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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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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협, 대출연체 불이익 통지 의무 강화

-7월 1일부터 기한의 이익 상실 통지 생략 최소화 다음달부터 농협이나 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은 대출자가 원리금을 연체하는데 따른 불이익을 의무적으로 알려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다음달부터 상호금융에 대해 기한의 이익 상실 통지생략은 최소화하고, 불이익 설명은 강화하도록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기한의 이익 상실이란 원리금 연체 등으로 만기도래 전에 원금을 상환해야 할 의무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원금상환 의무는 물론 높은 연체이자가 붙고, 조합은 담보권 실행이나 보증채무 이행요구도 할 수 있다. 지금도 약관상 조합이 대출이용자에게 기한의 이익 상실 사실을 서면통보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지만 통지생략 신청이 지나치게 쉽고 생략에 따른 불이익 사항 설명이 충분하지 않는 등 불합리한 관행이 지속돼 왔다. 먼저 금감원은 의무통지사항을 이용자가 쉽게 생략할 수 없도록 대출신청서 양식 등을 개정키로 했다. 서면통지를 원칙으로 하고, 예외적으로 이용자가 불이익에 대해 충분한 안내·설명 듣고도 통지생략을 원할 경우 신청서에 확인을 받아 생략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기한의 이익 상실 관련 통지에 대해서는 문자메시지(SMS)를 통해서도 알리도록 개선한다. 서면통지와 달리 SMS 알림서비스는 생략할 수 없도록 했다.

2019-06-20 13:35: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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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입대금 10배까지 대출'…무인가 금융투자업자 주의보

인가를 받지 않은 금융투자업자들의 광고가 급증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인터넷상 무인가 금융투자업 운영 상황 등을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총 788건의 무인가 금융투자업자의 홈페이지와 광고글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업행태별로는 전체 적발건수 788건 중 무인가 투자중개업이 779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로별로는 불법 홈페이지 운영은 231건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광고게시글은 557건으로 전년에 비해 6배 가까이 급증했다. 금감원은 무인가 금융투자업자가 운영하는 해당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광고 게시글을 삭제하도록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조치를 의뢰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홈페이지에 게시된 대표자 이름, 주소지, 사업자등록번호, 배경화면이 모두 동일하지만 단지 상호만 다른 다수의 홈페이지를 적발했다. 동일 불법업자가 블로그 등 무려 18개 인터넷 사이트에 서로 다른 상호로 게시하기도 했다. 또 정식 등록된 제도권 업체의 상호를 다수 도용해 동일한 상호로 홈페이지를 개설한 경우도 있었다. 광고 수단은 인터넷 홈페이지 외에 유투브 등 인터넷방송과 카카오톡 등 SNS로 다양화됐으며,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프로그램 제공 등 시스템화된 사례도 적발됐다. 무인가 금융투자업자들은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50만원 등 소액의 증거금 만을 납입하면 계좌를 대여받아 투자할 수 있다고 광고했다. 이들은 또 제도권과 달리 '주식매입대금의 10배까지 대출 가능' 또는 '수수료를 면제'라는 광고로 현혹해 회원가입을 유도하기도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무인가 상품 투자 등 불법성 투자로 인한 피해구제는 상당히 어렵다"며 "투자하기 전에 정식 등록업체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비정상적인 거래조건을 제시할 경우 절대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9-06-20 13:21: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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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판매 급증하는 無해지환급금 보험…가입 유의해야

