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DL이앤씨, 올해 '최대어' 한남5구역 수주…1조7500억원 규모

DL이앤씨가 공사비 1조7584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는 한남을 시작으로 성수와 압구정, 여의도, 목동 등에서도 아크로 브랜드를 앞세워 적극적인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1170명의 조합원 가운데 92.4%인 108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DL이앤씨가 한남5구역에 제안한 단지명은 '아크로 한남(ACRO Hannam)'이다. DL이앤씨는 조합 세대의 108%에 달하는 총 1670세대에 한강 조망을 계획했다. 한강뷰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와이드 한강뷰'도 1480세대 확보했다. 이는 조합 세대의 96%에 달해 다른 한남뉴타운 구역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한남뉴타운 내 가장 많은 중대형 평형을 확보한 설계에도 조합원들의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 DL이앤씨는 한남5구역 전 세대의 74%를 중대형으로 구성했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를 위해 설계와 디자인 전 과정을 직접 주도했다. 국내 건설사 유일의 디자인 전략 부서인 디자인 이노베이션센터를 중심으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실현했다. DL이앤씨의 이러한 행보는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독자적인 철학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186㎡ 부지에 공동주택(2401세대)과 업무시설(오피스텔 146실),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정비 프로젝트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02 10:07:0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불붙은 강남 재건축 수주전…압구정2구역·개포 우성7차

공사비 급등에 한동안 사라졌던 아파트 수주전이 부활했다. 국내 도시정비로는 사업비가 역대 최대치를 찍을 것으로 보이는 서울 압구정과 개포 등 강남구에서다. 세계적인 건축가와의 협업은 물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지원까지 내걸었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압구정 2구역의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마쳤다. 압구정 2구역은 신현대파아트 9·11·12차 단지 1900여 가구를 2500여 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시공사 선정을 위해 다음달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통상 재건축 사업 진행 전 양해각서(MOU)는 개별은행-시공사 간 일대일 체결이 일반적이다. 압구정 2구역 수주를 노리는 현대건설 역시 하나은행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이례적으로 국내 5대 시중은행과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5대 은행은 사업비와 이주비, 중도금 대출을 포함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 컨설팅, 금융 주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압구정2구역은 조합원의 종전 자산 추정액만 약 10조원을 넘어서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전체 사업비 규모가 기존 도시정비사업을 통틀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사업비 조달 관련 금리를 비롯해 이주비 등 금융 조건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국내 상위 10대 건설사 중 유일한 최고 신용등급(AA+)과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압구정2구역에 최상의 금융조건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삼성증권, KB증권,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와도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앞서 한남 4구역 시공사 선정 당시에도 파격적인 금융 혜택을 내세우면서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세계적 건축 거장인 노만 포스터가 이끄는 영국의 글로벌 유명 건축설계사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와 손을 잡았다. 기존 설계안을 바탕으로 ▲한강 조망 극대화 ▲정교하고 효율적인 주거동 배치 ▲단지 내 주요 동선 최적화 등의 대안설계를 제안할 계획이다. 신축 단지로 탈바꿈한 개포동에서도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개포 우성 4·7차를 두고 건설사들이 수주전을 시작했다. 당장 개포 우성 7차가 오는 1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대우건설은 개포 우성 7차 재건축 사업에 대해 최근 내부 검토를 마치고 최상의 사업조건으로 참여키로 결정했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대표이사가 입찰 과정 전반을 직접 진두지휘할 것으로 전해졌다. 수주한다면 리뉴얼한 써밋 브랜드를 강남에서 처음으로 적용하게 된다. 개포 우성 7차 재건축은 기존 802세대 규모의 단지를 최고 35층 1122세대의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뛰어난 학군과 교통환경, 생활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개포동의 랜드마크 사업으로 꼽히는 곳이다. 조합 추산 공사비는 총 6778억원 규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개포 우성 7차 수주를 위해서 조합원들이 선호하는 설계, 마감, 조경 등에서 세밀하게 오랜 시간 준비해 왔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최고의 사업 조건을 준비하고 있다"며 "수익성보다 조합원의 입장을 우선해 어떤 회사도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설계와 압도적인 사업조건을 제안한다는 기준을 수립하고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현대 프랑스 건축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건축 거장인 장 미셀 빌모트와 협력해 단지를 설계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또 "리뉴얼 된 써밋 브랜드를 개포 우성 7차에 강남 최초로 적용해 하이엔드 시장에서 한차원 높은 브랜드와 상품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라며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다른 건설사들이 하이엔드 브랜드가 없거나 준공실적이 없는 만큼 차별성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01 11:35:4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안상미의 와이 와인]<284>테루아 장인 '앙리 부르주아'…상세르든, 말보르든

