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세뱃돈으로 적금들고, 포인트도 받고…'신한 세배드림적금'

신한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적금 첫거래 고객과 예·적금 만기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슈퍼매치 첫거래 VS 만기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진행되는 '슈퍼매치 첫거래 VS 만기거래' 이벤트는 세 가지다. 이벤트 기간 중 적금을 처음 신규하는 고객과 1년 이상 적금 미보유 고객이 '신한플러스'에서 '신한 세배드림(Dream)적금'을 5만원 이상 신규 할 경우 마이신한포인트 5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만기가 도래하는 예·적금 보유 고객이 해당 예·적금을 해지하고, '신한플러스'에서 '쏠편한 정기예금'을 100만원 이상 신규하는 경우에도 마이신한포인트 5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이벤트를 통해 신규한 '신한 세배드림(Dream)적금'과 '쏠편한 정기예금' 중 가입자가 많은 상품의 신규 고객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1만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신한 세배드림(Dream)적금'은 작년 1월 출시 이후 13만5000좌가 판매됐으며, 명절 시즌에는 평소 대비 신규 좌수가 50% 넘게 증가하는 인기 상품이다. '쏠편한 정기예금'은 1~60개월 중 일 단위로 원하는 기간에 맞춰 신규 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만기 연장, 일부 해지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모바일 전용 상품이다. '신한플러스'는 신한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의 모바일 서비스를 연결하는 '원 신한(One Shinhan)'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의 '쏠(SOL)', 신한카드의 '판(FAN)', 신한금융투자의 '아이(i)알파', 신한생명의 '스마트창구' 등 기존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그룹 내 주요 금융사의 상품 가입, 조회 등 서비스를 한번에 누릴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적금 신규가 증가하는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2-02 08:00:0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케이뱅크, 설 연휴에도 예·적금, 대출, 해외송금 가능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설 연휴에도 예·적금은 물론 대출신청과 해외송금까지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상품에 대한 신청과 이용은 물론 고객센터 상담도 24시간, 365일 가능한 유일한 금융회사"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전국 모든 은행 금융자동화기기(ATM)를 수수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올해부터 기존의 GS25편의점 및 우리은행은 물론 전국 모든 시중은행,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증권사 등의 ATM 기기에서 이용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설 연휴를 맞아 모바일슈랑스와 해외송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바일슈랑스 새해맞이 이벤트'는 응모 후 '빠른설계'를 통해 보험료를 확인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LG건조기 등 경품을 지급한다. 또 보장성 보험상품을 가입하고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첫 달 보험료 100%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다음달 말까지는 첫 해외송금 시 송금수수료를 100%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케이뱅크 해외송금 수수료는 송금국가, 송금액 상관 없이 건당 4000원 단일 수수료로 은행권 최저 수준이다. 캐시백은 송금 발생 익월 15일 경에 본인 케이뱅크 계좌로 환급된다. 케이뱅크 옥성환 경영기획본부장은 "케이뱅크는 설 연휴에도 비상근무체제와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상담과 상품 가입 등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한다"며 "비대면 인터넷은행의 강점을 살려 24시간 365일 고객들이 최고의 금융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2-02 08:00:0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캐시백 이벤트

