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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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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일방적 희생 아닌 하남시민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은 지난 25일 열린 제339회 하남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국가권력은 폭력"이라고 주장하며 이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하남시민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선미 의원은 "국가 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다는 명목하에 하남시는 지금껏 수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시민들의 의사에 반(反)하는 공공기관 주도의 각종 사업과 소송 등으로 시민들의 분노 증폭과 함께 귀한 혈세가 사회적 갈등 비용으로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중부연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 "민간사업자와 국토교통부가 하남시민의 소중한 공동체를 파괴하며 강행하는 이 사업은 수십 년간 특정 기업의 수익을 위해 하남시를 제물로 삼겠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주민거주지 바로 앞 지점에 4차선 고속도로가 놓이고, 검단산 관통 터널로 인한 소음·비산먼지 피해, 상수원 오염 및 환경 파괴 우려로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천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국토부 등이 주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에 앞서 중부연결 고속도로 노선에 포함된 정심사 주지 일념 스님과 신도 등 50여 명의 삼보일배와 주민들의 '결사반대' 염원을 담은 혈서 작성 등 극단적 규탄대회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선미 의원은 ▲동서울 변전소 증설 문제에 대해서는 "감일동 주민들에게 변전소 증설 정보를 숨긴 채 LH 보금자리 주택 분양이 이뤄진 것은 명백한 사기 분양"이라고 규정하며 "지금이라도 하남시가 변전소 증설에 대한 주민투표·여론조사 등을 통해 주민수용성 파악을 위한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위례신사선 지연과 일방적인 위례과천선 계획 노선 변경 문제를 언급하며 "위례신사선은 17년째 표류 중이며 하남 구간 연장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심지어 위례 주민들과 약속했던 광역교통대책인 위례과천선이 어느 순간 서울시 입맛대로 노선이 변경되어 지금은 위례 없는 '위례과천선'이 되어버렸다"며, "이는 위례 주민들을 기만하고, 농락하는 처사"라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선미 의원은 "정보를 숨기며 국민을 속이는 국책사업 추진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시민과의 합의, 진정성 있는 소통 없이 밀어붙이는 국가권력은 곧 폭력이 된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국토부는 하남시를 희생양으로 삼는 중부연결 고속도로 계획을 철회하고 한전은 감일동 동서울변전소 증설 사업을 중단해야 하며, 절차 간소화 및 재정 확보를 통한 위례신사선 조속 착공과 위례과천선의 위례 노선 확보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2025-04-29 15:12: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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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미래 주역 어린이 위해 왕피천·후포에서 대규모 축제 개최

울진군은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왕피천공원과 후포 마리나항 일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대규모 축제를 연다. 왕피천공원에서는 울진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제26회 어린이날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과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모범 어린이 29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꿈과 희망의 나비 날리기 행사, 마술쇼, 인형극 등이 이어진다. 개회식 이후에는 왕피천공원 주공연장 주변에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에어바운스, 키링 만들기, 버섯수확 체험, 목공예 체험, 도예아트, 드로잉 그림그리기, 격파 체험, 정크아트, 천연 염색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소방, 교통, 해양경찰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아동안전체험 공간도 조성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왕피천공원 내 왕피천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과학체험관을 비롯해 성류굴까지 모든 관람시설이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행사 당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왕피천공원 일대에서는 수산교차로에서 왕피천공원을 거쳐 염전해변, 산사천교 방향으로 일방통행이 실시된다. ■ 후포 마리나항서 펼쳐지는 어린이날 대잔치 같은 날 후포 마리나항 공연장에서도 후포면 청년회 주관으로 '제7회 후포면 어린이날 대잔치'가 열린다. 에어바운스 놀이터, 버블쇼, 벌룬쇼, 마술쇼, 키링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어린이 장기자랑과 키다리 풍선 아저씨 공연도 예정돼 있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울진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9 15:12:2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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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명동산단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 개소

