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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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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

영덕군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목소리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40일간 진행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45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다양한 세대와 여성 참여를 늘리고 읍·면 인구 분포를 고려해 균형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장과 부위원장, 3개 분과의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이 함께 진행됐다.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2027년 4월까지 2년 동안 군민 제안사업을 심의하고 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사업 모니터링과 예산 집행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중심적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형식적인 구성을 넘어 실질적인 참여 기반을 갖춘 위원회를 통해 군민 체감형 사업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단순 민원성 요구보다는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제안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군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발전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제도"라며 "이번 제4기 위원회가 산불 피해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 재건을 위한 군민의 뜻을 모으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7 08:51:1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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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어린이날 맞아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2025년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오는 5월 3일부터~6일까지 4일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 '무궁무진! 함께해요~'를 개최한다 경기도박물관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합(合)'을 주제로 3부작 특별전 중 1부인 《김가진: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을 진행 중인 이번 어린이날 특별 행사에서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와 창의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울러, 아이들이 태극, 무궁화, 독립문 등을 주제로 한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이해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경기뮤지엄파크 내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어린이박물관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함께 걸어요 Walk Together> 스탬프 투어가 함께 진행된다. 각 기관을 방문하여 리플릿 뒷면의 6개 퀴즈를 풀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소정의 럭키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특별 행사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행사기간 동안 경기도박물관 내·외부 공간에서 현장 선착순으로 접수하여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 이동국 관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4-27 08:50: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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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2025년 평택항 친환경 항만안내선 운항 개시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오는 4월 29일부터 친환경 항만안내선 운항 개시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한다. 공사는 2002년부터 평택항 항만안내선 사업을 통해 평택항을 찾는 국내외 고객이 국제여객부두, 컨테이너부두, 자동차부두 등을 포함한 평택항 일원을 해상에서 둘러볼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2년째 투입되는 친환경 항만안내선은 16톤급 규모의 파워보트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HDPE(고밀도폴리에틸렌) 소재로 제작됐다. 특히, 알루미늄 선박 대비 약 32% 연료사용량 절감이 가능하고 연성 및 내충격성이 높아 선체 손상이 적어 사고 위험성 또한 낮은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2050년 탄소중립 실현 중장기 프로젝트 'Switch the 경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사 김석구 사장은 "평택항 친환경 항만안내선 운항 개시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향후에도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저탄소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항만안내선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1회 운항하며, 최소 8명에서 최대 21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승선 신청은 운항 5일 전까지 전화 예약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5-04-27 08:50: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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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반도체 등 8개 기업과 청년 인재육성 '맞손'

화성특례시가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8개 기업과 '2025년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해 실무 능력을 높이고, 기업에는 유망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참여를 신청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규모, 재정 상태, 직무현장실습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제약·바이오 분야에 ▲명문제약(주) ▲우진비앤지(주) ▲한국제약협동조합 ▲한미약품(주), 반도체·전자부품 분야에 ▲㈜엠에이케이 ▲㈜유에스티 ▲㈜티티에스 ▲피에스케이(주)를 참여 기업으로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청년들에게 3개월간의 직무현장 실습 인건비를 지원하며, 참여 기업은 실습생에 대한 체계적인 실습 지도와 복무 관리를 맡는다. 참여 기업들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인재에서 비롯되며, 지역 청년의 성장과 역량 강화가 기업의 발전에도 직결된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인재 육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기업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식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이번 협약이 청년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열어주고, 동시에 지역 기업의 인재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7 08:50: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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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종명품화사업단, 산불 피해 성금 영양군 기탁

