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정원
기사사진
청와대 국민청원은 지금 '성추행·여자 팀추월' 문제로 시끌

문화계 성추행, 여자 팀추월 팀워크 문제 등이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번져 시끄럽다. 지난 17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최근 성추행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윤택에 대한 진상규명과 조사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연극인 이윤택씨의 상습 성폭행 및 성폭력 피의사실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조사, 구속수사를 촉구합니다"라며 "연극인 이윤택씨와 관련된 연극단체 일체에 대해 피의사건 가해자 및 방조, 방임, 공조와 공모 등 관련 책임자에 대한 일체의 관련사실 및 추가 의혹에 대한 전수조사와 수사를 촉구합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조사 및 수사를 통해 가해자 및 관련책임자에 대한 응당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손배상이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고 했다. 해당 청원은 현재 (20일 오후 3시 기준) 5만 명이 넘는 이들이 동참했다. 19일에는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동료를 버리고 본인들만 앞서 나간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며 "아울러 빙상연맹의 온갖 부정부패와 비리를 엄중히 밝혀 처벌해 줄 것을 청원한다"고 말했다. 이 청원은 현재 약 28만 명이 동참한 상태다.

2018-02-20 15:48:58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술독 풀어주는 '칡'

칡의 뿌리인 갈근은 예로부터 술독을 풀어주는 것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칡이 간을 보호하며 간의 해독 작용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성분으로 보면 칡에 들어 있는 카테킨이 알코올로 인해 간이 상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들, 숙취로 인해 두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증상들을 겪는 사람들은 칡 뿌리를 달여서 숙취 해소 음료로 1~2잔 마시면 불편한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다. 요즘은 여성들은 물론이고 남성들 역시 피부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 특히 얼굴에 열이 많아서 기름지고 쉽게 지저분해지는 사람들은 여드름 같은 트러블도 자주 발생하는데 칡 뿌리를 우려낸 물에 세안을 하면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칡의 해독 작용으로 인해 몸 속 노폐물이나 독소가 소변이나 대변으로 원활하게 배출이 되기 때문에 트러블도 완화시킬 수 있다. 칡의 성질은 서늘한 편이다. 그래서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인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심장과 머리에 열이 몰려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무겁게 느껴질 때 좋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아서 기운이 꽉 막혀 있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자주 아픈 사람들에게도 좋다. 또한 위장에 열이 많이 차서 입 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이다. 칡 뿌리에 있는 다이드제인이라는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좁아진 혈관을 확장시켜주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다. 비만과 성인병 위험이 큰 사람들의 경우 칡차를 자주 마시면 지방 분해에도 도움이 된다. 칡은 뭉치고 막힌 것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기혈의 흐름을 순조롭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근육이 뭉쳐서 발생하는 근육통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컴퓨터를 오래 사용해서 목이나 어깨, 허리의 근육이 뭉치고 통증이 생겼을 때, 두통이 있을 때도 칡차가 좋다. 다만 몸이 차고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칡차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018-02-20 15:01:07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연극계 이윤택→뮤지컬계 변희석' 불붙은 미투 운동

연극계에 이어 뮤지컬계에서도 '미투(metoo)' 운동이 일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대형 뮤지컬 '타이타닉' 등에서 음악감독을 맡은 변희석 감독이 여성 단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글이 게시된 것. 대형 뮤지컬 오케스트라 팀에서 활동하는 음악인의 친구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변 감독이 배우, 음악인, 스태프들에게 입에 담기 힘들 정도의 음담패설을 해왔다고 밝혔다. "변 감독이 오케스트라 여자 팀원에게 '내가 가끔 생리를 하는데. 그때마다 매우 예민해진다. 그러니까 너는 생리하지 말아라'라고 했다고 한다. 변 감독은 남자다. 그 팀원은 매우 불편했지만 그냥 가만히 듣고 있었다", "변 감독은 지나다니는 남자 배우들 상의로 손을 집어 넣어서 젖꼭지를 만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자기들끼리 농담으로 '감독에게 젖꼭지를 내어주지 않으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했다"는 등의 내용을 폭로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변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변희석 감독은 "그런 글이 올라올 만큼 제가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뼛속 깊이 통감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다 저의 잘못"이라며 "'MeToo 변희석 음악감독'이라는 글을 보고 사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며 그간 저의 언행 때문에 원글쓴이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느꼈던 감정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너무 부끄럽지만 저라는 사람을 어쩌면 처음으로 제대로 바라보게 된 순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나마 사죄의 말씀을 올리는 것이 뮤지컬계를 또 저 개인을 지켜보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이 든다"며 "다시 한 번 원 글쓴이 분께 또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또한 이 상황에서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께도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문화계에는 성추행 사건을 고백하는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큰 예로 작가 겸 연출가인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여러 연극배우들의 고백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성추행 사태에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2018-02-20 14:38:20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조민기 성추행 논란 진실은? "피해자 없이 떠도는 소문"

