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에코프로, 창사 첫 유럽 판매 법인 설립…현지 공략 본격화

에코프로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유럽 현지에 판매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헝가리 생산 거점 구축에 이어 판매 전진기지까지 확보하면서 강화되는 유럽 통상 규제에 선제 대응하고 현지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해 독일에 유럽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킴벌 비르디(Kimbal Virdi) 이사를 법인장으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 출범한 유럽 법인은 급변하는 유럽 전기차·배터리 공급망 환경 속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유럽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최근 유럽 시장은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발효를 계기로 역내 조달 규제가 강화되면서 완성차(OEM) 업체들이 핵심 소재를 직접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유럽 법인을 중심으로 고객사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에코프로는 지난해 11월 헝가리 데브레첸에 양극재 공장을 준공하며 유럽 내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판매 법인 설립을 계기로 생산과 판매, 마케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현지 배터리 셀 메이커와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제품 포트폴리오도 유럽 시장 특성에 맞춰 다변화한다. 소형 전기차 비중이 높은 유럽 시장을 고려해 하이니켈 양극재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동시에 갖춘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를 중심으로 대응 폭을 넓힌다. 이와 함께 유럽 내 잠재 고객 발굴과 더불어 현지 리사이클 업체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한다.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유럽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질의 폐배터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킴벌 비르디 법인장은 "유럽 내 양극재, 전구체 마케팅뿐만 아니라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지원을 통해 양극재 사업간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라며 "현지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올해 안에 가시적인 계약을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28 13:35:1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콘텐츠 미디어 ‘라운지’ 출시… 오픈톡 연동으로 주제별 소통 강화

네이버가 주제 중심 소통을 강화한 신규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라운지'를 선보이며 오픈톡 기반 커뮤니티 확장에 나섰다. 28일 네이버는 신규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라운지'를 정식 출시하고, 관심사 기반의 가볍고 빠른 소통 환경을 본격 확대한다. 라운지는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콘텐츠를 소비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기존 카페나 블로그보다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시간 소통에 최적화된 구조를 적용했다. 특히 네이버의 실시간 대화 서비스인 '오픈톡'과 연동해, 콘텐츠 소비 이후 즉각적인 대화 참여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IT, 라이프스타일 등 관심 주제의 라운지에 참여해 게시글 열람은 물론 오픈톡 기반 토론에 바로 합류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콘텐츠 소비와 커뮤니케이션 간 단절을 줄이고,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라운지를 통해 기존 커뮤니티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콘텐츠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해석한다. 최근 글로벌 플랫폼을 중심으로 주제형 커뮤니티와 실시간 대화 결합 모델이 주목받는 가운데, 네이버 역시 국내 이용자 특성에 맞춘 형태로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네이버는 향후 라운지 내 크리에이터 참여를 확대하고,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개인화된 주제 노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고 및 브랜드 협업 모델도 단계적으로 도입해 수익화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라운지는 이용자가 관심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부담 없이 의견을 나누는 공간"이라며 "오픈톡 연동을 통해 콘텐츠와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3:33:1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농심 신라면, 美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등장

농심 신라면이 미국 ABC 방송사의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26일(현지시간) 소개됐다. 방송에서 신라면은 콩트(단막극)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지미 키멜 라이브의 인기 출연진 기예르모 로드리게즈(Guillermo Rodriguez)가 힘든 일상에 지쳐 있다가, 신라면의 맛있게 매운맛으로 행복을 느끼며 에너지를 찾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방송 직후 '지미 키멜 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 현지 소비자들은 댓글로 "평소 즐기던 신라면과 지미 키멜 라이브의 만남이 신선하다", "늦은 밤 신라면을 보니 지금 당장 먹고 싶어진다", "크리미한 신라면 툼바에도 관심이 간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방송은 농심 신라면이 미국 주류 대중문화 깊숙이 영향력을 미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심은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협업을 통한 미국 내 디지털 광고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했던 옥외광고 및 오프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바탕으로 미국 지상파 대표 인기 프로그램에 신라면을 소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 메이저 방송 프로그램에 신라면이 등장한 것은 단순 식품을 넘어 미국 내 K푸드의 아이콘이 될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의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BC 방송사의 '지미 키멜 라이브'는 2003년 첫 방송 이후 20년 넘게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대표 심야 토크쇼다. 미국 대통령, 할리우드 배우, 가수들이 거치는 필수 프로그램으로, 소비문화를 이끄는 20대부터 40대까지의 성인층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8 13:31:1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청소년 축구 성지…전국 중등축구 5천여 명 영덕 집결

