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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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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임지연, 박형식에 이별 통보…외강내유 감정연기 '뭉클'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상류사회' 임지연이 외강내유의 감정연기로 안방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12회에서는 이지이(임지연)가 현실을 직시한 뒤 창수(박형식)에게 문자 메시지로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이는 갑자기 방을 빼라는 집주인의 통보를 받고 윤하(유이)에게 회사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며 자신의 현실을 해결해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후 창수에게 "이제 우리 영화 그만 찍어요. 현실로 돌아갑시다"라는 문자를 남겨 이별을 통보했다. 땡마침 걸려온 엄마의 전화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힘든 상황을 내색하지 않으면서 감정을 추스르는 의연한 모습도 보여줬다. 또한 창수의 어머니를 만나 연인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앞으로 자꾸 보게 되면 어머니를 좋아하게 돼 창수와 헤어지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해 처음과 달리 차분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만남을 주도하기도 했다. 임지연은 이날 '상류사회'에서 이별의 아픔을 극복해 나가려는 지이의 모습을 애틋한 눈빛과 절제된 감정연기로 소화해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극중 엘리베이터 눈물 감정 연기에서는 제작진의 격려와 배려 속에서 NG 없이 단번에 OK 사인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현장 관계자는 "당시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들이 촬영을 마친 임지연을 치켜세워주는 진풍경이 벌어질 정도였다. 일취월장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상류사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되고 있다.

2015-07-15 17:46: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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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KAFA 3D 홈커밍데이 '메가파티' 사회 맡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권율이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아카데미(이하 KAFA)의 3D 홈커밍데이 행사 '메가파티'의 사회를 맡는다고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15일 전했다. 올해 BiFan에서 열리는 메가파티는 KAFA의 특별전 'KAFA+ Next D-3D, Once Again'의 다채로운 행사 중 하나다. 오는 17일 오후 9시 비스테이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난 3년 동안 'KAFA+ Next D'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총 25편(옴니버스 포함)의 3D 단편영화 제작진과 영화인들이 함께 만나는 자리로 그 동안의 진행 경과와 성과를 소개하고 10기 프로젝트로 제작될 3D 장편 프로젝트를 처음 발표할 예정이다. 권율은 올해 BiFan에서 첫 공개되는 3D 액션 영화 '자각몽'의 주연 배우로 KAFA와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BiFan 영화인 파티 '한국영화아카데미의 밤'에서도 진행을 맡은 바 있다. '자각몽'은 KAFA에서 주최하는 3D 장편영화제작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인 'KAFA+ Next D' 8기 프로젝트 장편 옴니버스 영화인 '방 안의 코끼리'의 세 단편 중 하나다. 권율은 극중 베테랑 요원 지섭 역을 맡아 액션과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권율은 오연서와 함께 올해 BiFan 홍보대사인 'BiFan 가이'로 위촉됐다.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제 기간 동안 홍보 활동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2015-07-15 17:45: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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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우, 스타쉽과 전속계약…7월 신보 발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가수 유승우가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유승우는 7월 중 신보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할 예정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5일 "유승우는 소년과 청년의 야누스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라며 "이번 컴백 앨범은 유승우가 갇혀있던 기존의 틀을 벗는 작업이 될 예정이다. 유승우에 내재돼 있던 잠재력과 최고의 프로듀서진, 스태프진이 만나 음악적, 비주얼적으로도 새롭고 성숙한 유승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슈퍼스타K3' 출신 유승우는 2013년 5월 미니앨범 '첫 번째 소풍'으로 데뷔했다. 2014년 2월 두 번째 EP '빠른 열아홉'에 이어 같은 해 9월 첫 정규 앨범 '유승우'를 발표했다. 차세대 어쿠스틱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스타쉽은 유승우를 시작으로 스타쉽 엑스에 이은 별도의 어쿠스틱 레이블을 신설할 계획이다. 스타쉽의 독립 레이블인 스타쉽 엑스는 매드클라운과 소유의 '착해빠졌어', 정기고와 소유의 '썸' 등으로 연이은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유승우는 오는 7월 중 신보 앨범 마무리 작업을 마치고 컴백할 예정이다.

