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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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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의 '고객퍼스트' 경영…이번엔 보이스피싱과 전쟁

비교적 역사가 짧았던 신한은행을 선발주자 자리로 올려놓은 것은 시장통 동전바꾸기로 대변되는 고객중심 경영이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바뀐 시대에 맞는 '동전바꾸기'에 나섰다. 퇴직연금을 은행 수수료 수익이 아닌 고객 수익률 관점에서 접근하고,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지점 인력을 줄인다는 디지털 시대에 지점 인력 확충에 나섰다. 자동화코너 역시 금융자동화기기(ATM)에 있는 현금을 보호하는 출입문 통제가 아니라 고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대적인 정비를 진행 중이다. 이번엔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보이스피싱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보이스피싱과 전면전…피해 근절 종합대책 신한은행은 30일 신(新)시스템 구축과 보이스피싱 관련 정책 강화를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근절 종합대책'을 내놨다. 전기통신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피해 건수와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선제적 대응이다. 먼저 금융사기 거래 분석 및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를 총괄하는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 랩(Lab)을 새로 만든다. 금융사기 거래 탐지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도 함께 담당하게 될 FDS 랩은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직원 5명 내외로 구성되어 7월 초 출범한다.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피해거래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면서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금융사기 거래를 모니터링하며, 빠르면 7월 말 도입될 예정이다. 컨트롤타워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근절 협의회'다. 정보통신기술(ICT) 그룹장과 11개 유관부서장으로 구성돼 부서 간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피해 근절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7월부터는 '계좌 개설 및 한도해제 기준'을 한층 더 강화해 운영한다. 급여이체 또는 법인·개인사업자의 사업거래를 목적으로 계좌 신규를 요청할 경우 재직확인, 사업자 휴폐업 조회 등 추가로 관련 정보를 확인한다. 금융거래 관련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제출하기 어려운 고객은 '금융거래한도계좌'만 만들 수 있다. 창구 인출 및 이체 한도는 일 100만원, ATM 인출·이체 한도는 각각 일 30만원이다. 비대면채널 이체한도도 일 30만원으로 제한된다.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계좌를 이용한 금융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신한은행은 가상화폐거래소 계좌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검토 중이다. ◆진옥동 행장 취임 100일 '고객퍼스트' 행보 진 행장은 지난 3월 26일 취임하면서 "진정한 1등 은행이 되기 위해서 첫 번째로 기억해야 하는 가치는 바로 고객"이라며 "은행의 전략과 추진 사업은 물론 상품과 서비스 전반을 고객의 관점에서 다시 돌아보고, 신한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진 행장의 취임 이후 100여 일간 행보 역시 절대적으로 '고객퍼스트'에 맞춰졌다. 신한은행은 7월 여름 정기인사에서 100여 명의 본부직원을 영업점으로 발령낼 계획이다. 주 52시간 근무 시행과 맞물려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인력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미 6월 초에 본부 직원 50여 명이 영업점으로 이동했다. 파격적인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 개편 역시 수수료 수익보다 고객 수익률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고객중심 전략이다. 신한은행은 7월부터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의 경우 누적수익률이 마이너스(-)라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또 만 34세 청년과 10년 이상 장기가입자에 대해서도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적용한다. 신한은행은 자동화코너의 출입문 통제 방식도 고객 중심으로 변경했다. 기존 방식은 자동화코너에 화재, 정전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ATM 내부에 있는 현금을 보호하기 위해 출입문이 자동으로 잠겨서 열리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고객에게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 운영 방식을 개선해 자동화코너 이용 시간(07:00~23:30)중에는 사고 발생시에도 출입문이 잠기지 않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자동화코너에 1~2개씩 설치돼 있는 '장애인 고객 배려 ATM부스'를 전체 ATM부스로 확대한다. 장애인 고객 배려 ATM부스는 휠체어를 타고 있는 고객의 접근을 돕기 위해 부스 하부에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인터폰도 부스 아래쪽에 배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고객이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고객을 위해서는 앞서 모바일 채널 쏠(SOL)을 통해 장애인 친화 영업점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인 전담 창구 예약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2019-06-30 11:30: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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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현대상선과 수출입 업무 관련 협약체결

