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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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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루비 뱅쇼'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29일부터 '크리스마스 루비 뱅쇼'와 푸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루비 뱅쇼'는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 추출액이 들어간 무 알코올 음료로 향긋한 와인향과 달콤한 과일의 풍미가 특징이다. 시나몬, 정향, 팔각 등 스파이시한 풍미를 더해주는 향신료와 다양한 과일이 티백처럼 하나의 파우치에 담겨있어 원하는 만큼 우려 마실 수 있다. 스타벅스의 뱅쇼 음료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에는 스타벅스의 뱅쇼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로맨틱 뱅쇼 세트'를 한정 판매했으며, 4월에는 스파클링 버전의 '로맨틱 뱅쇼 피지오'를 선보이며 뱅쇼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한 바 있다. 21일 출시한 '스타벅스 딸기 라떼'도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로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다. 부드러운 흰 우유 위에 입안 가득 씹히는 상큼한 딸기 과육으로 출시 때마다 인기를 얻고 있다. 붉은빛의 음료 색상이 '크리스마스 루비 뱅쇼'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음료로 제격이다. 아울러 연말 파티에 어울리는 딸기 모자를 쓴 귀여운 '눈사람 바움쿠헨'과 신선한 생딸기와 진한 마스카포네 생크림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스노우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겨울 한정 푸드로 출시한다. 매년 크리스마스에 판매되며 대표 음료로 자리 잡은 '토피넛 라떼',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와 부드러운 크림이 매력적인 '말차 크림 브륄레 라떼',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도 올 연말까지 지속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신규 겨울 음료 출시를 기념해 11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2주간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하여 '크리스마스 루비 뱅쇼'와 '스타벅스 딸기 라떼' 중 한 잔을 사이렌 오더로 구매 시, 품목당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은 고객과 파트너 모두가 기대하며 기다리는 스타벅스의 빅 이벤트 중 하나"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더해주는 스타벅스의 시즌 상품과 함께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11월 2일부터 '스타벅스 플래너' 3종, '스타벅스 라미 스페셜 에디션'2종, '2024 스타벅스 캘린더' 중 증정품 1종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리저브 카테고리 제조 음료 등 미션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증정품 6종 중 1종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2023-11-27 13:52: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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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서교동에서 만나는 제주 풍광 카페 '삼다코지' 가보니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카페골목에 들어서면 남쪽 따뜻한 곳에서만 서식하는 야자 나무부터 현무암 돌까지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삼다코지'를 발견할 수 있다. 삼다코지는 지난해 11월 광동제약이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로 도심 속 제주를 콘셉트로 했다. 카페 입구에 들어서면 돌하르방과 화산석, 이끼가 내부 곳곳에 꾸며져있어 제주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직원에게 주문 후 내부를 둘러보았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제주 동굴을 형상화한 핸드드립 브루잉 존을 만날 수 있다. 삼다수의 아이덴티티인 '물'의 질감을 아름답게 구현한 천장 마감과 벽면의 폭포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기자가 방문한 평일 오후에도 삼다코지를 찾은 고객들이 많이 있었다. 관계자는 "주말에는 웨이팅할 정도로 사람이 많이 온다"며 "'서울에서 만나는 제주'라고 입소문을 탄 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말 방문 고객 수는 평일 대비 2배 정도 많으며, 오픈 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6만명을 넘어섰다. 카페 2층으로 올라가면 빔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제주삼다수 존'과 포토존으로 유명한 '대왕 돌하르방 존'이 나타난다. 새로운 공간에서 인증샷을 즐기는 MZ세대를 공략한 것이다. 다시 메인층으로 내려와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를 받았다. 삼다코지의 모든 음료는 제주삼다수를 사용한다. 또 유제품은 제주우유를 활용하는 등 제주산 특산물과 작물을 활용해 제주 로컷의 맛과 분위기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관계자는 "삼다수의 장점 중 하나인 부드러운 물맛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차와 커피를 내린다"며 "이를 통해 삼다수가 차와 커피를 우려도 가장 맛있는 물이라는 것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삼다수는 깨끗하고 부드러운 물맛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대표 생수다. 