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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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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대한노인회와 ICT 기반 '디지털 경로당' 만든다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왼쪽)과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대한노인회중앙회가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디지털 경로당'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대한노인회중앙회와 어르신의 사회적 활동 역량 및 돌봄 시스템 강화를 위한 '디지털 경로당 구축 협력'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경로당은 LTE·와이파이 등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영상회의 시스템과 돌봄 로봇 등이 도입된 공간이다. 어르신들은 실내외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환경에서 안정된 활동이 가능하다. 방문자들의 출결 상태를 분석해 고독사나 사고사에 대응하는 역할도 한다. 통계청이 예상한 올해 국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850만여명으로, 매년 평균 50만명씩 급증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대한노인회는 빠르게 증가하는 어르신 인구의 안전과 사회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ICT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디지털 경로당 구축이 기반이 되는 유무선 통신망 구축 및 운용을 담당한다. 대한노인회는 관할하는 전국 6만8000여 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유무선 통신망 구축을 점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측은 디지털 경로당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AI 로봇은 어르신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긴급 통화 기능을 통해 안전을 보장한다. 아울러 지역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ICT 기반의 교육 시스템과 원격 교육 솔루션 등도 도입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LG유플러스를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 기업과 협력해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은 "디지털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 돌봄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0 10:36: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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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내 메시지 취소…이통3사 '채팅플러스' 기능 추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메시징 서비스(RCS)의 신규 기능으로 '메시wl 보내기 취소'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채팅플러스가 제공하는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은 상대방의 메시지 읽음 여부와 관계없이 메시지 발송 5분 이내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메시지 보내기 취소'는 메시지를 2초간 누를 때 나타나는 보내기 취소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상대방에게는 '보내기 취소된 메시지 입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채팅플러스의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단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시리즈다. 이동통신 3사는 서비스 가능 단말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채팅플러스는 새로 선보인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 외에도 5MB 이하의 파일과 메시지 전송 시 별도 데이터 차감 없이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다. 채팅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공감'과 '답장'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공감' 기능은 이모티콘으로 상대방의 메시지에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이며, '답장' 기능은 이미 지나간 메시지에 댓글을 달아 편하게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공감'과 '답장' 기능은 대화창에서 2초간 누를 때 나오는 이모티콘 선택과 답장 버튼을 눌러 각각 사용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안드로이드11을 사용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 고객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한편, 4월 말 기준 채팅플러스 가입자는 이동통신 3사 합산 2749만명으로, 서비스 가능 스마트폰은 69개 기종(삼성전자 54개, LG전자 15개)이다. 이동통신 3사는 신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채팅플러스 서비스 가능 단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1-05-10 08:59: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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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만에 영화 본다…SKB, 유명 유튜버 협업한 '숏픽' 출시

모델들이 '숏픽'을 소개하고 있다. / SKB SK브로드밴드는 짧은 콘텐츠 길라잡이 '숏픽(Short Pick)' 프로그램을 'B tv'와 'B tv 모바일'에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숏픽'은 '짧은'의 'Short'와 '선택하다'의 'Pick'을 더해, 짧은 형태의 콘텐츠 추천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늘어난 모바일 활용 영상 시청으로 고객이 짧은 콘텐츠에 익숙해졌고, 긴 호흡의 영화·드라마 장르를 핵심만 가볍게 본 후 취사선택하는 수요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숏폼 형태의 영화·드라마 리뷰·추천 프로그램인 숏픽을 기획했다. 국내 유명 영화·드라마 리뷰 유튜버들과 협업해 그들의 입담으로 작품을 10분 이내 짧은 길이로 담았다. 전문 유튜버의 내레이션, 자막 등으로 짧은 시간 영화·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작품의 배경, 등장인물 간 관계, 중요 단서, 특정 장면·사물의 의미 등 작품의 해석과 숨겨진 이야기를 전한다. 숏픽으로 소개된 작품의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면 본편 풀버전을 감상하고, 반대로 인상 깊게 본 작품을 숏픽으로 다시 한 번 즐길 수 있다. 숏픽은 ▲주요 등장인물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는 '신작 프리뷰' ▲명작·구작의 이야기를 요약한 '줄거리 리뷰' ▲장소·배경·인물 등 다양한 관점의 작품 뒷이야기를 풀어내는 '비하인드 스토리' ▲유튜버들이 자유롭게 진행하는 '자유주제' 등 4가지 유형으로 구성했다. 5월 330편을 시작으로 내달부터 매월 100편씩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재 협업 중인 10여명의 유튜버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영화·드라마 마니아인 사내 구성원이 직접 진행하는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숏픽은 SK브로드밴드 B tv '영화 홈' 화면 내 '영화만큼 재미있는 OCEAN 영화리뷰' 메뉴와 B tv 모바일 '영화', '클립' 메뉴에서 볼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김혁 미디어전략본부장은 "숏픽은 고객들이 원하는 명작들을 미리 보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9 12:00: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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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인상에 주식증여까지…역대급 채용 나선 게임업계

