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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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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환 심판, 편파 판정 논란…靑 홈페이지 '청원'까지 등장

구명환 KBO(한국야구위원회) 심판이 편파 판정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해 눈길을 끈다. 20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KBO 구명환 심판을 비롯한 조사가 간절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글에 따르면 작성자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프로야구가 어둠의 세력들로 인해 더러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팬들을 조롱이라도 하듯 KBO 게시판에 항의글을 올리면 삭제하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사 하나 제대로 올라오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치열한 삶 속에서 스포츠라는 수단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는 많은 국민들에게 더 이상의 실망감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 기회에 정확한 조사와 입장표명 부탁 드린다"며 청원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t wiz의 경기에서는 구심을 맡은 구명환 심판이 SK에 유독 불리한 판정을 내렸다는 의혹이 터져나왔다. 또 KBO 게시판에 구명환 심판 관련 항의글이 삭제됐다는 주장도 잇따라 나오면서 사태가 더욱 커졌다. 야구 팬들은 "다른 것도 많았지만 9회말은 몹시 화난다. 1점 차 경기인데도 구명환 심판은 계속 장난질을 했다", "구명환 심판은 일관성이 없다. kt 투수들 몸쪽 공은 다 스트라이크로 잡아주면서..."라고 지적했다.

2018-04-20 14:49:3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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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한진家 이어 '갑질' 파문

대한항공 오너 일가에 이어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갑질 논란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 JTBC '뉴스룸'에서는 이재환 대표에 대한 전직 수행비서의 폭로가 보도됐다. 이재환 대표의 전직 수행비서였다는 A씨는 "수행비서들이 이재환 대표로부터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하루 일과가 이 대표가 요강으로 쓰는 바가지를 비우고 씻는 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과 같은 건 갈아서 줘야 드시고, 직원마다 번호가 있어 벨을 누르면 들어가는데 김치를 물에 씻으라면 씻고, 버너에 불을 줄여라, 불을 꺼라 시켰다"며 '야, 넌 왜 이렇게 띨띨하냐'는 둥 폭언까지 일삼았다고도 폭로했다. 또 문제가 생겼을 때 비서들에게 뒤집어 씌우기도 했다고. A씨는 "제주도에서 비비탄 총이 나오자 수행비서에게 전화로 '네가 한 걸로 해'라고 시켰다"고 말했다. 이러한 내용이 밝혀지자 과거 이재환 대표의 면접 채용 논란 역시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지난 2월 비즈한국은 이 대표가 여성 비서 면접 과정에서 갑질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피해자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경기도 양평 일대, 특히 경춘선 팔당역 인근에 지원자를 데리고 가 회사차로 드라이브를 하거나 자전거를 탔다"며 "오전 11시경 출발해 이재환 대표가 자주 가는 식당에서 식사한 뒤 3~4시쯤 일정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면접 당사자들에 따르면 이 대표는 또 회사 직무실에서 면접을 본 이들 모두에게 "자리에서 일어나 뒤를 돌아보라"고 지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집무실에 설치된 노래방 기기로 지원자에게 노래를 시킨 경우도 있었고, 마사지를 잘 하느냐며 어깨를 주무르라고 시키기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한편 JTBC보도와 관련 이재환 대표는 "부적절한 처신으로 고통을 느낀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갑질 파문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논란 역시 쉽사리 수그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재벌 총수 일가들의 숨겨진 생활 갑잘이 비상식적이고 수준도 낮은 모습이다", "재벌들 갑질 폭로가 이어지는 만큼 벌벌 떨고 있을 사람 많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8-04-20 14:18:3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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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패스' 이집트·스페인·터키·일본, 현지인 추천 볼거리·맛집 공개

