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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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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성데이타와 '음식주문 O2O 플랫폼' 전략적 업무협약

-비금융 플랫폼으로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창출 신한은행은 인성데이타와 배달플랫폼 운영 및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성데이타는 음식 배달대행 서비스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의 모회사다. 배달 배차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푸드딜리버리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12월 서비스 출시 예정인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의 최종 소비자 접점을 담당할 최적의 파트너를 확보해 주문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사가 주문배달 시장에서 기존에 없던 소상공인과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체계를 만드는 것에 협조함에 따라 가맹운영센터 설립, 라이더 대상 상품 개발 등 주문배달에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성데이타와의 업무협약이 은행이 새롭게 시도하는 음식 주문중계 플랫폼 완성에 큰 힘이 되었다"며 "비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업의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으로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 받아 올해 12월 런칭을 목표로 플랫폼 수수료를 낮추는 등 특화된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2021-04-29 14:37: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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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상환능력 깐깐하게 본다…가계부채 증가율 5~6%대 관리

-가계부채 관리방안 '2021~2023년 중기관리계획' /금융위원회 앞으로는 빚을 갚은 능력이 있는지 깐깐히 따져볼 수 있도록 차주 단위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전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취약부문으로 지목됐던 토지·오피스텔·상가 등 비(非)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도 담보대출인정비율(LTV) 한도규제가 모든 금융권에 일괄 도입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가계부채가 급증한 만큼 총량규제에도 나선다. 일단 올해는 가계부채 증가율을 5~6% 안팎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대를 목표로 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부총리는 이날 열린 제3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및 제2차 혁신성장전략 회의에서 "가계부채 문제는 전세·주택자금 등 서민생활과 직결된 동시에 금융시스템 리스크를 촉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세심한 점검·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지난해 증가세가 가팔라지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이 이미 100%를 넘어선 상황이다. /금융위원회 이번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전반적인 총액관리와 함께 차주의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가계대출이 취급될 수 있도록 했다. 홍 부총리는 "가계부채 증가율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관리하고 과도한 대출을 방지하기 위해 DSR의 차주단위 적용 전면 시행, 비주담대의 LTV·DSR 전면 도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 관리는 다시 시작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감안해 5~6% 내외로 관리한다. 이 과정에서 신용대출 쏠림현상 등 국지적인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내년까지 가계부채 증가율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대로 복원하고, 향후 경상성장률과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가계부채 관리체계는 상환능력 심사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 지금 특정 차주한테만 적용되는 차주 단위 DSR은 오는 2023년 7월 전면시행을 목표로 하고, 3단계로 대상을 확대한다. 1단계는 서울 아파트 중 약 83.5%, 경기도 아파트 중 약 33.4%에 해당하는 담보에 기반한 주담대 차주 등이다. 2단계는 총 대출액 2억원을 초과하는 차주에 대해 적용한다. 3단계 적용대상은 총 대출액 1억원을 초과하는 차주다. 금융위 관계자는 "1억원 이상 가계대출의 차주수는 전체 차주 중 28.8% 수준이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전체 가계대출 중 76.5%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관리 취약부문으로 지목된 비 은행권· 비 주담대 등에 대해서도 감독체계를 정비한다. 토지·오피스텔·상가 등 비 주담대에 대한 LTV 한도규제를 다음달 모든 금융권에 일괄 도입하고, 토지거래허가지역 내 신규 비 주담대의 경우 LTV 40%로 강화 적용한다. 다만 농축어업인 등 실수요자는 예외로 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29 14:30: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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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5억달러 규모 '지속가능채권' 발행