#. 직장인 A(45세)씨는 목돈마련을 위한 상품을 알아보던 중 은행 예금금리보다 높은 2.5% 이율을 고정금리로 제공하고,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시 환급금이 없어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가 낮은 종신보험을 가입했다. 그러나 가입 후 3년 시점에 실직하면서 보험계약을 해지했지만 환급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처음에 가입할 때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해지환급금이 아예 없거나 적은 보험상품의 판매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보험상품보다 보험료가 싸지만 만기가 아닌 중도에 해지할 경우에는 해지환급금이 거의 없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의 지난해 초회보험료는 1596억원으로 2016년 439억원보다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3월까지 초회보험료는 992억원에 달한다.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은 종신보험이나 치매보험, 암보험, 어린이보험 등 주로 보장성보험으로 판매된다. 해지환급금이 일반 보험상품보다 적은 만큼 보험료는 일반 보험상품보다 낮아진다. 반면 보험료 만기 이후에는 일반 보험상품과 해지환급금이 같다. 예를 들어 사망보험금 1억원인 종신보험을 40세 남자가 보험료납입 기간 20년으로 가입했다고 가정하자. 납입완료 시점 이전(가입~20년) 해지환급금이 일반상품 대비 50%인 경우 보험료는 9.8% 낮으며, 해지환급금이 없는 경우는 보험료가 21.9% 낮다. 문제는 만기 이전에 중도 해지할 경우다. 가입 5년째 해지할 때 일반 보험상품은 1115만9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저해지환급금 상품은 557만9500원, 무해지환급금 상품은 환급금이 아예 없다. 금감원 관계자는 "본인의 향후 예상소득 등을 고려해 보험계약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고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의 가입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은 주로 보장성보험이므로 저축 목적으로 가입하려는 경우는 적합하지 않다. 금감원 관계자는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은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상품권유시 해지환급금이 전혀 없거나 일반 보험상품보다 적을 수 있다는 보험상품의 특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을 경우 불완전 판매가 발생할 수 있다"며 "보험소비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보험안내자료 등을 개선하고 불완전 판매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6-20 11:28: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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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내 아이를 위한 280일 적금' 출시…태교금융상품

KB국민은행은 예비맘을 위한 태교금융상품인 '내 아이를 위한 280일 적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내 아이를 위한 280일 적금'은 아이와 교감하는 10개월의 여정을 함께하는 임산부 특화상품이다. 상품의 적용이율은 최고 2.60%(계약기간 12개월, 우대이율 0.8%포인트 적용 시)이다. 최저 가입금액은 1만원이며,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12개월 이하 월·일 단위로 출산예정일 등에 맞춰 만기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 및 인터넷 홈페이지, KB스타뱅킹 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내 아이를 위한 280일 적금' 가입고객에게는 예비맘의 감성을 담은 우대이율과 전용화면이 제공된다. 상품 가입 후 KB스타뱅킹 앱 등 비대면 전용화면에서 아이의 태명과 예정일을 등록하면 연 0.1%포인트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또 전용화면에서 각기 다른 9개의 육아준비물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미지별 정해진 금액이 적금계좌로 입금되고, 입금 횟수에 따라 최고 연 0.3%포인트 우대이율도 받을 수 있다. 임신기간에 따른 엄마와 태아의 상태 및 체크포인트를 담은 가이드도 제공된다. 상품 가입 후 일정 조건을 달성한 가입자에게는 아가방앤컴퍼니 공식 온라인몰에서 최종 판매가격의 20% 할인쿠폰과 3만원 면세점 선불카드 및 트래블키트, 하나투어 태교여행을 위한 여행상품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말까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유모차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티마크그랜드호텔 스위트룸을 특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는 선착순 호캉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통해 예비맘들이 아이를 기다리는 280일 동안 행복한 설레임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주기 및 생애 이벤트 발생에 따라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0 09:42:08 안상미 기자
비트코인, 1만 달러 시대 다시 오나

