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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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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로 맥주 시장에 새 바람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라이트 주질과 차별화된 패키지로 완성한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 기획 초기부터 즐겁고 활기차게 건강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시대상을 반영했다. 다이어트와 저칼로리에만 집중하지 않고, 부담없이 가볍지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맥주를 완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더욱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맥주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국내 맥주 시장 판도를 뒤집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4년에 걸쳐 약 100여종의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알코올 도수 4.0%와 100ml 기준 25kcal로 '맥주다움'과 '낮은 칼로리' 두 가지 포인트를 모두 잡은 최적의 라이트 주질을 개발했다. '테라 라이트'는 테라의 '호주산 100% 청정 맥아'를 기본으로 사용했다. 원료부터 첨가물까지 당류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테라 본연의 강렬한 청량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100% 리얼 탄산 공법'을 적용했다. 또한, 라이트 맥주가 가지기 어려운 맥주다운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일반 맥주보다 4배 더 긴 시간을 들여 추출한 맥즙을 사용해 완성했다. 패키지는 최적화된 비율로 완성한 테라 회오리병을 기본으로 색과 라벨을 차별화했다. 국내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통해 가장 가벼워 보이는 병 색깔인 '투명병'을 사용하고, 맥주가 담겼을 때 시각적으로 청량감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조합인 '코발트 블루' 컬러의 라벨을 적용했다. 또한, 손글씨 타입 서체를 적용해 가벼운 느낌을 표현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 출시 초반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영향력 있는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다채로운 SNS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컬러잔, 쏘맥잔 등 테라의 인기 굿즈를 '테라 라이트'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모델로 배우 이동욱을 발탁해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테라 라이트는 유흥용 병(500ml), 가정용 병(500ml), 캔(355, 453, 500ml), 페트(1600ml) 제품으로 출시되며, 오는 7월 3일 첫 출고 예정이다.

2024-06-18 09:54: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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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글로벌 비전 2030' 제시 "앞으로 100년 진로의 대중화에 힘쓴다" [현장]

"소주의 세계화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진로(JINRO)'만의 독보적인 시장을 구축하겠습니다. 지나온 100년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진로의 대중화에 힘쓸 것입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글로벌 비전 2030' 기자 간담회에서 '진로의 대중화'를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2030년까지 전 세계 주류 시장에서 진로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0년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6년 소주의 세계화에 첫걸음을 내딛은 하이트진로는 과일소주와 일반 소주를 앞세운 투 트랙 전략을 펼치며 소주의 인지도를 높여왔다. 8개국에 불과하던 우선 공략 국가를 현재 17개국으로 확대했으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활동을 강화해온 결과, 현재 총 80여개국으로 공식 수출되고 있다. 실제로 하이트진로의 소주의 세계화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소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2022년 유로모니터에서 실시한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별 조사 기준에 따르면, 소주에 대한 인지 수준이 평균 약 88.6%를 기록했고, 2017년 대비 2022년 전 세계 소주 판매 규모는 약 2.5배 확대되는 등 급성장하며 소주는 세계적 주류 카테고리로 성장했다. 또한, 2022년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상품 카테고리에 '소주(SOJU)'가 등록되며 국제적인 상품 명칭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진로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약 12.6% 성장을 기록했으며, 2001년부터 전 세계 증류주 판매량 1위를 22년째 유지하고 있다. 2022년에는 세계 최초로 1억 상자 판매를 돌파했고, 소주 단일 품목으로 1억불을 수출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경쟁사 및 유사 브랜드 대비 압도적 인지 수준을 확보하며 대한민국 소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위치를 자리매김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글로벌 비전 2030' 발표를 통해 중·단기 해외 사업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하이트진로는 제품 강화 및 유통 확대,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확장 전략을 통해 세계 진로의 대중화를 이루고 해외시장 소주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것이 골자다. 하이트진로는 우선, 과일소주의 지속 성장세에 맞춰 새로운 과일향 제품 개발 및 출시 등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 유입을 지속시키고 레귤러 소주로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유통망 확대 및 전 세계의 다양한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전략 국가를 육성시켜 거점을 마련해 수출국 다변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 국가별로 가정시장뿐만 아니라 유흥시장으로도 영업 범위를 확대한다. 로컬 프랜차이즈 계약과 지역 내 핵심 상권을 우선 공략하고 거점 업소 및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진로의 글로벌 이미지 강화를 제고한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총괄 전무는 진로가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젊은 소비자들이 갖고 싶고, 가고 싶고, 함께 하고 싶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그 결과, 해외에서의 제품 가격은 한국보다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소비자들이 가치 있게 당사 제품을 소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브랜드 수준에 맞는 규모감 있는 스포츠 이벤트 후원 활동과 국가별 페스티벌 참여 및 컬레버레이션 실시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진로가 세계적인 주류 브랜드와 어깨를 견줄 수 있도록 자리매김 시킨다는 방침이다. 동남아 유사 소주들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입을 뗐다. 황 전무는 "하이트진로의 제품력이 뛰어난 만큼 유사 브랜드들은 계속해서 진로를 따라 비슷하게 만들고 있다"며 "현재 모든 유사 소주들이 '녹색 병, 360ml 용량, 한글 이름' 세 가지를 따라하고 있는데 앞으로 BI(Brand Identity)에 대한 차별화를 현재보다 더 과감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또한 차별화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세계적인 브랜드로서 판매 외형 확장에 따른 수출 물량을 확보하고자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 산업 단지 내에 첫 해외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은 2026년 완공 예정이며 약 2만 5000여평의 토지 면적에 초기 목표 생산량은 연간 100만 상자로 추후 확장해 나가며 동남아 시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의 조달 방법은 다양한 각도에서 현재 검토 중이다.

