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기자수첩]오픈뱅킹, 도전과 기회

"앱 편의성도 중요하겠지만 결국은 누가 경쟁력있는 상품을 내놓느냐에 따라 판가름이 날겁니다. 오프라인 지점을 바탕으로 구축해 놓은 고객 방어벽이 사실상 없어졌다고 봐야 합니다." 30일 오픈뱅킹 시범 서비스가 시작됐다. 일단 NH농협·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BNK부산·제주·전북·BNK경남은행 등 10개 은행이 대상이다. 오픈뱅킹은 말 그대로 '은행이 보유한 정보를 개방한다'는 의미다. 쉽게 A은행 앱 하나만 있어도 가지고 있는 B, C, D은행 계좌에 얼마가 있는지 조회할 수 있고, 이체도 가능하다. 때문에 서비스 첫 날 은행들의 대응은 그 하나의 앱이 되고자 하는게 대부분이었다. 초반에는 앱의 고객 편의성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업계에서는 중장기적으로는 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이 관건이 될 것으로 봤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오픈뱅킹 정책이 전면 시행되면 은행 간 상품이나 자산관리로의 고객과 자금 이동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더 나아가서는 개방된 은행의 데이터를 잘 분석해서 고객의 니즈를 누가 더 빨리, 더 정확히 파악하느냐가 금융기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오픈뱅킹의 진정한 시작은 은행들 간이 아니라 핀테크 업체들의 뛰어든 이후다. 고객들과의 접점이 당행이냐 타행이냐가 아니라 핀테크 등 제3자 사업자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오픈뱅킹을 먼저 시작한 유럽연합(EU)과 영국은 디지털금융 산업이 급성장하고, 소비자들의 혜택이 크게 늘었을까. 오픈뱅킹 2주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쉽게도 두 부분 모두 낙제 수준이다. 고객을 지키기 위해 정보 접근성을 낮추거나 복잡하게 만들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떨어진 탓이다. 결국 정책 자체의 시행도 의미있지만 오픈뱅킹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2019-10-30 17:19:5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인도네시아에서 경제전망 세미나 개최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신한인도네시아은행과 함께 '2020년 글로벌 및 인도네시아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0년 글로벌 및 인도네시아 경제 전망, 한국 부동산 관련 이슈 및 전망 등을 주제로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기업인들과 주재원들, 교민들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사업 전략 수립 및 다양한 경제 활동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신한은행은 지난 3년동안 베트남에서 개최한 현지 세미나를 통해 한인 기업인들과 주재원 및 교민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베트남, 중국, 인도, 캐나다, 미국 등 현지 법인이 진출해 있는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제 및 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현재 53개의 영업 채널을 인도네시아 전역에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한국의 쏠(SOL)과 동일한 플랫폼의 모바일뱅킹을 출시해 현지 타은행 대비 기능성 및 보안성이 강화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10-30 16:23:0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은행권 오픈뱅킹 大戰…타행 이체 수수료 무료+고금리 제시

