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찐똘' 반포 위상의 정점은 디에이치클래스트"

국내 아파트 최고가의 시세를 이끌고 있는 서울 반포의 위상이 더 공고해질 전망이다. 각종 규제로 '똘똘한 한 채'에서 '가장 똑똑한 한 채'로 이동하고 있는 데다 한강변에 대한 선호도 더 커지면서다. NH투자증권이 최근 내놓은 '반포 아파트 심층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원펜타스'를 비롯해 '메이플자이'와 '래미안 트리니원' 등 신축이 줄줄이 대기 중인 가운데 '디에이치클래스트' 입주로 반포권역의 위상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서초구 반포동과 잠원동을 아우르는 반포권역은 한강을 접하고 있으며, 한강 이남권에서도 서울 중앙에 위치했다. 경부간선도로가 지나고 서울고속터미널이 있으며, 지하철 3·7·9호선 이용이 가능해 광역교통과 시내교통 모두 좋다. 초중고를 비롯해 주변 학원가까지 발달된 대표 강남 8학군 지역이다. 의료와 체육 등 생활편의시설뿐 아니라 백화점 매출 규모 1위의 신세계 강남점 있어 주거 환경이 좋다. 강남 개발 이후 반포가 다시 주목을 받은 것은 2000년대 후반 반포주공2단지와 3단지가 재건축을 통해 각각 '래미안퍼스티지', '반포자이'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거듭나면서다. 한강변에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가 들어서며 국내 최고가 아파트촌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으며, '래미안원베일리' 입주로 반포의 위상이 공고해졌다. 정보현 NH투자증권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실수요 시장이 계속될수록 '가장 똑똑한 한 채'로 주거 상향이동 움직임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아파트 최상급지로서 시장을 국지화하며 반포권역의 진입수요는 꾸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 수석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반포동 한강변 신축 단지의 가격 흐름이 시차를 두고 잠원동 일대와 구축, 학원가 인근, 서초, 방배 일대로 남진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인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 입주 이후 반포권역의 입지적 위상이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기준 실거래 가격은 반포동이 3.3㎡당 8556만원, 잠원동은 7554만원이다. 전용 84㎡ 기준으로 현재까지 최고가는 아크로리버파크로 2022년 1월에 46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최근 거래가로는 작년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가 42억5000만원으로 가장 높다. 잠원동에서는 한강변 입지의 아크로리버뷰가 지난 4월 40억5000만원에 거래돼 최근 최고가를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서는 신반포4차가 32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향후 가격 변수는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체나 압구정 재건축 사업의 추이 등이다. 압구정 및 청담, 삼성, 대치동 등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될 경우 반포 진입이 가능한 유효 수요가 강남으로 분산될 수 있다. 정 수석연구원은 "재건축 단지만 모여 있는 압구정동 시세가 반포 신축과 비슷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압구정 재건축 사업의 추후 진행 속도에 따라 시세 형성의 동인이 압구정동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9 06:00:0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구독형 연금 콘텐츠 '수요골든레터' 개편

KB국민은행은 은퇴·노후 웹플랫폼 'KB골든라이프X'의 구독형 연금 콘텐츠 '수요골든레터'의 개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수요골든레터는 매주 수요일 아침 8시에 어려운 연금 지식을 쉽게 풀어 이메일로 전달하는 구독형 뉴스레터 서비스다. ▲연금관리 기초지식 ▲투자시장 동향 ▲건강 ▲생활 콘텐츠 등 은퇴 전과 후 모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 중으로 KB골든라이프X에서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 관점을 반영한 차별화된 연금 콘텐츠 제공을 위해 새로운 구성의 수요골든레터를 선보였다. 이번 개편은 ▲구성 단순화 ▲고객 언어 ▲용어 설명 3가지 방향에서 이뤄졌다. 콘텐츠 카테고리를 연금·투자·골든라이프X 정보 3개로 단순화하고 핵심 정보를 더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압축했다. 아울러 고객이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짧은 문장과 일상 대화체 중심으로 풀어냈으며 금융 전문용어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연결되는 링크를 추가했다. 수요골든레터 개편을 기념하는 후기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수요골든레터 구독 및 수신 후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으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KB스타뱅킹과 KB골든라이프X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8 16:30:0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외환매매 플랫폼 'KB 스타 FX' 리뉴얼

