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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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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4인4색 마블 슈퍼히어로, 한국을 사로잡다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는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랜차이즈다. 국적과 세대, 성별을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마블 슈퍼히어로에 빠져드는 것은 바로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 때문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도 이제 스타를 넘어서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주역들이 지난 16일 한국을 찾았다. 17일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한국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나타냈다. 특히 이들은 영화 속 캐릭터를 쏙 빼닮은 팬 서비스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내한 기간 이들이 보여준 4인4색 매력을 살펴봤다. ◆ 유머와 여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블 슈퍼히어로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는 뭐니 뭐니 해도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다. 아이언맨은 배트맨 브루스 웨인과 마찬가지로 갑부지만 고뇌에 빠진 무겁고 진지한 인물과는 거리가 멀다.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여유와 자신감이 곧 아이언맨이 사랑 받고 있는 이유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어벤져스2'로 세 번째 한국을 찾은 그는 이번 내한에서도 변함없는 유머와 여유로 웃음을 선사했다. 17일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쇼핑이 밀려서 바쁘다"는 너스레로 인사말을 전했다. 실제로 그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인사동에서 쇼핑을 즐기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같은 날 저녁에 열린 레드카펫에서는 인기에 걸맞게 등장만으로도 가장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나는 매일 토니 스타크와 사랑에 빠진다"며 캐릭터에 대한 강한 애정을 나타냈다. ◆ 진심으로 전한 감사,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에반스가 연기하는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는 아이언맨과 정반대의 위치에 서 있는 캐릭터다. 도덕과 윤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그는 진중하고 냉철한 성격으로 어벤져스 멤버들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유머와 여유로 한국 팬들에게 화답했다면 크리스 에반스는 진심이 담긴 말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해 '어벤져스2' 촬영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그는 당시 공항에서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환대를 언급하며 "마치 비틀즈의 멤버가 된 것 같았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레드카펫에서도 크리스 에반스는 팬들에게 정성껏 사인을 해주며 '캡틴'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한국 팬들을 향해 "여러분이 우리가 작품을 열심히 만드는 이유"라며 "여러분이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크나큰 축복"이라고 말했다. ◆ 알고 보면 수줍은 남자, 마크 러팔로 분노하면 헐크가 되는 브루스 배너도 마블 슈퍼히어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다. '어벤져스' 개봉 당시 헐크가 로키를 무자비하게 '패대기치는' 장면은 헐크의 트레이드마크다. 하지만 평소에는 조용하고 수줍은 모습이야말로 브루스 배너의 진짜 매력이다. 이번 내한의 진정한 주인공을 꼽자면 바로 브루스 배너 역의 마크 러팔로였다. 첫 한국 방문이었던 만큼 팬들의 반응은 아이돌 가수 못지않았다. 기자회견에서 "레드카펫에서 광란의 밤을 보내겠다"고 자신있게 말한 그는 정작 레드카펫에서 예상을 넘어선 팬들의 환대를 받자 감격에 찬 표정을 연신 지어보였다. 브루스 배너가 스크린에서 튀어나온 듯 수줍어하는 모습도 여러 차례 보여줬다. 그는 "팬들에게 이토록 열정적인 환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 마블 신데렐라의 눈물, 수현 '어벤져스2'는 지난해 한국 촬영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또한 한국 배우가 출연한다는 소식도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마블 신데렐라' 수현이다. 수현은 '어벤져스2'에서 닥터 헬렌 조 역할을 맡았다. 토니 스타크와 친분이 있는 과학자다. 기자회견에 앞서 공개된 20분 분량의 푸티지 영상에서 수현은 한국어와 영어 대사를 동시에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줘 영화 속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순백색의 드레스로 우아하게 등장해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그는 "세트장에 처음 들어선 날 새로운 세계에 들어선 느낌이었다. 세트도 정말 멋있었다. 이 배우들 사이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 기뻤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뭉클해진 나머지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했다. 