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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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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웨어러블 디바이스 2종,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로 와이어드TM(Zero WiredTM)'와 '제로 이어버드TM (Zero EarbudsTM)'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헬스케어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올해 CES 혁신상 수상에 이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또 한 번 국제 무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올해 전 세계 51개국에서 총 2만여 개의 제품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다. 제로 와이어드와 제로 이어버드는 이번 수상으로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서의 기능적 면모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 지속가능성 등에서 디자인적 완성도와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유선형 디바이스 '제로 와이어드'와 이어폰 타입으로 쉽게 착용 가능한 제로 이어버드는 사용자의 뇌파, 심전도, 움직임 등 복합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뇌전증 환자에게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발작을 감지할 수 있다. 제로 이어버드는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컴팩트한 사이즈의 디바이스로 다양한 머리 크기에 맞게 조정 가능해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SK바이오팜은 제로 와이어드와 제로 이어버드를 포함한 총 5종의 뇌전증 전용 디바이스 개발을 통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완전소실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제로TM(Project ZeroTM)'를 본격 가동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11 09:58: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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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컴퍼니, 지속가능성 주제로 팝업스토어…공병 수거 진행

글로벌 뷰티 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의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클레어스(Dear, Klairs)'가 서울 성수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한 달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어,클레어스는 지속 가능한 뷰티를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과 환경과 동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환경운동가 나탈리 카르푸셴코의 철학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환경 보호라는 주제 하에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환경 보호 의식을 함양하고 기여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자 만든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5월 7일까지 성수 그라운드시소에서 열린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작년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시작된 '유즈웰 리유즈웰' 공병 수거 캠페인을 재진행해 공병 수거에 참여 시 베스트셀러 미니어처 5종 중 1종을 증정한다. 또 디어,클레어스의 글로벌 밀리언셀러인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 본품 구매 시 현장에서 '나만의 리무버블 라벨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균형 잡힌 삶을 제안하는 브랜드인 디어,클레어스는 피부뿐만 아니라 환경의 올바른 균형을 찾아가는 목표를 가진 브랜드"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이러한 목표를 좀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디어,클레어스는 2010년 서울에서 시작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총 8종의 글로벌 밀리언 셀러를 보유하고 있다. 전 제품 모두 비건 포뮬러로 구성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국제 동물권 단체 PETA의 비건 인증을 완료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11 09:33: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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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 "국내 첫 뇌졸중 신약 넬로넴다즈, 내년 출시 청신호"

지엔티파마가 개발 중인 뇌졸중 신약의 마지막 임상이 예정보다 일찍 마무리되면서 내년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지엔티파마는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진행된 뇌졸중 신약 '넬로넴다즈'의 임상 3상 환자 496명의 투약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12시간 이내에 동맥 내 혈전제거술을 받는 중증 뇌졸중 환자에게서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임상3상 결과는 4분기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엔티파마는 "전국 24개 대학병원 뇌졸중 센터에서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당초 예정했던 2024년 6월보다 1년 이상 빠르게 마지막 환자에 대한 투약이 마무리됐다"며 "임상 3상 결과에 따라 내년 하반기 치료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세포가 죽는 질환으로 세계적으로 연간 1500만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1990년 이후 수많은 뇌세포 보호 약물이 개발돼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왔으나 부작용과 약효 부재로 모두 실패했다. 2015년 혈전제거술이 뇌졸중 환자의 재개통 치료에 성공적으로 도입됐으며 지엔티파마는 8시간 이내에 혈전제거술을 받은 뇌졸중 환자 209명을 대상으로 뇌세포 보호 약물의 임상 2상을 최초로 진행했다. 