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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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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KB유니콘클럽'5기 성과공유회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유니콘클럽' 5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KB유니콘클럽은 2021년부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신생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5년 차를 맞아 지금까지 총 56개 스타트업을 지원해왔다. 신산업 분야의 유망 기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과정에 걸친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가사들은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투자 유치, 제휴 확대, 글로벌 진출 등 향후 성장 로드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AI를 활용한 소상공인 BNPL(소액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일리페이는 신생기업임에도 연매출 25억원에 이르는 매출 성과와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빠른 성장성과 높은 잠재력을 입증했다. 다른 기업들 역시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5)'에서 수상하는 등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유니콘클럽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신생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5 14:59: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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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전과 '안정적 전력망 구축과 주택공급 이행' 업무협약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한국전력공사와 지난 4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안정적 전력망 구축과 주택공급 이행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택공급 확대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별 전력수요 변동에 대비한 효율적 전력 계통을 적기에 구축하고, 국가 전력 인프라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힘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사업지구 전력수요예측 정확도 향상 ▲전기 간선의 단계적 설치 및 조기일괄정산을 통한 사업관리 최적화 ▲미래 전력수요 대응 및 고품질 전력서비스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기신도시 전력망 구축 시 새로운 표준부하밀도를 적용할경우 배전간선 공사비를 당초 대비 최대 15%(약 352억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LH는 신도시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한전과의 협업 모델을 정착시켜 전력 계획의 정밀도를 높이고, 전기 간선 조기 정산으로 공정 지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도시 개발과 국가 전력 인프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 환경을 적기에 구축해 정부 정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5 14:58: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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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25/26 동계 시즌 오픈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5일 스키장을 개장하며 25/26 동계 시즌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개장 행사로 '슬로프 내 헬멧 착용 의무화' 등 패트롤 대원들이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개장일에 스키장을 찾아주신 고객에게 백설기를 나누며 고객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환대의 의미를 전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고객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 시즌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먼저 국민의 안전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경찰, 소방관과 국가에 귀감이 되는 병역명문가분들께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객실, 스키 시즌권, 리프트, 렌탈, 부대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많은 스키어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초보자용 '이스턴 상단 슬로프'의 재정비를 마치고 약 20년 만에 다시 오픈한다. 이스턴 상단부터 하단까지 길게 이어져 초보 스키어들이 더욱 즐겁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시즌부터 국내 스키장 중 유일하게 노르딕 스키스쿨을 직영 운영하고 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전문 강사진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폭넓은 고객층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성장현 무주덕유산리조트 대표이사는 "무주덕유산리조트의 모든 임직원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번 겨울 시즌을 준비했다"며 "패트롤 대원들의 안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겨울 고객 여러분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스키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가족호텔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이용객이 객실을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침실, 화장실, 주방용품, 객실비품, 설비 등 내부를 전면 새단장한 것은 물론, 건물 외부도 기능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기존의 알프스 풍 분위기에 어울리는 자재로 교체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국내 최장을 자랑하는 6.1㎞의 실크로드 슬로프와 국내 최고 경사도(평균경사 76%)의 레이더스 슬로프를 비롯해 총 34면의 슬로프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스키장이다. 