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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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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

NH농협카드가 4월 한달간 행사상품을 최대 45%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 베이크하우스, 이달의 와인 등 할인 NH농협카드는 GS25와 CU에서 'QR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GS25에서는 하이볼 8종과 선양오크소주를 할인한다. 이어 CU에서는 베이크하우스405 전체 상품을 45% 할인 제공한다. QR코드 스캔 후 개인카드로 결제하면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QR코드는 편의점에 부착한 행사 홍보물 또는 편의점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세븐일레븐에서는 이달의 와인 57종을 20% 즉시 할인한다. 이마트24에서는 신선 10대 상품 40% 즉시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높아지는 소비자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리고자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골프와 여행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신상품을 공개했다. ◆ 월 최대 10만원 절감 하나카드는 MG새마을금고의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MG+ 블랙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해외여행, 쇼핑, 골프, 일상영역에서 청구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년 1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바우처 제공하고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여행사와 숙소예약 플랫폼, 면세점 등에서 10% 청구할인하며 쇼핑 영역에서도 10%를 아낄 수 있다. 이어 커피와 택시 등에서는 5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 충족 시월 최대 10만원을 아낄 수 있다. 연 1회 프리미엄 바우처도 준다. ▲호텔 다이닝 10만원 현장 할인 ▲신세계 10만원 모바일 상품권 ▲SK 10만원 모바일 주유권 ▲배달의 민족 10만원 모바일 상품권 등으로 준비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으로 설계된 MG새마을금고 첫번째 프리미엄 PLCC는 손님의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고자 기획된 프리미엄 카드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인공지능(AI) 플랫폼 구독료를 낮춰준다. ◆ 최대 20달러 외화머니 지급 KB국민카드는 AI 플랫폼 구독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7월 31일까지 'AI 플랫폼 구독하면 5달러 페이백' 행사를 응모하고, 해외 AI 플랫폼을 구독 결제하면 5달러를 제공한다. 행사 대상 플랫폼은 KB페이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혜택은 한 달 유료 구독 결제 합산 금액이 5달러 이상인 경우에 지급한다. 행사기간 4개월 동안 매월 5달러 이상 결제하는 경우 총 20달러를 KB페이 외화머니로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AI 플랫폼을 이용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IT 종사자 등 디지털 노마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4-13 11:04:4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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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부동산 본질을 읽어야"

"사람들이 잘 보지 않는 구조를 보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45·사진)은 지난 18년간 건설과 부동산이란 두 축을 동시에 다뤄온 전문가다. 정책과 시장, 제도와 기업, 사람과 구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으며 '균형 있는 실천'이란 신념을 지켜가고 있다. 원래 부동산 전문가가 될 생각은 없었다. 건강 문제로 원하는 진로를 접고 우연처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문을 두드렸다. 처음엔 제도 분석이 주된 일이었지만, 이 연구위원은 현장의 흐름을 읽는 데도 집중했다. 기업 간 거래(B2B) 마케팅 프로젝트를 통해 부동산시장 구조를 분석하며 정부 정책이 기업에 작용하고, 다시 시장 심리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체감한 경험은 지금도 차별화된 분석의 초석이 됐다. 그는 "이론이 현실에 닿는 지점을 보고 싶었다"면서 "정책이 숫자에만 머물지 않고 사람을 바꾼다는 걸 믿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과 부동산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제도권 전문가로서 그는 지금도 가장 앞단에서 시장의 흐름을 기록하고 있다. ◆ "시장은 위기와 기회, 반복된다" 이 연구위원이 시장에서 신뢰받는 이유는 단순한 분석 때문이 아니다. 위기의 순간에도 자신만의 확신을 지켜온 태도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시장에는 건설업 위기론이 돌았다. 당시 그는 경기부양 필요성에 따라 공공 발주가 늘어나면 오히려 건설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각에선 "위기라고 해야 이야기 거리가 된다"는 말까지 나왔지만 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위원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그는 "시장은 언제나 사이클이 있습니다. 조정기와 회복기는 반복됩니다. 문제는 거기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다"라고 했다. 그는 지금도 자극적인 담론엔 선을 긋는다. 부동산 폭락론, 건설업 위기론 처럼 반복되는 프레임에 갇히기보다는 구조적 흐름을 읽는 데 집중한다. 사람의 감정이 아닌 시스템의 움직임을 보는 것. 그것이 이은형 연구위원의 방식이다. 그 안엔 하나의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진실된 올바름. 그는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이 한다. 누가 어떤 자세로 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그 점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말한다. ◆ 규제보다 구조, 본질을 짚는 시선 최근 강남3구와 용산구 전체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되면서 규제에 대한 논쟁이 다시 뜨거워졌다. 