2024-06-18 09:05: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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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가 바꾼 식탕 풍경] 로봇 도입에 대체육 개발 경쟁도 치열

푸드테크 연관 산업 규모는 국내 약 634조원, 전세계적으로는 4경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미국과 EU 주요국들이 푸드테크 관련 연구 및 개발에 힘쓰고 있다. 국내 푸드테크 산업은 조리로봇, 온라인 플랫폼과 배달 서비스, 밀키트, 비대면 결제 시스템 서비스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요 확산이 푸드테크 산업 발전에 촉매제로 작용했다. 최근에는 인건비 상승과 요식업계의 인력난이 지속됨에 따라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조리봇은 이미 상용화되는 추세다. 조리로봇은 당초 식음료 업계 생산성을 높이고 균일한 맛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 발전해왔다. 로봇 가격이 점차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부족한 현장 조리 인력을 보완하기 위한 로봇 도입 사례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조리 로봇은 500대에서 지난해 10배 증가한 5000대가 보급된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국내 서빙 로봇 도입 대수는 3500대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1만1000대까지 늘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서울 구로디지털점에서 튀김·패티를 조리하는 로봇 '알파 그릴'을 도입했고, 맘스터치는 최근 새로 개점한 서울 선릉점에 조리 로봇을 설치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1월 수도권 4개 매장에 시범적으로 로봇을 도입한데 이어 10월 두산로보틱스와 협약을 맺고 부산 등 전국 1300여 가맹점에 로봇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hc도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2개 매장에서 LG전자의 튀김 로봇 '튀봇'을 도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비대면 결제 시스템과 조리로봇이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며 "특히 조리로봇은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거나 유해물질이 많이 배출되는 조리과정에서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정부도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에 팔을 걷었다. 2027년까지 ▲푸드테크 유니콘(거대 신생기업) 30개 육성 ▲푸드테크 수출기업 30개 육성 ▲푸드테크 10대 핵심분야에 대한 기술경쟁력 확보로 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해외는 인구 증가와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식량안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대체식품 개발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푸드테크 시장에서 약 50% 규모를 차지하는 부분은 대체육이다. 대체육은 콩류 등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육류와 유사한 대체품이다. 고기를 배양해 만든 배양육, 대체 해산물, 대체 계란 등도 급부상했다. 미국은 대체육의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비욘드미트'와 '임파서블푸드'가 있다. 비욘드미트는 2009년 미국에 설립된 뒤 2012년부터 대체육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KFC와 손잡고 대체육을 활용한 '비욘드 프라이드치킨'을, 맥도날드와 '맥플랜트버거'를 선보인 바 있다. 임파서블푸드는 실제 고기와 같은 붉은 색을 내는 콩 뿌리 추출성분으로 FDA 승인을 받아낸 기업이다. 소비자들이 대체육에 가질 수 있는 시각적 거부감 또한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는 지난 2017년 '스위트 어스'를 인수하며 대체육 시장에 뛰어들었다. 미국 최대 육류 가공 업체인 타이슨 푸드도 지난 2019년 '레이즈드앤루티드'라는 브랜드로 식물성 햄버거 패티와 치킨 너겟 등을 출시한 바 있다. 대체육 시장이 커지는 배경에는 육류 소비가 지속 불가능할 것이란 경고가 잇달아 나왔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축산업과 어업만으로는 앞으로 인류에게 충분한 단백질 공급이 불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축산업은 기후 위기를 가속하는 원인 중 하나로도 지목되고 있다. 국내에는 지구인컴퍼니, 디보션푸드, 데일리비건, 위미트 등 대체육 스타트업이 대체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대기업들도 뛰어든 상황이다. 신세계푸드는 자체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만들어 콜드컷 햄, 소시지 등 델리미트(냉장 가공육) 형태의 대체육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2022년에는 약 79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출자해 미국에 대체육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Better Foods)를 설립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대체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대체 단백질 제품은 미래 신사업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기업간 협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대체육 분야는 국제적인 규칙 정비 등이 필요하므로 업계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대체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도 제품화를 위한 숙제"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7 15:40: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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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인천공항에서 다채로운 K푸드 경험 '한식소담길' 오픈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12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K푸드 큐레이션 '한식소담길'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해 인천공항공사 식음복합시설 FB3 구역 운영사업권을 수주했다.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식음시설, 뷰티, 카페, 서점 등 총 40여 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중 15곳은 아워홈 직영 식음매장을 운영한다. 