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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인사-6월 26일

◆삼정KPMG [대표 승진] ◇감사부문 ▲한은섭 ◇택스부문 ▲윤학섭 ◇컨설팅부문 ▲정대길 [부대표 승진] ◇감사부문 ▲조성민 ▲조원덕 ▲허세봉 ◇택스부문 ▲강길원 ▲오상범 ◇딜 어드바이저리부문 ▲김광석 ▲김진만 ▲이재현 ◇컨설팅부문 ▲박용수 ▲장지수 [전무 승진] ◇감사부문 ▲김민규 ▲김유경 ▲김진귀 ▲신재준 ▲이종우 ◇택스부문 ▲김학주 ▲이성욱 ◇딜 어드바이저리부문 ▲권준석 ▲박성원 ◇컨설팅부문 ▲김원택 ▲양현석 ▲이인석 ▲조재박 ◆남양주시 ◇4급 승진 ▲이상운 ▲정혜경 ◇5급 승진 ▲이금구 ▲이형숙 ▲조성복 ▲강태일 ▲정순영 ▲홍성진 ◆특허청 ◇과장급 전보 ▲산업재산활용과장 정성창 ▲산업재산인력과장 이선우 ◆울산시 남구 ◇4급 승진 ▲의회사무국장 김순철 ◇4급 전보 ▲행정지원국장 김동수 ▲복지경제국장 정현철 ◇5급 승진 ▲야음장생포동장 류기석 ▲대현동장 직무대리 김경희 ◇5급 전보 ▲민원여권과장 최재학 ▲관광과장 문종현 ▲세무2과장 김주현 ▲공원녹지과장 이상만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이성희 ▲옥동장 박명환 ▲선암동장 우종석 ◆경남 하동군 ▲문화환경국장 최영규 ▲기획행정국장 김형동 ▲건설도시국장 김한기 ▲농업기술센터소장 백성수 ▲기획예산과장 석민아 ▲문화체육과장 최춘환 ▲하동읍장 최치용 ▲행정과장 성기일 ▲농축산과장 김용규 ▲화개면장 이종현 ▲관광진흥과장 이충열 ▲수도사업과장 심경보 ▲건설교통과장 정재철 ▲의회사무과장 이쌍수 ▲청암면장 홍주신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직무대리 이상현 ▲특화산업과장 직무대리 이재훈 ▲안전총괄과장 직무대리 정현표 ◆충남도 ◇3급 승진 ▲농림축산국장 추욱 ▲기후환경국장 김찬배 ▲해양수산국장 직무대리 한준섭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 직무대리 윤동현 ◇3급 전보 ▲자치행정국장 정원춘 ▲충청남도감사위원회 위원장 김종영 ▲인사과 구본풍 ▲인사과 박정주 ▲보령시 정낙춘

2019-06-26 15:12:23 안상미 기자
부고-6월 26일

▲홍기원(전 성모병원 부원장)씨 별세, 홍용우(전 연세대 의대 교수)·홍용호(재미)·홍용식(한성대 명예교수)·홍옥경(재미)·홍숙경씨 부친상, 장인주·최숙경·박황희씨 시부상, 장병진(제네럴사이언티픽 대표)·이영진(㈜대한빌딩 대표)씨 장인상=25일 오후 5시50분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8일 오전 9시, 장지 경기도 포천시 천보묘원. ▲안변선씨 별세, 안광옥·안미자·안미경·안광진(삼성전자 수석연구원)·안광연(TV조선 심의실 차장)씨 부친상, 김태훈(지역주택조합 상무이사)씨 장인상, 서유이 시부상=25일 오후 6시 32분,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7일 오전 10시, 장지 분당 메모리얼 파크. ▲신상복씨 별세, 이손희씨 남편상, 신영섭·신명섭·신채민씨 부친상, 이성관(스포츠조선 대표이사)씨 장인상=26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28일 오전 11시30분. ▲용남섭 씨 별세, 용원영·용화영·용태영(KBS 부산방송총국장)·용현정 씨 부친상=25일 오후 8시께, 광주광역시 금호장례식장 201호, 발인 28일 오전 9시. ▲정정순씨 별세, 이건(전 서울시립대 총장)·이용미·이활(협성대 교수)·이화미·이강(미국 케네소주립대 교수)씨 모친상, 김복산·윤석채씨 장모상=25일 오후 3시20분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8일 오전 10시40분, 장지 파주 동화경모공원. ▲문매실씨 별세, 양준승·양현승(MBN미디어렙 대표)씨 모친상=26일, 광주광역시 그린장례식장, 발인 28일.

