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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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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엄마, 80만원만 보내줘~"…메신저피싱 주의보

-결제 문자메시지로 보이스피싱도 주의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인이라며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통해 돈을 요구해 가로채는 수법이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피싱과 소액결제 문자메시지로 보이스피싱을 유도한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경보 '경고'를 발령한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들어서 지난 19일까지 메신저피싱 관련 피해구제신청은 1468건, 피해액은 33억원에 달한다. 사기범은 메신저 ID를 도용해 가족이나 회사동료, 거래처 등이라고 속이며 메신저 대화창을 통해 돈을 요구해 편취했다. 특히 지연인출제도를 피하기 위해 100만원 미만의 금액을 요청하거나 100만원 미만으로 쪼개서 여러 번 보내줄 것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이체 내역을 사진찍어 보내달라고 하는 한편, 피해자가 전화하겠다고 하자 휴대폰이 고장나서 전화 통화는 안되고 카카오톡만 된다고 속여 전화 확인을 피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족이나 지인이 메신저로 금전을 요구하면 전화로 본인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주기적으로 메신저나 SNS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바이러스 검사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결제 문자메시지로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사기범은 결제가 승인됐다는 가짜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피해자가 문의 전화를 하면 명의가 도용됐다고 속였다. 다른 사기범이 경찰 등을 가장해 피해자에게 전화한 후 안전계좌로 자금을 이체해야 한다는 등의 명목으로 송금을 요구해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다.

2018-04-23 13:27: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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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개 영세 상호금융 내부통제 강화 컨설팅

금융감독원은 신협 등 상호금융조합 중 내부통제가 취약한 소규모 영세조합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상호금융조합은 규모가 크지 않고, 임직원의 법규준수나 윤리의식이 부족해 내부통제 수준이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이번 컨설팅 대상조합은 총 20개다. 신협이 총 12개로 가장 많으며, 농·수협 각 2개, 산림조합 4개 등이다. 대상조합수도 지난해보다 2배로 늘었고, 컨설팅 대상업권도 신협 및 산림조합에서 농·수협을 포함한 전 업권으로 확대했다. 컨설팅은 금감원에서 내부통제부문 업무경험이 풍부한 직원들(2명)이 전국에 산재한 대상조합을 직접 찾아가서 실시한다. 금감원은 해당조합 임직원들 면담과 진단 등을 통해 조합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개선계획을 수립토록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부터는 해당조합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용상 불편사항이나 개선요청 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합의 내부통제부문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각 중앙회와 협의해 회원조합의 내부통제방안을 보완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영세조합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효과 등을 감안해 대상조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18-04-22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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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노사협상이 관건…한국GM 법정관리 피할까?

한국GM의 운명도 금호타이어나 STX조선해양과 같이 노사합의에 달렸다. GM 본사는 물론 정부도 투자나 지원의 선결조건으로 노사합의를 내세웠다. 노사교섭을 제외하고는 한국GM을 둘러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그간 지난 20일을 '데드라인'이라고 강경하게 나왔던 GM 본사가 시한을 미뤘다. 정부가 다급히 관련 부처와 대응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당초 한국GM과 만날 계획이 없다던 산업은행 회장도 직접 부평공장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23일 이사회를 개최해 법정관리 신청 안건을 재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다. ◆ GM도, 정부도 "노사 합의가 우선"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지난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컨퍼런스콜 형식으로 관계 부처와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한국GM에 대한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금호타이어나 STX조선과 같이 노조의 고통분담 원칙은 변함이 없었다. 김 부총리는 "노사가 합의에 실패한다면 한국GM근로자 1만4000여명, 협력업체 종사자 약 14만명 등 약 15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위협을 받게 된다"며 "노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정부로서는 원칙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사측은 중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제시하고 노조를 설득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하며, 노조 또한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선 국민의 눈높이에서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도 주말 동안 한국GM 사태 해결을 위해 움직였다. 이 회장은 지난 21일 오후 인천 한국GM 부평공장을 찾아 "노사 협상 타결은 정부와 산은 지원의 기본전제"라며 "법정관리로 인해 그간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노력이 무위로 돌아가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중간 실사보고서, 계속가치>청산가치 정부가 한국GM에 대한 1차적인 지원여부를 판단할 중간 실사보고서는 나왔다.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실사보고서는 한국GM의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크다고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영정상화 계획이 실행되면 한국GM은 최근 3년간 적자를 냈던 것에서 오는 2020년부터는 흑자로 돌아서게 된다. 다만 이는 GM 본사가 그간 언급했던 한국GM 지원 계획과 노사의 자구계획 합의가 이뤄진다는 '조건부' 결론이다. 이 회장은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의 면담에서 "실사가 거의 마무리되고 정상화 가능성에 대한 판단 단계에 섰기 때문에 우리 몫의 일은 상당히 진전됐다"고 말했다. 최종 실사보고서는 다음달 11일께 나올 예정이다. ◆ GM의 법정관리 신청 막을 방안은 없어 한국GM에 유동성 문제가 생기는 시기는 채권 만기가 도래하는 오는 27일이다. 그러나 한국GM 역시 한국 기업인 금호타이어나 STX조선과 같이 27일까지 데드라인이 마냥 연장될 것이라고 바라긴 힘들다. GM 본사가 법정관리 신청을 결정하면 이를 막을 방안도 없는 상황이다. 이 회장 역시 "GM 본사가 일방적으로 한국GM의 청산을 전제로 법정관리를 신청한다면 적절한 법적 대응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 GM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경우 산은이 할 수 있는 방안은 사후적인 행위중지 가처분신청 정도다. 노사교섭은 여전히 진전이 없다. 지난 21일 오전 재개된 13차 교섭도 25분 만에 정회된 데 이어 결국 다시 열리지 못했다. 이 회장이 지난 21일 인천 부평공장 방문시 노조 집행부와의 만남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는 못했다. [!{IMG::20180422000048.jpg::C::320::/연합뉴스}!]

