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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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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더 쓴만큼 더 돌려받는 'NH오팔적금' 출시

-NH농협 신용카드(채움) 목표금액 달성에 따라 캐시백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거래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NH농협 신용카드(채움)의 목표금액 달성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는 'NH오팔적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만 40세 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6개월 단일로 가입할 수 있다. 급여 또는 연금 수급 또는 신용카드 가맹점대금이 2개월 이상 입금시 0.2%포인트, 비대면 채널 가입시 0.1%포인트 등 최대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추가로 적금 가입기간 동안 NH농협 개인신용카드(채움)의 목표금액 달성에 따라 5000원~5만원까지 캐시백이 차등 지급된다. 예를 들어 매월 30만원을 입금하고 캐시백 5만원 수령 시 약 12%의 금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저금리 시대에 똘똘한 1석 2조 적금상품이다. 판매기간은 내년 1월까지다. 5만좌 판매한도 소진 시에는 조기종료 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한 달간 'NH오팔적금'을 가입하고 이벤트 응모한 고객을 508명을 대상으로 농촌사랑상품권, 모바일문화상품권, 또래오래 치킨 모바일쿠폰 등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SNS 홍보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죠스떡볶이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이창기 마케팅전략부장은 "최근 유스고객 대상의 상품 출시가 주류를 이뤘던 반면 이 적금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우대 금리와 캐시백을 제공해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더할 상품"이라고 밝혔다. 금융상품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농협인터넷뱅킹 홈페이지,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3 09:37: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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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11번가와 금융-커머스 혁신서비스 공동개발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이상래 부행장(왼쪽)과 11번가 전략사업그룹 박준영 그룹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이(e)커머스 기업 11번가와 '금융-커머스 융합 혁신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금융-유통 데이터 융합 기반 혁신서비스 공동개발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 협력 ▲이종데이터 융합 혁신 금융상품 개발 ▲양사 플랫폼을 통한 대고객 공동 마케팅 전개 등이다. 양사는 농협은행의 금융 데이터와 11번가의 유통 데이터를 결합한 신용평가(CB) 모델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서비스 고도화 등에 협력한다. 이달 말부터 11번가와 SK 페이(pay) 플랫폼을 통해 농협은행의 간편결제(페이) 전용통장인 'NH페이모아 통장'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 금융부문 사업자로 선정된 '농협 컨소시엄'에 11번가의 참여를 검토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사례들을 계획하고 있다.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이상래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데이터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발굴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3 09:22: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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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자 메트로신문 한 줄 뉴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22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택배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하기 전 고개를 숙여 사과하고 있다. /연합 <산업> ▲ 정부의 공정거래법 개정안 통과 시 10조8000억원 규모의 지분이 주식시장에 풀려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 현대자동차그룹 커넥티드 카 서비스 국내 누적 가입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 삼성 비스포크 큐브 펀딩이 목표를 6배 초과 달성했다. ▲ LG전자는 온라인을 통해 'LG 오브제 컬렉션'을 처음 공개했다. <금융·마켓·부동산> ▲KB금융그룹이 시장 예상치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내놨다.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16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8% 증가했다. ▲올해 마지막 공모 대어(大魚)로 꼽히는 교촌에프앤비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코스피 직상장은 외식 프랜차이즈로는 처음이다. ▲신축 아파트가 많은 서울 강서구 마곡일대 아파트 전·월세 가격이 눈에 띄게 오르고 있다. <정책·사회> ▲정부 취업자 수 통계가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통계청 취업자 수 통계는 1시간만 일해도 취업자 1명으로 계산한다. 취업 통계가 현실성을 얻으려면 일하는 시간으로 환산해야 한다는 제안이 설득력을 얻는다. ▲교육위원회 국감에서 '부모 찬스'를 이용한 입시비리 문제와 관련한 공세가 연일 펼쳐지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법리적으로 보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작심 비판했다. ▲서울시는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현안인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청결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장 환경개선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유통·라이프> ▲지난 21일 메트로경제와 메트로신문 주최로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0 제약&바이오 포럼'에 모인 전문가들은 코로나19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다시 한번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4% 성장한 2조706억원, 영업이익이 5.1% 증가한 3276억원, 당기순이익은 6.7% 증가한 2317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에 맞춰 11월에 집중됐던 유통업계 할인 경쟁이 벌써부터 뜨겁다.

