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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신한금융, 신한디지털혁신연구소 빅데이터 연구성과 국제학회 등재

-국내 금융그룹 최초 그룹 차원의 연구개발 성과 국제학회 등재 -금융데이터 활용 머신러닝 알고리즘 향상을 위한 방법론 제시 신한금융그룹은 신한디지털혁신연구소(SDII)가 지난 15일부터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북·중미 정보시스템학회 (AMCIS)에서 '머신러닝을 이용한 대용량 금융데이터 피처 생성 방안'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디지털혁신연구소는 올해 AMCIS에서 금융산업의 빅데이터 연구개발 (R&D)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공신력있는 국제학회에서 디지털 분야 연구개발의 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최초다. 신한디지털혁신연구소는 신한금융의 디지털 역량이 결집된 전문가 조직(CoE)이다. 지난해 3월 지주,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등의 실무직원들이 참여해 설립됐으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들이 디지털 신기술에 관한 그룹 차원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금융 데이터가 일반 데이터와는 다르게 변수의 비대칭 분포, 분류의 불균형, 발생 빈도의 희소성, 스케일 통일의 문제 등을 갖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시작됐다. 신한디지털혁신연구소는 이번 논문에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알고리즘을 적용할 때 표본 데이터의 속성(feature) 형태에 따라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정확도가 현저히 낮아지는 현상을 발견했으며,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한 새로운 평가 방법론을 제안했다. 특히 새로운 방법론에 의해 실험한 결과 데이터 예측의 정확도와 안정성이 향상됐으며, 대용량 데이터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 또한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금융 데이터 모델 개선에 착수해 고객에게 더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빅데이터, AI와 같은 기술은 이제 금융권에서 가장 중요한 신성장 동력 중 하나로 진정한 금융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충분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신한은 리딩금융그룹의 위상에 맞는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8-21 11:17: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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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자 메트로 한 줄 뉴스

▲지난해 세금수입이 전년 대비 28조원 이상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법인세 수납액 비중이 부가가치세 수납액 비중을 처음으로 넘어서 유례 없는 '세수 호황'은 법인 실적 개선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내년도 예산에 대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혁신성장에 과감히 투자하고, 경기 활력 회복을 국민이 체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드인사(측근내정)'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 임원 선임 기준을 기관별로 설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다가오면서 국회도 공공기관 코드인사 근절에 나서는 모양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승리를 위해 유승민·안철수 전 대표에게 '대통합 개혁' 정당 구성을 요구했다. 하지만 오신환 원내대표 등 바른정당계는 "손 대표의 지도력이 이미 붕괴했다"며 외면하는 모양새다. ▲일본이 한국을 견제하면서 반도체 산업 재육성을 준비하면서 미국도 이에 힘을 싣고 있어 함께 일본 수출 규제가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갤럭시 노트10 국내 사전 판매에서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일부 차량의 내비게이션이 지난 17일부터 날짜와 시간이 수신되지 않아 서비스센터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가 21일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해 부분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 지난해 사기 횡령 등 규제 사각지대로 불려온 P2P금융이 2년 만에 법제화를 위한 첫 관문을 넘었다. P2P 관련 법안이 국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해 늘어난 투자규모에 따라 투자자보호는 한층 강화되고 P2P금융 시장 규모는 확대될 전망이다. ▲ 국내 기업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종의 나홀로 성장세가 눈에 띈다. 지수 하락에 영향을 받지 않고 IB(기업금융)를 위주로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는 증권사가 올해 3분기에도 호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 5G 관련주인 이동통신사들의 주가가 실적 부진으로 최근 52주 최저가를 새로 쓰는 등 주가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저가 매수' 기회라는 의견과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당분간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국민들의 일상의 안전과 행복, 지켜드리겠다'는 내용의 첫 정책발표를 했다. ▲올해 신입생 충원율과 지난해 재학생 충원율 지표가 좋지 않은 대학은 주로 소규모로 운영하면서 종교 지도자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중견기업을 돕기 위한 대학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에서 치매로 외래 진료를 받은 노인이 6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환자를 위한지역 사회 인프라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비율이 5%로 낮고 노인 인구 대비 공공 요양시설 수가 적어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용호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이끄는 바이오벤처이자 국내 첫 배양육 생산 회사 '노아(NoAH)'가 오는 10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돈치킨이 방송인 이경규와 함께 '허니마라치킨'을 출시하는 한편, 오는 2025년까지 국내와 해외 지점을 각 500개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우 소비 촉진 확대 및 가격 안정에 주력한다. ▲빨라진 추석으로 인해 호텔업계가 추캉스·늦캉스족을 겨냥한 패키지를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2019-08-21 06: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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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S-PBI 은행·PB 부문 1위 동시 수상