스키와 보드 외에도 눈꽃 명소인 덕유산을 손쉽게 오를 수 있는 관광곤도라, 세솔동 노천탕, 어린이들을 위한 눈썰매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부터 프로 스포츠인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겨울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5 14:30: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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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원대인데 샴페인에 글라스까지?…파이퍼하이직 글라스 패키지 완판 행진

아영FBC는 GS25 편의점 단독으로 선보인 '파이퍼하이직 글라스 패키지' 프로모션을 12월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프랑스 대표 샴페인 파이퍼하이직 뀌베 브뤼와 전용 글라스를 포함한 구성으로 GS25에서만 구매 가능한 한정 패키지다. 연말 홈파티·선물용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실용적인 가격과 구성으로 소비가 빠르게 늘며 지난달 완판을 기록했다. 패키지 가격은 8만4900원이며, GS25 이달의 와인 행사 상품으로 네이버페이 및 페이코 결제 시 20% 페이백이 가능하다. 파이퍼하이직 뀌베 브뤼는 피노 누아 55%, 피노 뮈니에 25%, 샤르도네 20%를 블렌딩한 클래식한 샴페인이다. 밝은 골드 컬러와 섬세한 버블이 특징이다. 서양배와 붉은 사과, 시트러스 향이 균형감 있게 펼쳐지며 자몽 계열의 프레시한 피니시가 이어진다. 구조감과 산도에서 좋은 밸런스를 보여준다. 파이퍼하이직은 마릴린 먼로가 즐긴 샴페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녀는 생전 "잠옷으로 샤넬 넘버5를 입고, 아침에 일어나 파이퍼하이직을 한잔 마신다"고 얘기할 정도로 파이퍼하이직 뀌베 브뤼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아영FBC 관계자는 "편의점 채널에서 프리미엄 샴페인 패키지가 빠르게 소진되는 흐름은 소비 트렌드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12월에는 연말을 대비해 샴페인 물량을 늘리고 페이백 혜택도 유지해 더 많은 고객이 파이퍼하이직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퍼하이직 글라스 패키지는 12월 한 달간 GS25에서 단독 판매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4 17:50: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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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말띠 에디션' 한정 출시

나라셀라는 2026년 붉은 말(馬)의 해(丙午年)를 맞아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말띠 에디션'을 1만 병 한정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1987년 몬테스 와이너리 설립 이후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에 힘·열정·용기·행운의 상징을 담은 '붉은 말' 라벨 디자인을 적용한 스페셜 패키지다. 2026년을 '새로운 시작과 도약의 해'로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연말·설 시즌 소중한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선물 와인으로도 적합하다. 라벨은 몬테스의 상징인 천사 이미지를 중심으로 좌·우측에 붓터치 기법으로 표현한 강렬한 붉은 말(馬) 실루엣을 더해 동양적인 기운과 역동성을 담아냈다. 여기에 화이트 톤 배경에 골드와 레드 포인트 컬러를 조합해 몬테스 알파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은 풍부한 블랙베리와 자두 향, 실키한 탄닌, 균형 잡힌 구조감을 갖춘 몬테스의 대표 프리미엄 레드 와인이다. 다채로운 베리류와 블랙커런트 향에 시가 박스, 바닐라, 민트 노트가 더해져 복합적인 아로마를 선사하며, 과실미와 오크 풍미가 조화를 이루어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우아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또한 2012 빈티지부터는 필요 최소량의 물만 공급하는 '드라이 파밍(Dry Farming)' 농법을 도입해 포도의 농축미와 깊이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적당한 무게감 속에서도 정교한 구조감을 완성했으며, 바로 마셔도 좋지만 약 5년의 숙성을 거칠 경우 풍미가 한층 더 깊어진다. 더불어 최대 10~15년에 달하는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지닌 와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말띠 에디션은 나라셀라 직영점(나라셀라 리저브·와인픽스)을 비롯해 현대·신세계·롯데·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과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말이 지닌 힘과 도약, 붉은 색이 상징하는 열정과 행운의 의미를 담아 선보이는 이번 에디션은 연말·새해 선물은 물론 컬렉션 와인으로도 잘 어울린다"며 "몬테스의 품격과 함께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4 17:43: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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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화성태안3 지구 내 국립고궁박물관(분관) 건립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가유산청, 화성특례시와 화성태안3 택지개발지구 내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와 국가유산청, 화성특례시가 협력해 화성특례시에 세계유산인 조선왕릉과 연계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화성태안3 택지개발지구 내 박물관 건립을 위한 인허가 지원 및 관련 기반 시설 설치 등을 수행하며, 국가유산청은 박물관 분관 건축 등 건립 전반을 주관하고, 화성특례시는 원활한 수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을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 허민 국가유산청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용주사 성효스님 등이 참석했다.