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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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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공제 연금계좌, 한 번 방문으로 이체 완료

앞으로 모든 연금계좌간 이체가 한 번 방문으로 가능해진다. 금융당국은 올해 말께는 가입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고 금융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이체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연금계좌 이체절차를 표준·간소화해 오는 25일부터는 1회 방문 만으로 모든 세제적격 연금계좌 이체가 가능하다고 24일 밝혔다. 연금저축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2015년 4월에 신규 금융회사만 방문하면 이체가 가능하도록 간소화됐다. 그러나 개인형퇴직연금(IRP)간 이체나 개인형IRP-연금저축간 이체는 기존·신규 금융회사를 모두 방문해야 했다. 이와 함께 계좌이체에 대한 금융회사간 업무처리방법이 표준화·전산화가 되지 않아 팩스나 유선 등으로 업무처리를 하면서 계좌이체가 지연·누락될 우려가 있었다. 이번 이체 간소화 대상은 세제적격 연금저축과 개인형IRP다. 즉시·변액연금 등 세제비적격 연금은 포함되지 않는다. 가입자는 신규 금융회사에 신규계좌를 개설하고 신청만 하면 이체를 할 수 있다. 만약 가입자가 신규 금융회사에 이체받을 계좌를 이미 보유한 경우에는 기존 금융회사만 한 번 방문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입자 보호차원에서 기존 금융회사는 반드시 가입자 의사를 재확인해야 한다. 또 계좌이체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기존 금융회사는 유선 등을 통해 가입자 유의사항을 안내해야 한다. 정기예금은 만기전 해지할 경우 약정이율을 받지 못하며, 연금저축보험은 가입후 7년내 해지시 해지공제액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금감원은 올해 말에는 가입자가 금융회사 홈페이지나 앱 등에서도 이체를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합연금포털'에서 수익률 등을 비교하고, 곧바로 원하는 금융회사에 이체신청할 수 있도록 포털과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링크할 예정이다.

2019-11-24 12:00:00 안상미 기자
KB국민은행, 삼성전자와 제휴…빅스비로 부동산 매물 검색

KB국민은행은 삼성전자와 제휴해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Bixby)에서 종합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의 매물 정보와 시세를 검색할 수 있는 캡슐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은 매물 검색부터 시세 조회, 금융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한 신개념 부동산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와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빅스비와 연계한 부동산 검색 캡슐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양사는 빅스비에 KB부동산 리브온의 아파트 단지 시세 및 매물 정보 등의 데이터를 탑재하고, 인공지능(AI)학습, 테스트 등을 거처 캡슐을 오픈했다. 빅스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부동산 검색 기능이며, 약 70여 만개의 매물 정보를 비롯해 2만1000여개의 아파트 단지 정보와 6만7000여개의 평형대별 시세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빅스비 기능을 지원하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 빅스비 마켓플레이스에서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캡슐을 추가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원하는 지역의 매물과 시세를 음성인식으로 검색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빅스비와의 제휴를 통해 부동산도 음성인식으로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KB부동산 리브온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9-11-24 11:53: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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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자 메트로 한 줄 뉴스

▲대규모 원금손실을 초래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S·DLF) 사태 후 국회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심사 속도를 올리고 있다. 10년 가까이 공전하고 있지만, 징벌적 손해배상 등 쟁점이 여전해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문재인 정부 2대 국무총리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행안부 장관 후임으로는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단식투쟁'에 대해 정치권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정의당에서는 황 대표를 향해 "일본 총리까지 하고 싶은 것이냐"는 비난까지 나왔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고 김민식 군 부모의 오열이 정치권을 움직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스쿨존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시행하라"고 지시한데 이어 국회도 관련 법안 통과에 속도를 올릴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가 서울시와 손잡고 강남구 일대에서 세계 최고의 도심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LG전자가 최근 국내 최초로 '오픈체인 프로젝트' 표준 준수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LG CNS와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사업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소기업계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에게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 불공정 내부거래, 기술탈취, 온라인 플랫폼의 시장 교란, 부당한 하도급 대금 지급 등 시장의 각종 불공정 문제에 대한 애로를 한꺼번에 꺼내놓고 획기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가계빚이 1572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거래가 증가하고 전세대출 수요가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형적으로 축소된 코넥스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따라 상대적으로 위축이 불가피했던 코넥스에 신주 가격 결정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이란 확실한 지원 방안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 ▲검찰이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담합 의혹 수사 과정에서 도매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난 한국백신 본부장을 구속했다. ▲내년 1학기부터는 서면 사과나 교내 봉사 처분을 받는 경미한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1회에 한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지 않는다. 또 학교폭력을 축소·은폐한 교원에는 가중징계가 내려진다. ▲국립대에서 학생 신분이 아닌 계약직 조교는 2년을 넘게 일해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시즌제'를 시행한다. ▲온라인 쇼핑의 큰 축으로 부상한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패션업계의 판매 전략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CU가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손잡고 선보인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11월 말 기준 2억 개를 넘어섰다.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 광고캠페인이 2019 대한민국광고대상 금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남성용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등의 상표에 한미약품의 제품명 '팔팔'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2019-11-22 06: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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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제2회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 개최

