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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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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새희망홀씨 공급 2조원…누적 규모 20조원 돌파

올해 상반기 은행권에서 공급된 새희망홀씨 규모가 2조원에 육박했다. 누적 규모로는 20조원을 넘어섰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5개 은행이 자체재원으로 운영하는 새희망홀씨의 올해 상반기 공급실적은 1조95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올해 공급목표 3조3000억원 대비 59.4%를 달성했다. 새희망홀씨의 지원대상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다. 지난 2010년 11월 출시됐으며, 누적 공급액은 20조3247억원이다. 금리는 연 10.5% 이내며,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은행별 공급실적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2996억원, 2992억원이며 ▲KEB하나 2899억원 ▲국민 2878억원 ▲농협 2690억원 ▲기업 1446억원 등의 순이다. 상반기 새희망홀씨 평균금리(신규취급분)는 7.22%로 전년 동기 대비 0.50%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같은 기간 가계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가 0.01%포인트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새희망홀씨는 서민층의 이자 부담 경감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저신용(신용등급 7등급 이하)·저소득(연소득 3000만원 이하) 차주에 대한 대출비중은 92.6%로 대부분 어려운 계층에 공급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2.39%로 전년 말 대비 0.19%포인트 개선돼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당초 내년 10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새희망홀씨는 오는 2025년 10월 말까지 재연장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공급목표 달성 등 어려운 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은행의 자율적 노력을 유도하겠다"며 "서민금융 지원활동 평가시 저신용자 지원실적 평가 가중치를 2배로 확대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9-16 09:56: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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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7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국내 금융그룹 최초

-은행산업 부문 국내 1위, 세계 6위 신한금융그룹은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한 DJSI 월드 지수에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처음으로 7년 연속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은행산업 부문에서는 국내 1위, 세계 6위의 순위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다. 올해 DJSI 월드지수 은행산업 부문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그룹인 산탄데르(스페인), 웨스트팩(호주), BNP파리바(프랑스) 등 전 세계 25개사가 편입됐으며, 신한금융은 세계 6위로 편입돼 글로벌 금융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한금융은 ▲책임 있는 성장 ▲사회적 동반관계 형성 ▲미래를 향한 투자 등 3대 지향점을 바탕으로 '2020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UNEP FI 글로벌 행사에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직접 참석해 전 세계 금융산업을 위한 '책임은행원칙(Principle for Responsible Banking)'을 공동 제정 및 발표하는 등 그룹 차원의 중장기 친환경 비전인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DJSI 7년 연속 편입은 그룹의 미션인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 노력이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고객에게 인정받고 경제, 사회, 환경분야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9-16 09:07: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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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행보 나서는 은성수 금융위원장…현안 직접 챙긴다

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이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선다. 취임하면서 강조했던 '안정·혁신·포용'의 3대 분야 현장을 모두 방문해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오는 17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반도체 장비 제조회사에 방문해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현장간담회'를 연다. 금융당국을 비롯해 한국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은 물론 신용보증기금, 한국성장금융 등도 자리를 함께 한다. 은 위원장은 이날 우리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은 위원장은 오는 19일에는 금감원의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상담센터를 방문키로 했다. 은 위원장은 취임식에서도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신규 자금지원 등 금융지원이 차질 없이 충분하게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혁신 분야의 첫 행보는 핀테크 현장이다. 은 위원장은 오는 18일에 서울 강남구 디캠프에서 '핀테크 스케일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의 역할 강화가 당면한 과제라면 혁신성장 지원은 임기 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할 부문이다. 은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창업지원 공간인 마포혁신타운을 차질 없이 조성하고, 창업초기의 자금조달 애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창업기업에 충분한 창업우대자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금융회사가 혁신기업을 지원하면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고의·중과실이 없으면 면책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감사원의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벤치마킹해 면책위원회 운영 등 금융회사의 우려를 덜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간담회 결과를 반영해 9월 말이나 10월 초에 '핀테크 스케일업 전략'을 내놓고 신임 금융위원장의 브랜드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포용금융 현장도 빼놓지 않았다. 은 위원장은 오는 20일에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한다. 향후 포용금융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서민금융 집행현장을 점검하고, 서민금융 자금지원과 채무조정, 서민금융 원스톱서비스 등 유관기관 실무자와 서민금융 관련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2019-09-15 13:50:21 안상미 기자
유광열 수석부원장, 제21차 통합금융감독기구 회의 참가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유광열 수석부원장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21차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는 OECD국가 및 그에 준하는 국가 중 감독기구를 통합한 20개 국가의 비공개모임이다.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열렸다. 한국은 창립회원국이며, 2001년과 2018년 의장국으로서 각각 제주와 서울에서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유 수석부원장은 미·중무역분쟁과 브렉시트 등 국제금융시장 불안요인에도 금융시장의 불안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당국의 역할과 감독당국 간 국제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해 대외건전성, 금융산업 건전성, 투자여건 등이 크게 개선돼 금융시장의 복원력이 높아졌음을 적극 알렸다. 또 유 수석부원장은 '한국의 지속가능금융 및 금융권의 기후변화 대응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참가국 대표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금융감독 측면에서도 유럽국가들과 함께 기후금융 감독방안에 대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NGFS(Network for Greening the Financial System) 가입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하고, 이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2019-09-15 12:00:00 안상미 기자
KB금융, 'DJSI 월드지수' 4년 연속 편입