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은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일원 화성태안3 지구 공원 내 조성된다. 실내에는 왕실 유물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개방형 수장고와 보존과학실, 교육체험실 등이 마련되며, 외부에는 조선왕실정원 테마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효의 도시' 화성특례시에 국내 유일 왕실 전문 국립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을 추진하게 돼 뜻깊다"라며 "문화와 삶이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도시를 국민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4 15:49: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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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조직개편 단행 ··· "AI 설루션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

SK에코플랜트는 4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AI 분야 EPC(설계·조달·시공) 사업모델을 강화하고, 사업 실행력을 제고하는데 방점을 찍었다. 먼저 기존 하이테크사업 외에 AI 분야 EPC사업 수행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AI설루션사업' 조직을 신설한다. 이를 위해 건축·토목·플랜트 등 EPC를 수행하는 설루션사업 조직과 AI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담당하는 에너지사업 조직을 통합한다. 또한 사장 직속으로 AI혁신담당 조직을 별도 편제해 AI 전략 구축 및 전사 변화추진을 가속화한다. 전사 리스크 관리 시스템도 고도화한다. 기존 리스크 관리 조직인 BRM(Business Risk Management)센터 산하에 안전, 품질 조직을 편입해 총괄 관리 조직으로 재편하고, SHE(안전·보건·환경) 역량 강화 및 최적화된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품질위원회도 운영한다. 조직 개편과 함께 이뤄진 임원 인사에는 현장 실행력 강화 기조가 반영됐다. 세대 교체와 함께 사업·현장 핵심인재를 적극 발탁하고, 기존 스태프 조직과 사업 조직 임원 간 순환배치도 실시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사업포트폴리오 전환 기조 아래 조직개편을 통해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4 15:40: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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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305>기후변화 속에서 보르도가 찾은 해답…'그레이트' 2022 빈티지

<305>佛 보르도 와인 2022년 빈티지 우려가 기대로 바뀌었고, 기대는 현실이 됐다. 프랑스 보르도 와인 2022 빈티지에 대한 서사다. 와인은 과실미와 부드러운 타닌이 균형을 잘 맞췄고, 신선한 생동감이 느껴졌다. 보르도 와인이 기다리지 않아도 원래 이렇게 향긋했나 싶더니 입안에서도 어렵지 않게 풀렸다. 초여름부터 기온이 40도에 육박할 정도로 2009년 이후 가장 무더웠던 해였지만 기후변화에 대한 보르도만의 모범답안을 찾은 셈이다. 프랑스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UGCB)이 주최한 '2025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가 지난달 열렸다. 68개 그랑 크뤼 와이너리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2022년 빈티지를 선보였다. '그랑 크뤼(Grand Cru)'는 프랑스어로 뛰어난 포도밭을 뜻한다. 매우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나 포도밭에 부여되는 명칭이다. 현재 132개의 최고 샤또들로 구성된 UGCB는 1973년에 설립됐다. 매년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시음행사를 열어 각국이 회원 샤또와 만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시음회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700명 안팎의 와인 업계 관계자들이 몰렸다. 2022년은 기후만 놓고 보면 기대를 할 수 없었던 해다. 서리와 우박에 이어 봄에는 이른 더위가 찾아왔고, 몇 차례 폭우까지 이어졌다. 지구온난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매우 덥고 건조한 여름도 견뎌야 했다. 포도재배부터 수확, 양조까지 그간의 노하우와 기술을 쏟아부은 와이너리는 물론 기후변화에 놀랍게 적응한 포도나무가 반전의 스토리를 만들었다. 프랑수아-자비에 마로토((Francois-Xavier Maroteaux) UGCB 회장은 2022 빈티지에 대해 "풍부한 과실미와 탄탄한 구조감, 신선함과 집중도를 모두 갖춘 뛰어난 균형감을 보여주는 빈티지"라며 "지금 바로 마셔도 충분히 매력이 있지만 20~30년 뒤에도 훌륭한 잠재력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로토 회장은 올해 2월 UGCB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생-줄리앙에 위치한 와이너리 샤토 브라네르-뒤크뤼를 가지고 있으며, 그의 아버지 패트릭 마로토는 2000년부터 2008년까지 UGCB의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인 제임스 서클링은 "올해 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새로 출시된 보르도 2022년 빈티지"라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덥고 건조한 해였음에도 레드와 화이트 와인 모두 집중력과 생동감을 유지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물론 대부분의 와인은 알코올 도수가 15도에 육박하고 산도가 낮지만 이런 특징 덕분에 바로 마시기가 쉽다"며 "더 이상 보르도 와인을 따라 마시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연말을 맞아 올해의 와인을 가리는 자리도 모두 보르도가 차지했다. 평가기준은 물론 지향점도 다른 두 매체가 올해 최고의 와인으로 나란히 보르도 2022 빈티지를 택했다. 와인 스펙테이터의 선택은 '샤토 지스쿠르 2022'다. 