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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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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라텍스 침대 '라돈', 대진침대 이어 수입산도 '관리 허술'

대진침대에 이어 중국산 라텍스 침대에서도 고농도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라돈 침대 관련 3차 기자회견을 통해 시중에 판매되는 중국산 게르마늄 라텍스 침대의 라돈 검출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 보고에 따르면 센터와 탈핵단체 '태양의학교'가 지난 26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거주자의 제보를 받고 측정기 '라돈아이'로 침대 매트리스를 측정한 결과, 안전기준(148베크렐)의 7.2배에 달하는 라돈 1,075베크렐이 나왔다. 이에 센터 관계자는 "이 침대는 한국의 한 중소업체가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침대"라며 "수입산 제품에 대한 정부 관리에 구멍이 뚫려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또 모 의료기기 업체에서 토르말린 침대에서는 기준치를 웃도는 방사능이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측정기 '인스펙터'로 측정한 결과, 이 침대에서는 시간당 0.868마이크로시버트가 측정됐다. 이와 관련 센터 관계자는 "토르말린 침대와 같은 재질로 만든 방석과 안마배드, 허리벨트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방사능이 측정됐다"며 "찌나 주걱, 소쿠리, 소금, 치약 등 방사성 물질이 나오는 다양한 제품들이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정부의 방사능물질 관리가 구멍나 있다"고 지적했다.

2018-05-30 14:57:5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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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샤이니, 故종현 생각하며 첫 심경 고백

'라디오스타' 샤이니 온유, 민호, 키, 태민이 본인들의 속마음을 조심스레 전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에서는 샤이니 온유, 민호, 키, 태민이 함께하는 'SHINee's back' 특집으로 꾸며져 이들의 더욱 단단해진 모습이 전해질 예정이다. 지난 2008년 가요계에 데뷔한 샤이니는 온유, 민호, 키, 태민과 지난해 12월 유명을 달리한 故 종현이 함께했다. 따라서 온유, 민호, 키, 태민 네 사람의 컴백에 관심이 모아졌던 것이 사실. 특히 데뷔 10주년을 맞은 샤이니는 이날 방송에서 지난 6개월의 이야기를 직접 꺼내고, 중요한 활동 계획까지 공개할 것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고에 따르면 샤이니 키는 "타인이 얘기하는 거 보다 저희가 짚어야 한다는 게 있었어요"라며 지난 약 6개월 동안의 얘기들을 꺼내놓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키를 비롯한 네 사람 모두 쉽게 말을 잇지 못했지만 MC들의 배려 속에서 조심스럽고 진지하게,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샤이니는 '라디오스타' 녹화 중 자신들의 결심이 담긴 중대한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얘기를 꺼냈다고. 특히 하늘에 있는 멤버 故 종현을 생각하며 네 명이 함께 부르는 노래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으로 이목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31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6월 1일 KBS2TV '뮤직뱅크', 2일 MBC '쇼! 음악중심', 3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 6집 첫 번째 타이틀 곡 '데리러 가 (Good Evening)' 컴백 무대를 펼친다.

2018-05-30 14:12:5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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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해명, 검찰 출석 시 취재진에 싸늘한 태도 "긴장해서"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서원이 검찰 출석 시 취재진에 보인 태도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성추행 및 특수 협박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서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서원은 지난 24일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그러나 이날 그는 조사에 앞서 준비된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그냥 지나쳤고,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싸늘한 표정을 지은 채 묵묵부답을 일관해 비난을 샀다. 이후 조사를 받고 나온 이서원은 취재진 앞에 서서 "아까 들어갈 때는 너무 긴장하고 많이 당황도 하고 그래서 아무 말씀 못드리고 들어갔는데 일단 조사에 성실히 답했고 피해자분들이랑 다른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해명했다. '피해자에게 사과했냐'는 질문엔 "만나지 못했다"며 "만나면 안 된다고 하셔서, 만나 뵐 수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앞서 이서원은 지난달 8일 동료 여성 연예인 A씨와 술을 마시다가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A씨가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려하자 흉기로 협박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를 입겁해 조사한 경찰은 강제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가 있다고 보고 이달 초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2018-05-30 13:45:2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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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구속, "가짜뉴스 발본색원" 등 의원들의 다양한 반응

