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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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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와인 '일팔육오'…韓 한정판 '1865 비러브드 에디션' 출시

와인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은 대표 국민와인 1865가 한국 한정판인 '1865 비러브드 에디션(1865 Special Edition Beloved)'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1865 비러브드 에디션는 와인 인텔리전스 브랜드 인지도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한국시장에서 가장 사랑 받는 와인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다"며 "포도 선별부터 양조 전 과정에 걸쳐 최고의 품질 기준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1865 수석 와인 메이커는 모든 오크 배럴을 직접 시음해 단 1%의 배럴만을 엄선해 1865 비러브드로 블렌딩했다. 카베르네 소비뇽, 소비뇽 블랑 2가지로 출시되며, 한국의 미를 살린 보자기 패키지로도 만나볼 수 있다. 레이블에는 한국 전통의 오방색과 문살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담은 디자인으로 한국적인 미를 와인에 녹여냈다. 특히 1865를 한글로 '일팔육오'로 적어내 한국적인 감성을 더했으며, 그 아래 '10년동안 한국이 사랑한 와인(Celebrating a decade as Korea's favorite wine)'이라는 설명 문구를 강조했다. 국민와인이라 불리는 1865 와인은 출시 초기부터 '18홀을 65타에 쳐라'는 문구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으로 '골프 와인'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에도 와인 입문용 와인 및 와인의 정석 타이틀을 기반으로 폭넓은 마케팅활동을 전개해오며, 카카오프렌즈와의 콜라보레이션, FC서울 공식 스폰서십 등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1865 셀렉티드 빈야드 카베르네 소비뇽이 국민와인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셀렉티드 콜렉션, 프렐루전 등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1865 비러브드 에디션 카베르네 소비뇽, 1865 비러브드 소비뇽 블랑은 전국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02 15:14: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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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반지하주택 입주민 재난 예방 체계 강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세대의 재난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LH는 여름철 침수 피해 우려가 큰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세대를 대상으로 지상층으로의 이전을 지원하는 '주거상향 사업'과 더불어 침수 대비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지속 시행해 왔다. 지난 2023년 LH는 전체 반지하 세대를 대상으로 차수판, 침수경보장치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마쳤으며,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세대 1810호 중 1082호의 지상 이주를 도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여름철 도심 내 기습·극한 호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LH는 반지하주택의 재난 예방 체계를 고도화하여 입주민 주거 안전망을 강화한다. 먼저 입주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인다. LH는 지난 6월부터 반지하 세대 입주민을 대상으로 '일대일 가가호호 침수 대응 교육'을 시행했다. 세대별로 ▲침수 시 대피요령 ▲차수판 등 침수방지시설 관리방법 ▲비상연락망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방문 시 파악된 세대별 특이사항(거동불편, 장애여부 등)을 토대로 재난 대응 취약 세대를 선별해 집중 모니터링도 시행한다. 또한 지역별 주거행복지원센터(구 관리사무소), 지역 통장 등과 협업하여 해당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령하면 즉각적인 순찰을 시행하고, 현장점검 시 침수 징후가 발견되거나 입주민이 희망하는 경우 지역 내 대피시설·숙박시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반지하주택 관리 체계도 고도화한다. LH는 '재난관리 플랫폼'에 반지하주택 위치정보를 등록하고 극한 호우에 따른 위험 가구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기후 변화로 주택 침수 피해 우려가 커지는 만큼 입주민 보호를 위해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LH 임대주택에 대한 주거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여 안심하고 거주하실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01 13:54: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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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전 계열사 CCO가 한자리에…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종합 대책 회의

KB금융그룹은 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소비자 중심 금융의 전사적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해 그룹 전 계열사의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가 참여하는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종합 대책 회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소비자보호 가치체계' 수립의 후속 조치다.