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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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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현장 중심 복지·보건정책 ‘성과’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급격한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 지역 간 복지·의료 격차 확대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돌봄부터 의료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현장 중심 복지·보건정책을 본격 추진했다. 복지여성보건국은 도 전체 예산의 38.3%에 해당하는 4조418억원을 투입해 생애주기별 맞춤 돌봄체계, 통합돌봄 기반, 의료취약지 필수의료 확충, 정신건강 및 건강증진 체계를 강화하며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했다. 도는 지난해 중앙부처 평가에서 총 16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보건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보육사업 발전 대통령 기관 표창, 아동보호체계 2년 연속 대상,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12년 연속 우수기관, 지역사회보장계획 9년 연속 우수기관 등 총 11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보건 분야에서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2년 연속 최우수,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우수상, 군산·남원의료원 운영평가 A등급 등 5건을 수상했다. 또한 중앙부처 공모사업 12건에 선정돼 총 64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복지·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재정 기반도 강화했다. 돌봄 분야에서는 영유아부터 노인·장애인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체계 강화를 추진했다. 전북형 무상보육을 지속하며 차액보육료와 필요경비를 지원하고, 영아 급·간식비 인상으로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익산에 SOS 돌봄센터를 신규 운영해 긴급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야간근로 가구를 위한 특별돌봄센터 59개소를 시범 운영했다. 청년미래센터에서는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대상으로 자기돌봄비와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청·중장년 일상돌봄을 전 시군으로 확대했다. 노인 돌봄은 의료·요양·주거를 연계하는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14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전담조직 신설과 조례 제정으로 제도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6년에는 국비 59억원을 확보해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장애인 분야에서는 개인예산제 시범사업과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재활서비스, 주간활동서비스 확대 등으로 돌봄의 양적·질적 강화를 이뤘다. 복지수요 대응에서도 성과가 컸다. 노인일자리를 전년 대비 7,873명 늘려 8만6,000여 명으로 확대해 고령층의 사회활동 기회와 소득 기반을 강화했다. 장애인 공공일자리와 권리 중심 일자리도 확대해 당사자 주도형 고용지원 기반을 마련했으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은 2.11%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북형 긴급복지 제도화를 통해 4만6,000여 건의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했고, 기초생활보장 급여중지자 전수조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재발굴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했다. 의료급여 수급자 사례관리를 통해 진료비 70억원을 절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재정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공공의료 인프라와 의료인력 확충에 집중했다. 공공의대 설립이 국정과제로 반영되고 2026년도 국가예산 39억원을 확보해 지역 의료인력 부족 해소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 사업에 국비 98억원을 추가 확보해 오는 2027년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군산의료원 급성기진료시설과 감염병전담병동 준공, 무주군립요양병원 개원 등으로 의료취약지 접근성을 개선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7개소로 확대됐고, 정읍에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가 개소했으며, 닥터헬기 중형기종 도입도 추진 중이다. 예방접종률에서도 성과를 보여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전국 2위, 코로나19 예방접종률 전국 3위를 기록했다. 건강증진 분야에서는 출산·정신건강·만성질환 예방을 중심으로 전 생애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남원 공공산후조리원 개원과 정읍 착공으로 산후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했고, 난임부부 지원과 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설치로 임신·출산 지원을 확대했다. 광역 자살예방센터 개소와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사례관리 기관 확대를 통해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한 결과, 자살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25.7% 감소했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대상 확대, 고령자 건강치유마을 조성, 암센터 PET-CT 도입,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등도 추진됐다. 방상윤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돌봄·의료·안전망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9 09:46:21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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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금동아파트 가스누출, 원인 불명 방치돼 주민들 불안

