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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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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Green Month, 다함께 부산 플로깅' 행사

KB국민은행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한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그린 먼스(Green Month), 다함께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 먼스, 다함께 플로깅'은 KB국민은행의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인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22년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서울, 부산, 광주, 청주 등 전국 각 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해 친환경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4월에도 서울 한강 반포시민공원에서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로깅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플로깅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고객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아울러 ▲다회용컵 사용 ▲비건 간식 체험 등 친환경 활동 체험도 함께하며 즐거움과 의미를 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이 널리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4월 반포시민공원 플로깅에 이어 이번 부산 플로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지향하는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 사회 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ESG 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13 11:50: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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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초점]GS건설, '이천자이 더 레브' 21일 1순위 청약

GS건설은 경기도 이천에서 세번째 자이(Xi) 아파트인 '이천자이 더 레브'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천자이 더 레브는 이천시 송정동 산 31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85㎡ 총 63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27가구 ▲84㎡B 124가구 ▲84㎡C 94가구 ▲117㎡ 88가구 ▲185㎡P 2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다음달 9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청약대상자는 이천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 이며, 안심전매 보장제를 적용해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청약계약자에 한해 정당계약 최초개시일로부터 1년 동안 중도금 무이자, 시스클라인(거실 1개소) 등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이천자이 더 레브는 학세권 입지여건을 갖췄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송정초와 송정중 등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송정초교의 경우 증축 및 시설개선 중에 있으며, 증신로에서 단지를 거쳐 송정초·중학교까지 도로확장도 예정돼 있어 통학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아리산, 망현산, 녹지지역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탁트인 산조망권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북측으로는 약 1만 2000여㎡ 규모(축구장 약 1.5배)의 공원이 조성 예정에 있는 것은 물론 단지 내 순환산책로와도 연결돼 공세권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증신로와 인접해 있어 시내외이동이 수월하며, 인근으로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IC, 영동고속도로 이천 IC, 성남이천로가 있어 타 지역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GTX 2기 사업으로 꼽히는 GTX-D노선안에 이천시가 포함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는 남향 중심배치와 전세대 판상형 맞통풍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드레스룸, 현관창고, 복도펜트리, 알파룸(전용 117㎡), 베타룸(전용 84C㎡) 등이 제공돼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전용 84㎡B는 3면 개방형의 코너·판상형 설계로 채광성이 우수하고, 전용 84㎡C는 안방에 베타룸을 조성해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활용을 할 수 있게 한 것은 물론 별도의 창을 갖춘 주방과 식당 분리로 다이닝공간도 특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117㎡은 거실 옆 알파룸을 조성한 5-베이의 혁신 설계가 조성돼 채광성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고급화했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탕이 있는 사우나,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단지 내에는 게스트하우스 2개실이 조성돼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장소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교보문고 북큐레이션), 독서실 등의 보육 및 교육시설도 조성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이천에서 두차례 검증을 마친 자이 브랜드인데다 이천에서 선호도가 높은 학세권 및 공세권 입지에 자리잡고 있다"며 "여기에 실용성 높은 평면, 차별화된 상품 설계, 경쟁력 갖춘 분양가 등을 갖추고 있다 보니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증일동 73번지(이천시청 인근)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13 11:44: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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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ee 프로젝트'로 자연 생태계 보호

