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BGF그룹, 경영진 세대교체로 혁신 추진

BGF그룹은 2일 이사회를 열어 지주회사인 ㈜BGF의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는 홍정국 사장을 BGF 대표이사 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으로, ㈜BGF리테일 민승배 영업개발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하는 최고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홍정국 부회장은 2013년 BGF그룹에 입사해 전략기획본부장, 경영전략부문장을 역임했고 2019년부터 ㈜BGF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홍정국 부회장은 그룹 전반의 신성장 기반을 발굴하고 편의점 CU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해 왔다. 이번 인사로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적극 육성함과 동시에 트렌드에 민감한 CVS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력 계열사에 대한 책임 경영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BGF리테일 신임 민승배 대표이사는 28년간 BGF맨으로 한 우물만 판 편의점 전문가다. 1995년 BGF그룹에 입사한 이후 프로젝트 개발팀장, 커뮤니케이션실장, 인사총무실장, 영업개발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풍부한 현장 경험은 물론 회사 내 주요 부서를 거치며 편의점 사업과 회사 전반을 꿰뚫고 있는 전문성으로 조직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과 포용력으로 직원 한 명 한 명의 성향과 특징을 기억하는 등 친근한 리더십으로 회사 내에서 신망이 높다. 민승배 신임 대표는 30년이 지난 국내 CVS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CU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해외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CVS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편의점 1위 CU의 성장을 이끌었던 이건준 대표이사는 고문으로 위촉되어 경영진을 도와 경영 전반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BGF그룹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의 세대교체와 함께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해 불투명한 유통환경에서 미래 성장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02 16:26:4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유통가, 크리스마스 '인증샷 맛집' 본격 경쟁…연말 특수 정조준

유통업계가 연말 특수를 겨냥해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단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색적인 테마와 거대한 규모의 크리스마스 장식부터 미디어 파사드, 형형색색의 조형물 등 다양한 인증샷 콘텐츠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진을 통해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포토프레스(Photo+Express)'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 '연말 특수' 효과를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압도적 스케일의 장식으로 집객 나선 백화점 업계 매년 연말 분위기를 주도하며 '인증샷 맛집'으로 변신하는 백화점 3사가 장식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웅장한 디스플레이와 실내 조형물 등 규모감을 자랑하는 백화점 내외부를 빛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일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해리의 꿈의 상점(La boutique d'Harry)'을 테마로 한 'H빌리지'를 공개했다. 11m 높이의 대형 트리와 현대백화점 전 점포를 상징하는 16개의 상점과 시장, 6000여 개의 조명 등으로 이국적인 공방들이 모인 골목길을 구현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일 본점 외관에 불을 밝힌다. '소망(My Dearest Wish)'을 주제로 편지를 통해 안부를 전하던 시절의 빈티지한 감성을 비주얼로 풀어낸다. 화려한 장식에 생생한 스토리를 더하고자 정세랑 작가와도 손을 잡았다. 쇼윈도 역시 지난해보다 4개 늘려 총 9개를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신세계 극장'을 테마로 뮤지컬 무대를 본점 외벽에 연출한다. 크리스마스 캐롤과 함께 반짝이는 회전목마, 밤하늘을 달리는 선물 기차, 트리로 둘러싸인 아이스링크가 차례로 펼쳐지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계획이다. 11월 둘째 주 경 본격 점등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관의 연말 장식은 2014년 건물 외벽에 조명을 비추는 '미디어 파사드' 쇼를 본격 도입한 이래로 해마다 인증샷 성지로 이름을 알려왔다. 특히 2021년부터는 광고판을 떼고 더욱 큰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 장식을 도입해 소셜미디어 등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호텔업계, 셔터본능 자극 호텔 및 레저업계는 엔테터인먼트 요소를 적극 강화하며 '연말 핫플' 쟁탈전에 나섰다. 인증샷을 불러 일으키는 각양각색의 트리는 물론 크리스마스 마켓, 퍼레이드 공연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예년보다 빠른 이달 초부터 '매지컬 크리스마스' 메인 콘셉트 하에 호텔 곳곳을 럭셔리한 성탄절 분위기로 장식한다. 특히 로비 중앙 와우존에 전시된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의 '노란 호박(Great Giant Pumpkin)' 작품을 크리스마스 트리로 탈바꿈한다. 작품 주위를 거대한 리스 형태의 트리로 감싸고 동화 속 산타 마을을 연상시키는 독일 메르클린(Marklin)의 모형 기차와 오너먼트를 배치해 화려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내달에는 대형 광장 '플라자'에서 북유럽 산타 마을을 연상케하는 '산타 빌리지' 테마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크로마 스퀘어'와 '아트가든'에서 크리스마스 테마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운영하는 등 색다른 연말 콘텐츠를 연이어 공개한다. 