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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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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시위반으로 65건 제재 조치…비상장·코스닥법인 위반↑

비상장법인과 코스닥·코넥스 법인의 공시위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으로 총 65건, 57개사에 대해 제재 조치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위반정도가 중대한 20건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17건·10억5000만원), 증권발행제한(3건)으로 조치했다. 경미한 45건에 대해서는 경고·주의 조치가 내려졌다. 조치대상회사는 전년 대비 한 곳이 늘었다. 위반건수는 전년 대비 43건 감소했지만 전년도의 다수위반건(1개사, 38건)을 제외할 경우 비슷한 수준이다. 조치대상자별로는 비상장법인의 위반이 36건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 이들의 공시위반 비중은 지난 2015년 이후 50% 이상을 유지 중이다. 상장법인 중에서는 코스닥·코넥스의 위반비중이 높았다. 상장법인 공시위반 29건 중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법인의 공시위반이 24건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공시위반은 5건에 불과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장폐지 모면 등 특정 목적을 위해 중요사항 거짓기재나 기재누락 등 공시의무를 회피하는 악의적인 공시위반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겠다"며 "최근 공시위반 사례 등을 분석해 투자자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27 14:05: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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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지점, 62.1%가 서울·수도권에 집중"

-김병욱 의원 "서울 4971명 당 은행 1곳 vs. 전북 1만 5201명 당 은행 1곳" 시중은행들의 지점폐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대도시와 지역 소도시 간의 금융서비스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SC제일, 기업, NH농협, 씨티 등 8개의 은행의 지점과 출장소는 지난 2017년 말 기준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울산 등 수도권 및 광역시에 위치한 지점수가 전체 5617곳 중 4384곳으로 78.0%를 차지했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된 비중이 높았다. 서울이 전체의 35.3%(1983곳), 경기가 21.9%(1232곳), 인천이 4.9%(278곳)으로 전체 은행지점의 62.1%가 수도권에 모여 있었다. 광역자치단체별로 살펴보면 경기도(21.9%)를 제외한 지역은 5%를 밑도는 수준이다. 경남 4.2%, 경북 3.5%, 충남 3.2%이었고, 나머지 지역들은 2.5%를 넘지 못했다. 은행 지점이 가장 적게 분포한 곳은 전북(제주특별자치시 제외, 0.8%)으로 전체의 2.1%(122개) 수준에 불과했다. 수도권 및 광역시를 제외한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에 가장 많은 은행지점이 분포한 은행은 NH농협은행이었다. 농협은행은 전체 1150개 지점 중 505개인 43.9%가 비수도권 지역에 분포해 있다. 이어 SC제일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이 각각 18%(44개), 17%(150개), 16.9%(179개)로 비수도권 지역에 분포한 은행 지점은 전체 지점 수의 20%를 채 넘지 못했다. 김 의원은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서비스 이용 비중이 대폭 확대되고 있지만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고령자 비중이 높은 지방의 경우 오히려 지점의 수가 적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은행 지점의 운영과 폐쇄가 기본적으로 은행 자율 사항이기는 하지만 비대면 서비스로 해결이 안되는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는 공공성을 가진 은행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9-01-27 09:13: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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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자 메트로 한 줄 뉴스

▲정부가 설 연휴 민족 대이동을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방역활동에 나선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기소될 경우 재판부의 '사법행정 총괄' 범위 해석이 유무죄 판단을 가를 전망이다. ▲대학 시간강사 처우를 개선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일명 강사법)의 8월 시행을 앞두고 대학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시간강사 대거 해고에 나서면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우려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게임 분야에서 벗어나 AI, 클라우드 등을 공략하며 종합 정보기술(IT)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4분기 영업이익 4조 4301억원을 기록하는 등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현대중공업과 분할 3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또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가 오는 25일로 결정됐지만 노조 내부 임금 관련 불만은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를 위해 고가(高價) 주택 위주로 공시가격을 대폭 높여 올해 전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평균 9.14%, 서울은 17.75%로 각각 오른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1.4%로 하향 조정하면서 기준금리는 현 수준인 1.75%로 동결했다. ▲GS건설이 주택 경기 침체를 돌파하기 위한 신사업 진출 전략으로엘리베이터(승강기) 사업에 뛰어 든다. ▲홈플러스가 유럽 최대 규모의 유통 연합인 EMD와 아시아 국가 최초로 회원 가입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이 양국 제약산업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LG생활건강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2019-01-25 06: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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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손익 1.5조원 목표…미래설계에 역량 집중"