임상 2상 결과, 5일 동안 저용량(2750mg) 또는 고용량(5250mg) 넬로넴다즈를 투여받은 뇌졸중 환자에게서 안전성은 물론 장애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고용량 넬로넴다즈를 투여받은 중증 뇌졸중 환자 중 90일 후에 장애 증상이 없는 환자와 독립활동이 가능한 환자의 비율은 확연히 높아졌다. 이번 임상 3상의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는 뇌졸중 환자의 장애를 평가하는 수정랭킨척도(mRS, modified Rankin Scale)의 점수분포로, 장애 개선 효과를 검증한다. 2차 유효성 평가 지표는 ▲독립활동이 가능한 환자의 비율 증가 ▲장애 증상이 없는 환자의 비율 증가 ▲뇌경색 방지 효과 ▲증상성 뇌출혈(혈전제거술의 주요 부작용) 방지 효과로, 위약 대비 약효를 검증한다. 마지막 투약 환자에 대한 관찰은 7월 초에 종료될 예정이다. 뇌졸중은 크게 심정지에 의한 전뇌 허혈과 뇌혈전에 의한 국소 뇌허혈의 형태로 발생하는데, 심정지 및 국소 뇌허혈 동물모델에서 넬로넴다즈의 탁월한 약효가 입증돼 임상 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에 잇달아 게재된 바 있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임상 3상 환자 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연내에 뇌졸중 유형에 따른 넬로넴다즈의 약효와 안전성을 폭넓게 검증할 수 있게 됐다"며 "심정지 임상 2상과 뇌졸중 임상 3상에서 넬로넴다즈의 약효가 검증될 것으로 기대하며, 4분기에는 임상시험의 주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11 09:30: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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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애경 AGE20's '노블 커버 새틴 쿠션' 外

◆AGE20's 노블 커버 새틴 쿠션 애경산업 화장품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에서 커버력과 밀착력을 강화해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여주는 '노블 커버 새틴 쿠션'을 출시했다. AGE20's 노블 커버 새틴 쿠션은 한 번의 터치로 피부의 붉은기부터 모공까지 결점을 커버해 무결점 피부를 완성해주는 쿠션이다. 특히 메이크업의 커버력과 밀착력을 높여주는 '고밀도 압축 파우더' 및 '3중 크로스 피팅 시스템'을 적용해 매끈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AGE20's 노블 커버 새틴 쿠션은 메이크업 후에도 피부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통기성이 우수한 파우더와 유연성이 우수한 필름포머 성분을 함유해 메이크업이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AGE20's의 '에센스 포켓 기술'을 적용한 '스킨케어링 에센스'를 64% 함유해 건조함 없이 촉촉한 피부를 완성해준다. AGE20's 노블 커버 새틴 쿠션은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이 가능한 3중 기능성 화장품이며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1회 사용으로 커버에 의한 피부 톤 개선 및 속 보습 개선효과는 물론 72시간 메이크업 지속력에 대한 결과를 확인 받았다. AGE20's 노블 커버 새틴 쿠션은 피부 톤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화사한 아이보리 색상의 '21 뉴트럴 아이보리'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색상의 '23 뉴트럴 베이지' 등 2종으로 출시했다. ◆구딸 향수 '쁘띠 쉐리' 25주년 한정판 파리 1세대 니치 향수 브랜드 구딸(GOUTAL)이 대표 향 '쁘띠 쉐리'의 출시 25주년을 맞아 기획 세트 '컬러 에디션'과 '캔들'을 한정 수량으로 10일 출시한다. 쁘띠 쉐리는 복숭아, 배, 로즈 머스크의 향 조합이 사랑스러우면서도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연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상큼한 과일향과 관능적인 머스크향이 조화를 이뤄 구딸만의 반전 매력을 잘 담아내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출시 25주년 기념으로 선보이는 '쁘띠 쉐리 컬러 에디션'은 향수(30ml)와 미니 캔들(35g)을 특별한 색상의 패키지에 담아냈다. 소용량으로 구성해 휴대하기 편리하고, 새로운 향에 도전하기 부담스럽지 않은 용량이라 선물로도 용이하다. '쁘띠 쉐리 캔들(185g)'은 넓은 공간도 향기롭게 채우기 충분한 용량으로, '셀라돈 그린' 색상의 용기가 싱그러운 느낌을 줘 봄?여름 시즌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다. 두 제품 모두 '마젠타 핑크' '셀라돈 그린' 색상의 패키지로 특별함을 더해 가정의 달과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로도 추천한다. ◆동아제약 다한증 치료제 3종 리뉴얼 동아제약은 다한증 치료제 3종 '스웨트롤패드액' '데오클렌액' '스웨티브센스액'의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가 제품의 특징을 인지하기 쉽도록 땀 모양과 사용 상황 및 바르는 부위를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패키지에 적용했다. 안면다한증 치료제인 스웨트롤패드액은 주 원료인 글리코피롤레이트(23.4㎎)가 부교감 신경 차단해 땀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낱개 포장된 패드가 총 5개 들어있어 사용과 보관이 간편하고 패드타입으로 피부에 적용이 용이하다. 특히 한 번 사용하는 것만으로 24시간 동안의 효과가 유지함을 입증했다.사용 방법은 눈, 코, 입을 제외한 안면 환부에 가볍게 5회 정도 문지르면 된다. 겨드랑이, 손, 발 다한증 치료제 데오클렌액과 스웨티브센스액은 염화알루미늄을 각각 20%, 12% 함유하여 땀샘의 표피층에 용액이 흡수되면서 땀샘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데오클렌액은 땀 많은 피부에 사용하고 스웨티브센스액은 첫 사용자나 민감성 피부에 사용하면 된다. 사용 방법은 저녁에 적용 부위에 적당량을 바른 후 다음날 아침 물로 씻어 제거한다. 두 제품 모두 회전볼 어플리케이터를 피부에 접촉하는 롤온(Roll On)타입으로 손에 묻지 않아 사용이 편리하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10 19:02: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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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맞은 감기약 '챔프'..식약처 제조정지 처분에 제동 걸리나

