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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KB국민은행, 'KB굿잡 사이트' 전면 개편

KB국민은행은 26일 취업준비생과 구인기업을 위한 온라인 일자리 정보제공 사이트인 'KB굿잡'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KB굿잡 사이트는 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무료 일자리 정보제공 사이트다.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KB굿잡 취업박람회'및 'KB굿잡 온라인 취업박람회'와 연계해 구인·구직 가능성을 높이고, 취업컨설팅 및 맞춤형 일자리정보 제공을 통해 사회적 이슈인 일자리창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면 개편했다. 주요 개편내용은 취업박람회의 온라인 연계와 취업컨설턴트를 통한 취업컨설팅 서비스 제공이다. 사이트 회원에게는 활동실적을 합산해 굿잡 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립된 포인트는 사이트 내 각종 이벤트 참가, 취업컨설팅 신청 및 취업박람회 우대 혜택 등 다양한 컨텐츠에 사용할 수 있다. 취업컨설팅의 경우 취업준비생들의 가장 큰 고민인 이력서 작성, 면접팁(Tip) 등에 대해 전문 취업컨설턴트에게 온라인으로 컨설팅을 받아 볼 수 있어 구직자들의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사이트 개편을 통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컨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회원 가입한 학생에게는 굿잡 포인트를 우대 제공하고, 사이트 내 전용관을 운영해 고졸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의 채용정보, 기업안내 및 정부의 고용혜택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다. 또 KB국민은행에서 제공하는 KB굿잡 취업아카데미, KB굿잡 취업학교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가기회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사이트 내 온라인 취업성공 커뮤니티를 운영해 커뮤니케이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을 기념해 선착순 회원가입, 앱 다운로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모바일 문화상품권, 커피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2018-02-26 09:42: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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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암호화폐 '호가주문'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암호화폐(가상화폐·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는 직관성을 극대화 한 '호가주문'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암호화폐 매매에 소요되는 기본 단계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매수자는 자신이 보유한 투자 예치금 중 구매를 희망하는 비중(%) 또는 금액을 설정하고, 희망매수가격 우측의 매수 버튼만 누르면 즉시 처리 및 예약이 완료된다. 매도자 또한 자신이 가진 암호화폐 중 팔고자 하는 비중(%)이나 금액을 설정 후 희망매도가격 좌측의 매도 버튼을 누르면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비중(%) 조정은 10%, 25%, 50%, 100% 4단계 설정 외에도 손가락 등으로 드래그해 1% 단위로 높낮이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업그레이드 된 호가주문 기능은 업비트 앱을 최신 업데이트 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웹 버전은 수일 내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업비트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핀테크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비트를 통해 최적화 된 암호화폐 거래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2-26 09:40: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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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산운용 자산 950조원…사상 최대

-2017년 자산운용사 순이익 6274억원…전년比 3.5%↑ 지난해 자산운용사들의 운용자산이 950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215개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950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4.7% 증가했다. 펀드수탁고는 497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5.7% 증가했다. 공모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자산이 줄었지만 주식·재간접·파생형에서 늘었다. 또 사모펀드는 채권형이 감소했지만 부동산·특별자산을 중심으로 자산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투자일임 계약고는 전년 대비 3.2% 늘어난 452조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과 해외채권에서 일임계약이 증가했다. 지난해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6274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7807억원으로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수수료수익이 늘면서 전년 대비 7.4% 늘었다. 전체 순이익은 늘었지만 적자회사는 더 많아졌다. 회사별로는 214개사(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로 전환한 1개사 실적은 제외) 중에서 76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은 35.5%로 전년 대비 2.2%포인트 높아졌다. 수익성 지표도 악화됐다. 자산운용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1.8%로 전년 대비 1.3%포인트 낮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운용자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신설 자산운용사 등 수익기반 취약회사의 재무건전성과 리스크 관리실태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2-25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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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금호타이어의 운명은?…해외매각 철회 vs 노사자구안 합의