수현은 "이 배우들처럼 멋진 배우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2015-04-19 10:37:1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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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에 맞서는 韓 영화들…드라마·느와르·코미디로 도전장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개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벌써부터 예매율이 80%에 육박할 정도로 극장가 반응도 뜨겁다. 그러나 화제성은 '어벤져스2'에 못 미치지만 그럼에도 다양한 장르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 중인 작품들이 있어 주목된다. 드라마, 느와르,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내세운 한국영화들이다. 영화 '약장수'(감독 조치언)는 '어벤져스2'와 같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어르신들을 모아 상품을 강매하는,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홍보관을 배경으로 서민들의 애달픈 삶과 독거노인의 현실을 담은 드라마 장르의 작품이다. 배우 김인권, 박철민이 주연을 맡았다. 제작비 4억원이 들어간 '약장수'는 진정성을 담은 저예산 영화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영화는 각박한 현실에서 아등바등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 그리고 세상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노인의 현실을 통해 애잔함을 전한다. 특유의 코믹함을 벗어던진 김인권, 박철민의 정극 연기도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오는 29일에는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과 '위험한 상견례2'(감독 김진영)가 개봉한다. 각각 느와르와 코미디를 전면에 내세웠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다. 충무로 대표 여배우인 김혜수와 차세대 여배우 김고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국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여배우 투톱 주연의 작품이다. '차이나타운' 측은 "'어벤져스2'와는 분위기가 전혀 다른 만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두 여배우의 활약이 신선함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영화만의 매력을 소개했다. '위험한 상견례2'는 2011년 개봉한 '위험한 상견례'로 전국 259만 관객을 모았던 김진영 감독의 작품이다. 전라도와 경상도 가족의 갈등과 해프닝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경찰 가족과 도둑 가족의 이야기로 유쾌한 웃음을 담았다. 홍종현, 진세연 등 젊은 배우들이 스크린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두 배우는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미지를 벗고 반전 매력을 펼쳤다. 신정근, 전수경, 김응수 등 중견 배우들도 가세해 웃음을 더했다. [!{IMG::20150419000019.jpg::C::480::영화 '위험한 상견례2'./전망좋은영화사}!]

2015-04-19 09:48:2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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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롯데에 12-1 대승…니퍼트 시즌 첫 승

두산 베어스가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와 막강 화력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12-1로 크게 꺾었다.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1회 7점, 2회 4점을 뽑아내며 12-1로 승리했다. 오른쪽 골반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던 니퍼트는 이날 경기에서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여 3피안타(1피홈런) 1실점하는 호투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의 호투를 앞세워 KT 위즈를 6-1로 꺾고 2연승해 선두를 지켰다. 선발로 등판한 피가로는 7이닝 동안 6안타와 몸에 맞는 공 하나를 내주고 탈삼진 8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막아 삼성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KT의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5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8안타를 얻어맞으며 6실점하고 무너졌다. LG 트윈스는 솔로 홈런 4방을 쏘아 올리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6-1로 이겼다. 박용택의 연타석 홈런과 양석환의 데뷔 첫 홈런, 오지환의 시즌 1호 홈런이 쏟아졌다. 박용택은 4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LG 선발투수 루카스 하렐은 6⅔이닝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4경기 만에 한국 데뷔 첫 승을 올렸다. SK 선발 윤희상은 6이닝 동안 4홈런을 허용하며 패전투수 멍에를 썼다. 한화 이글스는 NC 다이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0-6으로 제압했다. 선발 안영명이 5이닝을 2실점(1자책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올렸다. 6회 박정진에 이어 7-3으로 앞선 7회 마우드에 오른 FA 이적생 권혁은 3이닝 동안 3실점했지만 리드를 지켜 1패 뒤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NC 선발 손민한은 올 시즌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4⅓이닝 동안 9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2패(2승)째를 안았다. 넥센 히어로즈는 광주 원정에서 8회 터진 박헌도의 결승 2루타로 KIA 타이거즈에 4-3으로 재역전승했다. 3-3으로 균형을 찾은 7회말 등판한 넥센의 세 번째 투수 김영민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리를 올렸다.