KB국민은행은 2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현대상선과 '수출입 업무 디지털 에코시스템(Digital Eco-system)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를 비롯해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입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Player)간의 무역서류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활용해 복잡한 자금정산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는 'KB통합물류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B통합물류플랫폼은 지난해 출시한 전자무역솔루션(KB One Trade)과 연계한 수출입 에코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수출입기업과 포워더(관세사), 선사 상호간의 물류(통관)비용 정산 시 디지털화된 각종 무역서류 정보를 금융에 접목시킨 핀테크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이를 통해 현대상선은 대금수납 업무가 자동화되고, 포워더는 대금지급 후 입금증 등록업무가 없어짐에 따라 수출입 업무가 간소화되며 내부통제 효과도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이후 관세사무소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여 수출입 에코시스템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허 행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무역액 1조 달러 클럽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국내 해운업계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통관, 포워더 업무의 디지털화 및 금융서비스 불편사항을 해소해 국내 수출입업계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통합물류플랫폼이 완성되면 수출입 플레이어간 무역서류 디지털 정보를 바탕으로 현금흐름(Cash-Flow) 기반의 혁신금융 상품인 공급망금융을 통해 유동성 자금 부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06-27 15:55: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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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33>토착품종의 매력…포르투갈 와인

알바링뉴, 뚜리가 나시오날, 뚜리가 프랑카, 엔크루자두. 와인애호가들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 이 단어들은 모두 포르투갈의 토착 포도품종을 말한다. 보통 포르투갈 와인이라고 하면 달달한 주정강화 와인인 포트와인, 좀 더 나아간다 해도 마데이라와인 정도를 떠올리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포르투갈 와인은 오직 포르투갈에서만 자라는 토착 포도품종을 쓰는데 무려 250여개가 넘는다. 하나하나의 품종 자체도 새롭지만 다양한 품종의 블렌딩 역시 포르투갈 와인의 묘미다. 포르투갈 와인협회 와인강사인 소피아 살바도르(Sofia Salvador·사진)는 지난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2019 포르투갈 와인 마스터클래스'에서 "포르투갈은 작은 나라지만 2면이 바다를 향하고 반대편으로는 유럽 대륙을 면하고 있는 지리적 특징으로 수백 가지의 포도품종들이 서로 다른 토양과 다양한 기후의 영향 아래서 자란다"며 "포르투갈에서는 그 어느 곳보다도 다양하고 고유의 개성이 넘치는 많은 종류의 와인이 생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르투갈은 농업 경작지 중 포토밭의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들 중 하나다. 와인산지가 아닌 곳이 거의 없을 정도다. 또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포르투갈 와인은 세계를 무대로 하고 있다. 세계 11위의 와인 생산국이자 세계 9위의 와인 수출국(금액 기준)이다. 한해 평균 6억7000 헥토리터의 와인을 만들고 있으며, 이중 47%는 모두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포르투갈 와인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는 점이다. 와인을 생산해 온 역사가 4000년을 넘는 만큼 와인은 특별한 술이 아니라 어떤 식사자리에도 같이하는 음식이나 마찬가지였다. '산토스 다 까사 리제르바 알바링뉴 와이트 2017'은 알바링뉴 품종 100%로 만들었다. 열대과일의 과감한 향과 함깨 오크통 숙성을 하지않아 신선한 산도로 식욕을 자극시키기 충분했다. 레드와인 중에서는 '콜로살 리제르바 2016'이 인상적이었다. 뚜리가 나시오날과 스페인에서 템프라니요라 불리는 띤따 호리스, 시라 등의 품종을 섞어 만든다.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향과 함께 제비꽃 향도 풍부하며, 향신료 향도 뚜렷해 한국 음식과도 잘 어울릴 맛이다. 타닌은 둥굴고 산도도 적당해 목넘김이 좋지만 여운은 길게 남는다. 주정강화 와인은 명불허전이었다. 호세 마리아 다 폰세카가 모스카텔 드 세투발 100%로 만든 주정강화 와인은 오렌지 향과 함께 라임과 꿀향, 과일의 신선함이 살아있었고, 실크처럼 부드럽게 넘어갔다. 이번 행사로 한국을 방문한 포르투갈 와인협회의 소니아 비에이라(Sonia Vieira) 마케팅 이사는 "어떤 음식, 어떤 순간에도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와인을 생산하는 포르투갈 와인의 다양성에 깜짝 놀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6-27 15:55: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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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광주지역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광주시에 위치한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는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업종전환 희망자 등 창업 및 경영애로에 직면한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창업강좌다.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3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부터는 지방지역으로 확대 운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각 분야의 전문강사가 ▲사업자가 알아야 할 노무관리 및 창업 세무 ▲상권입지분석의 기본이해 등 예비창업자 및 자영업자가 갖춰야 할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1대 1 현장 맞춤컨설팅' 공간에서는 광주시의 정책자금 안내 및 창업전문가의 다양한 분야별 경영컨설팅, 세무전문가의 사업장 운영관련 세무상담 등을 참석자에게 제공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인천지역에서 개최되는 창업아카데미와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KB 소호 멘토링스쿨(2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창업 준비 및 사업장 운영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7 14:38: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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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ELS 등 파생결합증권 발행 26조원…전년 동기比 17.7%↓