첫 매장으로 12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교통센터 중앙에 K푸드 큐레이션 한식소담길을 오픈했다. ▲한식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 ▲진심을 담은 한식의 헤리티지 ▲특색 있고 다채로운 검증된 전국 맛집 등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있는 한식 큐레이션'을 브랜드 콘셉트로 삼았다. 활기찬 저잣거리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학적인 공간과 비주얼 요소도 눈길을 끈다. 한식소담길은 지역인증 맛집과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입점 브랜드는 ▲전동집 ▲만석장 ▲나드리 ▲맨날국수 총 4곳이다. 공항 푸드코트 특성에 맞춰 각 백년가게의 대표 메뉴를 1인 반상 메뉴 등으로 재구성하여 선보인다. '전동집'은 68년간 3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백년가게 인증 한식 전문점이다. 전동우대갈비와 생선요리로 인천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손꼽힌다. 한식소담길 전동집에서는 된장찌개, 소고기뭇국, 김치전골, 육회비빔밥 등 대표 한식 메뉴와 함께 고등어구이, 삼겹살구이 등 구이 메뉴, 흔히 동그랑땡으로 불리는 육원전도 사이드 메뉴로 구성하여 풍성한 K푸드 한상을 제공한다. '만석장' 역시 3대째 이어온 백년가게 인증 착한 두부 맛집 브랜드다. 파주 장단콩으로 매일 정성스럽게 만들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수제 두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한식소담길 만석장에서는 순두부 정식, 묵은지 순두부 정식, 해물 순두부 정식 등 순두부를 활용한 정식 메뉴와 함께 제육쌈밥, 주꾸미쌈밥 등을 선보인다. '나드리'는 남대문 시장 안에서 작은 국수집으로 시작해 지금은 경북 영주에 줄 서서 먹는 쫄면 전문점으로 유명하다. 약 40년 전 면발을 그대로 살린 '쫄면', '간쫄면', '냉쫄면' 등 다양한 쫄면 메뉴와 함께 돈가스, 주먹밥, 핫도그 등을 세트로 즐길 수 있다. 30여 가지 재료를 배합한 감칠맛 나는 양념장 맛이 일품이다. 울산지역대표 맛집 '맨날국수'는 자연산 배말(따개비)로 만든 국물이 특징이다. 울산 태화강 본점으로 시작해 대구, 창원, 경주 등 경상도 지역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했다. 배말육수로 만든 배말칼국수와 얼큰칼국수, 우삼겹우동과 함께 흑미 톳 김밥, 매운김밥을 곁들임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아워홈은 한식소담길을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아워홈 프리미엄 푸드홀 '컬리너리스퀘어', 간편식 전문 브랜드 '인더박스' 등 아워홈 대표 외식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아워홈은 2008년 경기도 분당에서 업계 최초로 턴키 푸드코트형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을 선보이며 컨세션 분야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조, 물류, 구매, 인테리어 역량 등과 함께 2만여 개에 달하는 레시피를 바탕으로 낮은 메뉴 단가 대비 고품질 식사를 제공한다. 2015년에는 인천공항에 컨세션 사업을 시작해 약 10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7년과 2019년에는 '에어포트푸드 앤 비버리지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컨세션 운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2024-06-17 13:52: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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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4' 개최…외식 트렌드 한눈에

CJ프레시웨이가 이달 27~2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푸드 솔루션 페어 2024'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외식 솔루션 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외식업계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유통 및 푸드 서비스 산업 트렌드와 최신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하는 B2B 전문 박람회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객 데이터로부터 도출한 외식업의 단계별 과제와 이를 극복하고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다양한 솔루션을 전시로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외식 사업 운영 및 창업 관련 정보를 찾아 방문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CJ프레시웨이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외식업 종사자에 해당하는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지난해의 첫 번째 박람회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외식 사업 노하우를 주제로 하는 '외식 트렌드 세미나'는 좌석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주요 콘텐츠는 ▲외식 솔루션 안테나샵 ▲사업유형별 솔루션 전시 ▲외식 식자재 브랜드 프레시원 전시 등이다. 안테나샵은 CJ프레시웨이의 솔루션이 실제 사업장에 어떤 모습으로 적용되는지 엿볼 수 있는 전시다. 업종 선정부터 브랜딩, 매장 운영 전략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 적용한 하나의 점포 형태로 구현된다. 사업유형별 솔루션 전시는 개인 식당, 프랜차이즈 브랜드 등 사업 유형을 구분해 각각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한다.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 고객사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동반 성장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자회사 프레시원은 외식 식자재 유통 전문 브랜드로서 특화된 사업 및 영업 경쟁력을 소개한다. 조기 마감을 기록한 외식 트렌드 세미나는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진행된다. ▲창업 노하우 ▲외식 마케팅 ▲데이터 기반 사업 전략 ▲푸드테크 ▲식품위생 등을 주제로 한 10가지 전문가 강연이 양일간 이어진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자재 유통 및 푸드 서비스 산업 종사자 외에도 외식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인, 식문화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학생 등 폭 넓은 타깃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라며 "지난해보다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관람객에게 최신 솔루션 정보와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람회 사전등록은 CJ프레시웨이 공식 홈페이지 내 사전 등록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6월 26일까지 등록 시 무료 전시 관람권이 제공되며, 현장 등록 관람료는 1만 원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7 13:52: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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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하이브와 컬래버 '비비고X우떠' 선보여

