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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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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티앤알바이오팹과 대체육 개발 나서

CJ제일제당이 지속 가능한 미래 식량자원 확보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티앤알바이오팹(T&R Biofab)과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대체육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티앤알바이오팹은 3D바이오프린팅 기반의 재생의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인공 조직을 개발하는 메디테크 기업이다. 식품 산업과 3D프린팅 의료 분야를 선도하는 두 기업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대체육 개발 수준을 한층 높이고, 미래 식품 성장을 위한 혁신 가속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맛과 질감, 외관, 영양 면에서 기존 식물성 식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체육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전문기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식물성 식품 시장은 2020년 249억 달러에서 2030년 162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식물성 식품은 동물복지를 넘어 건강·영양·친환경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면서 하나의 트렌드로 잡았지만, 동물성 식품의 식감과 영양을 그대로 구현하는 것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플로리안 비톤(Florian Viton) CJ제일제당 식품 Strategic Innovation 담당은 "획기적인 혁신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이종산업간 융합을 통해 일어난다"고 말했다. 또 "티앤알바이오팹과의 파트너십은 식물성 식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파울로 마리뇨(Paulo Marinho) 티앤알바이오팹 Scientific Strategy 총괄담당은 "3D프린팅 기술은 식물성 대체육 시장에서 무수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졌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식품 업계 1등 기업과 3D프린팅 재생의학 리딩 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속 가능한 미래 식량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PlanTable)을 론칭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식물성 만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에는 사내벤처 이노백(Inno100)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성 음료 브랜드인 '얼티브(Altive)'를 선보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04 09:41: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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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필리핀펩시 경영권 취득…글로벌 음료기업 도약

롯데칠성음료가 '필리핀펩시(PCPPI, Pepsi Cola Products Philippines, Inc)'의 경영권 취득을 완료하고 글로벌 종합음료기업 도약에 속도를 낸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9월 29일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를 통해 연 매출 약 1조원 규모의 필리핀펩시 경영권 취득을 위한 최종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0년 글로벌 경영을 본격화하며 필리핀펩시의 지분 34.4%를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식음료기업 '펩시코(PEPSICO)'와 공동 경영 및 추가 지분 확보를 이어오다 13년만에 독자적으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경영권 취득으로 필리핀펩시를 종속기업으로 편입하고 올해 4분기부터 매출 및 영업이익 등 성과를 연결재무제표에 그대로 반영할 수 있게 됐다. 필리핀펩시의 연간 매출액은 2020년 7287억원, 2021년 7612억원, 2022년 9087억원 규모이며 올해는 약 1조원 가량의 매출이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는 필리핀펩시의 실적이 온전히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되는 내년도에는 연매출이 4조원을 돌파, 2001년 연매출 1조원 달성 이후 23년만에 4배로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00년대초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며 인구수가 약 1억 명에 달하고 평균 연령이 20대 초중반으로 젊은층이 많아 탄산음료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열대 계절성 기후로 음료 사업을 확장하기에 매력적인 국가로 필리핀을 낙점했다. 한국 1등 음료기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앞세워 필리핀 음료업계 2위 기업으로 현지 시장에 확고한 기반을 가진 필리핀펩시의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직접 투자 대비 위험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을 취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10년 필리핀펩시 지분 34.4% 최초 취득 이후 펩시코로부터 추가 지분 매수, 필리핀 증권거래소에서 공개매수 등을 통해 지분율을 73.6%까지 확보했다, 현재 필리핀펩시는 루존, 비사야스, 민다나오 지역에 걸쳐 12개의 공장과 영업지사 14개, 영업지점 69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 펩시콜라, 마운틴듀, 게토레이, 스팅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향후 필리핀펩시에서 밀키스, 처음처럼 등 자체 음료 및 소주 브랜드를 현지 생산, 유통하는 등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으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경영권 취득으로 내년 해외매출 비중은 수출 실적을 포함해 30% 후반까지 확대되며 글로벌 음료종합기업으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IT 인프라 구축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자동화 설비 도입, 물류 네트워크 최적화 등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2025년까지 필리핀펩시의 영업이익률을 8.5%까지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04 09:3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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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 '시그니처 메뉴'로 고객 확보

