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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카카오뱅크, 강화된 전월세보증 요건 확인도 비대면으로

카카오뱅크가 소득이나 주택 소유 등 강화된 전월세보증 요건도 기존과 같이 비대면으로 확인키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중단없이 계속 운영하며, 부부합산 소득 및 다주택 확인 등도 고객 동의 하에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9.13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이날부터 전세보증요건이 강화됐다.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의 전세대출 보증시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신규 보증을 전면 제한하고, 주금공과 HUG는 1주택자도 부부 합산소득이 1억원을 넘는 경우는 신규 보증을 제한키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배우자 소득은 비대면 본인 확인과 배우자 동의를 통해 국세청 및 건강보험관리공단을 통해 스크래핑 방식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주택 소유 여부 및 다주택 보유 현황도 고객 동의를 받아 카카오뱅크가 직접 국토교통부 '주택소유확인 시스템'을 통해 다주택 여부를 확인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기존과 같이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는 절차 없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합산 소득 및 주택 보유 여부에 대한 확인 절차가 추가되면서 대출심사 기간이 기존 최대 2영업일에서 3영업일까지 늘어날 수 있게 됐다. 한편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잔액은 지난 9월 기준 4969억원이다.

2018-10-15 14:29: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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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블록체인 기반 앱 보안 솔루션 기술' 특허 취득

-동남아 등 보안 취약한 해외 국가 진출 시 디지털 뱅킹 앱에 활용 예정 KB금융그룹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앱(App) 보안 솔루션 기술'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특허는 금융 앱에 필수 탑재되는 보안프로그램을 개선해 고객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금융 앱의 보안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새로운 버전의 금융 앱을 다운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 특허 기술은 해당 앱에서 보안프로그램을 분리해 앱 실행 시마다 호출해 사용하게 한다. 또 분리된 보안모듈의 핵심인 암·복호화키는 별도로 분리해 블록체인망에 분산 저장함으로써 해킹에 대한 보안성 역시 강화된다. 예를 들어 해커가 고객 휴대폰 앱을 해킹해도 보안모듈은 분리되어 있어 부정 거래가 불가능하며, 분리된 보안모듈까지 해킹한다 해도 암호화키는 보안에 특화된 블록체인망에 있어 사실상 앱 해킹을 원천 차단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특허가 보안 솔루션 기술에 대한 자체 특허인 만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보안 환경이 취약한 동남아 시장 등 해외에 진출할 때 적극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올해 3월 해외 출원의 사전 단계인 PCT(특허 협력조약으로 해외출원 시 출원일을 국내출원일로 소급적용) 출원을 마친 상태다. 특히 동남아 국가의 경우 고객이 불법으로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위해 폰을 변형(탈옥 또는 루팅)해서 쓰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해킹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 그러나 이 특허기술을 활용할 경우 고객의 폰은 쉽게 해킹되더라도 앱까지 해킹하는 것은 어렵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시작으로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속속 출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출시될 서비스들은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는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2018-10-15 13:06:22 안상미 기자
KB금융, 금융권 최초 '그룹 통합 소매 신용평가시스템' 오픈

-KB국민은행 등 그룹 내 7개 계열사의 데이터 통합 활용 -중·저신용 고객 평가 정교화로 중금리 대출 활성화 KB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금융그룹 계열사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한 '그룹 통합 소매 신용평가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계열사 자체 정보만을 이용한 기존 신용평가모형과 달리 은행·증권·손해보험·카드·생명보험·캐피탈·저축은행 등 KB금융 내 7개 계열사의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시스템이다. 업계 최초로 금융그룹 전체의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했다. 이와 함께 KB금융의 데이터는 물론, 외부 신용정보회사의 빅데이터를 함께 활용해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Thin filer)에 대한 평가의 불이익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했다. 평가모형의 성능 제고를 위해서는 머신러닝 기술(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여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모형의 고도화를 꾀했다. KB금융은 '그룹 통합 소매 신용평가시스템'으로 중·저신용 고객군에 대한 평가 정교화가 가능해져 중금리 대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는 이를 통해 추가 대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KB금융지주 최고리스크책임자(CRO)인 신현진 상무는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그룹의 소매 자산 관리 체계의 일관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룹 내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전체 소매 익스포져에 대해 차주 기준의 일원화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이번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합 소매신용평가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신용평가사 KCB(코리아크레딧뷰로) 관계자는 "이번 개발에 활용된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높은 변별력 확보가 가능했으며, 특히 기존 머신러닝 기반 신용평가에서 한계점으로 지적되던 평가 사유의 설명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차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통합 소매 신용평가시스템'은 계열사별 신용평가시스템과 함께 대출가능여부 확인 및 대출한도부여 등 심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KB국민카드, KB저축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과 KB캐피탈에도 11월 이내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2018-10-15 10:13: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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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플랫폼 경쟁 2라운드…'부동산' 매물·시세부터 대출신청까지