올해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의 발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투자수요가 위축됐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중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26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줄었다. 상환액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하면서 지난 3월 말 기준 발행잔액은 전년 말보다 1조9000억원 증가한 11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ELS 발행액은 전년 동기보다 15.4% 감소한 19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 ELS의 제시수익률은 기초자산의 변동성 수준에 의해 결정되며, 변동성이 감소하면 신규 발행 ELS의 제시수익률도 낮아지는 구조"라며 "증시 변동성 축소로 제시수익률이 낮아지면서 투자수요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지수형 ELS의 발행은 전년 동기보다 18.8% 감소한 반면 고수익 투자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종목형 발행은 35.7%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종목형 ELS는 주가지수보다 변동성이 높은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돼 지수형 ELS에 비해 제시수익률이 높다. 기초자산별 발행규모는 유로스톡스(EuroStoxx)50이 14조8000억원으로 가장 컸고 ▲HSCEI 12조4000억원 ▲S&P500 11조1000억원 ▲니케이(Nikkie)225 7조1000억원 등의 순이다. 1분기 중 발행된 ELS는 은행신탁을 통해 판매된 비중이 59.1%로 가장 컸고, 일반공모와 자산운용의 비중이 각각 21.2%, 9.6%다. ELS 상환액은 17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중 하락한 주요 지수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조기상환 규모가 축소됐다. 상환이 줄면서 지난 3월 말 기준 ELS 잔액은 74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1% 증가했다. 1분기 중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은 6조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했다. 원금보장형 DLS 발행액이 지속적으로 줄면서다. DLS의 상환액 역시 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했다. 신용 기초 DLS의 만기상환규모가 많이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지수의 변동성 감소로 국내외 개별기업 주가를 기초로 ELS의 발행이 증가하고 있다"며 "종목형 ELS는 개별기업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에 준하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투자자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19-06-27 14:19: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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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다이렉트보험 e-쿠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온라인쇼핑몰서 보험상품 구매해 선물 NH농협금융은 NH농협손해보험의 '다이렉트보험 이(e)-쿠폰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최종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다이렉트보험 이-쿠폰서비스는 모바일로 커피쿠폰을 선물하듯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보험상품을 구매해 선물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쇼핑 플랫폼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간편하게 보험가입용 이-쿠폰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자영업을 시작하는 지인에게 개업선물로 배상책임보험 가입 쿠폰을 선물하거나 배낭여행을 준비 중인 자녀에게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쿠폰을 선물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보험에 소비자가 손쉽게 접근하고 가입하게 되면 고객 위험보장의 기능 뿐만 아니라 손해보험시장 활성화 효과도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2일 금융권 최초로 '온오프(On-Off) 해외여행보험'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출시한 데 이어 다이렉트보험 이-쿠폰서비스까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금융위는 '다이렉트보험 이-쿠폰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하며 "모바일 퍼스트(First)를 넘어 모바일 온리(Only) 시대에 '모바일 가입 이-쿠폰'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금융 분야와 접목했다"며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및 접근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금융은 이미 출시된 온오프 해외여행보험과 같이 고객을 위한 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계속 고민해왔다"며 "앞으로 출시될 다이렉트보험 이-쿠폰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보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7 10:03:32 안상미 기자
대형가맹점 카드수수료율 하한선 도입 추진

-고용진 의원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 개정안' 대표발의 대형가맹점에 대해 카드수수료율 하한선을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형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카드수수료율의 하한선을 법으로 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여신전문금융업법(이하 여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현행 여전법 제18조의3(가맹점수수료율의 차별금지등) 조항의 '부당하게 낮은 가맹점수수료율을 정할 것을 요구하는 행위' 중 '부당하게 낮은'을 구체화해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비율보다 낮은'으로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형가맹점은 정부가 정하는 하한선 미만의 수수료율을 요구하지 못하게 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영세한 중소가맹점 대상 카드수수료율의 상한선을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에 구체적 수치로 정한 것처럼 대형가맹점 대상 수수료율도 구체적 수치로 명시해 그 미만의 수수료율을 요구할 경우 처벌받게 하는 것이다. 여전법 일부개정안은 권칠승, 김두관, 민홍철, 송갑석, 신경민, 신창현, 윤준호, 이수혁, 이학영, 제윤경 의원이 공동발의 했다.