금호타이어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단이 제시한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채권단은 노사가 자구안에 합의하지 않으면 법정관리까지 가겠다는 방침이지만 노조는 중국 '더블스타'로의 매각을 먼저 철회해야 자구안에 합의하겠다고 나서면서 간극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25일 채권단 등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채권단과 경영정상화계획(자구안) 이행을 위한 약정서(MOU) 체결을 의결할 예정이다. 전제조건은 자구안에 대한 노사합의다. 자구안은 ▲경쟁력 향상 방안(생산성 향상·무급 휴무·근무형태 변경 등) ▲경영개선 절차 기간 임금동결 ▲임금체계 개선(통상임금 해소) 및 조정(삭감) ▲임금 피크제 시행 ▲복리후생 항목 조정(폐지·중단·유지)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 등을 담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금호타이어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모든 이해당사자의 고통분담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며 "특히 경쟁사 대비 낮은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인건비 등 비용절감을 포함한 노조의 자구계획은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노조는 더블스타로의 매각 방침 철회가 먼저라는 입장이다. 노조는 지난 24일 특별결의문을 내고 "산업은행과 채권단이 추진하는 중국 더블스타 재매각 추진에 대해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더블스타로의 해외매각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26일 제출하기로 한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자구계획안 제출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조는 "산업은행과 채권단은 이미 쌍용자동차, GM자동차 국내공장 철수와 군산공장 중단사태를 보면서도 또 다시 지역민의 80%가 반대하고 전 구성원이 결사반대한 중국 더블스타로의 매각을 추진, 경영진과 채권단에 대해 배신감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은 매각과 관련해 확정된 방안은 없다며 선을 긋는 모양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외부자본유치를 포함한 실행 가능한 모든 방안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지만 자구안 합의와 외부자본 유치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밝혔다. 26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최악의 시나리오는 법정관리행이다. 채권단은 자율협약 체제에 들어간 금호타이어의 채권을 1년 연장해 주는 대신 약정서 체결을 조건으로 달았다. 약정서가 체결되지 않으면 만기 연장안은 효력이 상실된다. 이미 노사합의가 안 되면 만기를 연장하지 않고 후속 절차를 시작하겠다는 공문을 금호타이어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5년간의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 고통을 참아가며 지금까지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채권단은 26일 채권단협의회 이사회 개최를 앞두고 노사가 자구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법정관리를 신청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2018-02-25 11:31: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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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우석호·최명희·정구환 추천

KB금융지주는 23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 등 3인을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기존 사외이사인 유석렬, 박재하, 한종수 등 3인을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선우석호 후보는 현재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객원교수로서 홍익대학교 경영대학원 원장, 한국재무학회와 한국금융학회 회장을 역임한 재무와 지배구조 분야의 전문가다. 최명희 후보는 내부통제평가원 부원장을 맡고 있으며, 외환은행 감사, 금융감독원 국제협력실장, 씨티은행 영업부 총지배인을 거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전문가로 평가된다. 정구환 후보는 법무법인 남부제일의 대표 변호사로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장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임조정위원을 맡은 바 있는 법률과 소비자보호 분야의 전문가이다. KB금융지주 사추위는 지난해 12월 후임 인선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주주와 서치펌(Search Firm)으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받아 후보군을 확정하고 외부 인선자문위원 평가와 사추위원의 투표, 자격검증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확정했다. 한편 지난 5일 개최된 사추위에서 윤종규 회장이 향후 사추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관련 규정이 개정되면서 이번 사외이사 후보 추천 과정은 3인의 사외이사(유석렬, 최영휘, 이병남)로 진행됐다. KB금융지주는 사외이사 후보의 주주 대표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후보군을 확보하기 위해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라도 보유한 주주라면 누구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제도(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천된 3인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 가운데 최명희 후보가 주주(APG Asset Management Asia)의 추천을 받았다. 선우석호 후보와 정구환 후보는 서치펌(Search Firm)의 추천으로 후보군에 포함됐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다양한 전문분야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통해 균형잡힌 이사회의 연속성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과 중임 사외이사 후보 6인은 3월 23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2018-02-23 10:21: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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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와 담판 나선 GM…한국GM 3가지 쟁점은?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을 두고 정부와 담판짓기에 나섰다. GM이 제시한 '중대한 결정' 시한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산업은행과 정부 관계자를 연이어 만나 지원방안을 놓고 줄다리기 중이다. 22일 금융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차입금의 만기 연장과 차입금에 대한 담보 설정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개최 등을 안건으로 다룬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한국에 온 배리엥글 미국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21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면담을 가진 데 이어 22일에는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과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 ①자금 지원방법 어떻게 GM의 요구사항은 어느 정도 공개됐다. 한국GM의 본사 차입금 27억 달러(3조원)를 출자전환하는 대신 산업은행의 지분(17%) 만큼(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및 신규투자, 오는 28일 만기가 돌아오는 본사 차입금에 대해 한국GM 부평공장을 담보로 제공하는데 동의해 달라는 것이 골자다. 우리 정부의 기본 전제는 한국GM의 경영정상화와 (GM과 근로자 등 이해 관계자) 고통분담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를 갖고 "첫번째는 회사 정상화를 위한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 두번째는 구조조정의 기본적 원칙에 따라 주주와 채권자 ·노조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이라며 "세 번째는 당장의 응급처치가 아닌 장기적, 지속가능한 경영 정상화 마련이며, 3가지 원칙 하에 GM 측과 정상화 방안을 협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투자에는 조건부로 참여하지만 27억 달러의 출자전환 참여요청과 한국GM 공장 담보제공은 거부권(비토권)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의 부실을 처리하는 출자전환에 산업은행이 부담을 질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 ②한국GM, 실사 어느 수준까지 GM은 전일 산업은행과의 만남에서 한국GM에 대한 실사는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 산업은행과 GM은 외부 실사기관으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김 부총리에 따르면 GM은 실사에 대해 "실사를 성실히 받겠다"면서도 "빨리 끝내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관건은 실사가 어느 정도까지 이뤄질 지다. 만약 이전과 같이 정보 공개를 꺼린다면 정부의 지원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 그동안 고금리 대출과 과도한 연구개발(R&D) 비용 및 납품가격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됐지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었다. 산업은행은 분기실적·손실분석 등 재무실적 공개를 비롯해 제출 거부 중인 장기경영계획 제출, 구조 악화에 따른 개선조치 등을 요구사항으로 내세웠지만 GM이 어느 정도를 받아들일 지는 두고봐야 한다. ◆ ③'먹튀' 방지 해법 있나 지원에 앞서 '먹튀' 방지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GM의 악명높은 전례때문이다. GM은 유럽과 호주 등지에서 공장 폐쇄 등을 앞세워 정부 지원을 받아냈지만 결국에는 철수로 이어졌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마저 지난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00년대 초반에 투자은행에 다니던 고위급 한국 사람이 GM은 아홉수를 두는 '도사'라고 말했다"며 "지금 GM도 같다. 우리나라에서만 엑시트(exit·탈출) 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을 정도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GM이 최소 10년 이상 한국시장을 떠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 방안도 실효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GM 한 관계자는 "사실 GM이 한국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겠다고 결정을 해도 정리절차를 고려하면 지금부터 단계적으로 10년 정도가 걸린다"며 "정부 지원에 앞서 실질적인 '먹튀' 대책을 받아내기는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GM이 일자리 등을 놓고 정부와 정치권을 압박하고 있지만 여론은 우호적이지 않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마티가 tbs의 의뢰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GM이 타당한 경영정상화 계획을 제시할 때에만 지원해야 한다'는 조건부 지원 답변이 55.5%에 달했다. 조건과 상관없이 '외국계 기업에 국민 세금을 지원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도 29.8%로 나타났다. [!{IMG::20180222000143.jpg::C::320::/뉴시스}!]