2015-04-17 23:07: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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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수현 "세트장 들어선 날, 새로운 세계 온 기분" 뭉클 소감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로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한국 배우 수현이 끝내 눈물을 보였다. 17일 저녁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어벤져스2' 레드카펫 행사에서 수현은 한국 배우로서 할리우드 영화를 촬영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털어놨다. 수현은 "세트장에 처음 들어선 날 새로운 세계에 들어선 느낌이었다. 세트도 멋있었고 이런 배우들 사이에서 내가 무얼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만큼 기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행사장에 모인 팬들은 수현을 향해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수현은 이에 감격한 듯 잠시 말을 잊지 못하다 "아무쪼록 이 배우들처럼 멋진 배우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남겼다. 수현의 뭉클해진 얼굴을 발견한 사회자 방송인 김태진은 수현에게 "눈물을 흘리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수현은 애써 눈물을 참으면서 "한국에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팬들은 울지 말라며 수현에게 또 한 번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수현은 '어벤져스2'에서 닥터 조 역으로 출연했다. 영화 속에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친분이 있는 과학자로 극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한편 조스 웨던 감독과 주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는 16일 내한해 17일 하루 동안 수현과 함께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로 공식 프로모션 행사를 가졌다. '어벤져스2'는 지구의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악당 울트론과 이에 맞서는 어벤져스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2015-04-17 23:00: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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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히어로 등장에 함성·환호…‘어벤져스2’ 레드카펫 행사 성황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기였다. 서울 학여울역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장(SETEC)은 마블 슈퍼히어로를 기다려온 1000여명의 팬들의 함성과 환호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17일 오후 8시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레드카펫 및 Q&A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6일 내한한 조스 웨던 감독과 주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그리고 영화에 출연한 한국 배우 수현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마블 슈퍼히어로의 주역들을 만나기 위해 세대와 성별을 초월한 팬들이 모여들었다.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행사장 밖에도 마블 히어로들을 만나기 위한 팬들이 가득했다. 아이언맨, 토르, 블랙 위도우, 스칼렛 위치 등 마블 슈퍼히어로로 변신한 개성 넘치는 코스튬 플레이어도 만날 수 있었다. 오후 7시 시작된 사전 행사는 DJ 공연과 코스튬 플레이 선발 대회, 그리고 퀴즈 및 선물 증정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는 모두가 기다렸던 '어벤져스2'의 주역들이 레드카펫에 올라 팬들과 만났다. 배우들의 등장에 팬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배우들도 이에 보답하듯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셀카 사진을 찍는 등 애정 넘치는 팬서비스를 보여줘다. 이어진 Q&A 시간은 영화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한국 방문이 세 번째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는 한국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어린 인사로 화답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작년에 영화 촬영하러 한국에 왔을 때도 공항에서 엄청나게 환영해줘서 마치 비틀즈의 멤버가 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슈트처럼 지금 당장 여기에 무언가를 불러올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햄버거와 샐러드 등을 가지고 와 여러분들에게 다 드리고 싶다"고 재치 있는 대답으로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인 마크 러팔로는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소리에 감격에 벅찬 표정을 자주 지었다. 그는 "팬들에게 이렇게 열정적인 환영을 받은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답했다. 할리우드 진출작을 들고 한국 관객과 만나게 된 수현의 심정도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수현은 "세트장에 처음 들어선 날 새로운 세계에 들어선 느낌이었다. 이 배우들 사이에 내가 뭐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눈가가 촉촉해진 수현은 "아무쪼록 이들처럼 멋진 배우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스 웨던 감독과 배우들은 한국에서의 2박3일 동안의 일정을 소화한 뒤 18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어벤져스2'는 지구의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악당 울트론과 이에 맞서는 어벤져스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IMG::20150417000154.jpg::C::480::17일 저녁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 수현./손진영 기자 son@}!]

2015-04-17 22:51:3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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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ON] 치타우리 셉터, 토니 스타크 그리고…‘어벤져스2’의 전개는?