현재 국내 외식업계가 업종을 막론하고 포화 상태인 가운데, 외식업체들이 각 브랜드만의 맛과 감성, 스토리를 함축하고 있는 '시그니처 메뉴'를 세일즈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국세통계포털에 의하면 올해 1월 전국 커피 음료점은 9만 3414개로, 3년 전 약 6만 개에 비해 50% 증가했으며,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3만 개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이 레드오션화 되면서 외식업체들은 시그니처 메뉴를 중점적으로 브랜드의 가치 제고에 힘을 쏟는 추세다. 제품에 새로움을 덧붙여 소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뉴디맨드' 트렌드와 결부해 시그니처 메뉴에 변주를 가해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이용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블루샥은 타 카페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창업 초기부터 시그니처 메뉴인 '샥 라떼'를 내세운 마케팅에 집중했다. 브랜드 이름에서 따온 '샥 라떼'는 우유와 에스프레소 위 블루샥만의 레시피로 만든 특제 크림을 올려 만든 커피 메뉴로, 커피와 크림이 조화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부산의 커피 매니아들 사이에서 크게 입소문을 타며 블루샥을 전국구 브랜드로 성장하게 만든 메뉴기도 하다. 블루샥은 '샥 라떼'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9월 샥 라떼를 베이스로 개발한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 '피넛 라떼'를 출시했다. 블루샥만의 땅콩 크림을 사용해 고소함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피넛 라떼는 샥 라떼에 이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의 '자몽 허니 블랙티'는 2016년 9월 스타벅스 티 브랜드 '티바나'의 런칭과 함께 탄생한 메뉴로, 산뜻한 자몽 과즙과 깊은 풍미의 블랙 티의 조합이 특징이다. 8년간 7000만 잔이 팔리면서 현재는 '자허블'이라는 약칭까지 생길 정도로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았다. 스타벅스는 자몽 허니 블랙티를 재해석한 '자몽 허니 레몬 블렌디드'를 시즌 한정으로 출시하거나 30온스 트렌타 사이즈를 추가로 출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몽 허니 블랙티를 활용하고 있다.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이탈리안 B.M.T.'를 대표 메뉴로 한다. 'Biggest, Meatiest, Tastiest'라는 슬로건에 맞게 페퍼로니, 살라미, 햄의 조합이 만드는 풍부한 고기 맛이 인상적이다. 국내에서는 매장 영업시간 기준 '3초에 1개 팔렸다'는 문구로 홍보하기도 했으며, 현재도 '전세계가 사랑하는 써브웨이의 베스트셀러'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시그니처 메뉴는 고객에게 브랜드의 대표 이미지로 각인돼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고 고정 고객층을 확보하는 원동력이 된다"며, "업계 내 경쟁이 심화되는 요즘엔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고정 고객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장치로 시그니처 메뉴 활용 마케팅을 진행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03 14:12: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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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재팬' 온데간데…日 맥주·의류·여행상품 인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에도 'NO재팬(일본산 불매운동)' 확산은 커녕 'YES 재팬'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일본 엔화 가치가 8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일본 여행과 환차익을 고려한 엔화 수요가 급증하는가 하면, 일본 캐릭터 마케팅 흥행으로 일본산 소비재에 대한 반감도 축소됐다. 일본 맥주 수입량도 큰 폭으로 늘면서 일본이 다시 국내 맥주 수입국 1위에 오르기도 했다. 'NO재팬' 확산 전인 2018년 이후 5년만이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일본 맥주 수입량은 3만6573t(톤)으로 전체 맥주 수입량의 21.9%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중국(3만2153t), 네덜란드(2만9243t), 폴란드(1만1291t), 독일(9911t), 미국(9876t), 체코(8850t), 아일랜드(8705t)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일본 맥주 수입량은 1만8940t으로, 전체 수입량의 8.8%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지난해 대비 238.4% 폭증한 것이다. 일본산 불매운동이 화력을 잃으면서 아사히와 삿포로 등 일본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맥주 수입량은 불매운동이 일기 전인 2018년에도 8만6676t으로 전체 맥주 수입량의 24.2%로 1위였다. 이후 2019년에는 4만7331t으로 떨어져 3위에 그쳤고, 2020년에는 10위까지 추락했다. 특히 롯데아사히주류가 국내 시장에 들여온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일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는 제품이 들어오면 곧바로 품절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불매 여파로 국내 매장 60곳의 문을 닫은 유니클로도 지난해 국내 SPA(제조·유통 일괄형) 옷 시장에서 매출 1위를 탈환했다. 유니클로 국내 운영을 맡고 있는 에프알엘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116.8% 성장한 114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20.9% 증가한 7042억원으로 집계됐다. 견실한 내수 실적과 꾸준한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은 올 회계연도 매출 목표를 지난 회계연도보다 18.6% 증가한 2조7300억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침체에 빠져있던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 코리아도 분위기가 전환됐다. 재작년 말부터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섰으며 지난해 전년 대비 15% 성장세를, 올해는 30%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는 운동화의 경우 MZ세대에게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최근 네이버 검색량에서도 아식스가 단기간에 500% 이상 증가했을 정도다. 일본문화에 대해 거부감없이 수용하는 MZ세대가 늘자 유통가에서는 일본 캐릭터와의 협업 마케팅이 유행으로 자리잡았다.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산리오와 협업해 선보인 '산리오캐릭터즈' 음료와 쿠키는 판매 개시 10일 만에 30만 개가 팔리는가 하면,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산리오캐릭터즈 도시락 케이크는 한정판으로 준비한 초도 물량 5만 개가 일주일 만에 동나기도 했다.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 원전수를 방류했음에도 2019년 일제히 불매 운동을 벌였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지난 추석 연휴 선호 여행지 1위에도 일본이 이름을 올렸다. 교원투어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해외여행 예약자 수가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700% 증가했다. 선호 여행지로는 일본(24%)을 가장 많이 선택됐고, 베트남(15%) 등 동남아시아 지역도 인기를 끌었다. 인천공항이 조사한 설문에서도 추석 연휴 선호 여행지 1위로 일본(28.2%)이 꼽히기도 했다. 하나투어의 일본 상품 예약률(지난달 28~31일 기준)도 34.6%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엔화 가치 하락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여행지로 일본이 급부상했다. 일본행 관광상품과 항공권이 매진되는 분위기"라며 "오염수 방류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수산물이 아니고서야 일본산 소비재에 대한 거부감도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개인의 취향과 소비를 존중하는 문화가 더 크게 자리잡았다"며 "제품과 국가간 갈등은 별개의 문제로 보는 시선이 많아 과거처럼 NO재팬이 확산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03 14:06: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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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 '푸바오' 열풍…세계 동물의 날 맞아 관련 도서 24.3% 판매 증가