이집트, 스페인, 터키, 일본 여행 꿀팁들이 '보딩패스'에서 공개된다. 오는 21일 저녁 11시 30분 현대미디어계열 아웃도어&여행채널 ONT(오앤티)에서는 현지인이 알려주는 해외 여행 정보를 담은 프로그램 '보딩패스' 2회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집트, 일본, 네팔, 리투아니아, 스페인, 터키 현지인이 출연해 자국의 도시 이야기와 여행 팁을 전한다. 먼저 이집트 명랑소녀 자나가 2천년 된 이집트 전통시장의 이색적인 볼거리 탐방기를 공개한다. 이어 일본인 코무기가 도쿄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고즈넉한 여행지 카와고에를 찾아간다. 또 네팔인 야스타가 네팔에서 꼭 먹어봐야 할 길거리 음식을, 우크라니아인 올랴는 리투아니아 국민 안주를 소개한다. 이 밖에도 스페인 출신의 모니카가 바르셀로나 추천 관광지를 알려주고, 터키인 최은지(한국이름)가 직접 알려주는 터키 마트 완전 정복기도 공개된다. 이와 관련 ONT채널의 반유림 PD는 "현지인이 여행 가이드로 나서면 더 상세하고 깊이 있는 여행 정보와 현지 생활 노하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한국말이 가능한 외국인들의 참여로 제작된 시리즈라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현지인이 알려주는 해외 여행 꿀팁'을 컨셉으로 한 '보딩패스'는 한국과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출연해 1인 방송의 형식으로 자신의 도시 이야기를 들려주고 문화, 음식부터 제스처, 기념품, 언어까지 해외 여행자를 위한 밀착형 정보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웃도어&여행채널 ONT(오앤티)를 통해 매달 1회씩 방송된다.

2018-04-20 11:21:4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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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고객체포 논란, 이유없이 흑인 연행한 美 경찰 '사과'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벅스 매장 고객 체포 사건이 논란인 가운데 해당 경찰 당국도 사과하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스타벅스 고객체포' 사건 당사자인 라숀 넬슨과 돈테 로빈슨은 미 ABC 방송 '굿모닝아메리카'에 나와 자신들이 겪은 일에 대해 털어놨다. 이들은 지난 12일, 필라델피아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앉아있었다는 이유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매장에 도착한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체포됐고, 경찰은 아무 것도 묻지 않고 수갑부터 채워 연행했다고 폭로했다. 경찰이 체포 때 반드시 알려야하는 변호사 선임, 진술 거부 등 미란다 원칙조차 설명하지 않았다는 것. 이에 리차드 로스 필라델피아 경찰국장은 "당시 스타벅스의 운영 규칙을 몰라서 사태를 악화시켰다"며 "이 일에 책임을 지고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타벅스에 사람들이 음식을 시키지 않고 오래 앉아있어도 된다는 것을 이용자들은 모두 알고 있었지만, 자신을 비롯한 출동 경찰관들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스타벅스 CEO에 회장까지 사과하고, 직원들의 인종차별 예방 교육을 위하 전 매장의 일일 휴업 조치까지 내놨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진짜 웃기는 스벅이다", "부끄러운 일"라고 비난했다.

2018-04-20 11:04:2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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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해피투게더3' 봅슬레이 김동현이 던진 긍정의 메시지 '뭉클'