최순실 태블리 PC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해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이 30일 구속된 가운데 의원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30일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표적인 가짜뉴스 메이커가 구속됐다"며 "가짜뉴스가 발본색원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변희재 고문이 구속된 것에 대해 "사법의 치욕"이라고 논평했다.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김진태 의원은 "변희재가 구속됐다. 그동안 걸어온 길이 서로 달랐지만 그래서 더욱 안타깝다"며 "최순실 태블릿이 조작됐다고 주장했다는게 죄목이다. 이런 식으로 할 거 같으면 천안함이 북한소행 아니라고 주장한 사람, 유경식당종업원들이 납치됐다고 주장한 사람 다 구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블릿은 아직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이다. 진실을 감추고 싶은 자들이 이런 짓을 한다. 비판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이다"며 "대검자료에 의하면 명예훼손사범 중 구속된 사람은 0.08%라고 한다. 0.08%에 들어가는 '미운놈'이 된거다. 내가 이런 검찰출신이란게 부끄럽다"고 밝혔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SNS를 통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신 총재는 "'태블릿PC 조작설 유포 혐의' 변희재 대표 구속, 문재인식 정치탄압 꼴이고 합리적 의심도 범죄가 되는 세상 꼴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육참골단의 심정으로 구속 자처한 꼴이고 정치폭격 당한 꼴이다. 테블릭PC 은폐의 꼼수 꼴이고 여론재판의 민낯 꼴이다"며 "변희재의 결연한 태도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변희재 고문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범죄 혐의와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범죄 소명 있고 범행 후 여러 정황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으며, 피해자 측에 대한 위해 가능성 등을 종합해 볼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라고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

2018-05-30 11:51:4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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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불법촬영, '몰카 공포증'으로 실리콘·송곳 든 여성들

한국예술종합학교 여자화장실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몰래카메라를 찍으려다 발각되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일상으로 들어온 '몰카'에 대한 여성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0분쯤 성북구 한예종 석관캠퍼스 영상원 3층 여자화장실에서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던 여성을 불법 촬영하려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캠퍼스 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피의자 신원을 특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학교 측과 총학생회도 캠퍼스 내 화장실과 샤워실을 돌아다니며 벽과 문에 뚫려있는 구멍 등을 송곳으로 찔러본 뒤 실리콘으로 막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화장실과 샤워실 내 몰래카메라가 있는 지 살폈으나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종 측은 "교내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 전수조사를 하는 한편 개방 시간 이외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겠다"며 "캠퍼스 내 순찰을 강화하는 등 이 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몰카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여성들 사이에서는 '몰카 공포증'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들은 이른바 '몰카 방지 물품'을 마련하기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몰카 찌르개를 구매했다는 인증샷이 올라오고 있다. 실리콘, 접착제, 가정용 충진재를 갖고 다니며 화장실 구멍을 막는 방법도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휴대용 송곳을 산 한 구매자 A 씨는 "화장실에 있는 구멍을 송곳으로 찌르면 카메라 깨지는 소리가 난다고들 해서 구매했다"며 "몰래카메라 범죄가 많아져 큰일이다. 짜증나면서도 무섭다"고 말했다.

2018-05-30 10:33:0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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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우리가 만난 기적'이 그린 희로애락…'최고 시청률'로 종영

'우리가 만난 기적'이 잔잔한 여운과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막을 내렸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마지막 회는 시청률 13.1%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임을 또 한 번 입증한 이날 방송에선 두 송현철 집안의 행복을 담아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앞서 조연화(라미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 송현철(김명민)은 천상계 메신저 아토(카이)를 마주했다. 이후 운명이 뒤바뀌었던 두 남자의 교통사고 전으로 시간이 돌아가면서 모든 것이 원점이 돼 이목을 끌었다. 송현철은 시간을 돌리면 자신이 소멸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모두의 행복을 위해 의미 있는 결단을 내려 신의 실수를 신의 한 수로 만드는 결정적 역할을 해 따스함을 더했다. 과거로 돌아온 송현철A(김명민)는 여전히 차갑고 이성적이지만 분명 전과 다른 온기가 느껴져 눈길을 끌었다. 스치듯이 떠오르는 기억과 송현철B(고창석) 영혼이 육체 임대 당시 기록을 남긴 수첩을 본 그는 앞으로 벌어질 사건들을 미연에 방지, 두 송 씨 집안의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나가며 기적을 만들어 감동을 안겼다. 특히 송현철A가 얼음판 위를 걷는 듯 위태로운 관계였던 아내 선혜진(김현주)과 가족들에게 한 걸음 다가간 모습이 가장 큰 변화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뇌섹남의 면모는 물론 주변 사람들을 존중하는 마음씨까지 고루 갖춘 그는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또한 송현철B 가족들은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 미소를 자아냈다. 넉넉지 않은 형편이지만 서로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느껴졌기 때문. 한 때 자신의 가족이기도 했던 이들을 지켜보던 송현철A에게선 뭉클한 감정이 드러나 가슴을 울렸다. 무엇보다 선물처럼 다가온 모든 것들에 감사함을 느낀 그가 "감사합니다. 나에게 주신 이 기적 잊지 않겠습니다. 잘 살다가 돌아갈게요"라고 말하는 엔딩 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이처럼 '우리가 만난 기적'은 신의 실수에서 시작된 송현철A와 B의 이야기로 신선한 재미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송현철의 특별한 경험은 다시금 삶의 방식을 발견해 나가는 시간이 됐고, 청자들에겐 우리네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가족과 가장의 존재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동안 '우리가 만난 기적'을 꾸준히 챙겨 본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는 김명민, 김현주 등 모든 배우들이 연기로 스토리를 압도하면서 써 내려간 작품이었다. 이런 배우 조합은 쉽지 않은 듯", "시청 잘 했습니다. 최고였습니다", "역시 믿고 보는 김명민", "드라마 보는 동안 행복했다. 고생들 하셨습니다", "어떤 결말일까 궁금했는데 모두가 해피엔딩이라 너무 좋았다"고 반응을 보였다.