토종생물자원 산업화로 안정적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토종명품화사업단(대표, 권세헌)에서는 역대급 화마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하여 성금 200만원을 4월 25일(금) 영양군을 방문해 기탁하였다. (사)토종명품화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을 위해, 특화된 농산물로 생산 농가 소득증대 일환으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영양군과 울진군이 공동 설립한 사업단으로 천궁, 당귀, 작약 등 우리지역 토종자원을 활용하여 세척, 건조, 가공 및 유통으로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사)토종명품화사업단은 관내 천궁재배 농업인(회원)들과 뜻을 모아 자회사 ㈜영양천궁허브 가공공장에서 지난 해 천궁 가공 후 남은 부산물을 판매한 수익금 200만원을 산불 피해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하고 "새까맣게 타버린 산과 마을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작은 마음이 더해져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재해로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정성을 모아주신 (사)토종명품화사업단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갑작스러운 산불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7 08:50:0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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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문화관광해설사회, 산불피해 복구 성금 영양군 기탁

영양군문화관광해설사회(회장 김미라)는 25일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양군을 위해 피해 복구 및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영양군문화관광해설사회는 영양군의 주요 관광지(두들마을, 선바위관광지, 주실마을, 연당마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영양군의 문화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서 관광의 전반적인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북 지역 대규모 산불로 인해 영양군에도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영양군문화관광해설사회는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특히 김미라 영양군문화관광해설사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소중한 성금을 보내주신 영양군문화관광해설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영양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영양군문화관광해설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 되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7 08:49:4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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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교육 확대 추진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4월 한 달간 진행한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시장 변화에 대응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라이브 커머스 이론 및 실전 교육, AI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참가자들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찾아간 현지 교육에서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가장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은 '라이브 커머스 실습 교육'이었다. 참가자들은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실제 방송을 진행하는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한 참가 소상공인은 "평소 라이브 커머스에 관심은 많았지만 방법이 어려울 것 같아 망설였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고객과 소통하며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생각이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AI를 활용한 마케팅 교육' 역시 큰 관심을 받았다. 교육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해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용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생각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특히 5월에 진행될 실습 교육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해, 진주, 거제, 양산 등 경남 도내 다양한 지역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신보는 소상공인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5월 중 'AI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실습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7 08:49: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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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경남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6기 개강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25일 경남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경남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6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기업체 재직자, 경남도, 경남TP,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AI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남TP가 UNIST 및 경상남도와 함께 202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 전략 산업인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도내 기업 실무자 및 관리자들에게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도내 26개 기업의 실무자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8주간의 인공지능 기초이론, 딥러닝, 데이터 전처리 등의 이론 교육 후, 교육생이 직접 제안한 과제를 중심으로 12주간의 실습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관리자 과정이 신규 도입됐다. 이 과정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AI 도입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 분석 등을 세미나 형식으로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산업 현장 중심의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도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기반 스마트 제조 생태계 조성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7 08:48: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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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 지역 중소기업 화학안전 지원 체계 가동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이 지난 25일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중소기업 화학안전 멘토링' 사업 발족식을 개최하고 울산 지역 중소기업의 화학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이 자체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학안전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들이 멘토로 나서 중소기업과 1대1로 매칭돼 선진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발족식에는 낙동강청을 비롯해 울산대학교,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울산환경기술인협회 등 유관 기관과 한국동서발전 등 멘토 기업 12곳, 멘티 기업 24곳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추진 방향과 앞으로 계획을 공유하고, '화학안전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낙동강청은 이번 멘토링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우수한 화학안전관리 기술을 전파하고, 취급시설과 방재물품 유지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화학물질 안전취급 교육 자료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화학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중소기업 화학안전을 위해 지역 사회가 협력하는 이번 사업은 매우 뜻깊은 시도"라며 "꾸준한 지원으로 우리 지역의 화학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7 08:48: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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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재향군인회, 환경 보호 캠페인 성료

부산시 재향군인회가 이기대 일대에서 '꽃과 함께 GO! GO! GO!'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캠페인에서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봄꽃이 만개한 산책로를 걸으며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했다. 참가자들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재활용 분리배출 등 친환경 실천에 적극 동참했다. 또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돼 관련 팜플렛이 배부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자연 속을 걸으며 환경 보호를 실천하니 일상의 스트레스도 풀리고, 지구를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행동을 하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산시 재향군인회는 '향군 GO! GO! GO!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화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가꾸고, 나누고, 기억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연중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4월 환경 보호 활동을 시작으로 6월에는 국가유공자 및 순국장병 가족과 함께하는 '영웅과 함께 GO! GO! GO!', 8월에는 태극기 달기 및 나눔 행사, 12월에는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이 예정돼 있다. 박동길 부산시 재향군인회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향군의 단체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7 08:47: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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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레버리지 수단으로 부각…CFD 투자 수요 급증