'2021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 크래프톤 게임업계들이 경력과 신입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집토끼'를 지키기 위한 연봉인상 흐름에 이어 최근에는 주식 증여까지 유인책으로 쓰이며 몸값 높은 '베테랑' 개발자 모시기 경쟁에 나서는 상황이다. 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과 컴투스에 이어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등이 정규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모두 역대 최대 규모 채용이다. 특히 채용 규모가 확 커진 점이 눈에 띈다.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폰은 전체 직원의 60%에 이르는 700명 인재 확보 계획을 밝혔고, 스마일게이트 또한 총 500명 규모로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스마일게이트가 게임 개발직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개 채용 중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라며 "특히 모집 직군은 게임 개발 부문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개발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게임 업계 관련 경험이 없어도 경력사원에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갖춘 우수 인재들이 각 채용 부문에서 시너지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넥슨의 경우 신규개발본부에서 특별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 게임기획, 게임아트, 프로덕션,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군에서 세 자릿수 규모로 인재를 모집한다.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는 대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턴사원 모집에 나섰다. '역대급' 채용 규모만큼 게임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연봉 인상에 이은 주식 증여다. 올해 700명 채용에 나서는 크래프톤의 최대주주인 장병규 이사회 의장은 국내외 전 구성원과 입사 예정자에게도 사재 주식을 무상 증여한다고 밝혔다. 장병규 의장은 "앞으로도 탄탄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오래도록 더 크고 좋은 회사로 만드는 일을 함께 하길 바란다"며 "올해 9월까지 입사하게 될 구성원들에게도 주식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 또한 '자사주 프로그램'을 도입해 자사주를 지급하며 보상 구조를 강화했다. 자사주는 이달 중 이사회를 거쳐 지급할 예정이며 수량은 개인별 역량레벨에 따라 산정될 예정이다. 펄어비스 측은 "올해는 펄어비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중요한 시기로서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현재 뿐 아니라 미래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보상 방식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게임·IT 개발자 인재 확보 경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시대에 진입하면서 이 같은 시장을 선도하는 IT 인력 확보가 회사 경쟁력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채용 시장 전체 규모는 줄었지만, 게임·IT 관련 직무 채용 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채용시장 변화 체감 여부'를 조사한 결과 체감하는 채용시장 변화 1위는 '전체적인 채용규모 축소'(56.8%)였지만, IT 관련 직무에 한해서는 채용이 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14.6%를 차지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9 11:46: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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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튜디오지니, 신세계와 콘텐츠 사업 '맞손'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KT 스튜디오지니 윤용필 대표, 마인드마크 김은 대표, KT 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 KT KT그룹과 신세계 그룹이 미디어·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KT그룹의 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KT 스튜디오지니는 신세계 그룹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 법인 마인드마크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비롯해 국내외 유통, 투자 사업 등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마인드마크 산하의 드라마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329'와 '실크우드'의 제작 역량을 포함해 양사가 전개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KT 스튜디오지니와 마인드마크는 이번 업무 협약에 앞서 동명의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크라임 퍼즐'의 공동 기획 및 제작을 위해 협업해왔다. 크라임 퍼즐은 유력 정치인을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 심리학자와 그에 의해 아버지를 여읜 프로파일러가 교도소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에 대해 인터뷰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때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살인자(윤계상)와 프로파일러(고아성)라는 관계로 다시 만나 사건의 퍼즐을 맞춰나가는 범죄 심리 드라마다. 이 작품은 윤신애 대표가 이끄는 스튜디오329에서 제작을 맡아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스튜디오329는 지난 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을 제작해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드라마 전문 제작사다. KT 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는 "기존의 단순 형사물과 다른 차원의 심리 추적 스릴러이자 애틋하면서도 쓸쓸한 이면의 정서를 담은 매력적인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T 스튜디오지니는 지난 3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외 제작사 및 플랫폼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위드 KT'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마인드마크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국내외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콘텐츠 사업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KT 스튜디오지니 윤용필 대표는 "양사 모두 그룹 차원에서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이를 토대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9 10:06: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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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네이버 간편인증으로 비대면 가입 서비스 제공