전국 중학생 축구 선수들의 최대 규모 대회인 '2026 STAY영덕 춘계 중등 축구대회'가 이달 28일부터 14일간 영덕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U15 63개 팀과 U14 55개 팀 등 총 118개 팀, 약 5,0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 영덕군축구협회, 영덕군체육회가 공동 주관한다. 참가팀은 청룡, 백호, 유스컵 등 2개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영덕군은 대회에 앞서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2026 STAY영덕 동계 축구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경기장 점검과 숙박 인프라 정비 등을 통해 대회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조광운 영덕군 시설체육사업소장은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과 운영 전반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스포츠 기반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지난 2023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한축구협회와 중등 축구 춘·추계대회 5년 장기 개최 계약을 체결하며 '축구 도시' 입지를 굳혔다. 2023년 춘계 대회를 시작으로 2025년 추계까지 전국 520여 팀이 참여했고, 약 17만 명이 체류해 15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영덕군은 STAY영덕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영덕 풋볼 페스타 스프링리그, K리그 유스 대회 등 다양한 전국 단위 대회를 잇따라 유치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와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2026-01-28 13:30:2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민관 협력해 대게거리 개선 나선다…서비스·이미지 쇄신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영덕대게의 명성을 유지하고 관광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강구항 대게거리 새로운 도약 협력회의'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영덕군 환경위생과, 해양수산과, 강구면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영덕군지부장, 동광어시장과 어시장 상가 회장, 강구1·4리 번영회장, 강구수협 관계자 등 민관 인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게거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호객 행위 근절, 바가지요금 척결, 친절 응대 강화 등 대게거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이 제시됐다. 관광지 물가 상승에 따른 우려를 줄이고 명품 관광지 위상을 지키겠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지역 상인 대표들은 위생 관리 강화를 비롯해 자체 서비스 교육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으며, 일부의 부당한 행위가 전체 상권의 신뢰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자정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호객 행위와 바가지요금은 지역 경제를 파괴하는 자멸 행위"라며 "상인회의 자발적 참여에 발맞춰 상시 모니터링과 현장 단속을 강화하고, 대대적인 개선책을 통해 관광객이 다시 찾는 명품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3:30:01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2026년 연두 방문 마무리…주민 목소리 군정에 반영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2026년 연두 방문을 마무리하며 주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군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관내 9개 읍·면을 순회하며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이번 연두 방문은 형식적인 보고를 줄이고, 주민 의견을 중심으로 운영 방식이 달라졌다. 현장에는 각 지역 이장과 주민 대표, 관계기관장,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군정 방향 설명에 이어 주민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는 김광열 군수가 직접 주재했으며 교통, 농업, 복지, 생활 SOC 등 지역별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현장에는 관련 부서도 함께 배석해 건의 내용에 대한 설명과 검토 계획을 즉시 공유했다. 영덕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을 부서별로 정리해 중·장기 군정 계획과 연계해 반영할 계획이다. 실질적 논의가 이뤄진 만큼 정책 수립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광열 군수는 "이번 읍면 연두 방문은 군정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넘어, 군민이 겪는 불편을 구체적으로 진단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군민과 함께 희망 영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3:29:2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농촌여성 생활과학혁신 교육 실시