KB국민은행은 5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선순위 지속가능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 금리에 5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인 1.406%다 .KB국민은행 발행 글로벌본드 중 역대 최저 금리를 달성했으며,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총 100여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발행 금액인 5억달러의 4.2배 수준인 21억 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가산금리 또한 최초 제시금리 대비 30bp 축소해 결정됐다. 이번 발행은 지속가능(Sustainability)채권 형태다. 조달 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 프로젝트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2018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후 지속적으로 ESG채권을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주요 ESG채권 발행사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KB국민은행의 우수한 영업실적과 견고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냈다"며 "이번 발행을 포함해 총 7회의 외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며 ESG경영의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한편 투자자 구성은 지역별로는 ▲아시아 73% ▲유럽 16% ▲미국 11% 등이다. 투자자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보험사 47% ▲은행 33% ▲중앙은행/국제기구 19% ▲기타투자자가 1% 등을 차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29 14:28: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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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희망재단, '2020 사회책임보고서' 발간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3개년 성과 수록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9일 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3개년 성과를 담은 '2020 신한금융희망재단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0 신한금융희망재단 사회책임보고서'는 신한금융 전 그룹사의 힘을 모아 체계적이고 주도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2017년부터 총 2700억원 규모로 추진한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성과를 담은 첫 번째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에는 ▲금융취약계층 지원사업 ▲일자리 지원사업 ▲호프(Hope). 투게더(Together). 캠페인 ▲스타트업 육성 등 금융 본업의 특성을 살린 신한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담았다. 특히 신한금융은 연세대와 협력해 개발한 '신한 사회적가치 측정모델(신한 SVMF)'을 활용해 국내 금융사 최초로 사회공헌 사업의 효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해 공개했다. 측정 결과 사업이 종료된 24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약 465억 원의 금액이 투입됐으며,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투입 규모의 305.1%인 총 1420억원의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또한 신한금융은 '신한 사회적가치 측정모델'을 활용해 측정된 결과를 그룹 ESG 전략 및 사업 기획에도 반영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3년간 '희망사회프로젝트 호프. 투게더. SFG'를 진행하고 있다. ▲스타트업(Start-up) ▲금융취약계층(Financial literacy) ▲지역공동체 (Group of community)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수록된 '신한 사회적가치 측정모델'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내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희망사회 프로젝트' 영상을 제작해 SNS 채널을 통해 선보였다. 신한금융희망재단 조용병 이사장은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공공 및 민간 기관과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더 많은 분들께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29 10:50: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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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앱 다운로드 100만건 돌파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리브부동산(Liiv부동산) 앱 다운로드 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도를 기반으로 부동산 정보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리브부동산은 KB시세부터 실거래가, 매물가격, 공시가격, AI예측시세, 빌라시세까지 다양한 부동산 가격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는 차별화된 부동산 플랫폼이다. 지난해 11월 앱 베타버전을 출시한 뒤 2월 앱 정식버전과 웹 사이트를 동시 오픈했다. 병행 운영하던 'KB부동산 리브온'은 지난 8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리브부동산 출시를 기념해 KB국민은행이 지난달 2일 공개한 유튜브 영상광고도 1800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패러디한 이번 영상은 부동산이 쉬워지는 재미있는 주문을 통해 부동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스토리다. '부동산 고민, 이제 끝내 버리자!'라는 타이틀의 본편과 다양한 부동산 고민을 담은 영상 3편, 메이킹 영상 1편 등 총 5편으로 구성돼 있다. 영상에서는 펜트하우스에서 부동산 사업가 로건 리와 청아예고 체육교사 구호동 1인 2역을 열연한 배우 박은석이 등장해 부동산 시세 쉽게 보는 법, 조건에 맞는 집을 찾는 방법 등 부동산 고민 해소에 도움을 주는 리브부동산의 주요 기능을 재치 있게 전달한다. 해당 영상은 리브부동산TV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성현탁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플랫폼부장은 "리브부동산은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한 데 모은 부동산 정보의 허브"라며 "고객 의견을 반영한 지속적인 개선 작업과 상반기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해 고객이 원하는 맞춤 부동산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29 09:59: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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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10여년 만에 최고치…'수출이 끌고, 내수가 밀고'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한국은행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10여년 만에 최고치로 개선됐다.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면서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8로 전월 대비 5포인트 올랐다. 두 달 연속 오르면서 지난 2011년 6월(88) 이후 9년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지수 100을 기준으로 밑돌면 부정적이라고 보는 곳이 긍정적이라는 의견보다 더 많다는 얘기다. /한국은행 업황 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상승했다. 제조업 업황 BSI는 96으로 전월 대비 7포인트 올랐다. 스포츠 용품 판매 호조와 함께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수요가 늘면서 기타 제조업이 17포인트 상승했고, 화학물질·제품과 전자·영상·통신장비가 각각 13포인트, 7포인트 올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07, 중소기업이 83으로 각각 8포인트, 5포인트 상승했다. 형태별로는 수출기업 109, 내수기업 88로 각각 12포인트, 3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 대비 5포인트 오른 82다. 건설업과 부동산업이 각각 10포인트, 9포인트 상승했고, 도소매업도 8포인트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주거용 및 상업용 민간수주가 확대되고 분양실적도 개선되면서 건설업과 부동산업을 중심으로 지수가 올랐다"며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내수회복으로 도소매업도 상승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향후 업황을 내다본 전망BSI는 제조업은 전월 대비 7포인트 상승한 98, 비제조업은 4포인트 상승한 82를 기록했다.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한 105.3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29 08:40: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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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좌는 한 눈에 관리…노후는 통합연금 포털

