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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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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19년도 K-IFRS 제·개정 내용 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28, 29일 총 2회에 걸쳐 '2019년도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제·개정 내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는 먼저 전면 개정된 '재무보고를 위한 개념체계'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만큼 새로운 개념체계의 주요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개념체계는 K-IFRS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재무제표의 작성과 표시에 기초가 되는 개념을 정립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의무 적용하고 있는 신(新)리스기준서(K-IFRS 제1116호)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공시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내년부터는 K-IFRS 제1103호(사업결합), 제1001호(재무제표 표시), 제1008호(회계정책, 회계추정의 변경 및 오류) 등 주요 기준서 개정도 시행된다. 이와 함께 기업·감사인이 알아야 할 외부감사제도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외부감사인 선임과 관련해 주요 체크포인트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계실무자와 외부감사인 등은 재무보고를 위한 개념체계, 신리스기준서(K-IFRS 제1116호) 등 K-IFRS 주요 제·개정 내용과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외부감사인 선임 관련 유의사항 등을 숙지해 변경되는 회계기준 및 제도 등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19-11-11 15:56: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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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고 있는 금융재산 9조5000억원……'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금융자산 규모가 9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결제원,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협회 등 전 금융권과 함께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과 금융권은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 등으로 지난 2015년 6월 이후 약 2조3000억원을 환급한 바 있다. 그러나 여저히 금융소비자들이 찬아가지 않은 숨은 금융자산이 지난 6월 말 기준 9조5000억원, 약 2억개 계좌에 이르고 있다. 휴면금융재산이 1조2000억원, 장기미거래금융재산이 8조3000억원 규모다. 상품별로는 예·적금이 5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금 4조1000억원 ▲증권 3000억원 ▲신탁 1000억원 등의 순이다. 이번 캠페인은 예금과 보험금, 증권(휴면성증권, 미수령주식, 실기주과실), 신탁 등 전 금융권역에 걸쳐 금융소비자가 보유 중인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달 20일까지 6주간 실시하며, 금융회사별 개별 안내와 전 국민 대상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먼저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 홈페이지에서는 모든 금융권의 휴면금융재산(잠자는 내 돈 찾기)과 장기미거래금융재산(내계좌한눈에)을 모두 조회할 수 있다. 또 ▲휴면예금 및 휴면보험금 잔액은 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슬립머니)' ▲휴면성증권은 금융투자협회의 '휴면성증권계좌 조회시스템' ▲미수령주식(배당금)은 한국예탁결제원 등 명의개서 대행기관(한국예탁결제원, 국민은행, KEB하나은행) 홈페이지 ▲실기주과실(果實)은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 등에서 각각 조회할 수 있다. 금감원은 이날 공동 주관기관과 함께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캠페인 오프닝행사를 실시했다. 민병두 정무위원장과 캠페인 주관 기관장, 금융회사 임직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번은 전 금융권이 모두 참여하는 첫 번째 캠페인"이라며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9조5000억원의 숨은 금융자산이 크게 감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 정무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고령층, 자영업자 등 금융거래에 취약한 금융소비자의 숨은 금융자산 찾기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2019-11-11 14:25: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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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퇴직연금 전면 개편…손실나면 수수료 면제

-금융권 최초 연금수령 고객 대상 수수료 면제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 할인 -수익률 제고를 위한 고객 중심 조직 운용 -계열사 협업을 통한 상품 경쟁력 확보 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연금 수령 고객에게 수수료를 안 받기로 했으며, 손실이 발생한 고객에게도 수수료를 면제키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수수료부터 수익률, 운용 조직 전반에 걸쳐 퇴직연금을 전면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퇴직연금 최초 가입부터 적립 및 운용, 퇴직, 연금수령 단계까지 고객의 생애주기와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퇴직연금 수수료 개편 KB국민은행은 은퇴 이후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적립된 금액을 연금으로 수령 받는 고객에 대해 운용관리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금융권에서는 최초다. 이번 면제 혜택은 KB국민은행 뿐만 아니라 KB증권도 함께 제공한다. 또 KB국민은행의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등 퇴직연금제도에 가입된 근로자가 퇴직 후 개인형 IRP 계좌로 퇴직금을 지급받을 경우 회사가 퇴직연금제도에 가입된 날로 소급해 장기계약 할인을 적용한다. 