'오픈뱅킹' 시대가 열리면서 은행권이 고객잡기에 나섰다. 다른 은행 계좌를 통해 이체해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 것은 기본이다. 타행 계좌에서 출금해 원스톱으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금리를 제시하는 등 그야말로 무한경쟁이 시작됐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BNK부산·제주·전북·BNK경남은행 등 10개 은행이 이날부터 오픈뱅킹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나머지 KDB산업·SC제일·한국씨티·수협·대구·광주·케이뱅크·카카오뱅크 등은 준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뱅킹은 제3자에게도 은행 계좌 등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고, 지급결제 기능을 개방하는 제도를 말한다. 고객이 한 은행의 앱만 있어도 모든 은행 계좌에서 출금하거나 돈을 이체할 수 있게 되면서 은행들이 앱을 전면 개편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의 편리함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개편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는 12월 핀테크 기업들이 오픈뱅킹 서비스에 참여하게 되면 진정한 디지털금융의 무한경쟁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오픈뱅킹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이 선택하는 금융의 최종 목적지'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KB스타뱅킹은 기존 국민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접속 하자마자 '다른은행' 화면을 선택하면 타행의 계좌잔액과 거래내역 조회, 출금을 통한 이체거래가 가능하다. '다른은행' 화면에 타행 계좌를 등록할 경우 수수료는 무료다. 또 여러 은행에 흩어져 있는 잔액을 하나의 계좌로 모을 수 있는 '잔액 모으기' 서비스도 선보였다. 최대 5개 은행의 입출금계좌에서 국민은행 입출금계좌로 자금을 한 번에 끌어올 수 있다. 다른은행 계좌에서 바로 출금해 원스톱으로 상품가입도 가능하다. 현재는 'KB 스타(Star) 정기예금'과 '내맘대로 적금'만 적용되지만 앞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기존 거래가 없는 고객도 신한 쏠(SOL)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뱅킹 플랫폼을 구현했다. 쏠 회원가입 후 타행 계좌 등록만 하면 조회 및 이체 등 금융거래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타행 보안카드나 OTP를 사용하지 않고 아이디·패스워드, 생체인식, 패턴 등으로 이체거래를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타행 계좌의 이체거래는 수수료를 무제한으로 면제한다. 신한은행은 오픈뱅킹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와 리워드를 제공하는 신상품도 출시했다. '신한 인싸 자유적금'은 타행 계좌에서 해당 적금에 이체하는 경우 최고 연 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1년 만기 상품이다. '신한 보너스 정기예금'은 오픈뱅킹을 통해 타행 자금으로 가입 시 리워드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픈뱅킹 시행을 맞아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목표로 앱을 전면 개편하고 다양한 혜택이 담긴 신상품을 준비했다"며 "신한은행 고객뿐 아니라 다른 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에게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온리 원(Only ONE)' 금융 플랫폼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비대면 채널 3단계 혁신방안을 제시하고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1단계 NH스마트뱅킹 앱 오픈뱅킹 서비스 시행 ▲2단계 NH스마트뱅킹 고도화로 9개 국어 서비스, 스마트폰 창구출금 서비스, 연락처 송금 서비스 ▲3단계 모바일 플랫폼 오픈뱅킹 서비스 시행 등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모든 은행 업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오픈뱅킹 선도 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19-10-30 15:05:2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윤종규 KB금융 회장, 직원들과 타운홀미팅…"IT 기업이 KB 경쟁자"

KB금융그룹은 지난 29일 윤종규 회장이 서울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수다마루에서 그룹 직원들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의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현장 참석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과 사내방송을 통해 그룹 내 전 계열사에 생중계됐다. 직원들은 유튜브 실시간 채팅을 통해 윤 회장과 질의응답을 나누며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타운홀미팅이 열린 수다마루는 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휴게공간이다. 커피를 마시면서 편하게 수다도 떨고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어 수다마루를 지나가던 직원들이 삼삼오오 둘러서서 타운홀미팅에 함께 참여하는 등 자유롭고 캐쥬얼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현장 질문과 함께 유튜브 실시간 채팅창으로 오픈뱅킹, 디지털, 글로벌, 애자일(Agile) 등 평소 궁금해 하던 다양한 질문을 했다. 윤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대처해 나가는 방법을 묻는 직원에게 "90년대 무선호출기에서 휴대폰으로 급격하게 시장이 바뀌던 시기에 무선호출기 회사에 다니던 한 친구는 어떻게 하면 무선호출기 성능을 더 뛰어나게 할지에만 골몰했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빙하기·격변기를 헤쳐 나가자"고 답변했다. 또 윤 회장은 KB의 경쟁자를 묻는 직원의 질문에는 "미래에는 알리바바, 구글과 같은 IT기업이 KB의 경쟁자일 수도 있다"며 "현재의 환경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더 디지털·IT 역량을 키워가야 하며, 특히 철저한 고객 중심의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KB금융그룹의 시너지를 제공해야 한다" 고 말했다. 윤 회장 특유의 소탈함 덕분에 직원들의 재미있는 질문들도 많았다. 유튜브 실시간 채팅 화면에 본인의 이름을 불러 달라는 직원의 멘트를 보고 즉석에서 응원의 영상 메세지를 보내주기도 했다. 윤 회장은 2시간 여의 타운홀미팅을 마치면서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처럼 서로 같진 않지만 다름을 인정하고 화합하고 포용하며 더불어 지혜를 나누는 KB인이 되자"며 추천도서를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2019-10-30 11:43:5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13조2467억원…주식 발행 급감