2018-05-30 09:56:1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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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갈증과 더위 쫓아주는 '수박'

여름철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수박처럼 수분 함량이 많은 과일을 자주 섭취하면 열을 식히고 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수박은 수분 함량이 90% 이상이라서 땀을 많이 흘린 후 갈증 해소에 좋은데 '동의보감'에도 수박은 "갈증과 더위로 인한 독을 없애고, 기를 아래로 내려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즉 몸에 열이 많아 더위를 못 견디고 여름철만 되면 무기력해지고 의욕을 잃는 사람들에게 좋은 과일이다. 수박에는 시트룰린, 아르기닌 같은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더위로 인한 피로를 해소하며 기운을 북돋운다. 이 성분들은 이뇨 작용을 원활하게 만들기 때문에 소변으로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부종 완화에 효과가 있다. 또한 시트룰린과 같은 성분들은 혈압을 안정시키고 혈관 건강에도 좋다.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남성들의 성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시트룰린은 수박의 붉은 과육이 아니라 흰 부분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흰 부분을 너무 많이 벗겨내지 않는 것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수박에 들어 있는 또 다른 효과적인 성분은 토마토에도 들어 있는 붉은 색의 항산화 물질 라이코펜이다. 라이코펜은 항염, 항암, 노화 예방에 두루 효과가 있으며 세포와 조직의 손상을 방지하고 혈액 순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수박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수박의 흰 부분을 먹지 않는다면 곱게 갈아서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에 사용하면 붉어지고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 보충에 좋다. 수박은 잘라서 먹다가 그냥 랩으로 과육 부분을 덮어서 냉장고에 보관했다면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잘라서 밀폐 용기에 보관해서 먹는 것이 수박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수박에는 칼륨이 다량 들어 있으므로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하고 몸이 차고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들 역시 찬 성질의 수박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018-05-30 09:33: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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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일베' 의혹 내민 김영환 "토론해야 하나"

경기도지사 후보들의 첫 TV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집중적으로 저격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29일 KBS 초청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먼저 이날 김 후보는 이 후보의 형을 이 후보가 공권력을 동원해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영환 후보는 2012년 분당보건소의 평가의견서와 진단서 제출에 대해 "2012년 4월 분당보건소에서 이 씨에 대해 '조울증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 의견서를 낸 바 있다. 2012년 10월에는 '이 씨가 자신 및 타인을 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서를 냈다"며 "제가 의사입니다만 정신보건법에 의해 직계 가족이 정신감정을 의뢰하기 전에는 보건소가 이렇게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가 시장으로서 관권을 동원하고 직권을 남용하지 않으면 이런 진단서가 나올 수가 없다"고 의심했다. 그러자 이재명 후보는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시민들이 의뢰하면 1차 판정을 해준다. 저희 어머니와 형제·자매들이 의뢰했다"고 반박했다. 김영환 후보의 의혹 제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날 김 후보는 이 후보가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이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설전을 벌였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가짜 뉴스를 고발하러 들어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도 꺼내들었다. 이에 이 후보는 "그런 사람이 있다. 옛날에 만난 적 있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국정감사, 청문회를 많이 해봤지만, 형수·형에 막말, 공권력으로 형을 정신병 진단한 의혹, 공무집행방해 등 전과, 여배우 스캔들 의혹, 일베 가입 등 이런 문제 많은 사람은 처음"이라며 "이런 사람과 토론해야 하느냐"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김영환 후보, 이재명 후보를 비롯해 자유한국당 남경필, 정의당 이홍우가 참석해 토론회를 펼쳤다.