영양군은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27일 생활 속 건강관리와 농작업 안전을 주제로 한 2026년 농촌여성 생활과학혁신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건강 취약 요소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신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일상과 농작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진행되었다. 먼저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목도리 스타일링 교육이 마련된다. 목과 어깨는 체온 유지에 중요한 부위로, 올바른 보온만으로도 체온 저하를 막고 혈액순환을 도와 감기와 저체온증 등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교육에서는 생활환경과 농작업 상황에 맞는 목도리 착용법과 소재 선택 요령을 소개해 실용성과 건강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교육에서는 농작업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인식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안내하였다. 또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테이핑 치료 교육도 함께 운영해 장시간 반복 작업과 무리한 자세로 인한 어깨·허리·무릎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과 근육을 보호할 수 있는 테이핑 기법을 직접 실습함으로써, 농업인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생활과학혁신교육은 작은 생활습관 변화만으로도 겨울철 건강과 농작업 안전을 동시에 지킬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3:28:08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증시로 몰리는 앵그리 머니…예탁금 100조 찍었다

국내 증시가 연초 이후 가파른 상승 흐름을 잇자 증시 주변을 맴도는 투자자 예탁금이 1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지수 랠리에 신용거래융자 잔액까지 함께 늘어나면서, 상승장에 대한 기대가 자금 흐름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100조28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87조8291억원) 대비 약 12조4535억원 증가한 규모다. 단기 흐름만 놓고 봐도 자금 유입 속도는 가파르다. 지난 1월 19일(93조8623억원)과 비교하면 일주일 7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지수 급등 국면에서 관망하던 자금이 빠르게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은 "금융투자 수급은 개인 ETF 순매수 확대로 인한 것"이라면서 "포모(FOMO)에 빠진 투자자들이 대부분 코스닥 150 지수 위주로 사들였고, 이로 인해 금융투자협회 교육사이트도 마비됐다"고 짚었다. '빚투(빚 내서 투자)' 지표로 해석되는 신용거래융자 잔액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27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9조2450억원으로, 지난해 말(약 27조원) 대비 2조원 가량 증가했다. 자금 유입 확대의 배경에는 연초 이후 이어진 지수 강세가 자리하고 있다. 올해 들어 코스피는 연초 대비 약 20% 상승하며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밸류에이션 지표도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12개월 선행 PER은 2024년 말 9.28배에서 1월 말 기준 16.73배로 상승했고, PBR 역시 0.90배에서 1.95배로 개선되며 미국과 대만 등 주요 시장과의 격차도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2026-01-28 13:27:3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팀홀튼, '식사 카페'로 완성도 높인다 "50호점까지 전면 직영"

캐나디안 커피 하우스 팀홀튼(Tim Hortons)이 한국 진출 3년 차를 맞아 2026년을 '경영 2기' 원년으로 선언했다. 단순한 매장 확대를 넘어, 한국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과 공간 취향을 글로벌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팀홀튼은 28일 오전 서울 신논현역점에서 '2026 팀홀튼 뉴이어 웜업(New Year Warm-Up)'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이날 안태열 BKR 최고사업책임자(CBO)는 "한국 론칭 이후 지난 2년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경영 1기'였다"며 "이제는 한국 고객의 높은 눈높이에 맞춰 한 단계 진화한 경영 2기로 진입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경영 2기의 핵심 키워드는 메뉴 혁신과 신선도 중심의 품질 강화다. 팀홀튼은 도넛 중심의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베이커리와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하고, 멜트 샌드위치를 넘어 다양한 푸드 메뉴를 선보여 '식사가 되는 카페'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트렌드 변화 속도가 빠른 한국 시장에서 축적한 소비자 데이터를 글로벌 메뉴 개발의 실험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장치가 매장 내 직접 조리 시스템인 '팀스 키친(Tim's Kitchen)'이다. 안 CBO는 "대형 프랜차이즈임에도 매장에서 직접 굽고 조리하는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팀홀튼의 차별점"이라며 "일상적으로 찾을 수 있으면서도 신선함을 체감할 수 있는 브랜드 본질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간 전략도 전면 재정립한다. 팀홀튼은 브랜드 60년의 역사와 캐나다 정통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빈티지 캐나다(Vintage Canada)' 콘셉트를 도입했다. 기존 북미형 매장이 효율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새 콘셉트는 캐나다 친구의 집을 찾은 듯한 편안함과 현지의 정취를 강조한다. 이 콘셉트는 지난달 문을 연 하남미사점에 처음 적용됐으며, 향후 신규 매장을 중심으로 확대된다. 플래그십 스토어 출점도 검토 중이다. 국내 출점 전략은 당분간 직영 중심으로 운영된다. 현재 오픈을 앞둔 9개 매장을 포함해 올해 안에 50호점 돌파가 예상되며, 신규 매장은 모두 직영점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안 CBO는 "가맹사업에 대해서는 제도적 준비를 이미 마쳤지만, 브랜드가 추구하는 품질과 고객 경험을 균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매우 신중한 입장"이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푸드 품질을 고객에게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성공 모델과 시스템을 먼저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지금 단계에서는 가맹점 확대보다 직영점을 통한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맹점 도입은 이르면 2027년부터 일부 제한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맹점주 모집 요건은 대폭 강화하고, 단순한 점주가 아닌 '키 파트너'로 정의해 전폭적인 운영·재무 지원이 가능한 소수의 파트너만을 선별한다는 방침이다. 안 CBO는 "지난 2년은 팀홀튼이 한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지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한국 팀홀튼이 글로벌 팀홀튼의 미래 방향을 제안하는 시기"라며 "정통성은 지키되 한국 고객의 높은 눈높이에 맞춘 진화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8 13:22:3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무보, 올해 무역보험 '역대최대' 275조원 목표…"대미 투자·수출다변화 전방위 지원"