이에 대해 그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원래 개발 예정지에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제도다. 지금처럼 도심 전체에 확대 적용하는 건 사실상 주택거래허가제에 가깝다"고 했다. 그는 이 같은 규제가 단기적으로는 거래를 위축시키지만 시장의 근본적 방향은 대출조건과 공급 흐름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한다. 그는 "대출이자는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한도는 집을 살 수 있느냐 없느냐를 나누는 기준이다"고 지적했다. 대출 규제의 설계가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늘 설명이다. 공급 측면에서도 정책이 방향을 잃으면 시장의 불안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그는 "정책은 단순히 조절 수단이 아니라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조건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 연구위원이 바라보는 부동산 시장은 수요자 중심이다. 구조와 맥락을 짚지 않고는 시장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오랜 신념이다. ◆ 산업의 진화, 그리고 사람의 몫 이 연구위원은 건설업을 '타 산업의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는 인프라 산업'으로 본다. 도시의 기반을 만들고 산업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적 산업이란 설명이다. 최근 불거진 건설업 위기론에 대해서도 단순한 해석을 경계한다. 그는 "건설사가 몇 개 부도났다고 해서 건설업 전체가 무너지는 건 아니다. 제도적으로 이미 충격을 분산시키는 구조가 마련돼 있다"고 했다. 공사이행보증, 하도급대금지급보증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있고, 실제 위기는 방만하거나 무리한 경영을 했던 일부 기업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그는 오히려 최근의 사업다각화 흐름에 주목한다. 그는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수소 관련 산업까지, 돈 많은 건설사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기업은 시행 역량을 탄탄히 쌓는 쪽으로 가야한다"고 했다. 산업은 구조에 따라 진화하고 그 안에서 살아남는 건 결국 준비된 사람이라는 이야기다. 그는 "어떤 사업이든 결과를 내면 그게 정답이다. 시장이 받아들이는 방식이 그렇습니다"고 했다. 그는 연구자이지만 동시에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의 시선으로 시장을 바라본다. 이 연구위원은 "부동산이 국민적·국가적 이슈가 되지 않도록 정부가 조정하는 건 필요하지만 사람들의 삶에 혼란을 주는 방식이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책 방향이 자주 바뀌면 실수요자들은 더 불안해진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그는 '내 집 마련'이 필요한 실수요자에 대해 "누구나 다 집을 가질 수는 없다. 다만 자신에게 필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청약제도, 장기전세, 정책금융상품 등 다양한 방식을 연구하면서도 그 구조가 얼마나 실효적인지 꾸준히 점검해 왔다. 언젠가는 대학이나 공공기관에서 실무 중심의 강의를 해보고 싶다는 소망도 있다. 그는 "각자의 자리에서 정도를 걷는 사람들이 모이면, 시장도 제 길을 갈 수 있다고 믿는다. 그 길을 계속 지켜보는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5-04-13 11:03:3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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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쇼페'에서만 가능한 쇼캉스, 김창옥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롯데홈쇼핑이 상반기 최대 프로모션인 '롯쇼페(롯데홈 쇼핑 페스타)'의 일환으로 소통 전문가 김창옥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쇼 '김창옥쇼'를 연다. 이번 행사는 5월 1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며, 토크쇼와 디너, 호텔 숙박이 결합된 '쇼캉스(쇼+호캉스)' 콘셉트로 기획됐다. 14일부터 20일까지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600명을 초청한다. 50~60대 핵심 고객층을 겨냥한 감성 마케팅의 일환으로 단순 경품이 아닌 '기억에 남는 하루'를 제공하는 체험형 이벤트다. 응모권은 앱 방문 시 1장, 상품 구매 시 건당 3장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타임특가전 '오늘최강', 브랜드 릴레이 행사, 최대 1만5000원 할인쿠폰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이 마련된다. 단독 패션 브랜드 LBL은 여름 신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레포츠웨어와 캐리어 등 휴가 시즌 상품도 선보인다.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는 리조트와 골프 매장 등에서 현장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앞서 1~13일 TV홈쇼핑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기프트쇼'를 진행했으며, 마지막 3차 혜택은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트롯 콘서트에 이어 올해는 힐링 토크쇼를 통해 도심 속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한다"며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3 11:01: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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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국내 車업계 최초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고객센터 개편