KB금융그룹은 지난 14일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에서 4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DJSI는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 개발한 세계적 권위의 지속가능경영 지수다. 글로벌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책임이나 환경경영 등 비재무적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한다. 올해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26개 글로벌 기업 중 12.6%인 318개, 국내 기업 중에서는 20개가 편입됐다. 은행산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금융기관인 뱅크오브아메리카, BNP파리바 등을 비롯해 전 세계 25개 금융회사가 편입됐다. KB금융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리스크관리 ▲고객관계관리 ▲금융포용성 ▲금융범죄예방정책 등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UN에서 제정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UN SDGs)를 준용해 금융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9-15 09:47: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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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내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자 340만명 넘어서

-이용자 70%가 20~30대 -신용정보 이용고객, 금리인하 요구권 신청율 높아 카카오뱅크는 '내 신용정보 서비스'의 이용자수가 34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에 선보인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에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본인의 신용점수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시 28일 만에 이용자수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누적 300만명(중복 제외)을 넘어서는 등 이용자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용자수는 지난 10일 기준 344만4000명이다.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10만명 안팎이다. 개인의 신용정보는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 발급 등 신용 생활을 위한 주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신용점수를 잘 관리할수록 대출 한도나 금리, 신용카드 발급 등의 실질적인 혜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상시 잘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내 신용정보 서비스'의 고객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용고객들이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하는 비율은 미이용자 대비 3배에 달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고객이 직장변동, 부채감소 등 신용상태가 개선됐다고 판단되면 금리인하를 요구할수 있는 권리다. 이용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30대가 37.1%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29.8%로 그 뒤를 이었다. 성별은 남성이 58%로 여성 42%에 비해 더 높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평소 신용점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 자주 조회하는 고객일수록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하거나 연체를 줄이는 등 적극적으로 신용정보를 관리했다"며 "고객의 적극적인 신용정보 관리를 돕기 위해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9-15 09: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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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는 귀경길, 차가 고장나면?…긴급출동서비스 특약!