-2019년 경영전략회의 개최 NH농협금융지주는 24일 경기 고양 NH인재원에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및 그룹 주요 간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영전략회의와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올해 경영전략 방향으로 체질개선과 변화, 미래, 성장기반 등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특히 ▲자본효율성 제고 및 자산/부채 리밸런싱을 통한 체질개선 ▲경영인프라 개선 및 미래지향적 내부 혁신 ▲미래 금융환경에 요구되는 금융인의 DNA ▲금융회사 성장기반 강화에 필요한 자세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올해는 손익목표 1조5000억원을 달성해 농업농촌을 위한 안정적인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수익으로 향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흔들림 없는 농협금융의 미래설계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하드웨어적 경영인프라와 잠재력에 더해 미래를 준비하는 소프트웨어적 능력으로 '디지털+데이터 리터러시(Literacy)'와 '글로벌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강조했다 그는 또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사회적책임과 관련해 "농협금융의 존재 및 성장기반의 핵심은 고객과 농업인, 농축협"이라며 "촘촘한 소비자 보호와 국민의 농협 구현에 농협금융이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경영전략과 목표를 자회사 성과평가의 핵심항목으로 반영해 8개 자회사 대표이사와 경영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책임경영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9-01-24 16:54: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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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넉 달만에 임단협 마무리…상처만 남긴 19년만의 파업

KB국민은행 노사가 진통 끝에 임금·단체협약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19년 만의 총파업으로 치달았던 노사갈등이 봉합수순에 들어갔지만 노사 모두 상처가 깊다. 노조에는 고액연봉 '귀족노조'의 배부른 투쟁이란 따가운 비판여론이 쏟아졌다. 모두가 우려했던 총파업은 오히려 고객 불편이 초래되지 않으면서 국민은행 뿐 아니라 전 은행에 존재 이유를 되묻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 잠정합의안, 25일 조합원 찬반투표 2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3일 열린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을 통해 도출된 임단협 조정안을 잠정 수용키로 했다. 노조는 오는 25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친 뒤 정식으로 서명할 계획이다. 합의안에 따르면 끝까지 노사합의의 발목을 잡았던 L0(창구전담 직원) 직원 처우 문제와 페이밴드(호봉상한제) 등은 외부 전문가가 참가하는 인사제도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어 추가 논의키로 했다. 일단 5년 이내의 기간으로 운영하며 합리적인 급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만약 TFT가 종료될 때까지 개선방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2014년 11월 1일 이후 입행한 직원에 대한 페이밴드의 상한을 각 직급별로 현행대비 5년 완화키로 정해놨다. 임금피크 제도는 부점장·팀장팀원급 모두 만 56세 도달일 익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팀장·팀원급은 재택 연수 6개월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점심시간 1시간이 보장될 수 있도록 PC-오프(off) 제도를 실시한다. 다만 예외적으로 월 8일간은 이를 적용하지 않는다. 과도한 성과주의를 양산했던 점포장 후선보임 제도는 축소 노력을 명시했고, 전문직무직원의 무기계약직 전환도 합의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임금과 성과급, 미지급 시간외수당은 기존에 알려진 바와 같으며, 산별 합의에 따라 직원들은 임금인상분의 0.6%를 금융산업 공익재산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노사는 향후 조직 내 갈등을 봉합하고, 노사 양측의 발전적 협력방안을 모색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 19년 만의 총파업이 남긴 과제 조합원 투표라는 과정이 아직 남아 있지만 그간 피로감이 많이 쌓인 만큼 잠정합의안은 문제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번 임단협을 두고 진통을 겪으며 불거진 은행 무용론과 노노 갈등이다. 노조가 최후의 수단으로 단행했던 총파업은 오히려 자충수가 됐다. 파업에 참여한 인원은 최소 5500명에서 최대 9000명 안팎이다. 전체 인원의 절반 가량이 없어도 은행 업무가 큰 불편없이 돌아갔다. 파업 기간이 단 하루로 짧았다지만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으로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총파업은 인력 비효율성만 부각시켰다. 주요 쟁점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노노갈등도 불거졌다. L0 직원의 처우문제에 대해 일부 정규직들이 역차별이라며 불만을 토로했고, 임금피크제와 페이밴드를 놓고도 본인의 상황에 따라 의견이 엇갈릴 수밖에 없었다.

2019-01-24 15:55: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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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14>미국와인에 대한 오해와 진실