갈변 현상이 발생한 동아제약의 어린이 해열제 '챔프 시럽'의 행정처분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동아제약이 챔프 시럽에 1개월 제조정지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챔프 시럽은 지난 해 동아제약 일반의약품(OTC)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나타낸 인기 제품인 만큼 타격 우려도 커졌다. 동아제약은 10일 이번 한 주간 식약처의 지적과 행정처분 검토에 대한 회사측 의견을 제출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동아제약이 갈변 현상에 대한 소비자의 민원 처리 과정에서 우수 제조·품질관리 기준(GMP)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제조정지 처분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챔프 시럽에 대한 소비자 민원이 시작된 것은 지난 1월 경이다. 이후 현재까지 접수된 민원은 40건을 넘어서면서 동아제약은 지난 5일부터 갈변 현상이 발생한 어린이 감기약 챔프 일부 제품에 대한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챔프 시럽에 있는 백당 성분이 유통과정 중 빛 또는 고온 등에 노출되면서 색상이 변하는 갈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 갈변 현상은 제조 부분에서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파악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식약처는 동아제약이 이번 일의 대응 과정에서 신속한 원인 조사나 재발 방지책 마련 등이 부족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이 만일 챔프 시럽의 1개월 제조정지 처분을 막지 못한다면 타격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번에 문제가 발생한 제품은 어린이 해열 감기 브랜드 '챔프'의 라인업 가운데 파우치 형태로 판매 중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다. 어린이 해열제 '챔프'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22년 134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51억원)보다 163.4% 증가했다. 전체 일반의약품(OTC)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특히,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챔프' 브랜드 전체의 매출 하락으로 이어질 우려도 크다. 동아제약은 현재 챔프 시럽 외에도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챔프 이부펜' 시럽과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 '챔프 노즈' 시럽, '챔프 코프' 액 등을 판매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어린이 종합 감기약 '챔프 콜드' 시럽을 새롭게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한 바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원인 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이 미흡하다는 식약처의 판단에 따라 이번 주 중으로 원인 조사 및 재발방지대책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3-04-10 16:10: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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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제임스박 대표 취임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 도약"

GC셀이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글로벌 탑티어(Top-Tier)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도약한다. GC셀이 10일 제임스박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새로운 비전 '세포 및 유전자 치료의 글로벌 크리에이터(Global Creator of Cell & Gene Therapy)'를 선포하고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제임스박 대표는 GC셀의 새로운 비전과 함께 ▲Create(창조) ▲Explore(탐험) ▲Link(연결) ▲Learn(학습) 등 비전을 구성하는 4가지 핵심가치도 공유했다. CELL의 첫 글자를 딴 핵심가치는 각각 ▲인류의 건강한 삶을 창조하고 ▲건강과 안전, 환경을 위해 가지않은 길을 탐험하며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인류 생명의 소중한 가치와 연결하고 ▲끊임 없는 연구개발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학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비전 선포와 함께 '함께 CELL을 성장시키자(Grow CELL Together)'라는 새로운 기업 슬로건도 공식 발표했다. 박 대표는 슬로건을 발표하며 "글로벌 탑티어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GC셀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자"며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 2의 물결(2nd Wave)이라는 주제로 검체검사 및 바이오물류 사업 등 기존 사업부문은 고객 확대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연구 개발 및 생산,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부문은 글로벌 시장 공략과 상업회 R&D에 집중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발표했다. GC셀은 지난달 28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제임스박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과 김호원 전 K2B 테라퓨틱스의 최고전략책임자(CSO)등 글로벌 인재를 영입하는 등 글로벌 확장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GC셀은 현재 국내에선 간암에 대한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관계사 아티바(Artiva)를 통해 NK세포치료제의 임상을 진행하고 머크(MSD), 아피메드(Affimed) 등과 협력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10 14:30: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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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떨림, 구부정한 허리..파킨슨병 의심해야"..조기 진단 필수

