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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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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코로나 장기화시 일부 금융사 건전성 우려"

-"라임펀드 판매 관련 지주사 제재도 검토" -"일부 전문사모운용사 검사 결과 문제 발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송년간담회를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화면 캡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지주사를 포함한 일부 금융사의 건전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송년간담회를 통해 "현재 은행을 비롯해 전 금융권의 건전성 지표가 좋은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이후 바로 반등하는 유(U)자형과 침체가 지속되는 엘(L)자형, 2가지 시나리오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엘자형의 경우 지주사를 포함해 일부 금융사가 자본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의 배당자제 권고도 금융사들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입장이다. 윤 원장은 "대손충당금은 예상된 손실에 대비해 쌓는 것이지만 예상보다 큰 손실은 자본금으로 메꿔야 하기 때문에 배당을 전과 같이 하기는 어렵다"며 "코로나19 장기화 등 부실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갖추기 위해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자제해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배당성향 등 기준으로 놓고는 금융사와 조율 중이다. 그는 "감독자 입장에서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슈는 사모펀드 사태로 한국 금융의 취약점을 축약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라며 "금융사의 내부통제는 작동을 하지 않고, 판매사들은 소비자 보호 뒷전으로 놓고 판매에만 열을 올렸다"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금융감독 책임자로서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지 못한 부분은 송구스럽고, 김 모 팀장과 윤 전 국장 등 일부 연루된 직원에 대해서는 유감스럽다"며 "이번을 계기로 내부적으로도 내부 문서 보안이나 직원 통제장치가 적정한지 점검해보고 재발방지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금감원이 금융사에 책임을 전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밝혔다. 소비자에게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금융사 제재와 금감원 책임과는 성격이 다른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서는 제재와 분쟁조정을 비롯해 전수조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일부 사모펀드 판매사의 경우 지주사도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윤 원장은 "지주사 제재는 구체적으로 제재 대상과 가능성, 범위 등에 대해 내부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지주 내에서 매트릭스 조직 체계의 내부통제와 소개 영업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검토하고 있는데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사모펀드 전수 조사는 운용사의 경우 전체 233개사 가운데 18개사, 펀드는 9043개 중 절반 정도를 완료한 상태다. 그는 "운용사 18개를 검사한 결과 일부에서 사익 편취나 약탈적 금융 사례 적발했지만 라임이나 옵티머스와 같이 대규모 피해를 수반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금융사들이 연말을 앞두고 잇달아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총량관리 방식은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그는 "지난달 특히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가팔랐으며, 수년 전부터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과도한 가계부채 수준에 대해 우려가 많았다"며 "이를 감안하면 당국의 개입이 과도하지 않다고 보며, 상환능력 위주의 가계부채 관린 선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년 조직개편은 아직 구상 중이다. 윤 원장은 "사모펀드 전수조사 전담조직을 상시화하는 방안과 특사경 규모 확대, 소비자보호처 조직 강화 등에 대한 요구가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권역별 체계를 기능별로 바꿔나가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3 17:00: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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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청소년의 멘토 KB!' 제3회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청소년의 멘토 KB!' 제3회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사전행사에서 (왼쪽부터)천재 이승국, 강북삼성병원 조성준 교수, 신사임당이 사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청소년의 멘토 KB!' 제3회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의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 KB!'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IT분야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재능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미래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온택트 멘토링, 영상 시상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천재 이승국, 신사임당 등 유명 유튜버와 강북삼성병원 조성준 교수가 멘토로 참여한 사전 행사 '국민과 함께하는 세상을 바꾸는 온택트 멘토링'에서는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2700여명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대상은 전국민 감정소통 앱 '마인드 리버스'를 개발한 마리팀이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예선에 참여한 77개 팀 중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수상자는 전문 심사위원 평가 및 실시간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발표했다. 대상을 수상한 마리팀 관계자는 "마인드 리버스 앱은 일기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소통하고 고민을 상담하며, 책이나 영화 등을 추천해 주는 앱"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민의 우울감을 어떻게 덜어줄 수 있을까 고심한 끝에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산업의 주체가 될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 학습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3 14:04: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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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 수료식 개최