2019-06-27 08:55: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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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식·회사채 발행 13.9조원…전월比 30%↓

-5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지난달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큰 폭으로 줄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중 공모를 통한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3조9269억원으로 전월 대비 29.5% 감소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규모는 12조9716억원으로 전월 대비 33.9% 감소했다. 연초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자금조달에 나선 탓에 발행수요가 줄었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2조6280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46.1% 감소했다. 자금용도·만기 운영자금 위주의 중·장기채가 발행됐다. 발행액과 상환액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순발행 기조는 유지됐다. 금융채는 8조4810억원 규모로 발행돼 전월 대비 36.1% 줄었다. 금융지주채와 은행채가 각각 9150억원, 2조6200억원 발행됐다. 반면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9553억원으로 전월 대비 9배 가까이 급증했다. 기업공개(IPO)도 늘었고, 일부 대기업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도 실시했다. IPO는 826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5배가 넘게 증가했다. 모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으며, 엔에이치스팩14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수젠텍, 유진스팩4호, DB금융스팩7호, 마이크로디지탈 등이다. 유상증자는 4건, 8727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두산건설과 두산중공업이 각각 3154억원, 4718억원 규모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00조8329억원으로 전월 대비 7112억원 늘었다. 기업어음(CP)과 전단채는 총 121조5823억원 규모로 발행돼 전월 대비 9.5% 감소했다.

2019-06-27 08:17: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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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자 메트로 한 줄 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부총리 및 국방장관과 만나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가 유망 서비스산업 재정·세제·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향후 5년간 7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자금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는 26일 기업 세무조사 관련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정상적 경제활동을 저해하지 않도록 세심하고 신중하게 운영하겠다"며 부담 경감을 예고했다. 다만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은 "국세청은 '기업 길들이기용' 정권의 도구"라는 비판과 함께 김 후보자가 취임 후에도 정치 중립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방위사업청은 26일 첨렴한 방위사업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방위사업 민관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10월 96단 4D 낸드 개발에 성공한 이후 8개월만에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세계 최초로 128단 1Tbit(테라비트) 트리플 레벨 셀(TLC) 4D 낸드플래시 양산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SK그룹의 주요 ICT 관계사 각 사가 보유한 API를 공개하고 통합 제공 플랫폼인 'SK 오픈 API 포털'을 구축했으며, 이 오픈 API 포털로 올해 100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제주 중문 롯데호텔에서 '초연결 시대와 공동의 미래'라는 주제로 '2019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열고, 스러져가는 서민경제를 살려야한다며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내 핀테크기업의 성장경로가 아직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일본은 소액 송금에 대한 핀테크기업의 진입장벽을 완화하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보장해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초등 부문 스마트러닝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26일 아이스크림에듀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1만5900원~1만8000원)를 확정하고 내달 1, 2일 청약을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 ▲ 미·중 무역협상이 불발되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5%대 초반으로 낮아지고,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지난 20년 평균인 2.7%를 하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서울시가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발견된 '붉은 수돗물'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노후 상수도관을 연내 교체한다. ▲대입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성적과 함께 수치화하기 어려운 잠재력,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등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때문에 적극적인 교내 활동을 통해 전공적합성을 어필할 수 있는 학생은 학생부교과전형이나 수능위주 정시모집보다는 학종의 합격 가능성이 높다. ▲'제100회 전국체전'이 개막 100일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독도, 판문점, 마라도를 거쳐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는 성화봉송이 진행되고 한국은행 기념주화가 발행된다. ▲JW중외제약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가 올해 최고 특허기술로 선정됐다. ▲식품업계가 다양한 계절면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삐에로쑈핑이 오픈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 성과를 분석한 결과, 누적 방문객 수가 420만여 명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통업계는 역시즌 마케팅을 펼쳐 소비자의 겨울 의류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2019-06-27 06: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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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국민카드·FORCA와 금융솔루션 제공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KB국민카드,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와 함께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기업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장,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이몽호 KB국민카드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외국기업협회는 1978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경제단체로서 외국인 투자기업과 정부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외국기업의 국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KB국민카드와 함께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카드 출시 등 국내진출 외투기업에 대한 다양한 기업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투자 및 외국환 관련 무역금융 컨설팅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관련 업무에 대한 기업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우량 중소기업 고객인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KB금융그룹 차원의 종합적인 금융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9-06-26 15:18:25 안상미 기자
인사-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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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15:12:2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