퇴직연금 손실이 발생한 경우 즉, 누적수익이 '0' 이하인 고객은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타 금융기관의 경우 손실이 나면 펀드로 운용된 적립금에 한해 수수료를 면제하지만 KB국민은행은 전체 적립금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해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형IRP 계약시점에 만 39세 이하인 청년 고객은 운용관리수수료를 평생 20% 할인 받는다. 또 비대면 로보어드바이저 '케이봇 쌤' 포트폴리오 이용 시 운용관리수수료가 50% 추가 할인된다. 장기계약 고객에 대한 할인율도 확대한다. 현재 4년차 이상 15%에서 6~7년차 18%, 8년차 이후 20%까지의 할인율이 추가로 적용된다. 중소기업의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한 할인제도 도입에도 적극 나선다. 중소기업의 DB, DC 제도 적립금 구간 수수료율을 인하하고, 사회적금융 지원을 위한 수수료 할인도 확대한다.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기업과 어린이집, 유치원의 경우 수수료 중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KB증권도 DB형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수수료율을 인하해 퇴직연금 가입업체의 부담을 줄였다. ◆최우선 과제는 고객 수익률 제고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최우선 과제를 고객 수익률로 정하고, 수익률 제고를 위한 모든 핵심역량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우선 기존 마케팅 중심의 조직구조에서 '고객·수익률 관리 중심'으로 조직체계를 강화한다. 지난 5월에는 자산관리에 특화된 자산관리(WM)그룹에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했으며, 수익률 관리 전담 조직(Agile)에서 효율적인 리밸런싱을 통한 수익률 향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저금리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고객관리 체계도 전면 개편했다. 지난해 문을 열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는 규모와 업무 범위를 확대해 고객별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의 각 영업점에 배치된 연금전문가는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접 퇴직연금 자산을 운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DC, IRP 가입 고객을 위해 고객과 직원을 1대 1로 연결 후 밀착 관리하는 '퇴직연금 전담고객 관리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퇴직연금 가입상품현황 등 정기적 발송자료 또한 고객 입장에서 연금자산 운용을 위해 꼭 필요하고 알기 쉬운 정보 중심으로 시각화해 고객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산관리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딥러닝 기술로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연금 케이봇 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핀테크 스타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의 '생애주기 연금자산관리'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은퇴 후 국민연금을 받을 때까지 수입이 단절되는 시기인 '소득 크레바스'를 겪는 고객들을 위해서도 특화 상품을 제공한다. 최재영 KB금융 연금본부장은 "합리적인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를 구축해 고객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고객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그룹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퇴직연금 고객 수익률 관리를 통한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핵심과제로 삼고,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연금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퇴직연금 시장의 질적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19-11-11 10:34: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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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석 달째 韓 주식 순매도…채권도 순회수로 돌아서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석 달째 팔아치웠다. 채권 시장에서도 순회수로 돌아섰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348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8월 이후 순매도세를 유지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620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270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미국(-2조1000억원)과 중동(-300억원)에서 순매도했고, 유럽(1조9000억원)과 아시아(1000억원)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조1000억원), 케이맨제도(-4000억원), 사우디(-1000억원) 등이 순매도한 반면 영국(1조3000억원), 네덜란드(3000억원), 스위스(2000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지난 10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규모는 560조6000억원이다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2%다. 보유규모는 미국 240조4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2.9%를 차지했고 ▲유럽 159조8000억원(28.5%) ▲아시아 70조2000억원(12.5%) ▲중동 18조5000억원(3.3%) 등의 순이다. 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도 순회수로 전환했다. 10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164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 3조3530억원의 영향으로 총 1890억원을 순회수했다. 외국인이 순회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9000억원), 종류별로는 국채(-20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년 미만(-2조9000억원)에서 주로 순회수했고, 1~5년미만(2조3000억원), 5년이상(4000억원)에서는 순투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총 126조5000억원이다.