[안상미의 와이 와인]<284>테루아 장인 '앙리 부르주아'…상세르든, 말보르든 <284>프랑스 '앙리 부르주아' & 뉴질랜드 '끌로 앙리' 무조건 소비뇽 블랑이다. 요즘 한국 와인 시장에서 하는 말이다. 와인 시장이 침체됐다지만 좀 팔린다 싶어서 보면 소비뇽 블랑이고, 수입사들이 와인을 새로 내놨다 싶으면 또 소비뇽 블랑이다. 앙리 부르주아는 소비뇽 블랑계에서 보면 터줏대감이다. 프랑스 루아르 밸리의 상세르와 뿌이 퓌메로 시작해 뉴질랜드 말보로까지 구세계와 신세계를 다 품었다. 단순히 지역의 문제, 스타일의 문제가 아니다. 포도나무가 뿌리내린 땅을 와인이 최대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부였다. . 프랑스 와이너리 앙리 부르주아의 오너이자 여전히 와인메이커로 활동하고 있는 장-마리 부르주아가 한국을 찾았다. 장-마리는 "테루아는 와인메이커로서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기반"이라며 "각 테루아마다 한 가지의 와인만 만들며, 상세르와 푸이 퓌메 풍미의 모든 느낌과 특징들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앙리 부르주아는 프랑스 루아르 밸리에서도 상세르와 뿌이 퓌메의 중심부에서 출발했다. 루아르 강을 사이에 둔 72헥타르의 포도밭은 토양에 따라 작은 구획들이 모자이크처럼 펼쳐져 있다. 단일 포도밭의 포도로만 만든다는 싱글 빈야드 와인의 원조라고도 볼 수 있다. 앙리 부르주아는 무려 10대째 가족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장 마리가 가문의 9대손이다. 지금은 10대손인 장 마리의 아들 아르노와 리오넬, 조카 장 크리스토프도 와이너리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장-마리는 "좋은 와인을 위해서는 좋은 포도를 재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가족이 모든 결정을 함께하고 힘을 모으는 것이 앙리 부르주아가 추구하는 가치"라고 설명했다. 상세르와 뿌이 퓌메의 토양을 보면 크게 석회질과 키메리지안, 부싯돌(실렉스) 등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상세르의 60%가 석회질 토양이다. 신선함과 산미, 풍성한 과실향을 가진 포도를 만든다. 키메리지안은 10% 안팎이지만 쥐라기 시대의 화석 조개 껍데기를 품고 있어 짭쫄한 미네랄과 뛰어난 구조감, 열대과일의 풍미가 생긴다. 부싯돌 토양은 실제 부싯돌을 맞부딪힐 때 나는 훈연향과 섬세한 미네랄을 가진 와인을 만들 수 있다. 테루아를 정확히 구별해놓으니 같은 품종이라도 땅에 따라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다. '앙리 부르주아 뿌이 퓌메 2023'와 '앙리 부르주아 상세르 레 바론 2023'을 비교해보자. 둘 다 소비뇽 블랑 100%인데 푸이 퓌메가 섬세하고 우아해 여성스럽다면 상세르는 투박하지만 잘 짜여진 구조감 안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뿌이 퓌메는 신선한 꽃향에 잘 익은 시트러스와 키위, 유칼립투스 등의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입안에서는 석회질 토양에서 미네랄이 품종 특유의 바삭함과 잘 어우러진다. 상세르는 파인애플 같은 열대과실 느낌에 좀 더 짭쫄한 미네랄과 감초향도 느낄 수 있다. 구조감이 있어 크림소스 요리와도 마시기 좋다. '앙리 부르주아 당탕 2022'은 부싯돌이 풍부한 땅 위에 심어진 최소 60년 이상의 올드바인 소비뇽 블랑으로만 만들었다. 장-마리의 표현을 빌자면 "와인이 스스로 말을 한다"고 할 만큼 표현력이 좋은 와인이다. 꽃향기가 잘 익은 과실미와 함께 부싯돌이 그대로 반영된 미네랄 느낌이 매력적이다. 생선류와 랍스터는 물론 살짝 매콤한 소스의 음식과도 마시기 좋으며, 10년을 뒀다 마셔도 될 힘이 있는 와인이다. 통틀어 미네랄 느낌이라고 하지만 때론 훈연향, 때론 식욕을 돋을 짭쫄한 맛이 있다보니 와인과 맞는 음식을 고르기가 어렵지 않다. 장-마리는 "한국에 와서 페어링을 해보니 상세르와 푸이퓌메의 소비뇽 블랑 와인은 물론 피노누아 와인도 한식과 굉장히 잘 어울렸다"고 전했다. 끌로 앙리는 앙리 부르주아가 뉴질랜드 말보로에 세운 와이너리다. 신대륙에서도 소비뇽 블랑과 피노누아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곳을 찾다 자리잡은 것이 뉴질랜드다. 지금이야 소비뇽 블랑하면 뉴질랜드, 특히 말보로를 떠올리지만 2002년 당시만해도 지금과 같은 유명세를 타기 전이었다. 빙하 퇴적물로 만들어진 토양과 서늘한 기후, 두 가지가 모두 마음에 들었다. 사들인 땅은 양이나 방목하던 황무지였다. 사실 포도가 전혀 심어지지 않은 땅을 원하기도 했다. 포도나무 식재부터 그들만의 방식으로 하기 위해서다. 빽빽하게 포도나무를 심는 고밀도 식재와 관개를 하지 않는 드라이 파밍 기법이다. 장-마리는 "인근에서 보통 1에이커에 2000그루를 심는다면 우리는 2배가 넘는 5000그루를 심는다"며 "살아남기 위해 더 깊숙하게 뿌리를 내려 포도나무 자체가 가지는 힘이 강력해지는 것은 물론 뉴질랜드의 테루아를 확실히 표현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끌로 앙리 에스테이트 소비뇽 블랑 2023'은 앞서 상세르 지역의 소비뇽 블랑보다는 푸릇푸릇하다. 그러나 일반적인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과 달리 풀 자른 내음은 제한적인 반면 생동감 있는 산미와 과실미가 느껴진다. 그는 "말보로에서 시도한 피노누아 역시 큰 성공을 거뒀지만 여전히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9 17:04:4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올해 1분기 펀드 판매 규모 은행권 1위 달성