-기술 스타트업과 기술 수요 기업 매칭 지난 10월부터 12주간 진행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의 활동 모습.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우수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장 진출의 기회를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기술 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계하는 'S2 브릿지(Bridge)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에는 핀테크·인공지능·빅데이터·에듀테크·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137개의 기술 스타트업이 지원해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26곳이 선발됐다. 기술 수요기업으로는 신한금융그룹과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KT CS, 코맥스&코맥스벤처러스, 한라그룹 5개 기업이 참가했다. 지난 10월부터 12주 동안 기업 운영 노하우, 기업 홍보 스킬, 기술 및 사업고도화 컨설팅 등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의 우수 협업사례로 로민, 빅웨이브 로보틱스, 마이온, 타운즈, 알티엠을 선정하고 총 1억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에서는 수요 기업과 스타트업의 우수 협업 사례가 여러 가지 형태로 성사됐다. 진로 진단, 교육, 상담 서비스를 사업화해 온 '마이온'은 KT CS와 커리어 진단프로그램 시연 이후 KT CS의 교육사업 취업캠프 파트너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씨드앤'은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건물 및 물류 센터 등에 파일럿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유휴차량 공유 서비스를 준비 중인 '타운즈'와 스마트하우스 솔루션 업체 '한줌'은 코맥스&코맥스벤처러스와 중장기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앞두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여 스타트업과 수요 기업 모두에게 신사업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 및 사업 연계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3 13:58: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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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퓨처스랩 7-1기 스타트업 모집

-ESG 영역 스타트업 육성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이 내년 7-1기부터 ESG 스타트업 영역을 신설해 선발·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올해 6기 55개의 기업을 포함해 총 195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해 왔다. 현재까지 국내·외 육성기업에 총 331억원을 직·간접 투자해 왔다. 신한금융은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그룹 차원의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했으며, ESG 기획팀을 신설해 지속가능금융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퓨처스랩도 이번 7-1기 모집부터 ESG 영역을 추가했다. 기존에 선발했던 핀테크, 딥테크, 컨텐츠, 헬스케어 등의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친환경, 사회문제 해결 등 ESG 평가 기준을 충족하면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스타트업 단계별 육성 및 투자, 사무공간 대여,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S-멤버십' 혜택과 함께 신한금융 그룹사, 대기업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 기회가 제공된다. 또 베트남 지역사회 플랫폼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한국 스타트업이 협력해 현지 주민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청년 구직활동, 보건 및 건강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한 퓨처스 솔루션'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시장 개척을 돕고, 베트남 현지에는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을 전달하는 등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퓨처스랩 7-1기 모집에 ESG 영역을 신설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스케일업 등 상생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내년 1월 4일까지 신한퓨처스랩 7-1기 약 50여개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며, 이노톡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3 13:42: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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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NH디지털혁신캠퍼스 챌린지 온라인 해커톤' 성료

-57개 팀, 211명이 기업·일반부문으로 참가 -총 상금 2500만원…농협은행장 표창 수여 챌린지 해커톤 참가자 단체사진.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2020 NH디지털혁신캠퍼스 챌린지 온라인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연관 작업군의 사람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참가신청부터 사전교육, IT개발, 심사평가 등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총 57개팀, 211명이 '기업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뉘어 참가했다. '핀테크와 인공지능 융합'을 주제로 챗봇, 이미지 인식, 번역, 분석, 예측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 디지털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기업부문'최우수상은 구독결제 및 생활지출 관리서비스의 '왓섭'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골프장 캐디피 결제 및 정산서비스 'QR온페이'를 선보인 'CID', 장려상은 '부엔까미노', '이샵클라우드', '해피빈(Happybin)'이 각각 수상했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은 네비게이션 기반 맛집,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추천서비스의 '아임오케이'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스마트 컨트랙트 방식의 개인간 포인트 거래 중개 플랫폼 'HoP' ▲새록새록 육아통장 서비스의 '어카디', 장려상은 ▲사랑아농협해 ▲디렌티 ▲ATM ▲선구안 ▲시드닝 ▲나비날다 ▲REST 등이 수상했다. 총 상금 2500만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5개 팀이 수상했다. 기업부문 수상팀에게는 농협은행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NH디지털 챌린지(Challenge)+' 참여 및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며, 일반부문 수상팀에게는 농협은행 신규직원 채용 지원시 5년간 1회에 한해 서류심사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이상래 부행장은 "해커톤 대회가 농협은행의 디지털 사업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커톤 개최를 통해 금융업에 접목 가능한 핀테크,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초격차 디지털 휴먼뱅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3 13:42: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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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수상