CJ제일제당 비비고가 하이브(HYBE)와 함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캐릭터 '우떠(Wootteo)'를 적용한 한정판 패키지의 비비고 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전역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우주 떠돌이'의 줄임말로 진이 직접 만든 캐릭터 '우떠'가 K-푸드의 의미를 찾기 위해 비비고 행성으로 여정을 떠난다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이번에 한정판 패키지로 선보이는 '비비고X우떠' 제품은 K-스트리트 푸드와 만두 등 비비고의 핵심 전략 상품들로 구성됐다. 우선 지난 13일 가장 먼저 출시한 '비비고 상온 떡볶이 3종(오리지널·매운맛·치즈맛)'은 한 입 크기의 쫄깃한 쌀떡과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한국 대표 길거리 음식 맛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CJ제일제당 K-스트리트 푸드의 첫 주자로서 지난해 6월부터 미국, 호주, 베트남, 싱가포르 등 40여 개국에 수출되며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서 25일에는 'K-디저트'로 이제는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비비고 붕어빵 2종(단팥·슈크림)'과 새우를 통째로 넣어 만든 '비비고 통새우만두'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비비고X우떠' 제품 구매 시 씰 스티커도 만나볼 수 있다. 각 제품별로 다른 디자인의 '우떠' 스티커 총 16종이 무작위로 들어있어 모으는 재미까지 더했다. 8월 9일까지 제품 안에 있는 '우떠' 스티커 16종을 모두 모아 비비고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비비고X우떠' 봉제 인형을 증정한다. 이번 '비비고X우떠' 제품들은 올해 연말까지 국내 주요 대형마트를 비롯해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과 네이버, G마켓, B마트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비비고X우떠' 상온 떡볶이와 붕어빵은 7월부터 미국, 필리핀 등으로 수출을 시작해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박지영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마케터는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와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 진의 캐릭터인 '우떠'가 만나 특별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채롭고 새로운 K-푸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7 13:47: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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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킹아아' 한 잔이면 여름 무더위 안녕~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대용량 음료 선호 트렌드에 힘입어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판매량이 140만 잔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명 '킹아아'로 불리는 던킨의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지난 2022년 7월 첫선을 보인 대용량 커피로, 출시 후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4만 잔을 돌파한 인기 제품이다. 최근 연일 이른 더위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126%를 달성하는 등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24oz 대용량 사이즈로 제공하는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전국 던킨 매장에서 맛볼 수 있으며, 기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에 1000원을 추가하면 구입할 수 있다. 넉넉한 사이즈에 커피 품질 강화를 위한 던킨의 오랜 노력이 담겨있다. 던킨은 커피 품질 강화와 다양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09년 충북 음성에 로스팅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특히 2018년 '첼시 바이브'를 시작으로 매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던킨의 세컨드 블렌드는 색다른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작년 겨울 출시한 '필드위드러브'는 향이 풍부한 브라질, 뛰어난 바디감의 과테말라, 부드러운 깔끔함이 특징인 에티오피아 생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브라운 슈가의 단맛과 건과일류의 은은한 풍미가 특징이다. 올해 초 출시한 '보스톤 블렌드'는 깔끔한 단맛의 파푸아뉴기니, 고소한 견과류 느낌의 브라질, 화이트와인 같은 기분 좋은 산미의 콜롬비아의 완벽 블렌딩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반영해 던킨만의 디카페인 커피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작년에는 핫브루와 콜드브루 방식을 모두 사용하는 듀얼브루잉 추출 방식의 '디카페인 듀얼브루' 2종을 선보였으며, 올해부터는 일부 매장에서만 운영했던 '디카페인 블렌드'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디카페인 블렌드'는 던킨 에스프레소 본연의 진하고 깊은 맛과 향을 유지하면서 카페인 부담을 대폭 낮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디카페인 캡슐 커피'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이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디카페인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24-06-17 11:02: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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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K-냉동김밥으로 글로벌 진출