카카오뱅크는 이용 금액 중 최대 7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프로모션 시즌 4'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캐시백 프로모션에서도 카카오뱅크는 프렌즈 체크카드 사용자들의 소비 성향과 트렌드를 분석해 반영했다. 반려동물 관련 가맹점과 마켓컬리 등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을 추가하고, 기존 캐시백 혜택도 고객 선호에 따라 조정했다. 시즌 4에서는 ▲동물병원과 펫샵 등 반려동물 관련 7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온라인쇼핑몰 마켓컬리 5만원 이상시 5000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즌 3에서 고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학원비 1만원, 통신비 5000원, CGV 및 신라면세점 캐시백 혜택, 공항라운지 1만원 입장 등은 시즌 4에서도 같은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대형마트, 주유, 온라인 쇼핑몰 가운데 일부는 혜택 조건이 바뀌었다. 캐시백 프로모션은 전월 사용실적 30만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카카오뱅크는 캐시백 프로모션과 별도로 전월 사용실적에 관계없이 0.2% 기본 캐시백(주말과 공휴일에는 0.2% 추가)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647만장이 발급됐다. 가장 많이 쓰는 업종은 온라인 쇼핑, 외식, 커피, 편의점 등이며, 캐시백을 많이 받는 업종은 대형마트, 주유, 통신 순으로 집계됐다. 이형주 카카오뱅크 상품파트장은 "카카오뱅크 고객이 체크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곳에서 쓰임에 맞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캐시백 프로모션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일 꺼내쓰는 카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캐시백 프로모션 대상 가맹점 현황은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 이용실적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제휴처에서 결제하면 캐시백 알림서비스도 제공된다. 캐시백은 익월 10일에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와 연결된 통장으로 입금된다.

2019-01-31 15:43:0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15>갈비찜엔 묵직한 말벡…고소한 전엔 리슬링

서양 음식은 코스 형식으로 한 번에 하나씩 나온다. 어울리는 와인을 고르기 쉽다. 에피타이저엔 상큼한 식전주를 곁들이고, 메인요리는 재료에 따라 레드나 화이트와인을 선택하면 된다. 우린 좀 다르다. 밥과 국을 필두로 온갖 메인요리와 반찬들이 그득하다. 특히나 다가오는 설 같은 명절에는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한 상 빼곡히 차려야 제 맛이다. 그러나 어울리는 와인을 내놔야 할 입장에선 푸짐할 수록 소위 '멘붕'이다. 한 상에 고기와 생선 등 그 재료 뿐만 아니라 갖은 양념이 어우러진다. '와린이(와인+어린이·와인초보자)'들이 공식마냥 생각했던 붉은 육류에는 레드와인, 흰색 육류나 생선에는 화이트 와인을 적용할 수도 없다. 맛도 적당한 염분에 매운맛, 단맛, 신맛, 쓴 맛까지 모두 한 상에 올라와 있다. 해법은 있다. 요리의 조리방법과 양념에 집중하는 방법이다. 먼저 갈비찜과 산적, 불고기와 같은 양념된 육류 요리다. 깊고 묵직한 레드와인이 짝꿍이다. 고기에 적당히 배인 불맛과 배 등의 과일이 포함된 양념의 부드러운 단맛, 고기를 씹을때 배어나오는 육즙의 풍미를 모두 배가시켜 줄 수 있다. '카이켄 울트라 말벡'은 아르헨티나 보증 품종인 말벡 96%로 만들어졌다. 꽉 차 있으나 무겁지 않고, 반짝이는 듯한 과실미에 입안을 조여주는 탄닌이 어우러진다. 모든 구운 고기는 물론 진한 양념의 요리와도 어울린다. '짐 배리 랏지힐 쉬라즈'는 호주 보증 품종인 쉬라즈 100%로 만들어졌다. 풍부하고 잘 익은 검붉은 열매류와 매콤한 향신료, 오크 숙성에서 얻어진 바닐라 느낌이 양념 육류과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다음은 명절 음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전이다. 기름진 전 요리에는 산도가 높은 화이트 와인이 제격이다. 상쾌한 향과 기분 좋은 산도가 전의 느끼함을 잘 정리해 준다. '구스타브 로렌츠 리슬링'은 리슬링 100%로 만들어졌다. 매우 투명하고 밝은 노랑빛에 레몬 라임과 복숭아, 사과와 같은 과일의 향이 어우러진다. 풍성한 과실과 적당한 산미는 입 안을 신선하게 해주고, 알자스 리슬링 특유의 미네랄 풍미가 와인의 맛을 살려준다. 전 뿐만 아니라 차례상에 자주 오르는 생선찜과도 마시기 좋다. 고추 양념이나 김치 등의 재료가 듬뿍 들어간 요리에는 과일과 향신료의 맛이 나고, 다소 달콤한 느낌이 나는 와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맛이 진하고 걸쭉한 찌개에는 요리의 맛에 눌리지 않고 제 맛을 낼 수 있을 만큼 진한 와인이 필요하다. 명절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온 가족이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면서 '카스텔블랑 엑스트라 브룻' 같은 유쾌한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는 것도 좋다. 입 안을 섬세하게 가득 채우는 기포가 끊임없이 힘 있게 피어오르며 일하면서 지친 피로를 잠시나마 잊게 해줄 수 있다. 잘 익은 과일의 단맛이 가볍게 느껴지며, 긴 여운은 바삭하게 구운 빵을 연상시킨다. 식전주로도 훌륭하며, 대부분의 쌀 요리와 잘 어울린다. , 자료도움=나라셀라