지난달 유상증자 등 주식 발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중 공모를 통한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3조2467억원으로 전월 대비 8.9% 줄었다. 주식 발행규모는 896억원으로 전월 대비 81.9% 감소했다. 주식은 기업공개(IPO) 건수가 감소한 가운데 유상증자도 크게 줄었다. IPO는 446억원으로 전월 대비 48.3% 감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만 5건(라닉스, 하나금융13호기업인수목적, 올리패스, 케이비제19호기업인수목적, 유진기업인수목적5호)이 성사됐다. 유상증자는 450억원으로 전월 대비 89% 급감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3조1571억원으로 전월 대비 6.3% 줄었다. 일반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늘었지만 은행채를 중심으로 금융채가 줄었다. 일반회사채는 2조84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6.8% 증가했다. 운영·차환목적의 중·장기채 위주로 발행됐다. 발행액과 상환액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순발행 기조는 유지했다. 금융채는 8조9850억원으로 전월 대비 21.3% 감소했다. ABS 발행은 1조3321억원으로 전월 대비 30.2% 증가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14조8151억원으로 전월 대비 0.4% 늘었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총 발행실적은 총 128조4031억원으로 전월 대비 0.8% 감소했다. 발행규모는 CP 35조6005억원, 단기사채 92조8026억원이다.

2019-10-30 11:31:1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NH오픈뱅킹 출시 기념 이벤트

NH농협은행은 NH오픈뱅킹의 출시를 기념해 5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따로 또 같이 이벤트'는 NH스마트뱅킹과 인터넷뱅킹, 올원뱅크의 오픈뱅킹에서 타행계좌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LG 그램 노트북, 맥북에어, 기프트카드 등 총 200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Y.O.U 이벤트'는 NH1934패키지상품(통장, 적금, 대출) 중 1개 이상 가입하고 퀴즈를 응모하면 총 803명을 추첨해 농촌사랑상품권 100만원,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5만원, 스타벅스 모바일 기프트카드 3만원을 제공한다. '금일봉 이벤트'는 NH올원5늘도적금, 올원마이너스대출, 올원직장인대출에 가입하고 응모하면 갤럭시폴드,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총 1019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직장인 급여이체 두툼 이벤트'는 농협은행 계좌로 건당 50만원 이상의 급여를 처음으로 수령하고 퀴즈에 응모하면 현금 300만원 등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첫 거래고객 NH 웰컴(WELCOME) 이벤트'는 농협은행 고객으로 신규등록하면 NH주거래우대적금 또는 NH1934월복리적금에 비대면 가입시 1% 이벤트 추가금리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9-10-30 10:13:19 안상미 기자
KB국민은행, 오픈뱅킹 서비스 오픈…타행 계좌서도 원스톱 상품가입

