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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오늘의 운세] 6월 18일 월요일 (음 5월 5일)

[쥐띠] 48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길이 보인다. 60년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 법이다. 72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마음을 흔드니 갈등이 생긴다. 84년 변동이 있어도 흔들림 없이 앞만 보고 전진하라. [소띠] 49년 남쪽으로 길을 나서면 행운이 따른다. 61년 기다리던 문서라도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73년 행복의 원천은 가족에게 있으니 가정의 화목이 우선이다. 85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갖고 기다리자. [호랑이띠] 50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준다. 62년 생각지 않은 초대로 하루가 즐겁구나. 74년 힘들어도 걸어오던 길을 계속 가야 한다. 86년 지치기 쉬운 날이나 의외의 곳에서 소득이 생긴다. [토끼띠] 51년 어제의 동지가 적으로 바뀌니 영원한 것은 없다. 63년 숨겨왔던 솜씨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날이다. 75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를 준다. 87년 늘 신세졌던 사람의 빚을 갚는 날이다. [용띠] 52년 이웃사촌이 형제보다 낫다. 64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밀어붙일 때이다. 76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한계가 있다. 88년 계획을 세워야 나아갈 수 있으니 결과부터 챙기지 마라. [뱀띠] 53년 상대의 단점을 건드리면 나에게 해가 되어 돌아온다. 65년 오로지 참는 것이 오늘의 불운을 이기는 법이다. 77년 먹는 것에 유의해야 하는 날. 89년 걱정이 해소되고 온종일 마음이 즐거운 날이다. [말띠] 54년 흘러가는 대로 버려두는 것이 상책이다. 66년 사랑이 찾아오니 자손에게 기쁜 일이 생긴다. 78년 마음이 상하고 몸도 힘드나 재물은 들어온다. 90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을 만들 수 있는 날이다. [양띠] 55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이다. 67년 가족의 협조로 일이 잘 성사된다. 79년 항상 태양은 우리 곁에 있다는 걸 잊지 말자. 91년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비도 있을 수 있다. [원숭이띠] 56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한 바를 이룰 수 있다. 68년 푸른색 옷이 행운을 주는 날. 80년 하던 일이 큰 성과를 내서 명예를 높이는 날. 92년 다툼이 생기기 쉬운 날이니 자중하는 것이 좋다. [닭띠] 57년 아랫사람을 잘 보살펴야 만사가 편하다. 69년 작은 결함이 전체를 망칠 수 있으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 81년 물이 깊어야 고기도 모이는 법이다. 93년 급할수록 천천히 돌아가고 서두르지 마라. [개띠] 58년 시시비비 가리다가 내 실수도 알려진다. 70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모을 수가 없다. 82년 머리만 믿지 말고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마라. 94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와 절개가 필요한 날. [돼지띠] 59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해야 하는 날. 71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일을 크게 보고 진행하라. 83년 사람을 믿는 것이 가장 큰 자산. 95년 꼬인 일은 부모님의 조언으로 해결해보라.

2018-06-18 06:13: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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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 '허스토리', 위안부 피해 역사 속 감춰진 할머니들의 이야기