KB국민은행은 이달부터 시행된 외환시장 선진화에 맞춰 차세대 외환매매 플랫폼 KB 스타(Star) FX를 리뉴얼한다고 8일 밝혔다. KB 스타 FX는 실시간 시장 환율 기반으로 환전, 현·선물환, MAR(Market Average Rate), 외환스왑 거래 및 결제와 함께 전문가의 환율 예측과 기술적 분석 등 차별화된 외환 콘텐츠를 제공하는 종합 외환매매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인터넷 뱅킹 고객이라면 누구나 앱 또는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은 크게 ▲거래 시간과 금액 확대 ▲UI·UX 개선 및 콘텐츠 추가 ▲글로벌 버전 출시 세 가지 방향에서 진행됐다. 외환시장 개방에 따라 해외주식 투자 등 고객의 야간 외환 매매 니즈를 반영해 KB 스타 FX 상품별 거래 시간을 23시 30분에서 새벽 2시까지로 연장했다. 건별 거래 가능 금액도 기존 200만불에서 1000만불로 대폭 상향했다. 더 편리하고 전문적인 주문을 위해 UI와 UX를 전면 개선했다. 쉽고 빠른 주문을 위한 베이직(Basic) 모드와 원하는 대로 거래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프로(Pro) 모드를 두 가지를 지원한다. 뉴스 트렌드 분석에 기반한 AI 환율 전망과 기업고객을 위한 환 리스크 관리 상담 센터 등의 콘텐츠도 추가됐다. 아울러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영어 버전도 지원한다. 이성희 KB 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부행장은 "디지털 기술과 금융 산업의 결합으로 외환거래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고객의 니즈에 맞춰 발 빠르게 발전하는 외환매매 플랫폼으로 KB Star FX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오는 9월 초 KB 스타 FX의 모바일 앱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KB 스타 FX 앱은 ▲PC 웹 ▲태블릿 ▲모바일 어디서 거래하든 자동 최적화를 통한 일관된 사용자 경험 제공을 위해 반응형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8 11:05:0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반포 16차 재건축은 대우건설…'신반포 써밋 라피움'

대우건설이 올해 재건축 마수걸이로 신반포 16차 시공권을 가져갔다. 대우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55-12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1만2977.20㎡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4층 4개동, 46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2469억 규모다. 대우건설은 신반포 16차 아파트에 '신반포 써밋 라피움'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에 강을 뜻하는 이탈리어 라 피움(LA FIUME)을 조합한 명칭이다. 영구 한강조망이 가능한 신반포 16차 아파트를 강남의 대표적인 한강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신반포 써밋 라피움은 압구정 4구역, 신세계 백화점 본점 그리고 더현대 대구의 설계를 담당한 글로벌 건축 디자인 기업 아르카디스(ARCADIS)가 참여해 랜드마크 외관을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상층부에서 저층부까지 타고 흐르는 캐스케이딩 실루엣을 통해 우아한 입면 디자인을 마련했으며, 앞뒤 건물의 높이에 점층적인 변화를 줘 유려한 한강의 물결을 담은 더블 스카이라인을 연출했다. 이외에도 최상층 스카이 브릿지, 그랜드 플로우 게이트 등을 도입해 단지의 품격을 더했다. 조경 역시 LA디즈니랜드, 부르즈 할리파를 기획한 글로벌 디자인 조경그룹 SWA와의 협력으로 설계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등을 수상한 WGNB와의 협력으로 최고급 스카이 워크, 써밋 라운지, 프라이빗 시네마, 헬스 케어 센터, 프라이빗 스크린 골프룸 등의 시설을 도입했다. 대우건설은 조합 필수 사업비 직접 대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최고 신용등급 AAA를 통한 필요 사업비 최저 금리 조달, 조합원 분담금 100% 입주시 납부 등의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들이 고급 호텔 수준의 조식, 스파, 문화강좌, 펫 케어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강의 입지를 대표하는 신반포 16차 아파트의 위상에 걸맞은 강남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며 "신반포 16차를 시작으로 반포, 압구정 등에서 최정상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신반포 16차 아파트 재건축 마수걸이 수주를 시작으로 개포주공5단지, 성산 모아타운1구역, 다대3구역 등에서 수주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8 09:30:3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달라진 분양가 눈높이…서울 '국평 12억원'이면 싸다?

