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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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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와이파이 보안 강화

KT는 와이파이 접속 시 가입자 정보 유출을 막는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을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폰에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IMSI는 국제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가입자 고유의 식별번호다.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은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 가입자 고유 정보를 암호화해 단말과 와이파이 무선송수신장치(AP) 간에 공유하는 기술을 말한다.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을 적용함에 따라 KT 이용자는 전국 13만개의 KT 와이파이 존에서 KT 와이파이와 KT 기가 와이파이 등에 접속할 경우 강화된 개인 정보 보안 환경에서 안전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최신 규격의 와이파이6(802.11ax)의 10 기가 와이파이가 설치된 스타벅스 리저브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현재 삼성 갤럭시S10 LTE와 갤럭시S10 5G 단말에서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10 OS'로 업데이트 하면 별도의 설정 없이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이 적용된다. 향후 갤럭시노트10을 비롯해 신규로 출시된 단말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LG전자 스마트폰은 내년에 '안드로이드10 OS' 적용 단말에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5 10:30: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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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부활 나선 착한텔레콤, 2020년 신입 및 경력 공개 채용

'스카이' 브랜드 부활에 나선 착한텔레콤이 사업 확장을 위해 2020년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에 나선다. 착한텔레콤은 13일 2020년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연구개발을 포함해 상품기획, 마케팅, 경영지원, 고객서비스 등 전 직군을 대상으로 한다. 스카이 공식 홈페이지 혹은 이메일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착한텔레콤은 지난 6일 무선이어폰 '스카이 핏 엑스'를 3만9900원에 판매해 3일 만에 초도 수량이 완판 되는 등 가격 대비 성능을 우선하는 '가성비'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스카이 단말 뿐 아니라 모바일 주변기기로도 사업을 확장한다. 착한텔레콤은 '스카이(SKY) 무선충전기 3종'을 리패키징 해 기존 4만9900원에서 60% 할인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기존 구성품인 고속충전기 및 시거잭 등을 제외하고, 포장재를 친환경 종이박스로 경량화 했다. 기존에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면 별도 구매 없이 스카이 제품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 무선충전기 3종은 15W의 초고속 무선 충전을 채택했다. 스카이 멀티파워패드는 스마트폰 및 에어팟 프로 등을 동시에 두 대 충전할 수 있고, 5개의 무선충전코일을 장착해 어느 위치에 올려놓아도 충전이 가능하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기존 휴대폰 브랜드로만 인식되던 '스카이'를 모바일 주변기기 분야로 확장해 생활에 밀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중국 브랜드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며 "꾸준한 사업 확장을 위해 우수 인력을 채용하고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12-13 11:09: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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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4.15 총선 대비 선거방송법제 교육 개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내년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와 재보궐선거에 앞서 지난 12일 태광산업 대전연수원에서 지역채널 방송실무자 선거법제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티브로드 전 권역 SO의 취재기자와 촬영기자, PD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선거와 언론의 관계 ▲언론기관의 공정보도 의무 규정 ▲선거방송 심의 및 토론 ▲언론을 이용한 선거운동 주의사항 ▲여론조사 및 결과 공표 금지 등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한 방송 정보의 공정성과 그 기준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특히 유권자의 콘텐츠 소비 방식이나 정보의 유통 방식이 변화되며 파생되고 있는 각종 선거법의 대응적인 기준들을 명확히 숙지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티브로드 선거방송법제 교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전임교수 출신의 법무법인 한결 선거법팀 소속 조훈 전문위원을 통해 진행됐다. 티브로드 송재혁 4.15선거방송기획단장은 "내년 선거는 특히 SNS 등을 통한 가짜 뉴스나 미확인 소문이 그 어느 선거보다 무분별하게 유통될 소지가 높은 만큼 일선 실무자들부터 각종 정보에 대한 사실 검증과 정보 활용 방식에 보다 전문화된 안목이 필요한 때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브로드는 지난달 15일 선거방송기획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선거방송 준비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2019-12-13 10:59: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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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지원하는 '갤럭시 북S' 사전예약 진행