-다른은행 이체도 수수료 없이 -흩어져 있는 잔액을 하나의 계좌로 '잔액 모으기' 서비스 -다른은행 계좌에서 출금해 원스톱으로 상품 가입 KB국민은행은 30일 오픈뱅킹 서비스를 KB스타뱅킹과 리브(Liiv) 앱, 인터넷뱅킹(웹)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고객의 편리함에 초점을 맞춘 개편 서비스를 선보인다. 먼저 KB스타뱅킹에서 다른은행 계좌의 조회는 물론 출금을 통한 이체까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KB스타뱅킹은 기존 사용자 환경(UX·UI)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기존 국민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접속 하자마자 '다른은행' 화면을 선택하면 타행의 계좌잔액과 거래내역 조회, 출금을 통한 이체거래가 가능하다. '다른은행' 화면에 타행 계좌를 등록할 경우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이체가 가능하며, KB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한 타행이체 수수료도 면제된다. 특히 지난해 7월 출시된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할 경우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지문 또는 패턴으로 KB스타뱅킹에 로그인할 수 있고, 간편 비밀번호만으로 '다른은행' 메뉴의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두번째 특징은 금융스케줄에 맞춰 여러 은행에 흩어져 있는 잔액을 하나의 계좌로 모을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잔액 모으기' 서비스는 최대 5개 은행의 입출금계좌에서 국민은행 입출금계좌로 자금을 한 번에 끌어올 수 있는 서비스다. '즉시 이체'와 '예약 이체' 방식이 있으며, 예약 이체 방식은 고객이 자금이 필요로 하는 특정일 또는 특정요일의 시간대에 맞춰 편리하게 자금을 이체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관계자는 "30~40대 고객들이 월급날, 카드결제일, 자동이체일 등 특정한 날마다 '내 계좌 간' 이체거래를 많이 한다는 것에 착안해 '잔액 모으기'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다른은행 계좌에서 바로 출금해 원스톱으로 상품가입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금융상품 가입시 해당 은행의 입출금계좌에 잔액이 있어야만 가능했다. 예를 들어 A은행에 잔액이 있을 경우 A은행앱에 로그인해 B은행으로 이체한 뒤에 B은행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었다. KB국민은행은 이런 고객의 불편함을 개선해 국민은행의 예금, 적금, 펀드상품 가입 시 다른은행 계좌에서 바로 출금해 가입할 수 있도록 간편화했다. 현재는 'KB 스타(Star) 정기예금'과 '내맘대로 적금'만 적용되지만 앞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자산관리, 외환 등 오픈뱅킹을 활용한 서비스 확대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오픈뱅킹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오픈뱅킹 타행계좌 등록 이벤트'는 영업점 직원이 발송한 SMS링크를 통해 다른은행 계좌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740명에게 추첨을 통해 최고 1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올해 12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열린다 KB! 오픈뱅킹 이벤트'는 비대면에서 ▲다른은행 계좌등록 이벤트 ▲서비스 체험 이벤트 등 두가지 방식으로 1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은행 계좌등록 이벤트는 타행계좌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총 400명을 추첨해 ▲삼성 갤럭시노트 10 350개 ▲삼성 갤럭시 폴드 50개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서비스 체험 이벤트는 KB국민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만20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 현금 10만원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는 12월 핀테크 기업들이 오픈뱅킹 서비스에 참여하게 되면 진정한 디지털금융의 무한경쟁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오픈뱅킹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이 선택하는 금융의 최종 목적지'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10-30 09:50:1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오픈뱅킹 시행에 쏠(SOL) 전면 개편…편의성 극대화

-오픈뱅킹 시행에 맞춰 고객 편의성 극대화 -신한은행 계좌가 없어도 타행계좌로 '쏠' 사용 가능 -'마이자산' 서비스로 종합자산관리 제공 신한은행은 오픈뱅킹 시행에 맞춰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인 신한 쏠(SOL)을 전면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신한 쏠(SOL)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뱅킹 플랫폼을 구현했다. 신한 쏠(SOL) 회원가입 후 타행 계좌 등록만 하면 조회 및 이체 등 금융거래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타행 보안카드나 OTP를 사용하지 않고 아이디/패스워드, 생체인식, 패턴 등으로 이체거래를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 했으며, 타행 계좌의 이체거래도 수수료를 무제한으로 면제한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 28일 통합자산관리서비스인 '마이(MY)자산'을 오픈했다. '마이자산'은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은행 계좌 뿐 아니라 카드, 증권, 보험, 연금, 부동산, 자동차 등 흩어져 있는 모든 자산을 신한 쏠(SOL)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적금과 채권형 투자상품을 조합해 목표기간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목돈마련' 서비스와 지출 및 소비 컨설팅, 예상연금수령액, 타행 예적금 만기 관리, 부동산 및 차량 시세 조회 등 기존 은행 앱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원이 다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오픈뱅킹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 및 리워드를 제공하는 신상품도 출시한다. '신한 인싸 자유적금'은 타행 계좌에서 해당 적금에 이체하는 경우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1년 만기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1.50%에 오픈뱅킹 이용 동의 시 연 0.50%, 오픈뱅킹을 통해 타행계좌에서 해당 적금으로 출금 이체 시 입금 건별 연 1.0% 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3.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 보너스 정기예금'은 오픈뱅킹을 통해 타행 자금으로 가입 시 리워드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1000만원부터 5000만원까지 가입금액에 따라 1만원부터 5만원까지 리워드 적립금을 이자와 함께 제공한다. 1조원 한도로 판매하는 1년 만기 상품으로 적용금리는 연 1.65%이며 연말까지 오픈뱅킹 이용 동의 고객에게 연 0.1% 이벤트 우대 이자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오픈뱅킹 출시를 기념해 랜덤 캐시백 이벤트 '쏠(SOL)로 오픈하면 오픈캐시 오백만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별도의 응모절차 없이 ▲오픈뱅킹 신규 가입 ▲ '마이자산' 서비스에 은행, 카드 보험 등 자산 추가 ▲오픈뱅킹을 통해 이체 거래 시 오픈캐시를 받을 수 있으며 오픈캐시는 즉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픈뱅킹 시행을 맞아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목표로 앱을 전면 개편하고 다양한 혜택이 담긴 신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신한은행 고객뿐 아니라 다른 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에게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온리 원(Only ONE)' 금융 플랫폼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30 09:20:2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디지털 플랫폼 전격 개편…'NH오픈뱅킹 서비스' 시행