"미국 와인이 원래 이렇게 맛있었어요? 선물로 나파밸리 와인이 들어와서 먹었는데 깜짝 놀랐어요." "미국 와인은 저가(低價) 아니에요? 신세계 와인들은 진하게 텁텁하기만 하고 맛이 없던데." 얼마 전 저녁 모임에서 미국 와인이 화제로 올랐다. 프랑스 와인만이 최고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전 세계에 미국 와인을 알렸던 '파리의 심판'이 벌써 40년도 더 지났지만 여전히 미국 와인은 오해와 편견 속에서 푸대접을 받고 있다. 먼저 미국 와인은 역사가 짧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거짓'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와인이 만들어진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이다. 수도원에서 사용할 미사주와 식사용으로 만들어졌다가 1850년 골드 러시가 이어지면서 상업적인 와이너리가 본격 생기기 시작했다. 금주령으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유럽의 고급 포도품종을 심고, 양질의 와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두번째 편견은 미국 와인은 맛이 다 비슷비슷하다이다. 이것도 '거짓'. 세부 산지나 생산자별로 차이점이 분명 있다. 캘리포니아, 워싱턴, 오레곤의 서부 3주와 동부의 뉴욕주 등은 보르도 스타일 와인(카버네 소비뇽·멀롯·보르도 블렌드)은 물론 부르고뉴 스타일 와인(피노 누아·샤도네이), 론 스타일 와인(시라·론 블렌드), 소비뇽 블랑, 리슬링, 일부 이태리 품종을 고루 내놓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 와인이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은 포도품종의 선택과 집중때문이다. 미국 와인생산량의 약 90%는 캘리포니아에서 나온다. 캘리포니아의 총 포도밭 면적 중에 카버네 소비뇽과 샤도네이가 심겨진 면적이 각각 약 30%와 60%에 달한다. 레드와인은 카버네 쇼비뇽이, 화이트 와인은 샤도네이가 주를 이루다 보니 소비자 입장에선 비슷하게 느낄 만도 하다. 생산량이 많은 와인이 해외 수출도 활발하다. 해외 소비자의 경우 품종 편향을 더 심하게 느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마지막으로 미국 와인은 테루아보다는 미국적 스타일을 더 강조한다. 이는 '진실'이다. 정확히는 과거엔 그랬으나 최근에는 다양하게 진화 중이다. 캘리포니아는 천혜의 일조량 덕분에 포도가 덜 익는 것을 걱정할 일은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진한 과실의 맛과 향이 토양이나 품종에 따른 차이를 덮어버릴 때가 많았다. 특히 다수의 소비자가 찾는 와인의 스타일과 목표품질을 설정해두고 대량 생산에 나서는 미국적 마케팅의 영향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컬트와인과 소규모 부티크와인이 큰 인기를 얻은 것 처럼 개별 포도밭의 특성을 살린 와인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과도한 맛과 질감보다는 음식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도 큰 변화다. 캘리포니아 와인협회는 "캘리포니아 와인은 한국 음식과는 태생적으로 유사성을 갖고 있어 좋은 짝이 될 수 있다"며 "한국 음식은 적당한 염분, 감칠맛 나는 매운맛, 부드러운 단맛 그리고 기분 좋은 신맛과 쓴 맛 등이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풍부한 과일향, 균형 잡힌 산도, 둥글고 부드러운 질감을 갖춘 캘리포니아산 와인이 제격"이라고 조언했다. , 자료도움=나라셀라

2019-01-24 14:47:51 안상미 기자
KB국민은행, 울산화재 피해 복구 긴급자금 지원

KB국민은행은 24일 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고객들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며,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1억원 이내다.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포인트, 기업대출은 1.0%포인트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한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이번 화재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1-24 14:06:02 안상미 기자
KB금융, 올해 첫 육성 스타트업 선정…'KB스타터스' 62개로 확대 운영

KB금융그룹은 6개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금융과 협력을 통해 혁신적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기술 스타트업인 KB스타터스는 총 62개사로 늘어났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플랫포스(클라우드형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서비스) ▲스페이스워크(인공지능 활용 토지 투자가치평가 솔루션) ▲지속가능발전소(기업 비재무리스크 분석 로봇애널리스트) ▲핀다(데이터기반 대출 뱅킹 자동화 및 고객 확보 솔루션) ▲아이디엘(아이들 활동량 트래킹 솔루션/디바이스) ▲와드(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고객관리 솔루션) 등 이상 6개 스타트업이다. KB스타터스 선정을 주관하고 있는 KB이노베이션허브는 작년 말 허브(HUB)파트너스로부터 150개 스타트업을 추천 받은 후 KB국민은행 등 계열사와 협력 평가로 12개 기업을 후보로 압축했다. 지난 9일 개최된 'KB스타터스 피치데이'를 통해 후보 스타트업의 기술 혁신성과 아이디어 독창성, KB금융 내 협력 가능성 등을 평가해 KB스타터스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KB이노베이션허브의 육성을 받으며,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웹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KB금융과 동반 성장하게 된다. KB이노베이션허브는 KB스타터스에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제휴를 연계하고, 신논현에 마련된 스타트업 전용공간을 제공한다. 또 KB계열사가 보유한 펀드를 통해 성장 단계별로 투자를 우선 연계할 예정이다. 허브파트너스는 융자, 해외진출, 정부사업 참여, 마케팅, 홍보, 법률 등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우선 분야에 대해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2019-01-24 10:03:3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