맛있는 물의 지표라고 알려진 '오 인덱스' 지표 값이 2이상만 되어도 물맛이 좋다고 평가하는데 제주삼다수는 8.2로 국내 생수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화산암반층에서 녹다 나온 각종 미네랄이 밸런스있게 잡혀있어 커피를 제조할 때 부드러우면서 풍부한 향을 낼 수 있다. 대표 인기 음료는 성산일출, 사려니숲 두가지 블렌딩 에스프레소와 삼다수가 만난 '삼다코지 아메리카노'와 제주삼다수에 탄산을 넣어 만든 탄산수에 장미와 레몬으로 만든 코디얼을 넣은 '로맨틱제주' 에이드다. 베스트 디저트로는 첨가물과 색소 없이 귤을 진공건조한 '귤빛찬란'이 있다. 앞서 9월 선보인 삼다코지만의 칵테일 3종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의 전통주 '허벅술'와 삼다수를 갈아 담은 슬러쉬 '핑크뮬리크러쉬'와 제주 쌀을 밀크쉐이크처럼 만든 '이시보막걸리쉐이크', 제주 댕유자와 패션후르츠청을 블렌딩해 허벅술과 즐기는 '댕유자허벅하이볼'이 그 주인공이다. 이밖에 돌하르방 모양의 양갱이, 눈 내린 한라산을 모티브로한 말차 푸딩 등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삼다코지 메뉴 개발자는 "제주 특산품으로 알려진 감귤 외에 당유자와 영귤, 금귤, 하귤 등 다양한 귤 품종을 메뉴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다코지는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시즌 인테리어로 단장을 마쳤다. 아치형의 조형물을 비롯해 대형 트리까지 전시해 고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시즌 리뉴얼에 맞춰 제주 지역 초콜릿 브랜드와 협업한 다크 파베 초콜릿과 제주 보리개역 파베 초콜릿도 출시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삼다코지는 제주삼다수가 더 많은 고객들과 활발히 소통하고자 마련한 특별한 공간"이라며 "1년간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만큼, 앞으로도 삼다코지를 통해 삼다수의 맛과 품질에 기반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6 15:38: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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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 농산물에 관심↑ 외식업계, 로코노미 열풍

지역의 특산물과 고유 문화를 활용한 상품을 소비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로코노미'가 올해 MZ세대 소비 트렌드를 대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 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10명 중 8명(81.6%)이 로코노미 식품을 구매해본 적이 있었으며, '지역 한정판으로 출시된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응답도 80.3%에 달했다. 로코노미 식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지역 특색 반영해 이색적(49.6%)', '특별한 경험(39.2%)', '원산지가 확실히 보장되어 신뢰가 감(29.6%, 중복응답 가능)' 등이 주로 언급됐으며, 응답자 92.2%가 '자신의 지역 외 특산물을 직접 접해보고 싶다'고 꼽아 지역 특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로코노미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식품 외식업계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거나 고유의 문화를 반영한 로코노미 제품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이미지를 어필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블루샥은 겨울메뉴로 제주도 전통 미숫가루 보리개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주 보리개역'과 전남 영암의 특산물 고구마를 활용한 '영암 고구마라떼'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 보리개역은 쌀이 귀한 제주도에서 쌀 대신 볶은 보리를 갈아 만든 제주도의 특산 식품 보리개역의 레시피를 따라 고소한 보리와 콩만으로 만들어 고급스러운 맛과 건강 모두를 살렸다. '영암 고구마라떼'는 풍부한 일조량을 받고 영양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라나 다른 지역보다 더욱 달콤한 풍미의 영암 꿀고구마를 활용해 풍성하고 크리미한 맛이 특징이다. 추운 겨울 아침 출근길 추위를 녹이고 든든한 한 끼 대용으로 먹을 수도 있는 음료 메뉴로 오트음료 옵션을 적용하면 칼로리를 낮추고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수제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로코노미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역 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피자알볼로의 도우는 진도산 흑미로 만들어 쫄깃한 식감과 편안한 소화가 특징이다. 그 외에도 핫소스에 영월 홍청양 고추를 사용하고, 강원도 수미 감자를 토핑으로 활용하는 '울트라코리안피자'를 출시하기도 했다. 2015년 진도 농가와 흑미 전량 공급 계약, 2022년 강원 감자 농협 평창 사업소와 수미 감자 납품 관련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 농업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북 영천의 특산물인 별아마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을 밝히고, 별아마늘 활용 메뉴 정식 출시 전 지역축제에서 시식회를 열기도 했다. 오븐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남해군의 마늘을 활용한 메뉴 '남해마늘바사삭'를 선보이고 있다. 