10월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도서 판매 동향을 살펴본 결과, 동물을 주제로 한 도서 판매량이 작년 대비 2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약 1500만명에 달하는 규모로 늘어난 가운데, 판다 '푸바오' 등 동물 스타·인플루언서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관련 도서들이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그 중 판다 '푸바오' 관련 도서가 독자들의 발걸음을 서점가로 이끌었다. 푸바오의 성장기를 담은 포토 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와 후속작인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를 비롯해 동물들과의 다채로운 일상을 담은 동물 에세이가 약진했다. 자극적이고 빠른 콘텐츠의 홍수 속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동물들의 콘텐츠가 일종의 '애니멀 테라피'로써 주목받는 흐름이다. 예스24 집계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동물 에세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199.7%) 급증했다. 작년에는 -11.7%로 역성장했던 것에 비해 괄목할 만한 증가세다. 출간 종수도 작년에는 1년 동안 35종이었으나, 올해는 9월까지만 해도 37종이 출간됐다. 동물 에세이 구매자 중에서는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30대 여성(31.8%), 40대 여성(22.5%), 20대 여성(20.5%)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체 남녀 구매자 비율은 약 2:8을 기록했다. 동물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동물권 및 동물 윤리·복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방법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관련 도서들도 꾸준히 사랑받았다. 동물권 관련 도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긴긴밤'은 무분별한 남획으로 세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코뿔소와 어린 펭귄이 긴긴밤을 함께하며 바다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책이다. 사랑과 연대의 가치를 짙은 울림으로 전하며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4위에 오른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는 야생동물로부터 찾아낸 10가지 의례 행동을 통해 인간과 자연 사이의 연결성 및 공생의 메시지를 던진다. 반려동물 분야에서는 신간 '무엇이 개를 힘들게 하는가!'가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반려견 행동기반트레이너가 유형별 문제행동의 매커니즘과 해결방안을 제시해 행복한 반려생활을 돕는다. 한편, 예스24는 1998년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해 24년간 업계 1위를 지속해왔다. 올해 창립 24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고객과 함께하는 새로운 가치를 향해 나아가고자 새로운 BI를 지난 4월 3일 발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03 12:06: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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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업계 최초 가루쌀 초코케이크 '오예스 위드미(with 米)' 선보여