2019-11-11 10:18: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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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NH오픈뱅킹 계좌 충전 캐시백 이벤트

-7주간 1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총 9억원 가량 캐시백 NH농협은행은 다음달 27일까지 NH오픈뱅킹에서 계좌를 충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총 9억원 가량을 캐시백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매주 ▲1등(1명) 1000만원 ▲2등(10명) 100만원 ▲3등(5000명) 1만원 ▲4등(1만명) 5000원 등 총 1만5011명을 추첨해 7주간 총 10만5077명에게 약 9억원 가량을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이벤트는 NH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올원뱅크(올원뱅크는 11월 23일부터 가능)의 NH오픈뱅킹 서비스에서 타은행 계좌를 출금계좌로 등록하고, 본인의 농협 계좌에 충전하는 과정을 거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출금계좌 1좌당 1회 응모가 가능하기 때문에 출금계좌를 여러건 등록하고,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수록 많은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이벤트와 더불어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선해 고객편의성도 높였다. NH스마트뱅킹 메인화면에서 다른은행 계좌정보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UI를 개선했고, 어카운트인포(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적용해 타은행 계좌를 한 번에 불러와 일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타은행 계좌 등록 시 인증수단으로 공인인증서만 가능했으나 ARS인증도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존 NH글로벌&스피드뱅킹을 NH스마트뱅킹과 통합해 NH스마트뱅킹을 9개 언어(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몽골어·베트남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캄보디아어)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NH스마트뱅킹나 올원뱅크의 이벤트 페이지와 농협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 또는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1-11 09:28: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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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新성과평가체계 '같이 성장 평가제' 도입

-2019년 하반기 임원본부장 워크숍 -고객 퍼스트 관점의 신성과평가체계 도입 신한은행이 내년부터 새로운 성과평가체계인 '같이 성장(Value up together) 평가제도'를 도입한다. 과당경쟁을 유발하는 상대평가 방식은 없애고, 모든 영업점 평가에 '고객가치성장' 지표도 신설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커뮤니티장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임원·본부장·커뮤니티장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3분기까지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영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오픈뱅킹, 건전성, 퇴직연금 등 주요 사업 분야의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또 내년부터 시행될 신(新)성과평가체계인 '같이 성장 평가제도'에 대해 심층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이 성장 평가제도의 핵심은 영업점 환경에 맞는 자율적인 영업 추진을 통해 단순 상품판매 중심의 기존 성과평가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판매 및 사후관리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내년부터 은행권 최초로 '목표 달성률 평가'를 도입한다. 내부 경쟁을 유발하는 상대평가 방식을 폐지해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협업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성과평가 항목을 단순화하고 영업 전략 결정 권한을 현장에 위임해 영업점별 특성에 맞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하는 변화도 추진한다. 모든 영업점 평가에는 '고객가치성장' 지표를 신설해 고객 관점에서 적합한 상품을 완전한 프로세스를 통해 권유한다. 상품 판매 이후에도 고객 자산관리 노력 및 금융 자산 건강도를 평가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포통장이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등 고객 자산보호 활동에 대한 평가도 신설한다. 진 행장은 "단순히 평가체계를 새롭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직의 문화 자체를 바꿔야 한다"며 "의사결정 과정이 리더의 권위에만 의존하는 시대는 지났다. 모든 구성원이 심리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막힘 없이 소통하는 수평적 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 후에는 고객과 쌍방향 소통을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한국 민속촌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관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신묘한 마을 등을 둘러보며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 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며 열정적인 팬덤과 충성 고객을 만들어낸 한국 민속촌의 성공사례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 은행장은 실제로 몸소 이행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인 실천궁행(實踐躬行)을 소개했다. 진 행장은 "아무리 좋은 생각도 궁리만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며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지만 신한과 여러분의 힘을 믿고 있으며 가야 할 방향이 명확하니 함께 마음을 모아 터닝포인트를 만들자. 모든 변화의 정답은 현장에 있으며 결국 고객을 만나는 접점에서 모든 전략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11-10 10: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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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굿타임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 전국 확대 시행