제임스 몰스워스는 "사토 지스쿠르는 보르도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와인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와이너리들도 시대의 변화와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다"며 "특히 2022년 빈티지는 그 해의 특징을 완벽하게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제임스 서클링은 '샤토 디쌍 2022'를 1위로 꼽았다. 그는 "풍부하고 복합적인 과일 향이 한 모금,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다시 찾게 만들었다"며 "생산량은 10만병이 넘고, 가격도 70달러 안팎으로 비교적 쉽게 구해 마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04 13:52: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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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자문센터 종로 평창' 오픈

KB국민은행은 지난 3일 시니어 고객의 상속 및 증여 자산관리에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KB골든라이프 자문센터 종로 평창'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 자문센터 종로 평창'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 1층에 신설되어 시니어 맞춤형 '토탈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한다.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는 서울 도심에 자리한 실버타운으로 식사와 고급 스파, 간호사 상주 등 시니어 맞춤형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번 자문센터는 세무 전문가가 상주해 시니어 고객에게 맞춤형 상속·증여 설계 상담을 제공하고, 연금·신탁·법률·부동산·가업승계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순환 배치되어 예약 상담을 통한 전문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기존 자문센터와의 차별점이다. 또한 자산관리 전문 PB와 대면·비대면 종합 자산관리 상담 및 WM상품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K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KB라이프생명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6일에는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 입주민과 평창동 인근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KB국민은행 소속 변호사와 세무사가 '가족 간 갈등 없는 상속·증여 자산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시니어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전통주 문화에 대한 강연도 열릴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 자문센터 종로 평창은 시니어 고객의 주거 공간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분석을 바탕으로 풍요롭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4 10:14: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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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

현대건설은 지난 3일 경기 안산시 '힐스테이트 라군 인테라스 2차'와 시흥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동절기 대비 건설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의 동절기 대비 릴레이 캠페인 추진계획에 따른 '사고예방 특별 강조주간'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겨울철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 및 동절기 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12월 첫 주를 강조 주간으로 정하고, 최고경영자(CEO) 현장 방문 및 안전점검, 동절기 안전교육, 현수막 설치, 노사 합동점검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우 이한우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시설과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현대건설은 공사 수행 중인 국내 전 사업장에 난간·가설재 미끄럼 여부, 동결·결빙 가능 구간, 화재 및 질식 위험 설비 등 겨울철 취약 요소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위험 공종에는 사전 점검 절차를 강화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외기 온도 변화에 따른 작업여건 조정과 보온·난방 설비 점검 등 계절 특화 조치를 적용해 현장의 동절기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장 근로자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동절기 3G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시 옥외작업자와 한랭질환 민감군을 대상으로 발열조끼·핫팩 등 보온장구를 지급하고, 온수·난방시설 설치와 휴식시간 부여 등 동절기 전용 안전관리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한파 특보 단계에 따라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현대건설만의 자체 휴식 기준을 마련해 옥외작업 시 한랭질환 위험도를 구분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파 강도에 따라 작업을 조정하거나 중지하는 등 작업자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대응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 차원의 강도 높은 예방 활동과 아울러 협력사 안전관리 역량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전면 확대한다. 법정 의무가 없는 공사금액 100억원 미만 공종까지 안전관리자 배치를 확대 적용하고, 300억원 이상 공종에는 추가 인력을 배치한다. 