KB금융그룹이 ESG의 일환으로 자연 생태계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존에 나선다. 13일 KB금융에 따르면 진행 중인 'K-Bee 프로젝트'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에 앞장서기 위한 캠페인이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취임 이후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강조하며 지난 연말 조직개편에서 지주 및 은행의 ESG본부를 'ESG상생본부'로 확대 개편했으며, ESG를 금융 비즈니스 자체에 구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상생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ESG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KB금융은 밀원숲 조성, 밀원식물 키트 배포, 도시양봉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앞장서 실천하며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국민들의 작은 실천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꿀벌은 인류가 식량용으로 키우는 100대 작물 중 70%의 수분을 담당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생태계 내 차지하는 역할이 크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꿀벌이 실종되고 있어 큰 이슈가 되었다. KB금융은 꿀벌이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오는데 도움이 되고자 나무심기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강원도 홍천 지역에 꿀벌을 위한 밀원숲 조성에 나서고 있다. 밀원수는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로 밀원숲 조성은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특히 헛개나무는 개화 기간이 길고 벌꿀 생산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열매 등 부산물 수확이 가능해 인근 양봉농가의 지원에도 큰 효과가 있다. KB국민은행 본점 옥상에 조성된 'K-Bee 도시양봉장'에서는 꿀 수확 행사를 갖기도 했다. KB금융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 행사에는 KB금융이 후원하는 수영 국가대표 간판스타 황선우 선수와 KLPGA 프로골퍼 '슈퍼루키' 이예원 선수도 참여한 바 있다. 반나절 가량 진행된 당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벌통 6개에 담겨진 야생화 꿀 약 60kg을 채집한 후 이를 착즙기로 옮기는 과정을 거쳐 약 230여 병의 'K-Bee 벌꿀 기념품'을 완성했다. 이 기념품은 'K-Bee 프로젝트'의 성공을 응원해 준 여의도 본점 인근 지역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에게 전달되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20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BNBP)' 이니셔티브에 가입하였으며, 'KB 바다숲 프로젝트', 'K-Bee 프로젝트'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13 11:38:00 안상미 기자
유비벨록스, eSIM 플랫폼 기술 국산화.

유비벨록스는 국내 eSIM 플랫폼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상기 국책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특화망 보급, 확산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해 eSIM 플랫폼 및 시험 검증 기술을 국산화하는 프로젝트다. 5G 특화망이란 이동통신사업자가 아닌 일반 기업이 건물 또는 공장 등 특정 지역에서 5G를 활용해 구축하는 소규모 자체 무선망을 말한다. 5G특화망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스마트캠퍼스 등 일반 기업이 특정 목적을 위해 자체적으로 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들이 있다. 유비벨록스는 현재 해외 기술에 의존하는 eSIM 관련 기술(모듈, 단말, 서버)들을 국산화해 보안 및 인증에 대한 국내 자립도를 높이고, 5G 특화망 기반 융합서비스 확산 및 국산 eSIM 보급 상용화로 5G 특화망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영전략본부를 총괄하는 강정규 전무이사는 "현재 칩플랫폼 기반 기술을 통해 보안·인증을 필요로하는 영역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가고 있다"며 "이미 자동차, 가전제품, 무선충전기, 스마트계량기 등 다양한 영역에 우리 기술 및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전무이사는 또 "이번 eSIM 플랫폼 기술 국산화 프로젝트도 보안·인증 영역사업의 일부분으로 향후 보안 및 인증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업으로 당사의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있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13 10:40: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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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임직원 가족과 점자 촉각 도서 만들기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촉각도서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우건설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대우건설 임직원 및 가족 총 280명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국의 시각장애인 점자책 보급률은 1%로 매우 낮아 시각장애아동이 점자를 배우는 데 도움을 주는 놀이 책과 학습 교구가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다. 대우건설 임직원과 자녀들은 점자 촉각 색칠놀이 책, 점자 만년달력, 점자 촉각 날씨이야기 등 시각장애 아동이 숫자와 날씨 등을 배울 수 있는 교구를 만들었다. 배부된 KIT는 폐 페트병으로 제작된 친환경 소재로 환경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며, 시각장애아동의 교육기회 불평등 개선 및 점자 문해율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성된 교구들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8~10개의 맹학교에 수요 조사를 진행한 후 각 학교의 수요에 맞게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시각 장애를 가진 의료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의 의료 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안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이지리아에서는 613명, 베트남에서는 320명으로 총 933명이 지원받을 수 있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13 09:34: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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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1사1촌 사곡리마을서 농번기 봉사활동

금호건설은 지난 10일 1사(社)1촌(村) 상호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금호건설 임직원 40여명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사곡리 마을 농가를 찾아 농사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임직원들은 모내기를 앞둔 농가에 모판 나르기부터 모심기 등의 작업을 도왔고 고추, 콩, 인삼밭 등에 일손을 보태며 모처럼 사곡리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금호건설과 사곡리마을의 인연은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상호결연 11주년을 맞은 현재에도 금호건설 임직원들은 자발적 참여하에 매년 농번기인 5월과 10월 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또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곡리마을 농가를 지원해 주기 위해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구매, 금호건설 임직원에게 판매한다. 판매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후원 및 재난구호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DOVE's 캠페인'에 활용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건설사의 장점을 살려 외벽 균열 보수, 낡은 도배지 및 장판지 교체, 이동식 간이 화장실 신설 등 사곡리마을 내 노후화된 주택도 리모델링 해주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13 09:22: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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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청약' 40억 원베일리가 19.5억…전세도 20억