은행권의 플랫폼 경쟁이 부동산부문에서 격돌하고 있다. 은행 입장에서 보면 부동산 대출은 수요는 많고,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낮다. 따라서 고객 접점이라고 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각종 콘텐츠와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놓는 양상이다. 시세나 매물정보 제공부터 금융상품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더 다양한 서비스를 위해 핀테크 업체나 기존 부동산 서비스업체와도 발빠르게 손을 잡기 시작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주거정보 플랫폼인 직방과 함께 부동산 금융 정보와 부동산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신사업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플랫폼인 '위비홈즈'를 통해 맞춤형 부동산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직방 역시 우리은행의 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빠르고 정확한 금융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이 위비홈즈를 선보인 것은 올해 2월로 시세정보와 함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상담 예약이나 대출상담사 출장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에 대해서도 투자자문과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에는 위비홈즈의 모바일 웹(Web) 버전을 출시했다. 은행권에서 가장 앞서 부동산 플랫폼을 선보인 것은 KB국민은행이다. 지난해 내놓은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은 부동산 정보와 금융 서비스의 결합을 본격 구현해냈다. 다양한 업체와 손잡고 서비스 범위도 무한 확대 중이다. 지난 6월에는 공감랩과 함께 리브온을 통해 연립·다세대 공동주택 시세서비스를 선보였다. 공감랩이 연립다세대 시세 서비스의 핵심 기술인 주택가격산정시스템(AVM)을 보유했기에 가능했다. 지난달에는 부동산 세금정보 제공 업체인 아티웰스와 협력해 리브온 이용 고객들에게 '9·13 부동산 대책' 개편 전·후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리브온은 부동산 중개업자들을 위한 기능도 담고 있다. 중개업자는 리브온을 이용해 매물을 등록할 수 있으며, 배너광고도 할 수 있다. 신한은행도 지난 7월 부동산 및 관련 금융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 '신한 쏠 랜드(SOL Land)'를 내놨다. 위비홈즈와 같이 별도 앱이 아닌 기존 은행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쏠 랜드는 거주지, 관심지역, 금융상품 등 고객 재테크 정보를 연결시켜 기존 부동산 플랫폼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로그인 만으로 매물, 청약, 경매 등 고객 맞춤형 부동산 정보를 보여주며, 우리집의 최근 실거래가, 주변 인기 단지 매물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보여준다.

2018-10-14 12:04: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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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최종구 위원장 "대출금리 조작 등 제재 방안 마련"

11일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한국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는 가계부채를 비롯해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대출금리 조작 등 은행의 부적절한 영업행태에 대한 질타도 쏟아졌다. ◆"경제성장률 웃도는 가계부채 증가 부적절"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가계신용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밑돈 적이 없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할 수 있냐"고 묻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라고 답변했다. 최 위원장은 또 "가계부채 문제가 시스템 리스크로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규제가 사실상 유명무실하다고 지적하자 최 위원장은 "은행권 평균 DSR이 71% 정도인데 어느 정도 수준을 고(高)DSR로 볼지, 고DSR 대출 비중을 얼마나 둘지 등을 금감원의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융시장 불안에서 가장 약한 고리가 어디인지를 질문하자 최 위원장은 "국내외 금리 차가 커지면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가 커지고 취약차주들은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은행의 건전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최 위원장은 "금리인상 등 통화정책은 전적으로 한은 판단에 따라야 한다"며 언급을 피했다. 최근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부당 산정도 도마 위에 올랐다.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시중은행이 서민들의 대출금리를 부당하게 받아온 행태가 적발됐음에도 금융당국은 이를 환급하는 조치에만 그치고 있다"며 "환급을 지시하는 것만으로 제재가 끝난다면 앞으로도 은행들은 다시 금리를 조작하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지 않겠느냐"고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이에 대해 "부당하게 산정된 금리에 대한 환급 조치는 완료됐지만 아직 최종 조치를 낸 것은 아니다"라며 "궁극적으로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잘못은 제재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제 의원이 출석 요청을 철회하면서 나오지 않았다. ◆"공매도 위반 제재 수준 높일 것" 금융당국은 공매도 규제위반에 대해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공매도 시장이 외국인 전용시장이 되고 무차입 공매도 우려도 크다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공매도 규제위반에 대한 제재가 확실하게 되도록 절차를 강화하고 제재 수준도 높여나가겠다"고 답했다. 또 최 위원장은 "외국인이나 기관과 비교하면 개인이 공매도하기에 불리한 여건"이라며 "주식을 빌리는 신용 문제로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가상통화 공개(ICO)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최 위원장은 블록체인 등 신산업 발전을 위해서 ICO를 일부 허용을 해줘야 한다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블록체인의 유용성과 유망성에 대해서 부인하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ICO가 갖고오는 불확실성은 여전한 데 비해 우리가 겪을 피해는 너무 심각하고 명백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 위원장은 "가상통화 취급업자와 블록체인사업자는 꼭 동일시 되는 게 아니다"라며 "양쪽을 최대한 균형있게 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2018-10-11 15:57: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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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부산 동구 '작은도서관 호랭이마을 꿈터' 개관

