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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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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수 앵커 "YTN 뉴스 앵커들과 시간대가 많이 바뀔 거다"

YTN노조가 최남수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나연수 앵커가 그 배경을 밝혔다. 앞서 나연수 앵커는 지난 1월 31일, 본인이 진행하는 YTN '대한민국 아침뉴스'에 출연해 "파업 동참으로 당분간 뉴스를 진행하지 않는다. 더 좋은 뉴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나 앵커는 1일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전화연결로 출연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나 앵커는 "제가 파업을 선언한 건 아니다. 원래 앵커들이 하루 휴가를 가더라도, 자리를 비우게 될 땐 시청자에게 어떤 사유 때문에 앵커가 바뀌는지 말한다. 상당 기간 제 자리를 비워야 하기에 솔직하게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YTN 뉴스 앵커들의 얼굴과 뉴스 시간대가 많이 바뀔 거다. 시청자에게 회사 상황을 설명하지 않는 건 기만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더욱이 "해직 기자가 모두 지난해에 복직하면서 제대로 된 방송을 할 거라 기대했다. 최남수 사장선임에 대해 끊임없이 사내문제가 있어왔고 그 부분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자 사장선임 전에 노사합의에 대해 보호장치를 마련했다. 그런데 최남수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이 그 합의를 파기하는 거였다. 어떻게 보면 사장 취임 전제 조건을 스스로 깨트린 것"이라고 파업 배경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연수 앵커에 따르면 이번 총파업은 80%에 육박하는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나 앵커는 "저희의 진정성을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꼭 공정성 찾아 돌아와 다시 저희 뉴스 하겠다"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한편 YTN 노조는 1일 0시부터 최남수 사장 사퇴를 요구하며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2018-02-01 10:51:0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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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리턴', '흑기사' 제치고 水夜 안방극장 '점령'

'리턴'이 시청률 15%를 돌파하면서 수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1일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은 1,2부 각각 12.7%, 15.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5.2%와도 유사한 수치를 나타내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이날 '리턴'은 자혜(고현정 분)와 나라(정은채 분)가 영상을 통해 준희(윤종훈 분)이 살아있음을 알게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자혜, 나라와 함께 강사무장(김희정 분)이 영상 속 소리 등을 추적하며 본격적으로 준희 찾기에 나섰다. 특히 이번 방송분에서는 본격적으로 준희 찾기에 나선 자혜와 독고영(이진욱 분)이 우연찮게 마주치는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또 염미정(한은정 분) 살인사건과 관련된 새로운 인물로 오대환이 첫 등장, 사건이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태석(신성록 분)과 학범(봉태규 분)은 신원을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자신들이 궁지에 몰려있음을 알게되는 모습도 그려졌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는 지난주 기록한 시청률 8.6%보다 0.5%p 상승한 9.1%를 기록했다. MBC '다시보는 하얀거탑'(극본 이기원, 연출 안판석)은 2.7%, 3.2%를 기록했다.

2018-02-01 09:40:48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춤 잘 추는 것도 팔자에 있다