분양가를 판단하는 눈높이가 달라졌다. 불과 한 두 달 전만 해도 서울 강북에서 '국민평형(전용 84㎡)' 분양가가 12억원을 넘어섰다며 비싸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지만 비슷한 가격에 경기도 성남으로도 청약이 몰리면서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들어서는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지난 5일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오는 15일 특별공급에 이어 16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장위뉴타운(장위재정비촉진지구) 6구역을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지상 33층, 15개 동으로 총 1637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 718가구다. 입지는 초역세권이다. 지하철 1호선·6호선 석계역 바로 앞에 들어선다. 석계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청량리역까지 1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등으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3.3㎡(평)당 분양가는 평균 3507만원 안팎이다. 지난주 청약에 나섰던 경기도 성남시 '산성역 헤리스톤'과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최고 10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평형별로는 최고가 기준 전용 59㎡가 9억6799만원, 전용 84㎡가 12억1100만원이다. 당초 주변 시세보다 높았지만 최근 서울의 집값이 들썩이면서 키맞추기가 이뤄졌다. 내년 3월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장위자이 레디언트(장위4구역)'의 입주권이 전용 84㎡가 지난달 12억1000만원에 거래되어 신고가를 기록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전용 84㎡가 10억2300만원이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2년 전에 고분양가 논란으로 미분양이 났던 장위4구역도 지금은 입주권에 웃돈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다"며 "평당 3500만원선은 성남에서도 무리없이 소화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신축으로는 장위 7구역으로 지난 2022년 말에 입주한 '꿈의숲 아이파크'의 전용 84㎡가 지난달 11억3000만원에 거래됐고, 장위 5구역을 재개발해 2019년 입주한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는 전용 84㎡가 10억8000만원에 실거래가 신고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교통, 교육, 편의, 자연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주변의 다양한 개발 사업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단지"라며 "장위뉴타운에 들어서는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로 단지 안에서 차별화된 커뮤니티, 우수한 상품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7 11:19:5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분양초점]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이달 말 분양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 처인구에서 이달 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은화삼컨트리클럽(은화삼CC) 인근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126-13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선다.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중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681가구부터 분양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 등으로 소형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에 놓고 진행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예상 투자금액만 360조원에 달한다. 원삼면 일대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총 4기의 팹을 구축할 예정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이들 양대 반도체 클러스터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에 자리한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자리를 잡았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 연결되어 있다. 이와 함께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광역교통망을 비롯해 세종-포천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예정)가 개통을 앞뒀으며,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용인중앙시장역도 이용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도보 통학 가능한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되어 있고, 은화삼지구 내 도서관 및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은화삼지구를 가로지르는 45번 국도는 상부공원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푸르지오 대단지를 분절 없이 연결된 하나의 공간에서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AI 반도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인근에서 진행 중이고, 이에 따른 직접적 호재를 누릴 수 있어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분양가가 앞으로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고, 아파트 공급은 크게 줄고 있어 이번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1(신분당선 동천역·수지구청역 부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7 08:00:2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안상미의 와이 와인]<243>2% 부족해…佛 보르도 2023

