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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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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역설' 반도체·차 수출 급증…1월 경상수지 70.6억달러 흑자

-2021년 1월 국제수지 -경상수지 8개월 연속 흑자 -해외 증권투자 10개월 연속 흑자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확대됐다. 지난 1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성장률은 뒷걸음질을 쳤지만 역설적으로 수요가 늘어난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은 호황을 누린 덕분이다. 이와 함께 이른바 '서학개미' 열풍으로 해외 주식투자 규모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70억6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작년 1월 5억8000만달러 대비 12배가 넘게 늘었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6월 이후 8개원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간 것은 물론 흑자폭도 확대됐다. 매년 1월만 놓고 보면 지난 2016년 1월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다. /한국은행 경상수지 호조는 수출이 이끌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 동월 20억7000만달러에서 57억3000만달러로 확대됐다. 글로벌 교역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수출이 466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8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승용차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2.8%나 급증했고, 정보통신기기와 반도체도 각각 37.1%, 20.6% 늘었다. 서비스 수지는 적자가 이어졌지만 적자폭은 축소됐다. 1월 서비스수지는 6억1000만달러 적자다. 전년 동월 대비 적자폭이 23억8000만달러 줄었다. 해상 및 항공화물 운송이 늘면서 운송수지는 10억3000만달러로 흑자세를 이어갔고, 여행수지 적자는 작년 1월 14억1000만달러에서 5억5000만달러로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는 23억6000만달러 흑자다. 국내 기업이 해외 법인으로부터 배당 수입이 늘면서 흑자폭이 전년 동월 대비 7억2000만달러 확대됐다. /한국은행 해외 주식과 채권투자는 더 늘었다. 자본유출입을 뜻하는 금융계정 순자산은 52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외국인 국내투자보다 더 늘었기 때문이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109억5000만달러다. 작년 4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 주식투자는 2019년 9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했다. 역시 사상 최대치다. 반면 외국인의 주식투자는 차익실현 등으로 17억9000만달러 줄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09 10:51: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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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학 농협은행장, 청년 창업농 금융지원 현장 간담회 실시

-양돈 스마트팜 창업 준비 농가 방문 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예비 창업농 최성규 씨에게 창농성공기원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8일 권준학 은행장과 농업금융컨설턴트가 경기도 포천시 양돈 스마트팜 창업 준비 농가를 방문해 금융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축 예정인 '95팜' 농장의 최성규 대표(27세)는 한국농수산대를 졸업하고, 아버지의 양돈 농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후계 농업인이다. 농협은행의 청년농업인 '생애주기컨설팅'과 금융지원을 통해 모돈 240두 규모의 양돈 스마트팜을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 비육돈 5900두 출하를 목표로 사업을 준비 중이다. 농협은행은 청년농업인의 창업지원을 위해 농장 마련, 판로 개척, 영농 지도 등을 내용으로 한 '생애주기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영농 전 단계에 걸쳐 농업인을 지원한다. 권 행장은 "95팜 농장의 조속한 창업과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기원하고, 최성규 농업인의 사례는 창업농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농협은행은 대한민국의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농촌 현장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과 컨설팅을 통해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09 09:52: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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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 쉬어로즈(SHeroes)' 4기 육성 스타트

-조용병 회장 "성장·발전 촉진 '여성리더 플랫폼' 만들 것" 신한금융은 8일 그룹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4기 44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 쉬어로즈'는 금융권 최초의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리더를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2018년부터 시작했다. 신한금융은 '신한 쉬어로즈' 출범 이후 작년 3기까지 143명의 여성리더를 육성했다.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중심의 특강 ▲네트워크 확장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참가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남성 멘토(외부 전문가) 코칭 참여를 통해 성별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리더십 역량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 학습환경을 구축해 디지털, 경영전략, 리더십, 인문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그룹사에 재직중인 여성 임원으로 구성된 '쉬어로즈 시니어'의 주도하에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쉬어로즈 펠로우즈(SHeroes Fellows)' 제도를 도입해 여성 리더들의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4기 출범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한 쉬어로즈' 1기 출신인 조경선 부행장의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프로그램 안내, 리더십 특강이 이어졌다. 특히 조 회장은 선발된 여성 리더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여성의 날을 기념한 장미 문양 스카프를 선물했다. 이날 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배움과 성장의 열정을 보여준 신한 쉬어로즈 여성 리더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신한 쉬어로즈 프로그램을 새로운 업을 경험하고,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 최고의 '여성리더 플랫폼'으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08 16:30: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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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은행 순익 12.3조…코로나 충당금에 전년比 11.5%↓