모델들이 네이버 간편인증 및 간편결제를 활용한 비대면 가입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번거로운 온라인 본인인증 및 카드결제를 거치지 않아도 통신서비스 가입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 네이버 간편인증 및 간편결제를 활용한 비대면 가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과 관계없이 유샵 고객은 복잡한 절차 없이 통신 서비스 가입이 가능해졌다. 네이버 간편인증 도입에 따라 온라인 가입 시 지문, 패턴, 비밀번호 등 간단한 방식으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 유샵에서 원하는 단말기나 요금제의 가입신청서 작성 시, 본인인증 수단으로 '네이버 인증서'를 선택하면 된다. 기존에는 온라인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시 본인 명의 신용카드 또는 범용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받아야 했다. 특히 대부분의 온라인 가입 고객이 이용하는 신용카드 인증 방식은 앱카드 미설치 시 카드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랐다. 온라인몰 스마트폰 구매 시 최대 불편사항으로 지적돼 온 복잡한 신용카드 결제방식도 개선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하루평균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각각 44.4%, 41.6% 증가할 정도로 간편결제 시장은 나날이 확대되며, LG유플러스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스마트폰 구매 시 최대 8단계의 신용카드 결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네이버 간편결제 도입을 통해 2단계로 간소화했다. 유샵 네이버 결제창에 간편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스마트폰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포인트를 통해 차감할인을 받을 수 있고, 결제 금액에 대해 네이버 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김남수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온라인 구매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9 09:44:54 김나인 기자
통신3사, '패스'로 농협과 인증·마이데이터 사업 협력

이동통신 3사는 농협과 손잡고 패스(PASS) 기반 비대면 인증 사업 및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열리는 협약식에는 통신3사를 대표해서 SK텔레콤이 참석한다. 통신3사와 농협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패스 인증서'를 농협상호금융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 'NH콕뱅크'에 우선 도입한다. 향후 농협의 전자 금융서비스 전반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통신3사와 농협은 패스 플랫폼을 통한 마이데이터 사업 협력도 함께 추진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해서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개인의 정보를 끌어오는 과정에서 본인 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패스 인증서'는 본인 인증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마이데이터 인증을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협은 인증 과정에서 '패스' 플랫폼을 통해 자사 마이데이터 금융 상품을 홍보하고 가입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SKT는 비대면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패스 통합인증' 서비스를 추진한다. '패스 통합인증'은 통신사가 운영하고 있는 ▲본인확인 ▲전자서명 ▲신분증 확인 등 여러 인증 서비스를 전체 혹은 부분적으로 결합해 인증 과정을 간소화한 서비스다. 한편, 통신3사의 '패스 인증서' 발급 건수는 지난해 11월 말 2000만 건을 돌파한데 이어 4월 말 기준 2800만 건을 넘어섰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7 10:28: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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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콘텐츠 제작사 '정글스튜디오' 설립…웹툰 사업 본격 진출

각 사 CI.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콘텐츠 제작사 '정글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웹툰 및 스토리텔링 콘텐츠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컴투스가 신설한 합작투자회사(JV) 정글스튜디오는 웹툰·웹소설 등 스토리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제작사 케나즈와 공동 설립됐다. 컴투스가 전체 지분의 56%, 케나즈가 나머지 44%를 보유한다. 앞으로 추진할 웹툰 등 콘텐츠 제작은 관련 분야의 탄탄한 노하우를 가진 케나즈 이우재 대표가 정글스튜디오의 대표직을 맡아 직접 진두지휘한다. 케나즈의 작가 20여명이 핵심 인력으로 투입된다. 정글스튜디오는 컴투스의 인기 게임 타이틀과 케나즈의 제작 노하우 등 양사의 우수한 경쟁력을 토대로 스토리텔링 콘텐츠 중심의 IP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 우선 컴투스의 글로벌 IP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다수 웹툰을 내년 1분기 연재를 목표로 제작한다. 또 컴투스의 여러 게임 타이틀을 웹툰으로 제작하고, 정글스튜디오만의 오리지널 웹툰 제작도 추진할 계획이다. 컴투스 측은 "이번 정글스튜디오의 설립을 통한 웹툰 사업 진출로 문화 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7 10:25: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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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생태계 경쟁력 확보가 관건…머리 맞댄다

