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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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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들썩이니…상급지 갈아타고, 주식 팔아 보태고

-2022년 이후 연도별, 연령대별 자금조달계획서상 자금조달방법 올해 들어 집값이 들썩이면서 주식을 처분해 집을 산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새 집을 사기 위해 기존 부동산을 처분하는 '갈아타기'의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이전과 비교하면 주식을 팔아 자금을 마련하는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특히 20~30대가 주식에서 번 돈을 부동산에 썼다. 14일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이후 연도별, 연령대별 자금조달계획서상 자금조달 방법'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계약일 기준) 주택 매수자는 '부동산 처분 대금'으로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신고한 비중이 57.8%에 달했다. 지난 2022년 27%에서 2023년 55.5%로 작년부터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투자목적보다는 집값 상승에 '갈아타기'에 따른 매매가 증가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 매수자가 주택을 취득할 때 사용할 자금의 출처와 조달 방법을 신고하는 서류다. 투기과열지구인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에서 집을 살 때는 물론 주택 가격이 6억원 이상이면 자금조달계획서를 내야 한다. 올해 서울의 경우 매매 평균 가격을 감안하면 아파트 매수자 대부분은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올해 40대 매수자의 65.44%가 부동산 처분대금으로 자금을 마련해 '갈아타기'에 적극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와 50대 이상도 50% 이상이 주택 매매를 위해 기존 부동산을 처분하는 것을 택했다. 주식·채권을 팔아 집 사는데 쓰겠다고 하는 비율은 올해 1~8월 13.2%로 2022년 4% 대비 3배 넘게 급증했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비중이 각각 16.4%, 17%로 가장 높았다. 2022년에는 각각 3.7%, 6.6%에 불과했다. 40∼50대 역시 주식 처분 계획을 밝힌 비율이 2022년 3.4%에서 올해 12.9%로 늘었다. 아직 자금 여력이 충분치 못한 20~30대의 경우 이전에도 '증여·상속'으로 자금을 마련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올해 들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20대 41.8%, 30대 21.7%가 증여·상속 자금을 주택 구입에 썼다. 지난 2022년에는 각각 29.3%, 14.7%였다. 반면 임대인을 들여 주택 구입 자금을 충당하는 일명 '갭투자'는 감소했다. 자금조달계획서에 임대보증금으로 매매 자금을 마련하겠다고 신고한 비율은 2022년 44.6%에서 올해 36.8%로 줄었다. 한편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제출된 자금조달계획서 8만969건 가운데 40대와 30대가 각각 2만7173건, 2만4623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4 13:35: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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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자양7구역 재건축 수주…3607억원 규모

DL이앤씨는 서울 광진구 자양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3607억원 규모다.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464-40번지 일원에 아파트 82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지난 12일 열린 자양7구역 조합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다. 자양7구역은 한강과 뚝섬한강공원이 인접한 사업지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2호선 건대입구역, 영동대교, 청담대교, 강변북로 등 탄탄한 교통 인프라가 강점이다. 롯데백화점과 스타시티몰, 이마트 및 서울 대표 상권인 성수역, 건대입구역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신자초와 동자초, 신양초, 자양중·고 등 다양한 학군도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DL이앤씨는 자양7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을 제안했다. 한강과 뚝섬한강공원 입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은 수직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트리플 랜드마크 타워를 중심으로 한강을 담은 프레임 디자인을 더한 상징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e편한세상만의 특화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 파크,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포함한 23개소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100% 확장형 프리미엄 주차공간 등 수준 높은 설계가 반영된다. 더불어 소음저감 시스템, 스마트건설 첨단 공사 관리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도 적용될 예정이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차별화한 단지 설계를 통해 지역의 미래가치를 리드하는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4 11:43: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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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함께하는 KB 인도네시아, 친절 나눔' 봉사

