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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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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 이달 분양

대우건설은 이달 부산 동구 범일동 330-226번지 일원에서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블랑 써밋 74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초고층 단지다.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 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세대를 지난해 분양했고, 이번에 전용면적 84~118㎡ 오피스텔 1개 동 276실을 공급한다. 오피스텔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호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KTX 부산역까지 세 정거장 거리로 약 5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2호선 문현역을 이용하면 국제금융센터역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다. 또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 좌천고가교, 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이 외에도 김해국제공항과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한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성남초가 도보권에 있으며, 반경 1km 내 배정고, 데레사여자고등학교 등 교육 환경을 갖췄다. 부산의 상업·금융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면과도 가깝다.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은 미래형 하이엔드 상품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실시간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그린 시스템을 갖추고, LED 조명과 전기차 충전 설비로 친환경 생활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패스 시스템과 월패드를 통해 조명, 난방, 방문객 확인 등의 기능을 간편히 제어할 수 있으며,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도 구축 예정이다. 고화질 500만 화소 CCTV와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락, 무인택배 시스템 등을 통해 단지 내 안전성도 강화했다. 주차 유도 시스템과 비상벨 설비로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고 위급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오피스텔은 전실 최대 2600mm의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광폭 브러쉬 강마루와 유럽산 대형 타일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내부 마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프업 키친과 바스 등으로 주방과 욕실을 특화했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 특화 설계와 침실별 매립형 붙박이장과 호텔식 건식 세면대를 일부 세대에 적용해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의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은 아파트에서 이미 검증된 바 있다"며 "북항 개발과 더불어 부산의 미래가치를 선도할 상징적인 공간인 만큼 이번 오피스텔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입주는 2028년 말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04 09:10: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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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항공기 사고에…항공안전 혁신 방안 마련한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에어부산 화재 등 연이은 항공기 사고에 정부가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는 4일 항공·공항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항공안전 혁신 위원회'의 첫 기획회의(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올해 1월 28일 에어부산 화재 등 최근 연이어 발생한 항공기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다. 우리나라 항공안전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만들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을 선출하고, 향후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방향과 목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오는 4월까지 약 10주간 운영되며, 항공안전 및 공항 분야 등 민간 전문가 20여 명이 항공운항 안전 분과와 공항시설 개선 분과로 나뉘어 활동할 계획이다. 향후 위원회는 저비용 항공사(LCC)의 정비역량 제고 및 높은 항공기 가동률 관리, 공항 건설·운영 규정 간 불일치 해소 등 12.29 여객기 참사 수습 과정에서 주로 지적된 사항을 비롯해 ▲항공사의 운항 인허가 시 안전성 검토 강화 ▲항공안전투자 공시제도 내실화 ▲공항 건설·운영규정 개정 ▲공항운영증명 및 운영검사 내실화 등 항공 안전체계 쇄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민간 전문가가 제시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우리나라 항공 부문의 안전 체계를 근본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대책을 모색해 나간다 위원회는 항공·공항 각 분야의 현장점검과 국내·외 사례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다음달 3월 말까지 항공 안전 전 분야에 걸친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한다. 4월 초에는 공청회를 개최하여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 이후항공안전 혁신 대책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각종 항공기사고 발생에 따라 항공안전 관련 제도개선은 현재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다루어야 할 과제"라며 "우리나라 항공안전 시스템의 신뢰 회복을 위해 정부는 항공안전 체계를 처음부터 다시 세운다는 결심으로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04 09:05: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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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페를라 특공 경쟁률 83대 1…올해 첫 '로또청약'에 1.8만명