공종·규모별 경력 및 자격 요건도 세분화해 협력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변경된 기준이 적용되면 1000세대 규모 주택 현장의 경우 기존 3명에서 최대 16명까지 안전관리자 배치가 가능해지고, 현장 특성에 따른 공종별 적용 범위도 더욱 세밀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국내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 체계의 수위를 최고 단계로 높이고, 고위험 작업에 대한 집중적 관리 강화와 안전 장비 투자 확대 등 실효성 있는 현장 대응책을 마련해 안심 일터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365 안전패트롤팀'을 운영하며 현장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조치해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 및 협력사 대상 안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전방위적인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고 있다"며 "국가 안전 정책에 따라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경영진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를 통해 건설 현장의 근본적인 안전 수준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4 10:13: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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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전국 빈집을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간 빈집 현황 파악 및 등급 산정(1등급-활용, 2등급-관리, 3등급-정비)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하여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에 그쳐 조사·확인 과정의 효율화가 필요했다. 빈집실태조사를 대행하는 부동산원이 추정 빈집에 대해 빈집확인 등기를 발송하면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우체국 집배원이 해당 주택을 방문해 주택 외관, 거주자 유무 등 빈집 확인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부동산원에 회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동산원은 빈집확인등기 회신 결과 빈집으로 확인된 주택에 우선적으로 조사원을 파견해 빈집 확정 및 등급 판정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도입 효과 분석을 위해 우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올해는 2025년 빈집실태조사를 진행 중인 경기 광주시,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579호의 추정 빈집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내년 빈집실태조사를 추진하는 지자체 4~5곳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결과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한 빈집 판정률 상승효과 등을 토대로 실제 우편서비스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남석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빈집 판정의 정확도를 높이고 현장조사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전국 빈집 실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비 정책의 현장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기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3 14:59: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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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와인 '벨레 그로스 발라드'…한정판 와인 사인회 성료

금양인터내셔날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벨레 그로스 발라드(Belle Glos Balade)' 와인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배우 김희선 사인회를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벨레 그로스 발라드는 금양인터내셔날과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 '코퍼케인(Copper Cane)', 배우 김희선의 협업으로 탄생한 와인이다. 사인회 현장에는 김희선과 그녀의 '최애 와인'을 만나기 위한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김희선은 평소 피노 누아 품종을 선호하며, 그 중 코퍼 케인의 '벨레 그로스(Belle Glos)' 브랜드를 즐겨 마셨다. 이번 협업은 배우 김희선과 금양인터내셔날, 글로벌 F&B 기업 FG와 함께 벨레 그로스 샘플들을 비교하며 와인을 선택했고, 이전까지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오리지널 레이블'로 수입을 결정하게 됐다. 또한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작가 마리아트와 협업해 패키지 기획 및 개발을 진행했다. 벨레 그로스 발라드(Balade)는 산책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다. 코퍼케인 최고경영자(CEO)이자 와인 메이커 조 웨그너가 매년 최고의 포도밭을 찾아 다니며 와인을 만든 스토리를 담고 있다. 캘리포니아 산타 루시아 하이랜즈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 100%로 양조됐으며, 생동감 있는 블랙베리, 블루베리향이 잘 익은 크랜베리 향과 어우러져 긴 여운을 남긴다. 와인인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 94점, 와인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90점을 받는 등 세계적인 와인 전문 매체로부터 이미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벨레 그로스 발라드는 연말 시즌 소중한 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와인으로 특히 'BALADE'의 레드 포인트 레이블은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겨 특별한 순간을 완성시켜 줄 것"이라며 "배우 김희선의 깊이 있는 와인 취향과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높은 소장 가치의 와인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희선의 '벨레 그로스 발라드'는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3 14:08: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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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시흥거모 공공주택 사업 수주…국내 스틸 모듈러 최고층