해외주식 투자 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차액결제거래(CFD)를 절세 수단으로 활용하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CFD 잔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증거금을 포함한 CFD 명목잔고는 1조6994억원으로, 1년 전(1조550억원) 대비 약 61% 급증했다. 지난 2023년 4월 '무더기 하한가' 사태로 신규 거래가 중단됐던 CFD는 같은 해 9월 거래가 재개된 이후 거래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CFD는 주식 등 실제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진입 가격과 청산 가격 간 차액만 거래하는 장외파생상품으로,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월평균 잔액 3억원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한 투자자는 증거금의 최대 2.5배까지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신 11%의 파생상품 양도소득세만 부과돼 절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시 CFD에도 22~27.5% 세율이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금투세가 폐지되면서 기존 세제 혜택이 유지돼 절세 메리트는 더욱 강화됐다. 이러한 절세 효과는 해외주식 거래에서도 부각되고 있다. 지난 24일 기준 CFD 해외 매수잔액은 5075억원으로, 전년(1521억원)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할 경우 과세 기준이 원화로 산정돼 매매차익과 환차익 모두 과세 대상이지만, CFD를 이용하면 매매차익에 대해서만 과세가 이뤄져 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시장에서는 CFD를 활용한 하락장 대응 전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3월 말 공매도 거래가 재개되면서, 시장 하락이 예상될 경우 CFD를 통해 매도 포지션을 취하거나 기존 주식 포트폴리오의 하락 위험을 효과적으로 헤지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CFD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라며 "해외 주식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관련 자산도 점차 늘어나고 있고, 최근 공매도 거래 재개와 절세 효과까지 부각되면서 투자 수요가 더욱 몰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CFD를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나 하락 방어 전략이 당분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2025-04-27 08:40: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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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치매인데 보험금 불가?"…간병보험 민원 사례로 본 소비자 주의사항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간병에 드는 사적 비용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간병보험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약관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겪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간병보험 관련 주요 민원 사례를 소개하며, 보험 가입자들이 보험금 청구 시 약관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 사례에서는 골절로 입원한 A씨가 외부 간병업체를 통해 간병 서비스를 이용한 뒤 간병인 사용일당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간병비 지불 내역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지급을 보류했습니다. 실제로 간병인을 이용했더라도 비용을 입증할 수 없다면 보험금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지인이 간병을 도운 뒤 보험금을 청구한 B씨의 경우, 보험사가 실제 간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추가 서류를 요청했습니다. 금감원은 "간병 서비스를 이용하신 경우, 사용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기록을 남겨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안내했습니다. 전문간호인력이 사적 간병인이나 보호자를 대신하여 간호와 간병을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를 이용하신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는 병원 내 전문 인력이 간호와 간병을 함께 제공하는 제도로, 일부 보험 약관에서는 이 서비스를 보상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뒤 보험금을 청구한 C씨는 약관상 보상 제외 조항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했습니다. 치매 간병비(진단비)와 관련한 사례도 있습니다. 치매 진단을 받은 D씨는 관련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약관상 '치매상태'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지급을 보류했습니다. 약관에는 단순한 진단뿐 아니라 보행, 식사, 목욕 등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현저히 저하된 경우에만 보험금이 지급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간병보험은 약관별로 보장 범위와 지급 요건(치매 진단확정, 치매 상태 등)이 다를 수 있으므로, 계약 체결 시 약관을 꼼꼼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약관을 분실하신 경우에도 각 보험사 홈페이지의 공시실 메뉴를 통해 조회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4-27 08:40:0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