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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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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어린이날 맞아 '지오키즈파티'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특별행사 '지오키즈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 체험, 가족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무대 공연으로는 △웰빙국악밴드 공연(12:00~13:00), △매직 마술쇼(14:20~14:50, 16:20~16:50)를, 체험활동으로는 △지질쿠키 만들기(13:00~14:00, 15:00~16:00, 유료), △하고로모 분필을 활용한 바닥 그림 그리기(11:00~17:00)를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상영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한탄강을 배경으로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국내 유일의 지질 공원 전문 박물관으로, 지질공원해설사 프로그램(매일 11시, 13시 30분, 15시)과 라이딩영상관, 디지털체험관, 지질생태체험관 등 상설 전시 및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주말 유료 체험 행사로는 △토요일-'특별체험프로그램', '지질케이크 만들기' △일요일-'지질쿠키 만들기'가 마련돼 있다. 센터는 매주 화요일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행사 예약 및 관련 문의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2025-04-24 13:48:4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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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1대 대선에 '82조원 규모 4대 분야 23개 핵심 사업'지역 공약 확정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제시될 대구시의 공약 사업이 확정됐다. 대구시는 24일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건의할 21대 대선 지역 공약 사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지역 공약은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신공항 중심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을 비롯해 미래신산업 전환, 시민이 풍요로운 대구, 도심공간 재창조 등 4대 분야에서 대구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핵심사업 23개이다. 공약 사업의 전체 예산 규모는 신공항 중심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 분야가 53조 7천억, 미래신산업 전환 분야가 9조 7천억 원,시민이 풍요로운 대구 분야는 3조 7천억 원, 도심공간 재창조 분야는 15조 2천억 원 등 모두 82조 원대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 내용은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 분야에 신공항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가재정 보조와 공자기금 융자 지원, 대구-군위간 고속도로 신설,신공항철도 건설 등 공항 연결교통망 구축, 달빛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조속한 예타면제 확정 등이 포함됐다. 또, K-2 후적지 글로벌 미래특구 지정과 6개 특화밸리 추진, 군위 제3국가산업단지 조성과 SMR 건설, 대구 경북 행정통합 추진 등이다. 미래 신산업 전환 분야에는 수성알파시티 '인공지능 전환 산업 혁신거점' 조성, 제2국가산단 'AI·첨단로봇 융합 밸리' 조성, 첨단의료복합단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등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 허브를 조성이 제안된다. 시민이 풍요로운 대구 분야에는 취수원 안동댐 이전 연내 국가계획 반영, 옛 경북도청 후적지 국립근대미술관, 국립뮤지컬 콤플렉스 등 복합 문화공간 조성, 국립 구국기념관 건립, 복원 예정인 달성토성과 경상감영 역사문화 벨트를 구축 등이다. 수성못은 프리미엄 호텔 유치, 역사문화공원 조성 등으로 수상공연장과 연계해 복합 문화·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심공간 재창조 분야에는 도심 내 군부대 이전지 종합의료클러스터, 국제금융복합타운 등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 도심 미군부대 이전은 국가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기존 도시철도망을 하나로 연결하는 5호선 순환선을 구축하고 동성로는 대구백화점 본점에 KT&G 상상마당과 같은 복합 문화·예술 공간을 유치하고, 대구교도소와 법원후적지는 청년 중심의 주거시설과 복합 문화공간 및 청년희망특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정책연구원의 분석 결과, 대구시가 제안한 공약사업이 대구·경북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 108.2조 원, 부가가치 유발 45.5조 원, 취업 유발 77.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5월 초 대선 후보가 확정되는 대로 각 정당과 대선 후보를 방문해 지역공약을 제안·설명할 예정으로, 공약 채택을 위해 정치권 등과 적극 힘을 모을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에 마련한 지역공약은 지난 20대 대선 당시 40조 원의 두 배가 넘는 규모로, 경제·산업·문화·환경 등 분야별, 구·군별 핵심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많이 고심했다"며, "대구의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사업들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때까지 전방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3:48:16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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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 및 공시…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관내 26만 7,239개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4월 30일 자로 결정 및 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표준지와 개별 토지의 특성을 비교해 가격을 산정한 뒤, 감정평가사의 검증,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 