-여성 고위관리자 육성 프로그램 '쉬어로즈' 확대 개편 신한금융그룹은 2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2회 신한금융그룹 여성리더 쉬어로즈 컨퍼런스(SHeroes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그룹 내 여성 부서장 이상 임직원과 중간 관리자급 여성 오피니언리더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3월 그룹차원의 체계적인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여성의 '쉬(She)'와 영웅의 '히어로(Hero)'를 합성한 쉬어로즈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기 29명을 시작으로 올해는 대상 직급과 규모를 확대해 2기 49명을 선발했다. 1기와 2기 간의 1대 1 멘토링 활동, 여성인재 육성과 관련된 조별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신한쉬어로즈 2기의 활동을 발표하는 자리다. 사내 여성멘토 위촉과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조별 연구과제 발표, 금융과 리더십 분야의 외부 전문가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여성 리더의 커리어 개발과 네트워크 확장 방안 ▲기회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디지털 혁명 시대 여성리더의 역할과 육성방안 등 신한금융 뿐만 아니라 여성인재 육성과 관련된 심도 깊은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신한금융은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지주회사 내 신한리더십센터를 신설하고, 그룹 차원에서 중장기적 로드맵을 통해 여성인재 육성프로그램을 정교화했다. 이와 함께 외부기관과 연계한 '신한 쉬어로즈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관리자급 여성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신한이 국내 1등을 넘어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는 것은 신한만의 강력한 우먼파워 덕분"이라며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를 그룹의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조 회장은 "여성인재의 성장 지원과 함께 전 그룹사 스마트근무제 고도화, 그룹 공동 어린이집 추가 설립 등을 통하여 양성평등 관점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9-11-21 16:57: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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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스타일쉐어와 중·소 판매업자 지원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은 21일 서울 여의도 세우빌딩에서 스타일쉐어와 '온라인 패션플랫폼 입점 중·소판매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와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 및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스타일쉐어는 패션 애호가들이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출발해 현재 약 58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SNS 기반 패션·뷰티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스타일쉐어 입점 중·소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자금지원이 가능한 비대면 금융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판매업자는 자금정산 시기를 앞당겨 현금유동성을 조기에 확보하고, 비대면 프로세스를 활용한 편리한 금융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스타일쉐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온라인 패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중·소판매업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휴처를 확대해 온라인쇼핑몰은 물론 중·소판매업자 모두와 상생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9-11-21 16:23:06 안상미 기자
11월 21일 부고