정부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생태계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관련 규제 개선에도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앱 생태계 문제가 화두에 오른 만큼 규제 개선 등 정부의 움직임이 가속화될지 주목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앱 마켓 사업자, 콘텐츠 개발사 등과의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 전반의 현황 및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앱 마켓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게임·OTT·음악 등 콘텐츠 분야별로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 및 해소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앱 마켓 사업자와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 게임 기업, 웨이브, 티빙 왓챠 등 OTT 사업자와 지니뮤직, 플로 등 음악 사업자들이 참여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조경식 제2차관은 "정부가 디지털 뉴딜을 통해 우리 경제·사회 전반을 디지털로 전환해 나가는 가운데, 모바일 앱 생태계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앱 마켓 사업자에게는 "콘텐츠 입점을 확대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해 앱 개발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게임 개발사에게는 "지적한 다양한 규제이슈를 ICT 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에는 "정부가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을 마련한 만큼 콘텐츠 투자 확대·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주요 전략과제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앱 생태계 활성화 문제는 디지털 사회에 진입하면서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막강한 글로벌 사업자인 구글이 인앱결제 강제로 인해 '갑질'이라는 지적이 이어진 바 있다. 구글은 지난해 9월 구글플레이에 입점한 앱에 자사 결제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하고 결제액의 30%를 수수료로 물리겠다고 발표했다. 앱 생태계 문제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애플을 상대로 게임 앱 업체인 에픽게임즈가 앱스토어 수수료 정책을 두고 소송을 벌인 재판이 시작되면서 글로벌 IT 업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대안으로 떠오를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원스토어는 최근 상장(IPO)이 가시화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조경식 제2차관은 "과기정통부는 앱 생태계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다양한 걸림돌을 찾아내고, 관련 부처·유관기관 등과 함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5-06 16:20: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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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리은행·한국IBM과 금융권 AI 고도화 위한 'AI 랩' 구축

KT 김준근 본부장(왼쪽부터), 우리은행 DT추진단장 황원철 부행장, 한국IBM 송기홍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KT는 우리은행, 한국IBM과 우리은행의 인공지능(AI)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AI 랩'을 구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3사는 'AI 랩'을 통해 ▲금융 언어모델 고도화 ▲불완전판매방지 고도화 ▲AI 모델링을 통한 자산관리 종합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AI 전환 솔루션을 개발 및 도입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의 금융 디지털 혁신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금융 언어모델 고도화는 금융권 음향·언어모델을 자연어처리(NLP) 신기술을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딥러닝해 지속적인 학습으로 금융에 최적화된 언어모델을 만드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또 최근 본격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투자상품 권유 시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AI로 금융 분야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우리은행은 KT와 불완전판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한다. 자산관리종합시스템은 시장 예측에 기반을 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KT AI 모델링을 활용,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KT와 연계한 금융 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 기획도 함께 진행한다.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김준근 C레벨컨설팅본부장은 "KT는 금융권의 디지털전환(DX)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6 14:06: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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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전체 분석 AI 알고리즘으로 신약 개발 돕는다