기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고객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아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상담사를 도입한 AI 기반 고객센터를 구축해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합하고 고객경험 혁신과 효율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기존에 12개 사업별로 분산되어 운영되던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문의를 하나의 번호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통합 상담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고객 요청에 대응 가능한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 문의, 일반 문의, 전문·기술 문의 등 고객 상담 유형과 요청에 따라 맞춤형 상담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응대가 가능하다. 기아 고객센터에 신규 도입된 AI 상담사는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AI 상담이 가능해 단순 문의에 대해 자동으로 응대한다. 또 AI 상담사는 고객 문의 내용을 분석해 질문 유형에 따라 상담원 근무시간 중 최적의 상담사에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고객 의견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차세대 고객센터를 통해 최적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13 11:00: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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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중소 협력사 해외 판로 확대 지원…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 참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출 환경 급변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신규 시장 개척과 판로 다변화 지원 등 상생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4개 중소 부품협력사와 함께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 'WCX'(World Congress Experience) 2025에 공동 참가했다고 13잃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관을 구축하고, 협력사별 전시 부스를 마련해 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전시에는 동일기계공업, 세인아이앤디, 성원피에프, 광성강관공업, 성림첨단산업 등 24개사가 참여했다. 전시회에서 수출 상담 실적은 미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국 84개 기업 9400만달러(1341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협력사는 견적 요청을 접수하고 구체적인 계약 일정을 논의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중소 부품협력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을 위한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별 세미나도 마련해 현장에서 이뤄진 상담들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중소 부품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여했고, 앞으로 인도와 일본,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부품 전시회에도 중소 부품 협력사들과 함께 공동 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이 중소 협력사들을 지원해 최근 7년간 전시회 참가로 달성한 수출 계약 실적만 900억원을 넘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소 부품 협력사들은 우수한 기술과 제조 경쟁력을 갖추고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보와 네트워크로 해외 시장 개척에 힘든 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공동 해외 마케팅 행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3 11:00: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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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영어 등 8개 언어'로 외국인근로자 가축방역 교육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의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목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및 신규진입 축산농장주를 대상으로 축산농장 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특히 한국어를 비롯해 8개 언어를 지원한다. 외국어판은 영어와 중국어, 네팔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로 제작됐다. 농식품부는 국내 유입 근로자가 자국의 언어로 방역 수칙을 스스로 학습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며, 교육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교육은 이달 14일 시작해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 고용한 외국인 근로자 모두가 교육 수료증을 받은 축산농장에는 향후 제도 개선을 통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경감 또는 필수 방역교육 이수시간 인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가축방역 교육은 집합 대면 교육이나 교육 홍보물 위주의 교육이어서 우리말이 서투른 외국인 근로자나 바쁜 농장 업무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축산농장주에게는 교육효과가 일부 낮은 측면이 있었다. 이에 방역 교육 수요자가 가상농장 안에서 게임을 통해 축산차량 소독, 장화 갈아신기 및 의심 증상 발견 시 신고 요령 등 기본방역 수칙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내려받기 없이 해당 인터넷 주소만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다. ▲공항만 입국 시 검역 준수사항 ▲축종별(소·돼지·가금) 방역요령 ▲의심 증상 발견 시 신고 요령 ▲외부 차량·사람 소독 방법 등을 언제 어디서든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이 시범교육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주관한다. 교육 관련 문의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기획혁신실이나 거주지 인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도본부·사무소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축산농장의 모든 관계자가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축방역의 첫걸음"이라며 "시범운영 기간 중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과 교육 콘텐츠 등을 지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3 11:00: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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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구촌 기술규제 역대 최다...한국발도 1분기 증가율 급증 150%↑