현미가루와 쌀 파우더를 입혀 바삭하게 구운 치킨에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이 풍부하고 알이 굵은 남해마늘을 곁들여 만들었으며, 구운 마늘토핑과 알블링 소스로 더욱 깊은 마늘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기존 마늘치킨과 차별화된 맛으로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맥도날드의 경우 'Taste of Korea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한 고품질의 국내산 식재료 수급으로 지역 농가와의 동반 성장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 7월 뜨거운 인기로 조기 품절 사태를 일으킨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재출시해 판매, 고객들의 즉각적인 호응에 힘입어 일주일 만에 50만 개를 판매, 약 한 달간 150만 개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과 독특한 문화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로코노미' 상품이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며, "이색적이고 새로운 것을 원하는 MZ세대에게는 특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소비할 수 있어서 매력적이고 지역 상권과 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되는 상생의 가치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6 14:24: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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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프랑스 RM 샴페인 '알랑 바이유' 5종 선보여

100주년을 앞둔 하이트진로가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프랑스 샴페인 라인업을 확대했다. 하이트진로는 1940년부터 프랑스 랭스(Reims) 근교에서 약 6세대에 걸쳐 샴페인을 생산하고 있는 하우스 '알랑 바이유(Alain Bailly)'의 샴페인 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랑 바이유는 포도의 경작부터 샴페인 생산까지 전 과정을 독립적으로 진행하는 RM 생산자이다. RM(Recoltant Manipulant)은 샴페인 하우스가 소유한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만으로 양조하는 생산자를 의미한다. 알랑 바이유의 포도밭은 전체 13헥타르(약 4만평)의 면적이고, 86개의 각기 다른 구획으로 세분화 되어있어 특색 있는 샴페인 양조가 가능하다. 알랑 바이유 브뤼 트라디시옹(Alain Bailly Brut Tradition)은 모래, 자갈, 콘크리트, 석회질 등 다양한 토양층의 떼루아에서 재배된 포도가 주원료로, 피노뫼니에, 샤르도네 두 품종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알랑 바이유 브뤼 뀌베 페트로닐(Alain Bailly Brut Cuvee Petronille)은 피노뫼니에, 샤르도네, 피노누아 각 품종에 맞는 최고의 떼루아에서 재배된 포도가 사용되었고, 신선하고 깔끔한 과일향이 풍부한 맛을 돋보이게 한다. 알랑 바이유 브뤼 뀌베 플뢰르 드 비뉴(Alain Bailly Brut Cuvee Fleur de Vigne)는 심층에 이회암이 누적된 모래성, 석회질, 백악질 토양층의 떼루아에서 재배된 포도가 주원료로, 피노뫼니에 품종의 산미와 복합적인 향을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알랑 바이유 브뤼 뀌베 프레스티지(Alain Bailly Brut Cuvee Prestige)는 샤르도네, 피노누아, 피노뫼니에 각 품종에 맞는 최고의 떼루아에서 재배된 포도가 사용되었고, 다양한 풍미가 있으며 고품질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알랑 바이유 브뤼 뀌베 엑셉시옹(Alain Bailly Brut Cuvee Exception)은 피노뫼니에, 샤르도네, 피노누아 각 품종에 맞는 최고의 떼루아에서 재배된 포도를 같은 비율로 배합해 사용했다. 과일 맛부터 강한 산미까지 폭넓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매혹적인 황금색 계열의 고품질 샴페인이다. 알랑 바이유 샴페인은 GS25 편의점과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미아점, 신촌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및 강남점, 그리고 와인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6 13:53: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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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18년 연속 구세군 1호 성금 전달식 진행

파리바게뜨가 '구세군 1호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6년부터 18년 동안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해오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12월 1일부터 전국 3400여 매장 내에 미니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내년 1월 말까지 두 달여간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QR후원'이 삽입된 미니 자선냄비를 활용한 디지털 기부 방식을 도입해 모금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구세군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 프레이웽 타안콕 초등학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을 건립하는데 사용된다. 그동안 파리바게뜨는 구세군과 함께 식수난으로 고통받는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한 식수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고 올해 10월에는 캄보디아 프레이웽 타안콕 초등학교에 위생적인 화장실을 설치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파리바게뜨의 간식 선물과 문구류를 선물하기도 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는 매년 연말 시즌에 맞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18년간 꾸준히 구세군 모금 활동에 동참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6 13:07: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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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지속가능성 지수 음료부문 2년 연속 1위