2015-07-15 10:59:1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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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회장, 클라라 협박 혐의로 기소…클라라는 불기소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클라라(29)와 이규태(65) 일광그룹 회장 사이의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검찰은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을 클라라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을 협박했다는 혐의를 벗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철희 부장검사)는 공동협박 혐의로 고소당한 클라라와 아버지인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승규(64)를 각각 '죄가 안됨' 처분했다고 15일 밝혔다. '죄가 안됨'은 피의사실이 범죄 구성요건에 해당하지만 사회상규 등에 비춰 위법하지는 않을 때 내리는 불기소 처분의 하나다. 이규태 회장은 클라라와 이승규가 지난해 9월 22일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근거로 "성적 수치심을 느껴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 계약을 취소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내 협박했다며 두 사람을 고소했다. 이 과정에서 이규태 회장이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생리하는 날짜까지 알아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문제가 됐다. 경찰은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 사이의 메시지 등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은 아니라고 보고 클라라 부녀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클라라가 수치심을 느낄 만했고 계약해지 요구 역시 정당한 권리행사라고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주장이 과장되거나 악의적인 것으로 볼 수 없다.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표현도 사회 통념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 이규태 회장과 클라라의 지위 및 나이 차이 ▲ 이규태 회장이 평소 클라라에게 위세를 과시해온 점 ▲ 밤 12시가 넘은 시각에 메시지를 보내거나 자신의 사무실에서 문제의 발언을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클라라를 피고소인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규태 회장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는 진정을 접수하고 이규태 회장을 기소했다. 지난해 8월 22일 서울 성북구의 한 커피숍에서 클라라 부녀를 만나 클라라와 매니저를 해칠 것처럼 위협적인 말을 한 혐의다. 이규태 회장은 클라라에게 매니저와 관계를 끊으라고 요구하며 "너한테 무서운 얘기지만 한순간에 목 따서 보내버릴 수 있어. 불구자 만들어버릴 수도 있고 얼마든지 할 수 있어"라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내가 중앙정보부에 있었고 경찰 간부 했었고…"라고 힘을 과시하는가 하면 "네가 카톡 보낸 걸 다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며 위협하기도 했다.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이 실제로 자신을 감시할까봐 외출도 제대로 못할 정도였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 수사결과는 클라라가 에이전시 계약의 효력이 없다며 소속사 일광폴라리스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반면 이규태 회장은 지난 3월 1천100억원대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납품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후 세 번째로 추가 기소됐다.

2015-07-15 08:49: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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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내한 앞둔 모터헤드 "로큰롤은 삶 자체…귀마개는 두고 오길"(인터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1975년 영국에서 결성된 모터헤드(Motorhead)는 기네스북에 가장 시끄러운 밴드로 기록돼 있는 헤비메탈 밴드다. 70세를 앞두고 있는 보컬 겸 베이스의 레미 킬미스터를 중심으로 필 캠벨(기타), 미키 디(드럼) 등 3인조로 구성된 이들은 세월을 무색하게 만드는 강렬한 메탈 음악으로 40년 동안 쉼 없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푸 파이터스와 함께 투어를 하고 있는 모터헤드는 오는 26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로 처음 국내 무대에서 선다. 헤비메탈의 전설 같은 밴드의 역사적인 첫 내한 공연인 만큼 록 매니아의 관심도 뜨겁다. 