2018-04-22 11:45: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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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W효도적금' 출시…효도하면 우대금리

IBK기업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W효도적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시금리는 연 1.8%이고 ▲자녀가 부모 명의로 가입하면 0.15%포인트 ▲기업은행 입출식 계좌에서 이 상품으로 자동이체하면 0.2%포인트 ▲비대면채널로 가입하면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5월 말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가정의 달 특별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최초고객은 0.4%포인트, 기존 거래고객은 0.2%포인트를 제공받아 최고 연 2.5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월 1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입금 가능하며 만기는 1년이다. 자동재예치를 신청하면 최장 10년까지 1년 단위로 자동연장 가능하며 부모님의 회갑, 칠순 등의 기념일이나 질병치료 등을 위해 자금이 필요하면 중도인출 할 수 있다. 또 각종 효도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모님의 생일·결혼기념일 등 기념일 알림 서비스 ▲건강검진·병원 치료비 등의 할인정보 제공 서비스(의료서비스 전문 기업 굿닥 서비스) ▲상조 서비스 최대 48만원 할인 혜택(상조회사 좋은라이프) 등이다. 한편 연말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효도여행 상품권(1명), 홍삼엑기스(20명), 케이크 기프티콘(300명)을 제공하는 '부모님 사랑해효(孝)'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자녀가 부모 이름으로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주고 효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 상품의 특징"이라며 "또한 부모님의 기념일을 위한 자금은 장기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2018-04-22 10:28: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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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분기도 '리딩뱅크' 선점…순이익 9682억원

KB금융지주가 1분기에 9682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리딩뱅크' 자리를 선점했다. KB금융은 19일 올해 1분기 순이익 9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대 자회사인 KB국민은행의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KB금융 관계자는 "각종 규제 영향으로 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보다는 우량 중소기업대출에 집중하면서 원화대출금이 견조하게 증가했고, 적극적인 인력구조 개편과 비용절감 노력,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비용효율성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비은행부문 실적과 관련해서는 "KB증권의 경우 은행과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경상이익 체력이 개선되고 있으며, KB손해보험은 분기당 1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시현 중에 있어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른 이익기반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9% 늘어난 2조1438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과 은행의 NIM은 각각 2.00%, 1.71%를 기록했다. 순수수료이익은 6289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초로 6000억원대를 달성했다. 증시호조에 따른 주식 거래대금이 늘었고, 주가연계증권(ELS) 등 신탁상품 판매가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645억원으로 IFRS9 도입에도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KB금융의 총자산은 452조1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5% 증가했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5.08%, 14.52%를 기록했다. 신한금융지주가 20일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지만 KB금융을 넘어서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8536억원이다. 리딩뱅크 자리는 2008년까지는 KB금융이, 이후부터 2016년까지는 신한지주가, 다시 지난해부터는 KB금융이 탈환한 상황이다. 당분간 KB금융이 신한지주를 앞서는 구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2016년 2분기 현대증권 인수에 이어 2017년 2분기 보험과 캐피탈의 완전 자회사화로 신한지주와 격차를 벌려놨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2014년부터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자산과 이익을 늘려왔다"며 "올해도 KB금융의 순이익이 3조4800억원으로 신한지주 3조1000억원을 웃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신한지주가 ING생명을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면 리딩뱅크 언제든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18-04-19 15:44: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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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차기 회장에 김광수 전 FIU 원장

차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내정됐다. 최종 후보 3명 가운데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은 일찌감치 고사 입장을 밝혔고, 3연임에 도전했던 김용환 현 회장마저 최종 면접을 앞두고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농협금융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 전 원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김 현 회장과 김 전 원장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김 현 회장이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김 전 원장으로 결정났다. 농협금융은 "농협금융이 그동안의 부진을 딛고 경영정상화를 이룬 시점에서 능력 있고 추진력이 뛰어난 인물이 최종후보에 포함된 것을 보고 김 현 회장이 용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사퇴를 밝히며 "농협금융이 분기적자를 시현할 정도로 어려운 시기에 부임해 다른 금융지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떠나게 되어 홀가분하다"면서도 "농협금융이 장기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CEO)가 소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다른 금융지주 수준으로 임기를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원장은 전남 나주 출신이며, 행정고시 27회다.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국장,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4년부터는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있다. 김용환 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8일까지며, 차기 회장의 임기는 앞으로 2년이다.

2018-04-19 15:14: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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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증권사 해외점포 흑자 전환…순이익 4800만달러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점포가 지난해 흑자를 기록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도 증권사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4800만 달러(약 512억9000만원)로 전년 450만 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자기자본규모 확충으로 업무범위가 확대됐고, 영업실적이 부진한 일부 현지법인을 청산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15개 증권회사가 13개국에 진출해 63개 해외점포를 운영 중이다. 현지법인과 해외사무소가 각각 48개, 15개다. 전년 대비 현지법인은 3개, 사무소는 2개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이 50개로 가장 많았으며, 그밖에 미국 8개, 영국 4개, 브라질 1개 등이다. 홍콩과 브라질 등 8개국은 위탁수수료수입과 이자수익이 늘면서 흑자를 냈다. 반면 미국 등 4개국에서는 신규사업 진출 등으로 판매관리비가 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48개 해외 현지법인 자산총계는 328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배 가량 늘었다. 자기자본도 2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2%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반적인 영업실적 부진 등으로 국내 증권회사의 해외점포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해외투자와 관련해 잠재적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4-19 09:44:0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