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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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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차이나타운'과 180도 다른 여성미로 시선 압도

김고은, '차이나타운'과 180도 다른 여성미로 시선 압도 배우 김고은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빅이슈 108호의 표지를 장식, 영화 '차이나타운'과 180도 다른 이미지를 드러냈다. 13일 빅이슈코리아는 5월 15일 발행 예정인 빅이슈 표지 모델로 참여한 김고은의 화보를 공개했다. '봄날의 만개(滿開), 김고은' 이라는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한 김고은. 그는 화이트 톤의 원피스로 순수한 소녀를 핑크색 드레스와 레드 립 메이크업으로 활짝 핀 꽃의 싱그러움을 표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화 '차이나타운'에서 보여준 강렬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여성미를 뽐내고 있다.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김고은은 프로 모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선보여 현장 스태프의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사람들과 협업하며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배우가 연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명확하게 알게 된 것 같다"며 "좋은 작품을 위해서는 다같이 노력해야 하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나는 좋은 선배님들을 만났고 운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차이나타운'에 합류하게 된 배경과 배우들과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일영'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견해 그리고 자신의 일상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등 다른 곳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보다 진지한 인터뷰를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개봉한 '차이나타운'은 배우 김혜수와 김고은이 주연을 맡아 호연을 펼치며 11일 손익분기점 124만 명을 돌파했다. 13일 개막한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되기도 했다. 한편, 빅이슈 신간 108호는 수도권 주요 지하철역과 빅이슈 온라인숍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5-05-13 11:34:46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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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이원종 박유천 극찬 "아무리 칭찬해도 아깝지 않다"

'냄새를 보는 소녀' 이원종 박유천 극찬 "아무리 칭찬해도 아깝지 않다" 배우 이원종이 "박유천은 가수와 모델출신 후배 연기자중 단연 최고"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오충환 연출, SBS플러스 제작)에서 극중 경찰서 강력계장인 형사 강혁역을 맡은 이원종은 조희봉, 최태준과 함께 형사 3인방을 이루며 극중 감초연기를 톡톡히 선사하고 있다. 우선 그는 극중 형사이지만, 자신의 캐릭터가 여느 수사물의 형사들과는 다른 점을 언급했다. "'냄보소'는 로맨틱코미디가 주가 되고, 여기에다 스릴러와 수사물이 추가가 된 드라마"라며 "그래서 우리들은 주인공들의 옆에서 도와주고 현장분위기를 더 즐겁게 이끄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실제와 기존 드라마 속 형사들과 조금은 동떨어져 보일 수 있다. 이점은 시청자분께서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한 것이다. 그가 연기하는 강력계장은 극초반 무각을 오해하고 수사팀에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그를 둘러싼 사연을 알게 된 뒤 인간적인 정과 안쓰러움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원종은 "극이 흐를수록 강력계장은 어떻게 하면 마음의 상처가 있는 무각과 초림을 도와주면서 힐링시킬 수 있을까하는 마음이 커진 게 사실이고, 현재는 이런 쪽으로 포인트를 맞춰 연기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각역 박유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서슴없이 "언제나 먼저 솔선수범하고 배려하는 인간적인 연기자"라고 표현한 그는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선후배 연기자, 그리고 스태프들과도 소통을 잘하고, 행동하나하나가 성숙해 있어서 아무리 칭찬해도 아깝지 않다"라고 말한 것이다. 그리고는 "드라마를 책임지는 주인공이라 피곤할텐데도 늘 먼저 촬영장에 도착해 대본연습을 하고 있고, 궁금한 점은 선배들에게 물어봐줘서 예뻐보일 정도"라면서 "로맨틱과 코미디, 심지어 액션 연기도 정말 무리없이 편안하게 해내는데,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가수와 모델 출신의 후배연기자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극찬을 이었다. 또한 이원종은 극중처럼 실제로도 강력계 3총사의 단합을 위해 깜짝 회식을 이끌며 연기선배로서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오며 인기만점이었다. 마지막으로 "'냄보소'는 오랜만에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촬영해왔고, 이런 좋은 드라마에서 연기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주 행복하다"라는 이원종은 "남은 방송분에서는 사건해결은 물론이거니와, 아픔을 간직한 무각과 초림이 그 아픔을 극복하고 서로 사랑하며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냄보소'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소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로, 2049시청률 1위에다 재방송 1위, 그리고 콘텐츠파워지수 드라마부분 1위,드라마 OST 1위, 다운로드 1위에다 중국과 미국 등 각국에서 드라마 평점부분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뜨겁게 인기몰이중이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

2015-05-13 11:19:09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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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썸녀' 선우선 소개팅남 정윤민은 누구? 제대로 썸탔다