남원 금동아파트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사고가 원인 규명 없이 방치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겨울 이 아파트에서 지속적인 가스 냄새가 발생하자 주민들이 119에 신고했고,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구조대가 사흘간 점검을 벌였으나 누출 지점을 특정하지 못한 채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주민 정모(67)씨는 "아침부터 밤까지 탐지기를 들고 다녔는데도 '누출 지점을 특정할 수 없다'고 하고 그냥 갔다. 그 이후로 아무 후속 조치도 없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언제 또 발생할지 모르는 폭탄 위에 사는 것 같다"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현행 법령은 공동주택에 대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인 가스안전점검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금동아파트뿐 아니라 인근 단지에서도 "점검을 받은 적이 없다"는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누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배관 노후와 연결부위 부식, 세대 내부 누설 등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 정밀 점검과 전체 배관 압력 테스트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법정 점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날 경우 지자체와 대행업체 모두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경고도 나온다. 사고의 근본 원인으로는 관리 사각지대, 노후 배관과 부식 관리 미흡, 사고 후 후속조치 부재가 꼽힌다. 여러 단지를 한 업체가 맡으면서 인력 부족으로 세대별 방문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30년 이상 된 아파트의 가스밸브와 배관, 조인트 등이 부식되기 쉬움에도 교체·보수 계획이 없는 경우가 많다. 가스냄새 신고 후 출동했으나 탐지에 실패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끝나는 구조가 반복되면서 사고 은폐 의혹까지 제기된다. 사고 이후 남원시는 재점검 명령이나 전수조사 계획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들은 시와 관리사무소가 서로 책임을 미루고만 있다며 "만약 사고가 터지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가스안전공사 전직 기술위원은 "이 정도 상황이면 특정 단지의 문제가 아니라 남원시 전체 공동주택 가스 안전망이 흔들리는 수준"이라며 "즉각적인 전수조사와 노후배관 교체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출 사고 원인을 못 찾았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더 정밀한 장비로 재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기점검 공백과 사고 방치가 겹치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며 생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자체가 즉시 조사와 재점검, 대책 마련에 나서지 않을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026-01-09 09:45:59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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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SMR 공동 연구 및 산학연 협력 본격화

국립창원대학교는 8일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SMR) 관련 기업과 유관 기관을 초청해 SMR 공동 연구 추진 및 산학연 협의체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 지역 원전·SMR 관련 기업 및 기관 50곳을 비롯해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SMR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력 의지를 보여준 자리로 평가받았다. 간담회에서는 SMR 핵심 기술 분야 공동 연구 과제 발굴, 산학연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방안, 기업 수요 기반 연구 협력 모델,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연계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국립창원대는 대학 연구 역량과 기업 산업 현장 경험을 연결해 SMR 핵심 부품 설계·제조 기술, 데이터 기반 AI 기술 등 실질적 공동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의체를 단계별로 구성할 계획이다. 김홍범 창원원자력기업협의회 회장은 "지역 기업들은 SMR 분야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대학 연구 역량과 기업 제조·현장 노하우가 결합하면 핵심 부품 및 제작 기술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세 한국산업단지공단 원자력클러스터 회장은 "SMR 산업은 기술 개발과 공급망 구축이 동시에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대학-기업-기관이 함께하는 거점형 협력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의체가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면 경남이 SMR 연구·산업 협력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은 "국립창원대는 기업 수요 기반의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기술 이전·사업화까지 연결되는 실질적 성과 모델을 만들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산학연 협의체 구성을 통해 경남도 원전·SMR 산업의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9 09:45: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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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반값여행 등 체류형·소비형 관광 정책 본격화

하동군은 2026년 병오년을 맞아 하동소풍, 하동 반값여행, 하동 핫플레이스 중심의 체류형·소비형 관광을 본격 확대한다. 2026년 관광 정책의 핵심은 하동 반값여행이다. 하동군은 총 11억원을 투입해 관광객 여행 경비 부담을 절반으로 줄이고, 이를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하동 반값여행은 하동 방문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한다. 숙박·체험·음식점 등 지역 내 소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게 특징이다. 지원금을 별천지하동쇼핑몰 등 관내 가맹점에서 쓰게 해 관광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군은 2026년에도 웰니스 치유 관광 프로그램 하동소풍을 계속 운영한다. 하동소풍은 2025년 하동군 힐링치유 하동여행 지원 사업으로 만들어진 관광 콘텐츠로, 차를 활용해 야생차밭, 다원, 섬진강 변, 공원 등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는 관내 다원과 체험 업체 등 12곳이 참여해 총 469팀이 이용했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예약이 248팀에 달했고, 블로그 체험단과 인스타그램 영상 홍보로 약 210건 이상의 온라인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참여 사업장에는 팀당 평균 2만 5000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했다. 군은 오는 1월 중 하동소풍 참여 업체를 공모하고, 프로그램 운영 규모를 늘려 체류형 힐링 관광 콘텐츠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하동 핫플레이스는 2025년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관광 홍보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군은 60개 핫플레이스를 테마로 팝업 스토어와 온라인 챌린지를 결합한 하동핫플페스타를 운영했다. 하동별맛축제와 연계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에는 3일간 약 2만 명이 찾았다. 온라인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하동 핫플레이스 관련 온라인 게시물은 약 694건으로 전년보다 71% 늘었으며 언론·뉴스 보도는 63건,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1000건 이상 올라왔다. 군 관계자는 "하동 반값여행은 단순한 할인 정책이 아니라, 관광객 체류 확대와 지역 상권 매출 증대를 동시에 실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2026년에는 하동을 찾는 관광객 체감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09 09:45: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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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활민원 처리반 올해도 가동… 취약계층 지원