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해 KB금융 양종희 회장의 주관 하에 진행된다. KB금융은 금융소비자보호 철학의 근본적인 변화와 실행을 위해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원칙을 담은 '소비자보호 가치체계'를 새롭게 수립한 바 있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 고난도상품 판매 정책 등의 보완을 위한 이번 체계 수립은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금융 수요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소비자 중심 금융으로의 대전환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계열사 실태평가 종합관리, 내부통제 현장점검 등 '지주회사의 소비자보호 총괄기능 강화' ▲KPI 설계 시 소비자보호 핵심사항에 대한 배타적 합의권, 개선요구권 등 CCO의 권한을 강화하는 '소비자 중심의 성과평가지표(KPI)' 설계 ▲상품 설계부터 판매와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소비자 중심의 상품 프로세스' 개정 ▲VOC 데이터의 심층 분석에 기반한 '체계적 민원관리'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통합 대응체계' 마련 등 그룹사 전체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 추진 과제의 구체적 실행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소비자보호·노동·환경 등이 중시되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대응해 미리 고민하고 먼저 움직이며, 소비자 중심 금융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모든 영업 현장에서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권익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시스템과 조직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01 11:15: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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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건설 자재 옮기고, 청소한다"…래미안 현장서 주택건설 로봇 시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주택 건설 로봇 시연 행사를 열고 건설 현장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래미안 로봇 위크(RAEMIAN Robot Week) 2025'를 개최하고 주택 건설로봇 5종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로봇 협업사인 서울다이나믹스 이거송 대표이사, 케이티브이워킹드론 김윤철 대표이사, 푸두로보틱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 관계자들과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박연규 본부장(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시연에 나선 로봇 5종은 ▲자율주행 지게차 ▲자재 이동 로봇 ▲청소 로봇 ▲살수용 드론 ▲웨어러블 로봇 등이다. 주택 건설 현장에서 위험 작업을 줄이고 물류 이동을 효율화 하는 등 작업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먼저 서울다이나믹스의 자율주행 지게차와 자재 이동 로봇은 현장에서 작업이 없는 야간에 자재를 자동으로 운반함으로써 주간 작업 공정 간섭을 최소화하고 작업 효율을 높인다. 자율주행 지게차는 현장에 야적된 팔레트를 인식해 자재를 지하의 아파트 각 동 별 지정된 장소로 운반한다. 이후 자재 이동 로봇은 분배된 자재를 싣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탑승해 아파트 호실 내부까지 운반·하역한다. 케이티브이워킹드론의 해체 공사 먼지 저감 용 살수 드론도 이번 행사에서 선보였다. 이 드론으로 해체 공사 중 작업자 근접 없이 해체 구조물에 살수가 가능하다. 특히 작업 위험도가 높은 고층부에도 살수가 가능해 안전 위험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푸두로보틱스의 주차장 청소 로봇은 작업이 없는 야간에 스스로 분진을 제거하고 깨끗한 현장 환경을 유지한다. 주차장 청소 로봇은 올해 초부터 이미 삼성물산 주택 현장에 도입돼 운영 중이며, 이번 행사에서 개선된 모델이 시연됐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인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는 현장 근로자의 작업 능률을 올리고 근골격계 부담을 낮춰주는 어깨 근력 보조형 착용 로봇이다. 건설 현장의 천장 도장 작업, 배관작업, 석고보드 작업 등 장시간 상부 작업에 적합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시연 행사에서는 현장 근로자들이 착용해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는 이번 주택 건설 현장 로봇 적용을 위해 엘리베이터와 로봇이 소통하기 위한 모듈을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에 설치하고 실증을 진행중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시연 행사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로봇 개발사와 협업해 실제 건설 현장을 테스트 베드(Test-bed)로 제공하고, 로봇 개발사는 그에 최적화된 로봇 기술을 개발한 결과를 처음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주택 건설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의 일환으로 이번 로봇 시연 행사를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우수한 로봇 기업과 협력해 건설 현장에 특화된 로봇을 개발하고 생산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근로자 안전 위험을 제거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01 10:57: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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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건설의 새로운 표준 제시할 것"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이 "대우건설은 스마트(Smart), 안전(Safe), 지속가능(Sustainable) 등을 핵심가치로 건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며 "데이터 거버넌스와 보안을 준수하고 모든 기술의 도입이 안전 최우선 원칙 하에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2025 대우건설 스마트건설 포럼'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먼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산업의 근간을 바꾸는 거대한 동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기술로 미래를 건설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건설 혁신의 미래를 공유했다. 