'해피투게더3' 봅슬레이 국가대표 김동현이 감동의 히스토리로 안방극장에 긍정의 메시지를 던졌다. 지난 19일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스켈레톤 윤성빈, 봅슬레이 원윤종-김동현-전정린-서영우가 출연한 '해투동:썰매 어벤저스'와 타이거JK-윤미래-김연자-한동근이 출연한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노래방 세대공감 2탄'이 꾸며졌다. 이 가운데 김동현이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메달리스트로서 당당하게 포디움에 오르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에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김동현은 청각장애와 인공와우 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태어나서 수술하기 전까지는 소리를 들은 기억이 없다. 초등학교를 입학할 때쯤 청각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며 원인불명의 후천적 장애를 얻게 됐음을 전했다. 이어 "특수학교를 보내라며 일반학교에서 입학 거절을 많이 당했다. 그렇지만 어머니께서 이 친구는 분명히 해낼 거니까 믿고 봐달라고 매 학년 올라갈 때마다 설득하셨다"고 밝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에게 소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일화들을 밝히기도. 김동현은 "(청력 상태가) 완벽하다기 보다는 현재 진행형이다. 지금도 약간 발음이 어눌하지만 당시에는 아예 기본이 없었다"면서 언어치료와 소리 방향 훈련 등 재활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수술 전의 소원이 전화통화였다면서 "재활을 마치고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서 제일 듣고 싶었던 소리가 파도소리였다. 바로 월미도로 가서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어머니께 전화를 했다. 태어나서 23년만에 첫 통화였는데 어머니께서 펑펑 우시더라"고 말했다. 또한 "일반 사람들이 소리의 소중함에 대해서 간과한다. 자동차 경적소리, 칠판 소리, 창문 끼익 거리는 소리가 사람들에게는 소음이겠지만 그것마저도 저한테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된다. 세상에 행복할 게 넘치기 때문에 서로 감사하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부상 슬럼프를 극복했던 사연도 관심을 모았다. 김동현은 "썰매 전복 사고가 일어났는데 목이 꺾이면서 마비가 왔다. 이때 정말 좌절을 했었다. 방안에만 있고 어두운 데 익숙해 지더라. 그러던 와중에 저에게 강연 제의가 와서 어렵게 제안을 받아들였다. 대기실에 앉아있는데 휠체어를 탄 젊은 청년이 들어와 쪽지를 건네줬다. '저는 말하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선수님께서 그 자리까지 간 원동력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라고 적혀있더라. 쪽지를 보고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구나 싶었다. 내가 꿈을 이뤄야지 누군가 저를 보고 꿈을 이룰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 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네 뭉클하게 했다. 그의 이야기에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동현 선수 사연 들으면서 울컥했습니다. 너무 장하고 대단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응원합니다"는 소감이 올라왔다. 시청률 성적 역시 좋았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19일 '해피투게더 3'는 1부 3.8%, 2부는 3.6%의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이불 밖은 위험해'는 2.2%의 시청률,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1부 3.3%, 2부 3.4%를 기록했다.

2018-04-20 10:45:2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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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추리의 여왕2' 열린 결말, 권상우X최강희 시즌3 가나?

'추리의 여왕2'가 깊은 여운과 함께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이성민 극본, 최윤석 유영은 연출) 마지막회에서는 부모님의 억울함을 푼 유설옥(최강희), 함정에 빠졌던 하완승(권상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완승은 절친한 형이라 생각했던 강보국(박지일)이 김실장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가 자신을 이용했다는 것을 알게 된 하완승은 분노했고, 정체가 탄로 난 김실장은 자취를 감췄다. 김실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던 중, 유설옥 부모님 사건 자료를 찾을 수 있었다. 당시 유설옥은 볼 수 없었던 부검 결과는 명백한 타살. 살인 누명을 쓰고 자살한 것으로 알았던 부모님의 사망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유설옥은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그곳에는 정희연(이다희) 살인 계획안도 있었다. 이를 발견한 하완승은 현장을 찾았다가 정희연 살해범으로 몰렸다. 모두의 도움으로 하완승은 풀려났고, 김실장을 도왔던 경찰 내부 인물이 육형사(홍기준)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그러나 하완승이 업무에 복귀한 뒤에도 김실장과 육형사를 잡지 못했다. 이와 함께 방송 말미에는 김실장과 육형사의 접선 장면이 그려져 또 한 번 사건이 깊어질 것을 암시. 즉 '추리의 여왕 시즌3' 제작을 기대케 했다. 한편 '추리의 여왕2'는 비록 화려한 시청률 성적표를 손에 쥐진 못했지만, 뒷심으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2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추리의 여왕2' 최종회는 전국 기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이 기록한 7.2%보다 0.6%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연출 남태진)는 6.3%, 6.6%의 시청률을,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는 3.5%, 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8-04-20 10:05:5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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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부실 배식? 나이 맞게 준 것"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부실하거나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배식해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SBS 8시 뉴스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가 제보한 부실 급식의 실태에 대해 보도했다. 제보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에게 배 3분의 1조각과 우유도 3컵을 10이 나눠 먹는 등 부실 급식이 이뤄졌다. 식약처가 영유아 급식 가이드라인 중 3살에서 4살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과일 두 조각과 우유 100mL를 배식하라는 권장사항이 철저히 무시된 것. 점심 급식도 식기 바닥이 보일 정도의 닭고기와 나물 반찬을 3살 아이 10명과 교사 2명이 나눠 먹었다. 해당 어린이집 교사는 "애들이 '배고파요 선생님'하면 밥이 없으니 줄 것이 없다"고 고백했다. 또한 6살 아이들에게는 유통기한이 열흘이나 지난 유산균 음료를 먹이는 일도 있었다고. 교사들은 원장의 지시에 따라 거의 매일같이 3년간 이런 배식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참다못해 사진을 찍어 방송국에 제보하기에 이르렀다. 한 교사는 "민원이 들어가 구청에서 시정이 나오면 (원장은) 내부고발자를 찾는다. 누가 했냐, 계속 이런 것만 파헤진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어린이집 원장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준 것은 실수였다. 배식은 아이들 나이에 맞게 정상적으로 준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관할 구청은 지난달에야 해당 어린이집 식자재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04-20 09:38:42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형제의 정