2018-05-30 09:28:34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상호관계 불화의 근원은 원진

사람 사이의 관계를 틀어지게 하는 건 다툼이나 불화 성격차이가 대표적이다. 명리 학에서 원진이 있는 사주는 상호관계를 좋지 않게 하는 작용을 한다. 상대방을 헐뜯거나 이유도 없이 미워하는 일이 생긴다. 원진은 부부궁합을 볼 때 빠지지 않고 본다.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이기에 불화를 일으키는 역학적 문제가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사업적으로 동업을 하는 사람들도 원진은 꼭 짚어본다. 모든 차이를 넘어서느냐 걸려 넘어지느냐 하는 건 결국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시작된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 원진이 있으면 그 고통은 당사자는 물론이고 집안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원진이 사람관계를 불편하게 하지만 천편일률적인 것은 아니다. 자주 상담을 오는 결혼 8년차인 마흔 중반의 여자가 있다. 결혼을 늦게 했고 궁합도 보지 않았다. 결혼을 하고 나서 다툼이 그치지 않자 답답한 여자가 상담을 청했다. 서로에게 원진이 있다는 걸 그때야 알았다. 원진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갈등을 많이 풀어내고 불화도 줄었다. 평생을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생각한 그녀가 생각을 바꾼 것이 도움이 됐다. 먼저 자기가 잘못한 부분은 인정을 하고 야근이 잦을 정도로 일하는 남편에게 측은한 마음을 냈다. 반면 동업으로 사업을 시작한 삼십 대 중반의 남자는 그 반대의 경우이다. 직장 동료와 의기투합해서 사표를 내고 동업에 나섰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 상담을 왔을 때 원진 때문에 둘이 동업을 하면 좋지 않다고 말렸다. 그렇지만 그런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았다. 호기 있게 사업을 벌였고 일 년도 되지 않아 서로 다른 길을 찾아가야 했다. 돈을 관리하고 투자하는 방법이 전혀 달랐던 게 큰 원인이었다. 일지에 원진이 있으면 배우자나 자식과의 관계에서 갈등이 생길 우려가 크다. 월지에 원진이 있다면 형제사이에 또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간에 불화가 잦다. 상대방에게 섭섭한 마음이 솟아나면 반대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불화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우선적으로 원진이 있는 상대방과는 특별한 관계를 만들지 않는 게 현명하다. 이미 관계가 형성됐다면 끊임없이 이해와 양보를 해야 한다. 일상적으로 싸움을 벌이며 고통 속에 사는 것보다는 한 발 물러서서 평화롭게 사는 게 나에게 더 이익이다. 원진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지만 사람의 힘으로 안 될 것 같으면 일정부분 관계를 포기하는 것도 선택의 하나가 될 수 있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5-30 07:00:5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5월 30일 수요일 (음 4월 16일)