제출, 포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2025년 포천시 지가변동률은 전년 대비 1.91%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결정된 공시지가는 포천시청 토지정보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와 포천시청 누리집을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5월 29일까지 토지정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 건에 대해 감정평가사가 직접 상담하는 '감정평가사 민원상담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개별공시지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확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24 13:48:0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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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설' 휩싸인 韓 권한대행, 국회서 추경안 시정연설… "조속히 심의·의결해달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조속히 심의·의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보수 진영 대선 후보로 출마 요구가 계속되고 있는 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12조2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시정연설을 하면서 "정부 재정이라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에게 닿아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2일 국회에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했다. 추경안은 ▲재해·재난 대응 3조원 ▲통상·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4조원 ▲소상공인 지원 4조원 등으로 구성됐다. 한 권한대행은 "현재 우리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한 이유를 열거했다. 한 권한대행은 "전례 없는 미국발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경제환경이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고, 우리 산업과 기업에 상당한 부담이 초래될 것"이라며 "우리도 가능한 한 신속하게 협상에 돌입하고 충분한 협의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가운데 세계 각국은 AI(인공지능)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패권 확보를 위해 앞다퉈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며 "AI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은 국가의 미래 성장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만큼 국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 권한대행은 "국내 경제 상황 역시 녹록지 않다"며 "코로나19 이후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심리 회복이 더디고, 고금리 상황도 지속되고 있다. 자영업자의 대출잔액은 이미 1000조원을 넘어섰고, 제2금융권 대출 연체율도 최근 10년 새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절박한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완화를 위해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영남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고 발생 가능한 재난·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우선 한 권한대행은 산불 피해 관련 예산을 설명하며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에게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이 간절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재해·재난대응 예산으로 3조2000억원을 편성했다. 여기에는 피해 복구, 임대주택 공급, 특별재생사업 추진, 산림헬기 추가 도입 등이 담겨 있다. 또 "통상 위기 및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4조4000억원을 편성했다"며 "글로벌 경쟁이라는 거센 파도 속에서 우리 산업과 기업이 좌초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통상·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금융기관 재정 투입, 특별자금 공급, GPU 확보, LLM(대규모 언어모델) 개발, AI 인재 양성, 반도체 거점 조성 등에 예산을 쓸 예정이다. 한 권한대행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민생안정 예산으로는 4조3000억원을 편성했다면서 "하루하루 점점 더 힘겨워지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삶의 무게를 덜어드릴 실질적인 지원이 바로 당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생안정 부문 예산에는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 정책자금, 온누리상품권 환급, 저소득층 정책자금 등이 편성돼 있다. 한 권한대행은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언급하며 "과거 우리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이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만들었던 소중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극복 과정에는 정부와 국회가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했던 진정성 있는 노력이 있었고, 이러한 노력을 국민들께서는 아낌없이 지지하고 응원해 줬다"며 "추경안이 국민께 든든한 힘이 되어드리고 우리 경제의 회복과 도약에 소중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권한대행은 24일 밤 미국에서 열릴 '한미 2+2 통상협의'에 대해 "정부는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원칙하에 무역균형, 조선, 액화천연가스(LNG)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 권한대행이 시정연설을 한 건 지난 1979년 11월 당시 권한대행이었던 최규하 전 대통령 이후 46년 만의 일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항의 차원에서 한 권한대행의 연설에 침묵으로 대응했다. 