K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함께하는 KB 인도네시아, 친절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함께하는 KB 인도네시아, 친절 나눔' 봉사활동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해 영양실조와 발육부진을 겪고 있는 현지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점심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KB 뱅크(구 KB부코핀은행)를 비롯하여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데이타시스템 등 현지 진출 KB금융 전 계열사 직원들이 조직한 'KB 인 인도네시아(In Indonesia) 희망나눔 봉사단'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KB 인 인도네시아 희망나눔 봉사단'은 이날 인도네시아 전통 메뉴로 구성된 점심 도시락을 직접 만들고, 자카르타 북부 켈라파 가딩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배달했다. KB 뱅크의 이우열 은행장은 "KB금융 계열사 임직원들이 한 데 모여 진행한 이번 사회공헌활동이 인도네시아 어린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의 다음 세대에게 더욱 건강한 미래를 선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4 09:30: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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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자매결연 마을서 11년째 봉사 활동

금호건설은 1사(社) 1촌(村)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사곡리마을을 찾아 1박 2일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금호건설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봉사활동은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사곡리마을의 농가를 위해 1박2일간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벼 추수 작업은 물론 들깨, 콩, 인삼 수확 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고추대 제거와 비닐제거 등 일손 돕기를 펼치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금호건설은 앞서 9월말 사곡리마을을 찾아 노후주택 개선사업 지원활동을 펼쳤다. 건설사의 장점을 살려 노후주택의 외벽과 현관, 주방, 욕실 등의 주거개선 공사를 일주일간 진행했다. 금호건설과 사곡리마을의 인연은 지난 2014년부터다. 금호건설 임직원들은 자발적 참여하에 매년 농번기인 5월과 10월 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또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곡리마을 농가를 지원해 주기 위해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구매해 금호건설 임직원에게 판매하고, 판매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후원 및 재난구호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DOVE's 캠페인'에 활용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4 09:11: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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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래아', '동작 수방사' 분양…'로또청약'에 관심↑

당첨만 되면 수 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로또청약'으로 분양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신축아파트 선호 현상 지속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의 분양가에도 경쟁률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규제나 공공분양 등으로 분양가를 낮춘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13일 청약홈에 따르면 '잠실 래미안아이파크'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잠실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해 들어서는 단지다. 최고 35층으로 총 2678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589세대다. 주택형별로는 ▲43㎡ 114세대 ▲59㎡ 118세대 ▲74㎡ 35세대 ▲84㎡ 297세대 ▲104㎡ 25세대 등이다. 입주는 내년 12월로 예정됐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과 붙어있고, 2호선과 9호선도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도보권에 잠실초가 있고, 서울아산병원과 롯데월드몰 등 생활 인프라도 이미 갖춰져 있다. 좋은 입지인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최고 10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분양가는 3.3㎡당 5409만원이다. 주택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59㎡ 15억2260만원, 84㎡ 19억870만원이다. 신천동에서는 입주 17년차인 잠실 파크리오가 지난달 23억5000만원에 거래됐으며, 잠실동에서는 2008년에 입주한 잠실엘스가 27억원에 실거래를 신고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 중에서는 지난주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청약 경쟁률이 무려 1025대 1에 달했다.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로는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공공분양에서도 로또청약이 대기 중이다. LH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수방사 공공분양주택이 오는 14일 특별공급, 15일 일반공급 청약을 받는다. 이번 공공분양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수방사 부지에 들어서면서 서울 중심지인 데다 한강조망까지 가능한 입지다. 총 556세대 가운데 공공분양 주택은 263세대다. 전용면적은 모두 59㎡다. 당초 사전청약 당첨자 224가구 중 211가구만 본청약을 신청하면서 다음주에 52세대에 대한 청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타입과 층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9억원 안팎이다. 인근 래미안 트윈파크는 59㎡가 지난 8월 15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0월 분양전망지수는 수도권이 121로 전월 대비 3.1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준치(100)를 크게 웃돈 데다 집값이 급등했던 지난 2021년 6월 121.8포인트 이후 최고치다. 수도권이라면 분양만 하면 대부분 완판될 수 있다는 지표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최근 신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오르는 것과 HUG의 분양 보증심사 등으로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은 점 때문에 신축 단지에 수요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3 09:13: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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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부산 '센텀 파크 SK뷰' 분양

