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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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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신임대표에 정기호 나스미디어 사장 내정

KTH 신임 대표이사 내정된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 / KTH KTH는 신임 대표이사에 정기호 나스미디어 사장을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기호 사장은 지난 2000년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나스미디어를 설립해 당시 30억원에 불과하던 취급고를 20년 만에 1조원으로 성장시킨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다. 정기호 사장은 향후 KTH와 나스미디어 사장 겸임을 통해 KT그룹의 주력 성장사업으로 손꼽히는 커머스 사업을 총괄해 이끌어가게 된다. KTH는 오는 30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기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KT가 통신기업(텔코)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으로의 전환을 위해 신성장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KTH와 나스미디어는 커머스?미디어 분야의 핵심 그룹사로서 정기호 사장의 대표이사 겸임으로 보다 적극적인 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KTH가 국내 최초 T커머스 서비스인 K쇼핑을 통해 쌓아온 커머스 역량과 나스미디어의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마케팅 캠페인 역량이 접목되면서 KT그룹의 커머스, 광고 사업에 전례 없는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기호 KTH 대표이사 내정자는 "KT엠하우스와의 성공적인 합병을 통해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나스미디어 플레이디와의 공조를 통해 커머스 분야의 새로운 미래성장사업을 도출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15 11:03: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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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디지코 역량 강화 위해 올해 300명 채용…29일까지 모집

KT CI. KT가 ABC 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력 확보에 집중해 올해 채용 규모를 20% 확대한다. KT는 300명을 신규 채용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입사원은 채용전환형 인턴십을 통해 인성과 직무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소프트웨어개발 ▲IT 설계 ▲IT 보안 ▲ICT 인프라기술 ▲유통채널관리 ▲Biz 영업 등 6개 직무다. 모집기간은 3월 15일부터 29일까지며, 경력직과 석박사는 R&D(연구개발) 및 신사업 분야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 채용한다. 지난해 텔코(Telco)에서 디지코(Digico)로 전환을 선언한 KT는 채용에서도 ABC 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력 확보에 집중해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네트워크 운영 분야 등 IT 인력을 배치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또 지원서 검토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면접을 시행하는 등 지원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KT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채용전환형 인턴십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산업 관련 실무교육과 채용직무별 현장 인턴십으로 구성된 2개월 과정의 인재육성 및 채용 프로그램이다. 인턴십 기간 중 수행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임원면접 결과를 종합해 KT에 적합한 인성과 직무역량을 보유한 인재는 신입사원으로 입사가 확정된다. KT는 지난해 7월 이노비즈협회와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인턴십 수료자 중 희망자에 대해서는 기술혁신형 성장기업으로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KT 경영지원부문장 신현옥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취업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청년구직자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늘렸다"며, "앞으로도 KT는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15 09:15: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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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팬 찾아라"…LGU+, 고객 감사 프로젝트 시작

LG유플러스는 프로젝트 'Thank U+'를 시작하고, 첫 행사로 'U+찐팬을 찾아라'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Thank U+는 LG유플러스의 모바일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선물을 조건 없이 제공하고자 마련된 연간 고객 감사 프로젝트다. 이 프로모션은 ▲매월 새로운 행사를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경품 제공 프로모션 'Feel Good' ▲소상공인·전통시장 상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U+로드' ▲현장에 우수 고객을 초청하는 이벤트 '공감릴레이'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이중 경품 제공 프로모션 'Feel Good' 카테고리에서 첫 행사를 선보인다. 이달 24일까지 운영하는 'U+찐팬을 찾아라' 이벤트다. 'U+찐팬'인 이유를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내달 '봄'을 주제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테마로 하는 등 다양한 Feel Good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U+로드'를 통해 청년몰이나 지역 거점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할인 혜택도 강화한다. 또 '공감릴레이'에선 고객 초청을 통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연중 운영한다. LG유플러스 김원기 고객유지전략담당은 "고객들이 LG유플러스 혜택에 대해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제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3-15 09:00:07 김나인 기자 2021-03-15 09:00:07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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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초등교육 분야 우수 스타트업 공모전 시행