SK텔레콤은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간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신약 타겟 발굴을 추진하기로 6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T는 AI 자동화 플랫폼 메타러너(Meta Learner)를 기반으로 지니너스가 제공하는 유전체 및 임상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유전체 분석 AI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지니너스는 AI 알고리즘의 분석 결과에서 얻어진 타겟을 선별해 신약 개발을 위한 후보 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지니너스는 정밀의료 및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 유전체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의 다양한 기법을 활용, 임상에서 필요한 개인 맞춤형 치료에 특화된 유전체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간 유전체 정밀 분석은 암 진단과 치료, 심근경색이나 치매 등 다양한 질환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분야다. 한 사람의 정확한 유전자 분석을 위해 생산되는 데이터가 약 100기가바이트(GB)에 이를 정도여서 AI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 이번 협력으로 개발되는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 AI 알고리즘'을 통해 양사는 인간 유전체에 대한 정밀 분석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여러 장기 및 말초혈액에서의 병리학적 특성에 대한 해석이 가능하며, 더 나아가 다양한 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 맞춤형 정밀 의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맞춤 항암 표적 치료가 가능해진다. 최근의 의학 연구 결과를 보면, 같은 암이라도 병리적 소견과 임상적 양상은 다양하다. 즉, 돌연변이가 일어난 유전자가 상이하고, 이 유전자가 미치는 양상이 다른 경우가 많다. 유전체 분석 AI 알고리즘이 고도화할수록 암 치료 효과가 증가하고 암의 조기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다. 글로벌 임상유전체 시장 규모는 2019년 55억 달러(약 6조2000억원) 수준에서 2024년 135억5000만 달러(약 15조3000억원)로 연평균 19.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T 김윤 CTO는 "인간 유전체 연구는 2003년 인간게놈프로젝트가 완료된 이후 더욱 활성화되고 있으나 유전체와 생체 내 대사 물질 및 약물 간의 상호 작용은 복잡하고 개인 간의 차이가 존재해 이를 완전히 이해하기까지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자연과학의 난제 중 하나"라며, "SKT는 이번 유전체 연구 협력을 발판삼아 인간을 포함한 생명 현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니너스 박웅양 대표는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정밀의료 구현을 통해 암을 비롯한 난치병 극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5-06 09:33:49 김나인 기자 2021-05-06 09:33:49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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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7개 직무 인턴사원 채용

SK브로드밴드 인턴사원 채용 포스터.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2021년 상반기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미디어 사업 ▲마케팅 ▲방송 제작 지원 ▲네트워크 ▲경영지원(재무·HR·법무 등) ▲Data(Scientist·Analyst) ▲디자인 7개 직무다. 자기소개서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이후 6월 중 필기 전형인 SK 종합역량검사(SKCT)와 면접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격자를 대상으로 7~8월에 인턴십 과정을 진행하고 직무전문역량과 기업문화 적합도 등을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 신입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각각의 직무에 맞는 다양한 역량 검증 방식을 통해 지원자들의 강점을 파악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 최봉길 기업문화그룹장은 "티브로드 합병, 미디어에스 설립, AI/DT 기반 미디어 서비스 출시 등 회사가 미디어 전문 회사로 도약하면서 최근 3년간 신입사원 지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역량 있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무 별 주요 수행 업무 및 자격 요건 등 자세한 채용계획은 SK커리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커리어스 유튜브 채널에서도 SK브로드밴드 현직 구성원의 인터뷰 등 모집 직무와 기업 문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6 09:27: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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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힘내세요"…KT, 전통 물품 담은 사랑의 효박스 판매

사랑의 효박스. / KT KT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랑의 효(孝)박스' 활동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 효박스는 KT의 사랑의 시리즈 일곱 번째 프로젝트다. 사랑의 효박스는 서울 종로구 꽃집, 인사동 전통 물품을 담아 만든 패키지 상품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화분, 전통 꽃자수 마스크, 전통 자수 용돈 주머니, 미세먼지 필터 등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4종 물품으로 구성됐다. 회사와 직원이 각 1만원씩 구매비용을 부담한다. KT는 오늘부터 이틀 간 나눠정(情) 앱을 통해 사랑의 효박스 2000개를 임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인근 독거 어르신에게 200개의 효박스를 기부한다. 나눠정 앱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3월 만든 KT의 착한 소비 플랫폼이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이선주 상무는 "KT는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시리즈'로 나눔실천과 함께 KT만의 차별화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사랑의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과 4월, 광화문과 우면동 일대 식당에서 만든 도시락을 KT 사옥 구내식당에서 판매하는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을 시작으로 공연계를 돕기 위해 소극장 공연티켓 2천장을 선구매한 '사랑의 소극장', 급식 납품업체를 돕기 위한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임차료, 수해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돕기 위한 '사랑의 과일', 인건비 압박을 겪고 있는 광화문 인근 식당 50곳을 선정, 식당별로 100만원을 선결제하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는 '사랑의 선(善)결제'를 운영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6 09:01:0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