잘 알려지지 않은 '관부 재판 실화' 모티브 6년간 일본을 상대로 재판 이끈 '위안부' 할머니들 김희애, 김해숙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묵직한 울림 그동안 많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언론,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해졌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역사 속 큰 사건이 있다. 바로 1992년부터 1998년까지, 무려 6년 동안 일본 정부와 법정투쟁(일명 '관부재판')을 벌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다. 관부재판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벌인 수많은 법정투쟁 가운데 유일하게 일부 승소를 받아낸 재판이지만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을 발견한 민규동 감독은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부끄러워' 세상에 알리고자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그리고 그 시나리오는 곧 영화 '허스토리'로 완성돼 오는 27일 개봉만을 앞두고 있다. '허스토리'는 치열했던 6년의 재판을 통해 일본 정부에게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아낸 위안부 피해 할머니 열 분과 부산의 한 여행사 대표의 실화를 그린다. 역사적으로 귀중한 실화를 소재로 하는 만큼 영화는 상세한 재판 과정과 그 속에 숨은 할머니들의 사연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이야기는 평소 지역 여성을 돕는 데 앞장섰던 부산의 한 여행사 대표 문정숙(김희애)이 여행사 사무실에 위안부 피해 신고전화를 설치하면서 깊어진다. 위안부 신고센터가 생겼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과거를 숨긴 채 살아가던 할머니들이 하나둘씩 전화를 걸어오고. 그중에는 16년간 문 대표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배정길(김해숙) 할머니도 조심스레 피해 사실을 밝힌다. 이러한 할머니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들은 문 대표는 사비까지 털어가면서 일본 정부를 상대로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는 재판을 진행한다. 할머니들은 위안부 피해자이자 과거의 기억, 몸 그 자체만으로 곧 증거다. 할머니들 온몸 구석구석에는 그 시절에 생긴 상처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문신 등 끔찍한 고통이 남겨져 있다. 그러나 할머니들이 받은 고통보다 더 보기 힘든 장면은 "돈 받고 몸을 팔아 놓고선 이제 와서 보상받겠다고 옛날 이야기를 꺼낸다"는 왜곡된 시선과 일본 정부의 변호인들이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모습이다. 같은 인간으로서 '이러한 피해를 당했다'고 목소리 내는 게,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이 그렇게도 잘못된 일인가. 일본 법정에서 한 맺힌 목소리로 '사과를 해라'라고 토해내는 할머니들의 모습은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할머니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는 그 소재만으로도 의미가 깊으나, 그것을 온 마음으로 표현해낸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짙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할머니들의 든든한 지원군 문정숙 역을 맡은 김희애는 극중 부산 사투리와 상당한 분량의 일본어 대사를 소화한다. "당시 할머니들은 이보다 더 어려운 것을 해내셨는데, 이게 뭐가 어렵다고 못 할까"라는 마음으로 사투리와 일본어 공부를 한 김희애는 정말 100%의 싱크로율로 그 시대 문정숙 여사를 재현한다. 평소와 달리 굵게 바뀐 목소리 톤만 봐도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짐작이 간다. 김해숙, 예수정, 문숙, 이용녀 등의 폭발적인 연기력은 당시 배정길, 박순녀, 서귀순, 이옥주 할머니 그 자체로 보이게 해 강렬한 울림을 선사한다. 할머니들에게 최대한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재판 장면을 앞두고 더욱 진심을 담연 연기를 펼치려다 심적으로 많은 괴로움을 겪고 몸살까지 앓았다는 김해숙의 후일담만 들어도 이들이 느낀 책임감과 노력이 어느 정도였을지 고스란히 느껴진다. 연기로나마 할머니들의 상처를 마주한 배우들은 언론시사회에서 모두 "많은 분들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관부재판 이야기를 알아주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의 진심 어린 마음과 노력이 담긴 만큼 분명 영화는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 더 이상 그녀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들의 이야기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관객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27일 개봉. 12세 관람가/러닝타임 121분. [!{IMG::20180617000004.jpg::C::480::사진/영화 '허스토리'}!]

2018-06-17 17:10:5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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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18일 연속 예매율 '1위'…독보적 흥행 원탑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독보적인 스케일로 6월 극장가를 휘어잡고 있다. 17일 오전 7시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은 일일 관객 수 297,825명, 누적 관객 수 4,495,362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탐정: 리턴즈' 등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최강자 자리에 귀환해 6월 최고의 흥행작다운 위엄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5월 31일부터 6월 17일까지 연속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염까지 토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최장 기간 연속 예매율 1위 기록을 달성하며 흥행 열기를 더하고 있는 모습. 이는 곧 개봉 2주차 주말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하고, 개봉 3주차에도 폭발적인 흥행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북미 유력 매체 '데드라인'의 예측 기사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중국 개봉과 더불어 전세계 폭발적 흥행을 바탕으로 금주 말까지 3억 8,100만 달러(한화 약 4,187억 원)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한민국을 필두로 전세계 48개국에서 역대급 흥행 성적을 거뒀던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금주 중국 개봉과 함께 본격적인 북미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해 전세계 흥행 신드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다.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하며 주말 극장가 장악을 예고하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2D는 물론 IMAX 3D, 4DX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18-06-17 17:08:5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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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쇼뮤지컬 세계로의 안내…'바넘: 위대한 쇼맨' 8월 7일 개막