-30일부터 'NH오픈뱅킹 서비스' 실시 -올원뱅크는 11월 23일부터 시행 -비대면 채널 혁신방안 3단계 진행 NH농협은행은 농협은행 디지털 플랫폼에서 타 은행의 계좌를 등록해 잔액과 거래내역을 조회하거나 송금할 수 있는 'NH오픈뱅킹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1570만 명의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금융 통합 플랫폼인 NH스마트뱅킹 원업(oneup)(이하 NH스마트뱅킹)과 농협 인터넷뱅킹을 기반으로 오픈뱅킹 서비스에 나섰다. 비대면 채널 3단계 혁신방안을 제시하고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로 NH스마트뱅킹 앱에서 30일부터 타행계좌 조회 및 이체 서비스를 비롯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행했다. 지난 19일에는 스마트폰을 흔들면 지정된 서비스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는'모션뱅킹'을 비롯해 스마트폰 바탕화면에서 바로 계좌 조회, 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위젯' 서비스 등을 신규 도입한 바 있다. 2단계로 NH스마트뱅킹 고도화를 진행해 9개 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몽골어·베트남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캄보디아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통장 없이 스마트폰으로 출금이 가능한 창구출금 서비스와 연락처 송금 서비스 등 고객들의 편의성을 강화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3단계로 간편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도 다음달 23일부터 NH오픈뱅킹 서비스를 시행한다. 타행 계좌 '50만원 이하 무료 송금'과 '환전 90% 우대 서비스'등의 특화 서비스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원뱅크는 음성뱅킹 서비스, 간편결제, 프리미엄 서비스 등 기존 특화 서비스를 개선한다. 향후 전용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빅데이터 기반 맞춤상품 추천과 상품가입 프로세스 간소화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간편 오픈뱅킹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모든 은행 업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오픈뱅킹 선도 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19-10-30 09:06:3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금융의 날 기념식 서민금융 부문 '금융위원장상' 수상

-서민금융 단체(기관)부문 시중은행 최초 금융위원장상 수상 신한은행은 2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4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시중은행 최초로 서민금융 단체(기관)부문에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융의 날 기념식'은 ▲서민금융 ▲금융혁신 ▲저축우수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우수 기관과 직원, 저축과 기부에서 모범이 되는 국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사잇돌 중금리대출 은행권 1위 ▲은행권 최다 거점점포 및 전담창구 운영 ▲은행권 최초 모바일 서민금융대출 시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이벤트 ▲서민금융 우수/미담 사례집 발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민금융을 지원해왔다. 이런 성과들을 인정 받아 시중은행 최초로 서민금융 단체(기관)부문에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서민금융, 금융혁신, 저축우수 각 부문에서 우수한 공로를 인정받은 직원들이 개인 부문에서 각각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그 동안 신한은행의 서민금융 지원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며 "모든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해 고객의 행복과 성공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9 14:43:0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김광수 회장의 디지털 농협금융…디지털 인프라에 1.2조 투자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 비전 선포 -전문인력 2300여명, 애자일 조직 50여개 운영 NH농협금융지주가 향후 3년간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1조2000억원을 쏟는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문인력을 전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2300명을 양성키로 했다. NH농협금융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전 계열사 임직원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을 비전으로 채택하고 그룹 차원의 선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비전 선포에는 지주회장과 계열사 사장, 지역별 본부장은 물론 미래 농협금융을 이끌어 나갈 젊은 직원인 NH미래혁신리더가 함께 참여했다.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은 "디지털 혁신의 수단은 기술이지만 목적은 사람이어야 하고, 고객과 직원의 가치가 우선시 되는 디지털 휴머니즘을 이뤄내야 한다"며 "디지털 시대에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자산관리(WM), 투자금융 등에 관한 서비스 및 전문성 혁신도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NH농협금융은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이라는 비전을 위해 ▲고객경험 혁신 ▲오퍼레이션 디지털화 ▲디지털 신사업 진출 ▲실행중심의 인프라 구축이라는 4대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3년간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전직원의 10%에 해당하는 전문인력 2300명 양성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애자일(Agile) 조직 50여개 운영 등 비전을 향한 구체적 중기목표도 제시했다. 업권별로는 디지털 전환 성숙도와 경쟁상황 등을 고려해 카드, 은행, 증권, 보험순으로 가중치를 부여했다. 또 농업전문 금융그룹으로서 최첨단화 되고 있는 농산업 분야에서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가치 제고 중심의 디지털 전략과 그룹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실행력 제고를 위해 지주와 계열사의 디지털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오는 2020년부터 경영전략과 평가방향도 이에 부합하도록 연계하고 향후 디지털 성과지수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전 선포식에 앞서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는 경제 하방리스크에 대응하고 지속 경영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변화 ▲강화 ▲조화를 테마로 2020년도 주요 리스크를 논의하고, 그룹 차원에서 중점 추진해 나갈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2019-10-29 14:18:0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지점이 바뀐다…新 영업체계 'PG 2.0' 도입