올해 첫 '로또청약'으로 꼽히는 '래미안 원페를라'의 특별공급 청약에 1만8000명 가까이 몰렸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페를라의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은 83대 1로 집계됐다. 214세대 모집에 1만7832명이 접수했다. 유형별로는 생애최초와 신혼부부에 각각 8083명, 6611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818-14번지 일대에 방배 6구역을 재건축해 들어서는 단지다. 지상 최고 22층, 총 16개 동으로 1097세대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482세대다. 전용면적 별로는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가 265세대로 가장 많고 ▲59㎡ 157세대 ▲106㎡ 56세대 ▲120㎡ 4세대 등이다. 단지는 지하철은 7호선 내방역과 4·7호선 이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초대로와 서리풀터널 등을 통해 강남에 접근하기 좋다. 방배초와 방일초, 서래초, 방배중, 이수중, 서문여중·고, 경문고 등이 모두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다. 신세계 백화점과 서울성모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갖춰져 있으며, 서리풀공원과 몽마르뜨공원, 반포천 등도 가깝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다. 평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59㎥가 17억9650만원, 84㎥가 24억5070만원이다. 106㎡와 120㎡는 각각 29억9780만원, 31억8400만원이다. 인근에서 2021년 입주한 '방배그랑자이'의 경우 전용 54㎡와 84㎡가 지난달 각각 20억2000만원, 29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방배 5구역을 재건축하고 있는 '디에이치 방배'의 입주권은 전용 59㎡가 18억8155만원, 101㎡가 33억9386만원에 거래됐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투기과열기구에 청약과열지역이다. 주변 구축의 시세가 낮아 거주 의무기간은 없지만 3년간 전매가 제한되며, 청약 재당첨제한은 10년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04 06:42: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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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비 작년도 올랐다…건설업계 이중고

건설공사비 상승세가 5년째 이어지면서 건설사와 실수요자 모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급등한 환율과 인건비 등을 감안하면 올해도 공사비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3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0.18이다. 건설공사비지수는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재료, 노무, 장비 등 직접공사비를 대상으로 작성한 가공통계로 공사비의 가격변동을 측정할 수 있다. 2020년을 100으로 한다. 지수는 2020년 말 102.04에서 2021년 말 117.37, 2022년 말 125.33으로 가파르게 올랐다. 상승폭은 다소 줄었지만 2023년 말 128.78, 2024년 말 130.18로 오름세는 지속되고 있다. 특히 작년 2월 130.05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30을 웃돌았고, 지난해 9월에는 130.39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가 부담에 건설사들의 재무 건전성도 악화됐다. 이미 2022년 하반기부터 고금리 여파에 인플레이션 등으로 2023년부터 실적 발표 기간마다 추가 비용 반영에 대한 불안감이 퍼져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23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 영업적자 1조7000억원으로 연간 기준으로 1조2000억원의 적자를 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2021년 이후 상승한 공사비의 영향이 건설사들의 실적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주고 있다"며 "건설사들의 실적은 2022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지만 최소 2025년 상반기까지도 실적 개선세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급등한 공사비는 건설사 뿐만 아니라 실수요자에게도 직격탄이 되고 있다. 분양가는 치솟았고,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부담금을 이유로 진행이 늦춰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2063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아파트 평당 매매가격(1918만원)을 웃돈다. 분양가가 매매가 평균보다 비싸진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3.3㎡당 평균 매매가격 4300만원, 분양가 4820만원으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03 14:41: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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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에스파'와 광고모델 재계약

KB국민은행은 에스파와 광고 모델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도 에스파와 함께 광고 영상과 더불어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에스파는 지난 2021년부터 KB국민은행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를 통해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고, 국내 대표 음원 차트의 역대 최장 1위 기록을 갱신했다. 연이어 발매한 위플래쉬(Whiplash)까지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은 에스파와 장기간 인연을 이어오면서 광고 모델 이상의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KB리브모바일 광고를 선보임과 동시에 '리브 마이 라이프(Live My Life)' 음원을 공동 제작했고, 해당 음원은 첫 정규앨범에 수록됐다. 현재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에서 누적 감상 수가 1780만 회를 넘어섰고, 매일 약 2만여명이 해당 음원을 감상하고 있다. 2023년에는 KB국민은행 웹드라마 '광야로 걸어가'에 에스파가 특별 출연해 드라마 흥행을 지원했고, KB국민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웹드라마 론칭 행사에 참석해 KB국민은행 고객들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 에스파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2025년에도 에스파와 함께 다채로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03 11:01: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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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고양창릉' 본청약…서울 가깝지만 분양가 부담