-41개 영업점 시범 운영에서 전국 238개 영업점으로 확대 신한은행은 시범 운영 중이던 '굿 타임(Good Time)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238개 영업점에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을 예약해서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7월부터 41개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이용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업점 방문 예약은 신한 쏠(SOL) 앱을 통해 24시간, 365일 언제든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영업점이나 고객상담센터를 통해서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짧은 시간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거래패턴에 맞춰 업무시간을 유연하게 적용하는'굿 타임 뱅크(Good Time Bank)' 서비스도 전국 10개 내외 영업점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지역에서 영업점 업무시간이 유연하게 운영되는 만큼 보다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영업점을 방문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 다음달에는 '대기 알림 프로세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대기표를 발권하면서 원하는 업무를 선택하면 신한 쏠(SOL) 앱을 통해 예상 대기시간을 알려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최우선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현장에서 실현하고자 영업점 업무 환경을 고객 중심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08 14:45: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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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 재선임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현 허인 은행장의 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KB국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현 허 행장을 주주총회에 부의할 최종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고,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KB국민은행 차기 은행장으로 확정했다. 임기는 2020년 11월 20일까지다. KB국민은행은 3차에 걸친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 개최를 통해 후보자의 자격, 리더십, 향후 비전 등 대한민국 대표은행의 은행장으로서 갖추어 할 사항들을 면밀하게 검증했다. 특히 2차 위원회에서는 후보자 인터뷰를 통해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및 경영철학, 중장기 경영전략 실행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질의가 이뤄졌다. KB국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자는 지난 2년간 KB국민은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건전성과 수익성을 고르게 성장시키는 등 탁월한 역량을 인정 받았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추천위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조직을 빠르게 '디지털 KB'로 전환시키고, MVNO 사업을 통해 금융권 최초로 통신업에 진출하는 등 KB의 미래를 밝히는 진정한 혁신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2019-11-08 08:50: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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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은행, 자영업자에 솔루션 제공해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7일 "은행이 단순한 자금지원에서 벗어나 경영컨설팅을 통해 상권 분석 등 다양한 비(非)금융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경남은행 창원중앙지점에서 열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은행이 기존 금융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영업자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동남권 지역의 경우 조선, 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의 업황이 조금씩 나아지면서 생산, 수출 등 일부 거시경제지표가 다소 호전되고 있다"면서도 "주력산업의 부진이 상당기간 지속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역 내 서민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날 문을 연 경남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센터는 중금리 대출 및 정책금융상품 연계 지원, 금융 상담, 경영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 원장은 "지원센터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중한 꿈을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금감원은 경쟁력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자금애로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개소식 참석에 앞서 창원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소기업도 방문해 기업 경영상 애로와 일본 수출규제 영향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2019-11-07 15:56: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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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48>이탈리아 와인을 고르는 법…트레 비키에리