KT 직원들이 공모전 개최를 알리고 있다. / KT KT는 에듀테크 기반 스마트 홈러닝 시장 활성화를 위한 초등교육 콘텐츠 및 기술 공모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KT와 교육기업 아이스크림에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IPTV, 안드로이드 PAD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초등교육 분야 콘텐츠와 관련 기술을 보유한 중소 기업과 7년 이내 창업 기업을 대상이다. 예비 창업자라면 개인 자격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서류와 발표 심사 등을 통해 4개 사 내외로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기업에는 총 4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KT·아이스크림에듀와의 공동 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인천혁신센터의 스마트엑스 랩(SMART-X LAB)을 통해 약 1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창업 공간에 입주할 수 있는 보육 기업 추천 자격을 부여한다. 또 경기혁신센터의 케이챔프 콜라보레이션(K-champ Collaboration)의 추천 우선권과 유관 기관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추천서를 비롯해 KT가 구축하고 있는 서울 관악구 소재의 스타트업 육성 클러스터 S 밸리 입주 추천 우대권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역량 있는 중소 기업들의 초등교육 콘텐츠와 솔루션을 발굴해 KT, 아이스크림에듀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지난해 9월 에듀테크 기반의 비대면 교육 시장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교육 플랫폼 사업에 협력하고 있으며, 이후 선보일 초등학생 대상의 홈스쿨링 서비스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콘텐츠와 솔루션 등은 KT의 미디어 플랫폼 올레 tv와 아이스크림에듀의 초중등 스마트홈러닝 서비스 'AI홈런'을 비롯해 양사가 준비하고 있는 초등교육 서비스를 통해 상용화될 예정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김훈배 전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쟁력 있는 스마트 홈러닝 콘텐츠와 솔루션을 발굴하고 KT의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발자 및 강소기업과 함께 교육 공백과 격차 없는 미래 교육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개인은 3월 15일부터 4월 15일 오후 3시까지 참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를 거쳐 오는 5월 인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15 08:57: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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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아이디 공유 금지”…넷플릭스 단속에 이용자 ‘부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최근 이용자들이 비밀번호를 공유해 시청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공유 금지하면 해지하거나 다른 OTT로 갈아타겠다"며 공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인터넷 카페 등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넷플릭스 '꼼수 시청'을 금지해야 한다는 반응도 있다. 14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비밀번호 공유를 단속하는 데 도움을 줄 새로운 기능을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돈을 내지 않고 타인의 계정으로 콘텐츠를 시청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서다. 넷플릭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테스트는 넷플릭스 계정 소유주에게 (사용)권한이 부여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서비스 약관에는 "가정 이외의 개인과는 계정을 공유할 수 없다"고 나와 있다. 사용자가 공유 중인 넷플릭스 계정에서 프로필을 택하면 계정에 등록된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을 확인해달라는 팝업창이 뜬다. 인증된 시청자가 아닐 경우 새 계정을 설정하라는 안내 메시지가 표시된다. 메시지는 "계정 주인과 같이 살고 있지 않다면 당신의 계정을 만들라"고 권유한다. 다만 이 기능은 아직까지 시범 운영 단계로, 앱 이용자 일부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넷플릭스 약관에 따르면, 넷플릭스 서비스는 가족 구성원이 아닌 개인과 공유해서는 안 된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이용자는 "안그래도 해외보다 이용료도 더 많이 받지 않냐"며 "그럴바엔 '왓챠'나 다른 OTT로 갈아타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 또한 "1인 가구라 혼자 이용하고 있는데 좋은 화질로 보려면 월 1만4500원이나 내는 건 너무 비싸다"고 성토했다. 실제 1명만 접속이 가능한 월 9500원의 넷플릭스 베이직 상품은 HD 및 UHD 화질을 지원하지 않는다. 반면, 일각에서는 인터넷카페나 지인 등을 중심으로 함께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사람을 구하거나 시간당 넷플릭스 이용권을 파는 행위들이 근절돼야 한다는 반응도 있다. 이로 인한 피해 사례도 적지 않다. 실제 계정을 공유하기로 한 사람이 분담금을 받은 후 비밀번호를 교체하는 '먹튀' 행위나 계정주가 약속을 어기고 계정 한도를 초과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또 다른 이용자는 "인터넷 카페 등에서 시간당이나 하루단위로 넷플릭스 이용권을 팔고 사는 꼼수 시청이 많다"며 "양심적으로 콘텐츠를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매지드에 따르면, 전체 넷플릭스 사용자의 약 33%는 다른 사람과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넷플릭스의 이 같은 기조 변화가 매출 손실을 막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고있다. 가입자가 최근 2억명을 돌파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등이 등장하며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OTT