▲류복향씨 별세, 김원태(미국 거주) 준태(대구 고산중 교장) 형태(대구지법 부장판사)씨 모친상, 이우락(청송항일의병기념관 실장)씨 장모상=21일 오전, 대구 수성요양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4일 오전, 010-5543-9178. ▲이조영(전 한영외고 교장)씨 별세, 이종배(사업)·이종철(광운대학교 전자정보공과대학 학장)·이경순(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씨 부친상, 신동훈(자영업)씨 장인상=20일 오전 6시 1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22일 오전 5시 40분, 02-3010-2262. ▲안장환 씨 별세, 안경덕(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씨 부친상=20일 오후, 강원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33-258-9402. ▲박인규(전 무림제지 부사장)씨 별세, 박임선(홍대부고 교사)·박자현(신능중 교사)씨 부친상, 최경석(대원고 부장교사)·정연철(MBC 차장)씨 장인상=20일 오후 6시5분,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23일 오전 7시, 장지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천주교 비봉 103위 성인 추모공원, 070-7816-0235. ▲고재평씨 별세, 고정석·경석(전 광주일보 사진부장)·완석(기아자동차 소하리)·현석·화석·묘석씨 부친상, 장태영·김일두·양회선(전 서울시의원)씨 장인상=21일 오전, 광주 북구 우산동 구호전 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7시, 062-960-4444. ▲김연옥씨 별세, 류한국(대구 서구청장)·한진(이화환경 대표)·한주·한필·한미·한경씨 모친상=21일 오전, 대구의료원 국화원 201호,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053-560-9570. ▲서재순 씨 별세, 고광일(전 문화일보 전국부 차장)씨 모친상=21일 오전 8시 30분,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7시 30분, 042-628-4440. ▲김재준씨 별세, 백승호(반월문화인쇄 대표)·백승주(아시아경제 제작팀장)씨 모친상=21일 오전 6시,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23일 오전 7시, 장지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선영, 042-280-8181.

2019-11-21 15:11: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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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생산기술연구원과 中企 기술사업화 업무협약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기술혁신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중소·중견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뿌리산업(생산기반) 영위기업과 청정생산시스템 기술 및 융·복합 생산 기술 도입 기업을 발굴해 추천하고, 신한은행은 추천 받은 기업에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과 기술신용평가(TCB) 대출을 통해 기술사업화에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신한은행은 해당 기업에 경영, 회계, 글로벌 컨설팅 등 전문화된 기업 컨설팅과 IP 컨설팅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비금융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제조업 기반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이를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혁신금융 공급 확대를 통해 우리 경제의 활력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1 14:23: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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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49>'보졸레누보'에 대한 오해와 진실

햇와인, 겉절이 와인, 떡국 와인. 모두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를 칭하는 말들이다. '보졸레'는 지역 이름을, 누보는 '새롭다'를 뜻한다. 말 그대로 프랑스 보졸레 지역에서 생산되는 햇와인이다. 그 해 9월 초에 수확한 가메(Gamay) 품종 포도를 4~6주의 짧은 기간만 숙성시켜 11월 셋째 주에 내놓는다. 당초 1951년 프랑스 법령에 따르면 원산지명칭통제를 받는 AOC 와인은 12월 15일까지 판매될 수 없었다. 그러나 이후 '누보' 와인 명칭을 포함하는 몇 가지 예외가 만들어지며 보졸레 누보의 출시가 가능해졌다. 한국에서 보졸레 누보 만큼 흥망성쇠를 다 거친 와인도 드물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보졸레 누보 출시일에 맞춰 대대적인 파티가 줄줄이 열렸다. 사겠다는 고객이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그러나 와인은 '오래 묵은 것이 제 맛'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보졸레 누보는 어느새 덜 익은 저가 와인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보졸레 와인협회는 "보졸레 누보 출시가 전 세계적인 축제일로 성공한 것과 함께 많은 소문과 고정 관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선입견은 잊어 버리고 보졸레 누보의 오해와 진실을 봐달라"고 당부한다. 먼저 보졸레 누보는 대량 산업 와인이다? 이는 '거짓'이다. 와인을 만들기 위해 수확하는 날짜는 포도 상태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졸레 누보의 공식 출시일은 정해져 있다. 모든 보졸레 누보가 다른 변수를 모두 무시하고 같은 날에 출시된다는 이유로 대량 산업 와인이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켰지만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출시일을 맞추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평균 10헥타르의 작은 와이너리들에서 대부분 수작업으로 와인을 만들고 있다. 보졸레 누보는 식전주다? '진실' 또는 '거짓'이다. 숙성기간이 짧아 신선하고 가벼운 맛을 내다보니 보졸레 누보는 주로 식전주로 제공된다. 그러나 피자는 물론 스테이크와도 잘 어울린다. 보졸레 누보는 모두 바나나 맛(인공적인 효모맛)이다? '거짓'이다. 정확히는 과거에는 그랬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다. 보졸레 와인협회는 "과거에는 일부 와인 메이커들이 모든 누보 와인을 동일한 맛으로 만드는 기술을 사용하고, 독특한 맛을 내도록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보졸레 누보는 다른 와인들과 같이 특정 해의 토양과 다른 특성을 완벽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보졸레 누보는 즉시 다 마셔버려야 한다? '거짓'이다. 햇와인이라 짧게는 출시된 일주일 내로, 길게 봐도 3~4개월 내로 다 마셔 없애버려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버리는 것이 좋다. 보졸레 누보 역시 다른 와인들 처럼 8개월에서 12개월 동안은 맛있게 보관할 수 있다. 보졸레 누보를 보관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은 온도의 경우 12도에서 14도 사이다. 이와 함께 다른 와인과 마찬가지로 직사광선은 피하고, 진동이 없는 곳에 눕혀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올해도 어김없이 11월 셋째 목요일이 왔다. 예전만은 못하지만 '보졸레가 도착했다(Le Beaujolais Nouveau est arrive!)'며 2019년 빈티지를 레이블에 새긴 와인들이 줄줄이 선보였다. 어떤가. 올해는 과찬도 폄훼도 아닌 보졸레 누보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곱씹으며 햇와인을 맛보는 것이.