올해 3기 신도시의 본청약이 '고양창릉지구'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당초 고양창릉은 서울과 가장 가까운 입지로 각광을 받았던 곳이었지만 사전청약 당시보다 1억원까지 오른 분양가가 부담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되는 2030년까지는 불편한 교통도 감안해야 한다.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3기 신도시 고양창릉 3개 블록(A4·S5·S6), 총 1792호의 본청약을 진행한다. 고양창릉 공공택지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동산동, 용두동 등 일원에 789만㎡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다. 일단 입지가 좋다. 서울 은평구, 마포구 등과 인접해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 가능하다. GTX-A 노선 창릉역이 오는 2030년 개통 예정이며,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A4, S5, S6블록은 고양창릉 지구 내에서도 입주 수요가 몰렸던 곳이다. 지난 2021년 사전청약 당시 경쟁률은 각각 평균 6대 1, 43대 1, 26대 1에 달했다. S5블록 84형의 경우 경쟁률이 최대 165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분양가는 사전청약 당시보다 크게 뛰었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합리적이라고 하지만 사전 청약자들이 몇 년 만에 1억원 넘게 오른 분양가를 감당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인천 계양지구의 경우 사전청약자 가운데 절반 가량이 본청약을 포기한 바 있다. A4블록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공분양 603호가 공급된다. 일반 청약물량은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186세대다.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이며, 분양가는 평균 5억5000만원 안팎이다. 사전청약 분양가 4억7000만원 대비 17%나 올랐다. S5블록은 총 759세대며, 전용면적 ▲51㎡ ▲59㎡ ▲74㎡ ▲84㎡ 등으로 구성됐다.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126세대다. 사전청약 당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로 평균 분양 가격은 ▲51형 4억8000만원 ▲59형 5억5000만원 ▲74형 6억800만원 ▲84형 7억7000만원 등이다. 사전청약 분양가와 비교하면 84형 기준으로 1억원이 올랐다. S6블록은 총 430세대, 전용면적 59㎡, 74㎡로 구성되어 있다.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79세대며, 평균 분양 가격은 ▲59㎡형 5억7000만원 ▲74㎡형 7억1000만원이다. 74㎡형의 사전청약 분양가는 6억2000만원이었다. 입주는 A4블록은 오는 2027년 12월, S5블록과 S6블록은 2028년 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에 마련된다. 전시관은 지구 위치도, 단지 모형도 등을 비롯하여 3개 타입(55A·59A·84A)의 견본주택을 볼수 있다. 김성연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이번 고양창릉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3기 신도시 등 우량 입지의 공공분양주택이 본격적으로 공급된다"며 "철저한 사업 일정 관리로 주택공급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02 11:52: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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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양봉장에 꿀벌호텔까지…KB금융 양종희 회장, 생물 다양성 보존에 진심

KB금융그룹이 생태계의 복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31일 KB금융에 따르면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K-비(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밀원숲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비' 프로젝트는 꿀벌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KB금융의 대표적인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이다. 국가 보호종으로 지정된 꿀벌은 100대 식용 작물의 수분활동 70%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곤충이지만 최근 환경문제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군집 붕괴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이에 KB금융은 KB국민은행 본관 옥상에 도시양봉장을 조성하고(도시양봉장 1호) 서울식물원 내 야생벌을 위한 '비(Bee) 호텔'을 설치했다. 또한 강원도 홍천 지역에는 백합나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등 개화 시기가 서로 다른 밀원수 10만 그루를 식재 및 양묘했으며, 지난 2022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도 4만 5000여 그루의 밀원수를 식재하여 두 번째 밀원숲을 조성하고 있다. 밀원수는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로 KB금융은 밀원숲 조성을 통해 꿀벌의 생태계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밀원숲 조성사업으로 양봉이 가능한 환경이 마련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생태계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2020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BNBP)' 이니셔티브에 가입하였으며, 'KB 바다숲 프로젝트', 'K-Bee 프로젝트'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경남 남해군 창선면 가인리 언포 연안에 바다숲(잘피숲) 복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잘피 이식에 이은 종자 파종을 통해 순차적으로 조성 중에 있으며, 2023년 0.75ha를 복원하여 2023년까지 누적 총 1ha의 잘피숲을 복원했다. 현재 2차 조성지 선정 협의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KB금융은 2023년 KB 바다숲 프로젝트의 외부협업 확대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31 17:13: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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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270>경기침체엔 가성비 와인으로 무장