서울 강남 아파트를 시세보다 20억원 이상 싸게 살 수 있는 청약물량이 나왔다. 최근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가 42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화제가 됐던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다. 분양가가 전세시세인 20억원에도 못 미치는 19억대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1가구에 대한 해당지역(서울) 1순위 청약을 오는 20일 접수한다. 순차적으로 기타지역 1순위와 2위에 대한 청약이 진행되지만 시세 차익이 워낙 큰 만큼 첫 날 청약이 마감이 유력하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상 35층, 23개동 2990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이미 지난해 입주가 마무리됐다. 이번에 나온 청약분은 전용면적 84㎡로 117동 1층이다. 분양가는 19억5638만원이다. 최근 거래된 가격과 비교하면 20억원 이상 싸다. 같은 평형으로는 지난달 21일에 32층이 42억5000만원에 거래됐고, 3월에는 11층이 40억4000만원에 실거래가 신고됐다. 2월에도 5층이 40억원에 거래가 됐다. 전세는 1월에 6층이 20억원에 거래됐고, 1층의 경우 18억7000만원에 거래가 된 바 있다. 현재 전세 매물은 19억~20억원 안팎에 나와 있다. 다만 이번 청약은 조합원 취소분이라 무순위 청약이 아닌 일반분양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에 2년 이상 거주했어야 하며, 청약통장 요건도 갖춰야 한다. 가점순이라 가점 높은 청약통장을 보유한 무주택자가 유리하다. 3년의 전매 제한이 있지만 실거주 의무가 없어 당첨 후 전세를 놓는다면 사실상 무자본으로도 청약에 도전해 볼 수 있다. 5년 이내에 청약 당첨자가 가구에 속하지 않아야 하며, 당첨되면 재당첨 제한 기간은 10년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다.

2024-05-12 13:10: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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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분할 이후 첫 대표 교체…"리스크 관리+신사업+혁신"

DL이앤씨가 기업 분할 이후 처음으로 수장을 교체했다. 부동산 경기가 여전히 살아나지 않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함께 신사업 발굴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도다. 12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서영재 대표를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DL이앤씨의 대표 교체는 지난 2021년 기업 분할 이후 처음이다. 서 신임 대표는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TV/AV(오디오·비디오)/IT사업부, 비즈인큐베이션센터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오히려 백지상태에서 새로운 시도로 DL이앤씨의 조직 체계를 혁신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서 대표의 장점인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기획 등을 살려 DL이앤씨의 미래 전략을 마련해 달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DL이앤씨가 서 대표를 영입한 것은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과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을 발굴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서 대표는 홈뷰티기기, 식물재배기 등 기존에 없던 신개념 가전을 시장에 안착시키며 미래 신사업 발굴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사업 발굴부터 구현, 사업화까지 각 성장 단계를 모두 경험한 만큼 신성장 동력의 사업화 추진 속도를 높여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춘 수장이 요구됐던 이번 선임 배경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매출 7조9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3.5%나 줄었다. 올해 1분기 성적표 역시 부진하다. 특히 비중이 가장 높은 주택부문의 수익성이 살아나질 않고 있다. 매출액은 1조8905억원으로 주택부문 부진에도 플랜트 등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나 감소했다. 다만 DL이앤씨는 순현금이 1조3000억원 규모로 재무적으로 안정됐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역시 우발채무 관련 리스크가 크지 않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건설 업계 최대 화두는 리스크 관리"라며 "서 대표는 전략기획, 경영진단 등을 맡았던 업무 경험과 성숙기 사업을 턴어라운드에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제적·시스템적·그물망식 리스크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5-12 11:22: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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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고객언어 가이드' 발간…어려운 금융용어를 쉽게