2020-10-23 06:00: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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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순익 '깜짝 실적' 1조1666억원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KB금융그룹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는 3분기 실적을 내놨다. KB금융은 22일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16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8%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했고, 2분기 선제적으로 적립한 대손충당금 전입(1490억원)에 따른 기저효과와 푸르덴셜생명 인수 관련 염가매수차익(1450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9000억원대 후반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이 늘었고, 보수적인 건전성 관리로 안정적인 실적 기조를 유지했다. /KB금융그룹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87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올해 7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 사이클에서도 견조한 여신성장에 기반해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이 확대됐다. 전년도 희망퇴직비용과 올해 추가 대손충당금, 염가매수차익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5.1% 성장해 견고한 이익체력을 재확인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침체와 금리하락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강화와 수익기반 다변화 노력의 결실로 전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며 "특히 금리하락으로 은행업의 수익성에 부담이 되는 시기에 증권의 브로커리지수수료 확대와 IB 부문 실적 개선으로 그룹의 이익체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김기환 부사장은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침체와 각종 금융지원으로 은행 자산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한국 은행들의 리스크 관리 역량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고 진단하면서 "KB는 그동안 자산의 신용 수준를 꾸준히 개선하고 기본적으로 탄탄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유지해 온 만큼 향후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훼손될 정도의 건전성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 8월 말 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된 푸르덴셜생명에 대해서는 "오랜 숙원이었던 우량 생명보험사를 인수하면서 KB금융은 보험업에서도 의미있는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금융권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며 "그룹의 지속가능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한층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푸르덴셜생명의 우수한 채널과 그룹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접목한 프리미엄 영업모델을 구축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KB금융의 지난달 말 기준 총자산은 605조5000억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90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건전성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그룹 고정이하여신(NPL·부실채권) 비율은 0.46%로 6월 말 대비 0.02%포인트 개선됐다. 그룹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4.69%, 13.08%를 기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2 15:50: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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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83>빛의 블랜딩 '샴페인 앙리오'

<83>빛의 블랜딩 '샴페인 앙리오 뀌베 에메라 2006' 안상미 기자 물감은 다른 색깔들을 섞으면 섞을수록 원하는 색은 얻겠지만 탁해진다. 그런데 빛은 다르다. 다른 개성을 지닌 빛은 섞으면 섞을수록 오히려 오묘하게 밝아진다. 와인으로 치면 샴페인이 그렇다. 블랜딩의 묘미는 프랑스 보르도 와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보르도 와인은 서로 다른 품종을, 때에 따라, 어떤 비율로 섞는지에 따라 맛이 갈린다면 샴페인은 같은 속성을 지닌 빛의 블랜딩인 셈이다. 일단 샴페인은 만들 수 있는 '물감'이 많지 않다. 샤도네이와 피노누아, 피노뫼니에 정도다. 여기서도 피노뫼니에는 숙성력에 있어 한계가 있어 프리미엄급으로 올라갈수록 배제된다. 그렇다면 '빛'의 요소를 십분 활용해야 한다. 같은 품종이라도 여러 포도밭에서 수확한 다른 모습의, 기후가 달랐던 여러 해의 포도가 숙성되면서 각각의 개성을 지닌 빛이 된다. 프리미엄 샴페인이라도 일반 레드와인과 달리 빈티지가 표기되어 있지 않은 논 빈티지(N/V)가 많은 것도 그런 이유다. 샴페인이야 말로 겉보기엔 같아도 다른 포도밭, 다른 빈티지를 예민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 섞어야 하는 소위 블랜딩의 '끝판왕'인 셈이다. 샴페인 앙리오 와이너리. /나라셀라 샴페인 앙리오는 지난 1808년에 세워졌다. 그 뒤로 2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변함없이 앙리오 패밀리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가족 경영이 많은 와인업계에서도 200년이 넘게 한 가문이 운영하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다. 8세대를 내려오면서 가장 큰 장점은 '빛의 블랜딩' 원칙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이다. 앙리오는 샴페인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샤도네이를 주로 쓰면서 기본급에서도 리저브 와인을 30% 이상 쓴다. 리저브 와인이 뭐냐면 몇 년 전에 만들어 숙성시킨, 간장으로 치면 음식맛을 좌우할 수 있는 씨간장인 셈이다. (왼쪽부터)샴페인 앙리오 브뤼 수버랭 N/V, 샴페인 앙리오 브뤼 로제 N/V, 샴페인 앙리오 브뤼 빈티지 2008, 샴페인 앙리오 블랑 드 블랑 N/V, 샴페인 앙리오 뀌베 에메라 2006. /나라셀라 '샴페인 앙리오 브뤼 수버랭 N/V'은 앙리오의 기본급 샴페인이다. 그런데도 리저브 와인을 30%나 쓰고, 샤도네이의 비율이 50%다. 사용 포도의 3분의 2가 프리미에 크뤼와 그랑 크뤼다. 샴페인다운 카랑카랑함이 있으면서 지극히 은은하다. 고운 거품과 함께 지나치지 않을 만큼의 힘이 있다. 프랑스인들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꼽은 식전주답게 모든 요소가 딱 알맞다. 샴페인 앙리오 질 드 라루지에르 대표(오른쪽)와 셀러 마스터 알리스 떼띠엔느가 지난 21일 '샴페인 앙리오 뀌베 에메라' 2006 빈티지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으로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안상미 기자. '샴페인 앙리오 뀌베 에메라 2006'은 빛의 블랜딩이라는 앙리오의 스타일을 그대로 구현한 샴페인이다. 6개 포도밭에서 자란 각각의 훌륭한 개성과 특징을 지닌 포도를 잘 블랜딩한 것이 에메라의 강점이다. 소량 생산은 물론 맛이 만족스러울 해에만 만든다. 우아하고 섬세하지만 12년 이상 숙성을 증명하듯 구조감이 입을 가득 채운다. 샴페인 앙리오의 와인메이커 알리스 떼띠엔느는 지난 21일 '샴페인 앙리오 뀌베 에메라' 2006 빈티지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으로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하며 "2006년이 기후가 평이했던 것과 달리 경작한 포도의 잠재력이 대단했다"며 "에메라 2006은 훌륭한 6개 포도밭의 개정을 잘 지니고 있어 매운 음식이나 숙성된 참치회를 포함해 사실상 모든 음식과 어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자료도움=나라셀라