롯데칠성음료는 2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이하 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인증 수여식'에서 2년 연속 음료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되어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페트병 경량화, 재생소재 플라스틱 사용 노력과 생수 '아이시스' 판매 수익금으로 '거문도 해양 기후변화 스테이션' 운영 지원, 해양 생물 서식지 보전 활동 등을 통해 환경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인권경영강화를 위한 인권영향평가 진행과 인권실사 체계 강화, 경영진의 적극적 IR 활동 참여를 통한 기업경영의 투명성 강화 등 다양한 이슈 부문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아 올해도 음료부문 1위 영예를 안았다.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부터 '건강하고 존경받는 기업가치 실현'이라는 비전 제시와 함께 진정성있는 ESG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을 위해 안성공장 태양광 설비 추가 가동, 차음료 3종의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활용한 아이시스 rPET(Recycled PET, 재생 PET) 출시 등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적십자사 등 후원, 비즈니스 파트너와 상생협력 강화를 포함해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적이고 진정성있는 운영을 위한 사회공헌 브랜드(W.A.V.E)를 선포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투명한 정보공시, 연간 가이던스의 지속적 제공 등 주주중시경영으로 한국 IR 대상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임직원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진정성있게 추진해 온 ESG 경영 활동이 2년 연속 KSI 음료부문 1위의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기대를 만족시키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조사다. 올해 KSI는 50개 산업, 214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2만7000여명이 참여해 조직 거버넌스, 인권, 노동 관행, 환경, 공정운영관행,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발전 등 ISO 26000의 7대 핵심 주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6 13:02: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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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개설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이하 aT')가 임시로 개설한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제주도 감귤 상품을 구입해 소비자에게 직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파일럿 사업 형태로 운영중이며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의 정식 개설은 30일이다. 오아시스마켓은 제주조공(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감귤 상품에 한해 온라인 도매거래를 진행했다. 지난 7일 첫 거래를 시작해 23일 기준 2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온라인 직거래로 유통단계가 최소화된 만큼 좋은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 김수희 오아시스마켓 이사는 "경쟁력 있는 산지와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연결되면서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며 “특히, 온라인으로 도매 거래를 마치면 안정적 공급을 받게 되고, 시공간의 제약 없이도 전국 단위 통합 거래가 가능해 전국의 경쟁력 있는 산지를 발굴하는 것이 보다 수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시장이 본격 개설되면 농산물 도매거래에 있어 단계를 최소화한 혁신적인 유통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3-11-24 14:21:49 신원선 기자
국산 주류 역차별 해소되나…국세청, 기준판매비율 제도 도입 추진