이에 따라 한 권한대행의 시정연설 과정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별다른 충돌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우원식 국회의장은 시정연설을 들은 후 "국회예산정책처를 살펴보니 정부가 공언한 것과 달리 올해 본예산 조기 집행 실적이 상당히 부진하다"며 "추경 편성을 미뤄온 정부의 설명을 비춰볼 때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만시지탄이지만 이제라도 추경안이 제출되어서 다행"이라며 "추경 예산 집행이 하루라도 빨리 시작되도록 각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최대한 심사를 서둘러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4-24 13:46:5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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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마을 공유식당 ‘연풍정원’ 공식 개관

파주시는 지난 18일 파주읍 연풍리 문화거리 일대에 마을 공유식당 '연풍정원'을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연풍정원'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된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조성'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인 '연풍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연풍다움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연풍다움)이 주도했다. 개관식은 연풍새뜰마을사업으로 마련된 소규모 야외 공간 '연풍마당'에서 열렸다. 행사장에서는 파주시 대표 작물인 개성인삼으로 만든 '인삼 라떼'가 처음으로 공개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연풍다움은 2023년과 2024년 경기관광공사의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활성화 공모 사업'에도 참여해 연풍리 문화거리 상권 골목을 꾸준히 활성화해 왔다. 이들은 앞으로 공유식당 운영과 함께 주변 환경 정비, 각종 용역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경제 회복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주민들의 노력 끝에 연풍정원이 문을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연풍리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문화거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풍정원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메뉴 개발을 통해 마을 사랑방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5-04-24 13:46: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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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 119 지휘대 증축 준공식 개최...안전 인프라 업그레이드

킨텍스는 4월 24일 오는 3전시장(제3전시장) 건립을 앞두고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한 '119 전진지휘대'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원래 2014년 개소한 킨텍스 119 전진지휘대는 연간 약 600만여 명이 찾는 국내 최대 전시장 중 하나의 안전을 책임져 왔다. 이번 증축 사업은 킨텍스 전시면적이 기존을 뛰어넘어 17만8천㎡로 확장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고양시와 일산소방서, 킨텍스가 손잡고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확보하며 추진됐다. 새 지휘대는 기존 대비 약 50% 넓어진 총 37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현장 지휘·관제 공간이 확대되면서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출동과 상황 관리가 전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탱크차 1대만 배치됐던 운영 차고에 구급차 1대를 추가 확보했고, 근무 인력도 3명 2교대 체제에서 4명 3교대로 증원해 대응 속도와 지속성을 높였다. 준공식은 23일 킨텍스 본관 앞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장 김수오, 일산소방서장 권웅, 경기도의회 도의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증축 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도 국가 무역 인프라이자 지역 랜드마크인 킨텍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재율 대표는 "증축된 119 전진지휘대를 통해 더욱 신속·체계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들어설 3전시장에서도 방문객과 참가업체 모두 안심하고 전시·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4 13:45: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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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융합바이오 산업 미래전략 포럼 개최

부산테크노파크가 오는 29일 오후 3시 부산 시티호텔에서 '부산 미래 신산업 포럼(B-NeX, Busan NeXt)'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융합바이오 산업의 동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역 차원의 다양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최근 지역 미래 산업의 새로운 시장 가치 창출을 위해 미래전략실을 신설했으며 이번 포럼은 미래전략실에서 전문가 역량을 활용해 지역 미래 산업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자리로 새롭게 론칭했다. 포럼에서는 ▲조민근 비엑스플랜트 대표의 '바이오산업의 정책 방향과 부산의 융합바이오 방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김형철 PD와 박지훈 PD의 '첨단 바이오 최신 전략기술 동향' ▲시너지IB투자 이동규 상무의 '바이오 민간 투자 생태계 현황'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지역 바이오 전문 투자사 7개 사가 참여하는 유망 기업 IR 발표가 이어진다. 참여 기업으로는 췌장암, 폐암, 치매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금정제약, 차세대 3차원 세포배양기술 기반 바이오 제품을 개발하는 에스티원, 부산 이전을 추진 중인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엘렉스랩, 부산 내 사업장 설치를 계획 중인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글루진테라퓨틱스 등이 있다. 