안정된 상태에서도 손 떨림이 지속되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지내고 있다면 파킨슨병을 한번쯤 의심해 봐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와 함께 대표적 퇴행성 뇌 질환이지만 초기에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문제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병이다. 이 때문에 파킨슨병이 의심될 때에는 주저하지 말고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이찬영 교수(사진)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파킨슨병을 의심할 수 있는 전조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안정 시 떨림, 운동 완만 및 체위불안정 등이 생기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봐야 한다"라며 "파킨슨병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돼 걷기가 어렵게 되고 인지기능 장애, 정신증상 및 자율신경계 증상도 나타나 일상생활 수행에 장애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파킨슨병은 뇌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 결핍으로 발생하는 운동 조절 장애 및 비운동 증상이 나타나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지만 단일 요인에 의한 병보다는 노화, 유전, 독성물질, 환경적 요인 등에 따라 불필요한 단백질을 처리하는 기능의 장애,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킨슨병은 주로 60세 전후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해 65세 이후에 1~2% 정도이지만, 85세 이상의 노년인구에서는 3%까지 증가한다. 이 교수는 "증상이 악화되는 속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 매우 느리게 진행되므로 대부분 환자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며 오랜 기간 큰 불편함 없이 일반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면 정기적으로 신경과 전문의를 방문해 현재의 상태를 상담하고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교수는 "레보도파인 도파민 제제는 파킨슨병의 증상 개선 효과가 가장 강력한 약제"라며 "레보도파를 장기간 복용하면 약물로 인한 운동 동요, 이상운동증 발생 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약을 거부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이러한 증상은 레보도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발생하지 않는 것이 아니며, 환자의 증상 조절을 위해 적절한 필요 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전기자극을 통해 운동회로의 기능을 변화시킬수 있는 뇌심부자극술이 활용된다. 병의 진행으로 인한 운동합병증이 발생한 환자, 특히 이상운동증이나 운동동요가 심한 환자에 시술된다. 이찬영 교수는 "운동 완만과 경축이 진행되면서 환자는 운동부족이 일어나기 쉽다. 운동부족은 증상을 빨리 악화시키고 삶의 질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적극적 운동이 필요하다"며 "특히 근력 운동을 포함하여, 스트레칭 등이 도움되며, 병의 진행으로 인해 생기는 삼킴 곤란, 구음장애에 대해서도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10 13:54: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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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유효성, 안전성 확인

셀트리온이 개발한 천식, 두드러기 치료제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 안전성을 입증했다. 셀트리온은 10일 알러지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폴란드, 불가리아 등 총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첫 투약 후 40주간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24주까지의 임상 결과다. 셀트리온은 CT-P39 300mg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300mg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12주 차에서의 주간 간지럼 점수 값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CT-P39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으며, 2차 평가지표인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 면역원성 평가 등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졸레어는 제넨테크와 노바티스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알러지성 천식, 만성 두드러기 및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제로 사용된다. 2022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5조원을 기록했다. 이미 물질 특허는 만료됐으며 제형 특허는 유럽에서 2024년 3월, 미국에서 2025년 11월 각각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남은 CT-P39의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연내 국내 및 해외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39는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유효성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한 만큼 남은 임상 절차도 잘 마무리해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셀트리온은 그동안 강점을 보여온 자가면역질환 및 항암제에 이어 알레르기 질환, 안과 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10 12:34: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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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포유류 대신 열대어 임상..'제브라피쉬'로 신약개발