사조대림이 한식 레시피를 담은 냉동김밥 3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 4월부터 냉동김밥 수출을 시작한 사조대림은 초도 1차, 초도 2차 물량과 추가발주 물량을 모두 합산해 총 36톤을 출고했다. 이는 김밥 약 15만 5000줄 이상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이후로도 매달 7만 2000줄가량을 수출할 예정이다. 냉동김밥은 ▲참치김밥 ▲유부우엉김밥 ▲버섯잡채김밥 등 총 3종이다. 한식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레시피를 담았다. 패키지에는 3단 분리 트레이를 적용해 해동해도 갓 만든 것 같은 식감으로 조리할 수 있다. 참치김밥은 사조대림의 고품질 참치 원물과 야채가 어우러져 완성된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세계인의 취향을 겨냥해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김밥도 선보였다. 유부우엉김밥은 우엉과 유부에 짭짤하고 달짝지근한 양념을 더해 맛과 영양까지 모두 잡았다. 대표적인 K-푸드 잡채를 활용한 버섯잡채김밥은 탱글한 잡채와 버섯의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져 특별한 한식 경험을 선사한다. 사조대림은 전 세계에서 냉동김밥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조대림 냉동김밥도 판매 호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농식품 누적 수출액 중 가공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9.5% 증가했는데 그중 냉동김밥을 비롯한 쌀가공식품은 42.8%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수 등 판매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는 미국 한인 마트 'H마트'에 입점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H마트는 미국 내 90여개 점포를 보유한 식품 유통 체인이다. H마트는 김밥을 비롯해 라면 같은 K-푸드가 각광을 받으면서 한국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입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사조대림은 H마트를 포함한 다양한 판매 채널을 개척,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사조대림 임광섭 마케팅 담당자는 "사조대림의 식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의 맛을 담은 냉동김밥을 만들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트렌드에 주목해 해외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 한국의 맛을 널리 알려 K-푸드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6 13:55: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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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GFS, 카페 '읍천리 382'와 식자재 공급 MOU

SPC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 기업 SPC GFS는 도심 속 뉴트로 카페 '읍천리 382'를 운영하는 '원팀'과 식자재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PC GFS는 식자재 유통사업의 노하우와 SPC삼립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한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으로 읍천리 382 본사 및 직·가맹점에 최고 수준의 식자재 유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재목, 최보규 공동 대표가 이끌고 있는 ㈜원팀(읍천리 382)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공간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맛과 경험을 선사하며 2020년 본점을 시작으로 4년여만에 전국 200여곳을 출점한 카페 브랜드로 연 매출은 600억이다. SPC GFS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카페 시장의 식자재 공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PC GFS 식유통사업부는 체계적인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170여개의 프랜차이즈 본사와 계약하여 9000여개의 사업장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등 연간 1.5조원 규모의 식품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6 13:48: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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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2024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후원

오리온은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리는 '2024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를 창원특례시와 공동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테니스협회, 창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오리온이 4회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ITF 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중 유일한 M25 등급 대회(총상금 2만5000달러)로 지난해 단식 우승자 신산희, 복식 우승자 정홍, 최재성을 비롯해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9개국 9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온 테니스단의 유망주 김장준(17), 정연수(17), 김동민(15), 유승준(14)도 대회에 참가해 성인 선수들을 상대로 실력을 겨룬다. 특히 올해 주니어 대회와 성인 대회를 병행하고 있는 김장준(세계 주니어 랭킹 12위)은 지난 4월 일본에서 열린 M15 가시와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는 등 성인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리온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건강식품 브랜드 오리온 닥터유는 '맛있는 건강'을 콘셉트로 단백질, 미네랄 등을 강화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닥터유 단백질바', '닥터유PRO' 등 단백질 제품군을 비롯해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가 건강과 운동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와 함께 창원국제 테니스대회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테니스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건강한 제품을 지속 개발하는 한편, 국내 스포츠 균형 발전을 위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6 13:44: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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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피자, CP그룹 유통체인 로터스 내 태국 3호점 오픈