"아주 친한 사촌형이 보증을 서달라고 하는데 서 줘도 괜찮을까요?" 사업으로 많은 돈을 번 남자가가 앉자마자 급한 듯 말을 꺼낸다. 남자는 외동으로 자랐고 친척이 많은 것도 아니다. 그 중에서 사촌형이 가끔 돈을 융통해달라고 손을 벌리곤 했다. 사촌형은 그와 두 살 터울인데 그 동안은 빌려준 돈을 별일 없이 제때 갚고는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업을 해보겠다고 대출 보증을 서달라는 것이다. "사정이 급한 사촌형을 도와주는 건 좋은 일이겠지만 저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마 보증을 서주면 돈 문제로 사이가 틀어질 것이고 앞으로는 서로 얼굴을 보기 힘들어질 것이다. "그럼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어려서부터 친형제처럼 자란 사이라 모른 체 하기도 마음이 걸립니다." "사촌형을 돕고 싶다면 이번에는 보증을 서지 말고 차라리 기도를 해주는 게 나은 방법입니다." "기도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분이 이번에는 성공을 못할 것이고 육 개월 정도 기다려서 시도하면 좋은 운세가 함께 할 겁니다. 그러니 이번에는 보증보다는 사촌형을 설득해서 잠시 시간을 갖게 하는 게 좋습니다. 그동안 함께 운이 풀리길 바라는 기도로 힘을 실어주세요." 남자는 포태법으로 보면 쇠(衰)의 기운을 갖고 있다. 사주에 쇠가 있으면 성격이 온순하며 담백하나 의지가 약하고 여러 가지 일에 불안해한다. 동정심이 강하고 인정에 끌려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일이 많은데 그래서 피해를 보는 일이 있다. 특히 재정보증을 서주다가 파산할 수 있으니 남자 같은 경우에는 보증에 관련된 일이 있으면 항상 조심해야 한다. 잠시 고민을 하던 그는 보증보다는 기도가 낫겠다며 공감을 표했다. 거절에 따른 대안을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상담을 하다보면 친형제지간에도 서로 싸우고 반목하는 걸 많이 볼 수 있다. 부모자식지간에도 의외로 그런 일이 드물지 않다. 그런데 남자는 그런 풍토와 너무 다른 모습이었다. 아무리 친하다고는 하지만 사촌은 친형제와는 또 다르다. 그럼에도 사촌형을 걱정하는 따뜻하고 절절한 마음을 쉽게 느낄 수 있었다. 그의 맑은 마음은 그러하지만 남자는 올해 주변과 다툼이 많이 일어나는 운세이다. 이번에 만약 보증을 섰다면 분명 시끄러운 일이 생겼을 것이다. 자기의 생각과 다르게 손실을 보게 되고 그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 시간을 기다리겠다는 그는 막대한 손실을 피해갈 수 있게 되었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4-2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4월 20일 금요일 (음 3월 5일)