국세청이 국산 주류 경쟁력을 높이고 수입 주류와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국산 주류 기준판매비율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한다. 국세청은 주류업계를 비롯해 주류 제조, 정책, 마케팅 전문가가 모인 가운데 'K-SUUL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수입 주류는 수입 신고가를 과세표준으로 하는 반면, 국산 주류는 제조원가에 판매관리비 등을 더한 금액을 과세표준으로 하고 있어 국산주류가 세금 부담이 크다 .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하면 제조원가에 일정비율을 곱한 만큼을 과세표준에서 빼주기 때문에 세금이 줄고 출고가와 소비자가가 내려간다. 이날 김창기 국세청장은 "지금까지 규제 중심의 행정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국민 건강을 최우선하면서 우리 술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찍어야 할 때"라며 "우리술이 국내시장에서도 역차별 받지 않도록 기재부와 협의하여 국산 주류 기준판매비율 제도 도입이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주류경쟁력강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국산주류 세금계산 시 유통비용, 이윤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도가 시행되면 국산주류의 세부담 감소에 따른 가격인하, 시장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통주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국세청은 우리나라 전체 주류시장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전통주 사업자들이 고품질 제품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장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주세 신고를 대폭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세청은 장수오미자주, 금산인삼주, 선운산복분자주 등 전통주 19개 제품을 하이트진로, 국순당 등 메이저 주류사와 협력해 미국, 중국, 뉴질랜드 등에 수출을 성사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1 00:52: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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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인수 '빨간불' 유찰가능성에도 동원하림 눈독들이는 이유는

'해운업 불황론'이 고개를 들면서 HMM 화물 사업부 매각에 빨간불이 켜졌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입찰 참여를 희망했던 기업들의 자금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유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하림과 동원 두 기업이 입찰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오는 23일 LX·동원·하림그룹 등을 대상으로 HMM 본입찰을 진행해 인수·합병(M&A) 우선 협상 대상자를 추려낼 계획이다. 인수 후보자로 나선 이 기업들은 지난 9월부터 이달초까지 HMM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HMM 인수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합쳐 5조~7조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력 인수 후보로는 예비입찰에 나섰던 LX, 하림 그리고 동원그룹이 거론된다. LX는 현금성 자산으로 2조5000억원 규모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후보들 가운데 가장 재무 상황이 좋은 곳으로 꼽히지만, 최근 해운업 불황 등을 근거로 본입찰을 포기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실제로 HMM의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각각 58%, 97%씩 하락했다. 동원그룹은 스타키스트·동원로엑스·동원홈푸드 등 3개 비상장 계열사에 대한 기업 공개를 추진해 HMM 인수 자금을 모은다는 계획이고, 하림그룹은 보유 중인 각종 부동산과 주식을 매각해 인수 대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하림의 경우 이미 그룹소속 해운사인 팬오션이 최근 한진칼 주식 390만3973주를 1628억원에 처분하며 현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처럼 동원과 하림은 각자 사정에 맞춰 HMM 인수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동원그룹의 경우 기존 수산부문이 안정된 수익원이기는 하지만, 그룹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사업 다각화에 나서야 하는 차원에서 HMM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HMM 인수전 참여도 물류 사업 확장 차원으로 풀이된다. 수산·식품·포장재·물류 부문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다. 동원그룹이 물류사업을 시작한 것은 1997년이다. 당시 동원산업은 국내 최초 한·일 5개사 합작(동원산업·애경산업·삼양사·대한통운·미츠비시) 3PL전문물류기업인 레스코에 참여하며 물류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2016년 동원로엑스(전 동부익스프레스)를 인수하면서 물류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동원그룹은 컨테이너 터미널 항만사업을 영위하는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의 지분도 100% 소유하고 있다. 여기에 HMM까지 인수하면 해상 물류 사업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다. 하림그룹은 지난 2015년 국내 최대 벌크선 운송사 팬오션을 인수하고 물류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팬오션의 경우 하림그룹에 합류한 이후 빠르게 실적을 개선했다. 하림에 인수된 지 5개월 만인 2015년 7월 법정관리를 졸업했고 2017년에는 매출액 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팬오션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4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39.1% 늘었고 영업이익은 7896억원으로 전년 대비 37.8% 증가했다. 