2020-10-22 15:06: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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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리츠, 공모·상장리츠 'NH프라임리츠' IR 실시

-"우량 자산 NH프라임리츠…배당률 ↑" 22일 서울 을지로 로얄호텔에서 개최된 '2020 공모·상장리츠 투자 컨퍼런스'에서 이종은 NH농협리츠운용 투자운용본부장이 'NH프라임리츠' 투자 설명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 NH농협리츠운용은 22일 서울 을지로 로얄호텔에서 개최된 '2020 공모·상장리츠 투자 컨퍼런스'에서 NH프라임리츠 IR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IR 발표자로 나선 NH농협리츠운용 이종은 투자운용본부장은 "현재 공모상장리츠 시장의 흐름이 다소 저조하지만 종합주가지수 상승세가 주춤한 현재 상황을 고려할 경우 안정적 배당이 가능한 리츠가 더 주목 받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본부장은 "최근 거래되거나 거래 예정인 서울 주요 오피스빌딩이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며 "NH프라임리츠가 편입한 기초자산은 최근 거래된 다른 자산들 보다 우량한 자산으로 향후 자산가치 상승에 따라 매각을 고려한 총 배당률은 계획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되고 있어 과거 설정된 리츠의 경우 리파낸싱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이 가능해 수익률 상승여력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NH프라임리츠의 성장방향과 운용전략에 관한 IR자료는 NH프라임리츠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2 15:02: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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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아시안뱅커 '韓 최우수 수출입금융 은행' 수상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KB국민은행은 22일 글로벌 금융전문 매체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지가 주관한 '트랜잭션 파이낸스 어워드 2020(Transaction Finance Awards 2020)'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수출입금융 은행(Best Trade Finance Bank in South Korea)'으로 9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전자무역솔루션(KB One Trade) 서비스를 통해 수출입기업의 무역업무 자동화 및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수출입 전문가로 구성된 마케팅 전담조직을 통해 상담 데스크 운영 및 세미나 개최 등 수출입 기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수출입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더욱 향상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중소·중견 수출입 기업 지원 정책에 부응해 수출입 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에 더욱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와 '특별출연 및 보증·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출입 중소·중견 기업의 금융 거래 한도 및 금리·수수료율 우대를 지원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2 13:26: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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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국인 신용카드 비대면 신규 시행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업계 최초 비대면 신용카드 접수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신용카드 접수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비대면 신용카드 접수는 신한은행의 외국인 고객 전용 금융앱 신한 쏠(SOL) 글로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12개 국어를 지원하는 신한 쏠 글로벌에서 외국인등록증과 공인인증서(타은행 인증서도 가능)만으로 간편하게 신용카드 신규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신용카드를 신청하기 위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고 본인 확인을 위해 카드사 직원과 유선 통화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거래 동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외국인 고객의 신용카드 이용률이 40%에 달하고, 특히 동남아시아 국적 고객의 경우 모국어로 금융 거래가 가능한 신한 쏠(SOL) 글로벌 사용률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 비대면 신용카드 접수 프로세스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박우혁 디지털개인부문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가 외국인들의 국내 금융 편리성을 크게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2 13:20: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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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E1과 함께 그린뉴딜 선도