2019-01-31 15:36:3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스타트업 육성 'NH디지털 챌린지+' 1기 모집

NH농협은행은 오는 3월 8일까지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Challenge+)'에 참여할 1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는 창업 초기 기업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도록 지원하고,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초기자본 투자연계와 멘토링까지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전문 프로그램이다.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는 기본 6개월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외부 전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와 연계한 특별 육성 프로그램 및 시드투자까지 지원받는 A(엑셀러레이팅)트랙과 스타트업의 팀 빌딩 및 성장을 위한 입주프로그램을 지원받는 B(business incubation)트랙으로 구성된다. 선발된 기업은 향후 성과에 따라 입주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들이 온전히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홍보, 법률, 재무, 투자 등의 필요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스타트업 기업들은 NH핀테크 혁신센터에 입주해 농협은행 디지털부서와 같은 공간에 근무하며, 더욱 기민한 협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펀드 조성, 창업생태계 확대 등 혁신기술 기반 기업과 상생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에 대한 모집 설명회는 2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1-31 14:05:3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희망재단, '청년 부채 토탈 케어 프로젝트'추진

-청년 부채 해결을 위해 한국장학재단·KCB·크레파스와 MOU 체결 신한희망재단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한국장학재단, 코리아크레딧뷰로, 크레파스솔루션과 함께 '청년 부채 토탈 케어(Total Care)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취업 후에도 학자금대출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생활비 및 신용관리 프로그램 지원, 직업역량 강화연수 등을 통해 부채 탈출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학자금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방식이 아닌 청년들 스스로 부채 탈출을 할 수 있도록 경제활동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한희망재단은 학자금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월급여 170만원 이하의 저임금 취업 청년 중 학자금 대출을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청년 30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청년 희망 지원금(생활비 지원), 신용 등업 축하금(신용등급 상승 시 지원), 직업역량강화 지원금(자격증취득, 교육 수료 시 지원), 종합신용관리플러스(신용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총 1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1인당 연간 최대 322만원 규모다. 또 신한금융은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료한 청년들에게 해외취업 지원사업과 청년취업두드림, 사회적기업 취업지원 등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다양한 취업·창업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3월까지 사업수행기관 선정 및 대상자 모집·선발을 완료하고, 4월부터 지원금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청년 부채 토탈 케어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성과분석을 통해 지원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선발인원을 1000여 명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한희망재단 조용병 이사장은 "학자금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청년 부채 토탈 케어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료해 현실의 벽을 넘고 내일의 꿈을 더 크게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사회의 사회가치, 미래가치, 경제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01-31 13:57:5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용카드, 출국 전에 원화결제 차단 신청하세요"