SK에코플랜트는 '센텀 파크 SK뷰(VIEW)'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산4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센텀 파크 SK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개동, 전용면적 74㎡, 84㎡ 아파트 총 309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전용 74㎡ 114세대 ▲전용 84㎡A 110세대 ▲전용 84㎡B 85세대 등으로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단지로 구성된다. 분양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355만원(발코니 확장 별도)이며, 입주는 2028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부산광역시 또는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통장가입 기간과 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돼야 한다. 해당 사업지는 전 세대 4베이 및 맞통풍 구조, 남향·동향 위주의 단지 배치, 팬트리·대형 드레스룸 등 반영을 통해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전체 세대 중 약 65% 세대에서 수영강 조망이 가능하며, 84㎡B 타입의 경우 3면 개방 특화설계를 적용해 수영강 조망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키즈라운지, 키즈스테이션, 어린이집, 독서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연산동은 센텀시티 생활권으로 벡스코와 신세계 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광안대교 등 풍부한 생활·문화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단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반경 2km 이내에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도 위치한다. 부산연제경찰서, 부산지방법원·검찰청 동부지원 등 관공서도 주변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수영환경공원, 수영강과 수영강변산책로 등 인근에 녹지도 풍부하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좌수영로, 번영로, 수영강변도로, 원동IC가 인접해 부산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센텀시티와 해운대로의 접근성도 좋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에 과정초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로, 반경 1km 내 토현중, 안락중, 연천중, 부산외고 등도 자리한다. 부산경상대와 부산광역시립연산도서관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센텀시티 학원가도 가까이 있다. SK에코플랜트 분양관계자는 "센텀 파크 SK뷰는 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 입지에 쾌적한 주거환경, 탁트인 수영강 조망권을 두루 갖춘 단지"라며 "센텀시티의 생활 인프라는 물론 원도심의 편리한 주거환경까지 모두 갖춘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센텀 파크 SK뷰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 192-2에 위치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1 14:31: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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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분양…견본주택 오픈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11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번에는 3블록 1024세대를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면적별로는 ▲59㎡ 108세대 ▲71㎡ 378세대 ▲84㎡ 497세대 ▲95㎡ 2세대 ▲101㎡ 39세대 등이다. 남향 위주의 설계를 도입했으며, 100% 일반분양 분으로 저층부터 39층까지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계약 조건으로 계약금 5%, 발코니 확장 기본 포함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6억7000만원~7억2000만원 안팎이다. 최근 인천 연수구에서 분양한 인근 단지와 비교해도 전용 84㎡ 기준 약 2억원 가량 저렴하다. 오는 2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청약,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에 진행되며,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에 첫 번째로 공급되는 단지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에는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개통이 예정돼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을 비롯해 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CREVERSE)와 협약을 체결해 학원이 조성된다. 모델하우스 오픈시 해당 업체들이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서비스에 대한 체험과 설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도보권 내에는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있으며,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위치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1 13:46: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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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255>와인 '오픈런'에 대한 단상…"사랑은 식지 않았어!"