-코로나19에도 전체 인원수의 16.4% 규모인 129명 인원 순증 -여성 근로자 비율 48% -3년 근속 시 한 달 휴가 및 휴가비 지급 카카오뱅크 신희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일자리위원회 김용기 부위원장이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2020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과 IT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고용과 성장이 함께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7년 7월 서비스 오픈 당시 328명이었던 직고용 인원은 2020년 12월 현재 915명으로 늘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올해 129명의 인원이 순증했으며, 금융과 IT, 고객서비스 등 직무 분야별로 골고루 채용했다. 카카오뱅크는 여성 인력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12월 기준 카카오뱅크에 근무 중인 인력 중 여성 노동자 비율은 48%이다. 2020년 '적극적 고용개선(Affirmative Action)'제도인 1000명 미만 금융/보험업 여성노동자 평균 41.99%보다 6.01%포인트 높다. 카카오뱅크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 중이다. 최대 110일의 '산전후 휴가'와 '유급 보건휴가'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자녀 출산 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영유아 자녀가 있는 직원에게는 2년간 매월 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회사 인근에 직장 공동 어린이집 3곳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은행권 최초로 스스로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전면적인 '유연근무제'를 도입했으며, 안식월을 도입해 근속 3년 마다 1개월의 유급휴가와 휴가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권의 오래된 관습인 직군 분리를 과감히 철폐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구분없이 동일한 복리후생과 취업규칙을 적용하고 있다. 직급 체계가 없으며, 대표이사를 포함해 모두가 영어이름을 사용해 자유롭게 의견 개진이 가능한 수평적 기업 문화로도 유명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새해 첫 날부터 20명의 인원이 합류할 예정이며, 2021년에도 세 자릿수(000명)의 인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3 10:43: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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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내년 더 악화…코로나 장기화에 자영업 침체"

-'2021 KB 부동산 보고서(상업용편)' 발간 -"호텔·상가 지고, 물류·데이터센터 뜨고"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내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물류시설이나 데이터센터 등을 제외하고는 투자여건이 나빠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상가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자영업 침체로 투자위험이 커졌다. 23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1 KB 부동산 보고서(상업용편)'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을 조사한 결과, 2020년 시장상황에 대해 '후퇴기' 평가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2021년은 더 나빠질 것으로 보는 의견이 늘었다. '2021 KB 부동산 보고서(상업용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됐다. KB경영연구소가 선정한 상업용 부동산시장의 주요 이슈와 함께 설문조사를 통해 시장 여건과 향후 전망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살펴 본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1년 투자여건이 가장 나쁠 것으로 보이는 시장은 호텔, 상가/리테일이다. 가장 좋을 것으로 보이는 시장은 물류시설, 데이터센터로 조사됐다. 상가 전문 중개업소 대표들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자영업 경기 침체 등으로 공실 증가, 임대료 하락 등 투자 위험이 커질 것으로 답했다. 경기침체 우려에도 올해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거래가 늘고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임대여건도 악화되는 등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2021년 시장은 개별 부동산 자산의 특성에 따른 초양극화 심화될 전망이다. KB경영연구소 김태환 연구위원은 "2021년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큰 한해가 될 것"이라며 "양극화를 넘어 초양극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 상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위험에 대한 대비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3 10:32: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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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유튜브 '펀한 뱅크' 구독자 20만 돌파