-금융소비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정보 길라잡이 10선 /금융감독원 휴면예금은 물론 휴면증권과 카드포인트, 미환급 공과금도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통합연금 포털을 활용하면 가입한 공적, 사적 연금을 확인하고, 예상 연금수령액도 알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정보포털(파인)을 통해 소비자정보와 금융상품 비교, 금융거래내역 조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휴면금융자산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은행 등의 휴면예금을 비롯해 ▲내보험찾아줌 ▲휴면증권 ▲카드포인트 ▲미수령주식·배당금 ▲과납자동차보험료 ▲파산금융기관미수령금 ▲미환급 공과금 등이 가능하다.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과 미환급 공과금 등 일부 소액 자산은 조회 후 바로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카드사별 미사용 포인트는 현금화(1포인트=1원)해 본인의 계좌로 일괄 이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에 남아 있는 사망자(피성년·피한정후견인, 실종자 등 포함)의 금융재산 및 채무 정보에 대해서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각종 연금가입 여부를 비롯해 세금체납 정보, 공공정보, 상조회사 가입여부 등 비금융 정보도 안내한다. 한 번의 본인인증·로그인으로 전 금융권의 본인계좌를 원스톱 조회하고, 소액·비활동성 계좌에 대해서는 해지나 잔고를 옮길 수도 있다.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포털도 있다. 통합연금포털은 연금 가입내역과 연금수령예상액, 노후재무진단 서비스 등 공적·사적 연금 정보를 모두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해 연금계좌의 가입·해지와 이체, 연금개시 신청 등이 가능하다. 자동차보험포털은 자동차보험의 가입부터 사고발생 및 보상처리 등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일괄조회가 가능토록 안내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28 14:17: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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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실손보험 손실 2.5조원…"과잉 의료+도덕적 해이"

-2020년 실손보험 사업실적 -실손보험 5년 연속 손실 /금융감독원 지난해 실손보험 손실이 2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보험료를 큰 폭으로 올리고 있지만 일부 과잉진료 등으로 손실이 이어졌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손보험 보유계약은 지난해 말 기준 3496만건으로 전년 대비 54만건(1.6%) 증가했다. 실손보험은 피보험자가 병원 치료시 부담한 의료비의 일정 금액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판매시기 및 보장구조 등에 따라 1세대(구 실손), 2세대(표준화), 3세대(신 실손), 노후·유병력자 실손 등으로 구분된다. 실손보험 손익은 -2조5000억원으로 지난 2016년 이후 5년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손해보험사의 실손보험 손실이 2조3694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규모가 149억원 늘었다. 반면 1세대 실손의 계약비중이 낮은 생명보험사의 손실은 1314억원으로 전년대비 손실규모가 축소됐다. 상품종류별로는 일반실손 1, 2, 3세대에서 모두 손실이 발생했다. 특히 1세대 상품의 손실규모가 1조3000억원으로 가장 컸다. 반면 자기부담비율이 높은 노후(17억원) 및 유병력자(997억원)는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금융감독원 손해율에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은 123.7%다. 매년 큰 폭의 보험료 인상에도 합산비율은 100%를 웃돌았다. 손보사의 합산비율은 127.3%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낮아졌지만 적자가 심각한 상태다. 생보사의 합산비율은 전년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107.1%로 손보사 대비 양호했다. 상품종류별로는 자기부담금이 없고 비급여 과잉진료 등 보험금 누수가 많은 1세대 상품이 136.2%로 가장 높았다. 도덕적 해이 방지 등을 위해 자기부담비율을 높게 설정한 노후 및 유병력자 실손의 합산비율은 각각 90%, 64%로 양호했다. 지난해 전체 지급보험금은 11조1000억원이다. 급여(본인부담)는 4조원(36.3%), 비급여는 7조1000억원(63.7%) 수준이다. 특히 비급여 진료비는 5년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상품별 지급보험금 비중은 2세대 표준화 실손이 5조7000억원으로 51.6%를 차지했고 ▲1세대 4조3000억원(38.9%) ▲3세대 9000억원(8.4%) 등의 순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기부담이 적은 1세대의 보유계약 구성비(24.4%)를 고려하면 1세대의 지급보험금 비중(38.9%)이 상대적으로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실손보험 가입자는 일반인(건강보험) 대비 비급여 진료를 많이 이용했다. 지급보험금 중 비급여 비중은 63.7%로 전체 국민건강보험 가입자의 비급여 비중 45% 대비 높다. 이와 함께 실손 보험험 청구금액 중 상위 질병 항목군은 근골격계 질환(허리디스크, 요통, 어깨병변)과 안과질환(백내장 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매년 보험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합산비율이 123.7%로 적정 수준을 초과함에 따라 실손보험의 지속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실손보험 상품구조상 과잉 의료에 대한 통제장치 부족 및 비급여 진료에 대한 일부 계층의 도덕적 해이 등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필요한 치료비는 보장을 확대하되 소수의 과다 의료이용이 선량한 다수의 보험료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28 13:34: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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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T와 중소상공인 디지털 사업추진 업무협약