'썸남썸녀' 선우선 소개팅남 정윤민은 누구? 제대로 썸탔다 배우 선우선이 유지태 닮은꼴 배우 정윤민과 데이트를 즐겼다. 정윤민이 선우선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라는 주제로 채연, 윤소이, 선우선이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선과 정윤민은 김지훈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했다. 소개팅날 아침 평소 보이시한 스타일을 고집하는 선우선을 위해 맏언니 김정난이 직접 준비해온 의상으로 선우선에게 잘 어울리는 옷을 코디해주며 적극 도왔다. 선우선은 훤칠한 키에 배우 유지태를 닮은 외모의 소개팅 상대가 도착하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처음엔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다가 이내 고양이 이야기로 대화의 물꼬를 텄다. 소개팅을 마칠 무렵엔 제법 친해지기도. 이날 정윤민은 어색함을 극복하기 위해 한석규의 성대모사를 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정윤민의 성대모사에 선우선은 웃음을 터트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정윤민은 선우선을 집까지 바래다 주면서 조심스레 그의 전화번호를 물었다. 선우선은 부끄러운 듯 미소를 짓다가 자신의 번호를 알려줬다. 이어 선우선은 정윤민을 김지훈 김정난과의 모임에도 초대하며 더욱 친해지고 싶단 바람을 드러냈다. 선우선의 소개팅남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연기과 교수로도 활동중인 정윤민이다. 영화 '동창생' '점쟁이들' '폭풍전야' '6년째 연애중' '차우', 드라마 '드라마 스페셜 - 웃기는 여자' '롤러코스터 플러스 연애빅뱅' '그분이 오신다', 연극 '그레이트 인생 어드벤처' '데스트랩' '밑바닥에서 - 제주' 등에 출연했다. 한편 '썸남썸녀'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2015-05-13 10:09:06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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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남주혁 김소현 육성재, 삼각 로맨스 시작…떨리는 고백 '심쿵'

'후아유' 남주혁 김소현 육성재, 삼각 로맨스 시작…떨리는 고백 '심쿵' '후아유'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가 10대들의 삼각 로맨스 시작을 알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임예진/연출 백상훈,김성윤 /제작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FNC 엔터테인먼트)에서는 한 쪽에서 가까워질수록 한 쪽에서는 멀어지는 청춘들의 밀당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심쿵 주의보를 발령한 것. 쌍둥이 언니 고은별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남주혁(한이안 역)과 과거 여행을 한 김소현(이은비 역)은 추억을 공유하며 가까워지는 듯 했으나 조수향(강소영 역)의 등장과 함께 찾아온 혼란 때문에 결국 그와 다퉈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반면 육성재(공태광 역)는 김소현이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조수향에게 위협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보디가드를 자처했다. 결국 그녀가 고은별이 아닌 이은비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니 진짜 이름 불러줄 사람, 그거 내가 하면 안 돼?"라는 고백으로 가슴 떨리는 엔딩을 선사했다. 이처럼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이들의 러브라인은 10대는 물론, 전 연령층 모두를 푹 빠져들게 만드는 몰입도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무한대로 자극하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조수향이 육성재를 따로 불러 세강고에 다니고 있는 김소현은 고은별이 아니라는 사실을 모두 폭로해 시청자들을 충격케 했다. 풋풋하고도 안타까운 10대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KBS 2TV '후아유-학교2015'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2015-05-13 09:10:51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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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연희 서강준 한주완, 삼각 로맨스 돌입 '흥미진진'

'화정' 이연희 서강준 한주완, 삼각 로맨스 돌입 '흥미진진' '화정' 이연희가 서강준, 한주완과 각각 인연을 쌓으며 곧 이어 윤곽을 드러낼 '삼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10회에서는 유황밀거래 혐의로 옥사에 투옥됐던 정명공주(이연희 분)가 홍주원(서강준 분)의 도움을 받아 조선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박진감 넘치게 그려졌다. 이와 함께 극 말미에는 성인이 된 강인우(한주완 분)가 첫 등장해 정명과 조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정명은 주원, 인우와 특별한 인연을 쌓았다. 주원 대신 유황밀거래혐의로 옥사에 갇혔던 정명은 주원이 자신을 구하러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그 시각 주원은 통신사 배에 유황을 싣기 위해 정명에게 돌아가는 것을 포기했고, 이에 정명은 자경(공명 분)의 도움을 받아 탈출해 조선 통신사 배를 쫓았다. 이 과정에서 자경은 홀로 군졸들에 맞섰고, 정명은 눈물을 머금은 채 자경을 두고 포구에 향했다. 그러나 이미 통신사 배는 떠난 상황. 절망감에 오열하던 정명 앞에 작은 배 한 척에 몸을 실은 주원이 나타났고, 정명은 "왜 이제야 왔어! 내가 자경일 버려두고.."라고 울부짖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릿하게 했다. 통신사 배에 도착해 주원은 다친 정명을 치료해주며 미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에 정명은 "그래도 이번에는 지켰네. 날 찾아오겠다는 그 약속"이라고 말하며 무의식 중에 주원과 과거에 인연이 있음을 드러냈고, 이를 의아하게 생각한 주원은 "우리가 전에 만난 적이 있었소?"라고 반문했다. 이에 정명은 '그래 나는 기억했어 당신을. 당신이 날 찾을 거라고 지켜주겠다고 했으니까. 하지만 당신은 내 앞에 광해 그 자의 사람이 되어 나타난 거야'라고 곱씹으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나 이는 동시에 정명이 주원에게 흔들리고 있음을 반증해, 앞으로 이어질 두 사람의 로맨스 기대를 높였다. 또한 이날 정명은 성인이 된 인우와 첫 대면했다. 주원의 집에서 정명과 인우는 서로를 자객으로 의심하고 쫓았다. 이어 인우는 한 손으로는 정명의 손목을 붙잡고, 또 다른 한 손으로는 멱살을 잡아채며 단숨에 정명을 제압했다. 인우는 날 선 눈빛으로 정명을 향해 "말해. 누구냐고 너"라고 위협했지만, 이내 가느다란 정명의 팔을 보고 단숨에 여자임을 파악했다. 곧 이어 나타난 주원을 향해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니가 이럴 줄은 몰랐다. 너 같은 샌님이 집 나왔다 길래 뭔 일인가 했더니.. 이거였어? 여자?"라고 물어, 인우에 의해 정명이 '여자'임이 탄로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주원과 인우가 정명의 부마간택 최종 후보까지 올라 혼인을 치를 뻔 했던 인연을 가지고 있기에, 성인이 되어 재회한 세 사람의 '삼각 러브라인'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의 대하사극으로 매주 월화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2015-05-13 09:05:36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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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요웹툰 '복학왕' 48화, 우기명 윤미미 가슴 만져…'우바마' 편 또 낮은 평점