-'친한은행'·'싸대기(싸고 대박 기가막힌 맛집)' 예능형 금융 콘텐츠 인기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공식 유튜브 채널 '펀한 뱅크(FUNhan Bank)'의 구독자 20만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초 신한은행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금융에 재미를 입금하다'라는 의미인 펀한 뱅크 컨셉으로 개편했고 구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12월 15일 기준으로 20만을 돌파했다. 펀한 뱅크는 금융 용어를 쉽게 설명하는 상황을 그린 '친한은행'과 신한은행 직원이 직접 추천하는 맛집을 담은 '싸대기(싸고 대박 기가막힌 맛집)' 등 재미와 함께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예능형 금융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펀한 뱅크 구독자 20만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20만 기념 감사영상에 축하 댓글을 달고, 채널 구독과 좋아요를 누른 후 신한은행 공식 페이스북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1명), 에어팟 프로(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따뜻한 관심과 큰 사랑 덕분에 펀한 뱅크가 구독자 20만을 넘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펀한 뱅크는 물론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금융정보와 재미를 모두 갖춘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3 10:04: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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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결산 금융 지도]⑤신한 vs KB, 리딩뱅크 경쟁 점입가경

/에프앤가이드 올해 주요 금융지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악화에도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내놨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은 악화됐지만 코로나19로 기업과 가계 모두 대출을 늘린 덕분이다. 여기에 '동학개미' 열풍으로 증권계열사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특히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다투는 선두주자들은 사상 최대 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리딩뱅크 승자는 누구…4분기가 관건 올해 리딩뱅크 경쟁은 결과를 예측하기가 힘들다. 2018, 2019년 2년 연속으로 신한금융이 KB금융을 제치고 리딩뱅크 자리를 지켰지만 순이익 격차는 사실상 의미없는 수준까지 좁혀진 상태다. /각사 취합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신한금융이 2조9502억원, KB금융이 2조8779억원이다. 당초 KB금융이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따른 일회성 이익 등으로 앞설 것이란 예상과 달리 신한금융이 723억원 차이로 1위 자리를 선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실적 감소 우려에도 자본시장 영역 확대와 다변화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들이 재무성과로 이어졌다"며 "특히 글로벌투자금융(GIB)과 그룹투자운용사업부문(GMS), 글로벌 부문은 체계적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을 동반한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28%, 7%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금융과 KB금융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3조4902억원, 3조4684억원이다. 추정치로 보면 신한금융이 앞섰지만 격차는 200억원 안팎에 불과하다. 승패는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4분기 실적에 따라 리딩뱅크 승자도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4분기의 경우 명예퇴직금이나 충당금 등 각종 비용이 반영될 수도 있다. ◆3위는 하나금융이 선점…농협금융 경쟁 가세 1, 2위와 달리 3, 4위 경쟁은 사실상 결론이 났다. 올해 우리금융지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하나금융이 3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올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는 지난해보다 4.5% 늘어난 2조5352억원이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2조1061억원이다. 반면 우리금융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1조6264억원으로 작년보다 20%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 순이익 추정치가 4000억원 안팎으로 양호하지만 연간으로 보면 하나금융과의 격차는 9000억원 이상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3위 경쟁이 아니라 4, 5위 경쟁이 오히려 관심사다. 최근 몇 년 사이 NH농협금융지주의 실적이 꾸준히 개선된 덕분이다. 이미 3분기까지 실적만 놓고 보면 농협금융이 우리금융보다 좋다. 농협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4608억원이다.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농협금융이 농협법에 의해 농업·농촌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3211억원을 감안한 순이익은 1조6854억원 규모다. 우리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1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나 감소했다. 사모펀드 관련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이 영향을 미친데다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증권계열사가 없어 증시 호황에 따른 반사이익이 없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2 15:06: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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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회장에 손병환 농협은행장…내부 출신 발탁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후보.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손병환 현 농협은행장이 내정됐다. 농협금융은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손 행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지난 11월 27일 김광수 전 회장의 사임에 따라 긴급히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으며, 수차례에 걸쳐 심사를 거듭했다. 