올 여름, 시원한 쇼뮤지컬의 향연이 펼쳐진다. 영화 '위대한 쇼맨'의 원작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이 오는 8월 7일 개막을 확정지었다.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원작으로, 서커스를 지상 최대의 엔터테인먼트로 만들어 낸 PT. 바넘의 생애를 기반으로 한다.실제 PT. 바넘은 다사다난 삶을 살다 서커스 쇼로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은 인물이다. 1980년 초연을 시작으로 1982년까지 854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넘: 위대한 쇼맨'은 기존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는 서커스를 극에 자연스럽게 녹여 내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최고의 쇼뮤지컬이라고 평가를 받는다.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답게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의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프로덕션은 1980년 토니상 10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남자주연상, 무대디자인상, 의상디자인상, 작품상, 극작상, 작곡상, 여자주연상, 연출상, 안무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됐으며, 이 중에서 남자주연상, 무대디자인상 그리고 의상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또한 작품의 오리지널 런던 프로덕션은 1981년 로렌스 올리비에상 3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남자주연상, 신작뮤지컬상, 뮤지컬 부문 공로상) 되어 남자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바넘: 위대한 쇼맨'은 국내에서도 완성도 높은 대본과 음악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쇼 비즈니스 계의 창시자 PT. 바넘의 실화를 바탕으로 관객들을 시원한 쇼뮤지컬 세계로 안내할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은 오는 8월 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18-06-17 17:08:0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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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고양이의 주인이 되어보았습니다 外

◆고양이의 주인이 되어보았습니다 아리 주인 지음/라의눈 유튜브 채널 '아리는 고양이 내가 주인'의 고양이 아리와 주인의 이야기가 책으로 전해진다. '개냥이'가 환영받는 오늘날 도도하고 자기애 충만한 '고양이'인 아리와 집사임을 거부, 당당히 고양이 '주인'임을 주장하며 많은 유튜브 구독자들로부터 지탄받는 아리 주인의 알려지지 않은 인생×묘생 스토리로 구성됐다. '집사'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 더 나아가 누군가와 함께 하는 삶에 대한 즐거운 통찰을 독자들에게 선물할 것이다. 248쪽, 1만 5000원. ◆놀러 가자고요 김종광 지음/작가정신 김유정의 반어, 채만식의 풍자, 이문구의 능청스런 입담을 갖춘 작가로 평가받는 김종광의 '놀러 가자고요'가 출간됐다. '경찰서여, 안녕', '모내기 블루스', '짬뽕과 소주의 힘' 등의 소설을 발표하고, 청소년 및 역사 소설을 아우르는 등 폭넓은 행보를 이어온 그가 8년 만에 선보이는 소설집이다. 2011년에서 2017년까지 잡지 지면에 발표했던 소설들 가운데 9편을 수록한 이 책은농촌 소도시를 배경으로 세련된 삶의 뒷전으로 밀려난 정답고 순박한 마음과 풍경들을 그려낸다. 336쪽, 1만 3000원. ◆서울 선언 김시덕 지음/열린책들 문헌학자 김시덕 교수가 서울 답사에 나섰다. 40여 년간 살고 생활했던 곳들을 걸으며 조금은 다른 서울의 역사를 읽어 내는 '서울 선언'을 통해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만나고, 진짜 서울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장소들은 아파트 단지와 상가와 골목, 공단과 종교 시설, 주택가와 빈민가, 유흥가와 집창촌, 서울 안의 농촌 지대 등 얼핏 봐선 볼품없는 곳들이다. 저자는 우리가 사는 주변부를 걷는 것이 바로 자신의 도시를 가치 있게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한다.416쪽, 1만 8000원. ◆나이 든 반려견을 돌보는 중입니다 권혁필 지음/팜파스 반려견의 노령화는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보호자는 이를 그저 바라보기만 해서는 안 된다. 반려견도 사람처럼 노령화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고, 그 결과 지금까지 알던 것과는 전혀 다른 강아지가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산책, 놀이법, 배변 훈련 등 노견에게 적합한 일상 케어법을 소개하며 노견을 이해하는 길을 제시한다. 더불어 노견 보호자라면 한 번쯤 생각하기 마련인 반려견과의 이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4쪽, 1만 2000원. ◆러블로그 우희덕 지음/나무옆의자 2018년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우희덕 장편소설 '러블로그(Love Blog, Love Log)'. 생존이 걸린 원고를 잃어버린 코믹픽션 작가가 원고를 찾아 헤매는 과정에서 탐색하게 되는 인터넷 블로그의 세계와, 거기에서 일어나는 현실과 허구의 경계 해체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들이 저도 모르게 경험의 흔적을 공유하며 서로 연결되어 있는 곳, 수없이 겹치고 지워지며 얽혀 있는 로그들 속에서 마침내 마주하는 어떤 인연에 작가는 주목한다. 244쪽, 1만 3000원.