일명 제비족은 특별한 직업은 없으나 춤만은 잘 추므로 유흥업소에 찾아온 많은 여성을 유혹한다고 말한다. 카바레 무대 위를 날렵하게 누비면서 유한마담들 꼬일 때 번쩍이는 구두에 연미복(燕尾服) 같은 말쑥한 정장 차림을 하고 있다. 연미복(燕尾服:제비 연, 꼬리 미, 옷 복)은 서양 무도회장에서 남성들이 주로 입던 정장 중의 하나인데 제비꼬리 옷을 말한다. 제비족 이야기가 나온 것은 상담 온 손님 중에 제비족 같은 생활을 해온 사람이 있어 사주를 보니 역시 사주대로 된 것이 신기했다. 보통 사람의 심리가 제비족의 피해를 알면서도 당하는 예가 있는데 당하는 여자의 사주에서도 당하는 운에 와 있을 뿐만 아니라 제비족 남자도 먹고 살게끔 사주 안에 있는 것이다. 키가 늘씬하고 얼굴이 해맑은 잘생긴 얼굴의 40대 초반을 넘을까 말까한 J씨가 상담을 왔다. '선생님, 제가 무슨 일을 해야 제대로 먹고 살 수가 있습니까' 이 나이에 무슨 일을 해야 될지 모른다면 현재 보통이 아닌 것이다. 사주를 보니 양띠생에 사월(巳月)에 태어났다. 월부터 시까지 사화(巳火)가 도배를 하였는데 묘하게도 태어난 시간에 정화(丁火)에 투간되어 편재격(偏財格)으로 신약이 된다. 편재 격은 정규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정재격(正財格)과 달리 돈의 씀씀이도 좋고 돈도 시시때때로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이다. 고서에 보면 봉급생활자는 못되고 귀격이면 사업을 하는 사람이고 하격이면 유흥업이나 비정규직종에 종사 할 수 있다. 나타내는 일간의 계수(癸水)가 사주 뿌리가 없으니 종(從)으로 따라가다가 운이 좋아지면 종(從)을 하지 않고 변신하는 사주다. '동물의 왕국'이라는 TV다큐멘터리를 보면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적자생존(適者生存)의 법칙을 찾아 자신의 모습을 변신하거나 속이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을 많이 본다. 우리 인간도 이들 동물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약할 때는 강자에게 억지로 굽실거리며 참고 지내다가 조금만 형편이 나아지면 배신을 하거나 처음부터 아군으로 위장하여 붙어사는 것과 같다. '귀하께서는 유흥업소에서 지내거나 유통 사업을 하셔야 됩니다' 사주 상에 재성(재물) 역마가 많아 신발에 바퀴를 달고 발로 뛰면서 먹고살아야 할 팔자며 반복해서 여자가 들어오게 돼 있다. 사방 천지에 여자들이 있어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니 말년에 고독함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신약(身弱)한 사주로 재물이 있어도 움켜쥘 힘이 없으니 재물을 탕진하고 빈한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제비족처럼 여자를 이용하여 재물을 얻으려고 한다면 늘 삼재가 들듯이 관재구설수에 휘말릴 수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2-0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2월 1일 목요일 (음 12월 16일)

[쥐띠] 60년생 많은 것을 기대 안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72년생 실력 이상의 일은 귀하에게 맞지 않습니다. 84년생 건강을 생각해야 할 시기입니다. 96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습니다. [소띠] 61년생 신중하게 생각하고 실천에 들어가세요. 73년생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85년생 처음부터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97년생 동쪽에서 귀인이 찾아와 도움을 줄 것입니다. [범띠] 50년생 원하는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시도를 해도 좋습니다. 62년생 부와 명예가 함께 하겠습니다. 74년생 순조로운 하루를 보냅니다. 86년생 귀하는 교육상업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토끼띠] 51년생 기분 전환이 필요합니다. 63년생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날입니다. 75년생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자세를 가지세요. 87년생 부와 명예가 귀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용띠] 52년생 미리 어려움을 대비하는 것이 길합니다. 64년생 뜻밖에의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76년생 주위를 잘 살피세요. 88년생 냉정한 사회에 실망 할 수도 있습니다. [뱀띠] 53년생 본인의 단점을 빨리 알아차리세요. 65년생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세요. 77년생 큰 욕심에는 손실만이 따를 뿐입니다. 89년생 어려움에 대처를 충분히 하세요. [말띠] 54년생 시기적으로 운이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66년생 여행을 떠나 기분 전환하는 것이 길합니다. 78년생 상사와의 갈등이 우려됩니다. 90년생 운전을 조심하세요. [양띠] 55년생 정신적으로 안정이 필요 하는 시기입니다. 67년생 주변에 득 되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79년생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91년생 거래는 다음 기회로 미루어 보세요. [원숭이띠] 56년생 건강을 각별히 조심해야 할 시기입니다. 68년생 사업 확장은 후로 미루세요. 80년생 충동적으로 투자를 하여서는 안 됩니다. 92년생 찾고 있는 것은 동쪽으로 가면 찾을 수 있겠습니다. [닭띠] 57년생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게 됩니다. 69년생 주변 사람들이 더욱 귀하를 따릅니다. 81년생 때로는 한 발 양보하는 것도 길합니다. 93년생 금전운과 이성운 모두 조심해야 할 시기입니다. [개띠] 58년생 생각보다 더욱 좋은 결과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70년생 가까운 곳에 여행을 떠나세요. 82년생 혼자서는 되는 일이 없습니다. 94년생 건강을 조심하세요. [돼지띠] 59년생 분수에 넘치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길합니다. 71년생 귀한 손님이 당신을 찾고 있습니다. 83년생 도덕적인 행동을 우선으로 하세요. 95년생 남의 재물을 탐하면 흉합니다.