[쥐띠] 60년생 끝내는 이루게 될 것입니다. 72년생 백만 대군의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84년생 하늘이 도우니 못 이룰 일은 없습니다. 96년생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소띠] 61년생 이제 호기를 만날 것입니다. 73년생 주위의 사람들이 도와주지 못하니 자신의 의지대로 행하세요. 85년생 명성과 부를 얻게 됩니다. 97년생 귀하의 덕이 널리 알려집니다. [범띠] 50년생 원하는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대쉬를 해도 좋습니다. 62년생 부와 명예가 함께 하겠습니다. 74년생 순조로운 하루를 보냅니다. 86년생 귀하는 교육상업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손실만 있고 이로움은 적겠습니다. 63년생 억지로 일을 하게 됩니다. 75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말을 조심하세요. 87년생 귀하의 중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용띠] 52년생 주변에 의지하지 말고 혼자서 이겨나가세요. 64년생 욕심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76년생 자신의 분수를 알아야 할 때입니다. 88년생 많은 것을 바라니 이루어지기 만무합니다. [뱀띠] 53년생 본인의 단점을 빨리 알아차리세요. 65년생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세요. 77년생 큰 욕심에는 손실만이 따를 뿐입니다. 89년생 어려움에 대처를 충분히 하세요. [말띠] 54년생 문제가 생기면 때는 이미 늦은 것입니다. 66년생 본인의 재물을 감시하세요. 78년생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90년생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하세요. [양띠] 55년생 여행을 떠나는 것은 무언가 얻기 위함입니다. 67년생 주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79년생 큰 과업에 집중하세요. 91년생 노력에 비해 얻는 이익이 상당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눈앞에 보이는 이익에 급급하지 마세요. 68년생 포부를 크게 가진다면 뜻대로 소원이 성취됩니다. 80년생 선물이나 용돈을 받게 됩니다. 92년생 기분 좋은 날입니다. [닭띠] 57년생 손실이 따른다 해도 이것을 투자라 생각하세요. 69년생 오랜 고난 끝에 보람을 찾게 됩니다. 81년생 큰 걱정하지 마세요. 93년생 역경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개띠] 58년생 어려운 일도 손쉽게 해결 됩니다. 70년생 원하는 수준만큼 성취하게 될 것입니다. 82년생 알차고 보람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94년생 배울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임하세요. [돼지띠] 59년생 지병이 있다면 특별히 신경 쓰세요. 71년생 재물운이 길하나 잘 관리하세요. 83년생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모임을 갖게 됩니다. 95년생 원대한 목표를 잡았으면 그만큼 노력해야 합니다.

2018-04-20 06:3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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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연일 맑은 날씨에 메말라가는 공기 '건조주의'

연일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낮부터 내일 사이에는 평년보다 5~9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강원동해안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특히나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기온은 낮고,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예상 이날 오전 평균 온도는 춘천 6도, 전주8도, 서울·대전 9도, 청주·광주·제주 10도, 대구·울산 11도, 강릉·울릉/독도 13도, 부산 14도 등. 오후 평균 온도는 울릉/독도 20도, 부산·제주 22도, 서울 24도, 강릉·울산 25도, 청주·대전 26도, 전주·광주 27도, 대구 29도까지 오르겠다. 반면 대기상태는 오늘도 곳곳으로 고농도 먼지가 예상되고 있다. 연일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공기도 점차 메말라가고 있다. 수도권과 영동, 경북 내륙 등을 위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른 지역들도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등의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다.

2018-04-20 06:20:0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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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한혜진, 70인분 요리 도전 "1000칼로리야!"

'나 혼자 산다' 한혜진이 어마무시한 6~70인분 요리에 도전한다. 오는 20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 임찬) 241회에서는 한혜진이 소속사 모델 체육대회를 맞아 간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그녀는 소속사 모델들의 체육대회를 맞아 주먹밥과 김치전을 준비했는데, 모델들과 스태프까지 합쳐 6~70인분이라는 어마무시한 양의 요리를 만들어야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혜진은 쌀을 씻으려다 쌀을 쏟아버리면서 시작부터 사고를 쳤다. 또한 그녀는 소금을 아무리 넣어도 간이 안 맞자 밥을 계속 주무르다 떡으로 만드는가 하면 주먹밥의 맛을 확인하다가 만든 음식을 다 먹어버려 "간 보다가 1000칼로리야!"라고 허탈하게 외쳤다고 전해져 웃음을 유발한다. 공개된 사진 속 한혜진은 주먹보다 더 큰 주먹밥을 들고 생각보다 커진 주먹밥 사이즈에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한혜진의 요리 지우너군으로 등장한 모델 이현이는 남다른 요리 철학으로 한혜진을 당황케했다고. 한혜진은 식단관리를 엄격하게 하는 모델들을 위한 간식인 만큼 간을 심심하게 한 자연주의 음식을 표방했고, 이현이는 맛을 우선시해 소금과 마요네즈를 팍팍 넣어야 함을 주장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한혜진은 체육대회를 위한 간식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을지 좌충우돌 음식 준비는 오는 20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다.