2021-03-14 11:46: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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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비대면 종교활동 위한 '060스마트헌금콜' 서비스 출시

모델들이 '060스마트헌금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KT 코로나19로 비대면 종교활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계좌이체로 납부해왔던 종교 후원금을 언제 어디서나 전화 한 통으로 낼 수 있게 됐다. KT는 천주교, 개신교, 불교 등 종교단체에 비대면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후원금을 낼 수 있게 해주는 '060스마트헌금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KT의 '060스마트헌금콜'은 KT 지능망 ARS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비대면 종교활동 시 휴대전화나 유선전화를 이용해 어디서든 후원금을 납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의 '060스마트헌금콜'은 가입형 서비스로, 비대면 기부금 모금이 필요한 종교단체면 어디든 신청 및 가입할 수 있다. '060스마트헌금콜' 가입 시 060 번호가 부여되는데, 이를 종교단체 홈페이지나 인쇄물에 공지하면 된다. 신도들은 '060' 번호로 전화를 하면 20여초 만에 후원금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후원금 납부 시 개인정보 제공을 추가로 동의하면 KT가 신도의 납부 정보를 종교단체에 제공, 연말정산에 필요한 정보도 한번에 등록된다. 또 후원금 납부 완료 시 종교 단체에서 설정한 감사의 문구나 공지사항을 신도에게 문자메시지로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다. KT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종교단체를 위해 올 6월까지 '060스마트헌금콜'에 가입한 종교단체는 가입비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연다.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 명제훈 상무는 "앞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로 종교계의 디지털 전환(DX)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14 10:01: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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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 전파…SKT-카카오, 'AI·ESG ·지식재산권' 동맹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왼쪽)와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AI·ESG·지식재산권 주요 자산을 우리 사회와 나누는데 뜻을 함께하고 관련 MOU를체결하고 있다./ SKT SK텔레콤과 카카오기 인공지능(AI) 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식재산권 분야로 협력을 확대한다. 이로 인해 ICT 기술로 환경, 사회 문제까지 해결하는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 SKT-카카오, AI 기술 공동 개발 14일 양사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카카오는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지난 2019년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양사는 각 사 대표 임원이 참석하는 '시너지 협의체'를 통해 긴밀하게 협력해 오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SK텔레콤-카카오-삼성전자가 'AI R&D 협의체'를 결성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3사는 올 상반기를 목표로 첫 초협력 결과인 '팬데믹 극복 AI'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팬데믹 극복 AI는 이용자가 위치한 장소의 코로나 위험도를 AI가 실시간으로 파악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거나 우회 경로 등을 안내하는 솔루션이다. 우선 양사가 협력해 추진하는 AI 기술 개발은 인프라, 데이터, 언어모델 등 전 영역에서 이뤄지며 올해부터 집중적으로 투자 및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텍스트, 음성, 이미지 형태의 AI 학습용 데이터도 서로 공유하고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공동 개발한 AI 기술을 상호 활용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학계와 스타트업 등에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 SKT-카카오, ESG 공동 펀드로 '선한 영향력' 이와 더불어 SK텔레콤과 카카오는 ESG 공동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ICT 혁신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SG 공동 펀드는 카카오벤처스를 통해 운용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양사는 기존에 수많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ICT 혁신 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수익을 내는 사업을 운영해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재무적 성과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들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특허)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에 공익 목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에 양사 간 지식재산권 교류 강화를 위해 상호간 지식재산권 분쟁을 최대한 자제하고 AI, 플랫폼, 미디어 등 미래사업 분야의 공동 지식재산권 풀(Pool)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서비스 자산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최근 5년간 발명진흥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특허 나눔 활동에 참여해 2597건의 특허를 개방해 이 중 기업의 요청으로 130건의 특허를 무상 양도한 바 있다. 카카오도 지금까지 여러 투자 및 인수를 통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해 왔으며, 더 나아가 특허와 같은 무형자산을 개방해 더 많은 기업들과 동반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SK텔레콤과 카카오의 핵심 ICT 자산이 우리 사회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기술을 확보하고 그 결과물을 사회 난제를 해결하는데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두 빅테크 기업이 AI, ESG,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핵심자산을 서로 공유하고 사회와 나눈다는 점이 의미 깊다고 생각한다"며, "ICT 기술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환경,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SKT #ESG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14 09:58: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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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LS일렉트릭, 5G '스마트 배전진단 솔루션' 맞손