KB국민은행은 11일 부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작은도서관 호랭이마을 꿈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삼 KB국민은행 부산지역영업그룹대표, 최형욱 부산광역시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2015년부터는 격오지 부대에 근무하는 장병 및 군인 가족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작은도서관 호랭이마을 꿈터'는 KB국민은행이 조성한 71번째 작은도서관으로 동구종합사회복지관 4층 회의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장서 5000여권과 넉넉한 열람좌석을 확보했다. KB국민은행은 작은도서관 신규 조성과 더불어 매년 신간도서를 추가 기증하고 있으며,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 안에 청주, 홍성, 완도 지역에도 작은도서관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정용삼 KB국민은행 부산지역영업그룹 대표는 "부산광역시 동구에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조성돼 기쁘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인근 지역주민 분들이 자주 찾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청소년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작은도서관'외에도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학습멘토링,'진로멘토링','디지털멘토링'등 「청소년의 멘토 KB!」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8-10-11 15:57: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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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인도네시아에 긴급 구호자금 7억 루피아 추가 지원

KB금융그룹은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 9월 발생한 지진 및 쓰나미와 관련해 재난 구호 성금 7억 루피아(약 5300만원)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부코핀 은행 관계자들은 이날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관계자를 만나 깊은 위로의 뜻과 함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부코핀 은행은 인도네시아 내 자산 기준 14위의 중형은행으로 KB국민은행이 지난 7월 27일 해당 은행의 지분 22%를 취득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9월 28일 저녁 6시경 술라웨시 섬 북부지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000여명이 숨지고 7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교통과 통신 두절로 인해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 지진 피해발생 시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과 협력해 재난 복구를 위한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술라웨시 섬 지진의 심각성과 빠른 재난 극복을 위해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속한 복구를 통해 삶의 터전을 다시 찾고 상처 받은 마음이 치유되기를 바란다"며 "진심을 담아 준비한 KB금융그룹 구호성금이 조금이나마 인도네시아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10-11 15:57: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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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스무살우리'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

우리은행은 오는 21일까지 '스무살우리'의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무살우리'는 꿈꾸는 젊은이들의 도전과 혁신을 응원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우리은행의 새로운 '유스(Youth)' 브랜드다. 대학생 홍보대사는 젊음과 120년의 역사가 함께하는 우리은행을 홍보하고, 특히 20대가 공감하는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한다. 또 또래 젊은 고객을 위한 상품과 이벤트를 직접 기획해 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도 있고,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홍보대사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은 21일까지 이메일로 가능하고, 최종선발 발표는 11월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11월부터 약 5개월이며, 홍보대사로 최종 선발되면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우수자에게는 우리은행 해외지점 탐방, 장학금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학생 홍보대사와 타겟 상품을 통해 '스무살우리'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라며 "홍보대사 참여 대학생에게도 은행을 이해하고 고객 마케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8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20대의 자산형성을 돕는 최고 연 3.7%의 고금리 적금 '스무살우리 적금'을 출시했다.

2018-10-11 11:07: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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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6대 시중은행, 외국인 지분율 평균 73.3%"

국내 6대 시중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이 평균 7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은행 외국인 지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SC제일·씨티 등 6개 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은 작년 말 기준 73.3%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율이 2013년 61.8%에서 지난해 말 74%로 가장 많이 늘었다. KB금융지주의 외인지분율도 같은 기간 63.5%에서 69.4%로 5.9% 포인트 상승했다. 최대주주는 국민연금(9.6%)이지만 미국계 투자은행인 JP모건이 6.2%를 보유해 2대주주로 올라있다. 신한금융지주의 외인지분율도 같은 기간 64.7%에서 4.2% 포인트 상승한 68.9%를 기록했다. 신한지주도 국민연금이 9.6%를 보유해 1대주주이지만 미국계 자산운용사인 블랙록펀드가 2대 주주에 올라 5.1%를 보유하고 있다. 외인지분율이 높아지면서 외국으로 빠져나간 배당금도 해마다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해 6대 시중은행은 총 7조6222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그 중 36.4%인 2조7756억원을 배당했다. 외국인 지분율에 따라 이 중 67.2%인 1조8656억원이 외국인에게 배당된 셈이다. 고 의원은 "IMF 외환위기 이후 국내 시중은행은 거의 대부분 외국계 펀드의 지배에 놓이게 됐다"며 "이들 외국자본은 금융이 갖는 사회적 책무나 공공성보다는 단기 이윤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최근 금리조작이나 채용비리 등 시중은행의 도덕적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정부의 인허가, 법적 예금보장, 중앙은행의 여수신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시중은행은 태생부터 공적 혜택을 받고 있는 만큼 은행 본연의 공공성을 시급히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0-11 08:50:5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