KB국민은행은 전체 은행권에서 펀드 판매 규모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전체 펀드 판매 잔액은 총 20조1826억원을 기록했다. 은행권 중 가장 큰 규모이며, KB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은행권 펀드 판매 규모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펀드 판매 잔액의 75%를 주식형 및 혼합형 펀드가 차지하는 등 고객 수익률 제고 및 투자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런 성과는 KB국민은행이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핵심-위성' 상품 전략에 기반하여 시장 상황과 고객별 투자 성향을 고려한 상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시장 흐름에 발맞춰 AI, 반도체 등 신규 테마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고객 투자 성향을 반영하여 ▲목표전환형 펀드 ▲자산배분형 펀드 등 25종의 펀드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PB센터를 중심으로 전문투자자 및 고액자산가를 위한 전용 사모펀드 상품을 운용하는 등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B금융그룹 계열사들의 폭넓은 상품 라인업을 활용하여 은행에서 증권에 소개한 영업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흐름을 선도하는 상품 출시와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신뢰 기반의 금융 파트너로서 고객의 자산을 함께 키워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9 12:03:5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대우건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서 '푸르지오 정원' 선보여

대우건설은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개막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푸르지오 브랜드 철학을 담은 기업동행정원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 그린 서울(Seoul, Green Soul)'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0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진행된다. 기업동행정원은 서울시와 기업이 협력해 각 기업의 브랜드 철학과 ESG 가치를 조경 디자인으로 표현한 참여형 정원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돌과 빛의 숲'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시간이 어우러져 만든 조화로운 경관을 담은 정원을 조성했다. 푸르지오 정원은 ▲일상의 환희 ▲시간의 결 ▲은유의 풍경 ▲삶의 관조 ▲함께하는 즐거움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입구의 '환희의 길'은 자연석과 식재를 활용한 락가든 형태로 생명력을 강조했으며, 이어지는 공간은 돌담과 햇살, 수목의 그림자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더불어 미스트와 이끼 등 자연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도심 속에서도 방문객들이 편안한 치유와 회복의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했다. 특히 윤슬이 반사되는 돌담길과 안개에 감싸인 숲길은 푸르지오가 추구하는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을 시각적으로 구현해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가 지향하는 자연친화적 공간 철학을 이번 정원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푸르지오 정원에서 잠시나마 삶의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9 11:58:2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GS건설, 앱 기반 '미니창고 다락' 서비스 도입