2019-06-26 15:12: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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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상밖 2분기 실적…충당금 환입+대출 성장

은행권의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좋을 전망이다. 대출규제 강화와 시장 금리 하락 등으로 실적이 악화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기업대출 등으로 대출성장세가 견고한 가운데 충당금 환입이란 호재도 작용했다. 2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9665억원으로 KB금융지주(9352억원)를 앞섰다. 다만 격차는 313억원에 불과하다. 실적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누가 앞설 것이라고 확신하기 힘든 상황이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각각 6456억원, 5732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실제 발표치가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한진중공업 관련 충당금 환입이다. 하나금융투자 최정욱 연구원은 "산업은행과 채권은행들이 출자전환을 통해 한진중공업 자본잠식을 해소하기로 하면서 은행 전체적으로 약 2500억원 안팎의 충당금 환입이 발생할 것"이라며 "은행권의 한진중공업에 대한 전체 노출규모는 약 3850억원으로 기존에 적립했던 충당금 약 3300억원 가운데 약 75%가 환입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지주별 한진중공업 충당금 환입 예상 규모는 우리금융이 900억원으로 가장 컸고 ▲하나금융 750억원 ▲KB금융 560억원 ▲신한지주 140억원 등이다. 우리금융의 충당금 환입 규모가 큰 만큼 하나금융과 우리금융 역시 누가 앞설지는 미지수다. 규제강화에도 대출성장률은 견조했고, 시장금리 하락에도 순이자마진(NIM)은 잘 방어했다. 최 연구원은 "부동산대출 규제 강화에도 2분기 은행들의 평균 대출성장률은 1.5%를 웃돌아 1분기의 1.3%에 이어 성장폭이 확대됐다"며 "기업대출 증가율이 2%를 상회하는 가운데 가계대출도 성장률이 1%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시장 우려와는 달리 성장률은 양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은행별로 다소 차이는 있다. 대부분 시중은행들의 2분기 대출성장률이 2% 안팎으로 예상됐지만 KB금융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대출증가율이 1%를 하회하면서 상대적으로 저조할 전망이다. 시중은행들의 2분기 NIM은 1분기 수준을 유지하거나 하락하더라도 1~2bp(1bp=0.01%포인트) 내외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현대차증권 김진상 연구원은 "전체 대출에서 중소기업 비중이 커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이 낮아졌고, 중장기적으로는 담보대출 중심에서 금리가 더 높은 신용대출로 이전하면서 NIM이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밝혔다.

2019-06-26 14:57:34 안상미 기자
KB국민은행, 5억 달러 규모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5억 달러 규모의 바젤 3 적격 외화 상각형 조건부 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4.35%며, 미국국채 5년물 금리에 2.639%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6월 초 정부의 외평채 발행 이후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발행된 달러화 채권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의미가 크다"며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Sustainability) 형식으로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하며 투자자 다변화에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발행에 투자 적격 등급 (Moody's Baa3, S&P BBB-)을 확보하며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총 128개의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발행규모의 5.4배(총 27억 달러) 규모의 주문을 확보했다. 투자자 구성은 지역별로는 아시아 61%, 미국 25%, 유럽 14%를 기록했으며, 투자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 76%, 보험사 14%, 은행 8%, PB 및 기타 기관이 2%를 차지했다. 이번 발행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 BNP 파리바스, 씨티그룹, 크레딧 아그리꼴 CIB, J.P. 모간, 미즈호 증권 등에서 주간했으며, KB증권은 보조간사(Co-Manager) 역할을 수행했다.

2019-06-26 11:29: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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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인생설계 아카데미'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은퇴시기 장년층 우수고객 30명을 초청해 'KB골든라이프 인생설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 인생설계 아카데미'는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투자, 부동산, 세금, 상속, 여가 등 7개 분야를 종합하는 은퇴설계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별 전문가의 깊이 있는 강연을 한번에 들을 수 있어서 참석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날 행사는 투자, 보험, 세금설계 등 총 7시간 동안 진행됐다. 투자설계에서는 연금과 은퇴자산의 효과적인 운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보험설계에서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놓치기 쉬운 사회보험 활용 팁을 확인했다. 세금설계에서는 상속·증여 거래 시 절세하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달 2일에는 부동산, 은퇴, 상속, 여가설계에 대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장수가 축복인 노후생활을 보내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제2의 인생설계가 필요하다"며 "KB국민은행에서는 은퇴·노후설계 대표 브랜드 'KB골든라이프'를 통해 고객 맞춤형 은퇴설계 서비스, 시니어 특화정보 및 고객초청세미나, 다양한 분할지급식 상품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까운 영업점 은퇴·노후상담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6-26 09:44: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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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연금자산 통합관리 '내 모든 연금' 서비스