<243>프랑스 보르도 2023 빈티지 "가격이 적당하다면 2023년 보르도 와인을 사겠지만 다른 이들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알 수 없다."(와인 평론가 제임스 써클링) "보르도 2023년 빈티지는 블록버스터는 되지 못할 것이다."(와인 평론지 와인스펙테이터) 올해도 어김없이 2023년 빈티지 와인의 엉프리뫼르(En Primeur)를 위해 많은 전문가들이 프랑스 보르도를 찾았다. 그런데 극찬이 이어진 2022년과 달리 나오는 반응들이 영 시원찮다. 엉프리뫼르는 보르도 특유의 선물 거래 시스템을 말한다. 와인이 병 속에 담겨 완전한 상품으로 출시되기도 전에 미리 사들이는 입도선매 개념이다. 와이너리 입장에선 미리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구매자는 판단만 잘 내린다면 좋은 와인을 싸게 선점할 수 있다. 2023년 빈티지라면 시중에 나오기는 커녕 이제 막 배럴통 안에 담겨진 상태다. 와인 전문가들은 이런 숙성 전의 와인을 맛보고는 짧게는 2~3년, 길게는 10년 뒤의 가치가 어느 정도가 될지 평가한다. 이들의 의견이 모아져 엉프리뫼르에서 매매가의 기준이 된다. 2023년에 대한 평가는 무난하다. 작년에는 다소 더운 한 해였지만 대부분의 와이너리가 수확시기를 당기면서 산도를 살렸고, 균형감을 갖췄다. 그런데 막 뛰어나다고 말할 부분도 없었다. 제임스 서클링은 "최고의 와이메이커는 훌륭한 품질의 와인을 만들었지만 일부는 어려움을 겪은 듯했고, 과실미와 구조감 등에서 2022년보다 못했다"고 설명했다. 맛에 대한 평가가 애매하니 관건은 가격이 됐는데 와인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너무 좋지가 않다. 전 세계적으로 와인 판매는 줄었고, 수입업체와 유통업자, 와인 소매상까지 이미 쌓인 재고만으로도 벅차다. 높은 금리를 감안하면 좋은 와인을 선점하겠다고 몇 년씩 돈을 묶어두기도 힘들다. 일단 가격은 많이 낮아졌다. 콧대 높았던 샤또 라피트 로칠드도 2023년 빈티지를 병당 396유로로 2022년부터 30% 이상 할인해 내놨다. 샤또 무똥 로칠드 역시 전년 대비 36% 싸게 병당 330유로로 가격을 책정했다. 현재 팔리고 있는 2019년 빈티지의 반값에 불과하다. 빈티지에 대한 평가도 기대에 못 미쳤는데 올해는 엉프리뫼르 자체도 도마 위에 올랐다. 무용론이 거론되면서다. 한 와인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엉프리뫼르는 판매보다는 가격의 기준점을 잡을 수 있는 마케팅 수단이 되어 가고 있다"며 "수십년 전 현금 흐름에 절실했던 와이너리들은 이제 자금이 충분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프랑스의 부르고뉴 와인은 물론 미국 캘리포니아와 이탈리아 바롤로 등 당장 살 수 있는 수백 가지의 고급 와인들이 있는데 보르도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샤또 라투르는 지난 2012년부터 엉프리뫼르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좋은 평가를 받았던 2000, 2003년 빈티지의 유명한 와인은 80% 가까이 가격이 뛰었다. 10년을 놓고 보면 평균 수익률이 47.2%지만 최근 몇 년간은 수익이 오히러 마이너스(-)다. 와인종합지수 리벡스(Liv-ex)에 따르면 2022, 2021, 2020, 2018, 2017년 빈티지의 상위 500개 보르도 와이너리의 현재 가격은 모두 엉프리뫼르 가격을 밑돈다. 2019년 빈티지만 수익을 냈다. UGCB도 "엉프리뫼르는 일반적으로 상품으로 출시된 이후 가격보다 10~30%는 저렴하다"면서도 "최상의 가격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지만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2024-07-04 14:37:3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KB국민인증서' 가입자 1500만명 돌파

KB국민은행은 KB국민인증서의 가입자 수가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KB국민인증서는 본인 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창구 방문 없이 바로 발급할 수 있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다. 현재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청약홈 ▲한국전력공사 등 700여 개 공공·민간기관에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잡한 암호 없이 패턴·지문·페이스 ID 중 선택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하며 6자리 간편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빠르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편리함과 동시에 철저한 보안과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해킹 및 탈취로부터 안전하도록 휴대폰 앱의 보안영역에 인증서를 저장하는 방식을 지원하며, 일정 금액 이상의 금융 업무를 처리 시 모바일OTP 등 추가인증 절차를 마련해 보안을 강화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2030세대 및 여성 고객을 위한 민간 플랫폼과의 제휴 확대 ▲디지털인증확산센터 등 정부의 민간 인증서 이용 촉진 사업 참여 ▲고객에게 유용한 공익정보 전자문서 발송 등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의 디지털 관문인 KB국민인증서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더 큰 편의와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와 융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비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인증서 KB국민인증서 라이트(Lite)를 출시했다. KB국민인증서 라이트는 기존 은행인증서와 달리 KB국민은행 계좌 및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발급할 수 있다. 신분증 촬영을 거치지 않고 ▲휴대폰 본인확인 ▲계좌 인증 2가지 신원확인만으로 신속하게 발급 가능하며 3년의 유효기간을 두어 갱신에 대한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4 13:48:5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베트남 총리 만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베트남 진출 확대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 팜 민 찐 총리를 예방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비롯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날 예방자리에서 정 회장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사업이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를 선도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일부 정부기관의 사업부지 이전사업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대우건설이 베트남 내 대도시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추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투자사업은 베트남의 지역 균형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베트남 현지 유수의 건설사와 협업을 통하여 동반 해외진출을 추진해 베트남 인력의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팜 민 찐 총리는 "신규 도시개발은 베트남 정부의 중장기 정책과제 중 하나이며, 특히 홍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화는 더욱 가속화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대우건설이 준비하는 지역은 인구 유입과 발전이 가속화되는 곳으로 여러 교통 인프라 개선이 집중되면서 인구밀도가 높아 도시개발에 최적합한 지역"이라고 답했다. 