JW중외제약이 포유류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열대어류를 활용해 신약 개발에 나선다. JW중외제약은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제브라피쉬(Zebra Fish) 모델 전문 비임상시험기관인 제핏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은 자체 신약후보물질의 적응증 확장과 신규 혁신신약 과제에 제브라피쉬 모델을 활용한다. 제핏은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한 질환 맞춤형 제브라피쉬 모델과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을 제공한다. 제브라피쉬는 열대어류로 인간과 유전적 구조가 80% 이상 유사해 포유류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비임상 중개연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빅파마들은 약물 타깃과 유효성, 안전성 검증 과정에서 제브라피쉬 모델을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 제브라피쉬를 비임상(동물실험)에 활용하면 실험비용을 포유류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피쉬 성체가 3~4㎝로 적은 약물로 실험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할 수 있어 비용 절감 및 연구기간 단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제브라피쉬 연구논문에 따르면, 포유류 실험과 결과 일치율이 최대 91%이며, 임상 성공률(2상 기준)을 21.1% 높일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제핏과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비임상과 임상 간의 불일치(gap)를 줄이기 위한 중개연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핏 신준녕 대표이사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각국 규제기관의 제브라피쉬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전임상 및 임상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자사의 최신 연구플랫폼을 통해 JW중외제약의 신약연구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찬희 JW중외제약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에 따른 연구개발 비용 증가와 동물실험윤리 문제가 지속 제시되는 상황에서 제핏과의 협력은 신약개발 속도를 높이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제브라피쉬 모델을 적극 활용해 신약연구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10 12:16: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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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광동제약 어린이 해열진통제 '내린다시럽' 外

◆광동제약 어린이 해열진통제 '내린다시럽' 광동제약이 스틱포 형태로 위생과 복용 편의를 높인 어린이 해열진통제 '내린다시럽'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내린다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1포당 160㎎)'을 주성분으로 감기로 인한 발열, 두통, 신경통, 근육통, 월경통, 염좌통, 치통, 관절통 등 통증에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4개월 영아부터 복용이 가능하며 12세 이하 아동에게 1일 5회(75㎎/㎏) 미만 투약을 권장한다. 내린다시럽은 스틱포 형태로 출시되어 복용이 간편하고 위생적이다. 해열진통제 특유의 쓴맛을 없애고 포도향을 첨가해 어린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인 것도 장점이다. 10포 단위 포장으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제 시장은 최근 5년간 평균 26%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낸다. 보건당국에서 코로나19 감염 또는 백신접종 시 동반되는 증상의 대응 제제로 아세트아미노펜을 권장했으며 이후 계절성 감기 등에 대비하기 위한 가정상비약 수요가 증가한 때문으로 보인다. ◆일양약품 '엉덩이탐정 유산균톡톡' 일양약품은 '추리 천재 엉덩이탐정'과 콜라보레이션(협업)한 '엉덩이탐정 유산균톡톡'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엉덩이탐정 유산균톡톡'은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콘셉트의 19종 혼합유산균 건강기능식품이며, 어린이에게 인기가 많은 엉덩이탐정 캐릭터와 콜라보하여 아이들이 더욱 친근하게 제품을 접하고 섭취할 수 있다. 또 캐나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회사 로셀사 특허 유산균 4종과, 세계적인 유산균 기업인 듀폰 다니스코사의 12종 유산균을 하루 단 1포에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로셀사의 프로바이오캡 특허 균주를 사용하여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달콤한 요거트 맛 구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섭취가 가능한 제품이다. ◆청정원 '햇살담은 영웅의 간장' 대상㈜ 청정원의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이 브랜드 모델인 가수 임영웅의 포토카드 2종을 증정하는 '햇살담은 영웅의 간장' 기획세트를 한정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세트는 청정원 '햇살담은 11년 이상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골드' 3개로 구성됐다. 청정원은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하고 팬들에게 큰 호응 얻은 바 있다. 이에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청정원이 기획세트를 선보인 것. 