LG유플러스는 LS일렉트릭과 5G 기반의 스마트배전진단 솔루션을 개발, 공동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5G스마트배전진단 솔루션은 공장·건물 전기실 내 특고압(7000V 초과)·저압(직류 750V·교류 600V 이하) 배전반에 각종 센서를 설치, 데이터수집장치(DAU)를 통해 취득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무선망으로 관제센터에 전송하여 각 배전반을 실시간 점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공장에서는 배전반 점검 작업을 할 때에 작업자의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력을 차단하고 실시했으나 배전진단솔루션은 전력을 차단하지 않고도 24시간 상시 배전반을 점검할 수 있어 도입하려는 공장이 많았다. 그러나 여러 생산시설이 산재된 수만~수십만평 대형공장의 경우 각 공장건물의 전기실을 통합관제하기 위해서 운영센터와 전기실을 모두 커버하는 유선망 구축에 엄청난 비용이 필요해 쉽게 도입하지 못했다. 5G스마트배전진단 솔루션은 수십~수백개의 배전반들과 운영센터 사이를 간단하게 무선망으로 연결할 수 있다. 유선망을 구축할 때보다 50%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배전반 상태를 24시간 상시 감시해 각 배전반 내부의 과열과 방전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5G스마트배전진단 솔루션을 자사 인천간석 운영센터에 시범적으로 구축해서 운영 중이며, 향후에는 고객사에게도 확대 제공하고, LS일렉트릭과 협력하여 추가적인 전력관리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5G스마트배전진단 솔루션을 선택한 기업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LS일렉트릭과 협력하여 스마트팩토리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석 LS일렉트릭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와 함께 무선통신 기반 스마트배전 시장을 개척하고, 지속적으로 전력관리솔루션의 무선결합상품을 통해 고객사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4 09:35: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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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 '호텔 미니' 출시…음성으로 객실제어