2018-02-22 16:30: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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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당영업 검사 대폭 강화…"경영진 내부통제 미흡 책임부과"

-영업행위 검사 인원 42.5% 늘릴 계획 금융당국이 올해 금융회사의 부당영업행위에 대한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 금융사의 위규행위가 지배구조 문제에 기인한다고 보고 내부통제 적정성도 집중 점검한다. 내부통제 미흡 등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면 기관이나 경영진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2018년도 검사업무 운영방향 및 중점 검사사항'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금융사의 비합리적인 영업행태를 개선하는 데 검사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올해 영업행위 검사인원은 1만4314명으로 지난해 1만46명 대비 무려 42.5%나 확대했다. 검사횟수는 736회로 지난해 대비 11% 늘릴 계획이다. 금감원은 최근 효율적인 검사를 위해 은행·보험 검사국 내에 전담 검사팀을 새로 만들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불합리한 영업행위가 금융사의 지배구조나 조직문화 문제에 따른 것은 아닌지 내부통제 리스크도 점검한다. 한 예로 금감원은 최근 일부 은행이 대출금리 조정 과정에서 가산금리를 인상한 것에 대해 의사결정과 내부통제 체계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만약 문제점이 발견된다면 시정권고 등 다양한 조치와 함께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건전성 관리로는 신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지난달 말 시행된 데 따른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리스크관리 현황 등을 들여다 본다. 또 가계대출 규제로 개인사업자 대출에 수요가 몰리면서 '풍선효과' 차단을 위한 점검에도 나선다.

2018-02-22 14:41:58 안상미 기자
KB금융, 美 LACP 비전 어워즈 대상…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KB금융그룹은 지난 20일 '2016/17 LACP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 지속가능경영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 부문에서 대상(Platinum Award)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는 세계적인 홍보·마케팅 전문기관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가 주관해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하는 대회다. 매년 세계 유수의 기업, 정부기관, 비영리 단체 등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2016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100점 만점 중 99점이다. 메시지 명확성, 창의성, 재무보고 등 8개 평가항목 중 7개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해 전체 16위, '지속가능' 부문 1위를 차지했다. KB금융그룹은 과거 '2014/15 비전 어워즈' 및 '2015/16 비전 어워즈'에서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금상(Gold Award)를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KB금융그룹은 2009년부터 국민은행이 발간해 온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2011년부터 그룹 차원으로 확대해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아우르는 분야에서 그룹이 펼치는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2018-02-22 13:48: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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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지드래곤과 콜라보레이션 'GD 카드' 출시

IBK기업은행은 지드래곤(GD)이 직접 디자인한 체크카드인 'GD 카드'를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카드 앞면의 'ALL ACCESS'는 GD의 콘서트 현장 입장비표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어디든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GD는 이를 통해 팬들과 어디든 함께 가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카드는 멜론, 엠넷,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 10%, YG 이샵(e-Shop) 10%, 스타벅스 20%, 주요 온라인 쇼핑몰 8% 청구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26일 오후 4시 기업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리는 카드발급 신청 이벤트에 참석한 선착순 100명과 출시당일 발급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GD 특별한정 패키지'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 패키지는 GD의 3집 솔로앨범, GD아트워크 디자인 소품, 콜라보레이션 패키지 상자로 구성된다. 카드발급은 27일 8시 18분부터 'IBK 휙 계좌개설'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카드 발급인원은 10만명으로 한정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카드 제작과정에 연예인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금융상품이나 마케팅과의 차별점이 있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의 GD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젊은 층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2018-02-22 13:16:5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