GS건설은 지난 2일 LH공사가 발주한 시흥거모 A-1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에 대한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일원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내 A-1BL에 위치한 사업장은 총 6개동 801세대 규모다. 일반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아파트 3개동과 스틸 모듈러로 지은 아파트 3개동이 혼합된 단지다. 스틸 모듈러로 지은 아파트 중 1개 동은 최고 높이 14층으로 현재 기준 국내 최고층 스틸 모듈러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장의 전체 도급액은 1858억원 규모로, 2029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GS건설이 특허를 보유한 ▲ 고층 모듈러 내화 기술 ▲ 모듈간 접합기술 등 다년간 연구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들이 적용될 예정이다. 고층 모듈러 내화 기술은 화재 발생 시 고온 환경에서도 구조체의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개발한 기술이다. 모듈간 접합기술은 보다 더 정밀한 연결을 구현하고, 고층에서도 모듈을 빠르고 안전하게 조립하는 스틸 모듈러의 핵심 기술이다. GS건설은 이러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작업 안전성과 공기 단축 효과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시흥거모 사업은 국내 고층 모듈러 공동주택 시장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아파트 건설을 넘어 모듈러 건축의 고도화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인천 강화신문2단지와 GS칼텍스 여수공장 사무동 등 다양한 모듈러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과 시공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올해 준공한 인천 강화신문2단지는 GS건설이 수행한 최초의 모듈러 주거시설로 모듈러 건축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3 13:56: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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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자립준비청년 사회정착 지원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2025년 자립준비청년 사회정착 지원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이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자립준비청년 200명에게 자립지원금과 함께 ▲진로 탐색 ▲학업 성취 ▲자격증 취득 ▲취업 컨설팅 ▲인턴십 연계 등 체계적인 역량강화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한 해 동안 청년들이 보여준 열정을 되돌아보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우수참여자를 시상했다. 총 11명이 우수참여자로 선정됐으며, 각자 50만원의 성장지원금을 전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KB국민은행의 따뜻한 지원 덕분에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미래를 향해 자신 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동반자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3 13:39: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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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4000억원 규모 신용보증 특별출연…생산적 금융 공급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 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KB국민은행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생산적 금융 공급 강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KB국민은행은 오는 5일부터 총 140억원(신·기보 특별 출연금 각 50억원, 보증료 지원금 각 20억원)의 출연을 통해 협약 보증서를 담보로 약 4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3년간 보증비율 100%가 적용되고 최대 0.3%포인트(p)의 보증료 감면 혜택이 제공되는 우대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2년간 연 1.0%p씩, 총 2.0%p의 보증료를 지원받아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중진공 정책자금 수혜(예상)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신보의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기업 ▲고용창출 우수기업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기업 등과 기보의 ▲주력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기업 ▲주력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기업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기업 ▲창업생태계 조성 기업 ▲지속가능성장(ESG) 기업 등이다. 특히 중진공의 정책자금을 이미 사용 중이거나 사용이 예정된 기업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정책자금과 연계를 강화한다. 이외에도 신·기보의 주요 보증대상 기업군까지 포괄하여 국가핵심산업 영위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생산적 금융 공급을 확대할 전망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한국 경제의 중심인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과 금융비용 절감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3 13:39:2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