현재 팬오션은 컨테이너선 사업보다 벌크선 사업이 중심이기 때문에 컨테이너선사인 HMM을 인수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게다가 기업 규모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HMM의 공정자산은 25조7890억원이다. 단순 합산으로 계산하면 하림그룹은 HMM 인수시 공정자산이 42조8790억원으로 늘어 재계 순위가 27위에서 12위로 상승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HMM의 유찰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HMM 인수금액이 최소 5조원에서 최대 7조원까지 예상되는데, 두 기업 모두 매각가를 감당하기 버거울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HMM 노조 측은 해상운임은 지난해 대비 80%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이번 입찰이 유찰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HMM이 국적선사로서 글로벌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게 현금성 자산을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을 신중히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0 16:51: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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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와인픽스 분당정자점' 오픈

와인 문화를 선도하는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가 도심 속 와인 아울렛 '와인픽스'의 8번째 매장으로 '와인픽스 분당정자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10)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와인픽스는 고객이 와인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 중에서도 가성비, 테마, 음식, 교육, 배송 등을 고려해 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1년 150여 평 규모의 성수점을 첫 번째 매장으로 양평, 동탄, 부산, 여의도, 광주봉선점에 이어 올해 '와인 라이브러리' 컨셉의 플래그십 스토어 청담점과 분당정자점을 오픈하는 등 지점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분당정자점은 와인을 비롯해 위스키, 사케, 맥주 등 다양한 주류 제품에서부터 치즈, 글라스 등 푸드와 용품까지 약 2400여 종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라셀라는 와인픽스 분당정자점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샤또 오브리옹, 샤또 마고, 샤또 무똥 로칠드 등 보르도 그랑 크뤼 1등급부터, 부르고뉴, 이태리, 미국, 칠레 등 각국 프리미엄 와인과 발베니, 멕켈란, 산토리 등 인기있는 위스키를 한정 수량 선착순 판매한다. 또 오는 12월 2일까지(3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에 걸쳐 산토리 가쿠빈, 발베니 12년 더블 우드, 지콘 3종, 샴페인 사바르 4종, 돔 페리뇽 2013, 글렌알라키 21년 배치 4를 한정 수량 판매하는 위클리 리미티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별 풍성한 사은품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50만원 이상 구매 시 자페라노 보르도 글라스(2p, 선착순 30명)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슈피겔라우 피사 1L 디켄터(선착순 10명) ▲300만원 이상 구매 시 라귀올 와인 오프너(선착순 5명) ▲1000만원 이상 구매 시 이노베이티브 모던 레스토랑 KORII 2인 식사권(선착순 1명)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와인픽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0 16:50: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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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CGV F&B팀 "영화관이 더 즐겁고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영화볼 때는 팝콘'이라는 공식은 옛말이다. CGV는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에게 이런 통념을 깨고, 보는 즐거움 외에 먹는 즐거움도 함께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있다. 과거 팝콘과 콜라, 조금 더 보태어 나초와 핫도그에 머물던 영화관 먹거리는 피자, 치킨, 하이볼 등으로 다양해졌다. 영화관 F&B(식음료)가 고급화되고 다양해지기까지 CGV F&B사업팀의 노력이 있었다. CGV F&B사업팀은 CGV에서 판매하는 모든 식음 제품의 기획, 개발,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총괄한다. 김기봉(과장)·김재연(대리) 님을 만나 CGV F&B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김기봉 과장은 2012년부터 F&B 팀 소속으로 특화 매장 메뉴 개발과 매점 운영 효율화에 힘쓰고 있다. 팝콘과 콜라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일반 매장과 달리 특화 매장에서는 인덕션, 튀김기, 오븐 등 전문 조리 장비를 활용해 메뉴를 구현해낸다. 씨네펍의 경우 '고피자'와 협업해 주류와 피자를 주력으로 판매하며, CGV에서만 맛볼 수 있는 '쏘옥쏘옥피자'가 있다. 음료는 수제맥주와 최근 주류 시장에서 인기있는 '짐빔 위스키'를 사용한 하이볼을 판매한다. 김 과장은 "영화관 방문의 즐거움을 증대시킬 다양한 식음료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헬시플레져' 트렌드에 맞춰 저당 음료와 무알콜 주류와 같은 메뉴를 지속적으로 론칭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뿐만 아니라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운영 효율화에도 고민이 많다. 