-2020년 국내은행 영업실적 /금융감독원 지난해 국내은행의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개선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당금이 발목을 잡았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2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6000억원(11.5%)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41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00억원(1.2%)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순이자마진(NIM)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순이자마진은 0.15%포인트 하락했지만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늘었다. 이자수익 자산은 평잔기준으로 2019년 2298조6000억원에서 2020년 2521조1000억원으로 222조5000억원이나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7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00억원(11.7%) 증가했다. 금리가 하락하면서 유가증권 관련 이익dl 4000억원이 늘었고,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도 전년 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신탁 관련 이익은 파생결합펀드(DLF)사태 이후 영업 위축 등으로 전년 대비 300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은행의 대손비용은 7조원으로 전년 대비 3조3000억원(88.7%) 늘었다. 코로나19 영향을 반영해 충당금 적립을 확대한 데 기인한다. /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2%,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5.63%다. 전년 대비 각각 0.10%포인트, 1.09%포인트 하락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08 12:00: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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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리커, 伊스파클링 와인 '카르페니 말볼티' 2종 출시

(왼쪽부터)카르페니 말볼티1868 프로세코 DOCG, 카르페니 말볼티 프로세코 트레비소 DOC. /인터리커 인터리커는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카르페니 말볼티(Carpen Malvolti)' 2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카르페니 말볼티 2종은 '카르페니 말볼티1868 프로세코 DOCG'와 '카르페니 말볼티 프로세코 트레비소 DOC'다. 전국 주류매장에서 살 수 있다. '카르페니 말볼티 1868 프로세코 DOCG'는 이탈리아의 코네그리아 발도 비아덴 지역의 고도 150m 높이 언덕에 위치한 최상급 포도품종인 100% 글레라(Glera) 베이스로 만들어졌다. 영롱한 황금색을 띠며, 과일의 풍미와 신선한 포도의 상큼한 향에 약간의 산미가 입안 가득 긴 여운의 끝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글레라 품종은 산도가 높아 스파클링 와인으로 생산하기에 최적인 품종이다. '카르페니 말볼티 프로세코 트레비소 DOC'는 이탈리아 북부의 베네토주에서 생산되는 와인이다. 우아하고 은은한 노란색에 상큼한 과일의 풍미와 꽃의 향기가 가득한 제품이다. 중후하면서도 고소한 아몬드 맛을 선사한다. 인터리커 김태호 마케팅본부장은 "카르페니 말볼티 2종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최적의 환경에서 최상의 공법으로 프로세코의 특성을 잘 살려낸 스파클링 와인"이라며 "고품질의 합리적 소비를 즐기는 와인 애호가들에게 훌륭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르페니 말볼티는 1868년에 안토리오 카르페니가 설립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인 프로세코(Prosecco)의 시초다. 150년의 역사와 함께 5대째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08 10:59: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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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부동산 정보 플랫폼 '리브부동산' 출시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종합 부동산금융 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LiivON)의 차세대 버전 리브부동산(Liiv부동산)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새로운 부동산 정보 플랫폼 리브부동산은 지난해 11월 베타버전을 출시한 뒤 지난달 리브부동산 앱 정식버전과 웹 사이트를 동시 오픈했다. 리브부동산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리브부동산의 주요 특징은 ▲KB시세·실거래가·매물가격·공시가격·AI예측시세·빌라시세 등 부동산 가격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는 꿀시세 ▲끊김 없이 부드럽게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꿀지도 ▲유튜브·구글·네이버·다음의 단지 검색 결과를 한 번에 모은 꿀단지 ▲KB시세 대비 저렴한 매물을 찾아 보여주는 꿀매물 ▲부동산 전문가의 독점 콘텐츠를 담은 꿀정보 등이다. 리브부동산은 앞으로 고객 이용패턴을 분석해 이용자 경험·환경(UX/UI)를 개편하고, 아파트 분양정보를 모은 '분양홈' 기능을 추가하는 등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과 제휴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의 상생관계도 이어간다. 협회 회원인 공인중개사는 리브부동산에 무료로 매물 등록이 가능해 광고비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협회가 운영하는 부동산플랫폼 한방과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리브부동산 출시를 기념해 지난 2일 유튜브 영상광고를 선보였다.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패러디한 이번 광고는 부동산이 쉬워지는 재미있는 주문을 통해 부동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성현탁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플랫폼부장은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한 데 모은 리브부동산이 고객의 부동산 고민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08 10:49: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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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멀티 에코 보자기 패키지 3종 출시