2019-11-21 13:54: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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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 총리상 수상…외국계기업 최고 권위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 총리상'은 베트남 정부가 외국계 회사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2013년부터 6년 연속 베트남중앙은행으로부터 우수금융기관상을 받은 데 이어 장기적으로 베트남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한은행은 1993년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 27년간 베트남 경제 및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2009년 현지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 설립 이후 자산·고객·직원의 현지화 전략과 인수합병(M&A)를 통한 인오가닉(Inorganic) 성장을 균형있게 추진해 베트남 내 외국계 1위 은행으로 성장했다. 또 ▲베트남의 대표적인 핀테크 업체인 잘로(Zalo), 모모(MoMo)와의 협업을 통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 ▲현지 지역 발전을 위해 외국직접투자(FDI) 주선 ▲통학이 어려운 학생에게 자전거를 기부하는 바이크 런(Bike Run) 등 CSR활동 ▲신한퓨처스랩을 통한 스타트업 기업 발굴 및 육성 등 사회·경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에서 국가와 지역의 성공과 발전을 지원하는 은행,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은행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현지 법인 설립 10주년이 되는 올 해 베트남 최고 권위의 '베트남 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오는 2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인베스트아세안 2019' 행사에 참가해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 및 아세안 지역 전문가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9-11-21 10:10: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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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희망재단, '신한 소호성공프로젝트' 출시

-금융권 공익법인 최초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위기극복 지원 프로젝트 -경영환경 악화 등으로 인한 경영위기 사업장 대상 -2020년까지 10만 사업장 지원 목표 신한희망재단은 21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인 '신한 소호(SO好)성공프로젝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금융권 공익법인으로는 최초의 시도다. 신한 소호성공프로젝트는 신한금융그룹이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해 추진하고 있는 희망사회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최저임금 준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인 미만의 사업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중 ▲정부일자리안정자금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장 및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표준사업장 ▲자활시설 등이다. 선정된 사업장에게는 '신한 소호안심경영팩' 서비스를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한 소호안심경영팩은 ▲매장 위치 홍보(통신 3사 내비게이션) ▲알바구인(아르바이트 구인사이트 유료 구인광고) ▲카드매출 조회(카드사별 매출금액 실시간 확인 및 매출확인 등) ▲출퇴근관리(직원 출퇴근 관리, 급여체크 기능) 등으로 이뤄진 IT기반 서비스다. 신한희망재단은 21일부터 1차(1만 사업장) 모집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만 사업장 지원을 목표로 추진한다. 신청 및 사업세부내용 확인은 전용홈페이지와 신한희망재단, 사업수행 기관인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한은행 쏠(Sol) 앱과 신한금융의 혁신성장 플랫폼인 이노톡에서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 발표는 개별적으로 이루어진다. 신한희망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업장에 비용 부담 완화 및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신한희망재단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여러분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11-21 09:55:1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