2018-04-19 17:41:5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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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녹취파일 내용 어떻길래? "XX놈의 XX" 충격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어머니이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 폭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그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녹음파일까지 공개돼 충격을 낳고 있다. 18일 SBS는 이명희 이사장이 5년 전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시기 작업자들에게 욕설을 한 녹취파일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이사장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녹취 파일 속 여성은 "세트로 다 잘라버려야 해! 아우 저 거지같은 놈. 이 XX야. 저 XX놈의 XX 나가!"라고 언성을 높였다. 해당 녹취 파일은 2013년 여름 조양호 회장의 자택에서 진행된 리모델링 공사에 작업자로 참여한 A씨가 녹음한 것으로, A씨는 고함을 지르는 여성이 이명희의 음성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아침에 오면 오늘 뭘 보자, 뭘 보자, 해서 한참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고 성질낸다"며 "무릎을 꿇리고 갑자기 (한 작업자의) 따귀를 확 때렸는데 직원이 고개를 뒤로 해서 피했다. 그랬더니 더 화가 나서 막 소리를 지르며 무릎 꿇은 무릎을 걷어찼다"고도 폭로했다. 하지만 대한항공 측은 이에 대해 "회사 밖에서 일어난 일이라 녹음 속 목소리의 여성이 이 이사장이 맞는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로부터 시작된 '갑질' 의혹은 이명희 이사장으로 이어지는 등 한진그룹 총수 일가로 번지고 있다.

2018-04-19 16:12:4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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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2' 최종회, 권상우X최강희 마지막 관전포인트는?

'추리의 여왕2'가 오늘 밤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가운데 마지막 충격스토리가 기대감을 모은다.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 제작 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는 19일 단 1회를 남겨두고 있다. 환상의 추리 콤비 하완승(권상우 분), 유설옥(최강희 분)과 추리군단의 맹활약이 정점을 찍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방송될 마지막 회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 진실을 쫓아온 완승, 그의 앞에 위기가? 하완승은 오랜 시간 자신을 얽매고 있는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려 그 진실을 쫓아왔다. 첫사랑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풀기 위해 달려온 시간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지켜볼 포인트다. 배후에 있는 김실장(박지일 분)의 정체가 밝혀진 후 그의 예리한 촉과 승부수가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하지만 완승 앞에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운명이 다가오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 설옥, 억울한 부모의 죽음 밝힐 수 있을까 유설옥 역시 아버지의 살인 누명이 벗겨지기를 간절하게 바라왔다. 무엇보다 부모의 억울한 죽음이 결코 자살이 아니었음을 입증하고 싶은 그녀가 이번 윤미주(조우리 분), 고시환(하회정 분)의 죽음에서 어떠한 연결고리를 찾아낼 수 있을지, 과연 자신의 슬픈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지 끝까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흑막의 실체 김실장, 소름 끼치는 범죄 설계에 대적할 완설 콤비의 반격 기대! 윤미주를 죽인 진범이 김실장을 등에 업고 수사망을 요리조리 빠져나가고 있다. 그의 본격적인 개입으로 미주의 남자친구 고시환이 범인으로 몰린 데 이어 어제 방송 엔딩에선 고시환 역시 죽임을 당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사건을 뒤흔드는 김실장의 치밀한 설계에 대적할 완설 콤비의 고군분투가 대반격으로 이어질지 기대감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끝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그 마지막에 시청자의 관심 역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는 고시환과 마주한 완설 콤비와 우경감(박병은 분), 계팀장(오민석 분)에게서 촘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어 눈길을 멈추게 만든다. 이들이 함께할 마지막 추리는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그마저도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강력한 본방사수 욕구를 부르는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오늘(19일) 밤 10시, 대망의 최종회가 방송된다.

2018-04-19 15:36:13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