#. 해외 여행을 떠난 A씨는 쇼핑을 하면서 1000달러 짜리 가방을 신용카드로 계산했다. 점원이 현지 통화로 결제할 것인지, 한국 원화로 결제할 것인지 물어봤지만 별 생각 없이 원화로 결제했다. 그러나 귀국 후 카드 대금이 1000달러가 아닌 1050달러가 원화로 청구됐다. 확인해보니 가방가격 1000달러 외에 해외원화결제수수료 5%에 50달러가 추가된 것. A씨는 결국 현지통화로 결제했을 때보다 50달러를 추가로 내야했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국 전에 미리 해외원화결제서비스(DCC) 차단을 신청해야 불필요한 수수료를 내지 않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해외에서 신용카드 이용시 이 같은 유의사항을 안내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외에서 물건을 살 때 원화로 결제하면 3~8%의 원화결제수수료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현지통화로 결제하거나 미리 DCC 차단을 신청해야 한다. 이와 함께 카드 결제 알림문자서비스(SMS)를 신청하면 카드 결제내역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안내돼 해외에서 혹시 있을지 모를 부정사용 여부를 바로 알 수 있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카드 결제시 서명 대신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 경우 사용되는 비밀번호는 국내에서 사용 중인 비밀번호(4자리)와 다를 수 있으므로 출국 전 카드사에 문의해 해외 결제 비밀번호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해외에서 카드 사용시 여권상의 영문이름과 카드상의 영문이름이 다르거나 카드 뒷면에 서명이 없으면 카드결제를 거부당할 수 있다. 출국 전 여권상 영문이름과 신용카드상 영문이름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카드 뒷면의 서명 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해외 여행 중에는 카드 위·변조를 막기 위해 결제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비밀번호가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한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신고해야 한다. 해외 여행을 마치고 귀국 후에는 카드사에 '해외 사용 일시 정지' 또는 '해외 출입국 정보활용 동의 서비스'를 신청하시면 해외에서의 카드정보 유출이나 분실·도난 등에 따른 부정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2019-01-31 13:42:3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30일 공공기관 지정 갈림길…상위직급 감축이 관건

금융감독원의 공공기관 지정 여부가 30일 결정된다. 상위직급의 감축을 놓고 아직 이견이 있지만 감축비율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지정을 피한다고 해도 금감원이 풀어야 할 숙제는 남아 있다. 약속대로 상위직급을 줄이기 위해선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재취업은 강하게 규제를 받는 반면 경력직에 대해서는 일정비율 만큼 채용토록 하고 있어 해법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운위는 금감원에 대해 조건부로 공공기관 지정을 유보했다. 가장 쟁점이 되는 부분은 상위직급의 감축 정도다. 감사원은 금감원의 3급 이상 상위직급 비율을 전체 직원의 30% 수준으로 낮추라고 권고한 바 있다. 감축비율은 금감원이 대안으로 제시한 35%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3일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과 관련해 "3급 이상 간부직원 비중을 35%까지 줄이는 의지를 보여야 국민적 공감대나 수용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석헌 금감원장 역시 이날 "3급 이상 직원의 비중을 35%까지 줄이는 일은 쉽지 않지만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을 피하기 위한 조건이라면 최선을 다해 방안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감축기간이다. 금감원은 10년에 걸쳐 감축비율을 맞추겠다고 제시했지만 정부는 5년을 요구 중이다. 지난해 9월 기준 금감원의 전체 인원은 1980명이다. 이 중 3급 이상 직원은 836명으로 전체의 42.2%를 차지한다. 140명 이상을 줄여야 감축비율 35%를 충족한다. 상급기관인 금융위원회는 공공기관 지정은 실익을 찾기 어려운 중복규제라는 의견을 공운위에 전달한 상태다.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경영공시 항목에 연봉·복지·해외출장현황 등을 포함해 공공기관과 동일한 수준인 116개 항목으로 확대해 공개하고 있다. 예산도 마찬가지다. 올해 예산부터 금융위 내 분담금관리위원회에서 마련한 공공기관 수준 이상의 엄격한 예산지침에 따라 금융위로부터 승인을 받고, 승인받은 예산을 국회에 보고하는 등 금융위와 국회로부터 이미 관리·감독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금감원의 총예산은 355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0억원 가량 줄었다.

2019-01-29 15:38:2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