한 편의 영화가 시리즈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다. 그러나 여러 편의 영화가 모여 하나의 세계를 구축하는 경우는 드물다. 마블 스튜디오 작품들이 흥미로운 것은 바로 후자의 이유 때문이다. 2008년 '아이언맨'으로 시작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이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그 영역을 무한대로 확장해 가고 있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은 마블 스튜디오의 11번째 장편영화다. 마블 히어로의 대중적인 인기를 낳게 한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감이 높다. 영화가 공개되지 않은 시점에도 이미 영화 내용에 대한 수많은 추측과 예상이 쏟아져 나올 정도다. 17일 오전 9시30분 서울 CGV 여의도에서 공개된 20분 분량의 '어벤져스2' 푸티지 영상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영화가 어떤 전개로 흘러갈지에 대한 단초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푸티지 영상과 지금까지 발표된 마블 스튜디오 작품들을 바탕으로 '어벤져스2'가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예상해봤다. ◆ 치타우리 셉터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연결고리? 지난해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영화 속 초국가적 조직 쉴드가 내부의 적 하이드라로 인해 붕괴되는 과정을 그려 충격을 안겼다. '어벤져스2'는 쉴드의 붕괴 이후 하이드라를 소탕하러 나선 어벤져스의 이야기로 막을 연다. '토르: 다크 월드'에서 아스가르드를 떠나 지구에 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도 이들과 함께 한다. '어벤져스'에서 로키가 들고 나타났던 창 치타우리 셉터를 되찾기 위해서다. '어벤져스' 이후 자취를 감췄던 치타우리 셉터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쿠키 영상에서 다시 등장했다. 이 쿠키 영상은 치타우리 셉터를 이용해 탄생한 두 명의 또 다른 초능력자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와 퀵실버(아론 테일러 존슨)의 등장을 예고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알려진 대로 치타우리 셉터는 '어벤져스'의 태서랙트, '토르: 다크 월드'의 에테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오브와 함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막강한 힘을 상징하는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다. 전편에서 태서랙트를 작동시켜 우주와 연결된 차원의 문을 여는 일종의 열쇠로 쓰인 치타우리 셉터는 '어벤져스2'에서도 극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은 뜻밖에도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다. 이날 공개된 푸티지 영상에는 치타우리 셉터를 입수한 토니 스타크가 자비스의 도움으로 그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이 담겨 있었다. 치타우리 셉터 속에 인공지능의 단초가 될 수 있는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발견한 토니 스타크는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로봇 울트론 프로젝트를 발동한다. '어벤져스2'에서 치타우리 셉터가 중요한 활약을 한다는 점은 앞으로 이어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의 연결된다는 점에서도 주목해야 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구체적인 시놉시스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목을 통해 많은 이들이 인피니티 스톤을 둘러싸고 지구를 포함한 우주 전체를 무대로 한 전투를 예상하고 있다. 치타우리 셉터가 '어벤져스2'에서는 또 어떤 '떡밥'을 남길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 토니 스타크의 트라우마는 계속된다 '아이언맨'이 등장했을 당시 토니 스타크는 언론 앞에서 "내가 아이언맨입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기존 슈퍼히어로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자신감과 당당함이 있는 인물이었다. 그리고 그 한 마디의 말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마블 코믹스와는 전혀 다른 독창적인 세계로 만들었다. 그러나 '어벤져스' 이후 토니 스타크는 변화를 겪고 있다. 외계에서 온 치타우리 종족에 맞서 아이언맨으로 싸운 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았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힘으로는 지구를 지킬 수 없다는 불안감이 그 트라우마의 정체다. '아이언맨3'는 바로 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는 토니 스타크의 이야기였다. 토니 스타크의 트라우마는 '어벤져스2'에서도 계속된다. 다른 사람의 정신을 조종하는 스칼렛 위치의 염력 공격을 받은 그는 자신으로 인해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이 죽어있는 환상을 목격한다. 그것은 토니 스타크가 여전히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는 방증이다. 토니 스타크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울트론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외계생명체의 침공에 취약한 지구를 완벽하게 지킬 수 있는 강철과 같은 보호막을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울트론이 '어벤져스2'의 악당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어벤져스2'에서는 토니 스타크는 자신이 만들어낸 인공지능이 오히려 지구에 위협이 되는 상황 속에서 더 큰 고뇌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그 고뇌가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와의 갈등으로 이어질지도 눈여겨봐야 한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의 단초가 될 수도 있는 설정이기 때문이다. ◆ 그리고 남겨진 궁금증들 '어벤져스2'가 이토록 많은 궁금증을 낳고 있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사연과 갈등을 지닌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어벤져스'에서 헐크로 변신한 브루스 배너(마크 러팔로)와 한 차례 대결을 펼쳤던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가 '어벤져스2'에서는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도 그런 궁금증 중 하나다. 하이드라가 치타우리 셉터의 능력을 이용해 만든 스칼렛 위치와 퀵실버가 어떻게 어벤져스와 한 편이 돼 울트론과 싸우게 되는지, 스칼렛 위치로 인해 이성을 잃은 브루스 배너와 이에 맞서 헐크버스터를 들고 나오는 토니 스타크의 대결의 결과는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증을 갖게 만든다. 한국 배우 수현이 연기하는 헬렌 조의 활약, 그리고 그녀와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아마데우스 조의 관계가 이번 영화에 담길지도 팬들의 관심사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2와의 연결점도 빼놓을 수 없다. 물론 영화가 개봉하기 전까지 이 모든 이야기는 사실이 아닌 추측과 예상에 불과하다. 수많은 궁금증 또한 해결되지 않은 과제처럼 남겨져 있을 것이다. 이 추측과 예상이 사실일지, 그리고 궁금증에 대한 해답은 무엇인지, 이 모든 것은 오는 23일 '어벤져스2'가 개봉하는 날 밝혀질 것이다.