이번 포럼은 레드바이오, 그린바이오, 블루바이오, 화이트바이오 등 다양한 바이오 분야와 AI, 스마트 기술, 의약소재 등과의 융합 가능성을 조망하며 부산이 바이오 중심 미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바이오·인공지능 등의 딥테크 벤처투자액은 3조 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 중 바이오·헬스케어 분야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산업 트렌드에 대응해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이번 포럼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의 바이오산업은 지역에 있는 많은 대학과 대학병원, 해양수산 기업을 통해 AI·디지털 기술과 융합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부산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신산업 발굴과 지역 사업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을 희망하는 누구나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과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4 13:44: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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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쉼표를 체험하는 웰니스 명소 8곳 신규 지정

인천시와 관관공사가 웰니스 관광의 외연을 넓히며 '쉼과 회복'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한다. 올해 8곳의 체험형 웰니스공간이 추가되면서 총 30개소의 관광거점이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올해 새롭게 선정된 8개소의 웰니스 명소를 포함해 총 30개소의 웰니스관광지를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진행돼 온 '인천웰니스관광지 선정 제도'의 일환으로 인천만의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회복 중심 콘텐츠 개발을 중심에 두고 있다. 새로 지정된 관광지는 ▲강화레포츠파크 ▲국자와주걱 ▲글라이더스왕산 ▲베토벤하우스 ▲잠시섬 빌리지 ▲희와래 ▲마리농장(예비) ▲마쉬테라피(예비) 등이다. 자연 속에서의 명상, 숲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 음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장소들이며 일부는 디지털 명상 프로그램과 건강식 체험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들 관광지를 지속가능한 체류형 명소로 정착시키기 위해 콘텐츠 고도화, 관광객 수용환경 개선,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 관광지와 연계한 복합 관광코스도 함께 개발해 인천형 웰니스관광 모델을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이번 확대 운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지원사업인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의 성과로도 주목받는다. 관광공사는 팸투어, 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확인되고 있다. 또한 최근 시행된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은 웰니스관광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제공하고 있어 인천의 이번 사례는 지역 실천 모델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법률 제정은 인천 웰니스관광의 방향성을 더욱 분명히 해주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회복형 관광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웰니스관광이 단순한 힐링을 넘어 도시 경쟁력의 한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글로벌 힐링도시, 웰메디 인천' 실현을 위한 전략을 계속해서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2025-04-24 13:44:0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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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시립박물관 설립 시작부터 ‘빨간불’

고양시는 구석기 시대 도내동 유적을 시작으로, 한반도 최초 재배 볍씨인 신석기 가와지볍씨, 고려 공양왕릉과 조선시대 벽제관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다. 북한산성·행주산성·조선왕릉 등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이 도처에 산재해 있지만, 정작 출토된 유물은 지역에 머물지 못한다. 특례시 중 유일하게 시립박물관이 없다는 이유로, 고양시가 확보한 약 6만1천여 점의 매장유산 상당수는 국립춘천박물관·경기도박물관·대학박물관 등으로 분산 이관돼 있다. 1990년대 1기 신도시 개발 이래 108만 인구를 품은 대도시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고양시의 고고학적·역사적 자산은 제자리를 찾지 못했다. 특히 창릉신도시 개발을 앞두고 매장유산 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유물의 수집·보존·연구를 책임질 공립박물관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고양시는 2023년 '공립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포럼 개최와 임시 수장고 조성 등 시민 공감대 형성에 노력해 왔다. 현재까지 비귀속 유물 350여 점을 위탁 확보하고, 기증·구입을 통해 총 1,460건의 유산을 수집하는 성과를 냈지만, 박물관 건립 타당성 용역 예산은 7차례 연속 삭감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해야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신청할 자격을 얻는데, 예산 확보가 무산되면서 기본계획 수립부터 발목이 잡힌 상태다. 수원시와 용인시, 성남시 등 비슷한 규모의 특례시는 이미 자체 박물관을 운영하거나 개관 준비를 마쳤다. 평택·포항시는 사전평가 통과 후 행안부 중앙투자사업 2단계 심사까지 2~5년이 소요된 점을 감안하면, 고양시 역시 최소 7~10년의 건립 기간을 견뎌야 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잃어가는 고양의 역사적 위상을 회복하고, 시민들이 특례시에 걸맞은 문화생활을 향유하려면 박물관 설립 타당성 검토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유·무형 문화유산을 한데 모을 '문화 보금자리'의 물꼬를 언제 틀 수 있을지, 고양시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2025-04-24 13:43: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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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영종베르힐 스카이시티 "정원 속 일상을 품다"