동봉된 포토카드 2종은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등신대를 축소한 미니어처 버전으로, 팝업 형태라 세워둘 수 있어 보관이 용이한 동시에 재미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획세트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GS SHOP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판매를 시작해 17일부터는 G마켓, 11번가, 옥션, 네이버 등 온라인 채널과 세계로마트, 마트킹 등 단독 슈퍼에서도 한정 수량을 선보인다. ◆이연에프엔씨 '더 블릭 진소양내장탕' 이연에프엔씨는 온라인 전용 프리미엄 간편식 라인 '더 블랙 진(眞)소양내장탕'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더 블랙 시리즈는 40년 전통의 비법을 살려 진한 육수의 맛과 푸짐한 건더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첫 제품인 소양내장탕 역시 고급 부위인 소 양과 소곱창을 비롯 우거지를 푸짐하게 넣어 깊고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소 양은 소 한마리에 약 400g 정도만 생산되는 부위로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소 곱창은 독특한 식감에 알코올 분해력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번 제품에서는 곱창의 곱 부위가 사골에 녹아 있어 깊은 맛을 더해준다. 여기에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우거지를 넣어 시원한 맛까지 더해 간편한 한 끼 식사용 또는 술안주 및 해장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이번 소양내장탕 간편식은 냉동 제품으로, 해동 후 냄비에 담아 10여분 정도 끊이기만 하면 되기에 집에서는 물론 야외 캠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연에프엔씨는 소양내장탕 간편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3개 구매 시 약 30% 특가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좋은 재료로 만든 간편식을 새롭게 론칭하게 되었다"며 "이번 제품은 식사용, 안주용, 캠핑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간편식에 들어가는 건더기도 푸짐하기 때문에 이연에프엔씨의 새로운 인기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09 17:45: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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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늘어나는 구내염, 휴대 간편한 가글형 치료제 '주목'

구내염이 유독 늘어나는 환절기, 휴대가 간편한 치료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흔히 '입 안이 헐었다'고 표현하는 구내염은 구강 내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한다. 말을 하거나 식사 시 통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고, 증상이 심해지면 입안이 붓고 피가 나며 구취가 발생하기도 한다. 동국제약이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소비자 1000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가 구내염 치료제 선택 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인은'사용의 편의성'과 '휴대의 간편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동국제약은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파우치 형태의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오라센스액'을 출시한 바 있다. 오라센스액은 진통소염제 성분인 플루르비프로펜이 구내염 발생 부위에 흡수되어 항염 작용으로 질환을 완화시킨다. 국소 도포용 구내염 치료제인 연고제나 액제와 달리, 구강 전체를 헹굴 수 있는 가글 타입으로 다발성이나 발생 부위가 큰 구내염에 적합하다. 특히 1회용 포 형태의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통증이 있을 때마다 일상 생활 중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치아 착색이 없는 무색소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민트향을 첨가해 가글 후 산뜻하게 해 준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오라센스는 간단한 가글을 통해 구강 점막에 약액을 적용하여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어 보다 편하게 구내염 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라며 "이러한 오라센스만의 복용 편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라센스는 대표적인 구내염 치료제로 알려져 있는 동국제약 오라메디의 라인업 제품이다. 오라센스 외에도 구내염의 원인 케어에 도움이 되는 먹는 입병 비타민 '오라비텐정', 찍어 바르는 액상 타입의 치료제 '오라메칠액' 등이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09 11:51: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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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3D 홀로토모그래피로 정교한 맞춤형 치료제 만든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3차원 영상으로 정교한 개인 맞춤형 오가노이드 치료제를 개발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3차원 이미징 기업 토모큐브와 지난 달 오가노이드 치료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 회사는 기존 기술을 융합하여 세포의 구조와 기능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하고, 새로운 세포치료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토모큐브는 염색과정 없이 세포내부의 3차원 영상을 이미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홀로토모그래피(HT) 기술은 세포 및 조직 분석을 위한 4D 정량 이미징을 제공한다. 살아 있는 세포의 다이나믹스, 세포 내 소기관 및 조직 구조를 고정해 형질 전환 또는 염색 없이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에 의해 세포의 표현형 분석을 위한 이미지 분석에도 이용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성체줄기세포를 사용한 오가노이드로 세포치료제 및 약물 스크리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하여 인체장기를 재현하는 가장 발전된 플랫폼인 '오가노이드(유사장기)'를 활용해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 최초 오가노이드 전문 신약개발 혁신 기업으로, 현재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 치료제 플랫폼 '아톰(ATORM)'과 신약 개발 평가 플랫폼 '오디세이(ODISEI)'를 제공하고 있다. 