특히 '아트가든'에 상영되는 미디어 파사드 스크린은 가로 약 95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마법 같이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무드를 만끽할 수 있다. ◆테마파크,오감만족 콘텐츠로 고객 감동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테마파크 내 여러 공간에 인증 욕구를 자극하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매직포레스트에 찾아온 겨울' 콘셉트의 '미라클 윈터' 시즌을 오는 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정문 게이트와 로얄가든 입구를 크리스마스 리스, 솔방울, 리본 등으로 연출하고 정문 광장에는 5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설치한다. 테마파크 중심부의 로얄가든 분수대는 빛과 트리가 어우러진 일루미네이션 분수 트리 숲으로 재탄생한다. 이 밖에 퍼레이드 공연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레고랜드는 12월까지 겨울 시즌 운영에 맞춰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로 단장한다. 온 가족이 '추억샷'을 남길 수 있는 '메리 브릭스마스' 테마의 '레고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공간 구현은 단순한 전시가 아닌, 중장년층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MZ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이색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며 "올해는 예년보다 빠르고, 더 화려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조성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2 15:03:0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파리바게뜨,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전개…파리 생제르맹과 공식 파트너십 체결

파리바게뜨가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한다. 파리바게뜨는 빵의 본고장이자 축구 강국인 프랑스 파리를 연고로 하며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한 프로축구팀 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입지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국내 3400여개 매장을 넘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10개국에 진출해 5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에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스타 선수인 이강인을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 스타들이 속해 글로벌 축구팬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달부터 국내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파리 생제르맹의 홈 경기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Parc Des Princes)'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인 '리그앙' 매 경기마다 파리바게뜨의 로고와 광고영상이 노출되며, 현지 팬들이 파리바게뜨의 빵과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파리 생제르맹' 의 주요 인기 선수와 함께하는 콘텐츠 제작, 협업 굿즈와 제품 출시, 경기 관람 티켓 및 공식 투어 참가권 증정 프로모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파리 생제르맹 마크 암스트롱(Marc Armstrong) CRO(Chief Revenue Officer)는 "세계적으로 영감을 주는 도시인 파리를 공통 분모를 가진 '파리 생제르맹 '과 '파리바게뜨'가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스폰서십 체결은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파리바게뜨 허진수 사장은 "세계적인 명문 축구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파리라는 멋진 도시를 모티브로 한 음식문화와 스포츠의 만남을 통해 전 세계 고객과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가치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파리바게뜨는 고객에게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2 13:48:4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현대백화점그룹, 2024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백화점 새 수장에 정지영 사장 내정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장 1명, 부사장 1명을 포함해 승진 17명, 전보 23명 등 총 40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2024년 1월 1일부로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인사 폭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에 비해 축소했다. 현대백화점 수장으로는 정지영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됐다. 정 사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30여년 간 활동한 정통 '현대백화점맨'으로 통한다. 2012년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를 지냈고, 2013년 현대백화점 울산점장 상무, 2015년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 상무로 그룹을 이끌었다. 2018년에는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 전무를 역임한 후 올해는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 겸 영업전략실장 부사장을 지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부사장과 정백재 현대L&C 전무도 승진 인사에 포함돼 각 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번 정기 임원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안정 기조 속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 추구'다.