GS건설 자이(Xi)가 모바일 앱을 통해 온·오프라인이 연결된 새로운 주거경험을 선보인다. GS건설은 국내 셀프스토리지 1위 기업 '세컨신드롬'과 손잡고 개인 맞춤형 보관 서비스인 '미니창고 다락'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자이(Xi) 단지에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니창고 다락은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스마트 세대창고 서비스다. 입주민들이 세대내부에 보관할 공간이 부족할 경우 이 서비스를 통해 공용부에 물품을 자유롭게 맡기고, 필요할 때 찾아서 쓸 수 있다. 자이(Xi) 입주민은 캠핑용품, 대형 의류, 도서 등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유형의 세대창고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아파트 통합 서비스 앱(App) '자이홈'을 통해 ▲보관 물품 데이터 관리 ▲온·습도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환경 제어 ▲IoT기반 원격 개폐 제어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향후 협의를 통해 물품 분실 피해를 최소화하는 보험 시스템과 입주민 전용 인근 지점 무료 운송 서비스 등 추가 혜택도 검토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세컨신드롬과의 협업은 자이가 추구하는 경험 기반의 프리미엄 커뮤니티 철학을 공간의 기능까지 확장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하고, 새로운 주거문화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컨신드롬의 미니창고 다락 서비스는 현재 국내 셀프스토리지 산업 업계 1위 브랜드다. 서비스 회원수 8만명, 총 180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재 이용률이 91.5% 달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9 11:58:2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삼성물산, '2025 런던 디자인 어워즈' 수상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디자인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2025 런던 디자인 어워즈'에서 건축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2개 부문에서 각각 '래미안 원펜타스 외관 디자인'과 '래미안 COG 디자인 5.0'을 출품해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런던 디자인 어워즈는 국제 시상식 협회(IAA)가 주관하는 건축·인테리어·UX·UI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30개국에서 2500여점이 출품됐으며, 올해는 27명의 글로벌 심사위원이 창의성·컨셉·아이디어 등 종합적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건축 디자인 부문에서 '금상(Gold)'을 수상한 '래미안 원펜타스 외관 디자인'은 한강에 비친 빛을 모티브로 한 유기적 선형의 외관 디자인이다. 유니크하고 리듬감 있는 입면이 특징이다. 또한 지하공간에 호텔식 공용공간인 드롭오프존 디자인 특화로 단지에 편의성과 아름다움을 더했다. 지하공간의 진입부에 위치한 메인 드롭오프존(차량 승하차 공간)에는 미술 장식품을 설치해 갤러리와 같은 공간을 구현하고 2개 동을 통합한 와이드 드롭오프존은 유선형의 프레임과 라인 조명 디자인으로 외관 디자인과의 통일감을 부여했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은상(Silver)'을 수상한 '래미안 COG 디자인 5.0'은 래미안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토대로 3개의 선형과 빛의 요소를 활용해 개발된 사이니지, 픽토그램, 폰트 디자인이다. 래미안 라그란데와 래미안 포레스티지에 적용됐다. 단지 진입부인 문주부터 커뮤니티, 동 출입구, 공용홀 층 표기와 세대의 호수 표기까지 입주민의 동선 상에서 일관된 디자인과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래미안의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정제된 정보 전달 등으로 사용자를 배려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선보인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래미안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래미안 고객의 삶을 더욱 가치있게 만드는 창의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넓은 무대에서 더 높은 기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9 11:48:4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GS건설, 하니웰과 플랜트 에너지전환 협업 MOU