-가입한 모든 연금자산과 연금 예상 수령액 및 연금 수익률 조회 가능 신한은행은 연금자산 통합관리 시스템인 '내 모든 연금'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내 모든 연금'은 신한쏠(SOL)을 통해 은퇴 후 필요한 노후자산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통합연금관리 시스템이다. 국민연금을 포함해 가입한 모든 연금을 한번에 조회하고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부족한 연금의 재설계가 가능하다. '내 모든 연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자신이 보유한 여러 금융기관의 연금자산을 한눈에 파악하고, 실제 가입금액을 바탕으로 연금 예상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고객이 원하는 연금수령기간, 수익률 등을 직접 선택해 비교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희망하는 목표연금액 대비 현재 연금자산의 부족 여부를 확인하고, 최적의 상품을 선택해 추가 가입도 할 수 있다. 올해 적립한 연금액을 반영해 연말정산 세액공제 예상금액도 알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 시작과 함께 연금자산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사회적 흐름을 반영해 고객이 보유 중인 연금자산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내 모든 연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모바일 앱 쏠에서 '내 모든 연금' 자산을 확인하기만 해도 룰렛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한다.

2019-06-26 09:39: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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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룹 1증권사 정책 폐지…대주주 심사요건도 완화

-종합증권사 신규 진입 허용 -1그룹 1운용사 정책도 폐지 증권업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진다. 한 그룹에서 복수의 증권사나 자산운용사를 가질 수 있게 되며, 신규 증권사의 종합증권업 진출도 허용된다. 이와 함께 기존 증권사에 대해서는 업무 추가에 나설 경우 인가가 아닌 등록절차만 밟도록 하며, 대주주 심사요건도 완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금융투자업 인가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현행 금융투자업 인가는 체계가 다소 복잡하고, 업무추가에 따른 절차와 시간이 부담되어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며 "신규진입 활성화를 통해 경쟁을 촉진하고, 금융투자업의 역동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전문화·특화정책을 없애 신규 증권사도 원할 경우 종합증권업을 허용한다. 지금까지는 신규 진입은 제한된 업무의 특화증권사만 가능했다. 2009년 자본시장법 제정 이후 새로 진출한 16개 증권사는 모두 전문·특화 증권사다. 1그룹 1증권사 정책도 폐지하고 그룹 내 증권사 신설·분사·인수를 자유롭게 허용한다. 증권사 간의 인수합병(M&A)시에도 합병을 강요하지 않아 보다 유연한 경영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자산운용사 역시 공모운용사에 대한 1그룹 1운용사 원칙을 폐지하고, 사모운용사가 공모운용사로 전환할 때 필요했던 수탁금 요건은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완화한다. 금융당국은 중장기적으로는 사모운용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공모운용사로 신규 진입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기존 증권사들이 손쉽게 업무 확대에 나설 수 있도록 인가체계도 개편한다. 최 위원장은 "현재는 금융투자업을 하려면 원칙적으로 업무단위별 인가를 통해서 진출하고, 업무단위 추가(add-on)시에도 인가를 통해서만 업무를 확장할 수 있다"며 "최초 진입시에는 인가를 통해 진출하지만 동일한 업종 내에서 업무단위를 추가하는 경우는 등록제로 전환해 보다 손쉽게 업무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투자중개업은 23개 인가단위에서 1개 인가단위·13개 등록단위로, 투자매매업은 38개 인가단위에서 5개 인가단위·19개 등록단위로 조정된다. 금융투자업 대주주에 대한 심사요건도 완화한다. 증권사가 업무를 확대할 때는 기존 대주주에 대해서는 심사는 면제하고, 신규 대주주만 금융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 사회적 신용요건을 심사한다. 이와 함께 업무 추가시에는 대주주 본인이 공정거래법에 따른 벌금형 등 금융관련 업무와는 관련성이 적은 제재를 받은 경우는 사회적 신용요건 상 심사대상에 포함하지 않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신규 및 변경인가·등록 등을 심사하는데 있어서는 최대 심사중단기간을 설정한다. 금감원 조사·검사나 검찰의 수사 등으로 인가 심사 절차가 무기한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인가·등록 신청서를 접수한 후 착수된 금감원 검사는 원칙적으로 심사중단 사유에서 제외한다. 공정위·국세청 등의 조사도 착수 후 6개월 이내 검찰 고발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심사를 재개한다.