그는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하면서 "특히 사회적 약자를 항상 배려하는 대우건설의 정책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도심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총리 예방 이후 정 회장은 베트남 5대 은행 중 하나인 MB Bank (Military Commercial Stock Bank)의 류 중 타이(Luu Trung Thai) 회장, 베트남 5대 그룹 중 하나인 소비코(Sovico) 그룹 응웬 탄 홍(Nguyen Thanh Hung) 회장과 연이어 만나 베트남의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인프라, 물류,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대우건설이 100% 단독으로 수행한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은 기획, 금융조달, 시공, 운영에 이르는 전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해외시장에서 한국형 신도시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에 들어서는 글로벌 기업을 통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는 2014년 1단계 사업, 2019년 2단계 사업을 착공했으며, 현재 2단계 잔여부지 보상과 인프라공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베트남 정부가 기존 도심의 정부부처를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지 내로 이전하는 마스터플랜을 승인함에 따라 2035년까지 13개 중앙부처가 순차적으로 이전하게 되면 명실공히 행정복합도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의 성공과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의 추가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 회장은 이를 위해 2022년 6월부터 수차례 베트남을 방문하여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2022년 베트남 주석 방한을 비롯해 빈즈엉성, 타이빙성 등 주요 관계자 방한시에도 빠짐없이 만나며 현지 사업 다각화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을 통해 베트남에서 현지화에 성공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도시개발사업 확대 등을 추진해갈 예정"이라며 "정원주 회장을 비롯한 회사의 임직원 모두가 해외시장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4 09:21:5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작년 항공안전투자 5조8453억원…전년比 38%↑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내 항공사 등 항공업계 안전 투자 규모가 총 5조8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6155억원(38.2%)증가 하였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항공안전 투자 공시제도에 따라 항공운송사업자와 공항운영자 18개 항공교통사업자들이 공시한 2023년 안전투자 실적과 향후 투자 계획을 집계한 결과다. 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지난해 투자 내역을 검증한 결과, 대부분 항공사의 투자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항목별로는 정비 비용과 엔진·부품 구매비, 경년항공기(20년 이상된 항공기) 교체비용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정비 비용은 2조9400억원이다. 예방 정비 차원의 사전 정비 비용이 운항 중 발생한 고장 등에 대한 사후 정비 비용보다 높게 집계됐다. 경년 항공기도 14대를 신규기로 교체해 보유 비중이 낮아졌다. 평균기령은 12.2년으로 전년 수준이 유지됐다. 고장 시 장시간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엔진 고장에 대비해서도 1조3200억원을 투자해 예비 엔진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했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항공안전투자 공시제도 운영 이후 항공안전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항공안전은 항공사 경영의 최우선 과제이며,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4 08:10:5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제8회 '청년DREAM 국군드림' 후원

KB국민은행은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제8회'청년드림(DREAM) 국군드림'을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9월 시작된 '청년DREAM 국군드림'은 장병들의 긍정적인 복무자세 유도하고 자기계발과 전투력 향상을 돕기 위한 육군의 역점 사업이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며 육군본부의 최대 행사로 자리잡았다. KB국민은행은 사업 첫 회부터 후원사를 맡아 매해 1억원의 기부금을 육군본부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소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전반기 청년DREAM 국군드림 시상식'은 김진익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KB국민은행을 비롯해 11개 후원사 관계자 및 수상자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2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전반기 청년DREAM 국군드림에는 총 189개의 팀, 22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종목은 ▲드림배틀(동아리 활동 성과) ▲드림뿜뿜(로고송·댄스 등 재능경연) ▲헬스뿜뿜(기초체력·전투체력·보디빌딩) 3가지로 63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5년 2기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로 선정돼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군 관사 내 작은도서관 설치 ▲전역 예정 장병을 위한 취업박람회 ▲나라사랑보금자리 사업 후원 등 군 관련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원하며 우리 국군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03 16:54:2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