최근에는 조리 동선과 메뉴 제공 동선을 구분하는 레이아웃 개선 작업을 완료, 명확한 업무 분장을 통해 고객이 메뉴를 주문하고 받기까지의 시간을 단축시켰다. "주문을 받는 대로 상품을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서 '팝콘워머트레이' 장비를 개발했습니다. 온장기능을 탑재해 온기를 유지한 채 보관이 가능한 게 장점이죠. 또, 고객님이 주문한 상품을 다른 고객님의 것과 혼동하지 않도록 '픽업트레이'도 선보였습니다. 장비 개발을 통해 제품의 맛과 품질은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높여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김기봉 과장이 전반적인 매점 운영에 관여한다면, 지난해부터 팀에 합류한 김재연 대리는 '카카오 프렌즈 춘식이 컬래버'와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짱구는 못말려' 등 각종 굿즈 기획을 맡고 있다.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영화관인 만큼, 대중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IP를 최우선적으로 선정해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지난 9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와 컬래버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춘식이 고구마 팝콘'을 비롯해 '아이스 고구마라떼', 피규어, 뱃지, 랜덤 키링 등 상품을 선보인 것. 그 중 '춘식이 랜덤 키링'은 소장욕구를 불러일으켜 빠른 속도로 판매됐다. 김 대리는 "팝콘은 '매점의 꽃'이기 때문에 '춘식이 고구마 팝콘'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맛도 중요하지만, 보는 즐거움도 충족시키기 위해 팝콘 알갱이의 색을 보라색과 노란색 두 가지로 제작했고, 춘식이의 모습을 패키지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영화관인만큼 영화 IP(지식재산)를 활용한 제품도 꾸준히 출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강세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 등 관련 굿즈들이 빠른 시간 내에 완판된 바 있다. 특히 개봉 당시 기획한 '슬램덩크 유니폼 키링'은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의외성'에 주안점을 두고 컬래버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로부터 '조합이 신기한데 맛도 있네?', '영화관에서 이런 것도 하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팀원들과 회의도 하고요. 대표적으로 작년에 농심과 함께 컬래버한 '짜파게티 팝콘'이 의외의 조합에 인기를 끌었습니다." 끝으로 김기봉 과장과 김재연 대리는 "CGV 매점이 극장 안에 있는 스낵 매장에 그치지 않고, 영화 관람을 포함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하고 그것을 통해 재미는 물론 가치 소비까지 이어지는 공간으로 자리잡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도 재미있고 다양한 컬래버를 준비하고 있으니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0 15:15: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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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딸기 라떼' 출시 기념 e-스티커 추가 적립

스타벅스 코리아는 21일부터 '스타벅스 딸기 라떼'를 한정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타벅스 딸기 라떼'는 부드러운 흰 우유 위에 입안 가득 씹히는 상큼한 딸기 과육이 층을 이뤄 산타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이 눈길을 끄는 음료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봄 스테디셀러 음료로 자리 잡아 누적 판매 530만 잔을 돌파했으며 봄에만 200만 잔 이상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별히 올해는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딸기 수확철에 맞춰 평년보다 3개월 출시를 앞당겨 겨울부터 맛볼 수 있다. 또한 사이즈가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단일 사이즈가 아닌 톨, 그란데, 벤티 3가지 사이즈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딸기 라떼'의 출시를 기념해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스타벅스 딸기 라떼'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하는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의 미션 e- 스티커를 즉시 추가로 증정하는 더블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는 미션 음료 3잔(스타벅스 딸기 라떼, 토피 넛 라떼,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말차 크림 브륄레 라떼,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리저브 카테고리 제조 음료)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고객 사은 행사다. 스타벅스는 e-프리퀀시를 완성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플래너' 3종, '스타벅스 라미 스페셜 에디션'2종, '2024 스타벅스 캘린더' 중 증정품 1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매년 스타벅스 딸기 음료를 기다리시는 고객들을 위해 올해 예년보다 일찍 딸기 라떼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계절을 담은 다양한 시즌 음료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0 11:42: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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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 김치 문화에 대한 관심과 나눔의 가치 전파