2018-02-01 06:3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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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 '미스티', 김남주X지진희가 그리는 어른들의 '진짜 사랑'

'갖고 싶고, 빼앗고 싶고, 지키고 싶었다' 욕망, 질투, 사랑의 감정이 섬세히 담긴 어른들의 격정 멜로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3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JTBC '미스티'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모완일 PD, 김남주, 지진희, 전혜진, 임태경, 고준, 진기주가 참석했다.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드라마다. 그야말로 어른들의 진짜 사랑이야기다. 모완일 감독은 "가짜로 포장되지 않은 어른들의 진짜 멜로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가식적이지 않은 솔직한 느낌을 담는 것에 주안점을 주고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그 중심에 배우 김남주, 지진희가 선 배경에는 "작가님과 처음 미팅했을 때부터 김남주, 지진희 씨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대본을 보면 이 두 분을 제외하고는 생각하기 힘든 요소가 많다. 마치 두 분을 놓고 대본을 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미스티'는 찍는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키는 '시청률의 여왕' 김남주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멜로의 장인'이라 불리는 지진희가 만나 일찌감치 방송가의 화제를 모았다. 김남주는 신뢰도 1위의 언론인이지만 한순간에 살인 유력 용의자로 명예가 실추되는 고혜란 역을 맡는다. 이에 김남주는 "성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처절하리만큼 열심히 사는 고혜란 역을 맡았다"며 "대본을 받자마자 시나리오에 매료됐다. '앵커'는 늘 도전해보고싶은 캐릭터였다"고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라는 역할이 주는 부담이 컸는데, 그만큼 열심히 노력했다. 애엄마라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집에서도 대본 연습에 매진한다. 40대 열정을 쏟아부어야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격정 멜로'라는 장르때문에 남편 김승우가 장난반 진심반의 걱정을 하고 있다고. 그는 "남편이 방송 볼 자신이 없다고 하더라. 최근에 남편이 이경영 선배님을 만났는데 '해외 나가있어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고 최근 겪은 재미난 일화를 공개했다. 그치만 "예고편이 나오거나 하면 남편이 먼저 보고 연락준다. 나만큼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있다"고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 극중 지진희는 검사 출신의 국선 변호사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아내 혜란의 변호를 맡으며 다시금 사랑에 빠지는 강태욱을 맡는다. 지진희는 "대본을 읽자마자 모든 남자 역할에 욕심나더라. 그래도 내가 맡은 역할이 너무 궁금해 택하게 됐다"며 "강태욱이라는 인물은 고혜란만 사랑하고, 고혜란만 바라보는 인물이다. 그 사랑의 결과가 어떨지는 앞으로의 시청 포인트다"고 말했다. 김남주, 지진희 외에도 극에는 전혜진, 임태경, 고준, 진기주 등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더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팬들의 설렘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동안 뮤지컬로만 팬들을 만나온 임태경은 "'드라마는 내가 하게 될 장르는 아닐 것이다'고 막연히 생각해왔다. 그러나 '미스티' 대본을 받자마자 뭐에 홀린 듯이 대본을 읽었다. 이렇게 탄탄한 대본이면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시겠다 생각이 들어 출연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미스티'를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로맨스물을 처음 맡은 고준은 "무슨 역할을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본을 읽었는데, 읽자마자 내 자신이 압도됐다"며 "김남주 선배님, 전혜진 선배님, 진기주 씨, 이 세 여배우와 모두 러브라인이 있어 부담스러웠지만, 편하게 대해줘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어른들의 격정 멜로드라마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미스티'는 오는 2월2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2018-01-31 17:12:0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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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권 박사 칼럼] 배(腹)는 인격이 아니다