-태양광·풍력·연료전지·바이오매스 사업 협력 '그린뉴딜 연계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식'을 마친 후 관계자들과 함께 신한은행 이정우 PF본부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E1 김상훈 신사업개발실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E1과 '그린뉴딜 연계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경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E1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E1과 관계사가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의 금융자문주선 및 리파이낸싱 업무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미래성장산업인 그린뉴딜 관련 산업육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또 신한은행이 자문 및 주선하는 그린뉴딜 관련 사업을 E1에게 우선적으로 참여를 제안해 전략적 투자자와 금융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그린뉴딜 관련 주요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지붕형 태양광 PF를 주선했으며, 이후 수상태양광 사업, 스팀과 연계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관련 사업분야를 선도적으로 발굴해 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환경사회책임(ESG) 이행을 위한 적도원칙에 가입했으며, 친환경 전략인 '에코트랜스포메이션2020'을 선포했다"며 "신한은행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도 선도적으로 부응하며 그린에너지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2 13:10: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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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베트남 그랩과 스타트업 육성 등 MOU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일 호치민에 위치한 그랩베트남 본사에서 베트남 모빌리티 기업인 그랩(Grab)과 베트남 스타트업 공동 육성 및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신한금융 신동민 베트남 컨트리헤드(오른쪽에서 두번째)와 그랩베트남 응웬 타이 하이 반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일 호치민에 위치한 그랩베트남 본사에서 베트남 모빌리티 기업인 그랩(Grab)과 베트남 스타트업 공동 육성 및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랩은 '동남아시아의 우버'라고 불리는 베트남 내 1위 모빌리티 기업이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8개국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물류 배송, 모바일 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한금융 신동민 베트남 컨트리헤드와 그랩베트남 응웬 타이 하이 반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베트남 스타트업 공동 선발 및 육성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발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신한금융의 '신한퓨처스랩 베트남'과 그랩은 주요 산업분야의 현지 리딩 기업 및 정부 파트너와 함께 핀테크, 디지털, 운송, 식품, 부동산 등 폭넓은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산업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신한금융은 디지털 및 비대면 금융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그랩의 플랫폼과 고객망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에 적합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사 간 시너지 발굴을 통해 사업 모델을 다각화 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신동민 베트남 컨트리헤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진보된 금융서비스 환경을 마련하고,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그룹차원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DT'의 일환으로 현지 기업들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응웬 타이 하이 반 그랩 베트남 대표는 "그랩은 동남아시아 최초의 데카콘으로서 베트남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신한금융과의 협업을 계기로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유망 산업 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의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2 10:07: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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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카뱅 40조 vs '리딩뱅크' 17조

안상미 기자 한 카카오뱅크(이하 카뱅) 직원이 퇴사를 했더니 전화가 빗발쳤다고 한다. 가지고 있는 카뱅 주식을 서로 자기에게 팔아달라는 연락이었다. 카뱅은 지난해 직원들이 주당 5000원에 우리사주를 살 수 있도록 했다. 보호예수 기간이 아직 남아 있지만 퇴사하면 적용을 받지 않는다. 물량이 귀하다 보니 증권가에서는 카뱅 퇴사자를 수소문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최근 은행들의 주가가 화제가 됐다. 인터넷은행의 주가도, 시중은행의 주가도 말이다. 그런데 화제가 된 이유는 정반대다. 한 곳은 주가가 너무 고평가된 것 아니냐는 논란으로, 다른 곳은 주가가 너무 저평가됐다는 인식에서다. 먼저 주가 고평가 논란의 주인공 카뱅이다. 카뱅이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가면서 장외시장에서의 거래가격이 10만원을 넘어섰다. 단순히 발행주식 수 3억6509만주를 곱하면 시가총액은 40조원에 육박한다. 성장성을 고려해 은행주로는 후한 주가순자산비율(PBR) 3배 안팎을 적용해도 시가총액은 9조원이다. 장외시장 주가가 한참 앞서나간 셈이다. 다음은 시중은행들의 주가다. 금융지주들 가운데 '리딩뱅크'로 꼽히는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의 시가총액도 각각 17조원, 15조원 수준에 불과하다. PBR은 KB금융이 0.41배, 신한지주가 0.35배로 자산가치만큼도 대접을 못받고 있다.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주가가 참담한 수준"이라고 했고,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 역시 주가가 급격히 하락한 현재의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한 것도 그래서다. 카뱅과 시중은행의 주가를 가른 것은 향후 성장성과 경쟁력이었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언택트' 세상에서는 인터넷은행이 더 이상 틈새시장을 노리는 '니치 플레이어'가 아니라 2030세대를 장악한 리딩뱅크가 될 것이란 얘기다. 한 금융지주 디지털총괄 임원을 만났더니 인터넷은행을 평가절하했다. 기존 뱅킹업무가 좀 쉽고 빠르기만 할 뿐 시중은행이 따라하지 못할 새로움은 없다는 지적이다. 그런 안이한 인식이 문제다. 아주 조금 더 쉽고, 빠르다는 이유로 고객은 카뱅 앱을 깔고, 다시는 느려터진 은행앱을 열지 않는데 말이다.

2020-10-21 14:49:1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