KB금융그룹은 10일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려운 금융 용어를 쉬운 말로 풀어낸 'KB고객언어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KB고객언어 가이드'는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고객의 빠르고 명확한 판단을 돕는 금융 언어 활용법으로 ▲목소리와 말투 ▲글쓰기 10대 원칙 ▲표기 규칙 등으로 구성됐다. 목소리와 말투 편에서는 일관된 목소리와 상황에 맞는 말투로 '믿음직스럽게, 이해하기 쉽게, 명료하게' 고객과 소통하는 표현법을 다뤘다. 유의 사항이나 정책을 안내할 때는 '하십시오'체를 쓰고, 고객의 의사를 묻거나 안내하는 상황에서는 친근한 '해요체'를 쓰는 등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도록 문장을 작성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글쓰기 10대 원칙'에서는 ▲고객의 상황에 집중하세요 ▲상황에 알맞은 말투를 쓰세요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와 표현을 쓰세요 등을 비롯한 10가지 글쓰기 방법을 정립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글을 쓸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 이용대금명세서가 발송되었습니다"를 "카드 이용대금명세서가 도착하였습니다"로 바꿔 고객중심의 좀 더 자연스러운 표현을 사용하도록 하고, '거치기간', '연금 개시 도래일', '초일불산입'과 같이 어려운 용어는 '이자만 내는 기간', '연금받기 시작하는 날', '첫째 날 제외'처럼 고객에게 익숙한 표현을 쓰도록 제안했다. 이와 함께 고객이 읽기 쉬운 콘텐츠를 제작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어려운 금융 용어를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쉬운 말로 바꾼 'KB권장용어'도 함께 공개했다. 먼저 KB금융은 'KB고객언어 가이드'를 적용한 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 분야 콘텐츠를 KB금융의 금융정보 플랫폼인 'KB의 생각'에 등재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콘텐츠로 고객들이 금융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도 현재 'KB고객언어 가이드'를 토대로 고객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으며, 나아가 KB스타뱅킹의 모든 콘텐츠에도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KB고객언어 가이드'를 기반으로 제작한 UX라이팅가이드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디지털 경험을 줄 수 있는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고객언어 가이드'가 KB금융 뿐만 아니라 금융업 전반에 널리 사용되었으면 한다"며 "KB금융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금융 언어가 고객의 일상이 되어 금융의 높은 문턱을 낮추도록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B고객언어 가이드'는 'KB의 생각'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10 11:54: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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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1242억원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금호건설은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11월 분양한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바로 옆에 비슷한 규모의 2차 단지까지 수주하면서 춘천에 다시 한번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차 단지는 금호건설의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 브랜드를 적용하게 된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집을 단순히 주거하는 공간이 아닌 하나의 예술로 대하는 금호건설의 철학을 담았다.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블루키파트너스가 발주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공사로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770-6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1242억원이다. 이 사업은 2만 307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규모의 아파트 477세대를 짓는 공사다. 세대별 평형은 전용면적 72㎡, 84㎡, 97㎡, 116㎡ 4가지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타입을 전체의 74%로 구성하고 최근 공급이 부족했던 대형 평형도 포함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설 만천리는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만천초가 도보 거리에 있어 어린 자녀들의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춘천의 명문 공립고인 춘천여고와 강원중, 강원고 등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춘천 유명 학원이 몰려 있는 후평동, 퇴계동 학원가와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고속철도와 도로가 단지 주변으로 개통을 앞두고 있어 수도권 및 타 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2027년 '춘천~속초간 동서고속철도'가 개통예정이고, 2029년 '남양주~춘천간 제2경춘국도' 또한 완공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 론칭 후 춘천 만천리 2차는 물론 6~7월에 여러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며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 만의 설계를 적용해 조화·여유·확신의 가치를 담아 고객들의 삶에 울림을 주는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10 11:48: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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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본격 착수