대상㈜ 종가는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아 총 2t 물량의 종가 김장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김치 감동 나눔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치의 날'은 김치 산업의 진흥과 김치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김치의 영양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장문화는 나눔의 정신, 공동체 연대감 형성 등을 인정받아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김치의 글로벌 영향력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상㈜ 종가는 김치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유산인 김치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교수와 함께 '김치 감동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먼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종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종가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이벤트 게시글 내 '김치를 전달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남긴 참여자를 대상으로 총 100명을 선정해 '종가 김장김치' 각 10kg씩을 발송했다. SNS 당첨자 3명과 ▲다니엘복지원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원주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3곳에는 18일, 대상㈜ 박은영 식품BU장 전무, 이정훈 BE그룹장과 서경덕 교수가 직접 방문해 종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지승현 다니엘복지원장은 "물가가 많이 올라 김장김치를 준비하기 어려웠는데, 뜻밖의 선물을 전해주셔서 고맙다"며 "덕분에 복지원 식구들 모두 든든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은영 대상㈜ 식품BU장 전무는 "김치의 날을 맞아 경기 침체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게 김치의 우수성과 김치 문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김치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등을 통해 '김치의 또 다른 이름, 종가' 메시지를 강조한 리브랜딩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는 런던과 서울에서 브랜드 팝업을 개최해 새로운 종가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선보였으며 종가 브랜드 엠버서더로 세븐틴 호시를 선정하는 등 대한민국 1위 김치 브랜드로서 김치의 세계화와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0 11:10: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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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올해 1만 마리 치킨 기부…패밀리와 선한 영향력 확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1만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2017년부터 본사와 패밀리(가맹점주)가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치킨을 기부하는 BBQ의 대표 상생 기부활동이다. 윤홍근 회장은 창립 22주년 기념사를 통해 "언제나 가까이에 있는 이웃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통해 패밀리와 함께 따뜻한 사회와 미래세대가 행복한 세상의 발판을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한 이후 이를 지속 실행하고 있다. 본사가 패밀리에게 신선육(닭고기)을 지원하면 패밀리가 치킨을 조리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BBQ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이외에도 강원, 대전, 광주, 김해, 포항, 대구, 울산, 제주 등 전국의 193명의 패밀리와 함께 321회에 걸쳐 결손가정, 한부모가정, 청소년쉼터, 아동센터, 보육원, 홀몸 어르신, 다문화센터, 장애인복지센터 등에 1만 마리가 넘는 치킨을 전달하며 나눔을 통한 상생의 가치를 알렸다.기부한 치킨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억원을 상회한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은 "7년이 넘게 패밀리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었다"며 "미래세대의 행복을 위한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고민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착한기부,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등의 치킨 기부활동 외에도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에 물·구호식량을 공급한 바 있으며 지난 2월에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 지원을 위한 후원, 지난 8월에는 전쟁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후원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0 11:04:2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