김해시가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를 29일 개소했다. 이 센터는 미래자동차 산업 전환과 신산업 발굴을 위한 시설로, 경남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는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정호 국회의원,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원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는 사업비 192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006㎡ 규모로 조성됐다. 장비실, 회의실, 사무공간을 갖춘 이 센터는 섀시 부품의 디지털 모델 개발과 주행 성능 평가를 위한 첨단 장비 3종을 구축했으며 지역 기업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제품 성능 검증을 지원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가상 공간에서 실제 차량 모델의 성능을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이 데이터를 실제 제품과 생산 공정에 연계하는 최신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기존의 물리적 제품 개발 방식을 디지털 모델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김해시는 2028년까지 명동일반산단 안에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지원센터, 초안전 디지털 트윈 기술 지원센터, 고중량물 시험평가센터 등을 차례로 개소해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해시에는 도내 최다인 916개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있어 미래차 전환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자동차 산업은 철강, 금속, 고무 등 다양한 소재산업과 밀접하게 연결된 종합 산업"이라며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지역 기업들이 미래차 시대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5:11:4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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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 1조 9400억원 편성

진주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1조 9400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1조 7981억원보다 1419억원(7.9%) 증액됐으며 재난·재해 대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301억원 증가한 1조 6151억원, 특별회계가 118억원 증가한 3249억원으로 지방교부세와 국도비보조금, 순세계잉여금 등을 재원으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전 분야에서 진주소방서 신축 부지 매입 12억원, 은하수 초등학교 앞 보도육교 개설 10억원, 산불방지대책 6억 5000만원 등이 증액됐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안락공원 현대화 사업 20억원, 뉴실버세대를 위한 리본센터 설치 19억 6000만원, 성북동 다목적 아동복지센터 건립 16억원 등이 포함됐다. 문화관광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건립 80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60억원, 망경공원 기반조성 25억원 등이 반영됐다.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는 정촌 수영장 건립 66억원, 조정체험장 건립 23억 3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도시체계 구축과 교통 여건 조성을 위해 칠암동 공영주차장 조성 48억원, 하촌교차로~하촌마을간 도로 확·포장 20억원 등이 추가됐으며 고정주차차량 임시보관 공영주차장 조성 21억 9000만원,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 9억 8000만원이 신규로 반영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추경안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주요 현안 사업 추진과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기적의 도시 진주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5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65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04-29 15:11:1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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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 유치 촉구

사천시의회가 29일 오전 10시 우주항공청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의 사천시 개최를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의회는 이날 회견에서 '우주항공의 날'이 단순한 상징을 넘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미래와 지역 균형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 행사라고 강조했다. 특히 2024년 5월 27일 경남 사천시에 우주항공청이 개청한 역사적 의미를 고려할 때, 제1회 기념식은 반드시 사천시에서 개최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천시의회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시작점이자 국가적 성과를 이룬 상징적 도시인 사천에서 첫 기념식을 개최하는 것이 역사적, 지역적 당위성을 갖는다고 주장했다. 반면 수도권 중심으로 행사를 개최하려는 결정은 지역민과 관계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며 사천시가 가진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를 퇴색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회는 사천시에서 기념식을 개최하면 우주항공수도 사천시의 위상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은 물론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규헌 의장은 "이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중대한 결정"이라며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을 반드시 경남 사천시에서 개최해 달라"고 촉구했다.

2025-04-29 15:11:0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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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책은 우주" 제3회 구리시 책의 날 행사 성료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시립도서관 주관으로 지난 26일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 인근 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3회 구리시 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날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책은 우주'라는 표어 아래 시민들이 책으로 서로 소통하며 무한한 지식의 우주를 탐험하는 하루가 되었다. 개막식에 이어 주 무대에서는 독서왕 시상,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마술 공연이 진행됐으며, 책과 놀이로 어우러진 ▲야외도서관(독서힐링존, 전래놀이존, 보드게임존, 전시), ▲날아라 드론볼링 ▲6축로봇 사탕뽑기 ▲4족 보행 로봇개 ▲태양관측 야외로 나온 인창천문대 등의 다채로운 특별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이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열기로 공원을 가득 채웠다. 또한, 지역서점 <갈매책방 북적북적>, <구월서가>와 구리작은도서관협의회,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구리시새마을문고, 메이커동아리 등 책과 도서관을 사랑하는 지역의 단체들이 함께 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도서관 책의 날 행사는 유익한 체험이 많아서 올해도 기대를 많이 했다."라며, "특히 망원경과 로봇개와 같이 평소 접하긴 힘든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작가들이 직접 텐트에서 책을 읽어주는 코너도 인상 깊었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세 번째로 맞이하는 구리시 책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 모두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여유의 시간을 갖고, 독서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리시도서관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구리시 책의 날 행사'는 매년 4월 개최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04-29 15:03:3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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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5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 개최