신한은행은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19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은행 부문 1위, 12년 연속 PB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이다. 매년 대규모 소비자 조사를 통해 기업들의 브랜드 경쟁력, 미래가치 등을 평가하고 최고의 프리미엄 가치를 지닌 브랜드를 발표 및 공인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신한은행은 글로벌 금융 경쟁력 강화 및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보여준 성과들에 대해 높게 인정받았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에서 잘로(Zalo), 모모(MOMO) 등 대표적인 디지털 기업들과 제휴사업을 추진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베트남 금융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베트남 은행권 최초로 고자산 고객 특화 영업점 '신한 PWM 푸미흥 센터'도 개점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창구 업무를 디지털화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으며,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한 생활금융 플랫폼 '쏠(SOL)'은 가입 고객 1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을 상생의 동반자로 여기고 고객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문화를 선도하며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8-20 16:06: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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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2019 추석 와인 선물세트 63여종 출시

나라셀라는 추석을 맞아 와인 선물세트 63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나라셀라는 국가와 가격별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미국, 칠레,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호주, 뉴질랜드 등 각국의 최고급 와인부터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가심비' 와인까지 모두 선택할 수 있다. 대표 세트는 국내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달성한 국민 와인 '몬테스'다. ▲몬테스의 플래그쉽 와인 '몬테스 알파' 2본 세트(11만원) ▲알파의 업그레이드 와인 '몬테스 알파 블랙 라벨' 2본 세트(16만원) ▲리저브급인 '몬테스 클래식' 2본 세트(7만원) 등이 있다. 이밖에도 ▲레오나르도 다 빈치 서거 500주년 기념으로 명화 수태고지를 라벨에 담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2본 세트(19만원) ▲세계 최정상 컬트 와인 '스크리밍 이글'이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가에서 만든 신제품 '더 힐트' 2본 세트(28만원) ▲워싱턴주 최고의 스타 와인메이커가 만든 새로운 스타일의 레드 와인 '인트린직' 2본 세트(22만원) ▲캘리포니아 최고의 가성비 와인 '롱반' 2본 세트(6만원) 등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와인들이 선보인다. 나라셀라의 2019년 추석 와인 선물세트는 전국의 주요 백화점과 직영 와인숍 와인타임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나라셀라 홈페이지와 와인타임 홈페이지를 통해 카탈로그를 확인할 수 있다.

2019-08-20 10:08: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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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4개 지점 추가개점…베트남 전국 네트워크 구축

-다낭·미딩·짱주에·빈증뉴시티 4개 영업점 개점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지난 15일 베트남 다낭시에 '다낭 지점', 하노이시에 '미딩 지점', 하이퐁시에 '짱주에 지점', 빈증성에 '빈증뉴시티 지점' 등 총 4개 지점을 동시에 추가 개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만 6개 지점을 개점했다.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남부에 20개,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북부에 15개, 베트남 중부에 다낭지점 등 외국계 은행 최다인 총 36개 지점망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한국계 은행으로서는 최초로 중부지역 다낭에 지점을 개점해 베트남 남부, 중부, 북부를 아우르는 전국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됐다. 힐튼 다낭 호텔에서 열린 다낭지점 개점식에는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해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다낭시 인민위원회, 베트남 중앙은행의 주요인사와 고객들이 참석했으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낭시 인민위원회에서 선정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올해 6개 지점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며 "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 1위 은행을 넘어 현지은행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채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채널을 추가로 확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채널 확장과 더불어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DS 등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와 함께 '원신한(One Shinhan)'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를 포함하는 인도차이나 지역총괄(Regional Head)로 임명했다. 이를 통해 해당국 네트워크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08-16 08:50: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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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發 금융위기 오나…"멕시코 등으로 확산가능성 낮아"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이 패닉상태에 빠지면서 주변국으로 위기가 확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졌다.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 위기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만큼 멕시코와 브라질로의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1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소버린 리스크를 나타내는 CDS 프리미엄이 지난 12일 2016bp(1bp=0.01%포인트)로 전일 대비 1000bp나 급등하면서 향후 5년내 디폴트 가능성도 75%로 급상승했다. 30년 만기 달러표시 국채 가격은 전일 대비 24.5% 급락하면서 금리는 급등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역시 달러 대비 장중 한때 33%까지 절하됐고, 주가는 장중 38% 폭락해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치러진 아르헨티나 대선 예비선거에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후보가 47.7%를 득표해 개혁과 긴축 정책을 추구하는 마크리 대통령(32.1%)을 15.6%포인트 격차로 승리했다. NH투자증권 신환종 FICC 리서치센터장은 "마크리 정부의 시장 친화적인 개혁이 모두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로 금융시장의 패닉이 연출됐다"며 "페르난데스 후보가 국제통화기금(IMF)와의 구제금융 재협상 의사를 밝히면서 채무불이행 우려도 재차 증대됐다"고 설명했다. 신 센터장은 또 "마크리 대통령은 예비선거 패배에도 오는 10월 27일 1차 선거에서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지만 대외 신뢰도는 사실상 상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은 당분간 변동성이 커지겠지만 주변국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국제금융센터 김권식 연구원은 "채권보유자들에 대한 대우나 IMF와의 재협상 가이던스 등 정책 방향에 대한 세부 내역을 조속한 시일에 제시하지 않을 경우 금융시장 발작이 수시로 일어날 것"이라며 "예비선거와 관련한 투매 현상이므로 여타 신흥시장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이전 금융위기에 비해서는 작을 수 있지만 일부 취약신흥국의 불안 심리를 자극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센터장은 "아르헨티나 금융위기가 발발하더라도 다른 신흥국 자산으로 확산되기 보다 아르헨티나 자체 또는 외환유동성이 취약한 일부 신흥국로 한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용주의적 좌파인 멕시코 오브라도르 정부와 브라질은 외환유동성 대응능력이 높고 거시경제 건전성이 양호하기 때문에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2019-08-15 09: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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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NH-아문디 필승 코리아 펀드' 가입