[쥐띠] 48년 하나를 얻었다면 하나는 포기해야 신상에 이롭다. 60년 고상한 언어는 품격을 높인다. 72년 날은 저물어 가는데 가까운 곳에 쉴 곳이 보인다. 84년 문제도 내게서 나왔으니 해결책도 나에게 있다. [소띠] 49년 반전의 기회가 왔으니 틈새을 포착하라. 61년 서쪽에서 온 친구가 오늘의 행운을 주는구나. 73년 산 좋고 물 좋고 정자 좋은 곳도 있구나. 85년 말하지 않으면 귀신도 모른다. 원활한 소통이 제일이다. [호랑이띠] 50년 유연성을 갖고 대처하면 길이 보인다. 62년 곁눈 팔지 말고 자신의 본업에 성실하게 임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74년 내일이 아닌 바로 오늘 시작하라. 86년 우유부단한 자세가 상대방의 오해를 살 수 있다. [토끼띠] 51년 모두가 가진 다이아몬드는 더 이상 보석이 아니다. 63년 지레짐작은 오해와 의심을 부를 수 있다. 75년 적절한 시기에 포기 할 줄도 알아야 한다. 87년 이익에 눈이 멀면 감언이설에 속아 넘어간다. [용띠] 52년 순간에 감정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64년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많이 웃는 것이 좋다. 76년 명예에 비해 실속이 없구나. 88년 저마다 가치관과 생활방식이 다르니 남 탓만 하지 말고 나는 내 길을 묵묵히 가자. [뱀띠] 53년 새삼 집 나간 며느리가 효부인 줄 알겠다. 65년 일취월장하는 줄 알았더니 일장춘몽이로다. 77년 어제 내린 비가 웅덩이를 만들어 구정물을 튀기겠다. 89년 믿는 만큼 돌아오고 투자한 만큼 이익 본다. [말띠] 54년 저마다 생각과 가치관이 다르니 상대를 이해하라. 66년 원망은 잊고 은혜는 머리에 새겨라. 78년 의욕이 넘치는 하루 되겠으나 과욕과 욕심은 금물이다. 90년 시비 전하는 사람이 나에게 시비 하는 사람이다. [양띠] 55년 번뇌가 심한 하루이니 안정이 필요하다. 67년 남의 말에 신경 쓰지 말고 마음먹은 대로 밀고 나가라. 79년 소금 팔러 나서는데 비 오는 격이다. 91년 무심코 던져 놓은 투망에 고기가 한 가득일세. [원숭이띠] 56년 문서로 인한 근심이 있으니 도장과 서명에 주의하라. 68년 큰 고기를 낚으려면 작은 미끼를 아끼지 마라. 80년 남의 돈 천 냥이 내 돈 서푼만 못하다. 92년 짧은 두레박줄로는 깊은 우물물을 길 수 없다. [닭띠] 57년 손재수가 있으니 지출 하는 것도 좋겠다. 69년 이면을 못 보고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81년 북쪽에서 오는 귀인이 나를 기쁘게 한다. 93년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지가 나에게 큰 힘이 된다. [개띠] 58년 정성으로 하면 못 할 일이 없다. 70년 시작은 좋으나 끝은 미미하니 기대를 작게 갖자. 82년 토끼 덫에 사슴이 걸렸으니 행운이다. 94년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순리대로 풀어 나가면 성공 할 수 있다. [돼지띠] 59년 강하면 부러 지는 법 융통성을 가져라. 71년 아랫사람의 마음을 얻으면 하루가 평안하다. 83년 백번 결심을 해도 실천하지 않으면 결과는 없다. 95년 하룻강아지 호랑이 무서운 줄 모르니 오늘 유의해야 할 것이다 .

2018-05-30 06:30: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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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北 관련 보도'에 논평 낸 청와대, 내용은?

청와대가 조선일보와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을 겨냥해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최근 북한 관련 오보를 냈던 조선일보와 TV조선을 상대로 '논평'을 냈다. 앞서 조선일보와 TV조선은 '북, 미 언론에 '풍계리 폭파' 취재비 1만달러 요구'(TV조선), '풍계리 갱도 폭파 안해...연막탄 피운 흔적 발견'(TV조선), '한미 정상회담 끝난 날, 국정원 팀이 평양으로 달려갔다'(조선일보)라는 보도를 낸 바 있다. 이에 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공포를 벗어던질 수 있는 호기를 맞고 있지만 바람 앞의 등불처럼 아슬아슬한 것도 사실"이라며 "특히 조선일보의 보도가 심각하다. 위태로움을 키우고 있다. 사실이 아닐 뿐만 아니라 비수 같은 위험성을 품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남·북·미가 각자의 핵심적 이익을 걸어놓고 담판을 벌이는 시점에 말 한 마디로 오해와 불신이 커질 수 있다"며 "(김상균) 국정원 2차장이 몰래 평양을 방문했다는 기사를 그대로 믿게 된다면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은 우리 정부의 말을 계속 신뢰할 수 있을까요. 문재인 대통령은 여전히 정직한 중재자일 수 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TV조선의 보도대로라면 북한은 상종하지 못할 존재다. 전세계를 상대로 사기극을 벌이고 거액을 뜯어내는 나라가 돼버리고 만다"며 "만약 북한이 아닌 다른 나라를 이런 방식으로 묘사했다면 당장 법적 외교적 문제에 휘말렸을 거다. 그리고 이런 보도는 한 차례에 그치지 않고 후속 오보를 낳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거듭 "정부를 비판하고 견제하는 것은 언론 본연의 자세다. 남북문제나 외교 관계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최소한의 사실 확인이 전제돼야 한다. 국익과 관련한 일이라면, 더구나 국익을 해칠 위험이 있다면 한번이라도 더 점검하는 게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해 국민적 관심을 끌어모았다.