-서울시, 9일 사업 실시계획 승인 -올해 하반기 착공, 2029년 하반기 개통 예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주관사인 대우건설은 서울시로부터 지난 9일 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실시계획 승인은 실제 착공을 위한 모든 제반 사항을 허가 받았다는 뜻으로 이후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 동부간선도로는 서울시 송파구부터 경기도 의정부까지 연결되는 고속화도로다.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핵심 도로 역할을 해왔지만 교통 체증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서울 동북권 지역의 320만 명이 넘는 인구가 강남으로 내려오는 주요 통로지만 도봉산과 서울꿈의숲, 북한산, 불암산, 수락산, 초안산 등 야산과 산들이 많은 지역이라 남-북 방향의 도로는 제한적이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 남단)에서부터 성북구 석관동까지 왕복 4차로 연장 10.4km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약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2015년 8월 서울시에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최초로 사업을 제안했으며, 2023년 3월 실시협약 체결, 2023년 11월 1조 370억원 규모 프로젝트금융 약정 그리고 이번 실시계획 승인을 통해 착공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2029년 하반기 지하화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320만 동북권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적기 준공해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 체증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10 11:44: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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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美 4264톤 플랜트 공장 모듈 운송

-총 18개 모듈로 나눠 선적…약 2달간 항해 거쳐 현장 설치 예정 DL이앤씨는 미국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석유화학 플랜트에 설치할 플랜트 모듈을 베트남에서 미국 텍사스로 운송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이동 중인 플랜트 모듈은 총 18개, 무게 4,264톤 규모로 앞으로 약 2달 간의 항해를 거쳐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 현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는 미국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카타르 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가 발주한 사업이다. 연간 처리 용량 200만톤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2026년 준공이 목표다. DL이앤씨의 첫 미국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으로 지난 2022년 11월 수주해 2023년 3월 착공했다. 미국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Zachry Industrial)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45% 수준이다. DL이앤씨는 이번 사업의 설계와 주요 기자재 구매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BIM 3D 모델링 기술을 활용한 플랜트 모듈 공법을 도입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모듈 공법은 복잡한 플랜트를 운송 가능한 크기로 나눠 별도 제작공간에서 작업한 뒤 현장에서는 설치만 하는 방법이다. 공기 단축과 품질 향상,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현재 미국으로 이동 중인 플랜트 모듈은 베트남 중부 중꾸엇(Dung Quat)에서 약 11개월 동안 제작됐으며. 철골 배관 뿐만 아니라 조명 설비 및 케이블 설치까지 완료했다. DL이앤씨는 모듈 공법을 활용해 현장 내 고소 작업으로 인한 안전 사고를 방지하고, 기존 현장 시공 대비 투입 인력을 약 25%이상 줄여 높은 인건비로 인한 원가 상승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DL이앤씨 관계자는 "BIM 기술과 모듈러 공법 관련한 전담 조직과 인력을 운용하며 국내외 플랜트 프로젝트에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더욱 다양한 혁신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10 11:19: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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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236>와인 한 방울에 5만원…로마네콩티