NH농협금융지주는 14일 김광수 회장을 비롯해 이대훈 NH농협은행장, 배영훈 NH아문디 자산운용 대표 등 농협금융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NH-아문디(Amundi )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는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해 '필승코리아'라고 이름지었다. 이 펀드는 100% 민족자본의 범농협 계열사가 이 펀드의 취지에 동참해 300억원 가량의 초기 투자금액을 제공했다. 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높이는 한편,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가입행사 후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국가산업의 기반이 되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 배 대표는 "펀드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에도 투자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6개 분야 100대 핵심 부품관련 성장기업에 대한 투자도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8-14 12:29: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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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감사의견 비적정 43개사…감사인 지정기업 비중↑

지난해 감사인 지정기업의 경우 비적정의견을 받는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최근 감사인에 대한 책임이 강화되면서 감사가 더 엄격히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 상장법인 2230개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적정의견 비율은 98.1%로 전기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상장법인의 적정의견 비율은 지난 2015년 99.4%를 기록한 이후 2016년 99%, 2017년 98.5%로 매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적정의견을 받지 못한 상장법인은 43개사다. 의견거절이 35개사며, 한정의견을 받은 곳이 8개사다. 특히 감사인 지정기업의 비적정의견 비율이 전기 7.6%에서 지난해 10.8%로 크게 높아졌다. 자유수임 기업의 비적정의견 비율은 0.9%로 전기 1.0% 대비 소폭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정기업의 경우 다른 감사인으로 교체가 예상되고, 교체 후 전임감사인에 대한 책임문제가 대두될 수 있어 더욱 엄격히 감사가 이뤄진다"며 "이와 함께 지정기업은 감사위험이 높아 최근 감사인 책임강화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기업은 이러한 감사환경을 고려해 사전에 감사인과 충분히 소통하고 충실한 입증자료 등을 마련해야 하며, 감사인은 기업의 감사위험에 비해 과도한 입증자료를 요구하지 않도록 지정감사업무 수행의 일관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 99.2% ▲코스닥 97.6% ▲코넥스 96.0% 등의 순으로 적정의견 비율이 높았다. 자산규모별 적정의견 비율은 1000억 미만인 상장법인의 적정의견 비율이 96.8%로 가장 낮았다. 규모가 큰 기업에 비해 작은 기업이 재무구조가 취약하거나 내부통제 수준이 낮은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계속기업 불확실성을 기재한 기업의 수는 상장법인 수의 증가를 고려할 경우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이지만 적정의견이 표명되더라도 재무 및 영업환경 등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향후 상장폐지 또는 비적정의견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9-08-13 14:01: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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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타이어뱅크와 맞춤형 자금관리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세종시 어진동 타이어뱅크 신사옥에서 타이어뱅크와 '맞춤형 자금관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과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1991년 국내 최초 타이어 유통 전문점으로 창립한 이후 꾸준한 국내시장 개척을 통해 현재 전국 400여개 타이어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공유오피스 사업까지 진출하면서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으로 다변화를 시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이전까지 수기로 관리했던 타이어뱅크의 자금계획 수립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수립하기로 했다. 또 ▲대금수납 업무 간소화 ▲내부통제 기반의 대금지급 관리 ▲현금흐름(Cash-Flow) 실시간 모니터링 및 법인카드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금융업무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신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타이어뱅크의 전체 계열사를 아우르는 성공적인 자금관리서비스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타이어뱅크가 신규 진출한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에서 KB국민은행이 축적한 사업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협업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이어뱅크 김 회장은 "KB국민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디지털 혁신시대를 선도하는 맞춤형 자금관리서비스 도입으로 체계적인 재무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의 선두주자인 KB국민은행과 협업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선보여 지역경제 및 중소기업의 상생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8-13 10:58:2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