스(Soliris)'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성분명 에쿨리주맙)'의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에피스클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혈액학 분야의 첫 번째 바이오의약품으로, 3월30일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 위원회(CHMP)로부터 판매 허가 '긍정의견'을 획득한 후 약 2개월 만에 최종 품목허가가 이뤄졌다.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등의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로 연간 치료 비용이 수 억원에 달하는 초(超)고가 바이오의약품이며, 지난 해 연간 글로벌 매출액은 약 5조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스클리 허가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총 7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보유하게 됐으며, 기존 자가면역·종양·안과질환 치료제에 이어 혈액질환 치료제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 에피스클리(SB12) 임상 3상 총괄 책임자(PI)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준호 교수는 "SB12는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비교 임상을 통해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초고가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을 개선시킴으로써 의약품 미충족 수요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30 13:32: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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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 글로벌 첫 발..英 승인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이 첫 해외 승인 획득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첫 발을 뗀다. 특히 미국, 유럽 등과 함께 글로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의약품 허가 심사 기준을 가진 영국에서 국내 개발 백신 중 최초로 승인을 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유럽명 스카이코비온)'이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즈 지역에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기초 접종(1,2차)용 정식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스카이코비원은 영국에서 8번 째로 정식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이 됐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특히 영국은 미국 FDA, 유럽 EMA 등과 더불어 의약품 승인에 까다로운 국가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제약 산업 전체로 확대해도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해 MHRA 승인을 받은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스카이코비원은 이미 지난해 3월부터 MHRA의 신속 승인을 위한 순차심사를 진행해왔으며,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만 1년 2개월 만에 이번 정식 허가 승인을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영국 승인을 시작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EUL) 등재, 유럽의약품청(EMA) 판매 허가 등을 추가 획득해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의 방역을 주도하고, 더 나아가 중저개발국의 원활한 백신 공급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실제로 미국, 일본, 호주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연례 접종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 정부도 코로나19 백신을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처럼 연1회 접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백신이 연례접종화 될 경우 스카이코비원은 일부 코로나19 백신과는 다른 강점으로 시장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매년 접종하는 독감 백신 등에 활용되며 장기간 안전성이 입증되고, 유통과 보관이 편리한 합성항원 방식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카이코비원에 적용된 합성항원 방식은 냉장조건(2~8도)에서 보관 및 유통이 가능해 초저온설비를 갖추지 못한 중저개발국 시장에서 엔데믹 시대의 방역에 활발히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으로 백신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던 불확실한 상황이었지만 글로벌 공중 보건 수호라는 신념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고 노력해준 임직원에 감사하며, 이번 승인이 엔데믹 전환이라는 새로운 국면에서 우리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굳힐 모멘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3-05-30 13:26:14 이세경 기자
이번 주, 엔데믹이 시작된다..코로나19 자가격리 의무 해제

이번 주부터 사실상 엔데믹(코로나19의 풍토병화)이 시작된다. 6월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의무'가 사라지는 것.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해제된다. 2020년 1월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약 40개월만이다.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오는 6월1일 0시를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다. 이에 따라 확진자에게 부과됐던 7일간의 격리 의무는 없어지고 '5일 격리 권고'로 바뀐다. 6월1일 이전에 확진돼 격리 기간이 남은 사람도 5월31일 밤 12시를 기점으로 격리가 모두 해제된다. 다만,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자발적 동의'에 따른 격리 조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고위험군에 대한 전파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동네 의원과 약국에서는 해제되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만 남는다. 입국 후 3일차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권고도 사라진다. PCR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는 계속 운영되지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중단된다. 정부의 방역 대응은 범정부 차원의 중대본에서 보건복지부의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심으로 바뀐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발표하던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는 주 단위 발표로 전환된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은 일단 2급으로 남는다. 4급으로 전환돼 표본감시로 바뀌기 전까지는 확진자 감시 체계도 전수감시를 계속한다. 다만, 아직 일평균 1만명대 후반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어서 방역 완화에 대한 우려는 큰 상황이다. 최근 한 달간 일평균 확진자 수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4월4주차 1만2985명→5월1주차 1만5139명→5월2주차 1만8282명→5월3주차 1만9121명→5월4주차 1만7537명이다. 방역 당국은 6월 확진자 격리 해제 등 다음 달 하루 최대 4만 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방역당국은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한 기관별 지침 마련과 시행도 독려할 계획"이라며 "심각한 변이주가 다시 발생한다면 위기경보 단계를 다시 올리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9 13:47: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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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렉스, 내차로 원할 때 알바하고 레이 자동차 경품 받자

