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NH농협금융, 인도 금융시장 진출…지분투자로 여전사 2대주주

NH농협금융이 세계 최대 비료협동조합인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과의 조인트벤처(JV) 방식으로 인도 금융시장에 진출한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4일 김광수 회장이 인도 뉴델리 IFFCO 본사를 방문해 농협금융과 IFFCO 양 그룹 산하의 여신전문금융 자회사 간 투자서명식을 가졌다거 15일 밝혔다. NH농협금융의 자회사인 NH농협캐피탈은 IFFCO 산하 트랙터 금융 전문회사인 IFFCO-키산 파이낸스(Kisan Finance·이하 키산)의 지분 약 25%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선다. 한국계 금융회사 가운데 조인트벤쳐 방식으로 인도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농협캐피탈은 이번 합작을 통해 약 3만6000여개의 농업 관련 협동조합을 회원사로 둔 세계 최대 비료협동조합인 IFFCO의 광범위한 영업채널과 안정적인 사업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인도는 세계 최대 트랙터 시장으로 성장률이 연 8%에 달한다. NH농협캐피탈은 우선 키산의 현지 농기계 구매 및 담보대출 사업에 참여하고, 향후 사업영역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NH농협금융은 현재 설립 준비 중인 NH농협은행의 인도 현지 지점과의 계열사 간 시너지 사업 확대와 농업·금융 연계 비즈니스 등을 통해 인도를 넘어 서남 아시아지역까지 글로벌 사업 영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인도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트랙터 수요 확대에 따른 관련 시장의 견조한 성장 전망, IFFCO 등 경쟁력 있는 주주 네트워크를 고려했을 때 향후 키산의 미래는 밝다"며 "그룹 내에서 인도 금융업에 진출한 최초 사례로 기대와 관심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NH농협금융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키산의 사업 확대와 성장을 위해 NH농협캐피탈의 임원선임·인력파견 등 경영협력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의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H농협금융은 농협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현지 협동조합 또는 농업계 기업과의 협력·합작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도 IFFCO와의 금융 분야 합작을 통해 중국 공소그룹, 미얀마 투(HTOO)그룹과 더불어 아시아 3개 권역에서 안정적인 영업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2020-01-15 10:50:4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서울 중구와 '동네 나눔밥집' 사업 시행

신한금융그룹은 14일 서울 중구청사에서 중구청과 취약계층 '식(食)' 문제 해결을 위한 '동네 나눔밥집'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네 나눔밥집 사업은 취약계층의 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식사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영세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식당을 동네 나눔밥집으로 지정해 쿠폰을 사용하게 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돕는 상생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동네 나눔밥집 사업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정도를 측정하고 분석해 수혜 계층 및 지역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신한금융 이병철 부문장은 "동네 나눔밥집 사업은 기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적 가치 창출 생태계를 구성하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신한금융은 지역사회가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2017년부터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의 성장에 올해 말까지 총 2700억원 규모의 자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2020-01-14 15:48:10 안상미 기자
DLF 제재심 16일 개최…윤석헌 "결과 존중할 것"

-추가 제재심은 16일 논의 후 결정 대규모 원금 손실로 논란이 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관련해 오는 16일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린다. 앞서 DLF 판매사의 최고경영자인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에게 '문책 경고'라는 중징계가 통보된 만큼 은행들은 적극적인 소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DLF 제재와 관련해 일단 자문기구인 제재심의 결과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은행사칭 대출사기·불법대출광고 스팸문자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끝난 후 "16일에 제재심이 진행될 텐데 그쪽에서 논의되는 것에 대해 잘 경청하고, 결론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기관이 아닌 임원에 대한 문책경고는 제재심의 자문을 받긴 하지만 금감원장이 전결로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발언으로 보인다. 제재심은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 당연직 4명과 민간위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민간위원은 교수,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풀 가운데서 선정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 회장도 참석했지만 윤 원장과 새해 덕담 정도만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제재심의 쟁점은 불완전판매와 내부통제 미흡으로 CEO에게 중징계를 내릴 수 있는지 여부다. 내부통제 기준은 이미 마련돼 있지만 '실효성'을 두고 경영진의 책임을 물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은행 측은 일부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징계수위를 낮추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문책 경고'를 받으면 연임은 물론 향후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특히 임기만료를 앞둔 손 회장의 경우 이미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연임을 결정했고, 주주총회 일정 등을 따지면 제재심의 영향권을 벗어날 수도 있지만 가능한 징계수위를 낮춰놓는 것이 좋다. 오는 16일 제재심으로 결론을 낼 지, 아니면 추가 논의가 필요할 지는 아직 미정이다. 윤 원장은 "(제재심 결론을 존중하겠다는 것이) 결과를 무조건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16일에 논의가 진행되는 것을 봐서 오는 30일에 추가로 제재심을 열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14 15:32:0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영업점 디자인도 '고객중심'으로 개편