모델들이 KT AI 호텔에서 '기가지니 호텔 미니'를 사용하고 있다./ KT KT는 인공지능(AI) 호텔 서비스를 위한 '기가지니 호텔' 단말의 보급형 모델 '기가지니 호텔 미니'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KT AI 호텔의 '기가기지 호텔' 단말에서는 음성 한 마디로 호텔 객실 내 조명, TV, 냉난방 등의 객실제어가 가능하다. 어메니티, 컨시어지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고, 지니뮤직의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기가기지 호텔 미니' 단말은 기존 12인치 '기가지니 호텔' 단말보다 작은 7인치 사이즈고, 무게는 1.2㎏ 정도로 가벼워졌다. 적외선 블라스터(IR Blaster)가 상하좌우 4면에 각각 1개씩 총 4개가 포함되며, 객실제어를 위한 리모콘 신호를 강하게 출력할 수 있다. 적외선 블라스터는 적외선 인식으로 동작하는 다른 외부 장치를 제어할 때 필요하다. 단말에서의 유저 인터페이스(UI)도 개선했다. 호텔 투숙객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음성인식 외에도 쉽게 터치 형식으로도 제어할 수 있으며, 투숙객의 이용 패턴에 따라 패널의 순서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등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기존 KT AI 호텔을 사용해 본 투숙객 및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가격은 기존 단말기 대비 약 10만원 이상 저렴해 비교적 객실 규모가 작은 중소형 호텔에서도 부담 없이 단말 선택이 가능하게 됐다. 단, 기본형 기가지니 호텔 단말의 '하만카돈' 스피커는 보급형 '기가지니 호텔 미니' 단말에선 제공하지 않는다.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이번 단말 라인업 추가로 여러 호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고 KT 'AI 호텔' 서비스를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 AI 호텔은 글로벌 호텔 체인인 아코르(Accor), 하얏트(Hyatt), 메리어트(Marriott) 계열을 포함해 총 40개 호텔, 7800개 객실로 AI 호텔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AI호텔 #기가지니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14 09:25: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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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8㎓ 5G 구축 활성화 전담반 발족

LG유플러스 직원이 영남지역의 한 5G 기지국 안테나의 방향을 조정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8기가헤르츠(㎓) 5세대(5G) 이동통신 활성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28㎓ 5G 이동통신 구축 활성화 전담반(TF)' 발족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담반에는 '농어촌 5G 통신망 로밍 TF' 운영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기존 TF에 참여했던 과기정통부, 이통 3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함께 28㎓ 장비·단말 성능검증 등 다양한 논의를 위해 삼성전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참여한다. 28㎓ 5G 구축 활성화 TF는 지난 2월 열린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통 3사 대표 간 간담회에서 효율적인 28㎓ 대역 5G망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발족됐다. 이 날 발족회의에서는 해외 구축동향과 국내 융합서비스 활성화 방안, 통신사별 시범서비스 추진계획, 28㎓ 5G 장비·단말 공동검증, 28㎓ 5G망 구축방향 등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전문가와 함께 28㎓ 5G망 구축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28㎓ 장비·단말 성능검증부터 망 구축 방안까지 논의해 28㎓ 5G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G #이동통신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12 10:08: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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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공인전자문서중계 자격 획득

공공알림문자 흐름도. / SKT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신규 '공인 전자문서 중계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인 전자문서중계자는 오프라인 등기우편과 같이 온라인 상에서 전자문서를 중계 서비스할 수 있는 법인 또는 국가기관을 일컫는다.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안정적인 유통 서비스를 위한 시설, 장비 등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인정될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자격을 인증할 수 있다. 이번 자격 인증으로 SKT의 모바일 고지 알림 서비스인 '공공알림문자'를 통해 전송되는 고지서 및 안내문은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근거해 유통 사실에 대한 법적 효력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SKT는 KT,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전 국민이 공인 전자문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통신3사는 추후 더욱 많은 고지서를 전자문서로 유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저변을 넓혀갈 예정이다. SKT의 전자문서 서비스는 반드시 본인 인증을 통해서만 문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사업은 ICT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진행됐다. 관계기관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SKT는 향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RCS 서비스인 채팅플러스를 통한 발송을 지원하고 공공기관 및 민간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고지서, 안내문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SKT 이상구 메시징 CO장은 "공공알림문자 확산을 통한 고객의 전자문서 이용방식에 변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종이 우편 감소를 통한 탄소 절감 등 ESG경영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11 15:23: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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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진이형, 전직원 연봉 1000만원 인상"…IT업계 '통큰' 보상 바람