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을 감안해 조직을 확장하기 보다는 안정 기조를 바탕으로 내실을 꾀하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 새로운 리더십 등을 두루 갖춘 미래지향형 인재를 핵심 포지션에 중용해 그룹의 지속 성장에 필요한 변화와 혁신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계열사 대표이사가 교체된 데 대해서는 "지난 2년간 계열사 대표이사를 모두 유임시키며 변화를 주지 않았지만, 미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분야에 대해선 변화를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와 임대규 현대홈쇼핑 대표는 이번 인사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특히 백화점과 홈쇼핑의 경우 내년 3월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내부 인재를 승진 발탁함으로써 안정을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2023-11-02 13:25:1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KT&G, 신탄진 NGP 공장 확장…글로벌 생산혁신 거점 구축

KT&G가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전자담배 생산혁신 거점 구축을 위해 신탄진 NGP(전자담배) 공장을 확장했다. KT&G는 전날 대전 신탄진공장에서 백복인 KT&G 사장 등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확장 기념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과감한 성장투자와 기술혁신으로 NGP 사업을 글로벌 톱 티어 플레이어로 육성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상호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KT&G 신탄진 NGP 공장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전자담배 스틱 생산설비 3기를 추가 도입해 총 8기의 설비를 갖추게 됐다. 또한, 최대 36만 상자를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창고도 구축해 NGP 사업 도약의 구심점을 마련했다. 향후에도 KT&G는 혁신플랫폼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NGP 사업의 원활한 수요 대응을 위해 신탄진·광주공장 등 국내 제조공장을 중심으로 생산혁신 거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은 지난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성장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KT&G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NGP·글로벌CC(글로벌 궐련)·건기식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성장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NGP 사업부문에서는 생산거점 확보 등 적극적인 사업 기회 포착을 통한 투자와 혁신으로 2027년 비궐련사업(NGP·건기식 등)의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KT&G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인니 동자바 주에 수출 전초기지인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지원서를 제공 받는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카자흐스탄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해 유라시아 수출 전진기지의 구축 계획을 알렸다. 이어, 이번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을 계기로 국내에서는 전자담배 사업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한 생산역량 확보에 힘쓰고, 해외에서는 신공장 및 현지법인 중심의 직접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장기 비전 달성에 주력한다. 백복인 KT&G 사장은 "신탄진 NGP 공장은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는 NGP 사업의 본질경쟁력을 키워주는 성장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혁신기술을 적용한 독자플랫폼과 글로벌 파트너십 고도화를 기반으로 NGP 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생산 인프라 확장 등 국내 혁신 성장투자를 통해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2 11:10:4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오비맥주, 역전할머니맥주와 미성년 음주예방 캠페인 펼쳐

오비맥주가 음주폐혜예방의 달 11월을 맞아 살얼음생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주점 '역전할머니맥주'와 함께 미성년 음주예방을 위한 '귀하신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귀하신분' 캠페인은 미성년자의 주류 구매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주류 판매자가 구매자의 신분증을 더욱 철저히 확인하게 하는 오비맥주의 건전음주 문화 조성 활동이다. 귀한 사람을 뜻하는 '귀하신 분'과 '귀하의 신분'을 확인한다는 두 가지 의미를 캠페인명에 재치 있게 담았다. 오비맥주와 역전할머니맥주는 전국 역전할머니맥주 300여개점에서 11월 1일부터 수능일인 16일까지 귀하신분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해방감에 젖은 고3 수험생들이 음주 등 일탈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오비맥주는 2009년부터 매년 수능일에 맞춰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역전할머니맥주는 이미 철저한 신분증 확인을 통해 미성년자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지만 신분증 도용과 위조 등 부정 사용에 대비해 더욱 엄격하게 신분증을 검사하며 청소년 음주예방에 적극 힘쓴다는 방침이다. 