미국 등 주요국의 기술규제 건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분기 기준으로 올해 1분기에 역대 최다에 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가 1334건(12.0%)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미국·EU·중국 등 우리나라의 3대 주요 수출시장에서의 규제 건수 증가율이 전 세계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이 제시한 기술규제 건수 역시 1년 전의 1.5배로 크게 늘었다. 미국의 경우, 자동차 안전규제를 비롯해 에너지효율규제 등을 강화했다. ▲자동차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 경고시스템 도입 의무화 ▲중앙 에어컨 및 히트 펌프에 대한 테스트 절차 강화 등이다. 또 화장품 제조시 독성물질 사용을 제한하는 등 규제 건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29.4%(102→132건) 증가했다. 미국은 올해 1분기 규제 건수 기준 1위에 올랐다. 중국은 화재장비, 전기조명 제품 등 생활용품·전기전자 분야 안전규제를 제·개정하여 23.4%(64→79건) 증가했다. 유럽연합(EU)은 전기전자제품 내 특정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하고 승용·대형차의 형식승인 시험절차 등을 개정했다. 특히, 전기전자·자동차안전 분야 규제가 급증함에 따라 1년 전 같은 분기(14건)와 비교해 올해(28건) 건수가 100% 늘었다. 우리나라가 국제무대에 새로 제시한 규제도 지난해 1분기 16건에서 올해 40건으로 150% 증가했다. 이 밖에 대만 +66.7% 일본 +23.1%, 사우디아라비아 +125%, 아랍에미리트 +250%, 칠레 +309.1% 등이다. 그간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주요 수출 상대국의 기술규제에 따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에 따른 올해 1분기 실적으로는 EU의 에코디자인 규정 내 외부전원공급장치 규제 대상에서 스마트폰 간 무선 충전 기능은 제외시켰다. 인도 폴리프로필렌(PP) 규제와 관련해서는 인증 시행 시기를 유예하는 등 12건의 애로를 해소했다. 베트남의 경우, 최근 전기자동차 충전 사용 장비 기술규정을 발표(올해 3월)했고 오는 6월15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장비에 대한 안전, 통신, 라벨링 등의 기술요건 및 적합성 인증 및 시험에 관한 규정이다. 국표원은 의견 수렴일은 4월 25일까지라며, 업계가 면밀히 검토 후 의견을 개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국표원의 김대자 원장은 "미국의 관세부과와 더불어 비관세장벽인 기술규제의 증가로 수출환경이 한층 악화되고 있다"며 "양·다자간 협상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기업의 TBT 애로를 적극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4-13 11:00:0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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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차이나플라스2025' 참가...스페셜티 기술력 선봬

롯데케미칼이 아시아 최대 규모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에서 스페셜티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롯데케미칼은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Journey to the Future'(미래로 향하는 여정)라는 주제로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기술력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선순환 솔루션을 제시한다. 'Life Enriching Solutions' 존에서는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롯데케미칼의 다양한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기술력을 선보인다. 'Home Appliance' 존에서는 난연, 투명, 항균 등 롯데케미칼의 고기능성 소재가 적용된 가전 하우징 제품을 전시하며 'Packaging' 존에서는 생활용품 용기부터 산업용 폼보드까지 차별화된 포장용 소재를 'Industrial' 존에서는 투명 EVA가 적용된 태양광판 및 고투명 PP가 적용된 의료용품 등 산업용 제품들을 공개한다. 'Mobility' 존에서는 뛰어난 내후성, 내열성, 내충격성을 지닌 자동차 내·외장 부품이 전시된다. 'Green Energy' 존에서 롯데케미칼은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 4대 소재 중 분리막용 HDPE 및 전해액 유기용매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열성과 내충격성이 우수한 고기능성 배터리 하우징 소재도 전시한다. 'Sustainable Recycling' 존에서는 롯데케미칼의 자원선순환 플라스틱 'ECOSEED'가 적용된 친환경 제품, 재활용 기술력 및 고객 맞춤형 디자인 솔루션을 선보인다. 아울러 'Green Specialty Materials' 존에서는 롯데정밀화학의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그간 쌓아온 스페셜티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3 10:53:3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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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2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행사 시흥시 개최

경기도는 지난 12일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내 배곧텃밭나라에서 '제2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의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고, 기후위기 대응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으며, 도민 3천여 명이 참여했다. '도시농업의 날'은 매년 4월 11일로, 숫자 11을 한자로 풀면 '흙(土)'이 되는 점에서 착안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경기도는 관련 조례를 통해 이를 도 기념일로 지정하고, 도시와 농업을 연결하는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해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기반 확대에 뜻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도시농업 유공자 표창, 도시농부 선언문 낭독, 기념 모종 식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행사장은 배곧생명공원 내 '배곧텃밭나라'를 중심으로 조성됐다. 