해태제과는 가루쌀 '바로미2'로 만든 '오예스 위드미(with 米)'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량 수입 밀가루로 만들던 오예스에 국산 가루쌀을 섞어 만든 프리미엄 '쌀' 초코케이크다. 해태는 국내 제과업체로는 처음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축식품부가 개발한 가루쌀 '바로미 2'를 제품화했다. 대량으로 생산하고 유통기한을 안전하게 지켜야하는 양산형 제품으로는 첫 시도로 25만 상자(갑)만 생산하는 한정판이다. 가루쌀 오예스는 일반 밥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분쇄해 가루를 만들 수 있어 가공 공정이 편리해 경제적이고, 식감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가루쌀의 강점을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밀가루만 사용하던 원료에 쌀 원료를 넣으면 떡처럼 약간 거칠어지는 식감은 전분 등을 활용한 해태만의 특화된 쌀 가공기술로 해결했다. 국내 과자 중 최고 수준인 오예스의 수분 함량도 가루쌀과 찰떡궁합으로 작용해 특유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할 수 있었던 것. 여기에 쌀과 잘 어울리고 최근 젊은 고객층이 즐기는 '흑임자'로 제품의 완성도를 한차원 높였다. 배합과정부터 가루쌀과 함께 넣어 반죽해 진한 고소함을 담은 흑임자 케이크시트로 만들었다. 겉부분은 두툼한 초콜릿으로 입혀 달콤함을 더해 오리지널의 품격까지 오롯이 담은 프리미엄 케이크로 완성했다. 해태제과는 지난 5월 농축식품부로부터 가루쌀을 지원 받은지 단 5개월만에 제품화했다. 2년 전부터 우리 쌀을 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우리 땅에서 키운 신선한 원재료로 만든 건강한 초코케이크"라며, "우리 쌀 소비 활성화를 통해 많은 농민들과 상생하기 위해 가루쌀을 활용한 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03 11:28: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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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가성비 열풍에 '트렌타' 상시 판매 결정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부터 트렌타 음료 3종(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을 상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트렌타는 스타벅스가 대용량 음료 인기 트렌드에 맞춰 지난 7월 20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상품으로 기존 가장 큰 용량의 음료인 벤티(591ml)보다 약 1.5배 큰 사이즈의 음료다. 트렌타는 판매 시작 75일 째인 이달 2일까지 누적 판매량 150만 잔을 넘어서는 등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스타벅스는 당초 9월까지 판매하기로 했던 트렌타를 상시 판매로 전환했다. 스타벅스는 론칭 당시 트렌타를 '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3종으로 구성했으나, 콜드 브루가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커피에 대한 니즈가 높은 점을 반영해 '아이스 커피'를 추가 출시하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겨울철 아이스 음료의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아이스 음료들로 구성된 트렌타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 아이스 음료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10%p 높아진 76%를 기록했다. 또한, 스타벅스가 최근 3년간 음료 용량별 판매 비중을 살펴본 결과 숏, 톨 사이즈 대비 상대적으로 큰 용량인 그란데, 벤티 사이즈의 판매 비중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트렌타 상시 판매는 대용량 음료 매출 비중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벅스 이명훈 음료팀장은 "트렌타는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상품으로 높은 가성비를 앞세워 출시 초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보인 점을 반영해 상시 판매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 의견을 경청해 더 많은 고객들이 스타벅스에서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03 11:05: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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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찾아온 가을…식음·패키지 프로모션 활기