캠페인 기간 역전할머니맥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매장 내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퀴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간단한 건전음주 퀴즈를 풀고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404명에게 에어팟 맥스, LG 시네빔, 갤럭시 워치, 코닥 미니샷, 할맥 레디백, 올리브영 상품권, 스타벅스 커피쿠폰 등을 증정한다.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 부문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알코올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연중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귀하신분 캠페인이 주류 판매자와 소비자들의 미성년 음주 예방 인식을 제고하고 미성년의 주류 접근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음주로 인한 각종 폐해가 급증하는 연말연시 음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11월을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지정하고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2023-11-02 10:52:2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프레시웨이, 고객사 대상 온라인 복지몰 본격 운영

CJ프레시웨이가 고객사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온라인 복지몰 '프레시마켓'을 본격 운영한다. 프레시마켓은 최근 기업 복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구축한 고객사 대상 폐쇄형 쇼핑몰로 CJ프레시웨이 및 고객사 임직원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고객사는 프레시마켓을 통해 추가 비용 없이 임직원 복지몰을 도입하고, 임직원은 복지 포인트 등을 활용해 필요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프레시마켓에는 CJ프레시웨이와 더불어 CJ 계열사, 협력사 등 약 16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상품군은 밥, 국, 정육, 과일 등 식품류부터 생활용품, 전자제품까지 다양하다. CJ프레시웨이 자체 브랜드인 ▲이츠웰(일반식품) ▲아이누리(키즈식품) ▲헬씨누리(케어푸드) 상품들뿐 아니라, '매직랩'으로 유명한 글래드의 생활용품,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 '라라르떼'의 과일세트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참여 이벤트, 식품 트렌드 리포트, 맛집 소개 콘텐츠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CJ프레시웨이는 연내 판매 상품 수를 1000개까지 확대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나아가 우수한 지역 중소업체의 상품들도 판매해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도모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향후 프레시마켓을 종합 복지몰로 키워 B2B2C(기업과 기업,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전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B2B(기업 간 거래)에 국한하지 않고,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는 개인 소비자까지 고려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복안이다. 프레시마켓 관련 자세한 내용은 CJ프레시웨이가 새롭게 선보인 푸드 비즈니스 포털 '온리원비즈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리원비즈넷은 푸드테크·메뉴 개발·브랜딩 등 외식 및 급식 사업자가 필요한 솔루션을 한데 모은 포털사이트다. 프레시마켓 도입 관련 상담도 온리원비즈넷을 통해 가능하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프레시마켓은 고객 성공을 돕는 차별화된 솔루션의 일환"이라며 "고객사는 임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CJ프레시웨이는 기존 고객 록인(Lock-in)과 신규 고객 유입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윈윈(Win-Win)'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2 10:16:0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메가히트상품스토리] 메디큐브 '제로 모공 패드', 4억장 팔리며 국민 패드로 자리매김

토너와 화장솜이 결합된 형태의 '토너 패드' 제품은 별도로 화장솜에 토너를 적시지 않고도 편하게 사용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뷰티업계에서는 성분, 기능, 용도 등에 따라 다양한 토너 패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선보이는 '제로 모공 패드'는 여러 브랜드 가운데 감히 '국민 패드'로 불릴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메디큐브는 기초 피부 관리에 집중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제로 라인','레드 라인'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제로 모공 패드'는 노폐물 클리닝과 블랙헤드 등 모공 케어에 집중한 제품으로, 지난 2017년 출시이래 큰 인기를 끌며 베스트셀링 아이템이 된 제품이다.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쓰는 저자극 제품 제로 모공 패드는 모공 속 노폐물, 피지, 각질 등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피붓결 정돈을 통한 모공 타이트닝 효과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저자극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모공 축소 및 피지 분비 억제에 효과적인 'Anti Sebum-P'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모공 타이트닝 효과는 인체적용실험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두 단계에 걸쳐 피붓결을 정리할 수 있는 양면 패드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엠보싱 면은 각질 케어와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주고, 반대편의 부드러운 면은 보습 효과를 통해 매끈한 피부를 유지시켜준다. 