KT는 롱텀에볼루션(LTE) 기능을 지원하는 노트북 삼성전자 '갤럭시북S'를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20일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S는 유심(USIM)을 꽂아 사용하는 노트북이다. 갤럭시북S는 ▲13.3인치 터치스크린 ▲960g 초경량 디자인 ▲최대 25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8기가바이트(GB) 메모리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색상은 얼씨 골드와 머큐리 그레이 2종이다. 출고가는 129만6900원이다. 특히 LTE 통신을 지원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cx를 세계 최초로 탑재해 별도의 무선랜 접속 없이 어디서든 LTE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KT 5G요금제 '슈퍼플랜 프리미엄', '슈퍼플랜 스페셜'과 LTE 요금제 '데이터온' 이용 고객은 월 이용료 1만1000원(부가세 포함)의 스마트기기 요금제 '데이터투게더 라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투게더 라지 요금제는 매월 1GB가 기본 제공되며, 스마트폰의 기본제공 데이터를 공유(최대100GB)해서 사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하면, 갤럭시 북S 충전이 가능한 2만mAh 보조배터리, 전용 파우치, 스타벅스 텀블러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S는 이날부터 KT 온라인 채널 KT샵에서 사전예약 할 수 있으며, 20일 KT샵 및 전국 KT 대리점에서 정식 판매된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이현석 전무는 "KT는 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다양한 디바이스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3 09:57: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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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회장 후보 9명 확정…구현모·김태호·노준형 등 명단 공개

KT 이사회가 차기 회장후보 심사대상자 9명 중 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12일 KT는 이사회를 열고 총 37명의 후보 중 9명을 추려 차기 회장후보 심사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날 공개된 명단은 비공개를 요청한 1인을 제외하고 구현모, 김태호, 노준형, 박윤영, 이동면, 임헌문, 최두환, 표현명이다. KT가 회장 선출 과정에서 후보군 명단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출 과정에서 투명성을 제고하고 잡음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KT 이사회는 지난 4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해 후보자군 조사권한을 지배구조위원회에 위임했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회장후보군 37명을 심층적으로 조사, 검토한 끝에 9명을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KT 이사회는 지배구조위원회로부터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를 보고받고, 이를 확정했다. KT 이사회는 지배구조위원회의 심사대상자 선정작업이 마무리된 것에 맞춰 회장후보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사외이사 8명 전원과 사내이사 1인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됐다.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김종구 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4월부터 KT 지배구조위원회는 KT 미래를 이끌어갈 최적의 회장후보를 찾기 위해 회장후보자군을 조사해 왔으며, 지난 10월 23일부터 2주 간 사외 회장후보 공모와 전문기관 추천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구성한 총 37명의 사내·외 회장후보자군에 대해 CEO 자격요건 등을 심층 검토해 9명의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를 선정했다. 아울러 KT 이사회는 정관 및 제규정에 의거, 차기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KT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차기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에 대해 자격심사와 심층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KT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심사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하고, 이사회는 최종 회장후보자 1인을 확정한다. 최종 회장후보자 1인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KT 차기 회장에 선임된다. KT 이사회 김종구 의장은 "KT에 애정을 갖고 회장 공모에 적극 참여해주신 분들과 KT의 미래를 위해 차기 회장 선임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회장 선임과정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2 21:07: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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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2일 차기 회장 후보군 압축…'KT'냐 '非KT'냐 관심 집중