2015-04-17 16:07: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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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장애인 영화관람데이, 누적 관람객 7만명 돌파해

올해로 시행 4년째를 맞이하는 CGV 장애인 영화관람데이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시청각장애인들 사이에서 최신 한국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인기 코스로 자리매김하며 누적 관람객이 7만명을 돌파했다. 'CGV 장애인 영화관람데이'는 지난 2011년부터 CJ CGV, CJ E&M, 영화진흥위원회가 협약을 맺고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협회와 협력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최신 한국영화에 화면해설과 자막을 곁들인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시청각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최신 한국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까지 '국제시장' '쎄시봉' '신의 한수' '패션왕' 등 다양한 장르의 최신 한국영화를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상영해 왔다. 4월 상영작으로는 노년의 사랑을 그린 영화 '장수상회'가 선정돼 21일, 23일, 25일 CGV강변, 대전, 광주터미널, 인천, 제주 등 전국 23개 CGV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비정기 특별상영작으로는 인기청춘영화 '스물'이 CGV강변에서 4월 말까지 상영을 이어간다. CGV는 지난 4년 간 상영 편수를 늘리고 극장 수를 확대하는 등 양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청각장애인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힘써 왔다. 상영 배리어프리 작품 수만 놓고 봐도 2011년 첫 해 9편에서 현재 15편으로 확대됐고, 상영 극장 수 역시 올해 23곳으로 지난해 보다 4군데가 늘어났다. 또한 영화관을 찾는 모든 장애인에게 '우대 요금제'를 적용하여 장애인 당사자는 4천원(1~3급 장애인은 동반 1인도 동일 적용)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뿐 아니라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도 사전예매를 적용하는 등 장애인 고객들을 위한 이용 편의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가고 있다. CJ CGV CSV파트 조정은 부장은 "CGV 장애인 영화관람데이를 하나의 문화로 즐기는 시청각장애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도 참여극장과 상영회수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17 14:38:1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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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했지만 아쉬움 남긴 '어벤져스2' 내한 기자회견(종합)

슈트를 벗은 슈퍼히어로들은 유쾌했다. 그러나 슈퍼히어로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듣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조스 웨던 감독과 주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가 16일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영화에 출연한 한국 배우 수현과 함께 1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영화 소개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배우들은 스타의 화려함 대신 편안하고 친근하면서도 여유로운 모습으로 취재진을 사로잡았다. 특히 세 번째로 내한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는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2008년 '아이언맨'과 2013년 '아이언맨3'로 한국을 찾았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그동안 특유의 유쾌함으로 한국 팬들의 뜨거운 열광을 이끌어냈다. "쇼핑이 밀려 있어서 많이 바쁘다"는 너스레로 인사말을 건넨 그는 "솔직히 해외 프로모션을 다니는 것은 스케줄도 빡빡해서 마냥 편하지는 않다. 지난 '아이언맨3'로 내한했을 때는 한국이 첫 방문 국가여서 잘 즐기지 못했다. 이번에는 더 잘 즐기다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2012년 '설국열차'에 이어 지난해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으로 내한한 바 있는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해 한국을 찾았을 때도 공항부터 뜨겁게 환영해줘서 마치 고향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며 "한국 팬의 열정적인 모습은 마치 비틀즈 멤버가 된 기분을 느끼게 한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극중 헐크 역으로 잘 알려진 마크 러팔로는 첫 한국 방문의 들뜬 소감을 전했다. "안녕하세요"라는 한국말로 인사말을 전한 그는 전날 도착하자마자 고깃집에 간 이야기를 전하며 "건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국 팬들과 만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광란의 밤을 보내며 서울을 탐험한 뒤 내일 아침 호텔에서 실크 옷에 둘러싸인 채 깰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안녕히 계세요"라는 한국말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짧은 시간이었다. 조스 웨던 감독이 전작과의 차별점을 소개한 것이 영화 이야기의 전부였다. '어벤져스'에 이어 '어벤져스2'까지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은 "이번 작품은 전작보다 더 재미있게 만들고 싶었다. 