가상통화(가상화폐·암호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향후 전망은 다소 엇갈린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가상통화 사업을 공개하며 비트코인이 1만 달러 시대에 다시 진입할 것이란 의견과 여전히 실체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동시에 쏟아진다. 19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7일 지난해 3월 이후 1년3개월 만에 1100만원을 넘어섰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월 2000만원선 중반을 고점으로 가파르게 하락하며 400만원선 아래로 내려갔다. 하락폭으로 치면 비트코인 역사상 최대치다. 반등세가 가팔라진 것은 지난 4월 들어서다. 가격폭락으로 '비트코인 블루(가격 급등락에 따른 우울감)'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것이 언제냐는 듯 연일 연중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급등 피로감에 1000만원 안팎에서 주춤하던 비트코인을 끌어올린 것은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18일(현지시각) 글로벌 디지털 암호화폐 사업 '리브라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리브라는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자산으로 오는 2020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자체 이용자는 물론 리브라 프로젝트 과정에서 글로벌 기업들과도 손을 잡으면서 가상통화가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서클의 최고경영자(CEO) 제레미 얼레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상통화의 세계적 도입의 전환점이 될 리브라 프로젝트 공개 전에 암호화폐 시장에서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는 21일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넘어서며 암호화폐 시장에 여름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애널리스트 톰 리 역시 "페이스북의 발표는 주류사회가 가상통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완전한 입증사례"라며 사상 최고치인 2만 달러도 넘어설 것으로 봤다. 반면 가상통화에 대해 여전히 실체는 불분명하고, 자금유입 역시 이전과 달리 활발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가상통화 국제 권고안은 기존 개별 당국의 규제보다 더 효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한국투자증권 송승연 연구원은 "비트코인의 자체적인 이슈들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부분이라 새로울 것이 없다"며 "강달러 기조가 어느 정도 수그러들고 해당 이슈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 비트코인의 방향성 역시 불분명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9-06-19 15:42: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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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탐험가' 이대훈 농협은행장,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집무실 마련

-주 1회 양재동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집무 NH농협은행은 19일 이대훈 행장이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마련한 별도 집무실에서 첫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평소 디지털금융을 강조해 온 이 행장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디지털 콕핏(Cockpit)' 이라는 별도 집무실을 마련해 매주 1회 출근하며 입주한 핀테크 기업 및 농협은행 임직원들과 수평적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콕핏은 비행기의 조종석이란 뜻으로 디지털 전략과 방향을 협의하고 조율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이 행장은 은행장이란 칭호를 버리고 '디지털 익스플로러(Digital Explorer)'라는 네이밍을 택했다. 디지털 익스플로러는 '디지털 탐험가'로 국내 디지털 금융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반투명 문과 심플한 테이블로 이루어진 디지털 콕핏에서 이 은행장은 태플릿pc를 활용해 간단한 결재, 업무보고 등을 수행하고, 대부분의 시간은 현장의 직원들과 함께 디지털오피스 내 책상을 공유하며 자유토론, 전략방향 논의 등을 진행한다. 복장도 직원들과의 친화감을 놓이기 위해 비즈니스 캐쥬얼 복장을 택했다. 이 행장은 혁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상시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 행장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의 첫 업무를 이곳에 입주해있는 핀테크 기업과의 간담회로 시작했다. 간담회에는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1기 33개 기업 중 학생독립만세, 엑스바엑스, 커넥서스컴퍼니, 사고링크, 닉컴퍼니 등 5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경영상 애로사항, 건의사항, 농협은행과 사업연계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행장은 "앞으로는 디지털 금융의 경쟁력이 은행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수시로 직원들, 핀테크 기업들과 소통하며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6-19 15:40: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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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자본확충에 발목잡힌 금융혁신

'놀랍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평가다. 한국 금융시장 규모나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더 놀랍다고들 한다. 성공사례를 공유해 달라는 요청이 쏟아진다. 금융기관이나 핀테크 업체 뿐 아니라 공유차량 업체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곳들은 한국을 방문해서는 꼭 한 번 만나달라고 한다. 반면 국내에서의 평가는 오히려 인색하다. 성장세는 빠르지만 서비스에서 별 차이가 없다고 평가절하한다. 비슷한 서비스에 몇 백만의 고객이 왜 몰렸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요구는 많다. 신용평가도 리스크를 감수한 새로운 방식으로 하길 바라고, 중금리대출도 늘리라고 한다. 금융혁신을 원하지만 은행다운 안정성에, 대주주는 그 어느 업권보다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에 대한 얘기다. 앞으로는 외부에서의 호평도 이어질 수 있을 지 장담하기 어렵다. 발목을 잡은 것은 자본이다. 케이뱅크는 당장 자본부족으로 대출상품의 판매가 중단된 지 두 달이 넘었다. 케이뱅크는 전환신주 823만5000주에 대한 412억원 상당의 유상증자 납입일을 당초 20일에서 27일로 미뤘다. 주주사들이 많다보니 크지 않은 규모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던 셈이다. 문제는 앞으로다. 우리은행과 NH투자증권 등 케이뱅크의 핵심 주주들을 중심으로 3000억원 규모의 추가 증자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실적으로 실현가능성은 낮다. KT의 케이뱅크에 대한 대주주 적격 심사는 언제 재개될 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케이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2.48%로 은행권에서 꼴찌 수준이다. 브릿지증자로 400억원 가량의 자금이 들어와도 BIS비율을 감안해 버틸 수 있는 기간은 단 석 달 정도다. 출범 2년을 넘어선 인터넷은행에 대한 이슈는 이제 혁신이 아니다. 자본을 어떻게 확충할 것인가가 전부가 됐다. /smahn1@metroseoul.co.kr