모터헤드도 한국 공연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리더 레미 킬미스터는 최근 진행한 이메일 인터뷰에서 "에이전트를 통해 공연 문의가 들어왔다. 그전에는 문의가 없었거나 시기적으로 안 맞았던 것 같다. 한국에 갈 수 있게 돼 대단히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공연을 하게 돼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흔히 헤비메탈은 젊은 세대가 향유하는 음악으로 여겨진다. 록의 역사를 놓고 보면 80년대에서 90년대에 걸쳐 한 차례 정점을 찍은 장르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모터헤드는 여전히 녹슬지 않은 메탈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음악에 대한 한결 같은 열정 때문이다. 레미는 "모터헤드와 로큰롤은 내게 있어 삶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을 좋아했고 큰 변화 없이 공연 투어도 계속해 왔다"고 말했다. 노년의 나이에도 헤비메탈을 고수할 수 있는 비결로는 "모터헤드의 음악이 여전히 모터헤드답다는 것"을 꼽았다. 첫 내한공연인 만큼 모터헤드는 자신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공연으로 팬과 만날 예정이다. 레미는 "세트리스트는 공연 직전에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그러나 이번 공연에서 모터헤드의 대표곡을 모두 들을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며 "그냥 공연장에 와서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디 소음방지용 귀마개는 집에 두고 오길 바란다"는 재치 있는 멘트도 함께 남겼다. 오는 8월에는 새 앨범 '배드 매직(Bad Magic)'도 발표한다. 레미는 "새 앨범은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닌 딱 '모터헤드' 앨범"이라며 "반드시 들어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지금 내 나이에 있어서 하루하루가 새로운 성취다. 모든 공연이 기념할 일이며 모든 노래들도 뜻 깊다"며 음악에 대한 변함없는 꿈을 전했다.

2015-07-15 06: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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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손님' 류승룡 "힘든 감정 유지, 그게 배우의 숙명이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류승룡(44)에게 2014년은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보여준 한 해였다. '표적'에서는 누명을 쓴 용병으로 땀 냄새 가득한 거친 액션을 선보였다. '명량'을 통해서는 일본군 장수 역할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명량'으로는 또 한 번의 '천만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내 아내의 모든 것' '7번방의 선물'에서 보여준 친숙하고 편안한 모습이 그리웠기 때문이다. 지난 2일 개봉한 '손님'(감독 김광태)이 반가웠던 것은 그래서였다. 영화에서 류승룡은 떠돌이 악사 우룡 역을 맡았다. 순박하고 착한 캐릭터로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아픈 아들에게 우룡이 보여주는 따뜻한 미소에서는 익히 알고 있는 류승룡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촬영 순서로 따지면 '손님'은 '표적'을 마친 뒤 선택한 작품이다. 전작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일지 궁금증이 생긴다. 그러나 류승룡은 "계산적인 생각으로 작품을 고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늘 그랬듯 시나리오가 중요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함의를 내포하고 있는 작품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현실에도 도입할 수 있는 비유와 상징들을 명민하게 잘 버무린 작품이었어요. 집단 이기주의, 진실을 거짓으로 혹은 거짓을 진실로 몰아세우는 광기, 사리사욕을 채운 뒤의 변화와 배신,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의 배신과 두려움, 공포 등이 '판타지 호러'라는 이름으로 잘 담겨 있었어요. 대중성과는 거리가 멀 수도 있어요. 하지만 상업영화라고 늘 획일적인 것만 할 수는 없잖아요. 그런 점에서 많이 끌렸어요." 캐릭터의 매력도 컸다. 배우의 인생과 닮은 떠돌이 악사라는 점이 그러했다. "우룡은 배우에요. 떠돌이 악사라는 것이 배우의 인생과 비슷하거든요. 두 시간 남짓한 영화에서 인간의 희로애락을 보여줄 수 있는, 감정의 폭이 넓은 인물이었어요. 배우로서 욕심이 났죠." 영화는 우룡과 아들 영남이 지도에도 없는 마을에 머물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착하고 순박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우룡은 중후반을 넘어가면서 크나큰 변화를 보여준다. 동화의 느낌이 강했던 영화도 어느 순간 슬픔과 울분, 분노가 뒤섞인 복잡한 감정으로 관객의 마음을 흔든다. 류승룡은 "우리 영화의 미덕은 중후반부에 있다"며 "시나리오에서 이미 그 변화가 견고하게 그려져 있어서 큰 걱정은 없었다. 오히려 앞부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후반부의 감정 연기가 쉬운 건 아니었다. 