<236>세상에서 가장 비싼 와인 와인 한 병을 잘게 쪼개본다. 한 잔씩도 아니고 한 방울씩이다. 액체 한 방울은 0.05㎖. 와인 한 병이 보통 750㎖니까 1만5000방울이 들어있다. 150㎖ 정도로 따른 와인 한 잔이라면 3000방울을 마시게 된다. 쉽게 15만원짜리 와인이라면 한 방울에 10원, 150㎖ 한 잔에 3만원이다. 최상급 와인의 경우 표준 750㎖보다 더 큰 병으로도 많이 나온다. 큰 병에선 숙성이 천천히 진행돼 좋은 상태로 오래오래 둘 수 있어서다. 2배인 1.5ℓ 매그넘부터 더블매그넘(3ℓ), 제로보엠(4.5ℓ), 살마나자르(9ℓ), 멜키오르(18ℓ)까지 용량이 제각각이다. 방울 단위(Price per drop·PPD)로 쪼갠 것은 세계에서 누가 가장 비싼 와인인지 단위당으로 진짜배기를 가려내기 위해 나온 아이디어다. 역사상 가장 비싼 와인 1위는 명불허전 '도멘 드 라 로마네 콩티(DRC)'다. 누구나 알지만 마셔본 이는 거의 없다는 그 와인 말이다. 한 방울 가격이 미화 40달러(한화 약 5만4000원)다. 독보적이다. 지난 2018년 소더비가 진행한 경매에서 로마네 콩티 1945빈티지 2병이 나왔고, 각각 55만8000달러(한화 약 7억6000만원), 49만6000달러에 팔렸다. 한 방울당 가격은 각각 39.92달러, 35.48달러로 이 기록은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았다. 당시 세계 최고가 와인을 가져간 이는 미국 뉴욕의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와인수집가인 롭 로사니아였다. 그것도 두 병을 모두 낙찰받았으니 이날 100만달러를 와인에 썼단 얘기다. 2위는 프랑스 5대 샤토 가운데 하나인 샤토 라피트 1869 빈티지다. 무려 한 세기 이전의 와인이다. 2010년 홍콩에서 열린 경매에서 23만3972달러에 팔렸으니 한 방울당 17.96달러였다. 3, 4위 역시 1800년대에 나온 와인이다. 세계 최고의 귀부와인으로 불리는 샤토 디켐으로 1811, 1874빈티지다. 1811 빈티지는 12만 달러로 한 방울당 9.84달러다. 프랑스의 유명한 소믈리에인 크리스챤 바네크가 2011년에 자신의 소믈리에 커리어 50주년을 기념해 2017년에 마시겠다며 구매했다. 안타깝게도 그는 샤토 디켐을 맛보기 전인 2015년에 세상을 떠났다. 이밖에도 앙리자이에 본 로마네 크로 파랑투 1978, 샤토 무통 로칠드 1945, 샤토 슈발블랑 1947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와인들이 비싼 와인 상위에 올랐다. 와인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맛이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비싼 와인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어야 할텐데 희귀성과 상징성 등이 돈으로 환산되는 초고가의 세상에선 얘기가 좀 다르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와인이지만 사실 100년 안팎된 와인은 사실 맛을 담보하기가 힘들다. 훌륭한 와인이라면 길게는 수십 년간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이상은 과일의 향을 잃고, 색은 갈색으로 바랜다. 모든 와인의 종착역은 같다. 식초다. 혹시나 일어날 기적을 기대해보는 것도 와인 수집의 묘미란다.

2024-05-09 14:35: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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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청주테크노폴리스 주택사업' 수주…'아테라' 브랜드 적용

금호건설은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공동주택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공동주택사업'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택지지구 내에 위치하고,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아파트 1450세대 규모이다. 공사금액은 2916억원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충북 청주시 강서2동 일원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친환경 산업시설 용지와 대규모 상업유통단지, 고급 주거단지, 관공서, 학교 등이 단지 내에 함께 조성돼 '직주인접'이 가능한 자족형 도시이다. 충주공항과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KTX오송역에 인접해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고, 특히 수도권 전철 북(北)청주역이 사업지에 인접해 100만 청주시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의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분양한 단지들의 경우 최고 평균 청약률 73.7대 1을 기록하고, 계약 또한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실거주 입주자들의 관심이 컸었다. 금호건설은 지난 7일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선보인 바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사업장은 '아테라'를 적용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 론칭 후 첫 수주 단지로 아테라 슬로건인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을 담아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며 "6월 분양을 앞둔 만큼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09 09:55: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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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오픈이노베이션 스타트업 모집

-"우수 혁신 기술·아이디어 스타트업 발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2024 퓨처 스케이프(FutureScape)'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24 퓨처 스케이프'는 우수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시장 검증 기회 제공은 물론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까지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분야는 크게 네 가지 부문으로 ▲시니어 리빙 ▲데이터 ▲라이프 스타일 ▲에듀테크 분야 등이다. 기존의 건설 산업을 넘어 '비욘드(Beyond) 건설' 분야로 확장해 사업화 가능성을 지닌 IT·플랫폼 기반 전문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 기술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접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 종합적 요소를 고려한 선발 과정을 통해 총 6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사업 실증(PoC) 기회를 비롯해 기업당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제공, 분야별 전문가 매칭과 컨설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종료 후에는 성과 공유와 외부 투자유치 성공을 위한 피칭 무대인 '데모 데이' 행사 참여 기회까지 제공된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사업본부장(상무)은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건설 외 IT 분야로도 신사업을 확장하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과 상생 경영을 통해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신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위해 9일 공동주관사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미래성장산업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09 09:25:4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