정보기술(IT) 업계에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임직원 성과 보상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연봉 인상부터 시작해 주식 증여 격려금까지 직원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추세다. 11일 IT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에 이어 엔씨소프트가 게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연봉을 올렸다. 이날 엔씨가 발표한 '2021년 보상 정책'에 따르면, 개발직군은 1300만원, 비개발직군 1000만원 연봉을 인상한다. 전 직원 일괄 인상과 함께 높은 성과를 달성한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추가 연봉 인상을 진행한다. 대졸 초임제도 폐지한다. 신입사원 기준 개발직군은 초임 5500만원, 비개발직군은 4700만원이 보장된다. 올해 1월 입사한 2021년 공채 신입사원부터 적용한다. 특별 인센티브도 확대된다. 엔씨 직원들은 지난해 사업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이달 2차례 받는다. 아울러 김택진 대표가 지급하는 특별 인센티브 800만원도 별도 책정됐다. 앞서 넥슨과 넷마블, 컴투스·게임빌, 스마일게이트 등도 전 직원 연봉을 800만원씩 일괄적으로 올렸다. 네오위즈 또한 이날 전직원 일괄 600만원 연봉을 인상하며 연봉 인상 릴레이에 합류했다. 최근 성과급 논란이 불거진 SK텔레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임금협상 타결금 800만원을 지급하며, 임직원 달래기에 나섰다. 연봉 인상 뿐 아니라 스톡옵션 부여, 주식 증여 격려금 등 다양한 당근책도 있다. 이날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은 직원과 라이더, 마트 비정규직에게도 1000억원대의 주식 증여 격려금을 지급한다는 통 큰 결단을 내렸다. 보상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에게 돌아간다. 주식 증여를 받는 대상자는 총 2100명, 격려금을 지급받는 대상자는 총 2200명이다. 우선 김 의장은 직원 1700여명에게 자신의 개인 주식을 증여한다. 올해 2월 28일까지 입사한 우아한형제들, 우아한청년들, 해외법인(베트남, 일본) 전 구성원이 혜택을 받게된다. 2020년 이후 입사자는 2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받게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직원 1인 평균 약 5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받게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우아한형제들 직원이 아닌 라이더들에게도 주식을 증여한다. 장기근속 라이더와 B마트 비정규직원에게 대상에 따라 주식 또는 현금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IT 업체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회사 성장을 위해 기여한 보상을 강화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며 끌어올린 기업 가치를 함께 공유한다는 비전을 내세우는 추세도 강화되고 있다. 한편, 네이버와 카카오 또한 임직원 대상 스톡옵션과 자사주 상여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보상 방식을 시행하고 있다.

2021-03-11 15:19:58 김나인 기자 2021-03-11 15:19: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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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진이형도 올린다…엔씨, 전 직원 연봉 1000만원 이상 인상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게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연봉을 인상한다. 엔씨는 11일 '2021년 보상 정책'을 발표하고 개발직군 1300만원, 비개발직군 1000만원 연봉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기준 개발직군은 초임 5500만원, 비개발직군은 4700만원이 보장된다. 엔씨는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대졸 초임제를 폐지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입사한 2021년 공채 신입사원부터 적용한다. 신입 사원 시작 연봉은 최소 보장 개념으로 상한선이 없다. 보유한 역량과 전문성에 따라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인재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직원들의 정규 연봉도 인상한다. 개발직군은 1300만원, 비개발직군은 1000만원이다. 전 직원 일괄 인상과 함께 높은 성과를 달성한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추가 연봉 인상을 진행한다. 특별 인센티브도 확대된다. 엔씨 직원들은 지난해 사업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이달 2차례 받는다. 아울러 김택진 대표가 지급하는 특별 인센티브 800만원도 별도 책정됐다. 현재 재직 중인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직무와 직책 구분없이 모든 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엔씨는 지난 2019년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직원 개인의 실제 근로시간에 맞춰 수당을 추가 지급하는 비(非)포괄임금제를 유지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11 14:40:2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