KT가 '포스트 황창규' 차기 회장 후보군을 미리 공개한다. 회장 선출 시 외압·낙하산 논란 등을 원천봉쇄하고 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KT 차기 회장은 전·현직 KT 내부 인사 출신과 외부 출신 후보자가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부 출신 인사가 KT 회장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차기 회장 후보자 가운데 1차 관문을 통과한 후보군이 공개된다. KT지배구조위원회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 심사대상자 수를 공개하기로 했다. 본인 동의를 얻은 후보자에 한해 명단도 발표할 예정이다. KT가 회장 선출 과정에서 후보군 명단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출 과정에서 투명성을 제고하고 잡음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KT 회장은 선임 과정에서 낙하산 논란과 외압설에 휘말려왔다. 현재 KT 차기 회장 후보로 이름을 올린 인사는 총 37명이다. 이 가운데 주요 후보로는 KT 내부 인사와 전직 장관 등 외부 인사로 나뉜다. KT 출신 대 비(非) KT 출신의 경합이 치러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KT 내부 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인사가 회장에 올라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채 전 회장과 황창규 현 회장 모두 외부 출신인 만큼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내부 인사 중 회장이 나올 때가 됐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현재 유력 인사로 거론되는 인물 중 내부 인사는 구현모(55)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이동면(57)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오성목(59) 네트워크부문장, 박윤영(57) 기업사업부문장 등이다. 외부 후보 가운데 KT 출신 인사로는 임헌문(59) 전 KT매스총괄 사장, KT IT기획실장을 지냈던 김태호(59)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KT 사장과 종합기술원장을 역임한 최두환(65) 포스코ICT 사내이사 등의 이름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KT 출신 인사는 통신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지만, 낙하산 논란에 휘말릴 우려도 있다. 관료 출신 후보자들도 눈에 띈다. 노준형(65) 전 정보통신부 장관(65), 정동채(69) 전 문화광관부 장관이 유력 인물로 꼽힌다. 다만, 관 출신의 인사는 현 정권과의 친분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KT는 전문성을 최우선 순위로 회장 선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실제 회장후보심사위원회의 명시된 심사 기준에도 ▲경영·경제에 관한 지식 ▲ICT 분야 지식과 경험 ▲기업 경영 경험 ▲CEO로서 자질과 능력 등을 요하고 있다. KT는 이날 최종후보군을 심사할 '회장후보심사위원회'와 위원장도 구성해 정식 발족할 계획이다. 정관에 따라 회심위는 사외이사 8인과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된다. 면접 후보자가 이사회를 통해 공식 결정되면, KT이사회가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한다.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KT 차기 회장이 선임되면 절차가 마무리된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주주총회 선임 이후 3년이다.

2019-12-12 15:42: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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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 추천 앞세운 SKT 플로, 출시 1년 만에 시장 점유율 21% 돌파

SK텔레콤의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서비스 출시 약 1년 만에 시장 점유율 21%를 돌파했다. 12일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음원 서비스 월간 실사용자 수(MAU)에 따르면, 플로는 지난달 기준 약 216만 명의 순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서비스 출시 시점인 지난해 12월 138만 명 대비 약 57% 성장한 셈이다. 플로는 출시부터 실시간 차트가 아닌, 사용자 '취향'에 초점을 맞추며 개인 맞춤형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모든 사용자가 서로 다른 홈 화면을 볼 수 있게 했고,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매일 달라지는 개인화 추천 플레이리스트나 차트 등으로 홈 화면을 다르게 시작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플로 개인화 추천 플레이리스트는 서비스 초반 실사용자 중 6%만이 이용했지만, 지난달에는 약 40%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플로는 5G 론칭에 발맞춰 FLO 앤 데이터, FLO 앤 데이터플러스 요금제를 출시해 5G 환경에서 사용자들이 데이터 걱정 없이 플로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최근 SK텔레콤이 선보인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올프라임'에도 플로가 포함됐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이기영 대표는 "내년에는 AI 기술 개선 및 세밀한 서비스 운영으로 음악 추천을 고도화하고,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에 없던 고객 혜택을 계속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19-12-12 15:35: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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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소방청, 5G로 응급환자 골든타임 지킨다