최근 찾은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베르힐 스카이시티'.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했다. 공항철도 운서역 1번 출구에서 221번 버스를 타고 도착하면 바로 앞에 단지가 보인다. 영종하늘도시 내 핵심주거권역인 운남생활권역에 들어선 단지로 자녀안심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영종중, 영종국제고, 인천하늘고, 인천과학고 등의 학군을 누릴 수 있다. 해안을 따라 들어선 '씨사이드파크'와 가깝고 백운산 녹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일부 세대의 경우 탁 트인 영종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노후 아파트(10년 이상) 비율이 22%로 비교적 낮은데다 입지상 운서와 중산 경계선에 위치해 양 생활권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대성건설이 시공한 영종베르힐 스카이시티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총 1224세대 규모다. 가구 타입은 전용면적 ▲84㎡A·AP·B·C·D로 단일 면적, 실속 단지로 구성됐다. 수도권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베르힐(VERTHILL)' 브랜드가 적용됐다. 각 가구에는 사물인터넷(IoT)시스템 등 홈네트워크 설비가 적용돼 입주민의 편의를 돕는다. 채광과 통풍이 유리한 남향, 판상형(일자형으로 배치된 형식) 위주로 공급됐다. 단지에는 영종베르힐 스카이시티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는 조경시설을 갖춰 커뮤니티광장과, 다양한 테마의 정원 등 입주민이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시설을 포함해 조경 비율이 50%를 넘는다. 단지 중앙에서 팽나무가 입주민을 반긴다. 고귀함을 뜻하는 팽나무는 대나무 대롱에 까만 열매(팽)을 넣어 쏘는 팽총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우리 조상들은 팽나무를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로 여겼다. 약 100살로 추정되는 이 팽나무는 전남 나주의 만석꾼 마을집 뒤뜰에 심겨져서 살다가 지난해 이 곳으로 옮겨졌다. 팽나무가 있는 곳엔 수경과 인접한 휴게공간 '그로브 가든'이 있다. 그로브 가든의 입구에는 정낭이 설치돼 있다. 제주의 풍습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삼무(三無)인 거지, 도둑, 대문이 없다는 것이다. 제주의 민가들 대부분이 입구인 올래에 '정주석'을 세우고 '정낭'을 걸쳐 대문 역할을 한 것에서 착안했다. 이 곳의 정낭은 집에 있음을 뜻하고 있다. '상록수원'에서는 사계절의 상록수를 감상할 수 있다. 정원 '플로팅 아일랜드'는 물의 흐름을 표현한 곡선의 산책로와 녹지섬들이 조성돼 있다. '단풍나무숲길'을 따라 이동하면 '대왕참나무 숲'도 만날 수 있다. 티하우스와 조형 분수를 연계한 감성 휴게공간 '잔디광장'에는 김경민 작가의 '라이프 스토리'라는 조각상들이 설치돼 있다. 평범한 일상에서 친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전달하며 입주민들에게 작은 행복과 기쁨, 감각적인 경험을 선물한다. 입주민에게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멋진 공간을 제공하며 이웃들에게 소통과 만남의 장소로 작용해 단지의 랜드마크 역할을 가진다. 야외에는 신체의 밸런스를 잡아주고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레그프레스, 철봉, 워밍암. 풀웨이트 등의 운동 기구 등도 마련했다. 지하 1층의 커뮤니티 센터에는 키즈카페, 커뮤니티실, 독서실 등을 만들었다. 동심 가득한 놀이요소는 아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유도한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설치돼 어린이에 대한 배려도 엿보였다. '매직트리'와 '해저탐험' 등 다양한 테마의 공간은 아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파리월드'의 경우 실물과 같은 동물 표현으로 아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한다.

2025-04-24 13:43:1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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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사업 대상지 선정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사업」 에 선정되어, 구리전통시장과 구리역 골목형상점가의 상권 공동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골목형상점가), 골목상권 공동체 중 인접한 2개소 이상을 묶어 경영·마케팅, 환경개선, 안전 관리 방안 등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으로, 구리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1억원(도비 50%, 시비 50%)을 지원받게 됐다. 구리전통시장과 구리역 골목형상점가는 8호선과 경의중앙선의 더블역세권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구리역에 인접한다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하여, 역 출입구에 사인 블록 설치를 통한 인프라 개선과 두 상권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와구리 야시장 등 축제 개최를 통한 공동마케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사업 선정은 구리시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리전통시장의 고유한 매력과 현대적인 감각을 갖춘 구리역 골목형상점가의 강점을 결합하여, 많은 방문객이 찾는 활기찬 구리역 상권으로 거듭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작년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남양시장 골목형상점가-신토평먹자거리 골목형상점가-수리단길 골목상권 공동체 연대상권을 작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공동야시장, 공동마케팅, 줄조명(스트링라이트) 등 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해당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5-04-24 13:42:56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