배우 조민기가 성추행 루머에 휩싸여 논란이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에는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게시글 작성자는 "청주의 한 대학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A씨가 수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며 "혐의가 인정돼 교수직을 박탈 당했는데 기사가 나오지 않는 것이 의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이 글에 나오는 A씨가 조민기로 지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조민기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성추행 관련 내용은 명백한 루머다"라고 반박했다. "지난 해 초부터 학교 내에 조민기에 대한 확인 안 된 구설이 떠돌기 시작했으나, 피해자도 없이 떠도는 소문이라 처음에는 깊게 신경 쓰지 않았다. 이후 관련 내용이 익명 신문고를 통해 대학 측에 알려지게 되었고, 불특정 세력으로부터 언론에 알리겠다는 협박을 받은 조민기는 결백을 밝히기 위해 법적 조치 진행 여부도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 측의 조사 중, 수업 중 사용한 언행이 수업과 맞지 않는다는 대학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3개월 정직'의 징계를 받은 조민기는 도의적 책임감을 가지고 스스로 사표를 제출한 것일 뿐, 보도된 학교측의 성추행으로 인한 중징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조민기에게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 의도적인 악성 루머를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양산한다면 한 가족의 가장에게, 또한 한 가정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힌 위법행위에 대하여는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라고도 덧붙였다.

2018-02-20 14:07:33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이승비·김보리·김수희, 줄잇는 '이윤택 성추행' 폭로

연극계 거장인 연출가 이윤택에 대한 성추행 및 성폭행 폭로가 벌써 4명 째 이어지고 있다. 성추문 폭로는 지난 14일 극단 미인 대표 김수희가 SNS를 통해 '#metoo'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이윤택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백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김 대표의 글에 따르면 이윤택은 여자 단원에게 자주 안마를 시켰다. 김 대표 역시 여관방으로 불려갔고, 이윤택이 갑자기 바지를 내리고 자기 성기 주변을 주무르라 해 '더는 못하겠습니다'라고 도망쳤다는 것이 그의 고백이다. 이후 17일 배우 김보리(가명)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연희단거리패에 있을 때 수건으로 나체 닦기, 성기와 그 주변을 안마했다"고 폭로했고, 19일 극단 나비꿈 대표 이승비도 SNS를 통해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승비는 당시 이 사실을 밝혔지만, 오히려 출연 제약과 마녀사냥을 당했다고도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극배우 김지현 역시 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처럼 연극계 미투 운동이 줄을 잇자 네티즌들은 피해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용기 고맙다. 하지만, 다른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된다", "이윤택, 예술의 수치다.."라고 반응했다.

2018-02-20 10:36:43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장수지, 관중 비판 후 사과 "그게 응원?→열심히 응원해주시는데.."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여자 대표팀에 대한 비난이 거센 가운데 이들을 옹호했던 장수지(21·상주시청)가 논란 뒤 사과했다. 지난 19일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 막판 노선영 선수가 뒤처지고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는 모습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 플레이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대표팀은 최종 7위로 탈락의 고배를 들었고, 이후 김보름이 인터뷰에서 책임 회피성 발언으로 국민적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 이러한 태도가 논란이 되자 장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무렇게나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말 한마디가 얼마나 무서운 건데 지들이 시합하던지. 애꿎은 선수들에게 뭐라 한다"며 옹호에 나섰다. 더욱이 "경기장에서 선수들 집중도 못하게 소리나 지르고. 그게 응원인가? 방해 수준이다.코치들 말도 못 듣고 그래도 그 방해도 응원이라고 열심히 선수들은 앞만 보고 달린다. 관심도 없다가 올림픽 시즌이라고 뭣도 모르고 보면서 선수들 상처만 주네. 너무 화가 난다"며 관중 응원 매너를 비판했다. 하지만 장수지의 글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됐고, 글은 곧바로 삭제됐다. 이후 장수지는 이 글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전에 올렸던 글을 보신 분들께 죄송하다"면서 "선수 입장이다 보니 안쓰럽고 욱해서 그랬던 것 같다. 열심히 응원해주시는데 한 번 말실수로 이렇게 커질지 몰랐습니다. 앞으로는 ㄴ경솔하게 행동하지 않겠습니다"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2018-02-20 10:15:47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김보름 인터뷰 논란, 악플 이어 '국대박탈·후원중지' 요청까지?