대우건설 임직원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박명주 기술정책과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KT, 엔비디아(NVIDIA), 큐픽스(Cupix)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BIM과 AI 융합 ▲데이터 기반 건설 관리 ▲드론·로보틱스 활용 현장 혁신 ▲디지털 트윈 기반 시공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또한 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바로답AI, Q-박스(Box) 등 차세대 스마트건설 플랫폼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업계 전반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스마트건설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01 10:03: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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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시대 대비…연내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

정부가 제도화를 포함한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연내 내놓을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1일 경주에서 자율주행 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광역협의체'를 개최했다. 지난달 1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와 '자율주행차 현장 토론회'의 후속조치다. 국토부는 그간 자율주행기업, 운수업계 등 각계각층에서 수렴한 의견을 정책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협의체를 마련했다. 광역협의체는 국내 무인 자율주행 기술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규모 실증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그간 비혼잡 시간에 노선 단위로 진행했던 소규모 실증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다양한 예외적 상황(Edge Case)을 학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미국 캘리포니아, 중국 베이징 등과 같이 도시 단위로 제한 없이 대규모 실증을 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에 의견을 모았다. 100대 이상의 대규모 실증 시 택시, 버스 등 지역 운수업계와의 상생방안과 어린이보호구역에서도 끊임없는 자율주행 실증을 위한 규제 해소 방안, 실증용 차량 플랫폼 제공 등 기업 지원방안 등도 논의했다. 실증도시 추진방안은 12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해외 자율주행차의 진출을 대비하기 위해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산업 제도화 및 육성방안도 논의했다. 기존의 택시, 버스 등 운수사업자가 해외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차량의 운영부터 유지관리 등에 필요한 기술적 전문성에 한계가 있다. 이에 자율주행 차량 원격관제 등 모니터링, 차량 문제 발생 시 긴급출동 지원, 차량의 유지보수 지원 등 자율주행 차량에 특화된 서비스 산업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해외 자율주행차가 도입되더라도 해외 기술이나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도록 국내 서비스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데이터, 사이버보안을 제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서비스 제도화 방안을 포함한 자율주행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은 이르면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임월시 국토부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자율주행 산업 발전은 지자체와 지역 주민의 기술수용성 제고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일상 속 자율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자율주행 기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01 09:29: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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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노동위원장-대한건설협회, 노동·안전 정책간담회 개최

대한건설협회는 30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 위원장과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회장, 회원부회장, 시도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업계가 직면한 노동·안전 관련 현안을 직접 공유하고, 환경노동위와의 소통을 통해 합리적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건설업계 주요 현안으로 ▲사망사고 발생시 행정처분·과징금 기준의 합리화와 중복 부과 개선 ▲노란봉투법 후속지침 마련시 건설업 특수성 반영 ▲청년인력 유입 촉진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 ▲중대재해 발생시 외국인근로자 고용제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안 위원장은 "건설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제기된 건의사항은 위원회 차원에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건설업계는 안전혁신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발주 단계에서 적정 공사비와 공기를 보장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며, 최근 논의되는 과도한 규제와 중복 제재는 업계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또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리며, 간담회를 계기로 건설업계의 목소리가 국회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30 14:52: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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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DC퇴직연금 고객 '2025 퇴직연금 컨퍼런스'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DC퇴직연금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KB국민은행 DC형 퇴직연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소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으며, 