2019-06-25 15:32: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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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년 재무제표 우발부채 등 적정성 중점 점검

감독당국이 내년 재무제표 심사에서 충당부채나 우발부채 등을 제대로 인식했는지 중점 점검한다. 금융감독원은 25일 2019회계연도 재무제표 심사와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회계이슈를 선정해 사전예고했다. 내년 중점 점검할 4가지 회계이슈는 ▲신(新)리스기준 적용의 적정성 ▲충당부채·우발부채 등 관련 적정성 ▲장기공사계약 등 관련 적정성 ▲유동·비유동 분류의 적정성 등이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신 리스기준서는 운용리스와 금융리스 구분 없이 모든 리스에 대해 자산·부채를 인식하는 단일 회계모형을 적용한다. 금감원은 신기준서를 적용한 전·후 변동 효과와 영향공시 현황, 동종업종 내 비교 등을 통해 심사대상 회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충당부채는 제품보증, 소송 등과 관련해 기업이 자의적으로 판단해 과소계상할 유인이 있고, 지급보증, 금융약정 등에 따른 우발부채는 주석공시를 간과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충당부채의 변동성과 매출액 대비 충당부채 비율, 업종 내 비교, 주석 공시사항 등을 감안해 심사대상 회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진행률 과대산정, 수익급변 등으로 회계의혹이 자주 발생하는 장기계약공사에 대해서는 매출액 대비 매출채권·계약자산 비율, 계약자산 변동성 및 영업 흐름과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2019회계연도에 대한 결산 재무제표가 공시된 이후 회계이슈별로 대상 회사를 선정해 재무제표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9-06-25 14:30: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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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늦어도 2022년까지 완전 민영화…3년간 분산 매각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로드맵 -2020~2022년 3년간 최대 10%씩 분산매각 -희망수량경쟁입찰 후 블록세일로 처리 우리금융지주가 늦어도 오는 2022년까지는 완전 민영화를 마무리 짓는다. 올해는 우리은행이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정리해야 하는 만큼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의 지분은 내년부터 3년간 분산 매각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제167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우리금융지주에 12조8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바 있다. 이 중 총 11조1000억원을 회수했으며, 나머지는 예보가 우리금융지분으로 18.3%를 가지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지분율은 현재 ▲예보 18.32% ▲국민연금 8.37% ▲우리사주조합 6.39% ▲과점주주 25.9%(IMM 5.96%, 키움·한투·동양 3.98%, 한화 3.80%, 미래에셋 3.66%, 유진 0.52%) 등이다. 금융위원회 이세훈 구조개선정책관은 "지난 2016년 11월 과점주주 매각으로 민영화 기반을 마련했지만 여전히 예보가 우리금융의 최대주주로 남아 있어 완전한 민영화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로드맵을 미리 제시해 시장 불확실성과 불필요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공적자금 회수와 민영화를 빠른 시일내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예보 지분은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약 2~3차례에 걸쳐 최대 10%씩 분산 매각할 방침이다. 올해는 우리은행이 가지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약 6.2%(약 6000억원)을 매각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예보 지분 매각은 내년부터 시작한다. 매각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약 2~3차례 추진하며, 매회 매각물량은 시장수요를 감안 최대 10% 범위 내에서 조정키로 했다. 매각방식은 먼저 희망수량경쟁입찰을 먼저 실시하고, 유찰·잔여물량은 블록세일로 처리한다. 이 정책관은 "기존 매각계획은 특정 매각방식을 추진한다는 내용만을 담고 있어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후속대책 마련에 상당기일이 소요되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계획은 2022년까지의 지분매각 로드맵을 미리 제시해 완전 민영화가 지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희망수량경쟁입찰은 기존 과점주주와 함께 최소입찰물량 등을 충족하는 대규모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외이사 추천권 등 투자유인책도 적극 고려할 방침이다. 원칙적으로 관련법령 등에 따라 외국금융기관이나 외국자본에게도 국내투자자와 동등한 참여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 등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할 때까지 매각 착수 시기를 늦추자는 주장이 나올 수 있겠지만 민영화 원칙과 지주사 전환 완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 시점에서 매각에 착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19-06-25 10:35: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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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신한은행,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 신한은행이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본 수단은 본업인 금융이다. 신한은행의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일자리 지원 플랫폼부터 체험형 금융교육까지 모두 금융에 책임감을 더한 '따뜻한 금융'의 일환이다. ◆ 두드림, 차별화된 일자리 지원 플랫폼 지난해 문을 연 '신한두(Do)드림(Dream)스페이스'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한은행의 디지털 인프라와 외부 인프라를 융합한 청년 취·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청년들과 자영업자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디지털라이프스쿨 ▲인큐베이션 센터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성공두드림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디지털라이프스쿨은 20세부터 39세까지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디지털라이프스쿨 1, 2기 총 210명의 청년을 선발해 산업 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데이터 분석, 마케팅, 법률 등 다양한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해 총 85개의 아이템을 사업화했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스타트업 기업의 평균 고용효과가 3.2명을 감안하면 약 27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셈이다. 