총 544구획의 텃밭과 시범·약용·경관텃밭 등 다채로운 농업 공간이 마련돼 도시 속 농업현장을 실감할 수 있었다. 같은 날 '시민행복텃밭 개장식'도 함께 열려 도시농업의 실천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부대행사로는 수경재배, 딸기화분 만들기, 다육테라리움 체험 등 가족 단위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 외에도 도시농업 자재 및 씨앗 판매, 토종종자 전시, 도시농업 홍보관 등 30여 개 부스가 마련돼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농업이 단순한 텃밭 활동을 넘어 건강한 먹거리 생산, 탄소저감, 공동체 형성 등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 현재 경기도 도시농업 인구는 51만 명으로 전국1위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시농업은 생태보전과 지역사회 회복, 건강한 식생활 실천까지 아우르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3 10:50: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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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경희대, 촉각 야구 게임 '쿠라운드' 공동 기획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박유진 작가의 촉각 기반 작품 〈SEEING HOME〉과 연계하여 교육 프로그램 키트 '누구나 야구 게임!'를 개발한다. 박유진 작가의 〈SEEING HOME〉은 야구라는 익숙한 스포츠를 촉각과 청각 중심의 게임 형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관람자는 눈을 감은 채 야구 경기 해설을 들으며, 손끝으로 오돌토돌한 야구장 지형을 느끼고, 선수 피규어를 움직이며 경기를 체험한다. 시각에 의존하지 않고도 경기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방식으로, 장애, 비장애의 구분 없이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전시 체험물로 기획됐다. 해당 키트는 경희대학교 야구부 프런트 동아리인 '쿠라운드(KHU:ROUND)'와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기획 과정에서 최태원 감독(대한민국 U23 야구 국가대표)의 자문을 받아 전문성과 현장성을 더했다. '쿠라운드'는 경희대학교 야구부의 운영과 문화를 기획·지원하는 청년 조직으로, 야구를 단순한 스포츠 관람을 넘어 콘텐츠, 팬 경험, 문화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이번 협업은 청년 주도의 스포츠 문화 기획이 어린이 전시 교육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 키트 속 야구장은 촉감으로 구분된 모래와 잔디, 베이스와 타석 등 실제 경기장의 구조를 반영한다. 어린이들은 타자의 입장이 되어 공을 치고, 베이스를 돌아 홈으로 돌아오는 야구의 기본 개념을 감각적으로 체험하며, 타인의 감각에 공감하는 마음도 함께 키울 수 있다. '누구나 야구 게임!' 상설프로그램은 질감이 다른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야구 놀이 게임판을 만들고 플레이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한 가족당 5,000원이고 4월 18일부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4월 말부터 정기 운영을 통해 어린이 관람객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송문희 관장은 "이번 '촉각 야구 게임'은 감각의 다양성과 모두를 위한 접근성을 고민하며, 예술과 스포츠, 교육이 어우러진 새로운 전시 모델을 제시하고자 했다. 어린이들이 자신과 타인의 감각을 더 깊이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체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년 4월 17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공존'을 주제로, 어린이의 감각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 중심 공간으로 3층 상설전시실을 전면 개편한다. 전시실은 13년 만에 반가운 새 단장이며 미디어,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 작가와 전시 체험물로 가득 채워진다.

2025-04-13 10:50: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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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웰니스관광지 선정

해남 대흥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우수 웰니스관광지에 선정됐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과 행복, 건강의 합성어로, 웰니스 관광은 휴양, 스파, 음식 등 건강과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을 말한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광역 지자체가 추천한 66곳에 대해 서면 평가, 현장평가, 최종심의 단계를 거쳐 전국에서 11곳이 선정됐다. 전남권에서는 해남 대흥사와 장흥의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 2곳이 지정되었으며, 대흥사는 힐링과 명상분야에서 전국 우수관광지로 인정받았다. 해남 두륜산에 위치한 대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천년고찰이다. 특히 대흥사 13대 종사의 한 분인 다성(茶聖) 초의선사에 의해 우리나라 차의 중흥기를 불러일으켰던 차 문화의 산실로서, 지금까지 선다일여(禪茶一如)의 차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명상과 다도체험, 사찰 탐방, 산행, 스님과 차담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선 명상과 체험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와 관광공사에서는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해남 대흥사에 대해서는 국내외 홍보 및 관광 상품화를 지원하고, 맞춤형 개별 컨설팅 및 역량교육과 대국민 웰니스 관광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또한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남도 천년사찰 세계명상 관광사업과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개선사업 등에도 선정되면서 해남군에서는 대흥사가 포함된 두륜산권역을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해남의 대표 관광명소인 대흥사가 자연치유를 경험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며"많은 여행객들이 해남에서 활기를 찾고 힐링할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3 10:48:57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