밀리는 귀경길에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걱정된다면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으로 대비할 수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은 회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긴급견인서비스 ▲비상급유서비스 ▲배터리 충전서비스 ▲타이어 펑크 교체서비스 ▲잠금장치 해제 ▲긴급구난 등의 서비스를 포함한다.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은 이용 전날까지 가입해야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 긴급견인은 고장이나 사고로 자동차 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가까운 정비업체까지 가능하다. 통상 10Km 까지 무상견인이며, 초과시 실비를 부담해야 한다. 도로를 주행하다가 연료가 소진됐다면 긴급급유도 받을 수 있다. 통상 3리터 정도 급유해준다. 배터리가 방전됐을 경우 충전은 가능하지만 배터리 자체를 교체할 때는 실비는 부담해야 한다. 도로를 이탈하거나 장애물과의 충격으로 자력으로 운행이 불가능하다면 구난형 특수자동차로 긴급구난도 받을 수 있다. 별도 구난장비가 필요하거나 구난시간이 30분을 넘어가면 실비를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 차량 고장시 한국도로공사의 무료견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사고 또는 고장으로 고속도로에 정차한 소형차 등을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 가장 가까운 안전지대까지 무료로 견인해 2차 사고를 방지하는 서비스다. 보험회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나 한국도로공사의 무료견인 서비스가 아닌 일반 견인업체를 이용할 경우 비용을 과다하게 청구하는 사례가 있다. 국토교통부가 정한 거리별, 차량별 견인요금과 대조·확인하고, 과도한 비용 청구 등 피해발생 시에는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조정을 요청하면 된다.

2019-09-14 09: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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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42>우아한 추석 노동주…상큼한 화이트와인

추석 연휴를 맞아 곳곳이 '전'쟁터다. 전이 다른 어떤 명절 음식보다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넉넉히 잡아야 하는 탓이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이 먹을 만큼 준비하려면 그야말의 '전'의 전쟁이다. 전쟁 후유증을 남기지 않으려면 바로바로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노동주가 필수. 전 요리에는 뭐니뭐니 해도 산도가 높은 화이트 와인이다. 와인의 상쾌한 아로마와 기분 좋은 산도가 전과 같이 기름기가 많은 음식의 느끼함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킴 크로포드 샤도네이'는 뉴질랜드 북섬의 혹스베이와 남섬의 말보로 지역의 샤도네이 품종을 섞어 만들었다. 북섬이 간직한 단단한 복숭아의 향과 남섬이 간직한 시트러스한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전 뿐 만 아니라 돼지고기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돈나푸가타 안띨리야'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지역의 토착품종 안소니카와 카타라토를 절반씩 섞어 지역색을 간직한 와인이다. 향긋한 아로마와 함께 신선한 느낌이 꽉 들어차 있다. 달콤함 속에 기품 있는 과일의 느낌이 인상이며, 10~12도로 시원하게 마시면 더 좋다. 재료 손질하랴, 요리하랴 힘들게 일한 후 마시는 기분 전환주로는 스파클링 와인도 빼놓을 수 없다. '카스텔블랑 D. O. 까바 브룻'은 스페인에서 샴페인처럼 병에서 2차 발효를 하는 전통방식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이다. 입 안을 섬세하게 가득 채우는 기포가 끊임없이 힘 있게 피어오르고, 우아한 아로마는 섬세하다. 잘 익은 과일의 단맛이 가볍게 느껴지며, 바삭하게 구운 빵을 연상시키는 긴 여운을 남긴다. 명절 상차림에 고기가 빠질 리 없다. 갈비찜이나 산적 등 양념이 강한 육류 요리에는 앙념 맛에 밀리지 않을 묵직한 탄닌의 레드와인이 잘 어울린다. 와인의 풍부한 과일 향과 달고 짭조름한 양념의 맛이 조화를 이루며 풍성한 풍미를 느끼게 해준다. 여기에 고기를 씹을수록 부드러운 탄닌이 고깃결에 스며들어 하나로 배어드는 느낌이 일품이다. '몬테스 알파 시라'는 짙은 루비색에 커피와 검은 체리의 향이 매력적이다. 기분 좋을 정도의 그을린 향과 약간의 가죽 향도 느낄 수 있다. 완숙한 검은 자두의 진한 맛과 석쇠로 구운 육류와 같은 맛도 함께 찾아볼 수 있다. 부드러운 탄닌과 균형감으로 여운이 길다. '카이켄 울트라 말벡'은 아르헨티나 대표 품종인 말벡으로 만들었다. 깊은 제비꽃 색에 체리와 같은 붉은 열매과일, 쵸콜렛, 담배향 등을 맡을 수 있다. 둥글고 벨벳과 같은 유려한 식감으로 어떤 육류와 먹어도 잘 어울린다. , 자료도움=나라셀라