각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다양한 퇴직연금 운용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노무법인 강호의 강교태 대표 노무사가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퇴직연금 관련 감독 지침 강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설명했으며, 실무 위주의 해설을 덧붙여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KB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자산운용 전문가들이 2025년 하반기 매크로 시장전망과 체계적인 자산배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TDF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성과 실제 DC형 퇴직연금 운용 사례도 소개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DC형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상품인 만큼 제도 변화와 시장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가 합리적인 운용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컨설팅과 전문적인 운용 지원을 지속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30 14:35: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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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 필리핀까지 확대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를 필리핀 지역으로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인 GLN(Global Loyalty Network)과의 제휴로 제공되며, 현재 태국, 일본, 대만, 라오스, 괌, 사이판, 하와이 등 11개 국가 및 지역에서 QR코드를 활용한 간편하고 안전한 현지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QR결제 플랫폼 중 최초로 외화포인트를 사용해 환율우대 100% 혜택을 제공한다. 외화포인트는 고객이 원할 때 환전할 수 있으며, 해외 결제 시 현지 통화로 자동 차감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은 환율우대 혜택과 수수료 절감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필리핀 내 1000만여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KB스타뱅킹을 이용한 QR결제가 가능해지면서,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11월 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필리핀 현지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첫 결제금액의 10%(최대 3만원)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해외결제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30 14:35: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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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와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LH 등 공공과 민간이 함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LH는 조합설립인가, 설계분석 등 행정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규모 정비사업 대비 사업절차 간소화, 규제 완화 등의 장점으로 보다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세부 유형으로는 ▲가로주택 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사업 ▲소규모 재개발사업 등이 있다. 정부의 9.7 부동산 공급 대책에 따라 이번 공모에는 소규모 노후 주거지의 신속한 개선과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한 활성화 방안이 반영됐다.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계획 제출 시에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가로구역' 요건 인정 범위가 확대됐으며, 공공임대주택 공급시에는 사업비 기금지원 구간이 확대 적용된다. LH는 오는 11월 28일까지 신청접수를 진행하며, 이후 적정성 검토, 사업성 분석 등을 거쳐 내년 6월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조합은 공모 기간 중 주민동의서, 사업계획 등을 LH에 제출하면 된다. LH는 주민 동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공참여형 사업지구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공참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LH를 통해 초기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성 분석 등 사업실행력 제고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LH와 국토부는 지난 2017년 선도사업 시행 이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법 개정 및 제도개선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부천원종 등 총 9곳에서 정비사업이 완수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30 14:31:02 안상미 기자