터프하지만 짙은 과일의 풍미가 균형감을 맞춰줬다. 이탈리아 중부의 움브리아주를 대표하는 포도품종으로 타닌의 함량이 높은 사그란티노지만 산도가 적절히 어우러졌다. '몬테팔코 사그란티노 2015'다. 지난 4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감베로 로쏘 TOP 이탈리아 와인 로드쇼'에서는 사그란티노 품종 뿐만 아니라 말바시아와 베르멘티노, 람브르스코 등 이탈리아 토착품종으로 만든 와인들이 선을 보였다. 토착 포도품종만 1000여 종에 달한다는 이탈리아다. 왠만한 와인애호가라고 해도 이탈리아 와인에 쓰이는 포도품종을 꿰뚫고 있기는 힘들다. 이탈리아 와인은 지역별로 개성있고, 다양한 토착품종이 매력이지만 그만큼 와인을 고르기는 어려워진다. 고민이 깊어질 때 참고할 수 있는 게 바로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의 트레 비키에리(Tre Bicchieri)다. 이탈리아 와인업계에서 미슐랭 가이드의 별과 같은 존재다. 이탈리아 와인·음식 전문 미디어인 감베로 로쏘는 매년 이탈리아 와인을 블라인드 테이스팅해서 평가를 내린다. 평점은 알기 쉽게 와인 글라스 한 개에서 3개로 매겨진다. 트레 비키에리는 글라스 3잔이란 뜻이다. 최고 등급으로 그 해 가장 뛰어난 이탈리아 와인이란 얘기다. 감베로 로쏘는 매년 최고의 이탈리아 와인을 선정하고, 이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감베로 로쏘 톱 이탈리아 와인 로드쇼'를 연다. 지난 2007년 첫 개최 이후 13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올해 월드 투어의 첫 도시는 서울이었다. 서울에서 이 행사가 열린 것은 올해로 8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60여 개의 와이너리에서 총 300여 종의 우수한 와인들을 선보였다. 로드쇼에 참석한 빈첸쪼 깔리(Vincenzo Cali)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장은 "한국 시장에서 이탈리아 와인의 소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며, 올해 1분기 에도 이탈리아 와인 소비량이 15% 가량 성장했다"며 "와인은 산업이자 곧 문화이므로 이탈리아 와인을 통해 문화를 알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감베로 로쏘는 미슐랭 가이드와 같이 '트레 포르케테(Tre Forchette)'라는 책자를 내고, 매년 최고의 이탈리아 레스토랑도 발표한다. '3개의 포크'란 의미의 트레 포르케테는 이탈리아 레스토랑들의 수준을 포크, 새우, 피자조각 기호로 평가한다. 이 날 감베로 로쏘가 선정한 한국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발표됐다. 올해는 모두 7곳의 레스토랑과 와인바가 선정됐다. 파인다이닝 부문에서는 서울 부암동에 위치한 파올로 데 마리아와 청담동 리스토란테 에오가 포크 2개를 받았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부문에서 서울 상수동 츄리츄리가 새우 3개를 받았다. 특히 츄리츄리는 4년 연속 감베로 로쏘로부터 한국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뽑혔고, 한국에서 새우 3개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알 척과 볼피노가 각각 새우 2개, 새우 1개를 기록했다. 피자 부문에서는 스파카 나폴리가 피자 2조각을, 와인바 부문에서는 와인북카페가 와인병 2개를 받았다.

2019-11-07 15:48:39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2019년 전문분야 맞춤형 수시 채용 실시

-특화 인재 맞춤형 채용 실시 -현업 부서의 책임자 권한 확대 신한은행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전문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19년 전문분야 비스포크(Bespoke·맞춤형)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비스포크 수시 채용은 해당 업무를 가장 잘 아는 현업 부서에 채용 권한을 위임해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시에 채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진옥동 은행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신한은행은 현장이 원하는 특화 인재 채용을 위해 채용 전형도 새롭게 마련했다. 서류 전형 이후 현업 부서의 차·과장급 실무자가 분야별 특성을 감안해 응시자를 평가하는 특화프로그램과 부서의 부부장 이상 관리자와 인사부 채용 담당자가 직무 내용 기반의 역량을 검증하는 전문역량면접을 통해 지원 분야에 대한 적합성과 전문성을 입체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현업 부서의 시각으로 선발된 인재는 지원 부서의 직무 교육을 받고, 즉시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배치될 예정이다. 채용 분야는 ▲IB(투자금융) ▲IB(부동산/프로젝트금융) ▲증권운용 ▲금융공학(FX/파생) ▲리스크 모델링 ▲디지털 기획 ▲퇴직연금 보험계리사 등 7개 분야다. 서류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업(業)'의 특성에 맞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채용 방식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번 채용이 해당 직무에 대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본인이 지원하는 분야의 직무 내용과 우대 조건 등을 명확히 파악하고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소신있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9-11-07 14:32:2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