산청군은 지난해 7월 시작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생활민원 처리반을 올해도 계속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생활민원 처리반은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상 속 작은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찾아가는 홈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게 목표다. 민원인이 신청하면 담당자가 대상자와 현장을 확인한 뒤 현장과 가깝고 즉시 조치가 가능한 전문 업체에 요청해 신속히 처리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생활민원 처리반은 431건 323가구의 주민 불편을 해결했다. 방충망·섀시 등 창호 설비 수리가 1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도·배관 수리 119건, 조명 기구·콘센트 교체 등 전기 설비 수리 100건, 보일러·가스 등 기타 수리 64건이 뒤를 이었다. 전화 한 통으로 불편 사항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끌어냈다.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로 취약계층 삶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거주 70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된 고령층 세대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 한부모 가정이다. 가정 내 전기설비, 수도·배관, 보일러, 기타 단순한 소규모 수리를 연간 가구당 재료비 20만원 한도 안에서 지원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느껴지면 언제든 생활민원 처리반을 활용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불편 해소와 주민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민원 처리로 대민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9 09:44: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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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 기업 대기 오염 저감 실질 성과

국립부경대학교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부산 지역 산업 현장의 환경 개선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센터는 2025년 부산 지역 439개 사업장에 총 747건의 기술 지원을 진행했다. 그 결과 대기 오염 물질 저감률을 54.7% 높였다. 센터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 사업은 기업별 특성에 맞는 오염 물질 관리 방안 제시, 방지 시설 운영 지도, 인허가 서류 검토 등 예방 중심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24개 기업을 대상으로 32건의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복합 악취 배출 사업장의 평균 저감 효율은 74.2%를 기록했다. 소규모 사업장 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 사업도 추진했다. 4·5종 대기 배출 사업장에 측정기기 설치비의 90%를 지원하고, 현장 조사부터 준공 심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도왔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407개 사업장에 총 715건의 기술 지원을 마쳤다. 이태윤 센터장은 "기업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부 지정으로 국립부경대를 주관 기관으로 산·학·관·민·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 및 관계 지자체와 협력해 IoT 기반 대기오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 관리 역량 강화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26-01-09 09:44: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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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인문학연구소, 15일 제2회 국내학술대회 개최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인문학연구소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인문과학대학 11층에서 차이와 공존의 역사적 성찰을 주제로 국내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수행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다. 학술대회는 인문학연구소의 주요 아젠다인 종간공동체의 역사와 생태적 문화변동 양상 연구와 관련해 인간과 동물이 맺어 온 역사적 관계를 문학·생태·사회적 관점에서 종합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주제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지배와 이용의 역사로만 보지 않고, 농경 사회 가축, 전통 서사 속 동물 인식, 근대화 과정의 동물 정책과 제도 등 차이 속에서 공존을 모색해 온 과정으로 재조명한다. 학술대회는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수궁가, 전통과 재창작에서의 동물 인식 변화, 벌과 나무, 인간이 만든 다종 간의 역사, 전통시대 문학 작품을 통해 드러난 고양이와의 공존을 주제로 문학과 실제 사례에 반영된 동물 인식의 층위를 분석한다. 제2부는 근현대 사회로 시선을 옮겨 창경원 동물원과 가축 사육 문제를 다룬다. 창경원 동물원의 변천과 역사적 층위, 1930년대 유축 농업 장려와 가축 사육의 변화, 사육곰, 근대적 가축화의 실패를 주제로 근대 국가 체제 속에서 동물이 어떻게 관리되고 대상화됐는지를 비판적으로 살핀다. 정규식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인간 중심적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동물을 하나의 역사적 주체이자 공존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크다"며 "인간과 비인간 존재가 맺어 온 관계의 역사를 성찰하는 자리가 될 것이고 이는 곧 오늘날 생태 위기와 공존의 문제를 다시 사유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9 09:43: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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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청소년 ‘탄소 중립 아이디어 챌린지’ 개최

경남정보대학교가 부울경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소 중립 실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남정보대는 지난 5일 중·고등학생 대상 'KIT 넷제로(Net-Zero) 지구:ON 탄소:OFF 아이디어 챌린지 대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을 핵심 주제로 삼았다. 화공에너지공학과를 비롯한 에너지 신산업 관련 학과들이 대회 운영에 함께했다. 참가 학생들은 친환경 기술, 에너지 절약, 탄소 중립 등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환경 문제 해결 능력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탄소 중립이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현재의 과제라는 점에 공감하며 창의적 해법을 제시했다. 심사 결과 허윤설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금상은 이승환 학생, 은상은 김승주 학생, 동상은 김지담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장려상은 송지후, 서준호 학생이 수상했다. 김봉수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청소년들이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직접 고민하며 진로를 모색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 에너지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9 09:43: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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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돌봄센터 ‘늘봄’ 안내 자료 6개 국어 제작