며칠 동안 쉽지 않는 감정을 유지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류승룡은 이런 감정 조절이야말로 배우의 숙명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어요. 감정 노동이니까 스트레스죠. 하지만 그건 당연한 거예요. 감정을 잡는 것은 힘들지만 그래야 연기를 할 수 있으니까요. 그것이 배우의 숙명이죠." 영화는 다소 논쟁적인 결말을 담고 있다. 직접 연기를 한 입장에서 어떤 생각이 있었을지 궁금했다. 그러나 류승룡은 "결말에 대해서는 감독의 이야기가 중요하지 배우가 말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며 "열린 결말이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다만 영화가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담고 있는 것처럼 "관객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사진/라운드테이블(김민주)

2015-07-15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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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하계유니버시아드 폐막, 12일 동안의 열전 마무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지난 3일 개막한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가 14일 오후 7시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폐막식을 열고 12일 동안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폐막식은 '창조와 미래의 빛, 세상과 함께하다(Sharing the Light)'라는 주제로 열렸다. 황교안 국무총리, 클로드 루이 갈리앙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윤장현·김황식 대회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밤 10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43개 나라에서 1만2천885 명의 젊은이들이 함께했다. 폐막식 행사는 대회 기간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흥겨운 잔치로 펼쳐졌다. 폐막식 무대는 유니버시아드 엠블럼 속의 별 5개가 주경기장에 펼쳐진 가운데 선수, 자원봉사자, 관객이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을 구성해 우리나라 전통 축제의 형태인 '난장'을 표현했다. 오후 7시부터 한국 응원연합과 자원봉사자들이 펼치는 식전행사 '빛을 품은 그대'로 폐회식이 시작됐다. 초청가수 딕펑스의 공연이 이어졌고 이번 대회를 빛낸 선수들이 한데 어우러져 입장하면서 폐회식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올랐다. 선수단 입장은 여느 국제 종합대회와 마찬가지로 국가 구분 없이 각 나라 선수들이 함께 경기장에 들어왔다. 한국은 리듬체조 3관왕 손연재(21·연세대)를 비롯해 약 6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어진 문화행사에서는 '우리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빛은 나눌수록 더욱 강렬해지며 밝아짐을 깨달은 젊음 들은 마침내 모두가 빛이 되어 서로서로 비추며 각자가 빛이 되어 돌아간다'는 내용으로 선을 보였다. 초청가수인 울랄라세션의 공연이 끝난 뒤에는 김황식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의 환송사, 루이 갈리앙 FISU 회장의 폐회사가 있었다. 이어 대회기가 내려지면서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의 폐막이 공식적으로 선언됐다. 대회기는 2017년 대회 개최지인 대만 타이베이에 넘겨졌다. 밤 8시40분부터 약 20분간 타이베이의 무대가 진행됐다. 밤 9시부터는 문화행사 2부 순서가 진행됐다. 잠시 빛의 기둥에 머물렀던 젊음의 빛이 전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시간으로 떠나는 젊은이들을 배웅하며 그들의 신명나는 소리와 몸짓으로 이들의 힘찬 날갯짓을 다 함께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쥐불놀이 등이 펼쳐졌다. 초청가수인 EXID, 샤이니, 지누션, 김경호 밴드, 구준엽 등의 공연이 폐회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1997년 무주 동계, 2003년 대구 하계대회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열린 대회였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47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29개를 획득해 러시아(금 34, 은 39, 동49개)와 중국(금 34, 은 22, 동 16개)을 제치고 종합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우리나라가 국제 하계 종합 스포츠대회 메달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15일 오전 선수촌에서 선수단 60여 명을 포함해 해단식을 하고 이번 대회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한다.

2015-07-14 22:02:5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