KT는 소방청,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119 신고부터 구급차, 병원 응급실까지 이어지는 응급의료체계의 전 단계를 5G와 정보통신기술(ICT)로 바꾸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KT와 소방청은 119 신고센터와 응급환자가 5G를 비롯한 무선통신 기반으로 상호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5G 기반 119 영상통화 신고 서비스'를 이날 전국 상용화 했다. 이번 상용화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 시·도에서 실시했던 시범사업을 마치고 전국 규모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신고자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신고자에게 영상통화를 하고 싶어도 시스템 미비로 할 수 없었다. 이외에도 KT는 과기정통부와 추진 중인 5G플러스 전략의 일환으로 세브란스 병원과 협업해 5G와 AI 기반 응급의료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구급차 내부에 5G 통신환경을 구축하고, 360도 카메라와 실시간 현장 대응 카메라 등으로 구급대원과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이 실시간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5G와 AI 기반 응급의료 시스템을 활용하면 의료진이 구급차에 탑승한 것처럼 환자의 실시간 상황과 생체 데이터를 확인해 병원 도착 전 환자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며, 환자에게 필요한 최적의 응급 치료를 미리 준비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는 소방청, 세브란스 병원 등과 함께 지난 10월부터 119구급차에 5G 환경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하며 5G 기반 응급의료 기술을 고도화 하고 있다. KT 공공고객본부 이창근 본부장은 "KT는 5G 기술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5G와 AI 등 KT의 ICT 기술을 의료체계 개선에 활용해 응급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2 15:26: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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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IPTV, 유료방송 1~3위 싹쓸이

유료방송 시장이 인터넷TV(IPTV)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유료방송 시장에서 처음으로 1~3위를 이동통신사 계열 IPTV가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2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303만4309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보다 54만명이 늘었다. 사업자 별로 KT가 708만1177명, 점유율 21.44%로 1위를 차지했다. SK브로드밴드는 485만5775명(14.7%), LG유플러스가 411만187명(12.44%)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 가입자를 뛰어넘으며 2015년 하반기 가입자 수 조사·검증 시행 이후 올 상반기 기준 IPTV 3사가 처음으로 1~3위를 차지했다. 유료방송에서 IPTV 중심의 시장 재편이 가속화 되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뒤를 이어 CJ헬로가 405만5865명(12.28%), KT스카이라이프가 326만1285명(9.87%)을 기록했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산한 가입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1010만명)대비 24만명이 증가한 1034만명으로, 유료방송 시장에서 31.3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매체 별 6개월 간 평균 가입자 수는 IPTV 1604만7139명(48.58%), SO가 1372만5885명(41.55%), 위성방송 326만1285명(9.87%)순으로 집계됐다. 월별 가입자 수 동향을 보면, 2017년 11월부터 IPTV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전체유료방송 시장에서 IPTV와 SO간 가입자 수 격차는 올 6월 말 기준 약 268만명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산정·검증 결과는 위성방송 수신만 가능한 예외지역의 가입자는 제외하는 등 시장점유율 규제 목적에 따라 산출된 결과"라며 "실제 유료방송을 시청하는 총 가입자 수와는 차이가 있어 유료방송 사업자가 가입자 규모를 기반으로 계약 등을 체결할 때 활용하는 가입자 수와는 상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9-12-12 14:40: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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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도 한 번에…SKT, '누구콜' 서비스 업데이트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를 통해 고객 스마트폰 내에 저장된 모든 연락처와 전국 약 200만개의 전화번호를 음성으로 검색하고 통화까지 할 수 있는 '누구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누구콜'은 AI 스피커 '누구'나 누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입자 간 무료로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업데이트 한 누구콜 서비스는 상대방의 누구콜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통화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AI 스피커 누구와 자사 통신망을 연동해 가능해졌다. 누구콜 서비스는 T114를 새롭게 연동해 각종 음식점, 병원, 미용실 등 전국 약200만개의 전화번호를 음성으로 검색, 통화 연결까지 할 수 있다. 누구콜은 SK텔레콤의 통화 품질 향상 처리 기술을 적용해 2m 떨어진 거리에서 말해도 바로 옆에서 말한 것과 유사한 수준의 깨끗한 품질과 통화 음량을 보장한다. 개인화 음성인식 모델(PLM)을 적용해 음성명령 시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누구콜 서비스는 기존에 출시한 누구, '누구 미니', '누구 캔들', 'Btv 누구'를 보유하고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이현아 AI서비스단장은 "새로워진 누구콜을 통해 고객들이 집 안에서 음성만으로 원하는 곳 어디든 통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편리하고 실용적인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2-12 09:36: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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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어린이재활병원서 임직원 봉사활동