나라셀라, 멀티 에코 보자기 패키지 3종 출시 /나라셀라 나라셀라는 '멀티 에코 보자기(멀코보) 패키지' 3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멀코보 패키지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 패키지에 나라셀라 인기 와인 1병과 해당 와인을 테마로 디자인 된 멀코보 1매를 담아 특별 구성했다.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과 덕혼 디코이 카버네 소비뇽, 다 빈치 끼안티 등을 멀코보 패키지로 만날 수 있다. 나라셀라는 멀코보 패키지를 통해 와인 구매 시 발생하는 일회용 포장재의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포장법을 제시한다. 멀코보는 와인 포장 및 와인 캐리어로 연출할 수 있고, 인테리어 소품이나 손수건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멀코보 와인 포장법은 나라셀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패키지 전면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필환경 시대에 발맞춰 와인 포장재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멀코보와 함께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아끼는 와인 생활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멀코보 패키지 3종은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와인타임 전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08 10:27: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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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LG CNS와 디지털화폐 플랫폼 시범구축 완료

-CBDC의 원활한 유통을 위한 플랫폼 시범 구축 -개인 및 가맹점의 CBDC 활용 결제·송금·환전·충전 등 지원 디지털 화폐 플랫폼 개발 시나리오 신한은행은 한국은행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을 대비해 LG CNS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플랫폼의 시범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한국은행이 CBDC를 발행할 경우 디지털화폐의 원활한 시중 유통 및 사용을 위한 중개기관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중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디지털화폐 플랫폼을 시범 구축했다. 디지털화폐 플랫폼은 ▲가상의 한국은행이 CBDC를 발행해 중개기관에 유통 ▲중개기관인 신한은행은 발행된 CBDC를 개인에게 지급 ▲개인 및 가맹점은 발행된 CBDC를 활용해 조회, 결제, 송금, 환전, 충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거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형(거래별 데이터 관리) 방식으로 구축됐다. 또 CBDC의 발행 형태를 개인이 보유한 원화 잔액에서 환전해 사용하는 일반자금과 특정 목적으로 정부 및 지자체에서 교부하는 재난지원금으로 구분하고, 자금 별로 원장을 별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재난지원금은 사용처를 한정하거나 사용 기한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범 구축은 LG CNS의 블록체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가능했다. LG CNS는 블록체인 사업 관련 국내 최다 수준의 개발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행, 한국조폐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거래에 특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신한은행과 LG CNS는 향후 블록체인 기술 기반 공동 연구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CBDC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국내외 상황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번 구축된 플랫폼을 확장해 은행 내부 시스템에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08 10:15: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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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코리아' 지난달 외국인 韓 주식 3.2조 순매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채권은 8조9880억원 순투자 /금융감독원 외국인들이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3조원이 넘게 매도에 나섰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불안 심리가 커진 탓이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2430억원을 순매도했다. 석 달째 연속 매도 우위다.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3조450억원, 1980억원을 팔아치웠다. 지역별로는 미주(-1조6000억원)를 비롯해 중동(-1조6000억원), 아시아(-7000억원)에서 순매도를 나타냈다. 유럽(300억원)은 소폭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와 미국이 각각 1조6000억원, 1조4000억원 규모로 순매도한 반면 케이맨제도와 영국은 각각 8000억원, 70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규모는 797조5000억원이다.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6%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29조원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의 41.3%를 차지했고 ▲유럽 247조2000억원(31.0%) ▲아시아 104조6000억원(13.1%) ▲중동 29조5000억원(3.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채권시장에서는 순투자를 나타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12조840억원을 순매수했고 3조96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8조9880억원을 순투자했다. 올해 1월 이후 순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3조6000억원)와 유럽(2조6000억원), 중동(1조원), 미주(3000억원)에서 순투자했다. 종류별로는 국채(6조4000억원) 및 통안채(2조6000억원)에서 모두 순투자했으며,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5조3000억원), 1년 미만(2조원), 5년 이상(1조7000억원) 채권에서 모두 순투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채권 보유규모는 총 161조5000억원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08 09:58: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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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자 메트로신문 한 줄 뉴스