<270>밸류와인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동시에 있다면 어느 것을 먼저 선택하는 편인가.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와인 애호가들에게 나쁜 소식 먼저 전한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저렴한 와인을 찾는 것이 훨씬 더 어려워졌다.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이 100대 미국 와인을 선정하고 보니 리스트에 오른 와인의 평균 가격이 무려 170달러(약 24만원)에 달했다. 5만원대 이하 와인은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다. 프랑스나 미국의 비싼 와인이 부담스러울 때 찾곤 했던 칠레와 아르헨티나 와인도 가격이 많이 올랐다. 이번엔 좋은 소식이다. 절대적인 수준에서 저가 와인은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와인의 맛이나 품질 대비로는 가격이 낮은 소위 '밸류(value) 와인'은 더 늘었다. 나날이 발전하는 양조기술에 와인 생산자들의 열정이 더해지면서다. 특히 특정 국가나 생산지에 국한되지 않고 찾아볼 수 있는데다 테루아나 품종 고유의 특성에 집중해 눈길을 끄는 밸류와인도 많아졌다. 와인스펙테이터가 가격 이상의 만족을 주는 가성비 '갑'인 밸류와인들을 골라냈다. 100점 만점 기준에서 90점 이상의 평가를 받았고, 가격은 40달러(약 5만8000원) 이하가 기준이다. 물론 우리나라로 수입되면 워낙 오른 환율에다 세금에 제반비용까지 더해져 가격이 좀 뛰긴 하겠지만 그래도 가성비 매력은 여전하다. 미국 소노마에서 이탈리아 토스카나, 아르헨티나 멘도자 등 각 국가에서도 최고의 와인 생산지로 이름난 곳들이다. 1위는 '세게지오 소노마 카운티 진판델' 2022 빈티지다. 두 가지 장점이 더해졌다. 먼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소노마 카운티는 진판델 품종이 진가를 발휘하는 지역이다. 다음은 세게지오 와이너리는 이탈리아 이민자가 130년 전에 건너오면서부터 진판델을 재배한 곳으로 소노마 진판델을 대표하는 곳이란 점이다. 세게지오는 진판델만의 풍성한 과실미는 살리지만 타닌은 과하지 않도록 한다. 가격은 26달러에 불과하다. 2위와 4위도 미국 와인이다. 2위는 로드레 에스테이트의 스파클링 와인인 '브뤼 앤더슨밸리 NV'다. 프랑스의 샴페인 하우스 루이 로드레가 미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샤르도네 60%, 피노누아 40%로 만들었다. 4위는 오리건주에서 생산된 '아가일 윌라멧밸리 피노누아' 2022 빈티지다. 제임스 서클링 역시 밸류와인을 고르는데 있어 가격을 40달러 이하로 제한했다. 이와 함께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하거나 생산량이 적은 와인은 제외했다. 서클링은 비싼 프랑스 와인 가운데 저평가된 지역의 와인에 주목했다. 1위와 4위가 보졸레 지방의 와인이다. 보졸레 누보는 보졸레를 온 세상에 알리는 역할을 했지만 벗어날 수 없는 굴레를 씌워버리기도 했다. 장기숙성은 힘들고 햇와인만 가능하다는 편견이다. 서클링은 "보졸레는 뛰어난 품질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과소평가된 지역"이라며 "보졸레는 프랑스에서 오래된 포도나무가 가장 많이 있는 곳 중 하나로 좋은 평가를 받는 부르고뉴 와인과도 경쟁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1위는 '장 마크 뷔르고 모르공 꼬뜨 두 피' 2022 빈티지다. 100점 만점에 97점을 받았는데 26달러면 살 수 있다. 가메 품종이지만 화강암과 편암 토양에서 자라면서 탄탄한 구조감과 함께 집중력 있는 레드와인이 만들어졌다. 2위는 미국 워싱턴주의 시라 와인이다. 케이 빈트너스의 '야키마밸리 모터 시티 키티' 2021 빈티지다. 시라 특유의 흙내음과 향신료향에 짭짤한 듯한 미네랄 느낌이 특징인 와인이다.