토너에 함유된 달맞이꽃추출물, 대왕송잎추출물 등 자연 유래 추출물은 피부 자극을 낮춰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러 장점 덕에 제로 모공 패드는 뷰티업계에서 눈에 띄는 장수 아이템이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6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600만 개를 돌파했으며, 이 수치를 패드 장수로 환산할 경우 무려 4억 장에 달한다. ◆제품력 강화하고 꾸준한 마케팅 메디큐브는 제로 모공 패드의 제품력 강화를 위해 성분 및 패키징 등의 연구를 계속해 왔으며, 그 결과 '제로 모공 패드 2.0'을 탄생시켰다. 10월 기준 메디큐브 자사몰에 남겨진 제로 모공 패드의 고객 후기는 13만 개를 넘어섰으며, 평균 평점은 5점 만점에 4.9점에 달한다. 이는 메디큐브가 자사몰 중심의 판매 정책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수치로 볼 수 있다. 자사몰은 대형 유통 채널에 비해 소비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더욱 요구되기 때문이다. 메디큐브 제로 라인업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로 모공 패드 마일드'는 민감한 피부를 가진 고객을 위해 기존 제로 모공 패드를 한층 더 순화한 제품으로, 자극이 적은 PHA 성분과 수분 손실을 방지하는 성분 등을 첨가해 자극은 낮추고, 수분감은 높였다. 여기에 모공 관리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제로 모공 세럼', '제로 모공 크림' 등도 추가로 선보였다. 마케팅 효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성공 요인이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코스메틱 라인 모델로 '국민 MC' 유재석과 7년째 함께 하고 있다. 신뢰와 성실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유재석의 이미지가 '꾸준함'과 '신뢰'를 추구하는 브랜드 방침과 잘 들어맞으며, '국민 패드'로써 제로 모공 패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모델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뷰티 시장 이끄는 뷰티테크 기업으로 도약 에이피알은 메디큐브를 통해 더마 코스메틱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히는 한편, 바르는 화장품을 넘어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도 진출하며 뷰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일반 가정집에서도 효과적으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을 론칭했으며, 더마EMS를 시작으로 ▲유쎄라딥샷 ▲ATS에어샷 ▲부스터힐러 ▲아이샷 ▲바디샷 등 다양한 종류의 디바이스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또 최근에는 기존 제품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차세 뷰티 디바이스로 '부스터프로'를 출시하기도 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태생부터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했고, 제로 모공 패드는 그 대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제로 모공 패드, 뷰티 디바이스를 비롯하여 고객의 삶을 개선시키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2 10:16:0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농심, '신라면 더 레드' 뜨거운 호응에 정식 출시

"지금까지 먹은 매운 라면을 모두 잊게 하는 중독적인 매운맛" 농심은 지난 8월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한 '신라면 더 레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자 오는 20일부로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농심 신라면 더 레드는 출시 80일 만에 1500만 봉 판매를 넘어섰다. 이는 올해 출시한 라면 신제품 중 가장 우수한 성적표다. 농심 관계자는 "더 매운 프리미엄 제품인 신라면 더 레드는 출시 초반부터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재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12월 중순에는 용기면을 선보여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신라면 더 레드를 맛볼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 신라면 더 레드는 매운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인 스코빌 지수가 7500SHU로 기존 신라면보다 약 2배 매운 제품이다. 수차례 시식평가와 소비자 평가를 거친 결과 지나치게 맵지 않으면서 신라면 고유의 감칠맛과 가장 잘 어울리는 스코빌 지수가 7500SHU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 특히 신라면 고유의 감칠맛과 잘 어울리는 청양고추, 후추, 마늘, 양파 등으로 구성된 후첨양념분말을 더해 색다른 매운맛을 구현했으며, 건더기도 기존 신라면 대비 풍성하게 넣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더 맵고 더 진한 국물의 신라면 더 레드를 선보였다"며 "식습관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2 10:04:5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먹거리 물가 다시 꿈틀…서민 먹거리 온데간데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에도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소주와 맥주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먹거리 물가가 또 한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9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 360ml 병과 1.8L 미만 페트류가 인상 대상이다. '켈리'와 '테라' 출고가도 평균 6.8% 인상한다. 