-KT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신한은행 금융서비스 -중소상공인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 신한은행은 KT와 중소상공인 대상 데이터 기반 신사업 및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중소상공인 고객에게 자체 개발한 상권분석 서비스인 '잘나가게'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잘나가게 플랫폼에 비대면 사업자 대출 프로세스를 탑재해 고객이 필요한 지역의 상권분석 뿐만 아니라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은행은 KT의 통신 및 상권분석 데이터를 연계해 중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며,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융합해 지속적인 신사업을 공동추진 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개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KT와의 협약을 계기로 중소상공인들에게 양사 데이터와 디지털 솔루션, 금융서비스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28 13:11: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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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BO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 이벤트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찐야구팬 모여라!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40번째 시즌을 맞이한 KBO리그 야구팬들의 추억을 나누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구장을 찾지 못하는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야구와 관련된 추억이 깃든 사진이면 어떤 주제든 가능하며, 신한 쏠(SOL) 앱을 통해 5월 17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된 사진은 신한은행과 KBO가 공동으로 심사를 진행해 50명을 선정하고, 이후 쏠야구 고객 투표를 통해 최종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쏠야구 고객 투표는 3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할 때마다 즉석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최대 1000포인트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1차 심사를 통과한 50명에겐 올해 처음 도입된 'KBO 공식 찐팬 자격'을 부여하고 ▲찐팬 자격증 ▲KBO/응원팀 굿즈 세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위10명에게는 득표수에 따라 ▲황금 야구공(17돈) 금상 1명 ▲황금 야구배트(6돈) 은상 3명 ▲타이틀스폰서십 기념 골드바(10g) 동상 6명을 순위대로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야구팬들을 위해 야구와 함께한 황금 같은 추억을 되새기며 가족간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지난 40년간 남녀노소 모두와 함께한 프로야구가 앞으로도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타이틀 스폰서로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옥동 은행장은 지난달 26일 KBO 정지택 총재와 2021년 KBO 리그 공식 명칭 '신한은행 SOL KBO 리그'를 확정하고 타이틀 엠블럼을 발표하며 KBO와의 파트너쉽을 강화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28 11:03: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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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소비심리…코로나19 이전 수준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살아났다. 소비심리는 넉 달 연속 개선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2로 전월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올해 들어서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동향조사의 지수는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말한다. 주택가격전망지수의 경우 100보다 크면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는 대답이 많았다는 얘기다. CCSI는 지난 3월 이후 100을 웃돌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수출 호조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며 "코로나19가 확산 이전인 지난해 1월 지수 104.8과 근접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 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구성 지수별로는 현재생활형편CSI는 92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6개월 뒤를 전망한 생활형편전망C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오른 96이다. 가계수입전망은 97로 1포인트, 현재경기판단지수는 77로 5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소비지출전망은 106으로 1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 회복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향후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조정에 따라 대면 소비가 어느 정도 이뤄질지가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라며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소비가 늘어날 요인이 되겠지만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2로 전월 대비 2포인트 떨어졌다. 상승세가 꺾였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크게 웃돌아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45로 전월 대비 1포인트,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12로 2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1%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28 10:18: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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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CDP 명예의 전당' 3년 연속 입성

-기후변화 부문 최고수준 리더십 A 7년 연속 획득 신한금융그룹은 28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기후변화(Climate Change)'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7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금융권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3년 연속 입성했다. CDP는 전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의 주요 상장 및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전세계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되는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DJSI),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Global100) 등과 더불어 가장 신뢰도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꼽힌다. 신한금융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최고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7년 연속 획득하며 국내 금융회사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CDP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지난해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발표했으며, 최근 UN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은행 연합(Net Zero Banking Alliance)'의 창립 서명기관으로 참여하는 등 국내 친환경 금융부문을 선도하고 있다"며 "2050년까지 자산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기반으로 친환경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28 09:15:3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