두 기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두 회사는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품질관리 문제를 해결하여 정교한 개인 맞춤형 오가노이드 치료제라는 혁신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모큐브 박용근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두 기업이 가진 기술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제약·의료 분야에서 더욱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두 기업의 글로벌한 기술력을 결합하여, 더욱 정밀한 오가노이드 분석 및 맞춤형 치료제 개발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는 14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 연례 회의에 참가해 현장 부스 운영 및 약물 평가 방법의 유효성에 대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06 13:47: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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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후', 포시즌스 호텔과 '궁중 문화' 전한다

LG생활건강의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후)는 오는 6월 말까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궁중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한국의 궁중 헤리티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후는 포시즌스 호텔 1층 로비와 접견 공간을 봄을 맞은 '왕후의 정원'으로 꾸미고, 한국 공예 장인들의 정신과 철학을 담은 '환유 국빈세트'를 전시한다. 환유 국빈세트는 후가 지난 2015년부터 우리나라의 궁중 예술을 후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무형문화재 장인들과 협업하는 헤리티지 제품이다. 환유 라인은 불사의 상징인 봉황을 모티브로 한 '럭셔리 안티에이징' 화장품으로, 천연 산삼의 생명력을 담아 이 시대의 왕후들이 누릴 수 있는 피부 경험을 선사한다. '왕후의 정원'은 나전, 자수, 화각 장인들과 협업한 환유 국빈세트 6점과 자개이층장 등 한국 공예 작품에 산당화, 카네이션, 홍죽 등 다채로운 분홍색과 보라색 꽃을 활용한 플로리스트 '니콜라이 버그만'의 플라워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기품 있고 화려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왕후의 정원은 오는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후는 포시즌스 호텔과 함께 기획한 객실 패키지 '타임리스 뷰티'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는 6월30일까지 100개 객실에 한해 최소 2박 이상 투숙한 고객에게 '환유 임페리얼 키트'를 증정한다. 환유 임페리얼 키트는 후와 포시즌스 호텔의 대표 이미지인 '한국다움'과 '럭셔리'가 반영된 패키지로 선보이며, 환유 전체 라인을 체험할 수 있다. 이 패키지에는 2인 조식 뷔페를 비롯해 웰컴티와 마사지, 리프레시먼트까지 총 40분간 진행되는 '환유 페이셜 스파 트리트먼트'도 제공한다. 또한, 문화재청과 함께 하는 '궁중 문화 축전' 기간 서울 시내 4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을 둘러볼 수 있는 통합 관람권도 포함돼 있다. 이 밖에 포시즌스 호텔 바 '오울(OUL)'에서는 후 환유 라인의 대표 성분인 '삼'을 비롯해 구기자, 식초, 청귤 등을 활용해 만든 칵테일 3종도 판매한다. 후 브랜드 담당자는 "한국의 아름다운 봄의 정경이 담긴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후가 쌓아온 한국의 궁중 헤리티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06 13:00: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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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미샤 'M 매직쿠션', 日서 3000만개 판매 돌파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쿠션 파운데이션인'M 매직쿠션'으로 일본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M 매직쿠션 파운데이션(이하 M 매직쿠션)'의 일본 누적 판매량이 3000만개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2015년 9월 일본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일본에서만 매일 1만1046개씩 판매된 셈이다. 회사측은 특히 코로나19로 일본 내 화장품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통해 일궈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실제 코로나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에이블씨엔씨 일본 법인 매출은 연평균 9% 성장했다. 미샤의 'M 매직쿠션'은 쿠션 형태의 파운데이션이 생소했던 일본 시장에서 이른바 쿠션 혁명을 일으킨 제품이다. 2~3단계의 메이크업을 쿠션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는 간편함과, 투명하고 얇게 발리면서도 뛰어난 커버력을 갖춘 미샤만의 기술력으로 20~30대 일본 여심을 사로잡았다. 전략적인 유통 채널 다변화와 철저한 현지화 마케팅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미샤는 일본 진출 초기 국내와 같이 단독 매장에서만 판매했지만 2017년 H&B스토어와 드럭스토어, 버라이어티숍 등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유통구조를 변경, 고객 접점을 늘려갔다. 미샤는 최근 일본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인기 그룹 트와이스의 사나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며 올해 일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에이블씨엔씨 일본 법인 강인규 법인장은 "M 매직쿠션은 미샤만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정확한 시장 파악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대표 쿠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새로운 글로벌 모델과 함께 일본 내 다양한 고객층과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06 11:05:0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