경남도교육청이 다문화 가정 학부모의 돌봄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국어 안내 자료를 제작했다. 경남도교육청은 돌봄센터 '늘봄' 안내 자료를 6개 국어로 만들어 배포했다고 밝혔다. 안내 자료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로 제작됐다. 안내 자료에는 신청 절차, 운영 시간, 이용 방법, 주요 프로그램 등 돌봄센터 이용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담았다.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도 서비스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사용 언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현재 늘봄센터는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남해군에서 운영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진주시와 창녕군에도 새롭게 개소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제작한 다국어 안내 자료를 각급 학교, 돌봄센터,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다문화 관련 기관 누리집에 게시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언어 장벽으로 돌봄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학부모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교육·돌봄 정보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09 09:43: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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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물리치료과, RISE 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동의과학대학교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지역 사회경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동의과학대는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RISE 사업 참여 대학생 우수 사례 경진대회 지역사회경험학습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부산RISE혁신원이 주관한 'RISE 프로그램 참여 후기' 부문에서 동의과학대 물리치료과 학생들의 '부산진구 장애인 대상 맞춤 재활운동 지역사회경험학습' 프로그램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병원 재활 치료를 마치고 가정과 지역 사회로 돌아간 장애인의 일상생활 기능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다. 2025학년도 1학기 동안 주 1회 2시간씩 8회 진행됐으며 부산진구 장애인 1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전공 지식과 실습 경험을 토대로 대상자의 연령과 질환 특성에 맞는 운동을 직접 지도했다. 전공 역량을 현장에서 적용하며 물리치료사의 역할과 책무성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 육유정 물리치료과 2학년 학생은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지역 사회 현장에서 적용하며 물리치료사의 전문성과 책임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대상자분들의 긍정적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경화 RISE사업단장은 "이번 수상은 RISE 사업을 통해 추진된 지역사회경험학습이 학생 교육과 지역 사회 기여를 동시에 실현한 대표적인 성과"라며 "지역 수요에 기반한 실천형 교육 과정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의과학대는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 연계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 중심 대학 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

2026-01-09 09:42: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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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관내 4개 지구 대상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

의령군이 4개 지구를 대상으로 지적 재조사 사업에 나선다. 의령군은 2026년도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동동1지구, 양성1지구, 갑을1지구, 유곡상촌1지구 등 4개 지구 917필지를 대상으로 국비 1억 90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4회에 걸쳐 해당 지구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목적과 필요성, 추진 절차를 소개하고 동의서 제출과 경계 협의 등 주민 협조 사항을 안내했다. 경계 설정과 조정금 산정 방법에 대한 개별 맞춤형 상담도 진행해 소통을 강화했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의 한계를 해소하고,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 경계를 일치시키기 위해 토지를 새로 측량해 고품질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사업지구 내 토지 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 지정, 현황 조사, 재조사 측량, 경계 결정, 이의신청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겠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6-01-09 09:42: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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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앤지, 2026년 부산 첫 나눔명문기업 이름 올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에스피앤지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에스피앤지의 부산 제92호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열었다. 이정림 에스피앤지 회장,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사회 나눔 실천을 다짐했다. 에스피앤지는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나눔명문기업 그린 회원으로 가입했다. 2026년 부산에서 처음 탄생한 나눔명문기업이자 새해 첫 고액기부 기업이 됐다. 이정림 회장은 "새해 시작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으로 열고 싶었다"며 "이번 가입을 계기로 기업의 성장이 지역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수태 회장은 "에스피앤지의 이번 가입은 2026년 부산 첫 나눔명문기업 탄생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며 "새해의 시작과 함께 전해진 이 나눔이 지역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기를 바라고,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에스피앤지는 1988년 설립된 부산 사상구의 중소 제조업 전문 기업이다. 기체 펌프 및 압축기 제조를 비롯해 산업용 공기 압축기, 급유식·듀얼 압축기, 에너지 절감 장비 및 ESCO 솔루션을 설계·제작·공급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녹색 기술 인증, 부산시 전략 산업 선도 기업 및 고용 우수 기업 선정 등을 통해 기술력과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이내 기부 약정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2026-01-09 09:41:4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