평창올림픽 팀추월 경기에 나섰던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팀워크 논란으로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김보름-박지우(한국체대)-노선영(콜핑팀)으로 구성된 여자 팀추월 8강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3분 03초 76의 기록으로 7위에 그쳐 준결승행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그러나 경기 결과보다 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었다. 네티즌에 따르면 레이스 막바지에 노선영이 뒤로 한참 뒤떨어지면서 김보름과 박지우가 먼저 들어오고, 노선영이 훨씬 늦게 들어오는 장면이 제대로 된 팀워크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 일부 올림픽 팬들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보름이 인터뷰하면서 미소를 짓는 등의 태도까지 문제 삼으며 SNS에 거친 인신공격을 쏟아냈다. 이 때문에 김보름은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을 닫은 상태다. 하지만 논란은 여기서 식지 않았고, 국민청원까지로 번졌다. 팬들은 김보름과 박지우가 스피드 스케이팅 팀 추월의 기본인 팀워크를 전혀 모르고 있다며 '국가대표 박탈' 국민청원을 게재했다. 특히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처벌을 청원합니다'란 제목의 청원은 20일 오전 8시30분 기준 12만명을 넘어섰다. 청원자는 "김보름, 박지우가 팀 전에서 개인의 영달에 눈이 멀어 동료인 노선영 선수를 버렸다. 인터뷰는 더 가관"이라며 "인성이 결여된 자들이 한 국가대표라는 것은 국가망신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김보름과 박지우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하고 국제 대회 출전을 정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보름의 후원사인 스포츠 의류브랜드 '네파'에도 후원 중지 요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일부 팬들은 네파 불매 운동까지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8-02-20 09:30:45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호마기도의 진정한 의미

얼마 전에 상담을 온 분에게 호마기도를 권한 적이 있었다. 그와 관련하여 쓴 글을 본 어느 지인이, 음력으로 정월 보름을 전후해서 하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홍수맥이와 호마기도가 비슷한 것 같다고 운을 뗀다. 보통은 일반적인 기도의식이 모두 재앙과 화를 제거하고 선신의 가호와 함께 복을 소망하는 것이니 모두 다 호마의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나, 새 해가 시작하는 때에는 지난해의 묵은 재앙과 업장이 씻은 듯이 제거되기를 바란다. 기대하는 바의 소원과 복이 성취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각별해지는 것이다. 우리 조상들에게 있어 년 초의 입춘기도나 홍수막이와 같은 액풀이기도는 전통적으로 호마기도와 다름이 없다. 한 해 열두 달 동안의 무탈함을 빌며 온갖 마구니의 기운을 씻어내는 홍수맥이나 입춘대길이란 글을 써 붙이는 이런 모든 행위들은 일종의 호마의식이 되는 것이다. 더군다나 과학이 글로 발달하기 이전인 아주 옛 시절에는 자연의 현상 하나 하나를 모두 천지자연에 충만한 신령한 기운들의 작용으로 보면서 신의 이름을 붙였던 것이니 그 어떤 기도도 호마기도가 아닌 것이 어디 있으랴. 고대 그리스나 서양에서도 이와 비슷한 의식이 있었다. 신의 천국인 인도에서는 전통적으로 불의 화신 아그네신에게 공물을 올리며 한 해의 운수 대통을 기원하는 전통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동짓날 하는 동지불공도 당연히 호마의식에 속한다. 호마(護摩) 의식이나 기도는 원래 인도의 전통적 기도 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토속신앙을 배척하지 않았던 불교의 한 파인 밀교에서는 방편 불교라는 측면에서 이러한 기도법을 수용하여 사람들을 위로하곤 했다. 물에 빠진 사람은 우선 구하고 보아야하는 것이기에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소원을 성취시켜 주는 방편으로 활용되었던 것이다. 태어나면 늙고 병들고 죽어갈 수밖에 없는, 기쁨보다는 고난이 더 많은 인생사 여정 속에서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방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호마기도는 그 가치를 폄하할 수 없다. 보통 호마의식은 한지나 얇은 나무판에 생년월일과 발원을 적어서 기도 의식을 하고 난 후에 불에 태워서 재를 날려 보내는 방법을 하기도 한다. 특히 삼재가 들어오는 해에 맞는 입춘에는 반드시 하게 되는 의식이기도 하다. 이러한 기도의식을 미신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마음을 다스리고 마음에 주는 힘인 것이다. 마음에 힘을 얻고자 하며 실제로 효험을 발휘한다. 사실 이 세상은 마음이 짓는 것 아니겠는가? 다만, 너무 지나치게 방편만 좋아하다 보면 나중에는 역효과가 날 뿐만 아니라 사람으로 태어난 본말이 훼손되게 된다. 내가 기도의식을 통해 어려움에서 벗어났듯, 나 역시 남에게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존재로 전환되어야 한다. 이것이 기도로부터 얻는 진정한 공덕과 의미가 될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2-2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2월 20일 화요일 (음 1월 5일)