-지점 혁신 모델 '서초동종합금융센터' 오픈 KB국민은행은 지난 28일 대면 영업채널의 혁신 모델을 적용한 서초동종합금융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김진선 메가박스중앙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기존의 파트너십 그룹(PG) 영업체계를 고도화한 'PG 2.0'채널 전략을 시범 운영한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된 파트너십 그룹(PG)은 일정 지역의 6~7개 지점을 묶어 거점지점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공동영업 체계를 말한다. 이번에 오픈한 서초동종합금융센터는 새롭게 도입하는'PG 2.0'의 첫 번째 영업채널로 기존 거점지점에서 업그레이드된 '유니버설 허브 지점'으로 바뀐다. 'PG 2.0'은 지역 거점인 유니버설 허브 점포의 대형화를 통한 종합금융서비스 제공과 거점 내 지점의 업무별 특화점 운영, 거점 내 지점간의 협업 마케팅 콘텐츠 강화가 골자다. 특히 'PG 2.0'은 디지털 기반 혁신을 통해 파트너십 그룹(PG) 내 점포간 체계적인 협업을 지원하고, 고객에게 보다 확장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PG 2.0' 영업체계에서 유니버설 허브 지점으로 선보인 서초동종합금융센터는 상담공간의 분리를 통해 보다 진일보된 고객 서비스를 선보인다. 1층 디지털 존에서는 고객이 대기시간 없이 STM(Smart Teller Machine), ATM(Automated Teller Machine), 공과금자동수납기 등을 통해 간편 뱅킹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템커피가 입점한 대기공간은 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해 고객과 동적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고객은 1층의 카페형 대기공간에서 단순 창구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대출 등의 금융상담이 필요할 경우 2층 상담전용창구에서 보다 여유롭고 편안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 형태다. 센터 3층에는 PB센터와 증권업무를 볼 수 있는 복합점포가 들어선다. 4층은 전문적인 금융 세미나와 문화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라운지와 세무, 부동산 등 전문적인 금융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자문센터가 신설됐다. 또 지점 단위로는 제공하기 어려운 확장된 금융서비스를 유니버설 허브 점포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거점 내 지점에 방문한 고객이 유니버설 허브에 위치한 자산관리자문센터와 쌍방향 화상회의를 통해 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등의 전문적인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디지털에 기반한 새로운 지점도 서초동 파트너십 그룹(PG)에 신설된다. STM, ATM 등의 디지털기기와 스마트매니저로만 구성된 디지털셀프점이 교대 인근에 신설되며, 남부터미털 지점은 현금 거래 없이 상담 전용 창구가 운영되는 디지털금융점(Cashless)으로 전환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PG 2.0 영업체계는 확장된 금융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기반 하이 터치(Hi-touch)를 통해 고객중심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일정기간 시범운영 후 다른 파트너십 그룹에도 PG 2.0을 적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9-10-29 10:46:2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