7일 오후 대구 달성군보건소에서 달성소방서 119 구급대원이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산업> ▲美 ITC가 SK의 영업비밀침해 행위를 인정하는 최종 의견서 내놨지만 여전히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서 촉발한 게이머들의 분노가 게임업계를 뒤흔드는 가운데 넥슨 등 게임 업계에서 자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추억의 SNS 싸이월드에 이어 버디버디도 부활한다. 200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서비스들이 연이어 부활 소식을 전하면서 옛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 발행하는 약 5조40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진흥채권(중진채권)을 ESG채권으로 한국거래소에(KRX)에 처음 상장한다. <금융·마켓·부동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보급으로 세게 경제의 회복세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백신 물량을 충분히 확보한 선진국이 올해 말 집단면역 수준의 접종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개인투자자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투자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절세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30~40대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임직원들의 토지 투기 의혹에 대해 수사의뢰, 징계조치 등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一罰百戒)' 하겠다는 입장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정책·사회> ▲세계식량가격지수가 9개월 연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달걀과 육류 등 밥상 물가가 크게 오른 가운데, 물가 불안정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일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해 퇴임한다. 민주당이 당권·대권을 분리하면서 이낙연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려면 1년 전까지 사퇴해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훈련도 실기동훈련(FTX) 없이 시뮬레이션 방식의 지휘소훈련(CCPT)만으로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로 인해 문재인 대통령 임기인 2022년 5월까지 마무리 짓겠다던 전시작전권(전작권) 전환은 어려워 질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혁신을 추진하면 국고를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지난해 7월 선정된 경남, 충북, 광주·전남 지역 대학들이 지방자치단체과의 사업 추진 현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교육부와 지자체, 대학은 앞으로 협업 강화를 위해 협의회를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가 작년 9~12월 관내 150개 주요 상권에 위치한 1층 점포 7500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2020년 매출이 전년 대비 평균 36% 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라이프> ▲완전 무인으로 이용되는 로봇카페 '비트'가 유통채널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 ▲국내 면세점들이 무착륙 해외여행자를 위한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등 내국인 잡기에 나섰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배달 및 포장 전문매장인 BSK(BBQ 스마트키친)가 200호점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총 8건으로 늘어났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된다고 신고한 사례도 하루 사이 800여 건 늘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08 06:00: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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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백신 우선 접종…경기 회복 속도↑"

-'코로나19 백신보급과 글로벌 경기회복 향방'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보급으로 세게 경제의 회복세가 빨라질 전망이다. 특히 백신 물량을 충분히 확보한 선진국의 경우 올해 말이면 집단면역 수준의 접종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코로나19 백신보급과 글로벌 경기회복 향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은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1회 이상 접종을 마쳤다. 여타 선진국 중에서는 영국(30.2%)과 미국(15.5%)이 백신 접종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올해 중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공급 규모는 80억~130억 회분이다. 접종요구 횟수를 감안하면 세계인구 대비 0.5~0.9배로 전세계 백신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 백신 배분과정에서 선진국과 신흥국 간 불균형이 심화될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 한은은 "선진국은 선계약 방식으로 필요물량 이상을 확보했다"며 "백신보급이 이뤄지더라도 의료·보건시스템이 미비한 신흥국은 대량 유통 및 접종 능력 한계로 접종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접종 속도가 국가별로 차이를 보이며 선진국은 대체로 올해 말경이면 집단면역 수준의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신흥국은 국별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일반 신흥국은 계약물량이 부족한 편인 데다 공급시기도 선진국 보급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보여 대부분 내년 중반 이후에나 집단면역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아세안5 국가는 그간 바이러스를 잘 통제한 편이었지만 백신 확보 및 접종은 오히려 중남미 국가보다 더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를 비롯해 브라질과 남아프라카공화국 등 의도치 않게 자연면역률이 높은 국가의 경우 접종률을 웃도는 면역수준을 보일 가능성도 높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하고 있어 내년 중반 집단면역 달성을 목표로 자국산 백신 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한국은행 백신보급 시차에 따라 올해는 선진국이, 내년에는 신흥국이 순차적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은은 "선진국은 백신 우선 접종으로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속도가 빨라지며 경기회복세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소비는 상품소비가 지난해에 이어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비스 소비도 회복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흥국은 올해 말경부터 회복속도가 점차 빨라져 내년에는 양호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세계교역의 경우 올해 중에는 성장에 비해 회복세가 더디겠지만 내년에는 국가간 인적교류 정상화로 회복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한은은 "선진국간 교류는 올해 연말을 전후해 회복되겠지만 선진국-신흥국간 및 신흥국간 교류는 당분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엄격한 출입국 관리가 이어지면서 내년 이후에나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07 12:00: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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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92>와인 각 1병 시대…트리플 넘버 원