2018-06-17 17:07:0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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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모든 것을 제자리에

[새로나온책] 모든 것을 제자리에 최정화 지음/문학동네 '불안'이라는 키워드로 자신만의 확실한 문학 세계를 공고히 쌓아나가며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최정화가 신작 소설집을 선보인다. 최정화 작가는 2012년 '창작과비평' 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해 소설집 '지극히 내성적인', 장편소설 '없는 사람'을 출간했다. '모든 것을 제자리에'에는 강렬한 결말로 신형철 평론가에게 "하마터면 박수를 칠 뻔했다"라는 평을 이끌어내며 2016 제7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인터뷰', 페미니즘을 테마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소설집 '현남 오빠에게'에 실린 '모든 것을 제자리에'를 비롯해 총 8편의 단편이 수록됐다. 우리는 최정화이 만들어내는 불안의 세계에서 우리의 진실을 목도하게 된다. 여러 각도로 놓인 거울을 통해 우리가 평소 보지 못하던 측면을 마주하듯이, 최정화가 펼쳐놓는 이야기들이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우리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 우리는 책을 통해 단지 푸른 코트를 입었다는 이유로 남편이 자신의 친구와 외도를 하고 있다고 믿는 인물(푸른 코트를 입은 남자), 자신을 피하는 친구에게 끊임없이 전화를 걸어대는 인물(전화), 새로 이사온 집에 누군가가 계속 잘못 찾아오고, 심지어 그 집이 자신의 집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빠지게 되는 인물(잘못 찾아오다), 사고를 당한 뒤에 자신이 너무 늙어 보인다고 믿게 된 인물(내가 그렇게 늙어 보입니까) 등을 만나게 된다. 마치 히스테리에 시달리고 있는 듯한 최정화 소설 속의 인물들은 우리와 멀어 보이기도 하고 어떨 땐 우리 자신 같기도 하다. 그의 소설은 사람들이 불안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 말하는 듯하다가, 어느새 불안해하는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그리고 어디로 향하는지로 나아간다. 결국엔 소설을 읽는 우리가 불안을 잊기 위해 만들어내는 우리만의 이야기들이 진실인지, 아니면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것인지 끝없이 반문하게 만든다. 진정한 이야기꾼 최정화가 펼쳐놓는 8편의 이야기를 정신없이 읽어나가다보면 어느새 큰 폭으로 진동하고 있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244쪽, 1만 2000원.