쿠팡은 배송 현장을 누비는 '쿠팡플렉서'를 응원하고 신규 플렉서를 유치하는 차원에서 1300만원 상당 자동차(레이)를 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쿠팡플렉스는 주부·대학생·프리렌서 등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1등 경품은 기아 자동차 23년형 레이(1명)가 마련됐다. 2등 경품은 30만원 상당의 위닉스 제습기(20명)가, 3등 경품은 편의점 기프티콘 1만원권(400명)이 준비됐다. 행사 기간은 5월 27일~6월 30일까지다. 쿠팡 플렉서라면 누구나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배송 목표를 달성하는 플렉서일 수록 응모권을 더 많이 적립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당첨 확률이 높아지도록 설계했다. 기존에 가입한 쿠팡 플렉스 계정이 없는 경우, 6월 30일까지 쿠팡 플렉스 앱 가입만 하면 경품 응모권 10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다. 기존 플렉서와 신규 플렉서 모두 배송 업무를 신청하면 응모권 1장을 얻는다. 주간과 야간 배송을 각각 60건, 30건씩 달성할 때마다 추가 응모권을 1장씩 더 받을 수 있다. 쿠팡은 다양한 배송 이벤트를 통해 추가 응모권 지급도 계획했다. 응모권을 많이 적립할수록 당첨 확률은 올라가지만 안타깝게 당첨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를 고려해 응모권을 가장 많이 적립한 상위 플렉서 100명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응모권을 가장 많이 적립한 상위 10명은 제습기, 나머지 90명은 기프티콘(1만원권)을 받는다. 5만원 이상의 경품에 대한 제세공과금(22%)은 당첨자 본인 부담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9 11:05: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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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이창재 대표,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산업포장 수훈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공정하고 건강한 남녀평등의 기업문화를 만든 공적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개인부문 정부포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마련과 고용평등 의식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 및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은 이 대표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유연하고 수평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통해 고용평등 실현 등에 앞장선 공로를 세워 이뤄졌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직무급 제도를 도입했다. 직무급은 나이·연차·성별·국적 상관없이 성과와 역량으로 평가받는 제도다. 대웅제약에서는 직무급 제도 도입 이후 능력 있는 젊은 여성인재들이 직책자로 발탁돼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주요 직책자 중 여성 비율도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성 비율을 지속 높여 성별균형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제약업계 최초로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가족 친화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산업포장 유공자로 선정된 이 대표는 취임 후 월 1회 임직원 소통행사인 '행복페스티벌'을 열어 직원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등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산업포장 수상자로 나선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나이, 성별, 연차, 국적 구분 없이 모든 직원이 평등함을 느끼고 회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임직원이 일과 삶 모든 분야에서 안정감을 얻고 자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 및 보강해 대웅제약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9 10:07: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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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식품 '배양육' 성장..안전과 혁신 두마리 토끼 잡아야

미래 식량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양육'의 성장을 위해서는 '안전'과 '혁신'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24일 한림원회관에서 열린 '제210회 한림원탁토론회'는 '대체 단백질 식품과 배양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커지고 있는 배양육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배양육은 대체육이라고 불리던 '대체단백질'과 다른 개념이다. 대체단백질은 콩과 같은 식물을 기반으로 만든 고기 맛을 내는 식품인 반면, 배양육은 실제 동물 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해 만들어내는 육류다. 한때 주목을 받았던 이 대체단백질은 '맛'에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했고 이제 2세대 배양육이 대안으로 주목을 받는 상황이다. 서진호 서울대 식품생명공학과 명예교수 "1세대 대체단백질과는 달리 배양육은 정밀발효기술을 통해 고기의 맛을 정확히 구현하고 있는 것이 기술의 차이"라며 "이제는 2세대 배양육의 미래 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배양육의 성장을 위해선 아직 넘어야 할 허들이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맛'이다. 배양육이 실제 스테이크와 같은 질 높고 맛도 좋은 고기 조직을 만들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의 연구가 진행 중이다. 시판 단가를 낮추는 것도 큰 숙제다. 배호재 건국대학교 KU융합기술원 교수는 "배양육을 만들기 위해 3D 바이오프린팅 기술과 세포의 대량 배양을 위한 바이오리액터 기술을 많이 활용하는데 모든 기술은 궁극적으로 배양육의 생산 단가를 낮추는데 중점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양육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 김연화 소비자 네트워크 회장은 "배양육에 어떤 첨가물이 들어가고, 어떤 항생제가 쓰이는지 이러한 부분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도 큰 상황"이라며 "첨가물에 대한 투명한 공개, 정확한 검증을 통한 안전성 확보, 적극적인 소통 등을 통해 배양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양육 생산과 판매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숙제다. 조상우 풀무원기술원 부사장은 "세포배양육에 대한 법적인 인허가가 이루어지고, 규제와 기준이 마련돼야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투자를 받고 기술 발전, 산업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며 "정부와 학계, 산업계가 함께 국민의 안전은 보장하면서 적극적으로 기회를 넓혀 국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촉구했다. 규제 당국은 국민의 안전과 기업 경쟁력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강윤숙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기준기획관은 "식품위생법 안에 대체식품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올해 하반기 기준과 규격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배양육 역시 '세포배양식품'이라는 용어로 잠정 결정하고, 세포주나 배양액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으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는 고시, 가이드라인, 민원인 안내서 등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5 15:27:4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