<92>숫자로 보는 와인 시장 안상미 기자 작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와인 소비량 추정치 0.95리터(L). 보통 와인 한 병이 750ml임을 감안하면 혼자서 작년 한 해 동안 마신 와인이 한 병하고도 절반이 채 안되는 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로는 사실 집에서 하루에 와인 한 병은 거뜬히 마실 때가 많았는데. 도대체 몇 명의 일 년치를 대신 마셔준건지. 와인 인구가 많이 늘었다고는 하나 1인당 한 병 안팎이면 향후 와인 시장의 성장세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준이 안될 수도 있겠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소주 소비량은 80병(1병=360ml)이 넘는다. /한국주류수입협회 지난해를 기점으로 와인의 트리플 원(1) 시대가 열렸다. 와인을 1인당 1병을 넘게 마시고, 시장 규모 1조원이 된 시대다. 한국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수입 규모는 3억3007만 달러다. 전년 대비 27.3%나 급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3억 달러를 넘어섰다. 와인업계에서는 작년 와인 시장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화로 환산한 수입 규모 약 3700억원에 각종 세금과 마진 등을 고려한 수치다. 와인 수입 규모는 지난 2008년 1억6651만 달러를 정점으로 내리막을 걷다가 2015년 전후로 다시 살아났으며, 지난해 와인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와인이 가정에서나 모임에서 자주 찾는 술이 된데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려준 팬데믹이 트리거(방아쇠) 역할을 했다. 실제 손쉽게 와인 스타일을 샴페인 같은 스파클링과 레드, 화이트 와인으로 구분하면 스파클링 와인은 감소한 반면 레드와 화이트 와인은 수입량이 같이 늘었다. 특별한 날이나 축하할 상황보다는 일상적으로 음식과 함께 와인을 마셨단 얘기다. 가장 선택을 많이 받은 것은 칠레 와인이다. 작년 수입량 기준으로 국가별 비중은 칠레가 27.2%로 가장 높았고 ▲스페인 18.8% ▲이탈리아 13.8% ▲프랑스 13% ▲미국 10.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금액 기준으로는 순위가 다소 뒤바뀐다. 고가의 와인이 많은 프랑스가 전체 수입 규모 가운데 28.3%를 차지해 1위로 올라선다. 칠레와 미국이 각각 17.7%, 17% 등이다. 기존 대비 증가율로 보면 또 달라진다. 전체 와인 시장이 성장한 가운데서도 미국 와인의 수입량이 전년 대비 무려 60%가 넘게 급증했다. 칠레 와인이 28.3%, 이탈리아 와인이 16.7% 늘었다. 상대적으로 미국 와인이 한국 음식과 같이 마시기 좋다보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와인에 대한 애정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와인 수입 규모는 4479만2000 달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74.7%나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와인 수입 규모는 5억 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 자, 이제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생각해보자. 올해는 어디서, 누구와, 무슨 술을, 어떻게 마실지. 아니 누구의 몇 년치 와인을 마셔줄 건인지.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04 16:09: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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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

-900억원 규모 대출 지원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소재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6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경기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한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약 9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 한도를 조성한다. 특별운전자금대출의 보증료는 연 1.0%로 기존 대비 0.2% 저렴하다. 대출 만기는 최대 5년, 대출 금리는 최저 연 1.0% 초반 수준이다. 900억원의 금융지원을 통해 3500여개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부터 신한은행 영업점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별운전자금대출 및 보증서 발급 관련 상담은 물론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 위해 이번 특별출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04 14:02:3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