2018-05-29 17:01:0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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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 '거기가 어딘데??' 유호진PD의 복귀작에 쏠리는 기대감

극한의 여정을 대리경험하고 그 안에서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야심찬 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가 리얼 예능 프로그램의 판도를 바꿀 예정이다. '1박 2일'의 수장이었던 유호진 PD가 2년만의 예능 복귀작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거기가 어딘데??'는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으로, 연예인 초보 탐험대원들이 막막한 환경 속에서 목표점까지 도달하는 극한의 탐험 여정을 100% 리얼로 담아낸다.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는 KBS 2TV 신 예능 '거기가 어딘데??'(연출 유호진/ 작가 정선영)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유호진 PD,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참석했다. 이날 유호진 PD는 "준비기간이 길어 부담이 있었지만 재밌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거기가 어딘데??'는 해외 로케이션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여행 프로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점에서 신선한 예능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예능이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명소'를 찾아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거기가 어딘데??'는 사람들이 좀처럼 가려고 하지 않는, 그리고 웬만한 사람들은 갈 엄두조차 못 내는 미지의 세계로 향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더군다나 탐험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낮 평균기온 40도에 육박하고 면적만 우리나라 6배에 달하는 상상이상의 장소인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에서 생존 여정을 벌인 것으로 전해져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호진 PD는 "여행지로 선택한 아라비아 사막은 관광지가 아니여서 가이드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었다. 프로 탐험가를 모셔서 답사했다"며 "타 프로그램과는 배타적일만큼 특이한 일이 벌어진다. 시작을 하면 끝을 봐야한다는 것이 콘셉트이기 때문에 '과연 이들은 어떻게 될까' 생각이 든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존 탐험 예능으로 '정글의 법칙'과 겹치지 않을까 우려도 생기는 상황. 이에 대해 유 PD는 '스토리'를 차이점으로 들었다. "'정글의 법칙'과 가장 다른 점은 일단 '정법'은 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인간과 자연의 생존에 대한 투쟁이라면, 우리는 시작에서 끝으로 이동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달라요. 탐험가들이 왜 그렇게 탐험을 떠나는지 도전을 축소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죠. 탐험대원들이 약속한 장소까지 갈 수 있을까 스토리를 가진 예능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죠" 티저 포스터만 봐도 사막의 작렬하는 태양 아래 두터운 패딩 점퍼에 맨발차림으로 길을 나서는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의 모습이 호기심을 유발하는 '거기가 어딘데??'. 이들은 지난 4월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으로 첫 번째 탐험을 다녀왔다. "저는 유일하게 혼자 자원했는데, 역시나 재밌었어요. 수많은 예능 제의 들어왔지만 제가 '거기가 어딘데??'를 선택한 이유는 유호진 PD가 좋으신 분 같아서였어요. '사막 한 가운데 조그마한 텐트'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부터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선택했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더 걷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워요"(지진희) "정말로 지진희형을 보면 안 따라갈 수가 없었어요. 그가 있기에 오늘 이 자리가 있지 않나. 위대한 탐험가에요. 사실 제 인생 계획중에 사막은 없었는데 어떤 곳일지 궁금했어요. 유호진 PD도 갔다왔다고 하니까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막상 가니까 출구없는 사우나를 걷는 느낌이었고, 그 사우나를 내 집이라고 인정하게 되더라구요. 그런 모든 과정이 재미 요소일 것 같아요"(조세호) 네 사람의 좌중우돌 사막 여행기 '거기가 어딘데??'는 6월 1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2018-05-29 16:36:1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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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아라비아 사막에 간다니까 어머니曰 '거기가 어딘데??'"

조세호가 새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 출연에 얽힌 스토리를 털어놨다.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조세호는 "처음에 '사막'이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안가야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가려고 결정하려는 찰나에 태현이 형한테 '고민중이니'라는 문자가 왔다"며 "그때 '아, 이 형이 가는구나' 판단했고, 이때 아니면 언제 가보겠나하는 생각도 들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께도 '아라비아 사막'에 간다고 말씀드렸는데,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거기가 어딘데?' 묻더라"며 "어머니의 말씀이 정답이었다. 거기가 어딘지 궁금하신 분들은 저희 프로그램을 시청할 것 같다. '거기가 어딘데??'라는 물음표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잇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는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으로, 탐험대 4인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막막한 환경 속에서 목표점까지 도달하는 극한의 탐험 여정을 100% 리얼로 담아낸다. 오는 6월 1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2018-05-29 15:22:31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