2018-06-17 17:06:4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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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vs영화]'마녀'vs'변산' 충무로 청춘 배우들의 관객 사냥

충무로의 대표 청춘 배우 최우식, 박정민이 올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사로잡을 전망이다. 두 사람은 영화 '마녀', '변산'으로 각각 스크린 관객 사냥에 나선다.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신예 김다미와 탄탄한 연기력과 카리스마의 배우 조민수, 박희순을 비롯 충무로 대세 배우 최우식의 신선한 캐스팅 조합을 토대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진다. 반면 '변산'(감독 이준익)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두 작품 모두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대표 청춘 배우 최우식과 박정민이 자신만의 개성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의 완벽한 연기력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예비 관객들을 위해 각자의 캐릭터를 분석해봤다. ◆폭발적인 액션 예고한 '마녀' 최우식 '거인'(2014)을 통해 청룡영화상을 비롯한 유수 영화제의 신인연기상을 휩쓸며 주목 받은 데 이어 영화 '옥자', '부산행' 드라마 '쌈, 마이웨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우식. 다양한 연기 경력을 쌓은 최우식은 영화 '마녀'에서 어느 날 갑자기 '자윤' 앞에 나타나 그녀의 일상을 흔드는 의문의 남자 '귀공자' 캐릭터로 그간 보여주었던 순수하고 친근한 매력과 다른 강렬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윤의 곁을 끊임없이 맴돌며 속을 알 수 없는 표정과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귀공자 캐릭터는 인물의 작은 버릇, 심리 상태까지 고민한 최우식의 남다른 노력이 더해져 더욱 입체적인 인물로 완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까지 발랄한 캐릭터를 연기했다면 '마녀'에서는 강렬한 액션으로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한 만큼 최우식은 강도 높은 액션 연기에 도전, 촬영 전부터 수개월에 걸쳐 꾸준한 훈련을 받으며 강렬하고 폭발적인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우식의 남다른 액션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 '마녀'는 오는 6월 27일 개봉한다. ◆리얼 래퍼로 변신한 '변산' 박정민 '파수꾼', '동주', '그것만이 내 세상' 등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박정민이 이번엔 래퍼로 변신한다.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변산'에서 무명 래퍼 '학수'로 분해 청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인 것. 박정민은 르바이트에 치이며 래퍼의 꿈을 쫓는 캐릭터를 위해 1년 가까이 랩 연습에 몰두한 것은 물론 가사도 직접 쓰며 리얼한 래퍼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더욱이 지난 제작보고회에서 "박정민이라는 사람이랑 가장 가까운 인물인 것 같다"고 말한 만큼 그는 이번 '변산'을 통해 다시 한 번 인생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다른 노력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한 박정민의 영화 '변산'은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2018-06-15 18:02:2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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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 장동건·박형식, 종영 소감 "뜻 깊은 작품, 행복한 시간"

'슈츠' 장동건, 박형식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밝혔다.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는 지난 14일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4월 첫 방송 후 단 한 번도 수목극 시청률 왕좌를 내어준 적 없기에 열혈 시청자들은 '슈츠'와의 작별이 아쉽기만하다. 이별이 아쉽기는 '슈츠'의 제작진 배우들 모두 마찬가지. 이에 16회 동안 드라마 '슈츠'를 함께 끌고 밀어온 두 남자 장동건(최강석), 박형식(고연우)은 아쉬운 마음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 장동건 "6년만 드라마 복귀, 모든 것이 감사했다" '신사의 품격' 이후 6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장동건은 눈부신 캐릭터 싱크로율, 남다른 집중력과 매력으로 드라마 '슈츠'를 꽉 채웠다. 뿐만 아니라 박형식과는 역대급 브로맨스까지 보여주며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런 '슈츠'를 떠나보내며 장동건은 "6년만에 복귀작인데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도 느낄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박형식 "'슈츠'는 내게 뜻 깊은 작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박형식은 '슈츠'에서 천재적 기억력과 공감능력을 지닌 고연우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마주했다. 박형식은 탁월한 캐릭터 표현력, 텐션을 유발하는 연기력 등을 통해 작품을 쥐락펴락했다. 장동건과의 연기 호흡 또한 완벽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형식은 "지금까지 '슈츠'를 시청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슈츠'는 내게 매우 뜻 깊은 작품이었다. 살아가며 느꼈던 것들 혹은 앞으로 느끼고 배우고 알아가야 할 것들이 가득한 책이었다. 많은 메시지가 담겨 있는 스토리, 이 메시지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 하나로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던 것 같다. 끝까지 함께 하며 많은 사랑과 응원을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슈츠'를 이끌어 온 두 남자 장동건, 박형식은 이토록 아쉬운 마음으로 드라마를 떠나보냈다. 두 사람을 비롯한 수많은 배우들과 제작진의 열정과 노력이 오롯이 담긴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는 지난 14일 목요일 밤 10시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2018-06-15 14:46:2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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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국민心 사로잡은 96명 첫 등장, 관전포인트는?