호텔업계가 완연한 가을 식음 프로모션과 패키지를 선보인다.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9일까지 노보텔 2층에 위치한 '푸드 익스체인지'에서 '마스터 셰프의 푸드 익스체인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뷔페 레스토랑인 푸드 익스체인지와 컨템포러리 차이니즈 다이닝 '페이'의 협업으로 푸드 익스체인지의 중식 섹션을 업그레이드해 이용객에게 풍성한 요리를 제공한다. 푸드 익스체인지는 프로모션 기간에 ▲딤섬 라이브 ▲BBQ 라이브 ▲누들 라이브 ▲핫푸드 ▲콜드 푸드 등 총 5개 섹션을 강화해 운영한다. BBQ 섹션에서는 해삼·전복·자연송이 등 진귀한 식재료를 넣은 '건륭 사보탕'과 바삭한 껍질에 페이의 특제 소스를 더한 '북경오리', 광둥식 '차슈 바비큐'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용객은 콜드 푸드 3종과 즉석에서 조리하는 '한우 짜장', '마라탕면' 등을 맛볼 수 있으며, 프로모션 기간에 약 47년 경력의 '침 홍타이(Chim hongtai)' 셰프와 딤섬 전문 '루오타오셩(Luo Taosheng)' 셰프가 푸드 익스체인지에 상주하며 직접 요리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푸드 익스체인지 평소 가격과 동일하다. 하얏트 체인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가을을 맞이하여 새롭게 '어텀 애프터눈 티 세트(Autumn Afternoon Tea Set)'를 선보인다. 메뉴는 물론 서비스 방식도 테이블 서브와 세미 뷔페로 변경되어 색다르다. 이번 애프터눈 티 세트는 13종의 디저트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디저트 세미 뷔페와 함께 자리로 서브되는 세이버리 3종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3종의 디저트는 세미 뷔페 형태로 제공되어 취향에 맞게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을에 가장 맛있는 밤과 감, 그리고 샤인 머스캣을 이용한 메뉴가 눈에 띈다. 디저트 스테이션에 준비되는 메뉴로는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가 직접 준비한 밤 몽블랑, 밤 에클레어, 레몬 머랭 타르트, 그리고 샤인 머스캣 타르트 등이 있다. 캐비아 훈제연어 라우겐, 햄 치즈 프렌치토스트, 카레 리코타와 오이 잡곡 샌드위치 세이버리 3종이 테이블로 서브되며, 안다즈 시그니처 커피 혹은 티가 구성에 포함된다. 음료로는 입안 가득 달콤함을 주는 애플파이 카푸치노, 밤 라테 등 커피 6종과 프리미엄 차 9종 혹은 단짠 매력의 솔티드 밀크티 중에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매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파르나스호텔의 럭셔리 리조트 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가을 패키지 3종을 선보였다. 먼저, 예비 부모들이 보다 안락한 호캉스를 즐기며 진정한 힐링 타임을 만끽할 수 있는 '블리스풀 모먼츠 패키지(Blissful Moments Package)'를 출시했다. '블리스풀 모먼츠 패키지'는 주니어 스위트, 프레스티지 스위트, 클럽 프레스티지 스위트 등 여유로운 프리미엄급 객실과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콘페티' 성인 2인 조식에 임산부를 위한 섬세한 프로그램을 더했다. 프리미엄 스킨 테라피 브랜드 '본에스티스 뷰티 앤 스파'의 임산부(20주 이상) 전용 스파 프로그램(60분1회)가 포함되어 있으며, 임산부의 튼살 방지 및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되는 '클라랑스'의 예비맘 크림 & 오일 세트를 증정한다. 10월 1일부터2024년 2월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꾸준히 증가하는 가족과 커플 여행객의 니즈를 반영한 특별 맞춤 패키지도 마련했다. 그동안 일반 투숙객들은 이용할 수 없었던 프리미엄 영어 키즈클럽 '프로맘킨더'와 연계한 '키즈 잉글리시 플레이케이션 패키지(Kids' English Playcation Package)'다. 기간은 내년 2월 29일까지 이용가능하다.

2023-10-02 23:58:03 신원선 기자
추석 연휴 뒤 '명절 증후군'에서 빠르게 회복하려면?