액션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캐릭터를 심화시키는 데 관심을 기울였다. 전작에서는 배우들이 서로 알아갈 시간도 많지 않아서 이번에는 그런 시간을 많이 보내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이 마블 스튜디오의 마지막 연출 영화라는 언급에 대해서는 "마블 스튜디오와 앞으로 계속 일하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마블 코믹스를 사랑했고 지금도 마블의 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조스 웨던 감독과 배우들은 세월호 1주년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아 노란 리본을 달고 기자회견장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스 웨던 감독과 주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수현은 이날 오후 8시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로 팬들과 만난다. '어벤져스2'는 지구의 평화를 위해서라면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과 이에 맞서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2015-04-17 14:20: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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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감독·출연진이 본 수현은? "재능 있는 훌륭한 배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감독과 출연진이 영화에서 함께 작업한 한국 배우 수현에 대한 칭찬을 전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는 '어벤져스2'의 조스 웨던 감독과 주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수현이 참석했다. 수현은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마블 스튜디오 작품에 출연하게 돼 큰 화제가 됐다. 극중에서 과학자 닥터 조 역을 맡은 그는 할리우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수현이 훌륭한 연기를 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한국에서 이런 재능 있는 배우가 나오는 것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스 웨던 감독은 "'어벤져스2'는 한국에서 시작했다. 수현의 오디션이 그 출발이었다"며 "영화가 시작한 곳에서 다시 뵙게 돼 영광이다"라며 수현과 한국에 대한 애정과 호감을 표현했다. 또한 마크 러팔로는 "수현이 나보다 키가 커서 항상 올려봐야 했다"고 너스레를 떤 뒤 "정말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현은 "('어벤져스2'에 출연한 사실이)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 정말 황홀했다. 존경하고 좋아하는 감독님, 배우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평생 잊지 못할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어벤져스2'의 조스 웨던 감독과 주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수현은 이날 오후 8시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로 팬들과 만난다. '어벤져스2'는 지구의 평화를 위해서라면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과 이에 맞서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2015-04-17 13:43: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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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 슈트로 韓서 하고 싶은 건?

마블 히어로 아이언맨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 슈트로 한국에서 하고 싶은 것은 셔틀버스 서비스와 고깃집이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내한 기자회견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금 당장 아이언맨 슈트가 있다면 먼저 공항에서 시내까지 셔틀버스 서비스를 하고 싶다. 한 번에 세 명 정도는 데리고 이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는 고깃집을 하고 싶다. 고기를 아이언맨 슈트 가슴 위에 올려 놓고 고기를 굽는 것"이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08년 '아이언맨'과 2013년 '아이언맨3'에 이어 올해 '어벤져스2'까지 한국을 세 차례 방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한국에 대한 호감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인사말을 통해 "지금 쇼핑이 밀려 있다"고 너스레를 떤 그는 "작년에 크리스 에반스가 한국에서 '어벤져스2'를 촬영한 걸 부럽게 생각한다. 나도 곧 한국에서 촬영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13년 내한 당시를 언급하면서 "저번에 왔을 때는 '강남스타일' 춤을 추기 전 누군가 바지에 남대문이 열렸다고 말해줘서 급하게 고쳤다. 이번에는 그때보다 더 잘 즐기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어벤져스2'의 조스 웨던 감독과 주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수현은 이날 오후 8시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로 팬들과 만난다. '어벤져스2'는 지구의 평화를 위해서라면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과 이에 맞서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2015-04-17 13:27:2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