데뷔의 꿈을 안은 96명의 연습생들이 참가하는 '프로듀스48'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5일 오후 11시 Mnet에서는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이 첫 방송된다. 프로젝트가 최초 공개됐던 지난해 11월부터 끊임없이 화제가 됐던 '프로듀스48'인 만큼 첫 방송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뜨거운 상황. 아이오아이와 워너원 뒤를 이을 글로벌 걸그룹이 어떻게 탄생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한국과 일본에서 모인 96명의 출연자와 국민 프로듀서가 처음 만나는 '프로듀스48' 첫 회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국적은 다르지만 꿈은 같은 소녀들 '프로듀스48'에는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AKB48 그룹의 멤버를 포함, 탄탄한 기본기의 한일 양국 연습생 총 96명이 출연한다. 연습생 과정을 거쳐 데뷔에 이르는 한국과 데뷔 후 성장해 나가는 일본의 상이한 아이돌 문화 때문에 출연자 간 차이가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상황. 첫 만남부터 묘한 긴장감이 드러나지만, 결국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각자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같은 꿈을 향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출연자들의 앞으로가 기대를 모은다. ◆나만의 12픽 발견, 방송과 함께 투표 시작! 미야와키 사쿠라, 마츠이 쥬리나 등 AKB48 그룹 총선거에서 전체 약 300여 명 중 톱5 안에 드는 인기 멤버들을 비롯, 일본 내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AKB48 그룹 멤버 다수가 '프로듀스48'에서 연습생으로서 새롭게 도전한다.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또래의 순수함과 꿈을 향한 열정으로 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을 공략할 예정. 이에 반해 한국의 연습생들은 애프터스쿨 출신의 이가은, 프로미스나인의 장규리 등 데뷔 경험이 있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각 기획사에서 기본기와 실력을 키우며 데뷔 기회만을 기다려 온 만큼, 간절함과 신선함으로 국민 프로듀서에게 다가간다. 응원하고 싶은 12픽에게는, 방송이 시작되는 밤 11시부터 '프로듀스48' 공식 홈페이지와 G마켓 모바일앱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국프 마음 사로잡을 퍼포먼스 퀸은 누구? 오늘 첫 회에서는 모든 출연진이 서로 첫 대면하게 된다. '프로듀스101' 시리즈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소속사 별 평가가 시작되는 것. 개인 등급이 처음 결정되는 무대인 만큼 트레이너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퍼포먼스가 중요하다. 남자 아이돌의 파워풀한 군무에 도전하는 팀이 있는가 하면, 흠 잡을 데 없는 보컬 실력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 출연자도 오늘 밤 공개된다. 미흡한 준비와 실력의 연습생을 향한 트레이너들의 여과 없는 지적이 긴장감을 더할 예정. 눈도장 확실히 찍을 퍼포먼스 퀸을 발견하는 것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한편, 첫 회를 앞두고 오늘 저녁 6시에는 '프로듀스48 프롤로그'가 방송된다. '프로듀스48' 지원 당시의 끼와 개성이 담긴 첫 미팅 영상이 프롤로그에서 최초 공개된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정세운, 유선호, 타카다 켄다와 가수 이석훈이 진행을 맡아 '프로듀스48'을 소개하고 이해를 돕는다.