국가대표 피자 브랜드 고피자(GOPIZZA, 대표 임재원)가 태국에 세번째 매장인 '고피자 스리나카린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고피자가 위치한 로터스 슈퍼마켓은 CP그룹 소유의 태국 최대 하이퍼마켓 체인으로 태국에만 220여개 지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로터스 스리나카린은 로터스 매장들 중 고객 유동이 가장 높은 곳 탑 10안에 드는 핵심 매장이다. 고피자의 작고 효율적인 매장 전략을 기반으로 해당 지점에서도 푸드코트에 오픈하였으며, 오픈 첫 날부터 많은 태국 현지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10일 태국 최대 대기업인 CP그룹으로부터 천만불 투자를 유치한 고피자는 투자 발표 이후 CP그룹의 본격적인 지원 사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 1호점인 수쿰빗 매장 역시 로터스에 위치한 만큼 향후 고피자의 매장은 수백개의 로터스 체인을 통해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실제로 고피자는 이미 연내 로터스 체인과 10개 이상의 매장을 낼 예정이다. CP그룹은 현지 1만5000개 이상 지점의 세븐일레븐도 소유하고 있는 만큼 태국 내 고피자의 성장도 가파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피자 스리나카린점'의 주요 메뉴는 '강남 불고기 피자'와 오븐으로 조리한 '불고기 덮밥' 등의 K-푸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 소비층이 100% 현지 고객들로 이뤄 진만큼 더 빠르고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반띵 피자'도 출시되었다. 작은 푸드코트 매장임에도 첫 날부터 100판 이상의 피자를 판매하며 현지의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기존 인기 메뉴를 바탕으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피자 태국법인을 이끌고 있는 앙카나 닐쿰너드 법인장은 "고피자 글로벌 본사 덕분에 태국의 삼성과도 같은 대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어 기쁘다"며 "고피자 제품과 오퍼레이션의 완성도, CP그룹의 전방위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반드시 고피자를 태국 1등 피자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6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고피자는 2019년 인도를 시작으로 2020년 싱가포르와 홍콩에 진출, 현지화 전략을 통해 대표적인 K-푸드로 사랑받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7개국에서 4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6 12:12: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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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금연 성공 파트너 '니코레트'

해마다 많은 흡연자가 새해를 맞이하며 금연을 결심하지만, 참기 힘든 금단현상으로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가운데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률을 높여주는 금연보조제 대표 브랜드 '니코레트'가 있다. 금연실패의 주요 원인은 니코틴 의존으로 인한 흡연 충동이다. 금연성공을 위해선 금단증상 및 흡연욕구를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평균적으로 대다수의 금연시도자들이 금연 시작 8일 내에 금연에 실패한다. 금연 후 첫 1주일이 각종 금단 증상(강한 흡연욕구, 식욕증가, 분노, 불안, 우울, 초조, 불면 등)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금연보조제인 니코레트는 담배의 유해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순수 치료용 니코틴을 피부나 구강 점막을 통해 서서히 공급해 완화시켜 금연을 돕는다. 니코틴 대체 요법(NRT, Nicotine Replacement Therapy)은 국내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에서 특별한 금기사항이 없는 한 금연하는 모든 흡연자에게 사용하도록 권고되는 1차 금연치료 방법이기도 하다. 금연보조제 일반의약품(OTC) 부문 전 세계 판매 1위 브랜드'니코레트'는 1967년, 담배를 피울 수 없는 잠수함에서 생활하는 해군들을 위해 개발됐다. 다수의 임상시험을 거쳐 1978년 미국에서 구강점막으로 순수 니코틴을 전달하는 최초의 니코틴 대체 요법(NRT)인 '니코레트 껌(Nicorette Gum)'이 첫 출시되었고, 이후 1992년에 '니코레트 패치(Nicorette Patch)', 1994년에 '니코레트 비강 분무기(Nicorette Nasal Spray)', 1998년에는 '니코레트 구강 타블렛(Nicorette sublingual tablet)'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며 대표적인 금연보조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일반의약품으로 허가 받은 세계 최초의 금연 보조제인 '니코레트'는 금연보조제 일반의약품(OTC) 부문 전 세계 판매 1위, 국내 판매 1위 브랜드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6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2002년 니코레트 패치와 껌이 첫 출시됐다. 니코레트 쿨민트 껌은 2㎎ 및 4㎎ 제품으로 출시되어 개인 흡연량 및 니코틴 의존도에 맞게 선택이 가능해 단계별 금연에 도움이 된다. 주의 사항이 있다면, 일반 껌이 아닌 약이기 때문에 사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1일 흡연량이 20개비(한 갑) 이하일 경우에는 2㎎껌을, 20개비(한 갑)를 초과해서 피우는 심한 흡연가이거나 2㎎용량으로 실패하였을 때는 4㎎ 껌을 사용하면 된다. 니코레트 쿨민트 껌은 익숙한 껌 제형으로 거부감이 덜하고 구강 점막 상피 세포를 통해 15분 이내에 빠르게 체내에 흡수돼 담배가 간절한 순간, 신속하고 편리하게 흡연 욕구를 잠재울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의지로만 금연을 시도할 때보다 장기 금연 성공률을 약 2배 높인다. 껌 사용시 장기금연(12개월 이상) 성공률은 위약군 대비 2배 이상 높았으며, 금연 초기 하루에 니코레트 껌 9개 이상 복용군의 6주 후 금연성공률은 9개 미만 복용군 대비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니코레트 쿨민트 껌은 흡연 욕구를 느낄 때마다 1회 30분간 섭취한다. 껌을 너무 빨리 씹어 니코틴이 많이 함유된 침을 삼키는 경우, 울렁거림이나 딸꾹질 등 불쾌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쉬어가며 씹기' 방법으로 껌을 섭취해야 한다. 니코레트 니코틴 패치도 금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니코틴이 피부를 통해 일정한 속도로 체내에 흡수되는 성질을 이용해서 만들어졌다. 혈중 니코틴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금단 증상을 완화하여 흡연 욕구를 억제하는 원리다. '니코레트 인비지패치'는 16시간 동안만 착용하여 활동시간대의 금단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밤에는 패치를 떼어내 혈중 니코틴 유입으로 인한 수면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 편안한 금연활동을 돕는다. 니코레트 인비지패치는 10㎎, 15㎎, 25㎎ 제품으로 출시되어 있다. 