<255>제임스 서클링 '그레이트 와인스 월드 서울 2024' 이미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행사장 둘레를 돌고도 꺾어져 사람들이 올라오고 있는 에스컬레이터 부근까지 이어졌다. 지난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그레이트 와인스 월드 서울 2024'에 참석하려는 이들이다. 작년에 사람들로 바글바글 했다는 얘기를 들었던지라 30분 전에 일찌감치 도착했는데 이런 '오픈런(시작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대기하는 것)'은 예상치도 못했다. ◆ 와인시음회에 '오픈런'…1시간 전부터 대기줄 오픈런의 대상은 다름아닌 와인 시음회다. 와인 인기가 시들하다더니 돈을 내는 유료 시음회, 그것도 1인당 14만원이나 하는 입장료에도 사람이 몰렸다. '그레이트 와인스 월드 서울 2024'는 와인업계에서는 스타급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이 주최하는 시음 행사다. 원래 매년 열리도록 기획됐지만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작년부터 다시 열렸다. 전 세계의 뛰어난 와인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올해는 150개 와이너리가 260여종의 와인을 들고 왔다. 제임스 서클링은 시음회 도중 단상에 올라 "지난 몇 년간 한국 와인시장의 성장세는 경의로울 정도"라고 강조했다. 제임스 서클링은 아시아 투어(서울·홍콩·도쿄·방콕)의 첫 행선지로 한국을 선택했다. 그만큼 향후 전망도 밝게 본다는 얘기다. 한 모금에 감탄을 자아내는 와인도 많았지만 일단 이번 시음회의 가장 큰 성과는 다름아닌 한국인들의 와인에 대한 식지 않은 애정 혹은 열정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 와인 전성기를 위한 힌트 식지 않은 사랑은 확인했다. 그럼 무엇이 문제일까. 우리 사이가 뜨뜻미지근 했던 이유는. 원인을 파악한다면 와인을 다시 전성기로 이끌 해법도 나올 터. 첫번째 힌트는 검증된 와인에 대한 환호다. 시음회에는 제임스 서클링 포인트 92점 이상을 받은 와인만 참여할 수 있다. 제임스 서클링 팀은 작년 한 해에만 3만9000종에 달하는 와인을 직접 시음하고 점수를 매겼다. 최저 기준이 92점이지 올해 행사에는 대부분 95점 이상 받은 와인들이 나왔다. 가격이 문제가 아니다. 이날 선보인 와인 가운데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비싼 와인도 물론 많았지만 그만큼 자리를 채운 것이 가성비, 또는 합리적인 가격에 수입되고 있는 와인이었다. 99점을 받은 돈 멜초 2021빈티지는 칠레 와인 명가 비냐 콘차이토로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양윤주 소믈리에가 직접 디켄팅을 해서 따라줬다. 돈 멜초는 프리미엄 포도밭에서도 개성에 따라 구획을 나눠 양조한 뒤 매년 최고의 균형을 이루도록 블랜딩 비율을 바꾼다. 복합적인 향은 물론 좋은 산도와 부드러운 타닌이 길게 이어진다. 이탈리아 와이너리 리카솔리의 '카스텔로 디 브롤리오'는 최상급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이다. 좋은 해에만 와인을 만드는데 세 곳의 프리미엄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를 섞어 균형감이 뛰어나다. 2020 빈티지는 96점을 받았다. 리카솔리는 무려 32대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 이탈리아 최장수 와이너리다. 두번째 힌트는 다양성이다. 항상 신제품이 나왔는지를 묻는 한국인의 속도를 수입사들이 못 따라왔다. 기존 평론가들이 보르도 와인이나 레드와인에 주목했다면 제임스 서클링은 시야를 넓혀 다양한 와인 산지를 알렸고, 화이트 와인의 진가를 강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시음회에서는 기존 와인 종주국과 함께 포르투갈, 그리스, 캐나다, 세르비아, 우루과이 등의 와인도 맛 볼 수 있었다. 김수환 금양인터내셔날 부사장은 "한국 와인 시장 역시 경기와 떼놓고 볼 순 없지만 전체적으로 우상향하는 시장으로 주춤했던 올해보다는 내년이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프리미엄 와인을 찾는 수요와 함께 뉴질랜드 와인 같이 맛이 검증되면서 가성비가 좋은 와인이나 MZ세대를 중심으로 도수가 낮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에 대한 선호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4-10-10 15:13: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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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탄소관리시스템 신규 고객 이벤트

KB국민은행은 온라인 플랫폼 'KB탄소관리시스템'신규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29일까지 진행되며, KB탄소관리시스템 내 사업장 시설 정보 및 에너지 사용량을 등록한 기업고객 선착순 50개 회사에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한다. 관련 세부내용은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홈페이지의 경영지원/ESG 메뉴에서 KB탄소관리시스템에 접속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탄소관리시스템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업종별 배출시설 목록 자동생성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원스톱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 오픈 API 및 고지서 자동인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광학 문자인식 기술 'KB AI-OCR'을 적용해 에너지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시스템을 이용하면 고객은 기업의 내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감축목표 대비 실적 및 배출량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시스템 내 기능을 활용해 계열사, 자회사 및 협력사의 배출량도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배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B탄소관리시스템' 을 구축했다"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0 10:03: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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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11월 분양