-고객 리서치 기반으로 새로운 점포 디자인 개발 신한은행은 고객중심으로 '점포 디자인 표준안'을 개발하고, 고덕동지점에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진옥동 행장의 고객중심 경영전략에 발맞춰 작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점포 디자인 개발을 진행해 왔다. 신한은행은 다양한 고객들에 대한 리서치를 통해 고객들이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뿐만 아니라 편안함, 신뢰감 같은 정서적 만족도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새로운 점포 디자인 표준안에 이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반영시켰다. 새롭게 적용된 신한은행 점포 디자인 표준안의 주요 특징은 ▲인테리어 색상 변화, 1인용 의자 도입 등을 통해 편안한 객장 분위기 조성 ▲창구 파티션 높이, 모양 변화로 고객 프라이버시 강화 ▲순번표시 화면 위치를 고객 눈높이로 조정 ▲정보 전달을 위한 대형 전광판, 디지털 포스터 등 디지털 트렌드 반영 등이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점포 디자인 표준안은 앞으로 신규·이전 개점, 리모델링 등 새롭게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는 신한은행 영업점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항상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고객 의견을 청취하면서 점포 디자인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1-14 10:14:0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신탁 복드림(福Dream) 통장' 발행

KB국민은행은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복주머니를 형상화한 새로운 디자인의 '신탁 복드림(福Dream) 통장'을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탁 복드림 통장은 새해 고객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국 지점별 100권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특히 세뱃돈으로 자녀를 위한 신탁상품 가입 고객이나 결혼과 입학 등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신탁 복드림 통장과 함께하는 적립식신탁 신규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적립식 신탁상품 30만원 이상 신규 가입 고객 중 3월 말까지 ▲자동이체로 1회 이상 30만원 이상 입금하고 ▲총 납입원금 60만원 이상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을 통해 ▲순금 거북이 37.5g(1명) ▲순금 거북이 18.75g(2명) ▲순금 십장생 동전 3.75g(20명) ▲신세계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1매(100명) 등을 증정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탁 복드림 통장 발행은 상품 가입부터 수익 실현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에게 행복감을 드리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난해 KB국민은행 신탁상품 거래고객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신탁상품을 가입하는 고객들의 밝고 희망찬 새해 소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0-01-14 09:41:3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골드앤와이즈 라운지 연신내종합금융센터' 신설

KB금융그룹은 13일 '골드앤와이즈(GOLD&WISE) 라운지 연신내종합금융센터' 자산관리(WM) 복합점포를 신규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금융의 WM복합점포는 총 70개며, 기업투자금융(CIB) 복합점포 9개와 함께 총 79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 '골드앤와이즈 라운지 연신내종합금융센터'는 서울시가 신전략거점으로 지정한 서북지역의 첫번째 KB금융 WM 복합점포다. 서울 서북권 지역 고객은 은행 및 증권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B금융의 복합점포 확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평소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원 펌(One Firm), 원(One) KB' 및 그룹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수요를 더 정확하게 파악해 고객에게 적합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이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증권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은행·증권의 우수PB가 하나의 팀이 되어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부동산투자자문·세무컨설팅·해외주식세미나 등 고객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연신내 WM복합점포의 KB증권 계좌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10만원의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하는 'KB증권 주식입고 이벤트'가 3월 말까지 진행되며, 와인 강좌 등의 다채로운 고객 초청 문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KB금융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길 부문장은 "국내외 경기전망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도 커지고 있는 만큼 은행·증권 WM영업채널의 복합서비스 모델을 통해 고객 중심의 경쟁력 있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4 09:37:3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금융, 비상(飛上)2020 전략]⑤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새로운 10년, DESIGN NH"