겨울은 누구나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다. 낮이 짧은데다 추운 날씨로 인해 신체 활동량은 떨어지고, 그만큼 실내에 머물면서 덜 움직이고 더 많이 먹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7 비만 백서'에 따르면 2016년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1,395만 명 중 33.6%가 비만으로 집계됐다. 이중 남성 비만율은 41.3%로, 연령별로는 30대 46.3%, 40대 45.9%가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3,40대 남성들은 주로 자극적인 인스턴트식품으로 끼니를 대신하거나 바쁜 생활에 쫓겨 굶는 일이 많다. 하루 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이라면 운동량이 제로에 가깝다. 믹스커피, 탄산음료를 입에 달고 살며 퇴근 후에는 과식, 폭식, 음주 문화에 익숙하다. 날씬하던 사람도 어느 순간 복부에 지방이 집중적으로 축적되고, 나이가 들수록 늘어난 뱃살을 빼기란 점점 힘들어진다. 한의학에서는 사상체질 중 태음인들에게 복부비만이 잘 나타난다고 본다. 태음인은 흡취(吸取)하는 기운이 강하고, 호산(呼散)하는 기운이 약하다고 본다. 쉽게 얘기하면 받아들이는 것은 잘하지만 내보내는 것을 잘 못한다. 이러한 체질적 특성으로 보면 식탐은 강한 편에다,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운동을 해도 다른 체질에 비해 비만한 경우가 많다. 젊었을 때 날씬했더라도 중년으로 갈수록 비만해지기 쉽다. 허리가 두껍고 복부가 큰 체형이기 때문에 유독 복부와 엉덩이에 살이 잘 찔 수 있다. 간과 소화기가 튼튼한 편이라 육식, 과식, 음주를 즐겨할 만한 '체력'이 되고 이런 식습관이 복부비만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반면 폐 기운은 약하다. 기혈순환 및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해 심장에 무리가 올 수 있고, 비만과 함께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중풍 등의 위험이 높을 수 있다. 다른 체질보다 성인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 체중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복부비만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체질과 상관없이 남성의 허리둘레가 35.4인치를 넘었을 때이다. 키가 각기 다른 것을 고려하면 체질량지수(BMI)가 좀 더 정확하다. 체질량지수(BMI)는 몸무게(kg)÷키(m)제곱으로 구한다. 남성의 경우 BMI 25를 넘으면 비만 경향으로 볼 수 있다. 복부 지방을 중심으로 볼 때는 허리와 엉덩이둘레의 비율(WHR), 즉 허리둘레÷엉덩이둘레를 계산했을 때 여성은 0.85, 남성은 0.95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본다. 복부지방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겨울철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인이 되는 등 신체 다른 부위의 지방보다 더 많은 질병을 유발한다. 허리둘레에 따라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동맥경화, 당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복부지방이 쌓이면 척추가 압박되면서 정상 굴곡을 해치고, 허리통증이 생기기 쉬워 조금만 무리가 가도 허리디스크가 돌출될 수 있다. 겨울엔 몸이 굳어있기 때문에 더 그렇다. 복부비만은 불규칙한 식생활로 쌓인 내장지방을 동반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식사량을 줄이고, 녹색 채소와 닭가슴살 등의 낮은 칼로리, 단백질 식단으로 삼시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당분 함량이 높은 커피나 음료, 간식류를 줄인다. 빠질 수 없는 회식 자리라면 음주는 적당히, 식사를 전체 포만감의 80% 정도로 채운다. 건강한 식습관과 함께 운동 또한 병행한다. 하지만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무턱대고 고강도 운동은 했다간 큰 일 난다. 기온이 낮아 근육이 경직되어 있어 갑작스러운 운동은 척추에 무리를 주기 때문. 한파에 빙판이 있는 요즘 같은 날씨에 실외 운동을 하다가 낙상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특히 복부비만이 오래되고 운동량이 적었다면 골 소실의 위험이 높아지고 뼈가 약해져 가벼운 외상에도 쉽게 골절될 수 있다. 이때는 런닝머신을 이용한 실내 달리기, 빠른 걸음 걷기 등이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시간조차 부족하다면 출퇴근 시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걸어 다니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점심 식사 후 산책하기 등 점차 활동량을 늘린다. 이밖에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숙면, 스트레스 없는 생활이 뱃살을 빼는 데 중요한 요소다. 오래 축적된 지방을 단기간에 빼려다가는 작심삼일이 되고 만다. 식단 조절과 꾸준한 운동으로 요요 없이 몸을 가볍게 만들 수 있다. 한방에서의 복부비만 치료는 한약과 한방 물리요법, 운동과 식이관리 등을 병행해 이뤄진다.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른 비만의 주된 요인을 진단한 후 비만 정도에 따라 율무, 황련, 진피 등 원인에 맞는 한약을 처방한다. 이는 신진대사, 혈액순환을 활발히 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 체중 감소를 돕는다. 섭취가 간편한 체지방 감량 환은 식욕을 억제하고 지방 분해를 돕는다. 복부 뜸은 온열작용으로 소화기능을 원활히 해 배변 활동과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 침 치료는 혈자리 자극으로 혈류 개선을 돕는 등 다양한 한방 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30~40대 남성들에게는 학교에 다는 자녀들이 있게 마련이다. 비만은 가족력이 차지하는 부분도 크다. 부모가 비만인 경우 아이도 소아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WHR(허리와 엉덩이둘레 비율)이 기준치 이상이거나 BMI(체질량지수) 25이상이라면 개인과 가정을 위해서라도 체중조절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WHO(세계보건기구)에서도 비만을 21세기 신종 감염병으로 규정,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보고 있다. 성인병의 주범, 비만부터 해결해야 활력 있는 중년을 보낼 수 있다.