GS건설이 다년간의 석유화학 EPC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분야의 신사업 분야인 에너지전환 중장기 사업 진입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선다. GS건설은 28일 GS건설 허윤홍 대표와 루시안 볼데아(Lucian Boldea() 하니웰IA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랜트사업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비즈니스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GS건설과 하니웰은 플랜트 사업의 디지털전환과 탄소배출 저감 및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공동 기술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양사는 MOU체결 이후 ▲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 기술의 초기 프로젝트 단계에서 라이센스를 보유한 하니웰 유오피 (Honeywell UOP) 기술 적용 검토 ▲에너지 최적화 및 탄소저감 기술에 대한 연구 ▲AI기술을 활용해 플랜트 사업의 스마트화 협력 ▲정기 회의를 통한 개별 프로젝트 협업 기회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갈 예정이다. 이번에 GS건설과 MOU를 체결한 미국 하니웰은 산업용 자동화, 에너지, 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한국에서는 반도체, 에너지, 스마트빌딩 산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하니웰과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비즈니스 진출 및 플랜트 디지털전환을 더욱 발전시키고, 혁신적인 플랜트건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 및 스마트 플랜트건설 솔루션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발전, 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을 플랜트본부로 통합, 다년간의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축적한 EPC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신재생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8 17:27:2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한화 건설, 화재예방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공개

한화 건설부문은 2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21회 소방안전박람회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air station)'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EV 에어 스테이션은 하나의 충전기를 통해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시킨 제품이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은 '3중 화재예방 기술'을 추가했다. ▲가연성 가스 감지 ▲배터리 제어 전력선 통신(PLC) ▲AI 카메라 화재 감지 기술을 통해 화재예방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일정 무게가 감지될 경우 충전을 자동으로 정지하는 안전장치도 탑재했다. LH는 '전기차화재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입주단지에 EV 에어 스테이션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은 "EV 에어 스테이션은 고도화된 3중 화재예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이라며 "현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지하주차장 화재진압 기술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안전한 전기차 충전에 대한 입주민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타사 대비 진일보한 기술력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건축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8 17:27:2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공급

DL이앤씨는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를 공급 중이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옛 동대구 고속터미널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24층 4개 동, 전용면적 79~125㎡ 총 322가구 규모다. 지하 1층~지상 4층에 계약면적 약 2.9만여㎡의 대규모 상업시설도 조성한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단지 맞은편에 대구 지하철 1호선, KTX·SRT, 대경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동대구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출입구 경관광장(101동, 102동 사이)에서부터 동대구역과 신세계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출구가 신설(예정)되면 더욱 편리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출구 신설 사업은 관계기관 및 사업주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지연·취소될 수 있다. 생활인프라로는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과 연접해 있는 메리어트호텔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입주민에게는 연계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에서 진입이 용이한 동대구로를 따라가면 대구 지방법원을 비롯해 금융, 행정 등의 시설이 밀집해 있는 범어네거리로도 이동이 편리하고, '대구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범어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대구의 중심으로 떠오른 동대구에서도 가장 핵심 입지인 옛 동대구 고속터미널 부지 개발로 공급된다"며 "대구 시민들의 애환과 추억이 담긴 고속터미널이 랜드마크로 재탄생 하는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도 높다"고 전했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이용하려는 유동인구가 많고, 향후 4호선(엑스코선)이 개발되면 더블 초역세권으로 거듭난다. 이외에도 동대구역에는 ▲대구지하철 5호선(순환선)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 ▲신공항 순환철도 등이 추진 중이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전체 동의 골조공사가 완료된 후분양 아파트다. 후분양 아파트는 공사 진행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감이 높고, 부실 시공 등에 대한 위험도 비교적 낮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 골프룸, 멀티룸(주민회의실), 키즈 스테이션, 시니어 라운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경관조명도 아파트 외관디자인에 접목시킨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안에서 지하철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다 보니 편의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고, 신세계백화점, 메리어트호텔 등 주변 생활 편의시설도 많다"며 "대구 시민들의 정서가 담긴 동대구 고속터미널 부지가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탈바꿈하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주택전시관은 대구 동구 신천동 325-1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8 17:13:5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부천 대장지구 첫 분양…DL이앤씨,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분양