판매율이 높은 모든 500ml 캔은 가격을 동결했고, 발포주 '필라이트'의 355ml 캔과 1.6L 제품은 인상률을 최소화했다. 소주 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가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경쟁사들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업계 1위 기업이 가격 인상에 나서면 도미노 인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앞서 오비맥주는 10월 11일부터 '카스'와 '한맥' 등 주요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9% 올렸다. 다만 가정용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카스 500ml캔 제품은 현행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주류 업계는 상반기 가격인상을 유보했지만 원료와 제조비 상승으로 더 이상 가격 인상을 미룰 수 없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에탄올) 값은 매년 오르고 있다. 국내 10개 주정 제조사의 주정 판매를 하고 있는 대한주정판매는 올 4월 주정 가격을 평균 9.8% 인상했다. 당시 주류업계는 주정값 인상에 출고가 인상을 검토했으나 정부의 인상 자제 요청에 가격 인상을 보류했었다. 소주와 맥주 출고가가 오르면서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주류 가격도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동안 소주 출고가가 70~80원 인상되면 식당에서는 인건비, 식자재 가격 인상분 등을 더해 병당 1000원씩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서울시내 주요 상권 식당의 주류가격을 보면 소주가 5000~6000원, 맥주가 6000~7000원 선이다. 1000원씩 가격이 오르면 가격 인상 여파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원 A (36)씨는 "엔데믹이어도 외식물가가 너무 오른 탓에 집에서 요리해 먹는 날이 많다"며 "연말이라 모임도 많은데 술값이며 밥값 등 전부 오르니 약속을 잡아야 할 지 갈등된다"고 말했다. 주류 업계에 이어 햄버거 업계도 연쇄 가격 인상이 이뤄질 분위기다. 맘스터치는 최근 닭통가슴살 패티를 사용하는 버거 품목 4종의 가격을 300원씩 올렸다. 맥도날드도 2일부터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등 13개 메뉴를 평균 3.7% 인상할 계획이다. 롯데리아와 버거킹 등은 아직 가격 인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업계에선 조만간 가격을 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서울우유협동조합을 시작으로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유업체들의 가격 인상도 이어졌다. 주요 유업체는 지난달 1일부터 인상된 가격으로 우유를 판매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나100%우유(1L)'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기준 가격을 각각 3%와 4.9% 인상했다. 매일유업은 국산 원유가 들어가는 제품에 한정해 우유 4~6%, 가공유 5~6%, 발효유·치즈 6~9% 범위에서 인상했다. 남양유업도 대표 제품 '맛있는우유GT(900ml)'의 출고가를 약 4.6%, 기타 유제품은 평균 7% 인상한 상태다. 커피·베이커리 프랜차이즈들도 우윳값이 오른 데 따른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이미 빙그레의 경우 국내산 원유 농축액 사용비율 56%인 대표 아이스크림 '투게더'의 가격을 작년(소매점 판매가·인상률 9.1%)에 이어 지난 10월에도 8.3% 인상했다. 남양유업이 운영하는 카페 프랜차이즈 백미당은 9월 26일부터 34개 메뉴의 판매가를 200~500원 선제적으로 인상해 판매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발맞추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1 15:47:2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뚝심' 하림, HMR 카테고리 늘리며 본격 드라이브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를 론칭하며 HMR 카테고리를 확장한다. 국내 HMR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하림은 1일 오전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김홍국 하림 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식품 브랜드 '푸디버디' 출시를 알렸다. 이날 하림 김홍국 회장과 엄마아빠 직원들이 직접 연구·개발해 만든 즉석밥 3종, 라면 4종, 국물요리 5종, 볶음밥 5종, 튀김요리 5종, 핫도그 2종 등 신제품 24종을 소개했다. 국내 키즈 산업 시장은 규모가 해마다 성장하면서 '골드키즈' 시대로 접어들었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어린이 전용 HMR에 대한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 하림은 영유아식과 유사한 고품질 식재료에 성인식에 뒤지지 않는 맛 퀄리티를 추구하는 스마트한 엄마아빠와 어린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어린이식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김홍국 회장은 지난 2021년 아토피를 앓았던 막내딸을 위해 첨가물이 없는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푸디버디'를 론칭했다. 김 회장은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을 위해 자녀를 키우는 직원들로 팀을 꾸려 만들었다"며 "나트륨이나 인공조미료, 가짜 맛을 내는 게 아니라 진짜 재료로, 제대로 된 맛으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품은 합성첨가물이 없이 가장 신선한 자연 식재료로 맛을 내는 하림의 식품철학의 원칙을 준수했다. 100% 국내산 유기농 쌀과 싱싱한 국내산 생채소, 신선한 한우와 국내산 생계육·생돈육, 고흥 미역 등 지역 특산물까지 고품질의 원료를 아낌없이 넣었다.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전문 영양사를 통해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에 맞춘 영양학적 제품 설계까지 강화했다. 즉석밥의 경우 시중 제품 대비 수분 함량이 5% 높아 식감이 부드러우며 많이 씹지 않고 삼켜도 소화에 부담이 없다. 라면은 한 입에 쏙 빨려 들어오는 얇은 면을 구현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으로 생면의 식감을 살렸다. 