긴 추석 명절이 끝난 뒤 '명절 증후군'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명절증후군은 무기력, 우울증, 불안감 등 정신적 증상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통증 등 신체적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부분 명절이 지나고 나면 사라지지만 자칫 우울증과 같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은 긍정적이고 즐거운 행사이지만, 이 과정에서 가족이나 친척 간의 갈등, 불협화음, 낮은 자존감, 열등감 등이 유발되면 스트레스로 발전, '명절 증후군'을 남기게 된다. 명절 후 후유증이 2주 이상 계속되면 적응장애, 또는 우울증이나 신체형장애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명절증후군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는 많은 식구들 간 다양하게 얽힌 관계 속에서 감춰진 갈등이 주요 원인이다. 가족간 불화,동서간의 경쟁의식, 형제자매간의 비협조, 생활 경제 수준의 차이 등에서 발생한다. 심지어 명절대목에 맞춰 치솟는 물가, 고향을 오가는 길의 교통체증까지 겹쳐 이러한 증후군의 심도를 높인다. 주부들은 과도한 가사일로 허리, 무릎, 어깨, 목 등 관절주변에 근육 통증이나 염좌(인대손상)가 생길 수 있다. 실제로 대개 주부들의 70~80%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명절 증후군은 가족 간 상호 배려하는 것을 토대로 극복할 수 있다. 상대를 난처하게 하거나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취업, 학업, 결혼 계획, 자녀 문제 등의 언급은 피하는게 좋다. 아울러 가사 노동은 모든 가족구성원이 나눠서 분담해야 한다. 주부들의 경우, 상차림을 비롯한 가사노동으로 어깨를 많이 사용했다면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명절 후에도 주부 관절통 환자 대부분은 가사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반복적으로 아픈 관절을 사용하게 된다. 초기 통증 시 통증의 원인을 파악해야 하고, 아픈 부위를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2023-10-02 23:39: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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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끝나자마자 우유가격 '껑충' 밀크플레이션 불가피?

추석 연휴가 끝난 오늘부터 우유 가격이 일제히 인상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날부터 '나100%우유' 1L 출고가를 대형마트 기준 3% 인상해 판매가는 2900원 후반대으로 책정됐다. 편의점 가격은 기존 3050원에서 4.9% 올라 3200원에 판매한다. '비요뜨'는 편의점 기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른다. 매일유업은 우윳값을 4~6%, 가공유는 5~6%, 발효유와 치즈는 6~9% 각각 인상한다. 할인점 기준 '매일우유'는 2900원 후반대에 판매된다. 남양유업은 '맛있는우유GT'(900㎖) 출고가를 4.6% 올렸다. 대형마트 기준 가격은 2800만원대에서 2900원대로 비싸진다. 다른 유제품 가격도 평균 7% 올린다. 동원F&B는 덴마크 우유를 기존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인상한다. 빙그레는 오는 6일부터 대형마트부터 가격을 조정한다. 대상 제품은 '바나나맛우유'와 '굿모닝우유', '요플레', '투게더' 등이다. 바나나맛우유는 편의점 기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오르고, 굿모닝우유는 5.9%, 요플레 오리지널은 8.6%, 투게더는 8.3~8.9% 각각 인상된다. 우유 가격 인상은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앞서 낙농진흥회는 음용유용 원유 기본 가격을 전년 대비 88원 오른 1084원, 가공유용 원유 기본 가격을 87원 오른 887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우유 가격 인상에 따라 우유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빵과 과자, 카페 메뉴 등도 덩달아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이 우려되고 있다. 매년 원유 가격 인상은 밀크플레이션 현상을 초래해 왔다. 지난해에도 우유 가격 인상이 커피 프랜차이즈의 가격 인상, 아이스크림 출고가 인상 등으로 이어졌다.

2023-10-01 13:39: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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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연휴 할인·1+1 이벤트로 알뜰하게 즐긴다