2019-09-13 09: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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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00원 아래로…"원화 강세 전환은 아직"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아래로 내려갔지만 원화의 강세 전환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월 초부터 1200원을 웃돌던 원·달러 환율은 9월이 시작되면서 한 주간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다시 1200원 이하 수준으로 낮아졌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여러 가지의 원인이 있겠지만 대내적으로는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 동결, 내년도 예산 편성에의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쳤다"며 "대외적으로는 위안화의 가치가 다시금 강세 반전을 한 부분에서 원화와 위안화의 동조성을 감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원화 강세가 단기적 현상인지 아니면 당분간 이어질 지 여부다. 원·달러환율에 많은 영향을 주는 변수가 경기와 금리임을 감안하면 원화 강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현재 한국 경기는 둔화세가 지속되면서 경제주체의 심리도 부진하고, 주요 전망기관에서는 성장률 전망치를 속속 하향조정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8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역성장하는 디플레이션을 기록하면서 향후 기준금리의 방향에 있어서 인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만큼 원화가치를 약세로 만드는 요인들이 산적해 있다"고 분석했다.

2019-09-13 09:00:00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경제제재 리스크 관리 강화

-'경제제재 준수 가이드라인' 배포 신한은행은 경제제재(Sanctions)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정책들과 이에 대한 업무 가이드라인을 담은 매뉴얼 '경제제재 준수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해외 감독기관들이 이란, 북한, 시리아 등의 국가들에 대한 경제제재 수준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 대비해 무역기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Anti-TBML)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는 추가적으로 가이드라인 매뉴얼을 법무법인 전문가들과 협업해 제작함으로써 국내 시중은행 중 경제제재 준수 고도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돼다. 이번에 제작한 매뉴얼에는 ▲미국, EU, UN 등에서 정한 제재 대상 국가 ▲제재 내용 ▲해외송금 ▲수출입금융 ▲해외투자 등 업무 처리시 준수해야 할 사항들이 담겨 있다. 임직원들이 이러한 내용들을 쉽게 알 수 있는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신한은행은 제재 위반의 가능성을 한층 낮추는 동시에 영업점과 본점에서 관련 업무를 일관성 있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신한은행은 경제제재뿐만 아니라 업무와 관련된 국제 법률, 기타 규제에 있어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 가이드라인에 추가로 반영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의 협업도 지속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경제제재 준수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표하기 위해 글로벌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에 '정책 선언문'도 게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경제제재 준수 가이드라인 제작을 통해 제재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경감시키고 금융당국의 신뢰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11 10:42: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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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연휴 IT부문 비상대응체계 점검

-카드 차세대 시스템 오픈 준비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 당부 NH농협금융은 지난 10일 김광수 회장이 경기도 의왕 소재 NH통합IT센터를 방문해 연휴 기간 비상운영계획을 점검하고 IT부문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1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16일 NH농협카드 차세대시스템을 정식 오픈한다. 지난 2017년 12월부터 진행한 차세대 프로젝트의 완료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신속한 상품개발 시스템을 구축한다. 비대면 채널(앱, 웹)을 통한 업무처리도 확대 제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날 김 회장은 카드 차세대시스템 준비와 연휴 대비 비상근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이번 카드 차세대시스템 도입으로 금융 보안과 안정성, 그리고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높은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과 연휴 기간 고객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NH농협은행은 추석연휴 거래량 집중과 카드업무 일부 중단에 대비해 비대면 거래(카드, e금융)를 포함한 금융 시스템 모니터링과 관련 인프라 점검을 강화했다. 또 카드 차세대시스템의 단계별 본 이행을 위한 '비상대응TFT' 및 24시간 상황실 운영을 통해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카드 차세대시스템 이행으로 연휴 기간 NH농협카드의 거래 일부가 일시 중단된다. ▲일시불 및 할부 ▲단기 및 장기카드대출 ▲간편결제(페이)를 통한 거래 ▲카드를 이용한 예금인출 ▲기타(면세유카드, 기프트카드, 포인트, 현장할인 등) 등이 일시 중단된다.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9-11 10:21:3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