미니돈까스와 치킨까스는 파인애플 퓨레로 숙성해 육질이 부드러우며 신선한 식빵을 그대로 갈아 만든 생 빵가루로 튀겨 첫 입부터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하림은 '닭고기 회사'라는 이미지를 지우고 종합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HMR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더미식 장인라면'의 경우 국민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기용해 활발한 마케팅을 벌였지만, 개당 2000원을 넘는 소비자가격이 발목을 잡았다. 이후에도 하림은 즉석밥을 비롯해 국·탕·찌개 등을 부지런히 출시했다. 지난 3월에는 코리안 스트릿푸드 브랜드 '멜팅피스'도 론칭했다. 역시 고품질을 강조했다. 식품업계에서는 하림의 고가, 고품질 전략이 고물가 시대에 통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한다. '더미식 장인라면'은 출시 직후 두 달여간 500만봉 이상의 판매를 올렸지만, 신제품 출시 효과였을 뿐 현재 시장 점유율은 1% 내외다. 즉석밥 점유율을 늘리기도 쉽지 않다. 지난해 3월 선보인 '더미식 백미밥'의 시장 점유율은 5%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프리미엄 전략이 들어맞을 지는 미지수"라며 "'푸디버디'의 시장 안착이 그 어떤 때보다 절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식품사업은 진출 초기부터 흑자 내기가 어렵다보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림산업의 영업손실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하림산업은 지난해 86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적자 규모가 279억원 이상 커진 것이다. 지난해 매출이 4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7%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매출의 두 배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1 14:14:5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서울카페쇼, 서울시와 ESG 실천…8~11일 서울 코엑스 전관서 열려

글로벌 대표 커피 전시회 '제22회 서울카페쇼(The 22nd Seoul Int'l Cafe Show)'가 서울시의 마이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운영에 함께한다. 서울카페쇼를 주최하는 엑스포럼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와 '서울 글로벌 전시회 ESG 운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 8일 제 22주년 서울카페쇼 개막일부터 ESG 실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서울카페쇼는 '서울 마이스 ESG 운영 실행지침'을 최초로 도입해 지속가능한 행사 목표를 수립하고 ▲한국 최초 2050 글로벌 탄소배출 제로 행사 동참 ▲커피박 수거 및 자원재활용 ▲친환경 실천 캠페인 '땡큐커피'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서울커피스팟' 선정· 홍보 등 ESG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카페쇼의 지속가능성 관련 활동 및 성과 데이터에 기반해 ESG리포트 발간, 공유할 계획에 있으며 준법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나선다. 특히 커피박을 국내에서 최대 규모로 수거 및 재활용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인 '자원과 순환'이 후원해 행사기간동안 배출되는 커피박을 최대한 수거해 재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모아진 커피박은 자원과순환의 커피박 파일럿 플랜트, 꽃송이버섯 제조사, 합성목재 제조사 등의 각 공장으로 보내져 퇴비, 버섯배지 영양원, 데크용 합성목재에 쓰여진다. 커피원두의 99.8%를 차지하는 커피박은 많은 유기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사용처가 매우 다양하고 수요가 막대하여 훌륭한 바이오매스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카페쇼를 주최하는 엑스포럼의 신현대 대표는 "서울카페쇼가 전 세계 최대의 커피 및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라는 자부심속에서 책임감을 갖고 ESG 실천을 위해 행사기획 단계· 준비·현장운영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시장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서울카페쇼는 앞으로도 마이스산업의 ESG 활동의 기본척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36개국 675개사 3750여개 브랜드가 참가를 조기 확정한 서울카페쇼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카페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1 13:46:2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뚜레쥬르, 인니 취약계층에 베이커리 기부 활동 펼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기부활동을 펼치며 ESG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뚜레쥬르가 진행하고 있는 기부 활동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최대 무슬림 기부 기관인 바즈나스(BAZNAS)와 체결한 '취약계층에 대한 제품 기부'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바즈나스를 통한 기부 활동은 인도네시아 베이커리 업계로는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뚜레쥬르의 베이커리 제품 기부는 뚜레쥬르 디자인으로 래핑된 차량이 인도네시아 전역을 순회하며 빵을 전달하는 'Car Donation'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카르타, 브까시, 땅그랑 지역에서 취약계층이 밀집 거주하는 여러 동네를 매주 차량이 직접 순회 방문해 단팥빵, 치즈번, 스콘 등의 식사빵을 제공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이러한 'Car Donation' 활동을 통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10만여개의 빵올 전달했고,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총 