⑤NH농협금융그룹 NH농협금융그룹에게 지난 2010년대가 금융명가로서 명예회복을 위한 10년이었다면 앞으로 10년은 미래로 가는 생존의 시험대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지난 100년의 시간보다 앞으로 10년 동안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우리에게는 경험하지 못한 생존의 시험대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경영환경의 변화와 시대적 사명에 맞게 농협금융을 새롭게 설계(DESIGN)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신발 끈을 다시 조여 매자"며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매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를 강조했다. ◆'위기'라 쓰고, '기회'라 읽는다 김 회장은 "지금까지 어느 한 해 경영여건이 좋았을 리 없었지만 올해는 특히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며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인 만큼 위기라 쓰고 위험이라 읽는 우를 범하기보다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의 2030년 미래상을 그리기 위한 경영전략 키워드는 '디자인(DESIGN)'이다. ▲디지털 경영혁신(Digital Transformation) ▲사회적 책임(Environment· Social·Governance) ▲사업전문성(Specialty) ▲농산업가치 제고(Identity) ▲글로벌 가속화(Glocalization) ▲관계·소통 강화(Network) 등을 뜻한다. 디지털 금융회사로의 전환은 가속화한다. 그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 디지털 혁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인도 등 이머징 시장에서 금융의 파괴적 혁신이 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상품과 서비스의 디지털화는 당연한 일이며, 그 상품과 서비스의 기획부터 출시, 사후관리까지의 모든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이자이익에 치우쳐 있는 그룹 포트폴리오는 재편한다. 사업영역별 특성에 맞춰 ▲은행·캐피탈·저축은행은 자산이익률 ▲보험은 장기가치 ▲증권·자산운용·리츠운용·벤처투자는 상품 등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인도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 회장은 13일 인도 캐피탈사 키산 파이낸스와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인도로 떠났다. 김 회장은 "해외 사업은 외연 확대와 더불어 내실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며 "투자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사업지원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글로벌 투자금융(IB) 역량을 강화해 자산운용을 통한 해외사업 수익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형 플랫폼 서비스로 진화 고객서비스는 사업 간 유기적 연결을 통해 그룹형 플랫폼 서비스로 선보일 방침이다. 기존 금융서비스는 사업별 또는 계열사별로 제공되고 있어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가진 농협금융의 강점을 살리지 못했다. 김 회장은 "그룹형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해 각 계열사별로 분산된 사업을 재구성하고, 고객·상품·서비스의 통합관점에서 금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전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내부 혁신뿐만 아니라 외부사업자와의 융합을 추진해 플랫폼 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양적 성장을 함께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업점 직원에 대한 교육시스템을 전문가 양성체제로 바꿀 예정이다. ◆농업금융 허브 전략 추진 올해는 농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농협금융의 역할도 확대할 계획이다. 농업은 농기계, 종자, 비료부터 식품, 유통까지 많은 산업과 연관되어 있으며, 더 나아가 외식, 숙박, 제약, 바이오산업으로까지 파생돼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그 가치가 매우 저평가돼 있다는 것이 김 회장의 생각이다. 김 회장은 "농업금융체계는 주로 단기신용대출과 담보대출을 통해 지원되고 있으며, 농식품 기술금융에 대한 지원은 부진한 실정"이라며 "어그테크(Ag tech)기업 육성과 농업기술금융체계 구축, 농촌 융복합산업 촉진, 농업 연관 금융상품 개발 등 농협금융이 중심이 되는 농업금융 허브 전략을 추진해 농업 가치 제고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0-01-13 14:24:20 안상미 기자
KB금융, 작년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1위…IB 강자로 '우뚝'

-2019년 주선 총 74건, 130억2900만달러…시장점유율 27.5%, -2019년 블룸버그 리그테이블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4년 연속 1위 KB금융그룹은 2019년 블룸버그 리그테이블(Bloomberg League Table) '국내 신디케이티드론(Syndicated Loan)주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이후 4년 연속 1위다. 블룸버그에서 발표한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리그테이블 실적에 따르면 KB금융 지난해 총 74건, 130억 2900만 달러의 주선실적으로 시장점유율은 27.5%를 기록했다. 투자금융(IB) 시장의 큰 거래였던 ▲여의도 IFC몰 리파이낸싱(은행, 19억200만 달러)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행, 16억8900만 달러) 등을 비롯해 ▲CJ헬스케어 인수금융(증권, 4억9100만 달러) ▲대성산업가스 인수금융(증권, 2억9200만 달러) ▲LS오토모티브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은행, 2억4300만 달러) 등 IB 부문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한 거래를 주선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IB시장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0년에도 IB강자로서의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IB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도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1-13 11:02:0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미얀마에 한국어 CBT 시험장건물 신축 기부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 미얀마 경제 수도 양곤에서 한국어 CBT(Computer-based Test) 시험장 건축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상화 주미얀마 한국대사와 우묘 아웅(U Myo Aung) 미얀마 노동부 차관, 최창수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대표 및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미얀마 정부 주요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해 9월 '미얀마 송출근로자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미얀마 근로자의 한국 송출 과정 전반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에 신축되는 한국어 CBT 시험장 건물은 총 4층 건물이다. 1층은 미얀마 노동부의 송출행정 사무실, 2~4층은 한국어 시험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존 시험장이 협소해 연간 한국어 시험 응시자수가 8000명 규모에 머물러 있지만 완공 후에는 연간 최대 2만 여명까지 응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이 제공 예정인 미얀마 디지털뱅킹서비스에 송출근로자를 위한 별도 메뉴도 구성된다. 이를 통해 자격시험 신청단계부터 선발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기존 수기 선발방식의 불편함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최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한국어 시험장은 한국 송출 미얀마 근로자 뿐만 아니라 일반 응시생들에게도 문을 열어 미얀마 내 한국어 교육 확산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3 10:49:4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