유통 및 식품업계가 추석 연휴 구매 의욕을 높이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도미노피자는 추석 연휴 피자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유의 이미지가 담긴 고객 감사 카드를 제공한다. (매장별 재고에 따라 상이) 또한 도미노피자는 모바일 상품권인 '도미노콘'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도미노피자의 '도미노콘' 증정 이벤트는 3일까지 도미노콘 선물하기를 완료한 만 19세 이상 온라인 회원(홈페이지, 앱, 모바일 웹)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00명을 추첨해 동일 도미노콘 1매를 증정한다. 도미노콘은 도미노피자를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입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세트와 단품 메뉴 모두 1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 장수 제한 없이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은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3일까지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앱) 멤버십 회원에게 사이드 무료 증정 쿠폰 3종을 제공하는 '풍성한 교촌먹9'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수의 계절 가을과 민족의 대명절 추석 시즌을 맞이해 교촌치킨 앱 회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벤트로 ▲웨지감자 ▲쫀드칸꽈배기(시나몬슈가) ▲의성마늘볶음밥 무료 쿠폰 3종을 증정한다. 추석 연휴를 혼자 지내는 '혼추족'을 위한 도시락 신제품과 함께 하나 더 증정 이벤트 등도 활용하면 가성비 높은 추석 연휴를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편의점 CU는 간편한 명절 상차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가성비를 높인 추석 간편식을 출시했다. CU의 추석 간편식은 총 9종으로 '혼추족'을 위한 한가위 도시락 2종, 대표적인 명절 음식으로 구성한 냉동 간편식 7종에 올해 처음으로 1+1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CU의 한가위 도시락은 돼지구이 정식 도시락과 나혼자 모둠전 도시락으로 혼자서도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간편한 제수 음식을 차리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한끼 잡채, 동태전, 깻잎전, 오미산적 완제품 4종과 동태살, 해물모둠, 랍스터 새우 식재료 3종 등 편의성을 높인 명절 음식도 함께 선보인다. 이외에도 오리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자사 브랜드몰인 '닥터유몰'에서 10월2일까지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2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유통 및 식품업계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만큼, 고객 여러분께서는 각자 상황에 맞는 혜택을 누리며 알차고 풍성한 연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01 07:09: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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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학교는', 유니버설 입성…K-콘텐츠 새 역사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지금 우리 학교는'이 한국 최초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에 입성하며 K-콘텐츠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이 입성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호러 나이트'는 11주년을 맞이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할로윈 이벤트로, 올해 '지금 우리 학교는'이 유령의 집 테마로 구현된다는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이 벌써부터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작품처럼 효산고등학교 안에서 좀비 떼를 피해 생존 사투를 벌여야 하는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며, 시리즈의 명장면과 스릴을 생동감 넘치게 살려내 방문객들에게 극강의 공포와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어느 해보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호러 나이트는 현지 시각 기준 오는 9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공개 단 10일 만에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시청 시간 TOP 10에 진입, 공개 후 28일 누적 시청 시간 5억 6078만 시간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파트5, 파트4에 이어 역대 가장 성공한 비영어 시리즈 네 번째 자리에 올랐으며,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테마로 선정되면서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썼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9 21:06: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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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럭비 국가대표팀에 은메달 포상금 전달

대상웰라이프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럭비 국가대표팀에게 총 2000만원의 축하 포상금을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대한럭비협회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대상웰라이프는 지난 27일 정재희 대상웰라이프 마케팅본부장과 임직원들은 럭비 대표팀의 인천 국제공항 귀국 현장을 찾아 포상금 2000만원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선수 및 코치진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26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럭비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홍콩과의 접전 끝에 7-14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이후 17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상웰라이프는 2025년까지 3년간 6억원 규모의 스폰서십 협약을 맺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영양 관리 지원 및 체력 관리를 돕고 있다. 럭비 특성상 격렬한 몸싸움으로 체력 소모가 큰 점을 고려해 ▲균형영양식 브랜드 '뉴케어'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 제품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대표팀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은메달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진심으로 축하하고자 포상금을 전달했다"며, "대상웰라이프는 앞으로도 럭비 국가대표팀의 꾸준한 영양 관리와 럭비 스포츠 진흥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상웰라이프는 10월 9일까지 '럭비 국가대표팀 승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웰라이프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공식 후원 음료인 '아르포텐 에너지샷' 기프티콘 1장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 '아르포텐 에너지샷' 한 박스를 증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9 07:37: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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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주연 '천박사', 송강호·하정우 제치고 추석 박스오피스 1위 스타트

강동원을 앞세운 영화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가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 1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천박사'는 개봉 첫날인 지난 27일 14만 419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만 6480명이다. 같은날 개봉한 하정우·임시완 투톱 주연의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과 송강호의 '거미집'(감독 김지운)은 각각 2, 4위를 차지했다.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11일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시작으로 극장 3사 예매 사이트 정상을 휩쓸며 추석 극장가에 강력한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영화 '1947 보스톤'은 이날 6만 274명을 기록해 '천박사'의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 수는 8만 2855명이다. '1947 보스톤'은 강제규 감독이 '장수상회' 이후 약 8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하정우가 대한민국 마라톤 영웅 손기정을, 임시완이 손기정의 제자이자, 광복 후 처음 태극 마크를 달고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실존 마라토너 '서윤복'을 연기했다. 송강호가 주연을 맡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은 예상보다 적은 관객 수 4만 2674명을 기록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과 배우, 제작자들의 촬영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송강호와 가장 많은 작품을 만든 김지운 감독의 신작인 만큼 송강호의 재능을 입체적으로 활용했다. '택시운전사' '기생충'에서 송강호가 보여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짙은 페이소스를 끌어내는 연기를 이번 영화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송강호와 함께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합도 볼거리다.

2023-09-28 12:30:45 신원선 기자