인큐베이션 센터는 사무공간과 더불어 비즈니스 코칭, 프로젝트 지원금 등을 지원하며 청년 창업가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다. 두드림 매치메이커스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취업에 꼭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 원스톱 취업 솔루션이다.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기고만장( 氣GO滿場)'은 신한은행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힘을 합쳐 단계적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고만장(氣Go滿場)이란 부제처럼 먼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취업의지를 높여주는 기(氣) 살리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다음 단계는 심천 소프트웨어단지, 상해 슈퍼컴퓨터센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현장을 탐방(GO)한다. 취업 준비생들의 부족한 역량을 채울 수 있는 직무별 심화 연수 프로그램(滿)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멘토단 기업을 포함한 우수 중소·중견 기업들과의 취업매칭을 지원하는 장(場)을 마련하는 원스톱 일자리 지원 시스템이다. ◆ 금융교육…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신한은행의 금융교육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 직원들의 100% 재능기부 활동으로 진행되는 초등학생 대상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부터 진로직업 체험교육에 이르기까지 신한은행의 금융교육은 매년 지역과 대상자를 확대 중이다. 특히 지난 2013년 문을 연 광화문 청소년금융교육센터는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으로 만들어져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실제 은행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은행을 접하기 힘든 도서산간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신한은행의 이동점포 '뱅버드'와 함께 직접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기본적인 금융교육과 보드게임을 비롯해 은행 이용과 관련해서는 뱅버드 체험을 진행한다. 중학교의 경우 자유학년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금융교육 및 진로교육 강의와 함께 진로탐색 관련 보드게임, 뱅버드에서의 은행원 체험까지 다양하게 제공한다. 올해는 교육대상자를 고령자까지 확대해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 예방 관련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지역 복지관을 통해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나누고 줄여서 지키는 환경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임직원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개인PC를 기증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은행에서 3~5년 정도 사용한 업무용 PC를 모아 소모부품을 교환하는 수리를 거친 후 사회복지 시설과 저소득층에 지원한다. 환경을 살리는 동시에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PC' 사업이다. 기부처는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과 연계된 각종 복지시설 등이다. 어르신과 장애아동, 다문화가정, 야학시설 교육용 등으로 사용되며, 일부는 해외에도 전달되고 있다. 사무실, 집, 커피전문점 등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솔(Sol)선수범 환경지킴이' 활동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신한은행은 1회용품을 줄이는 것으로 시작한 환경지킴이 활동에 대해 환경보호의 실질적인 솔루션(Solution)으로 삼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며 계속 확산시켜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솔(Sol)선수범'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솔선수범 환경지킴이 활동에는 현재까지 약 3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오르기,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 사용하기등의 환경지킴이 활동을 추가할 예정이다.

2019-06-24 14:55:27 안상미 기자
KB금융, 무디스 국제신용등급 'A1'획득

-기업신용등급 A1, 등급전망 '안정적' KB금융지주는 24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1' 등급, 등급전망 '안정적(Stabl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1은 국내 은행지주회사 중 가장 높은 국제신용등급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주요 자회사들의 재무건전성과 다변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KB국민은행의 우수한 자본력 등이 고려되고, 추가적으로 자산규모 기준 국내 최대 금융지주회사로서의 위상과 중요성을 반영한 등급"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자금조달 기반을 다변화하고 조달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국제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이런 맥락에서 핵심 계열사인 국민은행도 올해 초 4억5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향후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투자수요가 풍부한 국제 금융시장으로 조달기반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 만큼 이번 등급 획득은 이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KB금융의 대외 신인도와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한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계열사인 KB증권은 무디스로부터 'A3' 등급을 획득했다. 현재 국내 시중 증권사가 보유한 국제신용등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KB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3대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 에스앤피, 피치의 등급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현재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무디스 신용등급은 KB국민은행 'Aa3', KB증권 'A3', KB국민카드 'A2'로 모두 업계 최고 수준이다.

2019-06-24 14:14:2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