GS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총 110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457가구 ▲84㎡B 325가구 ▲84㎡C 322가구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가 조성되는 성성8지구는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천안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위치한 도시개발사업이다. 천안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성성지구를 비롯해 부대지구, 업성지구, 부성지구 등의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이 곳곳에 계획된 상태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총 52만8140㎡ 규모(약 16만평)의 성성호수공원이 인접했다. 성성호수공원은 생태탐방로를 비롯해 자연관찰교량인 성성물빛누리교 등 휴식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계획)가 예정됐고, 호수고등학교(계획)도 인근에 예정돼있으며, 인근으로 가람중학교(계획)도 개교 예정이다. 교통환경도 좋다. 번영로,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 주요 도심으로 접근할 수 있고, 1번국도 및 천안IC, 경부고속도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마트 천안서북점, 코스트코 천안점 등의 대형마트가 근거리에 있고, 성성호수공원 아래 쪽으로 이미 형성된 성성지구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낮은 건폐율과 넓은 동간 거리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전체 동에는 필로티 구조 설계가 도입돼 사생활 보호와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를 구성하고 커뮤니티광장, 수경마당, 건강정원, 놀이마당, 유아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을 도입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신작 도서가 채워진 대형서점 큐레이션 도서관을 비롯해 냉·온탕이 함께 구성되는 사우나, 스크린골프장이 포함된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필라테스 시설 등 차별화된 고품격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천안에서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성성호수공원 일대 새 아파트를 기다린 수요자들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차별화된 설계와 시스템을 통해 성성호수공원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517번지에 11월 중 개관 예정이며, 입주는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0 10:02: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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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 본격 착수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첫 삽을 뜨기 위해 프로젝트 금융조달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관사인 대우건설을 비롯해 안산도시개발, 삼천리,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참석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정책의 일환인 신사업이다. 약 1050억원의 규모로 대우건설이 입지발굴부터 금융조달 및 운영까지 사업개발 전 단계를 주관한다. 또한 안산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이달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18개월 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전해질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원리로 한다. 전기 생산과정 중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발전 사업이다. 지난 2019년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40년까지 발전용 연료전지 설비 8GW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드맵에 따라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사업은 2026년 준공 후 20년간 운영하며, 연간 160GWh 전력과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하여 8만Gcal 규모의 열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안산시 4만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와 2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열의 규모이며 약 1만474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탄소중립실현에 기여하고, 연료전지 발전소 운영을 통해 수소발전시장 대응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최종적으로는 에너지 디벨로퍼의 입지를 다질 것을 목표로 한다. 뿐만 아니라 대우건설은 안산단원 2단계 연료전지 사업도 추진 중에 있으며, 추가로 지난달 30일 개설된 일반수소발전시장 경쟁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되어 사업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사업 전 단계를 주관하며 이를 기반으로 자체개발역량을 강화해 에너지 디벨로퍼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10 09:54: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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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빌딩플랫폼 내놨다…소프트 비즈니스 확대