장영진 무보 사장, 신년 기자간담회 "통상환경 불확실성 지속… 위기 돌파할 것"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올해 무역보험 지원 목표를 275조원으로 설정하고, 대미 투자 지원과 수출시장 다변화, 중소·중견기업 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통상 위기 돌파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를 경신, 275조원의 무역보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보는 지난해 총 268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해 우리나라 수출 7천억 달러 달성에 기여했다. 이 가운데 중소·중견기업 지원 규모는 109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장 사장은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중견기업 지원 또한 매년 확대하여, 작년에 역대 최대인 109조원을 지원했다"며 "올해는 114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한 생산적 금융 확대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장 사장은 "무역보험기금을 출연하는 대기업과 은행이 추천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충분한 금융을 지원하여 우리나라의 공급망 경쟁력을 되살릴 것"이라며, 대기업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인 '수출 공급망 강화보증'의 지원 산업을 자동차·철강·조선에서 플랫폼, 푸드, 뷰티, 방산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은행과 연계한 '수출패키지보증'도 출연 재원 확충을 통해 저금리·고한도 금융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기업을 위한 특례보증도 대폭 늘린다. 장 사장은 "지난해 특례보증을 2024년 73억원 대비 약 30배 증가한 2143억원 지원했고, 올해는 3000억원을 공급해 수출금융의 사각지대를 없애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관세 합의 이후 증가하는 대미 투자 수요와 통상환경 불확실성 대응에도 무보의 역할을 강조했다. 장 사장은 "무보가 가진 30년의 프로젝트 금융지원 노하우와 인적·물적 인프라를 총동원하여 미국발 발주 수요를 우리 기업들이 선점하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며, 아세안·중남미 등 신흥시장에 대한 무역보험 공급을 62조원에서 66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방산과 AI·신재생에너지 등 전략 미래산업 지원도 병행한다. 장 사장은 "방산 4대 강국 진입을 위해 K-방산 정상외교와 연계한 CEO 마케팅을 실시하고, 수입국의 현지화 요구에 부응한 현지 생산거점 건설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진짜성장' 구현을 위한 AI 산업 전 주기 및 신재생에너지 금융 수요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무보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업무 효율화에도 속도를 낸다. 장 사장은 "'AI 선도기관'으로서 관련 조직을 본부로 격상하는 등 조직개편을 마쳤다"며 "다양한 정보를 플랫폼에 담아내고, 다이렉트 상품에 AI를 접목해 고객 만족의 차원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공급망 재편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에도 우리 수출이 순항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8 13:00:2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