개인 흡연량 및 니코틴 의존성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고, 흡연량이 많은(하루 20개비 이상) 흡연자에게도 선택적인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사이즈가 작아 신체 부위에 붙이기 용이하며, 반투명 패치로 심미적인 부분의 부담감도 적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니코레트 인비지패치(25㎎ 패치)는 금연 첫 주 금단증상을 위약대비 79%, 15㎎ 패치 대비 47% 감소시켜 높은 금연 성공률을 보여준다. 니코틴 금단증상으로 금연 첫 주의 실패 확률이 76%에 이르는 만큼, 금연 시작의 '첫 주'가 금연의 성패를 좌우한다. 실제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금연 첫 주를 잘 유지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 대비 장기 금연에 성공할 가능성이 무려 9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니코레트는 최근 '7일 금연 프로그램'을 위한 '니코레트껌 금연 스타터팩'(대용량/105개입) 신제품을 출시했다. 해당 신제품은 7일 간 하루 한 판씩 사용할 수 있도록 총 7판이 들어있어 대부분의 금연시도자들이 실패하는 금연 첫 주를 효과적으로 넘기기 위해 고안됐다. 금연 초기에는 흡연 갈망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1~2시간 간격으로 껌을 씹어주면, 추가적인 흡연 갈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 금연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니코레트 관계자는 "흡연은 단순한 습관이 아닌 니코틴 중독에 의한 현상으로, 개인의 의지만으로 단번에 금연 성공은 어렵다"며 "니코레트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금연 성공에 도움을 주는 '금연보조제'에 대한 정보 및 효능효과를 알리고, 올바른 사용법을 통해 제대로 금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3 10:17: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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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억명 입맛 잡아라 …식품 격전지로 떠올라

베트남이 내수시장 잠재력과 인구의 소비능력 성장세가 기대됨에 따라 식품업계의 또 다른 격전지로 떠올랐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은 향후 10년 내 중산층 소비자 계층이 3600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체 인구 중 중산층 소비자 계층이 2000년에는 10% 미만이었으나 지난해 40%까지 증가했다. 오는 2030년에는 75%에 다다를 전망이다.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인데다 저렴한 인건비로 투자 매력도도 높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하노이에 첫 해외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거점삼아 동남아시아 지역에 소주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소주 세계화를 위한 생산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현지 생산을 통해 국내 대비 낮은 인건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별 다양한 용기와 용량의 패키지를 적용해 차별화할 방침이다. 종합식품기업 대상의 자회사인 대상베트남과 대상득비엣은 각각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성과 흥옌성에 제2공장을 완공하고, 글로벌 생산 역량 확대에 나섰다. 이번 공장 증설에 총 300억원 수준의 투자를 단행했다. 1994년 베트남 정부의 투자 허가를 받아 미원 베트남(현 대상베트남)을 설립한 대상은 1995년 하노이시 인근 벳찌에 공장을 설립해 본격적인 MSG 생산·판매를 시작했다. 2002년 이후부터는 MSG 이외에도 국물용 복합조미료, 튀김가루, 칠리소스, 간장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생산 품목을 다양화하며 현지 식품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대상은 지난해에만 식품과 소재 사업을 합쳐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이번 신규 투자로 대상베트남은 하이즈엉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CAPA)을 기존 대비 40% 확대했다. 특히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김 라인을 확대하고, 성장잠재력이 큰 상온 간편식 제조 라인을 새롭게 구축했다. 대상득비엣의 흥옌 공장 역시 이번 증설로 연간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식품기업 팔도 역시 베트남 현지 수요 증가에 따라 최근 베트남 제2공장을 완공했다. 팔도는 제2공장의 설비 확충을 지속하며 생산 및 수출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베트남 남부 떠이닌성 인근에 위치한 공장은 3만3920㎡(1만260평) 대지에 연면적 1만2506㎡(3783평) 규모다. 제2공장은 라면뿐 아니라 음료 생산이 가능해 팔도의 현지 사업 포트폴리오는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제1, 2공장 모두 판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엄격한 국내 생산품질 기준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내수용과 동일한 품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2025년 예정된 라면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라면 생산량은 연간 4억개 이상으로 늘어난다. 기존 제1공장 생산량을 합할 경우 베트남 현지에서만 연간 7억개의 라면 생산이 가능해진다. 현지법인 중심의 수출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베트남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CJ 푸드 베트남(킴앤킴)과 CJ 까우제, CJ 민닷푸드 등 베트남 현지 식품업체 3곳을 인수했으며 최첨단 통합생산기지를 구축하며 베트남 식품사업 확대에 적극 나섰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11개 도시, 90개 지역에서 '한국의 여정' 행사를 진행하며 K-길거리 음식문화를 알렸다. 전통시장, 주택가, 야시장, 대학가에서 만두, 김치, 떡볶이, 김스낵 등을 선보인 결과 총 방문객 수는 약 20만명에 이른다. 정부도 'K-푸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원책을 강화한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 사례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1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업 관계자들과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 K-푸드 인기에 힘입어 해외 현지법인 및 수출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며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2 11:15: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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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푸드테크·혁신 성장에 제동 걸리나