[쥐띠] 60년생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72년생 어려움을 이기고 여유를 찾게 됩니다. 84년생 인내심을 가지고 주변사람을 배려하면 결과가 좋습니다. 96년생 외출보다는 휴식이 필요합니다. [소띠] 61년생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73년생 건강에 무리가 있으니 휴식이 꼭 필요합니다. 85년생 관재 구설수를 조심해야 합니다. 97년생 가까운 곳은 길하지만 먼 여행은 피하세요. [범띠] 50년생 피하기 어려운 일이니 의연하게 받아들이세요. 62년생 미련때문에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74년생 깊은 산중에 홀로 있는 격이니 외롭습니다. 86년생 결과가 좋으니 자신있게 추진하세요. [토끼띠] 51년생 먼저 말을 걸고 타협하는 게 좋습니다. 63년생 매매나 거래는 좋지 않으니 욕심은 금물입니다. 75년생 지금보다는 다음 기회를 기약하세요. 87년생 뜻대로 잘 안되니 마음이 힘듭니다. [용띠] 52년생 지금 조금 부족해도 인내할 수 있어야 합니다. 64년생 동료에게 덕을 베풀면 도움을 받게 됩니다. 76년생 원하던 일이 잘 이루어집니다. 88년생 혼자 하기 보다는 여럿이 함께 하세요. [뱀띠] 54년생 뜻밖의 귀인이 도움을 줍니다. 66년생 지금보다는 다음 기회를 기다리세요. 78년생 뜻대로 일이 안 풀리고 어려움이 있습니다. 90년생 이성운이 좋더라도 너무 늦게 귀가하지는 마세요. [말띠] 54년생 동업자를 만나 일이 순조롭습니다. 66년생 부동산이나 금전문제 주의하세요. 78년생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합니다. 90년생 순간적인 기지로 어려움을 쉽게 벗어납니다. [양띠] 55년생 아랫사람을 챙겨주면 도움을 받게 됩니다. 67년생 희망하는 일이 잘 이루어집니다. 79년생 혼자 도모하지 말고 여럿이 함께 의논하세요. 91년생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 몸부터 돌보세요. [원숭이띠] 56년생 금전이나 문서 거래는 금물입니다. 68년생 집안에 혼사가 있으나 상대방이 까다로워 고민입니다. 80년생 쓸데없는 데 힘을 쓰는 격입니다. 92년생 사고운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닭띠] 57년생 분실운이 있으니 꼭 주의하세요. 69년생 어려움이 있지만 고비만 넘기면 좋습니다. 81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93년생 서두르면 그르칠 수 있으니 신중하세요. [개띠] 58년생 도움을 받아 좋은 거래가 성사됩니다. 70년생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82년생 마음에 두던 사람이 있다면 찾아가세요. 94년생 때론 포기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돼지띠] 59년생 거래의 결과가 만족스럽습니다. 71년생 시간을 끌면 불리하니 신속하게 대처하세요. 83년생 이동이나 외출은 남쪽이 길합니다. 95년생 운이 좋으니 계획하던 것을 실행하세요.

2018-02-20 06:30:0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인형의 집' 박하나vs왕빛나, 불꽃 튀는 첫 만남 기대UP

'인형의 집' 박하나-왕빛나가 '가방싸대기'를 주고 받으며 강렬한 첫 만남을 갖는다.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 극본 김예나, 이정대 / 제작 숨은그림미디어) 측은 19일 명품관 우수사원 홍세연(박하나 분)과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의 강렬한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공개된 사진 속 세연은 명품관 우수사원 그 자체의 모습으로 단정하게 옷을 갖춰 입고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의 눈 앞에 등장한 사람은 다름 아닌 경혜. 이후 고개를 숙인 세연과 살벌한 눈빛의 경혜가 명품관에서 대치하는 일촉즉발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경혜가 세연의 얼굴에 가방을 대고 눈빛이 하나도 흔들리지 않은 채 '가방싸대기'를 시전하는 일촉즉발의 상황 전반을 담은 것. 경혜는 화가 풀리지 않은 듯 분노 가득한 눈빛을 발사하고 있고, 세연은 이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그녀를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인형의 집' 측은 "세연과 경혜가 불꽃 튀는 첫 만남으로 피할 수 없는 악연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라면서 "역대급으로 강렬한 첫 만남을 가진 두 여자가 앞으로 어떤 관계로 엮이게 될지 다음 주 첫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인형의 집'은 '내 남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2018-02-19 17:30:16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