삼성물산이 미래형 기술에 기반한 빌딩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인다. 건설회사의 전통적인 시공 중심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소프트 비즈니스를 확대해 지속성장을 이뤄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상업용 빌딩에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통합해 구현하는 빌딩플랫폼을 선보이고 디지털 공간 혁신을 모토로 공간 플랫폼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선보인 빌딩 플랫폼은 다수의 건축물을 시공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성형 AI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와 같은 디지털 지능화 기술을 활용해 빌딩 내 인프라와 설비, 전자기기는 물론 빌딩을 구성하는 전체 시스템을 연결하고 자유롭게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에 파편화된 빌딩솔루션을 통합해 근무자는 물론 방문객이나 시설관리자 등 다양한 형태의 사용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했으며 전용 모바일앱과 디지털트윈 키오스크, 웹 포탈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은 모든 기기와 서비스를 고객와 연결해 공간 경험을 혁신한다는 의미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바인드(Bynd)'로 브랜드화하고 기존 오피스빌딩을 중심으로 우선 적용해 나간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출시한 홈플랫폼 홈닉에 이어 빌딩플랫폼 바인드를 출시하면서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소프트 비즈니스 영역를 꾸준히 확장해 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공 중심의 건설 사업 영역을 넘어서기 위한 다양한 사업전략을 지속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바인드는 자동화와 지능화 기술을 활용해 근무환경 모니터링과 관리와 함께 스마트 출입, 좌석 또는 회의실 예약, 빌딩 내 상가 주문과 결제 등 약 100여개의 서비스를 적용한다. 무엇보다 개별 서비스를 한데 모아놓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 중심으로 결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실제 방문객이 미리 전송 받은 QR코드 하나로 건축물 출입부터 주차등록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고 방문 사실 통보와 함께 회의 시작 전 조명과 냉난방 등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식이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빌딩을 스마트하게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다수 포함됐다. 관리자들은 플랫폼을 통해 소방이나 전기, 조명 등의 시설물 관리는 물론 건물에너지와 내외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들은 디지털 트윈 키오스크로 조명, 에어컨 등 전자기기와 엘리베이터 호출, 회의실 및 공용 좌석 예약 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임대 현황 조회 및 납부 기능도 함께 제공하여 효율적이고 다양한 자산관리 역시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다양한 기업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 확장하고 이를 통해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팀네이버와 생성형 AI부문 사업협력을 체결한 데 이어 국내 대표적인 클라우드 기업인 AWS 코리아와 메가존 클라우드, 매터(Matter) 기반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와 플랫폼 아키텍쳐 설계부터 운용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협업을 진행한다. 빌딩 인테리어 전문기업인 아주디자인그룹과도 빌딩플랫폼을 처음으로 적용하고 인테리어 역량과 플랫폼을 결합해 스마트빌딩 시장을 공략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스마트 오피스, 빌딩 제어, 디지털 트윈, 프롭테크, 에너지 등 분야별 선도기업이나 유망한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여 플랫폼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 조혜정 DxP사업본부장(상무)은 "빌딩에서 오랜 시간을 머물며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현대인들의 공간 경험을 혁신하는 것이 바인드의 목표"라며 "홈닉, 바인드에 이어 물리적 공간에서 디지털 공간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차원으로 공간의 진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09 10:19: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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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미분양 걱정했어'…과천 '국평' 22억에 몰린 청약

과천은 물론 경기도에서 사상 최고 분양가로 이목이 쏠린 '프레스티어자이'의 청약이 과천에서만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22억원 안팎에 달했지만 과천 당해에서 대부분 소화되면서 서울 등 기타 1순위에는 아예 기회가 오지 않았다. 9일 청약홈에 따르면 프레스티어자이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58대 1로 집계됐다. 일반청약 172세대 모집에 총1만93개의 통장이 접수됐다. 특히 과천 내에서만 2589개의 청약 통장이 신청하면서 당해 경쟁률은 15대 1이다. 주택형별로 21개 타입 가운데 84㎡H만 예비당첨자 한 명이 부족해 기타지역까지 넘어갔을 뿐 사실상 당해 1순위에서 청약이 모두 마감됐다. 앞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115세대 모집에 총 2722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23대 1에 달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 4단지를 재건축해서 들어선다.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으로 총 1445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으로 나온 물량은 287가구다.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걸어서 3분 정도면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 갈 수 있어 재건축만 되면 과천 대장 아파트가 될 것으로 전망됐었다. 분양가는 평균 3.3㎡당 6275만원으로 과천 사상 최고가다. 비규제 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으면서 최근 오른 주변 신축과 시세가 비슷한 수준이다. 주택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하면 59㎡ 17억2670만원, 84㎡ 24억1600만원이다. 최상층 복층을 제외하면 국평인 84㎡의 분양가가 22억원 안팎이다. 비규제 지역이라 실거주의무나 재당첨제한은 없다. 같은 날 진행된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은 평균 474대 1로 집계됐다. 35세대 모집에 총 1만6604명이 접수했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강남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당첨만 되면 약 1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소위 '로또청약'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분양가는 주택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하면 59㎡ 16억4340만원, 84㎡ 22억3080만원이다. 거주의무기간 2년에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09 07:54:1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