특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후보자 선정을 위해 내·외부 후보군의 비교 검증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경쟁 인터뷰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손 후보자는 1962년생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농협 내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이다. 특히 지난 2015년 스마트금융부장 재임 시 NH핀테크혁신센터 설립, 국내 최초 오픈 API 도입에 큰 기여를 했다. 2019년부터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과 경영기획부문장, 농협은행 은행장을 역임하면서 농협금융의 최근 호실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금융은 2012년 출범 이후 줄곧 관료출신의 금융전문가를 영입해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 왔으며, 우리투자증권 인수 등 굵직한 성과를 내 왔다. 이번 내부 출신이 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 배경에 대해 임추위는 "2020년 이전은 금융지주로서의 뼈대를 농협에 체계적으로 뿌리내리는 시기였다면 2020년 이후는 내실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농업·농촌과의 시너지를 발휘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농협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뛰어난 디지털 전문성을 갖춘 손 후보자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농협금융을 이끌어 나갈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이사회 보고 후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까지 2년이다. 한편, 차기 농협은행장 선임은 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2 13:19: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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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보험사기 4526억원 '역대 최고'…코로나19에 생계형 보험사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인원 모두 역대 최고 -10·20대 청년 및 60대 이상 고령층 보험사기 ↑ -무직·일용직, 요식업 종사자 등 비중 상승 /금융감독원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가 적발금액과 인원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허위 입원 보험사기는 줄었지만 경기침체에 일용직 등의 생계형 보험사기가 늘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4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2억원(9.5%) 증가했다. 적발 인원 역시 4만741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3명(10%↑) 늘었다. 적발금액과 인원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70%가 넘는 대다수의 보험사기가 500만원 이하 건으로 비교적 소액의 보험사기가 기승을 부렸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허위입원은 감소한 반면 보험금 편취가 용이한 허위장해 등 단발성 보험사기가 증가했다"며 "무직·일용직, 요식업 종사자 등 생계형 보험사기 비중이 늘었고, 일부 병원에서 허위·과다 진료를 유도하는 행위가 성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기유형별로는 '허위·과다사고' 유형이 66.4% 차지했고 ▲고의사고 14.7% ▲피해과장사고 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허위입원(293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30.3%(127억원)나 감소한 반면 허위장해·허위진단은 약 30% 이상 증가했다. 또 자동차 고의충돌이 전년 동기 대비 40.9%(57억원) 증가하는 등 고의사고는 28.3%(147억원) 늘었다. 병원 과장청구는 431.6%(114억원), 정비공장 과장청구는 92.4%(32억원) 증가하는 등 자동차 사고 관련 피해과장이 52.5%(140억원)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보험사기 적발자의 직업은 회사원(18.5%), 무직·일용직(10.4%), 전업주부(10.4%) 등의 순이다. 보험설계사, 의료인, 자동차정비업자 등 관련 전문 종사자의 보험사기는 감소한 반면 무직·일용직, 요식업 종사자의 사기가 크게 늘었다. 무직·일용직은 22.9%(921명), 요식업 종사자는 137.0%(1144명)나 급증했다. /금융감독원 연령별로는 40~50대 중년층의 적발비중이 44.2%(2만958명)를 차지했다. 10·20대 청년 보험사기가 전년 동기 대비 28.3%나 늘었고, 60대 이상 고령층의 보험사기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이 병원치료나 자동차사고 등 일상생활과 밀접히 관련돼 있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보험사기에 연루될 수 있다"며 "고의로 사고를 발생시키는 행위 뿐만 아니라 소액이라도 사고내용을 조작·변경해 보험금을 청구했다면 보험사기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2 12:00: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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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GIB사업부문, 美 아마존 물류센터 매입 관련 IB딜 성공

-이지스자산운용과 컨소시엄…미화 총 2억8000만 달러 IB금융주선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은 22일 미국 아마존사 물류센터 매입과 관련된 미화 총 2억8000만 달러 규모의 IB 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신한 GIB 사업부문과 이지스자산운용은 컨소시움을 구성해 아마존이 뉴멕시코주에 건설 중인 물류센터를 매입했다. 건물 완공 시점인 내년 9월부터 최대 45년(최소 20년) 간 아마존에 장기 임차하는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딜의 총액 미화 2억8000만 달러 중 신한은행은 1억8800만 달러 선순위 대출을 주선했다. 신한금투는 메자닌 및 에쿼티 9300만 달러를 총액인수 했으며, 공모 등의 방식을 통해 셀다운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딜은 국내 금융사가 아마존 물류센터에 투자한 사례 중 아마존과 직접 거래한 첫 사례다. 신한금융은 이번 딜을 발판 삼아 아마존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외 투자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GIB사업부문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신시장 개척 및 우량 IB딜 발굴 등 수익성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2 11:02:1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