급식 식자재업체 아워홈이 퇴임 이사제 체제로 돌입한 가운데, 회사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물음표가 붙었다. 아워홈의 신성장동력인 푸드테크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인데다가 회사가 언제 매각될지 모른다는 불안감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아워홈의 새 이사회는 지난달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구지은 대표이사 부회장의 연임안을 부결시켰다. 새 이사회는 故 구자학 창업주의 장녀 구미현 씨와 구미현 씨의 남편 이영렬 씨, 창업주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의 장남 구재모 씨로 구성됐다. 임시주총에서 구 부회장은 재선임에 실패했지만, 임기 만료 후에도 구 부회장을 중심으로 회사가 운영되고 있다. 이사회에서 새 대표이사를 선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 부회장이 경영에서 물러나면 아워홈의 혁신 성장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여진다. 구 부회장은 그동안 신사업으로 푸드테크를 낙점하고 주도적으로 사업을 펼쳐왔다. 업계에선 아워홈의 푸드테크 사업이 심한 경우 중단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푸드테크 사업 특성상 타 기업과 협업하는 사례가 많은데 회사 내부 경영 상황이 불안정할시 협업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구 부회장은 올 1월 'CES 2024' 현장을 방문해 푸드테크 동향을 살폈다. 신년사에서도 기술에 기반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지난 3월 투자 전문 엑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와 미래 식품 산업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고, 지난달에는 신성장테크비즈니스부문을 신설하고 IT 전문가인 임수진 부문장을 영입했다. 특히 구 부회장 체제에서 아워홈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9835억원, 영업이익은 9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8%, 영업이익은 무려 75%나 증가한 수치다. 아워홈을 진두지휘해온 구 부회장이 언제 경영에서 물러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푸드테크 협업이 긴밀하게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모펀드 매각설도 나오고 있어 직원들도 불안에 떨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 씨는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하고 경영권 매각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매각 대상은 구 전 부회장과 구미현 씨의 보유지분 각각 38.56%, 19.28%다. 새 주인은 아워홈의 60%에 달하는 지분을 인수해 새로운 대주주가 될 수 있다. 앞서 2년 전에도 구 전 부회장과 구미현 씨는 지분 매각에 나선 바 있다. 당시에는 경영권 분쟁 등 향후 불거질 리스크로 인해 원매자를 찾기가 힘들었다. 한국노총 전국 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 아워홈 노동조합은 지난달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 날 아워홈 본사 앞에서 구 전 부회장과 장녀 미현씨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노조 측은 경영권이 매각되면 직원 처우가 나빠지는 것은 물론 아워홈을 사들인 사모펀드가 수익성 강화를 위해 구조조정 수순을 밟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새 대표이사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장녀 구미현 씨다. 구미현 씨는 임시주주총회가 열리기 전날인 지난달 30일 구지은 부회장 등에 '본인이 대표이사에 오르겠다'는 내용을 포함해 오빠인 구본성 전 부회장 편에 서겠다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 하지만 구 부회장의 임기 만료일 이후에도 새 대표이사가 선출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이사회 내부에 잡음이 인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흘러나오고 있다. 구 부회장 측과 구미현 씨 간 법적분쟁이 촉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구미현·명진·지은 세 자매는 지난 2021년 구본성 전 부회장을 몰아내며 의결권을 함께 행사하기로 협약 맺은 바 있다. 그런데 구미현 씨가 지난 임시주총에서 오빠 편에 서면서 이 협약을 어겼기 때문이다. 아워홈 측은 "새 대표이사를 선출하기 위한 이사회가 열리는 시점은 알 수 없다"며 "다만 구지은 대표이사가 임기가 만료됐음에도 경영공백을 방지하고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1 14:26: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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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앳웍스, 김승백 브루잉 챔피언과 10주년 기념 '게스트 바리스타' 진행

SPC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1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2022 코리아 브루어스컵 챔피언' 김승백 바리스타를 초청해 게스트 바리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게스트 바리스타'는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커피앳웍스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다. 이번에 초청한 김승백 챔피언 바리스타는 케멕스(브루잉 추출 도구)를 활용한 브루잉 커피를 주로 선보이며, 2022 코리아 브루어스 챔피언, 2023 코리아 바리스타 어워드 브루잉 위너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마빌딩광화문점에서 '텐 블렌드, 텐션 업! TEN BLEND TENSION UP!' 이라는 주제로, 커피앳웍스 10주년 기념 원두인 '텐 블렌드(Ten Blend)'를 다채롭게 고객에게 소개한다. 김승백 바리스타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인 케멕스 브루잉 커피, 에스프레소 메뉴 3종(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10주년 플래터(컵브루잉커피, 크림라떼, 바움쿠헨)를 행사 한정 메뉴로 운영하고, '케멕스 브루잉'을 주제로 커피 세미나를 진행한다. 커피앳웍스 담당자는 "10주년을 맞이한 커피앳웍스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커피앳웍스는 스페셜티 커피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앞선 커피 트렌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1 14:25:5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