2018-01-31 16:43: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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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모완일 감독 "실제 같은 배우들의 연기가 야해"

'미스티' 모완일 감독이 격정 멜로 장르에 도전장을 내민 소감을 전했다. 모완일 감독은 3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미스티'의 제작발표회가 참석해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드라마다. 모완일 감독은 "가짜로 포장한 멜로가 아닌 진짜 어른들의 사랑을 보여주고 싶었다. 솔직한 느낌을 담는 것에 주안점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진하고 야하다는 평가를 많이 하던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노출이 야한 것이 아니라 실제같은 배우들의 연기가 굉장히 노골적이고 야하다. 연기력이 좋아서 수위가 높아보이는 느낌이다"고 극에 담긴 수위에 대해 밝혔다. 더불어 앞서 어른들의 멜로에 한 획을 그은 '밀회'를 언급하며 "밀회 감독님 정말 존경한다"며 "감히 비교될 깜량 안되지만, '밀회'와 차별이 있다면 같은 어른들의 이야기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 상황 대처법 등이 매우 다르다. 조금 더 직접적이고, 감정에 솔직하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JTBC의 상반기 기대작 '미스티'는 오는 2월2일 밤 11시 첫방송한다.

2018-01-31 16:37:3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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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김남주 "지난 6년,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없어"

'미스티' 김남주 "6년 만 복귀,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없었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 능력으로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켜온 김남주가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3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JTBC 상반기 기대작 '미스티'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김남주가 참석해 오랜만에 드라마로 찾아뵙게 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2년 KBS2 '넝쿨째 들어온 당신' 이후 6년 만의 드라마 복귀다. 김남주는 "전작 끝난지 2~3년밖에 안 된줄 알았다. '6년 만'이라는 언론 보도가 잘못 나온 줄 알았다."며 "그동안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미스티'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이자 한순간에 살인용의자가 된 고혜란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대본 받자마자 시나리오에 매료됐다. '앵커' 캐릭터는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캐릭터를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주변에서 앵커 역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했지만, 완벽한 발음 구사의 부담이 컸다"며 "그래도 몰입하고 싶은 욕심이 커 집 안에서도 대본 연습 할 정도로 노력하고 있다. 아이들 돌보는 것도 잊을 정도"라며 맡은 역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한편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드라마다. 오는 2월2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

2018-01-31 15:36:13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