삼성물산, 원자력 설계 분야 美 기계학회 인증 취득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미국기계학회로부터 원자력 설계 분야 인증서를 취득하고 SMR(소형 모듈 원자로) 밸류 체인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물산은 미국기계학회(ASME)로부터 'ASME-N(원자력 배관 시스템 설계 분야)' 인증서를 신규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SME 인증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ASME 코드 요건에 따라 기자재를 설계·제작·설치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인증해 주는 엄격한 품질 인증 제도다. 이 중 원자력 부문은 원자력 기기 설계·제조·설치·부품 제작 등 분야 별로 세부적인 검증과 심사를 통해 자격을 확인한 후 인증서가 발행되고 있다. ASME 인증을 통해 국제적으로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게 되며, 국제 표준을 준수하고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미국 및 일부 국가에서는 ASME 인증을 의무화 하기도 하며,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ASME 인증은 필수적이다. 삼성물산은 원자력 기기 설치 인증서인 ASME-NA 인증과 원자력 기기 부품 제작 인증서인 ASME-NPT 인증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원자력 기기 설계 관련 인증서인 ASME-N 인증을 이번에 취득하게 됐다. 구원석 삼성물산 건설부문 원전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에 취득한 ASME-N 인증은 삼성물산이 SMR 시장에서 EPC 플레이어로서 유리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SMR 분야에서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국내 원전인 울진 5,6호기, 신월성 1,2호기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국내 첫 원전 수출 사례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4 호기와 새울 3,4호기에 참여하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30 14:11: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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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통계 잠정치-확정치로 이원화…공급지표는 악화

앞으로 주택통계가 잠정치와 확정치로 이원화된다. 인허가나 착공 등의 공표치와 실제 공급되는 물량 간의 편차를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다. 국토교통부는 주택건설실적 통계의 공표 방식을 '잠정치-확정치' 방식으로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주택건설실적 통계는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상의 지자체 행정정보 등을 제공 받아 주택공급통계정보시스템(HIS)을 통해 가공해 매월 공표된다. 세움터에 입력된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착공, 준공 등 승인권자의 1개월치 허가·신고 정보는 익월 초에 HIS로 제공되며, 해당 정보는 지역별·유형별 등으로 세부 분류돼 월말에 공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계가 공표된 이후에도 세움터 상 행정정보는 지자체 담당자의 사후 입력이나 세대수 증감, 승인 취소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지속적으로 변동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공표된 통계치와 실제 공급되는 물량 간에 정확히 일치될 수 없는 근본적 한계가 존재해 왔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적시제공과 정확도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매월 말에 전월 실적의 잠정치를 우선 공표하고, 이듬해에 그간의 변동사항 등을 최종 반영한 확정치를 공표할 방침이다. 8월 주택통계 잠정치에 따르면 인허가와 착공, 분양 등 공급지표가 일제히 악화됐다. 수도권 인허가는 7546호로 전년 동월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했으며, 서울 지역은 1627호로 72.4%나 급감했다. 수도권 착공은 9012호로 전년 동월 대비 57.8% 줄었고, 서울 지역 역시 1048호로 40.8% 감소했다. 수도권 분양은 1만372호로 전년 동월 대비 11.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울 지역 분양은 2034호로 전년 동월 대비 54.3% 줄었다. 8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6만6613호로 전월 대비 7.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7584호로 전월 대비 1.9% 늘었다. 주택 매매거래는 4만6252건으로 전월 대비 28% 감소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는 4154건으로 전월 대비 51% 줄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30 14:03: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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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안되는 산간에서도 위치 확인…G-VRS 시범 서비스

앞으로 인터넷이 잘 연결되지 않는 도서·산간 지역에서도 센티미터(㎝) 단위까지 정확한 위치 측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0월부터 격자형 측위보정정보 서비스(G-VRS)를 시범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이 안 되더라도 센티미터(cm) 단위까지 정확한 위치 측정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번 대국민 시범 서비스는 약 300명 정도의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그동안 제공되던 측위보정정보 서비스는 인터넷 연결이 꼭 필요해 도서·산간 지역이나 차량 등 인터넷이 불안정한 경우 사용하기 어려웠다. G-VRS는 방송 신호만으로도 위치 보정 정보를 받을 수 있어 사용자가 인터넷 수신 장치를 갖추지 않아도 UHD, DMB, 위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며, 인터넷 방식과 다르게 끊김이 적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GNSS 측위보정정보를 사용하는 드론 택배 배송, 드론 농업 방제, 자율주행 등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VRS는 우리나라 전역을 '가로20㎞*세로 20㎞'의 격자 단위로 나눠 측위보정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별도로 위치정보를 전송하지 않아도 가장 가까운 격자를 선택해 보정된 위치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G-VRS의 대국민 서비스에 앞서 정지측량, 자동차 주행, 드론 비행 등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검증을 통해 기존 측위보정정보와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측위보정정보 민간기업 협의체를 대상으로 현장 시연회와 1개월간의 사용자 테스트를 마쳤다. 측위보정정보의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한 신규 위성기준점 설치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흑산도, 거문도, 추자도, 울릉도 등 도서 지역에 위성기준점 4개를 추가 설치해 총 103개의 위성기준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30 10:00:4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