20여만개의 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현재 진행중인 Car Donation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글로벌 베이커리 기업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지역 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CJ푸드빌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며 현재 주요도시에서 54개의 뚜레쥬르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 국민의 약 87%가 무슬림으로, 지난 2020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해 전 매장에서 할랄 인증 완료 제품을 판매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1 11:35:1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웰푸드, 글로벌 인지도 확대…베트남 최초 빼빼로데이 프로모션 진행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베트남 시장에 '빼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팝업스토어, 옥외광고, SNS, 주요 유통사를 통한 빼빼로 전용 매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빼빼로가 가지고 있는 '선물'과 '나눔'의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먼저, 베트남에 빼빼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호치민 1군 로터리에 옥외광고를 10월부터 12월 3개월간 설치한다. 호치민 1군은 관광지와 금융 및 외국계 회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우리나라의 광화문과 비슷하다. 출퇴근 유동인구와 관광객 이동이 많은 곳에 설치한 옥외광고로 브랜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호치민 10군(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반한 쇼핑몰(Vanhanh shopping mall)'에 빼빼로 데이 문화 체험이 가능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빼빼로데이를 포함한 10월말부터 2주간 운영하며 오픈 4일 간 누적 방문객수 약 1만2000명을 돌파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 유통사들과 함께 빼빼로 전용 매대를 설치해 10월부터 6개월간 운영한다. 한편, 1983년 출시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빼빼로 브랜드는 올 상반기까지 거둔 실적만 2조원에 육박한다. 미국, 중동,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 판매되며 22년 연간 기준 약 19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전년 대비 약 12% 성장한 수준으로 특히 해외 매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약 480억원으로, 전체 브랜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적극적인 빼빼로 글로벌 브랜딩을 통해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1 11:28:3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맥도날드, 창립 35주년 사사 판매 수익금 한국RMHC에 기부

맥도날드가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사사(社史) '한국맥도날드 35년 브랜드 스토리'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한국RMHC(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10월 3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맥도날드 김기원 대표이사와 한국RMHC 제프리 존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RMHC 측에 사사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추가로 발생하는 판매 수익금에 대해서는 내년에 별도로 기부할 계획이다. 한국RMHC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제2의 집 'RMHC 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맥도날드가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2호 RMHC 하우스 건립에 힘을 보태고, 투병 중인 환아와 가족들이 시설 내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한국RMHC의 최대 후원사로 매년 '해피밀'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전국 매장 내에 모금함을 비치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RMHC를 후원해오고 있다. 연말에는 임직원, 가맹점주, 협력업체와 함께 연례 자선 바자회 행사 '맥해피데이(McHappy Day)'를 개최해 행사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한정 메뉴 '행운버거'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기부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맥도날드 35년 브랜드 스토리'에 보내주신 고객님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이 같은 의미 있는 기부금 전달이 가능할 수 있었다"며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고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내 사회 속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맥도날드 35년 브랜드 스토리'는 맥도날드의 모든 것을 심층 취재로 풀어낸 책이다. 1988년 국내 진출 당시부터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이 담겨 있으며 임직원을 비롯해 가맹점주, 협력사, 농부 등 200여 명이 제작에 참여했다.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출간 2주 만에 1쇄가 완판, 곧이어 한 달 만에 3쇄 인쇄에 돌입해 업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1 11:23:0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