울산시가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2025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어린이와 가족 등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린다. 박은서 등 2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이석준 등 14명이 시장 표창을 받는다. 또 해누리 지역아동센터 신정화 등 아동복지 유공자 4명도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행사는 '꿈의 도시 울산, 꿈꾸는 녹색 정원놀이터' 부제 아래 정원도시 울산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미니정원, 꼬마정원사와 공룡정원 포토존, 미니화분 만들기,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예체험 등 환경 관련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기념식 이후에는 마술쇼, 치어리딩, 태권도 시범단 공연, 음악 줄넘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 경찰관, 소방관, 기상캐스터 등의 직업 체험 부스와 VR, AI캐리커쳐 등 4차 산업 관련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정원도시 울산에서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025-04-29 15:03: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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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지자체 중심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강화

광명시가 반복되는 감염병 유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다가올 신종 감염병 위기에 대비하고자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한다. 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광명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에 대해 발표하며,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현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지자체 차원에서도 감염병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만큼, 감염병대응센터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위기에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해 전반적인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체계적 감염병대응 기반 마련…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 광명시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담 부서인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는 감염병관리센터팀이 단일팀 체제로 감염병에 대응했지만, 이후 2021년 1월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해 감염병관리팀, 의약무팀, 감염병예방팀, 영유아모성팀 등 4개 팀을 구성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조직에 감염병 전문 인력인 역학조사관 2명을 확보해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는 없던 감염병 전담 인력을 갖춘 것으로, 감염병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 것이다. 역학조사관이 포함된 역학조사반은 수두, 백일해 등 법정 감염병 발생 신고 또는 유행 상황에 따라 환자 격리, 접촉자 관리, 방역소독 조치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감염 경로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감염병 확산과 차단에 주력한다. 더 나아가 해외에서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감염병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보건소장이 방역관을 맡아 즉시 비상방역대책반을 설치하고 대응을 주도한다. 또한 필요시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종합상황실을 확대 운영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 민관 협력 감염안전망 구축…감염병 취약계층 고위험군 보호·관리 광명시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대응하기 위해 전문 지식을 가진 민간 전문가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광명시의사회, 광명시약사회 등 민간 의약 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 등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의료 민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을 위한 협력·소통 체계를 촘촘히 구축했다. 두 달에 한 번씩 정기 간담회를 열어 감염병 동향을 공유하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감염병 위기 상황 시 관내 의료기관, 약국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지역사회 감염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생물테러·신종 감염병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해 감염병 위기 대응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감염병 대응 표준 실무 매뉴얼을 제작·배부해 취약시설 내 감염병 차단을 위한 대응인력 역량 강화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 다년간 축적된 감염병 대응 역량 집약한 '감염병대응센터' 건립 광명시는 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감염병 대응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감염병대응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센터에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시설·조직·시스템을 집중화해 역학조사에서부터 검사·진료, 격리, 이송·치료 연계까지 원스톱 감염관리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센터는 과거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시 이용했던 텐트 또는 컨테이너와 같은 간이 형태 임시 검사시설을 건물 형태 상시 대응시설로 개선한 것으로, 시민은 쾌적한 환경에서 검사와 진료를 받고, 의료진은 안전한 환경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센터는 오는 5월 준공, 7월 개소를 목표로, 광명시보건소 부지 내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 뒤편에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별조정교부금 29억 3천만 원, 시비 5억 원 등 총사업비 34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건축 연면적 446.29㎡ 규모로 조성한다. 주요시설은 검사 및 환자 공간, 사무 공간, 보관 공간 등으로 구분된다. 