KT스카이라이프는 임직원들이 지난 11일 마포구 상암동 소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아동의 통합 재활치료를 위해 시민과 기업, 자치단체 등이 힘을 모아 2016년 설립한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전문 병원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설립 당시부터 뇌성마비, 청각장애 등으로 언어발달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재활치료비를 후원하며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스카이라이프 임직원들은 벽화로 병원 복도를 장식했다. 또 아동들과 크리스마스트리를 함께 꾸미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소망엽서 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공연과 선물 나눔 행사도 열었다. 공연 후 스카이라이프 임직원들은 병동에 입원한 130여명의 환아들에게 겨울 방한 용품과 위생·보습 세트, 장난감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회사도 기부에 동참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날 총 3000만원 상당의 기부를 통해 재활치료 기구와 문화체험티켓 등을 지원했다. KT스카이라이프 강국현 사장은 "앞으로도 회사는 힘든 치료로 지칠 수 있는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드리고,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2 09:18: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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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통신사 5G 타고 VR·AR 키운다…합종연횡도 가속화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가 본격화되고 국내 통신사가 가상·증강현실(VR·AR)을 기반으로 한 실감형 미디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그간 게임, 영화, 공연 등 비교적 좁은 범위에서 발전하던 VR·AR 시장이 5G와 결합해 일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VR·AR는 대용량의 영상 데이터가 끊김없이 빠르게 전송돼 5G 통신의 기술력을 눈앞에서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도 꼽힌다. 이동통신사는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자와 전방위 협력을 펼치며 VR·AR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1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VR·AR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U+5G 서비스 3.0'을 선보인다. 클라우드와 AR를 결합해 자녀들의 영어교육, 동화, 자연관찰 등의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제공하는 서비스, 클라우드와 VR를 결합해 PC 없이 고품질 VR 게임을 무선 HMD 하나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VR게임 서비스 등이 담길 예정이다. 내년에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AR 스튜디오 외에 제 2의 AR스튜디오도 개관해 실시간 방송으로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지난달 VR 이용자들이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세계에서 커뮤니티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타인과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버추얼 소셜 월드'를 공개하며 국내외로 사업 반경을 넓히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실 속 모든 활동을 VR 세계로 확장시키고, 국내외 이용자들이 시공간을 넘어 하나의 '버추얼 소셜 월드'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지난해부터는 '옥수수 소셜 VR'를 통해 최대 8명이 함께 영화를 보거나 스포츠를 즐기는 가상 공간을 구현하고 있다. KT는 지난달 VR 환경에서 인터넷TV(IPTV)를 즐길 수 있는 '슈퍼 VR tv'를 출시하며 맞대응했다. 슈퍼 VR tv에서는 180인치 와이드맥스 스크린에서 21만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 게임·스포츠 등 3000여편의 VR 전용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지난 10일 지니뮤직은 VR·AR, 홀로그램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음악 콘텐츠를 융합해 제공하는 가상형 실감음악 서비스 '버추얼 플레이'를 내놓으며 서비스 차별화에 나섰다. 공통적으로 눈에 띄는 점은 VR·AR 기술력과 콘텐츠 확보를 위한 합종연횡이다. VR·AR 생태계 확장을 통해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늘리기 위해서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SK텔레콤은 VR체험 서비스 개발사 카카오VX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VR 게임 '프렌즈 VR월드'를 연내 공개한다. 버추얼 소셜 월드에 카카오프렌즈와 연결되는 별도 공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게임사 넥슨과도 손잡고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를 활용한 VR 게임도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구글과 케이팝 스타 아이돌 VR 콘텐츠 제작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구글과 유튜브 채널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VR 크리에이터도 육성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유튜브와 VR 플랫폼인 'U+VR'에서 독점 공개된다. 글로벌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VR 시장은 지난해 36억 달러(4조3000억원)에서 올해 62억 달러(7조4000억원), 2022년 163 달러(19조4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향후 5년 간 연평균 77%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VR를 중심으로 한 실감형 미디어 시장 확대를 위해 VR 생태계 협력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5G 상용화로 기술이 발달하고 기기 경량화가 이뤄지면 일상생활서도 실감형 콘텐츠 이용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1 15:17:0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