2019-06-19 15:29: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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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독립투사들의 한끼…신한희망재단, '독닙료리집' 오픈

-신한희망재단 '호프. 투게더. 함께 시작하는 희망의 100년' 캠페인 일환 -7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익선동 한옥 거리에서 운영 신한희망재단은 19일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옥거리에 독립투사들이 당시 먹었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독닙료리집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호프(Hope). 투게더(Together). 함께 시작하는 희망의 100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에는 100년 전 독립투사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며 실제 먹었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제공하는 독닙료리집을 통해 일반 국민들이 직접 음식을 체험하면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100년 만에 되찾은 식탁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컨셉의 독닙료리집 메뉴에는 김구 선생이 5년간 일본군에 쫓길 당시 피난 기간 동안 먹었던 '대나무 주먹밥', 여성 동포들의 독립운동 참여를 강조했던 지복영 선생이 평소 즐기던 '파전병' 등 다양한 음식이 마련된다. 신한희망재단은 다음달 21일까지 약 한 달간 익선동 한옥 거리에 총 30석 규모의 독닙료리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매장 한편에는 당시 분위기를 재현한 포토존을 만들고, 추억의 과자 등 주전부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신한카드로 결제 시 20%의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신한카드 이용금액의 일부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식 오픈 하루 전인 지난 18일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초청해 시식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희망재단 조용병 이사장과 한완상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 독립유공자의 후손들, 광복회 및 종로구청 관계자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 이사장은 "현재의 대한민국을 존재하게 한 독립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알리는 뜻 깊은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독닙료리집을 방문해 수많은 독립 영웅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 따스한 한 끼를 나누며, 그 분들의 헌신과 열정을 떠올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06-19 09:59: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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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2019 경력 개발자 공개채용

-2주 안에 서류전형부터 최종합격까지 완료 -개발자들의 바쁜 일정 등을 고려해 전형 일정도 선택 가능 카카오뱅크는 경력 개발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집 직무부분은 최고책임기술자(CTO) 산하의 ▲채널모바일개발 ▲채널서버개발 ▲플랫폼기술 ▲빅데이터 ▲코어뱅킹 파트 등에서 필요한 개발자 총 00명을 모집한다.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개발자들은 카카오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우수 인재의 안정적 확보가 이번 공개채용의 목표인 만큼 서류지원부터 결과발표까지 전 과정이 2주 내에 완료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존 경력 개발자들을 채용할 때 서류전형 지원 후 결과 발표까지 업무 절차가 길고, 결과 발표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던 불편을 보완했다. 원서접수 기간은 바쁜 개발자들의 일정을 고려해 1차, 2차로 나눴다. 지원자들이 본인의 일정에 맞는 기간을 선택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1차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며, 2차 원서접수는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다. 지원서 접수는 카카오뱅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전형과정은 서류전형과 코딩부서의 경우 코딩테스트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일상 생활에서 더 쉽게, 더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시스템과 모바일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보통신기술(ICT)을 금융에 접목해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카카오뱅크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27일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영업을 개시한 후 현재까지 96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뱅크 채용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9-06-19 09:21:2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