네이버 수요웹툰 '복학왕' 48화, 우기명 윤미미 가슴 만져…'우바마' 편 또 낮은 평점 네이버 수요웹툰 '복학왕(기안84)' 48화 '바락 우바마 3편'이 13일 업데이트 됐다. 복학왕 48화 '바락 우바마 3'편은 기안대 엠티를 떠난 우바마 미국 대통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바마 대통령은 우기명 봉지은과 함께 엠티를 떠났고, 하버드 시절에도 가보지 못한 엠티를 가게 됐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숙소에 도착한 우바마 대통령은 소주를 냉장고에 넣고 짐정리를 했다. 이를 지켜본 우기명은 후배들을 불러 놀기만 한다며 다그쳤다. 후배들을 혼내는 강압적인 우기명을 본 우바마 대통령은 공평하게 게임으로 일을 분배하자고 제안했다. 기안대 학생들은 우바마 팀과 김지노 팀으로 나눠 말뚝박기 대결을 펼쳤다. 우바마 팀의 공격차례에서 우기명은 미끄러지며 전 여자친구인 윤미미에게 매달렸다. 우기명은 어쩔 수 없이 윤미미의 가슴을 만지게 됐고 후배들은 "헤어진 여친에게 저런 식으로 복수 하냐. 척추 밟은 거 봤지?"라며 비난했다. 마지막 공격차례에서 우바마는 벽을 딛고 뛰어올라 꼬리뼈로 강하게 공격했다. 우바마팀의 승리로 게임은 마무리됐고 우바마 팀의 학생들은 우바마 대통령에게 선배라고 불렀다. 이어 우기명은 우바마 대통령에게 기안대학교에 지원 가능하다며 입학원서를 건넸다. 네이버 수요웹툰 복학왕 48화는 10점 만점에 평점 5.85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47화에 이어 낮은 별점을 기록했다. 한편, '복학왕'은 기안84의 전작인 '패션왕' 주인공 우기명의 대학 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2015-05-13 08:53:10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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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바르셀로나 감독 "다음 목표 유럽 챔피언이 되는 것"

뮌헨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바르셀로나 감독 "다음 목표 유럽 챔피언이 되는 것" 뭰헨을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후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스페인) 감독은 "다음 목표는 유럽 챔피언이 되는 것"이라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3으로 졌으나 1차전까지 합계 5-3을 기록, 결승에 진출했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나 "나는 선수로서 많은 성과를 올렸으나 감독으로서 결승전을 경험하는 것은 색다르다"라며 결승 진출을 반겼다. 이어 "전반전에 점수를 내려고 했고 계획대로 이뤄져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라면서 "후반전에 실수를 많이 했지만 결과적으로 오늘 밤은 행복한 밤이 됐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의 결승전 상대는 14일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벤투스(이탈리아)의 경기가 끝나면 결정된다. 1차전에서는 유벤투스가 2-1로 승리했다. 엔리케 감독은 "결승에 올라올 자격이 있는 팀이 올라올 것이다. 누가 올라오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단 미션을 완수했다"면서 "다음 목표는 유럽 챔피언이 되는 것"이라며 결승전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뮌헨은 전반 7분 만에 사비 알론소가 오른쪽에서 찬 코너킥을 베나티아가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반격에 나선 베르셀로나는 전반 15분 메시가 '킬패스'를 찔러주자 수아레스는 주특기인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는 움직임으로 골지역 오른쪽까지 침투해 들어간후 왼쪽에서 뒤따라 오던 네이마르가 공을 넘겨받아 침착하게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29분에도 메시의 헤딩 패스가 수아레스의 발을 거쳐 네이마르는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뮌헨은 후반 14분 , 후반 29분에는 추가골을 넣어 3-2로 앞서 나갔으나 바르셀로나가 1,2차전 종합 5-3으로 앞서 결승에 안착했다.

2015-05-13 08:06:0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