2025-01-30 10:14: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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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스타프렌즈'가 전하는 새해인사…"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KB금융그룹의 대표 캐릭터인 '스타프렌즈' 친구들이 설 연휴를 맞이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스타프렌즈는 각자의 별에서 꿈을 찾아 지구로 온 다섯 친구들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키키(달토끼), 아거(미운오리), 비비(곰돌이), 라무(라마), 콜리(브로콜리)로 구성된 KB금융의 대표 캐릭터다.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미술 특별전 '스타프렌즈의 더할 나위 없는 순간들'은 많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전시에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를 재해석한 '찬란하게 반짝이던 그 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패러디한 '모나라무' 등 명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스타프렌즈가 등장해 관람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28일까지 그룹 캐릭터 온라인 플랫폼 '스타프렌즈 갤러리' 및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1층 ART갤러리 등에서 동시 진행된다. 전시회 작품들은 2025년 탁상형 캘린더에도 활용되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스타프렌즈는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아이돌'로 성장시키겠다는 KB금융의 전략에 따라 KB금융 내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챌린지'와 같은 참여형 콘텐츠로 고객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며 SNS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으며, KB금융의 K-비(Bee) 프로젝트로 생산된 벌꿀 굿즈에 스타프렌즈 캐릭터를 더해 친근함과 ESG 메시지를 더했다. 늘봄학교와 같은 돌봄 사업에도 스타프렌즈 친구들이 따뜻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스타프렌즈는 고객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KB금융만의 특별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프렌즈와 함께 고객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프렌즈의 설 맞이 인사 이미지는 KB금융 캐릭터 온라인 플랫폼 '스타프렌즈 갤러리'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갤러리에서 스타프렌즈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미술작품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9 09:00: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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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국토교통 ODA 사업 내실화"

해외건설협회는 국토교통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보다 내실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 ODA는 도로 및 철도, 항공 등 국가 기반시설과 주택·도시 등을 중점 지원분야로 하고 있어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과 생활 여건 개선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에 지원 규모도 2013년 33억원에서 2025년 322억원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향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2021년에 국토교통 ODA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 4년간 사업의 발굴과 발주, 관리,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체계화하였다. 특히 공모를 통해 제안된 사업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통해 사업형성을 고도화했고, 사업 수행단계에서는 정보시스템 사업에 대해 감리용역을 도입하고 현지 점검을 강화했다. 그리고 사업종료시에는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결과에 따라 우수사업에는 가점을, 부진한 사업에는 감점을 적용하여 수행기관의 책임감을 높였다. 올해 협회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토교통 ODA 사업에 대한 관리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국토교통 ODA 사업이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국토부 지원하에 중점 협력국과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중장기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여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 ODA 사업을 통해 산출된 마스터플랜, 예비타당성조사, 시범사업 등의 결과물이 우리 건설기업의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가능한 사업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는 우리기업 수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종료사업에 대한 추적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 ODA로 지원된 사업이 수원국의 발전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조사, 평가하고 필요시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해외건설협회장은 "궁극적으로 국토교통 ODA가 해외건설산업 누계 수주 1조 불을 넘어 2조 불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데 있어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9 09:00: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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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호반건설 등 임직원 기부금 10억원 돌파

호반그룹은 임직원 누적 기부금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을 중심으로 호반건설,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그룹 임직원들은 매달 자율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떼어서 기금을 모으고 있다. 봉사단 발족 후 15년간 누적 기부금이 10억원을 넘어섰고, 봉사활동은 160회 이상 진행됐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아름다운 마음과 사랑의 손길을 나눈다는 뜻이다. 지난 2009년 7월에 발족한 후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과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대공원, 전쟁기념관,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애란원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호반사랑나눔이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연말을 맞아 사랑의 김장, 연탄 나눔을 진행하기도 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봉사활동보다는 사회구조적이고 장기적인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온정을 나누고 유사한 봉사활동을 하는 기업, 법인들과 연대하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8 09:00: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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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금융 연수 플랫폼 'KB 스타디움' 오픈

KB금융그룹은 임직원에게 체계적인 학습과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새롭게 리뉴얼한 연수 플랫폼 'KB 스타디움(STARDIUM)'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KB 스타디움은 KB국민은행 등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대한민국 금융을 이끌어 갈 빛나는 별로 성장시켜주는 무대라는 의미를 담아 KB의 심볼인 별(Star)과 경기장을 뜻하는 스타디움(Stadium)의 어원을 활용하여 명명됐다. KB금융은 경기장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스포츠 선수처럼 업무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자신을 성장시키는 공간이자 스포츠 팀플레이처럼 함께 참여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임직원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연수 플랫폼 리뉴얼을 진행했다. KB 스타디움에서 임직원들은 매일 업데이트되는 디지털, AI, 경영, 리더십, 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고품질 콘텐츠를 통해 실무와 연계된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더불어 임직원들이 단순히 학습자 역할을 넘어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강의 기능을 추가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 스타디움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의 전문성과 리더십 등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단순한 연수 플랫폼을 넘어 임직원이 최고의 금융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8 09:00:1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