DL이앤씨는 경기 부천시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경기 부천대장 택지개발사업지구 A-5, 6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 규모다. A-5블록 952가구, A-6블록 688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1099가구(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6㎡ 228가구, 55㎡ 871가구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A5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83만원이다. 전용 55A타입 기준 평균 5억176만원 수준이다. A6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66만원이다. 전용 55A타입이 평균 5억330만원선이다. 정부정책자금대출을 통해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LTV(주택담보인정비율)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오는 7월 예고된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를 적용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우선 거실 아트월을 주방 공간까지 확장해 공간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실외기실 및 세탁실의 후면 배치를 통해 소음을 차단하고 보다 넓은 안방 공간을 확보한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나란히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을 적용해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커뮤니티로는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키즈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한다. A-5블록에는 G.X룸과 건식사우나, 스포츠코트, 장난감은행을 조성하며, A-6블록에는 P.T룸과 런드리라운지를 추가로 배치한다. 총 1만9000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인 대장지구는 서울 강서구, 양천구와 연접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 단지는 대장~홍대선(2031년 개통 예정) 오정역(가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차량 이용 시 봉오대로와 오정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부천과 인천, 여의도 등을 빠르게 갈 수 있다. 마곡까지는 단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오정일반산단과 부천오정물류단지, 서운일반산단 등이 위치한다. 제1·2첨단산단(예정), 계양산단(예정) 등 신규 산업단지도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마련되며, 단지 바로 옆에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주택전시관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29-49에 위치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8 16:51:1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밸류업 프로그램 우수기업 '경제부총리상' 수상

K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업가치 제고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밸류업 우수기업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밸류업 우수기업 선정기준'에 따라 정량 및 정성 평가를 포함한 3단계 심사를 통해 수여되었다. KB금융은 정량지표(TSR, PBR, ROE)와 함께 ▲공시 충실성(이사회 참여, 가이드라인 체계 충실성) ▲기업가치 제고 노력(주주환원 실적, 시장 평가) 등 정성 항목 전반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전부터 업계 최초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하고, 배당총액 기준의 분기 균등배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에도 국내 상장사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예고 공시하고, 이사회와 함께 수립한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여 왔다. 특히 KB금융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은 국내 최초로 CET1 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경영관리 체계 전반을 정비하고, RoRWA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체질을 개선하며 시장에 약속한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왔다. 이러한 과정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공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함으로써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하였다. K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되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5배 수준까지 개선됐다. 시가총액은 2023년 말 21조8000억원에서 전일 기준 40조1000억원까지 늘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회사의 본원적인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주주, 고객,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 밸류업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8 10:41:1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6월 수도권 1만3000여 가구 분양 예정

다음달 수도권에서 1만3000여 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그간 미뤄졌던 물량들이 대선 이후 쏟아질 것으로 기대했던 것과 달리 서울을 중심으로 많지 않은 수준이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6월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6곳, 1만3596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은 1만737가구다. 경기도가 8207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과 서울이 각각 1853가구, 서울 677가구 등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핵심 지역에서는 여전히 분양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았고, 대선 이후에도 부동산 정책 방향이 뚜렷해질 때까지 불확실성이 클 전망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전체 분양 물량이 늘어난다고는 하지만 결국 나오는 곳만 나오는 양극화가 뚜렷한 상황"이라며 "정책 불확실성과 공급 가뭄이 겹치면서 실수요자들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특히 희소성이 높은 지역 단지는 경쟁률이 예상을 웃돌 수 있다"라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경기 광주시에서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다음달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전용면적 59~161㎡, 아파트 818가구, 오피스텔 72실, 총 8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시 최고층으로 조성되는 데다 교통, 생활 편의시설, 자연 등의 인프라가 뛰어난 입지에 들어선다. 경기광주역에는 서울 강남구 수서역과 연결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올해 6월 착공 예정이며 2030년 개통 시 수서, 삼성까지 약 10분대면 갈 수 있다. SM스틸건설부문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양지지구에 처음 공급되는 중대형 아파트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지지구는 삼성전자(2031년 가동예정)와 SK하이닉스(2027년 가동 예정) 반도체 클러스터를 차량 1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효성중공업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 조성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도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 동, 전용 59~84㎡, 총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5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196가구는 민간임대로 구성돼 추후 공급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오산세교2지구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오산 세교 아테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243 일대(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되고, 특별공급 비율이 75% 수준이다. 이 외에도 서울 강동구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613가구), 디 아테온(64가구)과 경기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431가구),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507), 수원당수지구 C3, D3블록(1149가구) 등도 다음달 분양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8 10:28:4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