2018-06-15 11:47:33 신정원 기자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위장을 보호하고 혈압을 낮추는 '감자'

감자는 유럽의 기근을 해소한 대표 작물로 탄수화물이 풍부해서 에너지를 얻는 데 효과적인 음식이다. 그저 탄수화물만 많은 음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감자에는 비타민 C를 비롯해서 각종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영양학적으로 건강에 이로운 점이 많다. 보통 식품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열에 쉽게 손실되는 특성이 있는데 감자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조리를 해도 손실이 많지 않아서 비타민 C 섭취에 효과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정신적 피로를 많이 느끼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육체적인 노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의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항산화 효과가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도 많아서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염증을 억제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세포나 조직의 손상을 방지하고 재생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피부 상처에 감자를 찧어 붙이거나 생즙을 사용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은 시력 보호, 눈의 피로 감소 등에도 도움이 되며 뇌의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감자에 풍부한 아르기닌 성분은 예민하고 약해져 있는 위장 점막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도 좋다. 한방에서도 비위장에 좋은 음식으로 꼽는 감자는 소화를 촉진하며 상처와 염증을 다스려서 위염, 위궤양과 같은 다양한 위장 질환의 예방에도 좋다. 장이 약해서 설사를 자주 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감자가 도움이 된다. 또한 감자는 신경성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도 효과적인 음식이다. 감자에 풍부한 칼륨은 외식이 잦고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인데,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다. 감자를 살 때는 겉에 흠이 적고 매끄러우며 단단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에 싹이 있는 부분은 깊게 도려내야 한다. 감자는 빛과 습기에 약하므로 어둡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

2018-06-15 11:31: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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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자전거족, 안전하게 '도심 속 라이딩' 즐기는 방법은?

바야흐로 자전거 인구 1300만 시대다. 근거리 교통수단 또는 취미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자전거 도로도 함께 발전되면서 앞으로 자전거의 통행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종로 1가부터 5가까지 2.6km 구간의 자전거도로 개통에 이어, 향후 종로와 여의도, 강남권을 잇는 도심의 자전거도로를 구축한다는 서울시의 계획과 일정 요건을 갖춘 전기자전거도 자전거도로 주행이 가능함에 따라 도심에서 자전거로 출퇴근 및 이동을 하는 '도심 라이더'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도 자전거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의식은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는 1만 4천 937건으로, 2007년에 비해 71.2%가 증가했다. 이와 관련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앞으로 도심 속에서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마주칠 일이 점점 많아질 것"이라며 "몇 가지 규칙과 요령만 숙지한다면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전하게 도심 속 라이딩을 즐기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헬멧 착용은 필수 헬멧 착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자전거 사고로 가장 다치기 쉬운 부위가 머리이기 때문이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는 모든 연령대가 자전거 헬멧을 착용하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했으며, 올해 9월부터는 자전거 헬멧이 '의무 착용'이다. ◆시선과 소리에 집중 도로는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돌발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시선과 소리에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전거를 탈 때 시선은 진행 방향을 바라보면서 살짝 노면을 향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로에 생긴 함몰, 침하 등 파손 부분이나 턱을 미리 발견하지 못할 시, 바퀴가 걸리게 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양 옆이나 뒤쪽 등 시야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도 집중해야 위험 요소를 미리 감지하고 대처할 수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나 이어폰으로 음악을 크게 들으면서 라이딩을 한다면 뒤따라오는 자동차나 구두 또는 자전거벨로 추월을 알리는 소리 등을 감지하지 못해 큰 사고가 날 수 있다. ◆횡단보도에서는 하차 도로교통법 상 자전거는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는 자전거에서 하차해야 한다. 도보로 길을 건너다 사고가 날 경우에는 보행자로 인정받아 과실을 덜 수 있으나, 자전거를 탄 채로 건너다 사고가 나면 자전거 이용자에게 과실 책임이 더 커진다. ◆전조등과 후미등 장착은 필수, 각도는 하향 전조등과 후미등은 본인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장착해야 한다. 라이트는 야간 주행 시 전방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동시에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역할도 한다. 단 전조등은 마주 오는 상대방의 눈부심과 그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앞바퀴 바로 앞 정도 거리를 비출 수 있도록 각도를 하향 조정해야 한다. ◆확실한 제동력, 폭넓은 기어비 갖춘 자전거 또는 실용적인 전기자전거 선택 도로는 복잡하고 변수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강한 제동력과 폭넓은 기어비를 갖춘 자전거를 선택한다면 도심 라이딩을 더 재미있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알톤스포츠의 하이브리드 자전거 마코24D의 경우, 시마노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해 돌발상황에서 부드럽고 빠르게 제동할 수 있으며 시마노 24단 변속기를 갖춰 도로 환경에 따라 다양한 변속이 가능하다. 또 도심에서 근거리 출퇴근이 주목적이라면 전기자전거도 이용할 만 하다. 알톤스포츠의 이노젠은 차체가 낮아 누구나 타기 쉬운 시티형 전기자전거로, 앞바구니와 짐받이가 있어 실용적이다.