검사 및 환자 공간은 감염병 대유행 시 대규모 검사와 감염병 의심환자 진료, 의료기관 이송 전 환자 격리 시 사용된다. 진료실, 검체채취실, 엑스레이(X-ray)실, 격리대기실이 있다. 센터 내 진료실은 감염병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보건소 내 진료실에서 별도 격리 없이 모든 환자가 진료를 함께 받아 감염병 확산 위험이 컸으나, 이번 감염병 전문 진료실 설치로 이러한 문제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의료진과 검사자의 공간과 동선도 분리 설계해 교차 감염 위험을 최소화한다. 검체채취실은 비접촉 도보 이동형 검사 구조로 의료진이 개인보호장구 착용 없이도 검사와 진료가 가능하도록 조성한다. 사무 공간은 감염병관리과의 감염병관리팀 직원들이 상주하는 업무공간으로, 감염병 위기 상황 시 종합상황실로 운영된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시 보건소 내 물품 보관 공간이 부족했던 점을 방역물품 보관실, 약품 보관실, 폐기물 처리·보관실 등 보관 공간을 만들면서 해결했다. 광명시는 오는 7월부터 감염병관리과를 주축으로 감염병대응센터를 본격 운영해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29 15:03: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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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청년·신혼부부 위해 신축주택 500호 매입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5년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500호에 대한 매입 공고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반 및 신혼부부형 200호와 청년형 300호다. 매입임대는 GH가 주택을 매입하여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신축약정형은 착공신고를 하지 않은 건축 예정 주택이 대상이다. 우수한 설계 및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GH가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제시된 설계기준 적용 등을 확인하고, 공사 단계별로 품질을 점검하고 관리한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별 균형을 위하여 수원, 여주, 오산 등 GH 매입임대주택 재고율이 높은 3개 시는 제외하고 28개 시·군에서 매입을 진행한다. 매입유도를 위하여 매입 상한가 기준을 폐지하고, 재고율 하위 20% 시·군(과천, 연천, 하남, 포천, 양주, 군포)은 내부기준에 따라 심사할 때 우대한다. 1차 접수는 5월 19일부터 6월 6일까지, 2차 접수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우편으로 받는다. 대중교통 접근성 등 입지여건과 주택계획 등 생활편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8월 매입심의를 거쳐 최종 약정 매입주택을 선정한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지역 간 균형 있는 매입임대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주거복지가 취약한 지역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저소득층 및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29 15:02: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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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제25회 정순왕후 선발대회 수상 영예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5일 자매도시인 영월군 동강 둔치에서 개최된 제25회 정순왕후 선발대회에 남양주시 대표로 출전한 시민 2명이 각각 정순왕후(장윤이), 인기상(김유선)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제58회 단종문화제 개막 첫날 진행되는 행사로, 단종을 그리워하며 64년을 홀로 살아간 정순왕후의 애절한 사랑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순왕후에 선발된 장윤이씨는 "남양주시를 대표해 정순왕후의 단단한 내면과 당당한 목소리를 전하는 진취적인 여성으로 활동하겠다"며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데 시의 다양한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씨는 이튿날 장릉에서 진행된 단종제향에 참석하며 영월군 홍보대사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순왕후 선발대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인 영월군과의 우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호 간 문화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4월 정순왕후 선발대회 참가 대표자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대경대학교 K-모델연기과 교수진과 협업 교육을 통해 참가자의 역량 강화를 도왔다.

2025-04-29 15:01:5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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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누적 193만명…원스톱 재무컨설팅 지원

청년도약계좌의 누적 가입자 수가 19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가 청년의 안정적 자산형성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분 인출 서비스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서민금융진흥원 청년금융컨설팅센터에서 '청년 금융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청년 금융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는 지난 4월 25일 누적 기준 193만 명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가입 신청 기간은 5월 2일부터 16일까지다. 김 부위원장은 "청년도약계좌의 누적 가입자수가 200만명을 앞두고 있다"며 "청년도약계좌가 청년들의 안정적 자산 형성을 위한 제도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부분 인출 서비스 도입 등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를 가입한 청년을 대상으로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센터를 운영한다. 컨설팅센터에서는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금융 상황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에게 금융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맞춤형 금융 교육도 지원한다. 신청은 청년도약계좌 콜센터로 문의하면 가능하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센터가 청년들이 생애에 걸쳐 자기주도적이고 슬기로운 재무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컨설팅센터의 역할을 지속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4-29 15:00:2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