2018-06-15 10:19:14 신정원 기자
[오늘의 운세] 6월 15일 금요일 (음 5월 2일)

[쥐띠] 48년 부드러움보다 강하게 나가야 하는 하루. 60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72년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시간을 투자하라. 84년 작은 차이가 결과를 좌우하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띠] 49년 효도하는 자녀보다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낫다. 61년 유행이나 새로운 것에도 관심을 가지자. 73년 두루 베풀면 순조롭게 해결된다. 85년 행동을 신중하게 해야 하고 송사를 조심해야 한다. [호랑이띠] 50년 흐지부지될 수니 확실한 문서로 남겨라. 62년 비정상적인 이성의 만남은 말썽을 부른다. 74년 남쪽에서 온 사람과의 거래는 성공. 86년 내 생각만 주장하면 주변이 시끄러워지고 일도 망친다. [토끼띠] 51년 진퇴양난인 경우라도 조심하면 길이 열린다. 63년 사업이든 직장이든 성실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 75년 필요 없는 사람만 잔뜩 모여 시끄럽다. 87년 분수에 맞게 진행해야 손재를 피할 수 있음. [용띠] 52년 머리가 좀 아프나 오후에 해결된다. 64년 오늘의 거래는 시간만 가고 좋은 성과가 없다. 76년 동쪽으로 가면 행운이 따르고 소득도 늘어난다. 88년 모든 일처리는 질서 있는 문서로 하는 게 좋다. [뱀띠] 53년 여행이나 등산을 가기엔 건강이 문제다. 65년 아직은 시기가 아니니 힘을 길러야 할 때. 77년 바쁘다고 가정을 등한시하면 불화가 생긴다. 89년 유혹이 따르는 하루이니 조심하지 않으면 망신 수. [말띠] 54년 새로운 일에 도전장을 내 보는 것도 좋다. 66년 의견대립이 생기나 발전적으로 나간다. 78년 기회가 왔을 때 잡을 능력을 미리 키워 두는 것이 좋다. 90년 윗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면 해결책이 보인다. [양띠] 55년 맑은 하늘이 외출을 부른다. 67년 지금 상황을 타개하는 길은 오로지 노력뿐이다. 79년 일에 싫증 내지 말고 정신무장을 더 단단히. 91년 잘 된다고 과신하지 말고 부모의 조언을 들어라. [원숭이띠] 56년 소원성취는 시기상조이니 인내를 가져라. 68년 문서 운이 강하니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80년 새 인연이 새로운 거래를 만든다. 92년 봉사할 때는 마음을 크게 먹어야 길 선하다. [닭띠] 57년 신규 사업이나 투자는 자제하라. 69년 구설수를 주의하고 송사에 빠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는 날. 81년 머리가 맑으니 미뤄뒀던 일을 마무리. 93년 한발 물러서는 것도 나아가는 방법이다. [개띠] 58년 후한 끝은 있어도 박한 끝은 없다. 70년 물이 들어오는 것이 보이니 노를 열심히 저어야 성공. 82년 크게 봐야 새로운 것이 보인다. 94년 배가 아프니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자중하는 하루. [돼지띠] 59년 막혔던 구멍이 뻥 뚫리는 날. 71년 잠재되어 있던 능력이 표출되어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 83년 금전 운이 약하니 돈거래는 자제해야. 95년 길 나서는데 산들바람이 불고 시원하니 좋구나.

2018-06-15 09:43:1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